오이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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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레시피
3. 대중매체에서



1. 소개[편집]


채소 요리 중 하나. 서구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이 초절임(피클)이다.

사실상 피클 하면 주로 떠올리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피자를 시키면 따라오는 것으로 인식이 박혀 있다.[1] 일본쪽에서는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재료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손이 제법 가긴 하지만 별다른 재료없이 쉽게 만들 수 있고, 초절임답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오이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맨날 된장에 찍어먹거나 하지 말고 여름에 입맛이 없어지는 때를 생각하면서 만들어보자. 응용 가능한 채소로는 양파양배추가 있다.

새콤달콤한 것만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음식점에서 내놓는 오이피클은 톡 쏘는 짠 맛만 느껴진다.

오이와 비슷한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 마릴린 맨슨도 햄버거를 먹을때 오이피클을 꼭 빼고 먹는다.

2. 레시피[편집]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준비물
    • 절임용 오이 3개
    • 절임용 단촛물 : 식초 두 컵[2], 5컵, 설탕 다섯 숟갈, 소금 다섯 숟갈
    • 절임용 유리병 하나
    • 함께 넣으면 좋은 것 : 양파 1/4알, 마늘 2쪽, 고추 1개, 월계수잎 3장, 피클링 스파이스[3]
  • 만드는 법
    1. 일단 오이와 양파, 고추 등등을 씻어 썰어둔다.
    2. 썰어둔 1을 밀봉이 가능한 유리병에 담는다.
    3. 냄비에 단촛물 재료를 집어넣고 5분 정도 끓인다.
    4. 3을 2에 약간 모자랄 정도로 붓는다.(오이에서 물이 나와서 수위가 높아진다.)
    5.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는다.
    6. 숙성될 때까지 사나흘 정도 기다린다.
    7. 냉장고에서 꺼내 물만 다시 따라내어 끓여서 도로 붓는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아삭한 맛이 덜해진다.
    8. 7을 식혀서 다시 병에 집어넣고 냉장고에 넣는다.
    9. 사흘 정도 더 기다리면 완성.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오이피클은 다음과 같은 음식을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 오이는 잘게 썰어서 마요네즈를 버무려 타르타르 소스처럼 쓴다. 여기에 다른 식재료를 추가해 샌드위치 속으로 만들 수도 있다.
  • 오이무침의 재료로 쓸 수도 있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버블배스라는 단역[4]집게리아에 찾아와 스폰지밥을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복잡한 주문을 시키고, 이를 전부 수행한 스폰지밥에게 피클이 빠졌다고 클레임을 걸었다. 이로 인해 스폰지밥은 집게 사장이 기운을 북돋아주기 전까지 슬럼프 상태에 시달려야 했으며, 정작 본인은 그 피클을 혀 밑에 숨기고 있었다. 나중에 다시 재기해 돌아온 스폰지밥에게 똑같은 수법을 사용했다가 제대로 걸렸고 눈초리를 받아 황급히 도망치게 된다.

릭 앤 모티에서 릭 산체스가 자기 몸을 오이피클로 바꾸는 에피소드가 있다.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에선 제이크가 프리즈모가 만들어준 피클을 굉장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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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작 피자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선 피클을 잘 안 먹는다고 한다. 애초에 피자와 오이 피클을 곁들여 먹는 곳은 한국 외에 없다고 봐도 된다.[2] 홍초 같은 색이 있는 식초를 써서 알록달록한 색을 입힐 수도 있다.[3] 이게 없으면 계피+정향 조합도 괜찮다.[4] EBS판에서는 버거킬러, 재능방송에서는 퉁퉁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