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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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우시오
岡崎汐
Ushio Okazaki

파일:attachment/Okazaki_Ushio_1.jpg

드라마 CD판[1]
본명
오카자키 우시오
岡崎汐 | Ushio Okazaki

출생
2006년 1 ~ 2월
일본 마을
연령
5세
13세 전후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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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가족
증조모 오카자키 시노
조부 오카자키 나오유키
조모 오카자키 아츠코
대고모 오카자키 유이
아버지 오카자키 토모야
어머니 오카자키 나기사
외조부 후루카와 아키오
외조모 후루카와 사나에
성우
일: 코오로기 사토미
한: 김연우[1]
미: 루시 크리스천


파일:attachment/Okazaki_Ushio.jpg
원작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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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파일:attachment/Okazaki_Ushio_Movie.jpg
극장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진엔딩
2.2. 에필로그:어나더스토리
2.2.1. 에필로그에 대한 논란
3. 기타




1. 개요[편집]


이건 네가 태어나기 전의... 네가 태어날 때까지의 이야기다.


클라나드의 등장인물. 오카자키 우시오(岡崎汐).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2]/김연우/루시 크리스천[3].
생일은 2006년 1~2월이고 우시오 루트에서의 기일은 2011년 12월.

오카자키 토모야후루카와 나기사이다. 이름인 우시오(汐)는 조수[4]이라는 뜻으로 물가라는 뜻의 나기사(渚)에서 명명. 토모야가 자신은 오카자키라는 성을 물려줄 수 있으니[5] 나기사의 이름에서 따오자는 의견에 따라 나기사가 지은 것으로 썰물이 시간에 따라 물가에서 멀어졌다 돌아왔다 하는것처럼 언젠가 우시오가 성장해 자신들의 곁을 떠나더라도 돌아오면 언제든지 받아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된다.[6][7] 그리고 정말 떠났다. 언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길게 말하면 오카자키 토모야오카자키 나기사의 사이에서 태어난 후루카와 아키오, 후루카와 사나에 부부에게는 외손녀, 오카자키 나오유키에게는 손녀, 오카자키 시노에게는 증손녀인 여자 아이이다.[8] 오카자키 토모야의 경우 결혼 당시 20대 초였고 우시오는 그 1~2년쯤 후에 태어났다고 봐도 좋을 지경이며 나오유키는 결혼이 더 빨라서 아예 자퇴까지 했다. 물론 그랬기에 토모야가 20세가 되었을 무렵에도 나오유키는 40대였다.[9]

참고로 부모인 토모야와 나기사는 평범하게 파파, 마마인데 외할머니인 사나에와 외할아버지인 아키오는 사나에씨와 앗키라고 부른다. 아키오가 태어나기 전부터 앗키라고 부르게 하겠다고 벼르더니 결국 실천한 모양이다.[10] 이 때문에 토모야도 우시오 앞에서 아키오와 사나에를 언급할 때는 우시오가 부르는대로 말한다.

나기사처럼 경단 대가족을 좋아한다. 이유는 자기를 낳고 죽은 엄마 냄새가 배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임에서는 "뱃속에 있을때부터 들었으니 좋아하지 않을까?" 라고 좀 걱정스런 투로 토모야가 나기사에게 얘기한다. 때문인지 토모야도 그 사실을 알았을때 우시오가 안고 있는 경단 대가족 인형을 안았다. 참고로 이렇게 처음 말한건 사나에였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태도는 토모야에게 엄마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한 것 등이 있다. 나기사가 살아있는 진엔딩 루트에서도 물론 좋아한다. 나기사가 태교 노래로 경단 대가족을 불러줬으니... 또한 자장가로도 불렀는데 나기사 죽은 후 5년이 지났을때나 그 후인 진엔딩에서도 그랬다. 참고로 고집이 센 편이라는것도 닮았다.

하지만 성격은 토모야를 닮은 부분도 많다. 은근히 무뚝뚝한 면이라든가[11] 그러면서 의외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라든가... 다만 둘과는 다른 독립적인 면도 있으니 그것은 왕성한 호기심 고작 5살의 나이에 혼자서 산책을 한다.

어머니인 나기사,외할머니인 사나에가 우시오를 부르는 애칭은 "시오쨩".[12]

쿄는 우시오에 대해서 처럼 삐딱하지도 않고 엄마보다 더 활동적일지 모르며 눈을 떼면 혼자 막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신경을 써야된다고 토모야에게 말한적이 있는데 결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버릇은 세계여행으로 이어졌다.[13]

당연하겠지만 클라나드 캐릭터중 최연소다.[14] 다만 어나더로 치자면 그건 아니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나기사가 너무 몸이 약해서 우시오를 낳고 죽는 바람에 토모야가 폐인이 되어 버렸다. 다만 틀어박혀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가 아니라 슬픈 기억을 잊기 위해서인지 휴가를 모조리 다 반납하고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15] 그리고 일이 없는 날에는 , 담배, 도박 등등에 찌들어 슬픈 기억을 애써 기억하지 않으려고 했다. 즉, 스스로 혐오했던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게 된 것이다.[16] 딸인 우시오를 폭행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방임하고 홀대하는 등 아빠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결국 토모야는 우시오를 멀리하게 되고 외할아버지외할머니가 대신 우시오를 키운다.

그리고 결국 이를 보다 못한 장인장모의 계책으로 우시오가 5살이 되던 해 여름 지금까지 안 쓰던 휴가를 쓰면서 토모야와 우시오 둘끼리 여행을 가게 된다. 거기서 자신의 할머니인 오카자키 시노를 만나고 여기서 토모야가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서 (과정은 오카자키 토모야, 오카자키 나오유키 항목 참조) 우시오뿐 아니라 아버지와도 화해하게 된다.

파일:aUp01xw.png

우시오: 아빠. 이제 참지 않아도 돼? 사나에씨가 울어도 되는 곳은 화장실과 아빠의 품 속이라고 했어.[17]

[18]


토모야와 우시오가 화해하면서 꽃밭에서 서로 끌어안는 장면은 클라나드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그리하여 우시오는 아버지와 함께 단 둘이서 살게 되지만, 얼마 안 가 나기사에게 있던 병이 우시오에게도 유전된 것이 확인되고,[19] 그것까지도 그해 겨울 눈이 오는날 우시오의 마지막 부탁으로 여행을 가던 도중 죽고 만다.

마지막으로 한 말은 "아빠... 정말 좋아...(パパ... だいすき...)"[20]였다.

아내와 딸을 둘 다 잃은 이후의 토모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작중에 언급되지 않았고,[21] 우시오의 등장은 여기까지지만 클라나드의 이야기는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환상세계의 소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진엔딩[편집]


파일:I1FfAry.gif

5살에 나기사와 같은 병으로 죽는 나기사/우시오 사망루트와 달리 진 엔딩의 우시오는 아무런 병도 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게 된다.[22]

당연히 토모야의 삶의 버팀목이라 할 수 있는 나기사가 살아있는 관계로, 토모야 역시 우시오에게 아버지로서 따뜻하게 대하므로 평범한 밝은 아이로 자란다.

TVA판에서는 5살에 나기사와 토모야와 함께 증조할머니댁에 방문하는데, 방긋 웃으면서 노란 꽃밭을 신나게 달리는 우시오의 모습을 보면서 미묘한 감정이 스친 시청자도 많았을듯.[23]

총집편에서는 새로 지어진 병원 옆의 숲의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하면서 나기사와 토모야가 만나서 우시오를 지금까지 어떻게 키웠는지 우시오에게 말해준다. 나기사 사망루트 때 이야기도 하지만 이때부터는 우시오가 자는 관계로 토모야의 혼잣말이 됐지만 말이다.[24][25]


2.2. 에필로그:어나더스토리[편집]


파일:우시오 여행중.png

결국 자기 이름대로 부모의 품을 떠나서 넓은 세계를 혼자서 뛰어다니는 중이다.

이후 이야기는 우시오가 초등학생으로 자란 후 시점의 여름방학에서 진행된다. 이때 우시오의 나이는 13세. 나기사가 여름방학 여행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었을 때, 우시오는 부모님이 허락할지 몰라서 주저거린다. 토모야는 기껏해야 파리나 하와이 정도를 생각하고 어디 가고싶냐고 물었는데, 우시오의 대답은 부모의 예상을 초월한 대답이었으니, 전부. 즉, 돌연 세계여행을 홀로 떠날 것을 선언한다. 당연하게도 아버지인 토모야는 할 말을 순간 잊어버리고, 조금 뒤 아직 초등학교도 다니는데 왜 하필 세계여행이라며 되묻는다.

대답은 어린이가 대책없이 말하는 커다란 큰 꿈이 아니 좀 더 넓은 세계를 보고싶다는 지극히 정상적이지만, 동년배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말해서 더더욱 토모야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토모야는 나기사의 의견도 물어보지만 대답을 듣고는 의미없는 질문임을 깨닫고[26], 결국 결정하지 못 해서 보류한다.

결국 시간이 지난 뒤, 자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해서 그런지 후루카와 가족과 상담하러 가는데 물론 아키오는 "우리 손녀 깡 좋군. 그에 비해서 아버지는 참"이라면서 농담삼아 비아냥대지만,[27] 여자들이 다 잘때 토모야랑 둘만 있을때 아키오도 자기도 가족으로서 걱정되는 것도 알고 가볍게 넘기기 힘든 차원의 문제인건 안다고 한다. 하지만 몸이 약한 나기사처럼 결국 마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우시오랑 겹쳐보게 되고, 결국 넓은 세계를 보고싶다는 우시오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결국 이렇게 큰 고민 후 허락하고 마지막으로 집앞에서 배웅하고 우시오는 가족의 배웅을 등지고 여행가는 것으로 끝난다.[28] 아직까지 우시오가 걱정돼서 그런지 온갖 잔소리를 하는 토모야지만, 순간 하늘에서 빛나는 것이 보여서 눈인가 싶었다가[29] 빛임을 깨닫고 우시오의 여행을 하늘이 축복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고, 그제서야 우시오의 여행이 맞는 선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보내주게 된다.[30]

중간중간에 장면으로 어색하게나마 말하면서 다니는 거 보니, 일단은 각 나라 기초회화는 기억한 채로 잘 돌아다니고 있는 듯하다고 한다.

참고로 더 압권인 것은 이미 혼자 여행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한다.토모야의 어투로 보아 이번처럼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이었는 듯 싶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등학생이 혼자 여행을 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뭐 유치원 시절에는 혼자 동네산책도 했다는 걸 보면 싹수가 보였다 해야 하겠지만

2.2.1. 에필로그에 대한 논란[편집]


아무리 극적 연출을 위한 만화적 허용이라고는 하나,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에필로그로 인하여 논란이 많다.

아무리 우시오가 만렙 여학생이라도 그렇지 고작 13살 먹은 평범한 초등학생이 세계 일주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현실적으로도 터무니없는 일이다.

원론적인 얘기부터 하자면, 평범한 사람이 전세계의 200여개의 모든 국가를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전이나 전쟁 같은 이유로 여행이 금지된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타당한 명분 없이 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31]

또한 현실을 감안해보면 우시오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다. 분위기만 보면 거의 작별 수준으로 떠나 보내는데 그렇게 되면 학업을 때려치우는 셈이 되는지라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그래서 세계일주 보다는 방학 기간 내에 잠시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보면 금전적인 부분에서 그렇고 그나마 설득력이 있게 된다.

물론, 우시오가 말한 세계 일주의 범위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일부 유명 선진국들이라 하더라도 터무니없는 얘기인 건 매한가지다.

어린 아이가 부모와 고향을 떠나 여행을 하고 여러 사건을 겪고 성장해나가는 형식의 플롯은 이미 많은 작품에서 사용한 바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해당 세계관이 그런 것이 가능하도록 묘사된 경우의 이야기지 클라나드는 판타지 요소와는 별개로 평범한 일본을 배경삼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 당장 일본으로 5박 6일 정도로 여행을 간다고 상상해보자. 비행기 표부터 해서 어디서 잘지, 뭘 먹을지, 어디로 갈지 등등 미리미리 다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쉬운 일이 절대 아니다. 게다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가성비를 추구하게 되면 더욱 머리가 아프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미국, 프랑스, 스폐인, 튀르키예 등에도 간다고 하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계획을 짜는 일 역시 만만치 않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 모든 걸 우시오가 숙지하고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는 거다.

만약 자신의 딸을 끔직하게 사랑하는 토모야와 나기사가 같이 앉아서 계획을 짜봤다면 이 여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는 건 "돈(혹은 카드) 줄테니까 알아서 잘 다녀와" 를 시전한 셈이라 토모야랑 나기사는 굉장히 무책임한 부모가 되어버린다.

사실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은가에 대한 부분을 떠나서 아직 미성년자인 우시오를 방임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우시오에게는 굳이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아도 그냥 저렇게 뒀다는 이유만으로 보호자인 토모야와 나기사 방임죄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32]

추가로 보호자로서 우시오의 세계여행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문제될 사항이 많았다. 아키오도 비록 농담 성향이 짙었긴 하지만 결국 부추기는 태도였고[33] 나기사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동의해버렸다. 잘못하면 자신의 아이의 생사가 달라지는 심각한 문제인데, 가볍게 넘겨짚는 행동은 당연히 문제가 될 행동이다.[34]

결국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는 편이 좋지만,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이 소설은 2005년에 발매됐는데, 요즘 상식으로도[35] 당연히 불가능한 거지만 아직 아이폰이 출시되기도 전인, 스마트폰 이라는 게 없던 2000년도 초에 이러한 시나리오를 썼다는 건 아무리 봐도 작가가 환상적인 우시오의 꿈을 이뤄준답시고 너무 무리수를 뒀다고 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굳이 우시오를 떠내보내 여운 가득한 작별(?)로 씁쓸하게 마무리를 짓는 게 목적이었다면, 적어도 우시오가 만 18세 즉, 성인이 된 이후에 떠내보내야 했다. 여기에 여행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설정을 추가해 개연성을 더할 수 있고, 최소한의 학업은 마친 게 되니 그나마 납득 가능한 결말이 된다.

3. 기타[편집]


  • 작중에서는 후루카와 아키오의 영향으로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따로 발매된 클라나드 Official Another Story에 수록된 마을의 마음에서 나오는 초등학생이 된 우시오의 운동신경은 이미 나이에 맞지 않았고, 혼자서 세계일주를 떠나버렸다.[36] 게다가 여행을 간 나라의 일상대화[37]를 공부해 회화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쯤되면 이 처자도 엄친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2차창작에서는 공부, 운동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초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38][39] 다만 부모가 모두 그림을 못 그리다보니 그림실력이 형편없는 경우는 꽤나 있다.[40] 이외에 아키오-나기사로 이어지는 연극 실력도 이어받았는지 학예회 때는 주인공 자리를 독점하곤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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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나기사에게는 바보털이 있는데[41] 우시오에겐 바보털이 없다.

  • 극장판에서는 내내 등장하지 않다가 종반부 다같이 여행 가는 장면에서 비로소 모습을 비춘다. 그래도 해맑게 아빠인 토모야를 맞는 모습은 애니에서 아빠를 원망하지 않던 우시오의 모습과 비슷할 듯하다.[42]

  • 성우 코오로기 사토미가 부모님 성우보다도 훨씬 연상이며, 아빠 성우가 한국 나이로 9살 때, 엄마 성우가 8살 때 이 분은 이미 성우 데뷔를 한 상태였다.

  • 원래 스토리[43]와 진엔딩 스토리의 우시오의 성격이 조금 다른데 진엔딩에서는 활달하고 밝은 면을 많이 보여준다면 원래 스토리에서의 우시오는 상대적으로 어른스럽고 좀 조용한 면이 많다.[44] 두 스토리의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 결과인 듯 하다. 또한 원래 스토리의 우시오는 은연중에 아빠인 토모야의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 17화에서 혼자 화장실 갔다 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는 장면에서 토모야가 "당연한거야" 라고 한걸 보면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칭찬받고 싶어하는, 역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아빠에게 칭찬받지 못했고 사랑받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원래 스토리나 진엔딩 모두 어떨 때 보면 아빠인 토모야보다도 더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

  • 나기사 사후 스토리에서의 우시오가 대놓고 하진 않았지만 우시오 자신도 아빠에 대해서 살짝 섭섭해한 것 같은데 5년이나 버려뒀고 여행가는 거에 끝까지 부정적이었고 엄마에 대해 알려주지도 않았고 시노네 집에 가기 전까지 아빠인 토모야가 자신에게 상당히 쌀쌀맞게 대했으니[45]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나기사 사망 이후 우시오도 어떻게 보면 토모야보다도 더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도 있다. 토모야는 우시오처럼 엄마를 기억하지 못할 뿐, 아주 조금은 엄마의 보살핌도 받아봤고 아빠도 자기보다 못한 아빠는 아니었기에 그래도 어릴적엔 괜찮게 살았다. 토모야의 삶이 막장인 건 중 3때 어깨를 다친것과 점점 막장화가 되어가는 본인의 아버지인 나오유키 탓이었다. 즉 토모야가 불행해진 게 아무리 빨라봐야 고3 기준으로는 몇 년 되지도 않았다. 인생에서 불행한 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순간도 그다지 적지는 않았다. 반면 우시오는 일단 엄마 품에 한번 안기지도 못했다. 태어나자마자 사별해야 했고 불행히도 아빠는 막장으로 접어들어 5년동안 방치하고 5살 때 아빠랑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나 싶더니 병으로 1년도 안되어 삶을 마감하고 만다.

  • CLANNAD의 메인 화면 테마곡 이름이 우시오의 이름의 뜻이기도 한 USHIO(汐(조수))다.

  • 극장판에서는 초음파 사진으로 태아 시절의 모습도 나왔다. 게임에서는 토모야가 '그게' 없다며 여자아이라고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좀 뭐한지 그냥 여자아이라고 얘기한다.

  • 원작과 애니에서의 이름의 의미와 극장판에서 이름의 의미가 살짝 다른데 둘 다 조수라는 의미에서는 같지만 극장판에서는 조금 더 첨가되어서 당당하고 크게 나가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어느쪽이든 이름의 의미에 맞긴 했는 게 애니에서는 결국 멀리 떠났고 극장판에서는 원작과 애니보다 더 개판인 아버지를 받아들였기 때문.

  • 환상세계의 소녀와 연관이 있어서 그런지 빛의 구슬을 볼 수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아버지인 토모야가 나오유키와 화해한 후 빛의 구슬이 토모야에게 전해졌는데 우시오는 이를 알아보았다. 토모야는 그저 빛이 따가워서 그러는건가 보다 하고 여기긴 했지만 말이다.

  • 카기나도에서는 호시노 유메미와 함께 Key 세계관의 장면들을 지켜보는 역할로 등장한다. 2기에서는 마지막화에 여태까지 일어난 일들을 지켜보는 역할로 다시금 등장했다. 이후 부모님인 나기사와 토모야가 데리러 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시오가 부모님을 발견한 뒤 달려가서 손을 잡고 가는 장면까지 원작의 명 BGM 중 하나인 '하늘에 빛나다'가 계속해서 흐른다.

[1] 클라나드 Official Another Story의 마을의 마음편 시점으로, 13살 전후의 모습.[2] 카기나도에도 출연이 결정되었고, 최종화인 24화에서 드디어 대사가 나옴으로서 카기나도 출연 성우진 중 최고참이 되었다.[3] 일본 빼고 모두 나기사와 같은 성우다.[4] 밀물과 썰물을 일컫는 말[5] 당시 당연히 아들일지 딸일지 아직 모르고 있었는데 딸일 경우, 일본이므로 결혼하면 성이 바뀌지만 그 때는 남편이 될 녀석이 지켜주어야 하니 상관없다고 했다. 원래는 아들/딸 양쪽의 경우를 생각해 하나씩 미리 지어놓을 예정이였으나 우시오가 남녀 상관 없이 쓸 수 있는 이름이라 결국 하나만 지었다.[6]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토모야의 이름의 벗 붕()자에는 달 월자가 들어가 있는데 썰물이 달의 인력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의외로 토모야의 이름과의 연관성이 아예 없지는 않는 셈이다.[7] 그런데 토모야의 벗 붕 자에 달이 있고 나기사의 이름 자체가 바다라는 뜻이 있고 우시오의 이름 자체가 조수라는 뜻이라면 자연현상과 매치시켜보면 똑같다. 조수(우시오)는 바다에서(나기사에게서) 달로 인해(토모야로 인해) 생겨난(태어난) 것(아이)이기 때문이다. 토모야는 남성이고 나기사는 여성임을 감안해보면 우시오의 출생을 한줄 요약한 느낌까지 준다.[8] 이런게 가능한 까닭이 오카자키 家의 남자들이 2연속으로 일찍 장가가고 자식을 얻었기 때문이다.[9] 우시오 출생 기준으로 41세 그러니까 우시오 스토리/애프터 스토리 이전에는 30대였다.[10] 물론 아키오가 처음에 앗키라고 부르게 해주겠다고 할때 토모야가 태클걸긴 했다.[11] 말 많은 후코와는 달리 정작 우시오는 상당히 말수는 적다.[12] 태아시절부터 이렇게 불렸다.[13] 애프터 20화에서 혼자서 산책을 한다. 5살 꼬마가.[14] 어릴적 토모야, 어릴적 코토미, 어릴적 나기사도 나오지만 다들 우시오보다는 많다.[15] 이게 어느 정도였나면 동료는 물론이고 사장마저도 질리고 제발 좀 가끔씩은 쉬라고 말할 정도였다.[16] 그나마 원작과 애니에서 이정도지 극장판에선 준 히키코모리화 되어 술,담배,도박조차 않는다. 부정적인 영향을 넣자면 일도 안하고 대인관계 관리조차 전혀 안하는 완벽한 폐인이 된것이다.[17] 원작과 애니 모두, 토모야가 우시오에게 모질게 대할 때마다 우시오가 화장실을 갔다오겠다고 하곤 한참을 안 돌아오곤 하며 한술 더떠서 토모야는 뭐 이렇게 화장실에 오래 있냐면서 우시오를 타박하곤 했다. 이 대사로 토모야(그리고 플레이어/시청자)는 그때마다 우시오는 화장실에서 울고 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18] 여담으로 원작인 게임에선 이 장면의 CG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음성이 추가된 풀보이스 버전에선 따로 CG가 추가되었다. 참고로 풀보이스 버전에서 추가된 유일한 CG이다.[19] 애니에서는 나기사의 죽음과 함께 통수맞는 느낌이 들텐데 나기사의 죽음은 16화 제목이 하얀 어둠이라는 것에서 조금 불안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16화를 보면 중반부까지는 밝은 분위기로 나기사의 생일을 맞아 나기사의 친구들이 오고 못 오는 이들은 엽서라도 보내는 등 밝은 모습이다. 그 후에야 아키오와 토모야가 대화를 나누지만 그것으로는 불길함을 느낄 수가 없다. 그나마 예정보다 이른 출산에 하필 폭설이 내린 것이 불안요소이며 이후 해설을 통해서 엄청난 난산임을 알려주지만 그래도 "에이 설마?" 싶겠지만 결국은 나기사는 사망한다. 우시오가 아프게 되는 20화도 처음에는 토모야가 쿄를 만나고 이후에는 후코와 우시오가 다시 만나고 다음에는 토모야가 운동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나온다. 그러다가 운동회 전날 아키오와 토모야가 한껏 승부열을 내는데 갑자기 우시오가 쓰러져버리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20] 더 안타까운 건 나기사를 알고 있는 이들로부터 커서 나기사처럼 좋은 사람이 될거라고 다들 기대했고 우시오 역시도 나기사와 비슷한 면을 많이 보여주며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뭐 애초에 5년이나 버리다시피한 아빠를 받아준 것부터가 대인배스러운 면이다. 우시오의 나이를 생각하면 거의 태어나자마자 엄마 잃고 아빠에게 버림받은 셈이었지만.[21] 애니에서는 추측할 수 있을 만한 장면이 나오는데 죽은 우시오를 안고 울고 있다가 갑자기 털썩 쓰러진다. 나가기 전 우시오를 간병하는 후반에 토모야의 어지럼증이 몇 번 나온다.[22] TVA 2기 24화 총집편에서 병 없이 잘 자랐다고, 토모야가 간접적으로 언급한다.[23] 참고로 이 장면은 1기 오프닝에서 슬쩍 보여준 적이 있으며 원작 게임의 엔딩으로 '작은 손바닥'이 나올때의 장면들을 보다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24] 애초에 토모야는 "이것은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네가 태어날때까지의 이야기란다."라고 해서 출생 이후 일은 말하지 않던거라서 그 이후 일은 토모야의 독백이 될 수 밖에 없다.[25] 얘기 도중에 다른 얘기에서는 토모야가 묻는 말에만 말했지만, 딱 한 부분 나기사랑 결혼한 이후에 애가 생겼는데 그게 우시오였다는 얘기에서는 관심을 보였다. 이것이 유일하게 우시오가 묻지도 않았는데 반응을 보인 일이다.[26] 부엌에 있어서서 질문내용조차 모른채 우시오가 원하는데로 하라 라고 대답했다. 토모야 왈 우문이었다.[27] 이와중에 우시오를 자기 딸로 하려는 흉계를 드러낸다. 더 압권인 건 그 페이스에 우시오도 맞장구를 친 것이다.[28] 공항에 데려다 주고 싶었다지만 일 때문에 못 했다고 언급한다.[29] 참고로 클라나드에서 눈이란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다.[30] CG로 이때 아버지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 나온다. 배경음악으로 작은 손바닥이 나오는 건 덤이다.[31] 당연히 관광은 타당한 명분이 되질 못한다.[32]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 할 때 그걸 저지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33] 사실 아버지로서의 아키오는 바람직한 인물상이지만 토모야의 시야로 본 아키오는 그냥 철 덜든 어른일지도 모른다.[34] 토모야가 일본인은 강도가 꼬이기 쉽다며 경고했지만 아키오는 "이녀석 몸 하나는 튼튼하다." 라며 넘겨버린다.[35] 스마트폰이 있고 없고를 상상해보면 된다.[36] 이때 아키오는 우시오를 칭찬하면서 토모야보고 꿈이 작다며 버러지라고 했다.[37] TV에서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을 보고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고 프랑스어포르투갈어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38] 허나 가끔씩 병약 설정을 달고 나오는 경우도 있긴 하다. 특히 나기사가 죽은 후의 엔딩일 경우.[39] 믿을 수 없겠지만 단 한번도 달리기에서 진 적이 없고 여자애면서도 릴레이에서는 최종주자로 나와서 다섯명이나 제쳐서 승리를 따냈다. 토모야 말로는 아키오가 이렇게 키워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키웠기에 혼자서 달리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고 5명을 제치는 수준으로 길러냈는지는 의문,[40] 그래도 5살 때 그린 보탄 그림은 꽤나 잘 그렸다.[41] 토모야도 아주 작게나마 있긴 하다.[42] 원망은 고사하고 자신을 왜 버렸냐며 따지지조차 않는다. 게다가 이건 게임,애니,극장판 모두 동일하다.[43] 나기사 사망 시점.[44] 그렇다고 이쪽의 우시오가 활달하지 않냐면 그건 아니다. 쿄 말로는 조금만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고 하니 꽤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고 혼자서 산책 나올 정도로 활발하다.[45] 여행길에서 관심받을려고 별일을 다 했지만 토모야는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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