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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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도야_오정훈.jpg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편집]


파도야 파도야의 등장인물로 배우 장재호가 연기한다. (아역: 권미르)[1]

나는 가난한 이산가족 집안의 장남이다. 나에게 쏟아지는 가족들의 기대와 장남의 책무가 힘겹지만, 어떻게든 출세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고 가족을 일으키겠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드라마진 주인공, 발암 캐릭터1, 만악의 근원1, 발연기4. 등신1. 피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캐릭터 복실이네 3남 1녀 중의 장남. 준수한 외모에 공부도 잘하고, 야망도 있고 욕망도 있다. 과묵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속을 알 수 없다. 이 드라마의 극초반만 해도 점차 오복실한경호, 차상필의 삼각 관계에 가려 서브남, 조연 정도로 생각했던 캐릭터인데 웬열 엄순영황미진과의 삼각 관계가 더 흥미를 이끌어내며 극이 진행 될수록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극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극중후반부에 갈수록 밝혀질 주된 이야기의 주축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아침에 명문가 부잣집 도련님에서 가난한 산동네에 사는 고시생으로 추락하고 만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할머니, 어머니가 장남인 자신만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형제들중에서 유일하게 가방끈이 길다. 동생들 몫까지 공부를 한거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했고 명문대인 한국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15년 후 판검사가 되어 기울어진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울 오씨집안의 유일한 희망으로 사법고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다행히 네 차례 만에 사법고시 시험을 합격하고 가족들 몰래 4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어깨에 가장, 대들보라는 짐이 한가득이던 처음으로 어떤 부담도 주지 않고 행복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따뜻함만을 준 유일한 휴식처 같은 사랑하는 연인 엄순영에 가장 먼저 합격 소식을 전한다. 이전부터 순영과는 결혼을 미리 약속해 왔고 이번에는 반드시 시험에 합격해 할머니와 어머니에 인사 드리러 갈 일만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고 뛸듯이 기뻐한다. 월남 파견을 나가 유능한 모습을 보인 경호가 한국대를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 대국건설 사장 황창식은 경호를 따로 불러 주변에 의 과외를 맡아 줄 사람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경호는 이웃집 형 정훈한테 과외를 해달라 부탁하고 결국 정훈은 승낙한다. 얼마전 길거리에서 부딪쳐 드잡이를 하게 된 개싸가지 무개념황미진을 과외학생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잠시(...). 선생으로 온 자신을 개무시하고 홀대하는 행동에 기가 차한다. 그 뒤에도 계속해 반말은 기본이고 가난한 고시생이라고 무시하고 갈궈대는게 일쑤인데, 그러다 과외를 거부하고 클럽으로 향한 미진이 남자들과 시비가 붙게 되고 정훈이 미진의 엄마 천금금의 통화를 듣고 클럽으로 달려가 주먹을 날려 미진을 구한 일 이후부터는 결혼할 여자가 있다는데도 상관 없다고 일방적으로 들이대며 좋아한다고 한다. 경멸하고 개무시할때는 언제고 싫다는데 무슨 좀비도 아니고 할머니, 어머니가 편견없이 사람을 먼저 봐주길 바란 정훈은 미리 언질도 없이 순영을 인사 시키러 데려온다. 이미 순영과 안면이 있던 어머니 옥분은 순영을 마음에 들어하지만 할머니 기전은 이제 좋은 짝만 만나면 더 바랄게 없다고 생각한 맏손자 정훈이 가족들 몰래 만나고 있던 아가씨가 고아에 복실과 같은 공장에 다닌 말에 충격을 받고, 정훈의 짝으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오면서 집안 반대에 부딪친 상황이다. 이후에도 정훈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할머니를 설득하려 나서지만 기전이 끝내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결국 정훈은 할머니께는 죄송하지만 자신은 절대 순영을 놓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나오고, 기전이 순영을 불러들여 자신을 위해서 먼저 헤어져달라고 엄포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졌다. 이후 정훈은 할머니, 어머니에게 순영과는 절대로 못 헤어진다고 두 분이 순영과 자신의 사이를 반대하더라도 무조건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며칠 후 정훈은 사법고시 통과 후 연수원으로 가는 당일 아침 급작스러운 합격 취소 통보 전보를 받게 된다. 다름아닌 아버지가 월북자 명단에 올라있던 것(...). 아...아버지!! 정훈은 실종된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북에 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아버지가 월북하셨는데 제가 뭘 할 수 있냐며 이제 난 법조계도, 공무원도, 회사도 신원조회 걸려서 아무 곳에도 취업하지 못하고 공부 말고는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고 울분을 토한 뒤 크게 좌절하고 집을 나간다. 정훈은 술에 잔뜩 취한 채 순영을 찾아가고 이제 어떻게 사냐며 순영을 껴안고 오열한다.[2] 이력서를 내고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은 회사 마저 연좌제 법에 따라 입사를 거부 당하고 재차 충격을 받은 정훈은 아무 곳도 취직할 수가 없다며 또 다시 좌절한다. 이때부터 오정훈은 좀 바뀌었다 잘 웃지도 않고 그 스윗하고 다정했던 정훈이였는데 어쩌다(...) 취업길이 막힌 정훈은 공사현장에서 아픈 몸으로 막노동을 시작한다. 막노동까진 아니더라도 찾아보면 다른 일도 있을텐데 더 비극적으로 가야해서 그런가보다 정훈은 자신을 걱정해 집에 찾아온 순영에게 사법고시 합격이 취소됐음을 고백한다. 한동안 방황하던 정훈은 경호를 통해 창식이 전달한 과외비를 돌려주러 집을 나서고 창식을 만나 다하지 못한 과외비를 받을 수 없다고 돌려주는데(...). 이전부터 정훈을 사윗감으로 관심을 보이던 창식은 자신의 후계자가 되어 대국건설을 더 큰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줄 사위 제안을 하고 정훈은 크게 당황한다(...) 딸이나 아버지다 막무가내 무대뽀식이다 정훈은 자신을 좋게 봐준 것은 고맙지만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밝히고 정중히 거절하는데, 창식은 잠시 당황하지만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보라며 자네가 날 다시 찾아올꺼라고 믿고 기다리겠다고 한다. 뚝심 최고다 정훈이 그렇게 싫다는데도 포기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미진은 계속해 찾아와 아주 많이 좋아해서 자꾸만 생각나고 그립고 같이 있고 싶고 바보가 되어버렸다고 주저리주저리 사랑 고백을 늘어 놓고(...). 아주 푹 빠져버린 모양이다 일방적으로 이러지 말라고 불편하다고 하는데도 자신이 그 여자보다 나을꺼라고 이만한 조건이 어딨냐고 대국건설부자 아버지를 제대로 어필해대며 결혼하자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황창식과 미진의 제안이 어이없고 황당해하지만 점차 자신의 처지가 밑바닥에 떨어지고 앞으로 우리나라 어디에도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현실에 고민에 빠지며 흔들린다.(...) 그럼 그렇지 결국 장남이라는 책임감과 집안을 일으키겠단 결단으로 일편단심 자신의 고시공부를 뒷바라지하며 결혼을 약속한 첫사랑 순영을 배신하고 소 닭보듯했던 사랑하지도 않는 미진의 청혼을 끝내 받아들이고 집안의 원수인[3] 황창식의 제안을 받아 들이고 순수청년에서 악역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순영을 배신하게 되면서 악역이 된 것이지 앞으로 전개 되면서 피난길에 집안의 전재산이였던 금괴가방을 훔쳐간 장인 창식에 복수를 할 것으로 보아 굳이 악역은 아닌 듯 하다. 아무튼 원수 창식의 사위가 되어 버리지만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사법시험 합격이 취소되고 취업길도 막히는 등 절망적 궁지에 몰리는 바람에 흑화한거라서 마냥 욕하기는 어려운 인물이다.[4] 흑화됨으로써 가족애 형제애도 깨질 것으로 보였지만 순영이 떠나고 동생 정태가 누명으로 교도소에서 들어가게 되면서 형제애는 더욱 끈끈하게 되었다.[5]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유일한 여동생 복실이 평범하게 살길 바란다.

1년 후 대국건설의 기획실장으로 승승장구하며 차상필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창식의 엄청난 신임를 얻고 있다. 하지만 집안을 일으키고자 사랑 없는 결혼을 한 탓에 미진에 대한 애정이 1도 없어서 오로지 일벌레마냥 일에만 푹빠져 산다. 이로 인해 미진의 불만이 폭주한 상태인데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빽빽 소리를 지르고 투덜대고 바가지를 긁어대느라 정훈은 점차 지쳐간다. 세월이 흘러 순영과 재회하게 되면서 결혼 생활은 더욱히 삐걱거릴 것으로 보인다. 순영이 결혼했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다소 충격을 받은듯 하다. 남의 남자가 됐다는 꼴은 또 못보는 못난 놈 건설협회 선거 회장직 출마를 선언한 창식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자신을 견제하며 어떻게든 무너뜨리려는 상필이 대국건설 경쟁사인 해명건설 사장의 약점이 담긴 자료를 내밀면서 정훈이 내세우는 정공법으로 경쟁 상대를 이겨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지만 선거 날 창식은 정훈이 전한 서류인 건설부장관 건설자금 지원 확인서를 들고 올라가 정훈의 활약으로 만장일치로 건설협회장으로 당선되며 창식은 정훈을 더욱 믿음직해 하고 정훈을 향한 창식의 신임은 더욱 높아져만 간다.[6] 창식의 부재중에 사무실에 온 상필이 책상 위에 놓인 정훈의 댐 건설 입찰 보고서를 보고 대국건설 경쟁사인 해명건설에 댐건설 입찰 시안의 주요 내용을 적은 우편물을 보낸 것으로 보아 이를 알게 된 정훈은 상필을 더욱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중반부에 접어들어 우체국 심부름을 가던 순영과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치며 1년 만에 재회한다. 아내 미진의 첫 패션쇼 관계자들 최종 미팅을 도와주려고 지니 부띠끄에 오는데 순영과 다시 마주치고 깜짝 놀라 달아나고 다음 날까지 넋이 나가 있다. 집에 돌아온 후 미진에 새로 들어 온 재봉사 이름을 재차 확인하고 순영과 미진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 정훈은 불안에 떨기 시작하고 순영과 마주칠것을 염려해 미진의 패션쇼에도 불참하려 했지만 장인장모에 이끌려 참석하고 결국 순영과 맞닥뜨리고 만다.[7] 정훈은 순영에 의상실 일을 그만 두라하지만 순영은 정훈의 말을 거부하고 예전과 다른 순영의 모습에 정훈은 당황해한다. 앞으로 순영, 미진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부장에 동철과 창식이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같다고 전해 듣게 되는데 사장실에 자주 찾아오는 동철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경호로부터 상필이 자신의 댐 건설 입찰 시안을 해명 건설에 넘긴 정보 유출자인 사실을 알게 되지만 가족이고 황창식이 받을 배신감과 충격을 염려해서 고민에 빠지지만 점점 조여오는 압박과 해명건설으로 입찰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결국 창식에게 내부 유출자가 상필임을 밝히려는 순간 대국건설이 댐 건설 사업자로 낙찰됐다는 전화를 받고 덮기로 한다. 똥줄타던 놈을 왜 봐주는지

68회부터는 아내 미진이 결혼 전에 정훈이 4년간 사귄 여자가 의상실에서 일하는 재봉사 미스 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8] 이로 인해 남편이라는 사람한테 전혀 믿음이 없는 미진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심해졌고, 의부증 말기 증세와 함께 순영에 대한 질투심까지 더해져 이전보다 더 심하게 바가지를 긁어대는 미진 때문에 지치다 못해 폭발한다. 정훈은 순영 때문에 전전긍긍해하다(...), 정태로부터 순영이 이모 애심의 빚 때문에 의상실에서 가불한 6개월치 월급 때문에 그만 두고 싶어도 못 그만 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순영의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해 정태한테 부탁해서 순영의 이모 애심에게 전해 달라고 하는데,[9] 순영이 이를 거부하고 정태를 통해 다시 돌려주자 정훈은 미진과 미스 정이 퇴근한 틈을 타 직접 의상실에 찾아가 순영에게 가불한 돈을 갚고 의상실을 그만 두라고 돈봉투를 내밀고 그런 정훈에 분노한 순영에게 뺨을 맞고 나이스 순영은 끝내 거절한다. 원래가 때린 놈이 발 못 뻗고 자는 법이라 순영이 정훈이 건넨 돈을 거절했다는 걸 알게 된 이모 애심은 정훈을 찾아와 그 돈 자신에게 달라며 하고 정훈은 애심을 만나러 오는 길에 아이를 업고 있는 순영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2차 충격받은 못난 놈 [10] 하지만 의상실 취직할때도 결혼하지 않았다고 했고 아이를 업고 자신을 보고 당황하는 순영과 말에서 앞뒤가 안 맞는게 많은 애심때문에 혹여나 자신의 아이가 아닐까 의심도 하지만 정태까지 극구 부인하는 바람에 알아채지는 못한다. 순영이 자신의 옛 애인이라는 것을 미진까지 알게 되면서 힘들어진 순영은 결국 의상실을 그만 두지만 집까지 찾아와 미진의 협박 아닌 협박을 받고, 순영이 거절한 돈봉투를 정훈에게 몰래 받은 이모가 빚쟁이들에게 또 다시 털리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나오게 되고 이를 알 리 없는 정훈은 정태한테 전해 듣고 미진을 만나러 왔다 순영과 다시 마주치고 의상실을 그만 두라고 설득하다 그 상황을 오해한 미진이 자신의 핸드백으로 순영의 머리를 내리치고 순영이 상처를 입는 걸 두 눈으로 보고 만다. 빡친 오정훈 폭주 미진의 무식하고 천박한 행동으로 아무 잘못 없는 순영이 자신때문에 그런 수모까지 겪은 일로 정훈은 가슴 아파하며 속상해서 술까지 퍼마신다. 니가 순영이 배신하고 상처 주고 소주 퍼마시면서 울 때랑 데칼코마니가 따로 없네.. 그러게 왜 잊지도 못할 이별을 해서 더군다나 미진으로부터 그만 둔다는 순영을 굳이 집에까지 찾아가 의상실에 다시 나오라고 한 이유가 옆에 두고 스스로 구박하며 괴롭히고, 정훈과 만나나 안 만나나 감시할려고 했다는 말에 치를 떨어한다. 이런 여자랑 살고 싶냐 장모 천금금으로부터 1년 전에 순영이 자신에게 떨어져 나가는 조건으로 순영의 이모 애심에게 큰 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는 착잡하고 심란해하다 결국 애심을 만나러 순영이네 집을 찾았다가 입 싼 애심은 순영이 결혼하지 않았고, 그동안 이모 아이라고 속인 아이 민수가 사실은 정훈의 아이라고 이실직고하고 이에 정훈은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미진과의 결혼 생활 동안에도 여전히 순영을 못 잊고 있었고 핏줄은 댕기는 법이라 앞으로 뻔질나게 순영이네 집에 드나들 것으로 보인다 74회분부터는 유독 눈물 콧물 다 빼는 장면들이 많은데 과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 순영에게 큰 상처를 주고 혼자 아이까지 낳게 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 시작하고 죄책감에 매우 힘들어 한다. 동생 정태가 형은 순영과 아이를 만날 자격이 없다고 더 이상 찾아가거나 힘들게 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 경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니나 다를까 하루종일 머리속에는 눈에 아른거리는 아이 생각 뿐으로 순영 역시 더 이상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말라는데도 아이가 눈에 밟혀서 다시 순영이네 집에 왔다가 아픈 민수를 보고 나서는 죄책감이 극에 달하고 순영과 민수를 외면하지 못한다. 결국 전쟁 때 아버지가 실종된 줄로만 알고 있는 정태에게 사실은 월북자 명부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아버지로 인해 월북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연좌제 법에 따라 사법고시 합격이 취소 됐고 자신의 앞길이 다 막혀버리는 바람에 순영이까지 자신의 어두운 진흙탕 인생에 끌어들일 수 없어서 어리석게도 그때는 그런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면서 순영을 배신하고 미진과 결혼해야 했었던 속사정을 털어 놓는다. 당시에는 순영이를 위한 선택이였지만 결과적으로 순영이를 더 불행하게 한 선택이자 자신 또한 불행해진 선택이다 어쨌든 자신이 선택한 길이고 이혼 사유는 자신에게 전적으로 있어서 혼인을 한 이상 어떻게든 책임져야 질려고 하고 되 순영과 민수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되돌릴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해, 곧 국회 진출을 앞둔 장인 창식의 선거 유세에 피해를 줄 수 없어 미진과의 이혼 또한 섣불리 하지 못하는듯 보인다 앞서 서술했듯이 사랑하는 여자 순영을 배신한 어리석은 행동에 뼈저리게 후회를 하면서 동생 복실이 사랑하는 경호와 경호 어머니 양말순의 반대로 헤어질 위기에 처하자 경호와 복실에게 자신 같은 잘못된 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다며 사랑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니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대로 포기하지말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다. 뒤늦은 깨달음과 후회 정태와 관련 된 인사 사고 이후 자신에게 철거용역 일을 주지 않은 정훈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조동철이 구마담 애심의 조카 순영이 정훈의 옛 애인이고 애심에게 갓난 아이가 있다는 것에 의심하기 시작하고 상필에 그 아이가 애심의 아이인지 순영의 아이인지 알아봐야 하는거 아니냐며 귀띔해주는데 가만 있을 상필이 아니지 미진에게 알아보라 알리고 상필의 정보를 듣고 순영이네 집에 막무가내로 쳐들어 와 아이를 본 후로 그 아이가 정훈의 아이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미진은 더욱 악랄하게 순영을 구박하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애심이 정훈을 집으로 불러 순영이 의상실에서 더이상 안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정훈의 사무실에 갔다가 반쯤 열린 서랍안에서 아기 신발을 발견하고 석연치 않은 마음에 순영이네 집에 또 다시 들이닥치고 순영이 그렇게 가라는데도 안가고 버티고 있다 결국 미진에게 아들 민수 존재를 들키고 만다. 그 뒤에 미진에게 둘러대는 변명들이 참으로 구질구질하다 요즘 극의 발암을 담당 중인데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처신들로 인해 당하는건 아무런 죄 없는 순영이가 다 당하고 있어 욕 좀 많이 먹었다. 황창식 일가에까지 민수 존재가 다 알려지게 되면서 순영과 민수를 보호하기 위해 정태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두 사람이 살 수 있게끔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그 전에 황창식의 협박을 받은 순영이가 먼저 떠날것 같지만 할머니 기전이 순영으로부터 민수를 뺏으려고 하자 화가 잔뜩 난 정훈은 기전에게 자신은 순영에게 아무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 하나로 부족해서 이 사람 저 사람 찾아가면서 순영을 괴롭히고 더 짓밟아야겠냐고 아이를 뺏어올 생각은 커녕 절대 욕심내지 말라고 강하게 나간다. 간만에 잘한 처신 하지만 미진, 금금에 이어 기전까지 나서서 또 다시 순영네집을 찾아가 힘들게 하자 정훈은 결국 순영을 위해서 인연을 끊겠다는 힘든 결단을 내리고 순영을 찾아가 마지막 이별 인사를 하고 그동안 담아둔 진심을 전달하고 폭풍 눈물을 흘리며 순영과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엇갈린 운명에 마음 아파한다. 그렇게 순영, 민수와 눈물의 이별을 고하고 결국 할 수 없이 미진에게 돌아오지만, 순영과 민수를 강원도에 알아 본 집으로 이사 시킨다고 전해 들은 정태로부터 순영이 창식의 협박을 받고 갑작스레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창식이 생각했던 것보다 무서운 사람같다고 조심하라는 당부를 받고 창식의 본색을 점차 알게 된다.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황창식과 조동철의 범죄들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훈이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엮일수록 힘들어질 순영을 위해서 다시 미진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순영에게 가있다. 순영이 민수를 데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창식이 동철을 시켜 자신의 뒤를 밟고 있어 직접 나서지 못하고 정태에게 부탁해 백방으로 순영을 찾아 나서지만 순영의 부탁으로 순영을 찾고도 거짓말한 정태 때문에 결국 직접 순영과의 추억이 있는 섬에 가지만 순영이 아픈 민수를 데리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오면서 엇갈리고 말지만 정훈은 수소문 끝에 순영을 찾아내고 눈물의 재회를 한다. 급히 심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도 RH 네거티브[11] A형이라는 희귀혈액형으로 피를 구하기 쉽지 않아 수술을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던 민수는 극적으로 정훈의 수혈을 받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게 된다. 정훈은 이때문에 병원에 매일 같이 드나들게 되었고, 결국 미진에게 들키고 만다. [12] 이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나오는 미진 때문에 또 다시 이혼 위기에 몰리게 되는데, 결혼하고 나서 미진에게 전혀 마음을 주지 않고 상처만 준 것에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절대 이혼만은 못한다고 나오지만 미진은 몸만 자신에게 와 있고 마음은 순영과 아이에게 가 있는 정훈과는 이만 헤어지는게 맞다며 이혼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나름 괴로워하는듯 하다. 권력 포기가 그렇게 안되나? 정훈과 이혼하겠다던 미진은 갑작스레 심한 입덧과 빈혈 증세를 보이고 이를 지레짐작한 금금 때문에 임신은 기정사실이 되면서 미진과의 이혼은 다시 없던 이야기가 된다. 그럼 그렇지 정훈은 입덧으로 고생하지만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말하고 주위에서 챙겨주는 미진을 보면서 민수를 가지고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좋아하지도 못하고 가슴앓이하며 오히려 민수가 자신이 임신했을때 잘 먹지 못해 약하게 태어난것 같다며 자책하던 순영을 떠올리며 자신이 순영에게 큰 죄를 지었다며 마음 아파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건 알겠다만 참으로 답답한 미진에게 먹을 것을 사다줄때도 순영이 생각만 한다. 뭐하자는건지 그럼 순영이를 선택하던가 마지막엔 황미진과 완전히 관계를 정리하고 엄순영과 아들 민수곁으로 돌아간듯하다.

헤라팰리스에 사는 어떠한 의사선생님이 이 남자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게 되며 이 남자가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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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회까지 어린 시절은 권미르가 연기한다.[2] 적어도 맏손자이자 큰 아들인 정훈한테는 숨기지 말고 털어놨어야 했는데 어릴적부터 할머니와 어머니 둘이서만 쉬쉬한 공이 아주 크다하겠다. 어릴 때는 강원도로 돈 벌러 갔다고 거짓말하고, 그 다음에는 또 실종됐다고 둘러대고(...) 최소한 아버지가 북에 있는 고모를 데리러 갔다는 말은 왜 안 했는지(...). 그래놓고 힘든 사법고시를 왜 보라고 해서 정훈에 개고생을 시킨 격(...).[3] 물론 아직 창식이 전 재산을 들고 튄 원수라는 사실은 모른다.[4] 물론 본인의 선택에 대한 책임까지 없는건 아니고 그 대가는 치루게 된다.[5] 특히 순영한테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단지 결혼할 여자가 생겼다며 이것도 몇차례나 계속 찾아와서 울며 매달리니 겨우 말해준거라 개답답(...). 진작에 여자가 생겼다고 속시원하게 밝히던가 그렇게 매정하게 돌아서고 헤어졌지만 순영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이다. 순영에 이별 통보 하고 와서도 두 번씩이나 오열을 하고 다시 재회한 순영을 생각하고 마음 쓰여한다[6] 대국건설 관련일에 관심을 보이는 상필을 어릴때부터 견제하던 미진이 상필에 대해 정훈이 데릴사위로 들어오기 전까지 아들 없는 집안에서 오랫동안 아들 노릇을 하며 당연히 대국건설은 자신의 차지가 될꺼라 생각해서 자기 자릴 정훈이 빼앗아갔다고 느낄테니 곱게 안보일꺼라고 방심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한다.[7] 이로 인해 정훈이 자신을 배신하고 결혼한다는 부잣집 여자가 미진이라는 사실을 순영이 드디어 알게 됐다.[8] 의상실에서 그만 내보내고 마음 편안히 가지면 끝날 일인데, 미진이 알아봤자 좋을꺼 없으니 그만 두라고 만났단 일을 계속해 의심하고 결혼 후에 죄 지을 만한 행동 단 한번도 한 적 없다는데도 미진은 이를 믿지 않고, 댐 건설 입찰건으로 건설협회 일로 바쁜 장인 창식의 부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대국을 위한 선택으로 결정한 일을 회사 주인인 아버지 명령을 어기고 시안을 자기 마음대로 제출했다고 생각한다.[9] 형 정훈에게 모질게 배신 당했는데도 형 아이를 낳고 힘들게 키우면서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결혼했다고 거짓말했었단 것을 안 정태가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인 정훈이 원망스러운 나머지 의상실에서 결국 나가고 말고는 순영이 결정할 일 같다고 그만 순영에 관심을 끊으라고 돈을 다시 돌려준다.[10] 이때까지만 해도 순영이 결혼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결혼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이 컸는데 아이까지 있는 줄은 생각도 못한듯 보아 재차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순영을 배신하고 갈때는 언제고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아이까지 낳은 것이 믿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11] 드라마에서 희귀 혈액형 설정으로 자주 나오는 RH - 형을 말한다.[12] 그런데 웃긴건 불과 몇화 전까지는 조동철 패거리가 감시한다고 조심했으면서 이 후로는 전혀 조심하지 않는다. 동생 오정태가 조사장이 감시한다고 병원 오지 말랬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