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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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9일부터 2013년 5월 17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일일 드라마이며 처가의 재산을 노리려는 첫째 사위의 음모에 대항해서 처가를 지켜내려는 둘째 사위의 이야기이다.[1]

천만번 사랑해,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이다. 해당 작가의 전작들을 고려해 이것도 막장 드라마 확정.

방영 전 MBC 뉴스데스크의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힘내요, 미스터 김!이 아닌 가족의 탄생과 동시간대에 방영되어 시청률은 이쪽이 좀 더 앞서는 편이였다.[2] 종영이 다가오면서 시청률이 차츰 올라가면서 123회 시청률이 22.5%로 최고 시청률을 찍었으며 이후 시청률도 20%를 넘어선다.

초반부, 후반부 진행된 진용석의 악행과 그의 연기력이 뛰어나 오히려 '진용석이 간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게다가 나상호의 심장마비와 관련하여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리고 진짜로 진용석은 해외로 도망을 가려다가 되레 교도소로 가게 된다.

진용석이 나진주와 결혼을 한 이후 오자룡과 나공주의 분량이 증가했다. 나공주가 눈에 다 보이게 행동함에도 불구하고 오자룡은 아무것도 모르고 며칠 같이 일한 오재룡도 눈치채기에 '진용석이 간다'가 아닌 '고자룡이 간다'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기영과 오재룡이 결혼하고 뒤이어 오자룡과 나공주가 결혼하자 세 여고 동창 간에 삼각 사돈 관계가 성립되었다.[3]

후반부로 가면서 왕철수(영어명 찰스 왕) 글로리킹 회장(배우 길용우)이 나타났는데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오자룡이 왕철수의 친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 우려먹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복숭아 알러지라는 클리셰까지 나왔으니... 하긴 김사경 작가의 전작 내 사랑 내 곁에의 이소룡도 그랬으며 결국은 오자룡이 왕철수와 김은희의 친아들로 밝혀졌다.[4]

여담으로 오프닝과 예고편의 연출로 만화를 드라마로 만든 것이라고 착각한 시청자들이 있는 모양이며 후속작인 오로라 공주가 워낙 막 나가게 되는 바람에 재평가 받고 있다.

이 드라마도 하이라이트TV를 통해 재편성되고 있지만 금 나와라, 뚝딱!과는 달리 매일 4편씩 폭탄편성을 하여 129부작을 1주일동안 20편씩 압축 편성되기 때문에 무려 6주 정도 편성되는 놀랍고 기막힌 편성을 두게 되는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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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오자룡과 그의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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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장우)

천금순(김영옥)

오만수(한진희)

고성실(김혜옥)

오재룡(류담)

2.2. 나공주와 그의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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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공주(오연서)

나상호(독고영재)(특별출연)

장백로(장미희)

나진주(서현진)

2.3. 진용석과 그의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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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석(진태현)

이기자(이휘향)

이기영(조미령)

2.4. 김인국과 그의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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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국(정찬)

김별(이레) : 김인국의 딸이다. 나진주와 가까이 지내왔으나 장백로가 김인국에게 따귀를 때리는 것을 보고 나진주를 멀리 하였다. 아빠를 아프게 한다면서 악몽을 꾸기도 했다.

2.5. AT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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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김병순) : AT그룹의 임원으로 재무이사 직함에 있었다. 나상호가 죽고 나서 AT그룹의 대표이사 자리를 노렸다. 그러나 진용석에 의해 마카오에서 도박을 하고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CCTV를 통해 드러났다. 그리하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해임되었다.

최정도(이종래) : 재무이사. 진용석에게 내연녀랑 같이 있는 사진을 들켜서 진용석에게 약점을 잡혀 나중에 일어나는 비리사건도 덮어주고 사실상 공범이 되지만 죽기전에 모든 비리가 적힌 비밀장부를 자룡에게 전해주며 사건을 풀수 있는 열쇠를 가진 인물.

노숙자(박현숙) : 나공주가 근무하는 부서의 부장이다. 오자룡이 기획한 묵은지만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같이 추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목발을 짚고 회의실에 나타나는 투혼을 발휘하였다. 그럼에도 진용석이 정식 대표이사가 되자 정리해고 당했고 결국 AT그룹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였다. 그러다가 쓰러지기까지 하였다. 다행히 진용석의 정리해고 철회로 복직하였다. 진용석이 비자금을 들고 도망간 후 AT그룹이 자금위기에 빠지자 직원들과 함께 금모으기 운동을 진행하였다.

최현서(차유미)

박 대리(김태훈)

홍성민(손건우) : 오자룡과 나공주가 극 초반부에 직원으로 일했던 이바돔감자탕 장항점의 점장이다. 노숙자 부장과 더불어 장백로가 오랜 세월 지켜봐온 성실한 직원이다. 식자재 사건으로 인한 영업정지의 부진을 딛고 오자룡과 함께 폐점 위기를 극복해 내고 묵은지만두를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진용석이 정식 대표이사가 되자 장항점의 폐점과 함께 해고당하였다. 노숙자 부장과 부점장과 함께 부당해고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하였다. 다행히 진용석의 정리해고 철회로 복직하였다. 진용석이 비자금을 들고 도망간 후 AT그룹이 자금위기에 빠지자 직원들과 함께 금모으기 운동을 진행하였다.

장항점 부점장(박선희)[5] :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오자룡이 밖에 내 놓았는데 그게 새 식자재인 줄 알고 도로 갖다놓아 오자룡이 해고되는 데 일조하였다. 그러나 부점장으로 돌아온 오자룡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해 용서받았다.

엄 실장 : 진용석이 AT그룹 임시 대표이사가 되자 진용석의 수족이 되었다. 진용석이 시키는 온갖 악행들을 실행에 옮겼다. 그런데 진용석이 몰락할 무렵 공기가 되었다 그 뒤로 하차했는지 진대표의 몰락과 동시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조 비서 : 장백로의 비서이다. 진용석이 있는 대표이사실에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김마리를 처음엔 믿었지만 차츰 의심하고 있다. 이기자의 악행을 알아차린 장백로의 지시에 따라 이기자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

AT그룹 이사진들 : 이석구, 최효상

2.6. 기타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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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김마리(유호린)

김솔 : 김마리가 낳은 남자아이이며 진용석의 친아들이다. 진용석이 업둥이로 위장하여 입양하면서 진하늘로 개명되었다. 진용석의 불륜이 발각되고 비자금이 수면 위로 떠오르려 하자 자신의 아들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김마리가 장백로의 집으로 쳐들어가 다시 데리고 나간다. 이후 친부의 잘못이 모두 폭로되면서 이 아이의 앞날도 어두워지게 되었고 결국 엄마 김마리를 잃게 된다. 2년 후에는 할머니 이기자와 출소한 친부 진용석과 살고 있으며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진용석의 친아들이니 진솔로 이름이 바뀌어서 진용석의 아들로 호적에 올랐을 가능성이 크다.

장민우(김민수) : 나공주의 전 남자친구였다. 나공주의 친구 세라와 바람이 났으며 나중에 나공주와 다시 사귀려고 하였으나 없던 일이 되었고 나공주는 오자룡과 결혼한다.

홍세라(장준유) : 나공주의 친구이다. 민우와 눈이 맞아 나공주를 배신하고 민우를 자신의 남자친구로 만들었지만 이후에 등장은 없으나 민우의 언급을 보면 결국 그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림(정다혜) : 나공주의 친구이다.

스티브 김(김기준) : 나상호의 친구이다. 나상호에게 진용석이 과거 월스트리트의 투자회사에서 일할 때 무리한 투자를 감행해서 해고된 사실과 진용석에게 김마리라는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말했다.

왕철수(길용우) : 극중 오자룡의 친부. 잘나가는 거대투자회사 글로리 킹 대표.

김은희(표예진) : 왕철수가 한때 사랑한 여자였다. 왕철수의 아이인 오자룡을 임신하여 낳다가 죽었다. 고성실의 사촌 동생인데 사실은 고성실의 숙부가 재혼하면서 새 숙모가 데리고 온 딸이었다.

최 회장(박팔영) : 오성그룹 회장

오 여사(이영란)[6] : 오성그룹의 안주인이다. 처음엔 자기 아들과의 혼사자리에 거론되던 나진주와 결혼시키려 했지만 기자가 은밀히 보낸 진주와 인국의 사진을 본후 파혼하였다.
후에 기자와 백로가 미용실에 같이 있는걸 보고 과거 이기자가 자신이 다니는 청담동 미용실에서 기자가 나진주에 대한 소문과 사진을 퍼뜨린 걸 기억하고 이를 장백로에게 전해주었다.

보라매항공 대표이사(원근희)

창식(김준우) : 극 초반부터 등장한 오자룡의 친구이다. 오자룡이 극중 여러 사건에 휘말렸을 때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결정적으로 나상호의 교통사고 영상이 담긴 USB를 복구하는 데 전문가를 소개해 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