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센트럴 콜리세움

덤프버전 :

파일:MLB 로고.svg

[ 펼치기 · 접기 ]

||<-6><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bgcolor=#004785>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
||<|2><width=10%><bgcolor=#0063FF><colcolor=#FFFFFF> 동부
||<width=18%> 파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고.svg ||<width=18%> 파일:마이애미 말린스 로고.svg ||<width=18%> 파일:뉴욕 메츠 로고.svg ||<width=18%> 파일: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svg ||<width=18%> 파일:워싱턴 내셔널스 로고.svg ||
|| 트루이스트 파크 || 론디포 파크 || 시티 필드 || 시티즌스 뱅크 파크 || 내셔널스 파크 ||
||<|2><bgcolor=#663399> 중부
|| 파일:시카고 컵스 엠블럼.svg || 파일:신시내티 레즈 엠블럼.svg ||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로고.svg || 파일:피츠버그 파이리츠 엠블럼.svg || 파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고.svg ||
|| 리글리 필드 ||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 PNC 파크 || 부시 스타디움 ||
||<|2><bgcolor=#2E8B57> 서부
|| 파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엠블럼.svg || 파일:콜로라도 로키스 엠블럼.svg ||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고.svg || 파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엠블럼.svg || 파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고.svg ||
|| 체이스 필드 || 쿠어스 필드 || 다저 스타디움 || 펫코 파크 || 오라클 파크 ||
||<-6><bgcolor=#ED174B>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
||<|2><bgcolor=#FF4500> 동부
|| 파일:볼티모어 오리올스 엠블럼.svg || 파일:보스턴 레드삭스 로고.svg || 파일:뉴욕 양키스 로고.svg || 파일:탬파베이 레이스 로고.svg || 파일:토론토 블루제이스 엠블럼.svg ||
||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 펜웨이 파크 || 양키 스타디움 || 트로피카나 필드 || 로저스 센터 ||
||<|2><bgcolor=#FFEA00><color=#373A3C> 중부
|| 파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엠블럼.svg || 파일: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로고.svg || 파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엠블럼.svg || 파일:캔자스시티 로열스 로고.svg || 파일:미네소타 트윈스 엠블럼.svg ||
||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 프로그레시브 필드 || 코메리카 파크 || 카우프만 스타디움 || 타깃 필드 ||
||<|2><bgcolor=#D2691E> 서부
|| 파일:휴스턴 애스트로스 로고.svg || 파일: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엠블럼.svg || 파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고.svg || 파일:시애틀 매리너스 로고.svg || 파일:텍사스 레인저스 로고.svg ||
|| 미닛 메이드 파크 ||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 링센트럴 콜리세움 || T-모바일 파크 || 글로브 라이프 필드 ||





파일:colis.jpg


파일:oaklandseat.jpg

파일:링센트럴 콜리세움 로고.svg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링센트럴 콜리시엄[1]
RingCentral Coliseum

위치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7000 Coliseum Way
소유
오클랜드 시
기공
1964년 4월 15일
개장
1966년 9월 18일
구장명 변천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Oakland–Alameda County Coliseum, 1966~1998, 2008~2011, 2016~2019, 2020)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리세움 (Network Associates Coliseum, 1998~2004)
매카피 콜리세움 (McAfee Coliseum, 2004~2008)
오버스탁닷컴 콜리세움 (Overstock.com Coliseum, 2011)
O.co 콜리세움 (O.co Coliseum, 2011~2016)
링센트럴 콜리세움 (RingCentral Coliseum, 2019~2020, 2021~2026)
홈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MLB, 1968~2024)
오클랜드 레이더스 (NFL, 1966~1981, 1995~2019)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MLS, 2008~2009)
운영
AEG
크기
좌측 폴대 - 101m
좌측 중앙 - 112m
중앙 - 122m
우측 중앙 - 112m
우측 폴대 - 101m
백네트 - 18m
잔디
천연잔디 (블루 글래스)
수용인원
야구 : 47,170명[2]
미식축구 : 56,063명[3]
최다 관중
야구 : 56,310명
(2018년 7월 21일 vs SF)
미식축구 : 62,784명
(2001년 1월 14일 vs BAL)
준공비
2,550만 달러
(2023년 기준 약 2억 4,000만 달러))





1. 소개
2. 명명권
3. 열악한 환경
4.1.1. 프리몬트로의 연고지 이전 시도 실패
4.1.2. 프리몬트 이전 실패 이후
4.1.3. 오클랜드 정착?
4.1.4. 연고이전 재추진 -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이전
5. 먹을거리
6. 여담
7. 둘러보기



1. 소개[편집]


미국경기장. 야구미식축구를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경기장이며, 현재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투수 친화형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홈에서 외야와의 거리는 그렇게 긴 편이 아니지만, 파울 지역과 외야가 더럽게 광활하게 넓어서 타자들이 기록 면에서 좀 손해를 보는 편이다. 더군다나 불펜이 파울 지역 안에 있어서 파울 공이 불펜으로 향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처음 보고 "불펜이 파울지역 안에 있지 그럼?"이라는 반응을 하는 사람읕 위해 좀 더 설명하자면, 불펜이 벽이나 문도 없이 일본이나 한국의 흔한 아마추어 야구장마냥 파울지역에 덜렁 나와있다는 말이다. 볼보이가 그냥 뛰어서 가로지를 수 있다.


2. 명명권[편집]


1966~98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1998~04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리세움
2004~08
맥아피 콜리세움
2008~11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2011
오버스탁닷컴 콜리세움
2011~16
O.Co 콜리세움
2016~19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2019
링센트럴 콜리세움
2020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2020~
링센트럴 콜리세움

정식 명칭은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시엄(Oakland-Alameda County Coliseum)이지만, 1998년에 처음으로 구장 명칭권(Naming Rights)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자주 이름을 바꾸는 편이다. 자주 바뀌는 이름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콜리시엄'이라 부르기도 한다.

근처에 실리콘밸리가 있는지라 막장인 경기장 시설과는 반대로 명명권 계약을 한 곳은 전부 IT 기업인데, 2011년부터 2016년 4월까지는 overstock.com 로고가 들어간 O.co 콜리세움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overstock.com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취소하면서 오클랜드-앨러매다 카운티 콜리세움으로 롤백했으나, 오라클 아레나의 명명권 계약이 종료된 2019년 6월에 클라우드 기반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기업인 링센트럴(RingCentral)과 연간 100만 달러에 새롭게 명명권 계약을 해서 링센트럴 콜리세움(RingCentral Coliseum)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명명권 적용 이후에도 경기 중계시에는 여전히 '오클랜드 콜리세움'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NBC 스포츠 캘리포니아의 A's 로컬 경기 중계에서도 '더 콜리세움'(The Coliseum)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런데, 콜리세움을 관리하던 협회장 Scott McKibben이 링센트럴과의 명명권 계약에 개입하여 5만 달러의 돈을 챙긴 혐의2019년 8월 사퇴했고, 결국 2020년 1월 7일 시 당국이 링센트럴과의 계약을 파기하며 링센트럴 콜리세움이라는 명칭은 반 년만에 내려가고, 또 다시 오클랜드 콜리세움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2020년 말 다시 링센트럴과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링센트럴 콜리세움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다. 진짜로 하드록 스타디움 수준으로 이름 변경이 잦은 구장이 되어버렸다.

2017년 2월에는 MLB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리키 헨더슨을 기리기 위해 A's가 경기를 펼칠때의 필드 명칭리키 헨더슨 필드로 부른다고 발표했다.[4]

3. 열악한 환경[편집]


파일:external/l.yimg.com/607d1fa0-a00d-11e5-b641-7bd7c78cb94a_CVj6B_JVEAA38rW.jpg
파일:external/i.kinja-img.com/190v8u6s325zqjpg.jpg
파일:external/foolfeed.com/Screenshot-2015-12-10-at-10.29.27-AM.png


파일:external/freelargephotos.com/001220_l.jpg

경기장 주변으로는 단 한 채의 주택도 찾아볼 수 없다.

콜리시엄은 MLB 선수들이 가장 뛰기 싫어하는 구장으로도 악명높은데, 이는 구장 내외적으로 심각하게 열악한 환경이 한 몫 한다.

일단 외부적으로는, 기본적으로 구장이 위치한 오클랜드미국 전역에서 최악의 범죄율을 보이는 막장도시라는 점이 결정적이다. 여기에 경기장 주변은 갱스터들의 우범지대로도 알려져 있는 상황. 사진에서 보이듯 주변에 주택 하나 없이 창고와 공장 건물만 널려있다보니 가로등도 별로 없어서, 저녁에 시작하는 평일 경기가 끝날 즈음이면 인적이 드물어 더더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무리 건장한 야구 선수라도 구장에서 10분 거리의 숙소까지 가는데도 식은 땀을 흘리게 만드는 싸한 분위기다. 어느 누구라도 언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클럽하우스에 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12시 1시의 낮경기에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요새는 경찰이 콜리세움 역과 경기장의 통로를 지키고 있기에 치안이 많이 좋아진 편이긴 하나 그럼에도 타 구단 홈구장 주변 환경 대비 심각하게 위험하며 2022년 7월에는 구장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열성적인 팬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오클랜드 팬들은 집 안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쪽을 선호하며 이로 인해 티켓이 잘 안 팔리니 구단의 재정도 악화되는 악순환이 굴러간다.

내부적으로는 구장의 심각하게 낙후된 시설이 문제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워낙 오래된 구장이고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당국에서 운영하는지라 기본적인 구장 보수만 할 뿐이어서 시설이 안 좋다. 거대하고 칙칙한 색의 콘크리트 구조 탓에 '콜리시엄'이라는 명칭을 비튼 'mausoleum(영묘)' 으로 불리기도 하고, 미식축구팀과 공용으로 쓰느라 설치된 최상단 관중석(어퍼덱)[5]은 야구시즌 때는 텅 비어 휑해 보이기 때문에 2006년부터 폐쇄했다. 그리고, 오클랜드 레이더스 경기에서도 2000년대에 들어서 부진이 계속되면서 수시로 블랙아웃[6]을 당한 이후 어퍼덱은 폐쇄되어 있다.

또한 배수시설도 열악한 데다가 경기장 자체도 저지대에 있어서 조금만 비가 많이 내리면 사이드라인이 진흙탕이 되어버린다. 화장실은 한술 더 뜨는데, 옛날 대한민국 야구장에 비견될 정도로 더럽고 냄새가 난다. 2013년에는 시애틀과의 경기가 끝난 뒤 하수구가 역류해 오물이 라커룸과 구장 사무실 안으로 쏟아지는 일도 일어났을 정도. 심지어는 중계 부스에 물이 새는데 고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물이 새는 곳을 종이컵으로 막아두는 막장스러운 일이 펼쳐지기도 한다.

영화 머니볼에서도 구장 시설을 열악하게 묘사하고[7] 빌리 빈 단장이 구단 스태프에게 악취가 갈수록 심해진다고 불평하거나 아예 구장이 쓰레기라고 까는 내용이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존 헨리 구단주가 콩단장에게 펜웨이 파크를 소개하며 이정도는 돼야 야구장이라고 부심을 보여주는데 콩단장이 이 말에 긍정하기도 한다.

국내 야구팬들로부터 나오는 이야기인 '미국은 굳이 메이저리그 구장은 물론이고 마이너 리그 구장도 끝내주게 잘 지어놓는데, 우리는'이란 푸념은 적어도 이 구장에서는 예외다.[8] 이런 열악한 시설 때문에 오클랜드 콜리시엄은 새크라멘토에 있는 에이스의 산하 AAA 팀[9]라이벌의 홈 구장[10]과 비교되기도 한다.오클랜드에서 뛰었던 전적이 있는 브렛 앤더슨은 사인스틸 스캔들에 빗대어 이 구장을 돌려까기도 했다.

그리고 오클랜드가 본격적 암흑기에 돌입한 2010년대 중반부터는 가뜩이나 주변 환경도 열악한데 성적도 저조하니 더더욱 관중이 안 오게 됐다. 그리고 밥 멜빈 체제 아래에서 팀을 다시 재정비해 강팀이 되었던 2010년대 말에는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타 구장에 비하면 적은 편이었다. 2021시즌 마지막 버닝 이후 2022시즌부터 파이어세일을 통해 주요 핵심선수들이 타 구단으로 이적해 성적이 최하위를 찍으며 관중이 적어지자 2022년 8월 22일 시애틀과의 경기 때는 관중으로 왔던 연인이 경기 관람은 안 하고 자기들끼리 성행위를 하다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찍혀 경찰이 출동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

4. 연고이전?[편집]



4.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편집]


문제는 에이스가 이런 구장조차 세입자 취급받으면서 홀대받았다는 것이다. 구장을 공유하는 NFL오클랜드 레이더스에게 구장 사용의 우선권이 있다. 레이더스가 구장 사용 문제로 인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버려서 무려 15년이나 자리를 비우는 만행을 저질렀는데도 구장측은 레이더스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준다.[11] 이걸 보자면 에이스는 그냥 줏대도 없고 배알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집 지킨 효자가 집 나갔던 탕자보다도 못한 셈인데, 에이스도 실리콘 밸리의 중심도시이자 인구도 많은 부자동네인 산호세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MLB 사무국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역이라며 불허하였다.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LA로 이전할 때 썼던 반독점법 제소도 실패하면서 당분간 이전 문제는 조용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도 프로스포츠 구단과 연고지 지방정부 간의 힘겨루기를 볼 수 있다. 오클랜드의 이전 실패 사례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이 애너하임 에인절스에서 이름을 바꾸는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하나가 이전을 하는 일은 보통일이 아니다. 일단 연고도시가 발목을 잡기 시작하고, 새로 이전하는 도시에 기존에 존재하는 구단에서도 팬층을 나눠먹기 싫어서라도 방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작업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오클랜드 구단 입장에서는 구장이 팀의 흥행에 결정적인 문제로 작용하는 현실[12]을 그냥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떻게든 손을 쓰고 있다.

4.1.1. 프리몬트로의 연고지 이전 시도 실패[편집]


오클랜드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간 프리몬트는 샌프란시스코와도 거리가 가깝고, 교통도 좋고, 실리콘 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에 어필할 수 있는 지역적 요충지이다. 대충 연고권이 700만 정도, 그것도 산호세가 포함된 상당히 알짜배기 권역이 되어서 이전만 성공되면 적어도 미들마켓은 가능한 위치였다.

때문에 구장 건설의 모든 돈을 오클랜드 구단에서 다 처리할 계획이었고, 시스코 사와 협력해서 시스코 필드라는 이름까지 정해두고 2012년 개장을 목표로 기다렸으나, 프리몬트 시의회의 미지근한 반응으로 이전이 무산되었다. 결정적으로 산호세 마켓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켓이기 때문에 자이언츠와의 충돌도 불가피했음으로 연고지 이전이 그렇게 녹록한 문제도 아니었다.[13][14]

파일:external/ww3.hdnux.com/920x920.jpg

결국 프리몬트로의 이전계획이 쫑나면서 '시스코 필드 계획'도 없었던 일이 됐다.


4.1.2. 프리몬트 이전 실패 이후[편집]


그리고 구장 이전 혹은 2007년부터 시작된 연고지 이전 시도의 실패는 에이스를 완전히 뒤틀어 놓았다.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이 주는 매력은 여전히 있는지라 라스베이거스몬트리올[15] 등 그 외 도시들이 매의 눈으로 호시탐탐 에이스의 이전을 노리고 있다.

파일:attachment/as-giants.jpg
좌측 상단에 빨간 동그라미가 AT&T 파크, 좌측 하단이 과거 캔들스틱 파크[16], 우측이 O.co 콜리세움이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캔들스틱 파크에서 AT&T 파크로 이전하면서, 오히려 오클랜드에서 O.co 콜리세움으로 가는 것보다 AT&T 파크로 가는게 가까울 정도로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이런 여러 복합적인 사정으로 인해 관중 동원에서도 현재 오클랜드는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1년 관중동원에서 당당히 MLB 꼴찌. 2011년 기준으로 경기당 평균관중수에서 LG, 롯데두산에게도 밀린다.

2010년 9월 산호세의 실리콘밸리 기업주들이 MLB 사무국에 오클랜드의 팀 이전을 탄원했다. 그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오클랜드 쪽에서는 새 야구전용 경기장을 지어주겠다고 달래고 있지만, 구단주는 무조건 산호세로 이전을 원하고 있다. 현재 MLB 사무국에서 구장 이전이냐, 오클랜드의 신축 약속을 받아내느냐를 두고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2011년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산호세 이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사반대하고 있지만, 산호세 시 당국에서도 제법 적극적이다. 산호세 시장이 이기적인 자이언츠는 꺼지라고 말했을 정도. 이에 맞서 오클랜드 시도 새 구장을 짓겠다고 제안서를 내기는 했는데 2011년 11월 산호세 시 당국과 의회가 애슬레틱스 팀의 이전을 위한 구장 부지 매입 예산 및 애슬레틱스 팀에게 구장 부지 매입의 우선권을 주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통과시켰다.

구단주는 2012년 1월의 구단주 총회에서 다시 버드 셀릭 커미셔너를 설득할 거라고 한다. 하지만 SF 자이언츠의 완강한 반대, MLB 사무국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결국 산호세 시 당국에서 빡쳐서 연방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사무국을 상대로 제소했다. ### 에이스의 연고지 이전 제안에 대해 구단주 협의회에서 아무런 의결도 내지 못하는 등 미온적인 행태 때문에 제소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MLB 사무국 부사장은 '프로스포츠 리그의 기본적인 구조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이라며 유감스런 반응을 보였다.

파일:external/usatthebiglead.files.wordpress.com/mlb_socal_576.jpg

2014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CEO 래리 베어가 오클랜드가 신축 구장 공사에 들어가면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파크를 잠시 공유해서 같이 홈구장으로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발언했지만, 대신 애슬레틱스가 추진하려는 산호세로의 이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계속해서 대립 구도를 낳고 있다. 그래도 2014 시즌이 끝나고 신임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애슬레틱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구장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리그 확장이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중인데다가[17],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튜어트 스턴버그 대표가 2014 시즌이 끝나고 몬트리올 투자자들과 회동을 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거기에 2013년 몬트리올 시장으로 취임한 드니 코드르(Denis Coderre)가 전면에 나서서 몬트리올에 메이저리그 구단 재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는 등 뭔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다만 오클랜드는 연고지 이전 첫 삽도 못 떠서 그렇다고 길거리에 내몰릴 수는 없어서 2014년 7월에 임대계약을 10년간 연장하면서 당분간은 이 상태 안 좋은 구장 신세를 계속 지게 되었다.

참고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 이전하고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후술하듯 2019년에 라스베이거스로 떠나게 되었다. 이로서 에이스도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면 오클랜드의 메이저 스포츠 구단들이 모두 떠나게 된다. 게다가 라스베이거스가 프로 스포츠 도시로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려고 방침을 잡았는지 애슬레틱스 역시 여기로 옮기려는 듯한 눈치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북가주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텃세가 너무나도 심한지라 이전은 언감생심이고 이왕에 이전하는 거 그래도 잠재력이 있어보이는 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18]


4.1.3. 오클랜드 정착?[편집]


2017년 들어서는 분위기가 바뀐 상황이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고, 오클랜드 레이더스 또한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오클랜드 내에는 이제 에이스만 남게 되었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오클랜드 시가 과거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새 구장 후보지를 찾는데 나섰고, 에이스 구단 측도 마찰이 심한 산호세 지역 연고지 이전 건 대신에 오클랜드 정착을 긍정적으로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2017년 에이스 구단이 내건 슬로건이 "Rooted in Oakland"인데, 오클랜드로 연고지를 옮긴지 50년을 맞아 연고지 이전 문제로 오락가락하던 지난 10여년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오클랜드 정착을 염두에 둔 슬로건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고 2017년 9월 구단 측에서 새 구장 후보지를 발표했다. 현 콜리세움보다 더 도심으로 들어간 Lake Merrit 근처 부지로, 현재 Laney College 소유의 건물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Laney College 측과의 협상이 잘 마무리되고, 제반 절차가 진행된다면 빠르면 2021년에 착공하여 2023년에 3만 5천석 규모의 새 구장을 완공하고 홈구장을 이전한다는 것이 발표된 구상이다. 하지만 Laney College측에서 협상조차 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났다!

그렇게 물거품 되나 싶었는데, 현 홈구장이 위치한 콜리세움 부지에 2023년까지 새 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오클랜드 시의회와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물론 새 구장 부지는 연말까지 다른 곳도 둘러보고 합의하겠다고 했지만 일단 새 구장이 지어진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파일:New Oakland Ballpark.jpg
A's 새 구장 조감도

2018년 11월, 현 위치가 아닌 다른 부지로 새 구장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훨씬 도심 쪽으로 들어오고 주변 먹거리도 많아 괜찮다는 반응이다. #

2019년 5월 13일 오클랜드 항만위원회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 야구팀의 하워드 터미널 신구장 건립을 승인했다. 기존 구장인 콜리세움 부지에는 테크산업 및 하우징이 들어서게 되고 구장은 스포츠파크 및 원형극장으로 개조될 계획이다. 다만 반대하는 시민단체도 있었는데 이들은 오클랜드 구단이 항만위원회에 지불하는 임대 비용이 다른 시설들에 비해 낮다고 주장했다. 이에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아직 양측의 주장을 절충할 여지가 남아 있다면서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구장과 항만시설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2019년 10월 10일 오클랜드 시가 구장 이전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새 구장 건립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오클랜드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소송 결과에 따라 야구단 연고지를 아예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스베이거스로 본거지를 이전한 A’s의 트리플 A 팀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Las Vegas Aviators)는 관중 동원이 마이너 리그 최고인 650,934명(평균 관중 9,299명)이다. 1억 5천만 달러의 라스베가스 야구장은 정원이 10,000명에 불과하지만 올해 49번이나 매진됐으며 5월 14일에는 12,111명이 입장하기도 해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의 야구 열기를 대변해 주고 있어 연고지 이전에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더군다나 이미 같은 연고지 풋볼팀도 라스베이거스로 이미 떠난 상태라 명분도 생긴 상황이다.

2019년 11월 13일 오클랜드 시가 앨러메다 카운티에 콜리세움 매각에 관련해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발표했다. 리비 샤프 시장, 레베카 카플란 시의회 의장, 래리 리드 부시장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오클랜드 시는 에이스(A’s)와 협상이 원만히 진전됨에 따라 앨러메다 카운티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워드 터미널에 새 구장을 건립하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클랜드 시장실은 콜리세움의 잉여 공공 부지를 합법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허가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시 당국이 구단을 향해 하워드 부지에 관한 갑질이 점차 심해지면서 갈등이 떠오르고 있다. 오클랜드 시는 애슬레틱스 구단을 잡아두기 위해 인프라 개선, 교통개선 비용 3억 5,200만 달러(한화 약 3,520억)의 지불을 구단에게 부과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합의를 했는데 문제는 시 당국이 어슬레틱스가 정착 의지를 드러내자마자 갑자기 예산을 아끼려고 태도를 전환하면서 시 의회에서 해당 조항을 삭제하는 안건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켜버렸다. 가뜩이나 재정적으로도 힘든 구단인데 시 당국이 구단에게 재정적 부담을 은근히 넘긴 셈이다. 이런 행동을 보여놓고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이 남아줬으면 좋겠다." 라며 모순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1년 5월 11일 시 당국에 제대로 빡칠 대로 빡친 에이스 구단이 결국 사무국으로부터 연고지 이전을 해도 좋다는 허가를 정식으로 받아냈다. 그리고 연고지 이전이라는 강한 무기를 받은 구단측은 미적거리면서 예산을 아끼기 위해 갑질을 하는 오클랜드 시를 향해 "시가 자꾸 이러면 우리들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즉시 떠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구단과 사무국은 신구장을 지어주지 않으면 연고지를 찾는 즉시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 소리 하다가는 영원히 그 오클랜드에서 못벗어나니 빨리 라스베이거스로 가자 이 최후통첩을 듣고나서 애슬레틱스 구단이 떠날 수 있는 길이 열리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7월 21일 신구장 건설안이 포함된 하워드 항구 개발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여기서 신구장 건설이 부결될 경우 에이스의 연고지 이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투표에서 찬성 6표, 기권 1표, 반대 1표로 하워드 항구 개발안이 통과되었다. 하지만 사장 데이브 카발은 이동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며 말끔하게 상황은 정리되지 않는 모양새이다. 사실 합의안에서는 오클랜드 지역의 야구장 신축에서 핵심이 되어야 할 내용인 구장신축으로 소요될 비용누가, 얼마만큼, 어떻게 부담할 지에 대한 내용은 쏙 빠진 채로 이스트 베이 지역에 있는 야구단 애슬래틱스가 향후 이용할 신축 야구장은 하워드 항구 인근의 터미널 부지가 될 것이라는 사항이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합의되었음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19] 또 현재 하워드 항구에 적재되어 있는 짐들과 주변 상황들로 인해 신구장 건설이 확정되더라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래저래 애슬래틱스 구단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다.


4.1.4. 연고이전 재추진 -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이전[편집]


2021년 10월 13일 에이스 구단은 비협조적인 시당국에게 실망해 사실상 라스베이거스 이전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월드 시리즈 이후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홈 구장 부지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부지가 선정되는 대로 연고지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이전한다면 과거 홈구장을 같이 썼던 NFL 팀과 또 다시 같은 지역에서 동거하게 된다.

오클랜드 시와의 신구장 문제가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었고, MLB 사무국의 경고에도 원론적인 법안들만 제정할 뿐 실제 구체적 추진은 없이 밍기적거리는 모습을 보이던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맨날 짓겠다 짓겠다 말만 하다가 결국 2021년이 다 지나도록 삽을 뜨기는커녕 구체적 계획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

거기다가 원래도 심각하던 관중 동원은 더 심각해졌다. 1만 명도 안 되는 관중들이 들어온 경기도 부지기수였고 그 중에는 관중 수 4000명대라는, 이게 과연 미 4대 스포츠의 관중 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지는 수치의 경기들도 있었다. 2021년 관중동원 순위는 당연히 아메리칸 리그 꼴찌. 내셔널리그에 마이애미 말린스가 있어서 다행히도 전체 꼴찌는 면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경쟁하던 팀임을 생각해보면 오클랜드의 절망적인 시장성만 증명해준 꼴이다. 돈도 안되고 협조도 안해주는 오클랜드보다 아무리 꼴찌팀이어도 메이저리그 구단의 유무에 의한 지역성 가치 상승은 매력적이라서 타 지역들은 어떻게든 매의 눈으로 데리고 가려하다보니 애슬레틱스로써도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 이제는 정말 빚을 내서라도 라스베이거스로 가야 되는 상황이다.

이와중에 오클랜드 시의원 한명은 자신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는 생각 안 하고 라스베이거스에 야구장 부지를 찾는 구단에 대해 "오클랜드에 대한 예의가 없다며 무례하다"는 망언을 언급하고, 오클랜드 시에서는 피드백 타령하면서 또 다시 오클랜드 신구장 계획에 트집을 잡으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이브 카발 사장은 이러한 오클랜드 시의 행보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언급했으며 라스베이거스로의 연고지 이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스베이거스 지역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에이스 구단은 라스베이거스 신구장 부지 후보를 5개로 좁혔으며 토지소유주, 파트너 등과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지만 조 롬바르도 네바다 주지사가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위한 2억 7천만달러 수준의 공적 기금을 제공하기 싫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NFL팀을 유치하고 경기장을 짓기 위한 기금을 제공했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이다. 라스베이거스 지역지와 시민들도 또 메이저 스포츠 팀을 위해 세금을 사용한다는 것에 여론이 별로 좋지는 못하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로 오는 것은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 한마디로 100% 구단 돈으로 야구장을 지으라고 하는건데 대규모 투자를 받아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는 모험을 할 것인지, 계속 오클랜드에 있을 것인지에 대한 에이스 구단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러나 저러나 푸대접을 받는 에이스 구단이다.

2023년 2월 20일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구단주인 존 피셔가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 롬바르도 네바다 주지사는 앞서 라스베이거스의 새 야구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 인상에 찬성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지만, 애슬레틱스를 네바다 주에 가져오기 위해 기존의 공공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애슬레틱스가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할 경우 이전 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콜리세움에 대한 애슬레틱스의 임대는 2024 시즌 이후 만료되기 때문에, 2025년 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려면 어떤 경기장 계약이든 신속하게 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4월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은 조 롬바르도 네바다주 주지사와 새로운 세금을 포함하지 않는 조건으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홈 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 북쪽에 야구장을 10억 달러(약 1조 3206억 원)에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부지는 레드 록 리조트 소유의 카지노 호텔인 와일드와일드웨스트 갬블링 홀 & 호텔(Wild Wild West Gambling Hall & Hotel)가 있는 부지[20]로 애슬레틱스는 소유주인 레드 록 리조트로부터 땅을 구입한 뒤 35,000석 규모의 개폐식 돔구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9일 애슬레틱스는 신구장 건설 계획을 일부 수정해 신구장 부지를 또다른 카지노 호텔인 트로피카나 라스베이거스(Tropicana Las Vegas) 부지로 옮기고 약 15억 달러를 투입해 30,000석 규모의 개폐식 돔구장과 함께 1500객실 규모의 새 카지노 호텔을 건설하기로 발표하였다.#

해당 합의가 공식 발표되자 오클랜드 시 당국은 "애슬레틱스 구단이 시를 진정한 협상 파트너로 여기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뻔뻔스러운 반응을 했다. 즉 시의 입장은 애슬레틱스 구단이 오클랜드에 계속 남도록 오클랜드시가 최선을 다했지만 오클랜드 구단이 라스베이거스 연고 이전에만 관심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클랜드에 연고를 뒀던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9년 인근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고,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2020년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것을 보면 오클랜드 시의 설명은 설득력 떨어지는데다가 적반하장에 가깝다.#

그러나 오클랜드시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대응도 형편없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는데, 오클랜드는 구장 노후화[21], 무한 탱킹으로 인한 성적 부진 등으로 관중 수가 떨어져 티켓값을 내려도 모자랄 판에 구단주 존 피셔는 오히려 티켓값을 올리고, 사장 데이브 카발은 언론과의 대화와 트윗질, 구장 건설비용 부담 전가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팬들은 팀을 매각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지어 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마저 애슬레틱스 팬들과 연합하여 오클랜드 구단주와 사장, 단장에게 쌍욕을 할 정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민심은 박살이 났다.

하지만 구단 주변은 우범지대로 유명하여서 사람들이 위험한 홈 관전보다 TV시청을 할 정도로 홈 관중 수 꼴찌를 할 정도로 영향력은 미미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새로운 팬 층을 찾는게 구단의 미래에는 더 낫기 때문에 구단 측에서는 별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최소한 라스베이거스로 간다면 링센트럴 콜리세움보다 더 좋은 치안으로 지금보다는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사무국은 롭 맨프레드가 부임 이후 몰락한 도시인 오클랜드에 야구 팀만 남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라 별 신경을 안쓰고 있다. 본인들이 우범지대라고 야구장을 오지 않아서 홈 관중 꼴찌를 하는 처지에 애슬레틱스 구단이 시 의회랑 겨우 합의하여 하워드 터미널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었던 신구장마저 오클랜드시 의회가 부담금 비율을 구단측에 더 가중시키면서 엎어진 것이라 오클랜드 시와 시민들에 대한 조소도 만만치 않아 민심이라고 할 정도의 영향력은 없다.

아무리 오클랜드 토박이 팬들의 민심을 운운해도 결국 관중 동원 꼴찌를 하는 지역에서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 의문이다. 일부 오클랜드 팬들은 야구장을 매진 시키는 것으로 시위를 한다는데 예상대로 야구장은 텅텅 비었고 오히려 절망적인 오클랜드 관중 동원의 현실만 보여준 채 구단의 연고지 이전에 힘을 준 꼴이 되었다. 이런데도 미식축구팀, 농구팀도 죄다 떠난 마당에 하나 남은 야구팀도 푸대접한 오클랜드라는 도시에 남으라는 것은 억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구단 탓을 하기 전에 이게 정말 4대 스포츠리그가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형편 없는 오클랜드의 관중 동원력, 트리플A 에이비에이비터스 마이너리그 구장보다 더 형편 없는 관중석에서도 썩은 냄새가 나는 낡은 야구장, 신 구장 이야기만 나오면 시측의 변명, 꼬투리 잡기로 계획을 백지화 시키는 오클랜드 시 등등 구단에게 오클랜드를 떠나라고 칼 들고 협박한 쪽은 오클랜드 시민들과 오클랜드 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부 팬들이 2023시즌 올스타전에서 팀을 팔고 연고지 이전을 멈추라는 시위를 하며 구단을 비난해도 어차피 현재 오클랜드는 마이너리그, KBO 리그 비인기 팀들보다 평균관중이 더 낮은 야구장에 오지 않는 연고지라는 사실에 변함은 없기 때문이다. 지난 수년간의 오클랜드 홈관중 현황을 보자면 솔직히 민심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지역 TV 시청률이 엄청나게 높은 것도 아닌데 평소에 야구를 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하다 막상 떠난다고 하니 욕부터 하고 보는 오클랜드 일부 시민들도 있으며, 연고지 이전 문제가 지역 정치문제로 변질되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모든 책임을 구단에게 전가하는 오클랜드 시와 정치인들의 언플도 있기에 이것을 순수한 '야구팬'들의 여론으로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위에도 잔뜩 적혀있듯이 지난 십수년간 에이스 구단은 다른 종목 스포츠 구단이 떠날때 지지기반을 새로 만드는게 더 힘들어지니까 계속 잔류했고 이런 약점을 이용한 오클랜드 시한테 엄청난 푸대접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신구장 이야기만 나오면 기울어가는 시 재정상황이라는 현실적인 명분을 방패삼아 변명을 일삼으며 하워드 터미널 부지 신구장 계획도 시의회가 합의를 한 이후 시측 분담금을 줄이고 구단측 분담금을 대폭 상승시키는 뒷공작을 통해 구단이 빡쳐서 백지화 당한 오클랜드 시에도 엄청난 책임이 있다. 그래서 이 책임을 면하려면 자신들의 과가 많음을 알고 있으나 앞뒤 안재고 무지성으로 구단을 비난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오클랜드 시에서 나오는 소수의 야구팬들의 불만이 지역 정치권의 책임회피와 결합하며 과도하게 구단에 대한 비난으로 부풀려져 있는 상태로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구단을 붙잡으려는 어떠한 실질적인 노력도 없이 오직 구단에 대한 비난만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런 이유로 오클랜드 시와 시민들의 무책임한 비난은 오히려 연고지 이전만 더 부추기는 꼴이 되고 있다. 구단 측에서도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기 딱 좋은 상황만 되고 있을 뿐이다.

2023년 8월 25일 에이스가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겠다는 연고지 이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적인 연고지 이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만약 구단주 회의에서 이에 대한 안건이 승인될 경우, 에이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신구장 건설이 완료되는 대로 바로 오클랜드를 떠나게 된다.

2023년 11월 16일에 알링턴에서 MLB 구단주 회의가 개최되었고, 모두의 예상대로 회의에 올라온 애슬레틱스의 연고지 이전 안건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승인되면서, 링센트럴 콜리세움은 2024년을 마지막으로 홈구장의 역할을 마치게 되었다.


4.2. 오클랜드 레이더스[편집]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경기장에 불만이 있는건 마찬가지라 막장 구단주 알 데이비스의 사망 이후 꾸준히 연고 이전을 추진했다. 미식축구야구를 동시에 플레이하기 위한 가변형 구장으로 지어져 한쪽 사이드는 필드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있는지라 경기 관람에도 최적화된 시설이 아닌 문제점도 있다.

파일:carson stadium.jpg
레이더스와 차저스가 추진했던 카슨 스타디움

돈이 없다고 배째라 징징대고 있는(...) 오클랜드 시 당국이 신축 경기장을 건설해줄 리는 없고, 마찬가지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던 디비젼 라이벌 샌디에이고 차저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홈구장인 스텁헙 센터가 있는 LA 근교 카슨(Carson)에 경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연고 이전을 시도하고 있던 세인트루이스 램스LAX 근처 잉글우드에 부지를 마련해놓고 단독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지라 대립 양상이 되었다.

처음 분위기는 차저스&레이더스 방향으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인 제리 존스를 비롯한 영향력있는 구단주들이 램스의 구단주 스탠 크랑키를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고 2016년 1월에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두번의 투표 끝에 30:2로 램스의 LA 연고 이전이 확정된다.

결정 이후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램스와 1년간 잉글우드에 지어지는 신축 경기장 사용 우선 협상권을 얻었고, 차저스가 연고 이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레이더스가 사용 협상권을 가지는 것이 합의되었다. 하지만, 투표 결과가 마음에 안드는 레이더스 입장에서는 일단 오클랜드 시와 1년(+2년 옵션)으로 경기장 사용 연장을 하긴 했지만, 샌안토니오[22],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등 여러 도시들을 찔러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샌디에이고의 신축 구장 건설을 위한 증세안이 부결되면서 2017년 1월 12일 차저스가 LA 연고 이전을 결정하면서 레이더스는 진짜로 다른 도시를 찔러봐야할 처지가 되었다.

파일:external/archnews.wpengine.com/SNTIC_Stadium_Presentation_08.25.16_Page_11-1-resize.jpg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스타디움 조감도 뭔가 무산된 카슨 스타디움을 Ctrl CV한 느낌이다

구단주 마크 데이비스는 현재 찔러보고 있는 도시 중에서 라스베이거스를 가장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시 당국도 돔 경기장 떡밥을 던지는 등 적극적으로 레이더스를 유치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도박이 허용된 대도시라는 거부감[23]이 메이저 스포츠 팀의 입성을 막아오고 있었으나, 2016년 6월 NHL라스베이거스 신생구단 창단을 승인하면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 그리고, 2016년 8월에 레이더스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라는 상표권을 등록함과 동시에 새로운 경기장 조감도를 공개했다. 그리고, 경기장 건설을 위한 증세안도 통과되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를 볼 수 있을지도. 오클랜드도 2016년 12월에 뒤늦게 새로운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긴 했지만, 언론플레이라는 평가가 강하다.

그리고, 2017년 1월 19일자로 레이더스 구단이 라스베이거스로의 팀 연고지 이전 신청을 위한 기반 서류작성을 시작했으며, 2월 중으로 라스베이거스 연고 이전을 위한 서류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7년 3월에 열리는 구단주 회의에서 연고지 이전 찬반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며, 제리 존스 등 영향력이 강한 구단주들이 레이더스의 연고 이전을 찬성하고 있는지라 연고 이전에 필요한 24표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3월 27일 구단주 회의에서 찬성 31표에 반대 1표로 레이더스의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승인했다. 참고로 반대 1표는 마이애미 돌핀스[24].

연고이전 이후 레이더스의 홈구장이 될 얼리전트 스타디움2017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했고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레이더스의 오클랜드 콜리세움 사용 계약이 2018년에 끝나고 구단주 마크 데이비스는 1년 연장계약을 희망하고 있지만 연고이전이 확정된 이후 사이가 험악해진 오클랜드시가 사용 기간을 연장해줄 가능성도 적은지라[25] 1년간 레이더스는 옆동네 오라클 파크를 쓰거나 네바다 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 풋볼팀의 홈구장인 샘 보이드 스타디움에서 1년을 보내는 방법[26] 이 검토되고 있지만 이 방법들이 무산될 경우 떠돌이 생활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이더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과 오라클 파크를 1년간 사용하는 것을 합의하였지만 샌프란시스코 영역권을 가지고 있는 49ers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오라클 파크 이전 무산 이후 파탄 직전까지 갔던 오클랜드 시와 이야기가 잘 되었는지 3월에 오클랜드 콜리세움을 1년 더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 1년 사용료로 7.5M을 지불하며 만일 1년 추가 계약을 하면 10.5M의 사용료를 지불한다는 추가 합의는 덤. 이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의 철강 공급 지연 문제로 2020년 8월을 목표로 하는 개장이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 그러나 2020년 1월 22일 최종적으로 레이더스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로 바뀌면서 2019년이 오클랜드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5. 먹을거리[편집]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6256000d5a10eb34a178c852ca3ab63c.jpg
경기장 내에서 즐길만한 먹거리로 '카니타스 샌드위치'(Carnitas Sandwich)라 불리는 저온에서 서서히 조리한 돼지고기와 고수, 토마토, 양상추, 양파, 할라피뇨 피클을 곁들인 샌드위치가 있다.

파일:external/media-cdn.tripadvisor.com/french-dip-sandwich-westside.jpg
또한 '웨스트 사이드 클럽'(West Side Club)에서 파는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닭가슴살에 훈제 이탈리안 치즈, 발사믹에 졸인 양파잼을 참깨빵에 끼워 먹는 샌드위치가 있다. 웨스트 사이드 클럽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먹을 수 있고, 에이스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즐기는 것이 가능.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고가 그려진 플라스틱 컵을 몇 달러만 추가하면 얻을 수 있다. 기념품으로 하나 구매하면 좋다.


6. 여담[편집]




7. 둘러보기[편집]


}}} ||

[ 펼치기 · 접기 ]
구단 기본 정보
GAP | 오클랜드 시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주요 인물
구단주 존 J. 피셔사장 데이브 카발 | 경영부사장 빌리 빈단장 데이비드 포스트감독 마크 캇세이
월드시리즈 우승
★★★★★★★★★
1910 | 1911 | 1913 | 1929 | 1930 | 1972 | 1973 | 1974 | 1989
구단 역사 정보
구단 역사 | 애슬레틱스 명예의 전당 | 역대 1라운더 | 역대 감독 | 역대 단장 | 머니볼 | 영화 머니볼
역대 연고지
필라델피아(1901~1954) | 캔자스시티(1955~1967) | 오클랜드(1968~)
구단 주요 정보
선수단 | 유망주 순위
문서가 있는 역대 시즌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현재 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23년
영구결번
9 레지 잭슨 · 24 리키 헨더슨 · 27 캣피시 헌터 · 34 롤리 핑거스 · 34 데이브 스튜어트 · 43 데니스 애커슬리
경기장 관련 정보
링센트럴 콜리세움
산하 마이너 구단
파일: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 엠블럼.svg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 / AAA | 파일:미들랜드 락하운즈 엠블럼.svg 미들랜드 락하운즈 / AA | 파일:랜싱 러그너츠 엠블럼.svg 랜싱 러그너츠 / A+
파일:스톡턴 포츠 엠블럼.svg 스톡턴 포츠 / A | 파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고.svg ACL 애슬레틱스 / Rk | 파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고.svg DSL 애슬레틱스 / Drk

파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엠블럼.svg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3:24:27에 나무위키 링센트럴 콜리세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Coliseum은 Colosseum이 변형된 단어로, 국내에서는 '콜로세움'의 유래때문에 '콜리세움'이라는 표기가 유명하게 퍼졌지만 Coliseum의 IPA 표기는 /ˌkɒləˈsiːəm/으로, 영문위키에서는 이를 /KOL-ə-SEE-əm/, 즉 '콜리시엄'에 가깝게 발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2] 55,945명까지 확장 가능[3] 63,132명까지 확장 가능[4] 즉, 경기장 명칭 자체는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으로 유지된다.[5] 레이더스의 1990년대 중반 오클랜드로의 복귀 당시 건설되었으며 레이더스의 초대 구단주 알 데이비스의 성을 따서 마운트 데이비스라고 불린다. 애슬레틱스 팬들은 이 구조물이 야구 경기 중에는 외야 쪽의 오클랜드 힐들을 가려버려서 꽉 막힌 느낌을 주는데다가 야구 외적으로는 지방자치정부의 이 구조물 건설 부담금으로 인한 부채상환문제로 인해 경찰 인력 구조조정과 그로 인한 도시치안의 악화까지 추가로 초래한지라 좋아하지 않는다.[6] 경기가 매진되지 않을 때 해당 TV 마켓에서 홈경기를 방송하지 못하는 조항으로, 2014년부터는 폐지되었다.[7] 사실 이것은 링센트럴 콜리세움의 부실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보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임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크다.[8] 고척 스카이돔, 창원 NC 파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포항 야구장.[9] 새크라멘토 리버캣츠로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산하팀이 되었다.[10] 여기는 2000년에 완공한 최신 구장이다.[11] 1995년에 NFL 레이더스가 LA에서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오면서 레이더스 구단이 외야쪽 관중석에 어퍼덱을 올리는 공사를 시행했다. 이마저도 없었다면 콜리시엄의 열악한 시설은 현재도 계속됐을 터.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당국으로서는 레이더스가 직접 나서서 구장을 보수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지경이었을 것이다.[12] 심지어 2022 시즌 4월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단 3,748명의 관중이 입장해, 1980년 9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기록된 3,180명 다음가는 홈 최소관중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썼다.[13] 연고지가 아니더라도 MLB에서는 주변 도시권(광역권)에 대한 권리도 확실히 해둔다. 같은 베이지역 팀이지만 애슬레틱스는 새크라멘토, 자이언츠는 산호세 지역의 자기 홈마켓으로 실제로 산호세에는 자이언츠의 A팀이, 새크라멘토에는 애슬레틱스의 AAA팀이 있다.[14]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D.C.로 연고이전을 하여 워싱턴 내셔널스가 됐을 때도 D.C. 지역의 터줏대감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딴죽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 다만, 내셔널스는 오리올스의 권리를 일정부분 침해하는 데에 대한 보상 성격으로 오리올스의 중계방송사인 MASN에 내셔널스의 경기 중계권을 넘겨주면서 해결했다.[15] 몬트리올 엑스포스 이전 후에도 야구 열기가 여전한 탓에 현 시장이 MLB 구단을 재유치 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다.[16] 2015년 철거[17] 실제로 롭 맨프레드는 미국 외 북미 대도시에 메이저리그 구단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이 때 거론된 도시가 몬트리올멕시코 시티였다.[18] 게다가 현재 연고지 팀으로 활동하는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가 서부의 강호로 이미지를 구축해가는 중이라서 프로 스포츠의 도시로서 변모하려는 시의 계획이 어느 정도 성공은 했다. 여기에 레이더스도 곧 가세하고 좋은 성적을 내준다면 애슬레틱스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빙자해 연고지 이적을 노려볼만하다.[19] 원래는 하워드 터미널 주변 환경 개선 및 교통 확충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에이스 구단에 넘기지 않겠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슬그머니 이 조항이 삭제되었다고 한다.[20] 해당 호텔은 소유주인 레드 록 리조트가 철거 후 재개발을 위해 2022년 9월 영업을 중단했다.[21] 2023년에는 구멍을 덕트테이프로 땜질하는 모습이 잡혀 비웃음을 샀다.[22] 이곳은 이미 돔구장인 알라모돔이 있다.[23] 이는 승부조작으로까지 연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24] 추측성이긴 하지만 마이애미 역시 라스베이거스에 둘째가라면 섭섭하다고 할 미국내 유명 휴양지이다. 마이애미 돌핀스를 연고팀으로 가진 덕분에 슈퍼볼 유치 역시 투표이지만 수월한 개최권을 가질 수 있었는데 라스베이거스가 레이더스를 연고팀으로 가지게 된다면 강력한 경쟁후보가 하나 생기게 되는 셈이다.[25] 실제로 오클랜드시는 레이더스의 라스베이거스 연고지 이전확정 후, '나갈려면 나가!'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26] 이는, 테네시 타이탄스가 1996년 시즌을 끝으로 휴스턴에서 연고지 이전하면서 1999년에 닛산 스타디움이 개장되기 전까지, 멤피스 대학교밴더빌트 대학교의 홈구장을 공유했던 사례와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