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마(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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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오타마
お玉 | O-Tama

}}} ||
프로필
이름
쿠로즈미 타마(黒炭 玉)[1]
신장
108cm
생일
3월 3일 (물고기자리)[2]
나이
8세[A]
출신지
와노쿠니 쿠리 삿갓 마을
혈액형
F형[A]
좋아하는 음식
팥죽, 사과[A]
능력
초인계 수숫수숫 열매[A][3]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1. 제1막
2.2.2. 제2막
2.2.3. 제3막
2.2.4. 불안정한 미래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와노쿠니 최꼴미녀.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한 메구미[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선영(대원)[5]
파일:미국 국기.svg
세라 위든헤프트

원피스의 등장인물. '오타마'라고 불리는데 앞에 '오'는 에도 시대 무렵 쓰이던 여성들 이름 앞에 붙이는 존칭으로 본명은 '타마'다. 나중에 단행본 103권에서 밝혀진 바로 성명은 '쿠로즈미 타마'다.

와노쿠니 '쿠리(九里)'에 위치한 삿갓 마을에서 사는 소녀다. 와노쿠니에 상륙한 몽키 D. 루피가 처음 만난 와노쿠니 사람으로[6] 보통 타마라고 불린다. 말 끝마다 케로(けろ) 혹은 얀스(やんす)를 붙이며, 정발본에서는 "~네다" 같이 북한 말투를 사용한다.[7] 대장장이 텐구야마 히테츠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루피를 오라버니[8](兄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4년 전, 5살이던 당시 스페이드 해적단 선장이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만났다. 그 당시 삿갓 마을은 백수 해적단이 가혹한 수탈을 일삼고 환경 오염이 발생하여 굶어 죽는 사람이 드물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입에 풀칠도 하기 힘들 지경이라서 삿갓 마을 주민들은 우연히 해안가에 밀려온 스페이드 해적단 배를 보고 눈이 돌아가서 약해진 해적들을 꽁꽁 묶고 배에 실려있던 식량과 물을 모조리 먹어치웠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에이스는 어디서 알았는지[9] 삿갓 마을의 궁핍한 사정을 눈치 채고 일부러 잡혔고 주민들이 식사가 끝나자 손 쉽게 줄을 태우더니 능글맞게 그들에게 다가갔다.

당연히 주민들은 사람을 돕는 해적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내 마을 은인이 된 에이스와 빠르게 친해졌다. 특히 타마가 에이스를 잘 따랐다. 마치 루피샹크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타마도 에이스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졸랐지만, 에이스는 지금의 넌 너무 어리다며 우리가 더 큰 해적단이 되어서 와노쿠니에 또 올 때까지 요염한 쿠노이치라도 되어 있으면 동료로 받아 주겠다고 약속했다.[10] 타마는 그 약속을 믿고 토지의 오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쿠리가하마에서 에이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2.2. 와노쿠니 편[편집]



2.2.1. 제1막[편집]


파일:お玉.jpg

에이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삿갓 마을은 빈곤함이 더욱 심해졌고 결국 1년 전에 백수 해적단 새로운 주역으로 토비롯포가 된 X 드레이크의 공격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떠나 타마와 하테츠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마을이 되었다. 그럼에도 타마는 꿋꿋이 매일매일 삿갓을 만들어 팔면서 간신히 입에 풀칠을 하며 에이스를 기다렸다. 그렇게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렀고 타마는 8살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생일을 맞은 타마를 위해서 깨끗한 쌀을 준비해 장을 보러 온 타마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재수 없게 돌아오는 길에 산에 사는 난폭한 히히[11] 백수 해적단의 졸개를 만나 짐을 모두 빼앗겼다. 화가 난 타마는 홧김에 "코즈키 가문이 돌아오면 두고 보라고!!!"라고 백수 해적단에게 소리 쳤다가 그대로 잡혀버렸다.[12] 히히가 타마의 코마이누 '코마치요'를 붙잡고 있는 동안 이 졸개는 불법 입국한 배를 발견했다는 첩보를 듣고 인근 해안가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1명의 승무원을 발견하고 곧바로 마취총을 겨누는데, 불법 입국한 배는 바로 사우전드 써니 호, 승무원은 몽키 D. 루피였다.

동료들과 헤어지고 홀로 남아 멍하니 코마치요와 히히의 싸움을 보고 있던 루피는 기척을 느끼고 곧바로 그 졸개와 덤으로 히히도 제압한다. 범상치 않은 루피의 힘을 본 타마는 졸개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손을 번쩍 들어서 항복의 뜻을 밝혔다. 다행히 루피가 자신에게 별다른 적의를 보이지 않자 기회라면서 히히에게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수수경단을 먹여서 동료로 만들고 '히히마루'라는 이름을 주었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지금까지 여러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한 모양.

타마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 며칠이나 굶었는데 생일 선물로 받은 쌀을 모두 루피에게 식사로 대접하고, 자신은 무기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로 잔뜩 오염된 강물로 배를 채웠다. 루피는 뒤늦게 히테츠로부터 타마의 사정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고, 이 밥도 타마의 생일 선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물을 마시던 타마는 히테츠의 고함을 듣고 허겁지겁 나타나 "루피 오라버니에게 은혜를 갚게 해달라."고 호소하다가 강물을 토하고 쓰러진다.

놀라서 타마에게 다가가는 루피. 히테츠는 루피에게 와노쿠니의 강물은 아직 어린 소녀에게는 독이나 다름이 없으며, 타마는 오로지 에이스라는 해적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이런 오염한 토지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준다. 갑자기 형의 이름이 나오자 루피는 식은 땀을 흘린다. 하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타마에게 에이스는 죽었다고 말해준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타마는 "오라버니는 거짓말쟁이에요!!!!"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고 울면서 통곡한다.[13][14]

의사를 찾아 마을로 향하던 루피의 등에서 눈을 뜬 타마는 울면서 에이스의 죽음을 부정하면서 토닥토닥 루피를 때리다가 다시 정신을 잃더니 떡고물 마을에 있는 오츠루의 찻집에서 사함초라는 약초를 달인 차를 마시고 나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조로 왈 너무 빨리 낫잖아!! 이후 굶주린 자신을 위해 오츠루가 생일선물 격으로 내어준 단팥죽을 한사코 거절하다가 강권에 이기지 못해서[15][16] 결국 먹는데, 난생 처음으로 먹는 단 음식에 너무너무 맛있다며 눈물까지 보였다.[17]

포만감에 젖은 타마는 웃는 얼굴로 잠에 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프터즈 가젤맨에게 납치 당해서 '바쿠라 마을'의 홀덤에게 끌려갔다. 능력이 탄로나 홀뎀에게 플라이어로 뺨에 멍이 들도록 꼬집히다가 루피 일행이 자신을 구하러 바쿠라 마을에 나타나자 인질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루피에게 바로 순식간에 구출되었지만 멍이 든 타마의 뺨을 보고 제대로 열 받은 루피는 '레드 호크'로 홀덤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타마의 능력으로 말 스마일의 능력자 스피드를 길들여서 도주에 성공했다.[18]

바쿠라 마을에서 벗어난 루피조로는 타마를 구하는 김에 훔친 신선한 식량과 물을 오코보레 마을에 뿌렸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신선한 과일에 환하게 웃는 타마. 그런 타마를 보고 루피는 "우리가 이 나라를 떠날 때 쯤에는! 네가 매일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19] 그런데 이 말을 에이스가 떠나면서 타마에게 했던 말이었다. 안 그래도 루피의 레드 호크를 보고 에이스를 떠올렸던 타마는 아예 에이스와 똑같은 말을 하는 루피를 보고 기쁨 반 놀라움 반의 눈물을 흘렸다.

루피와 헤어진 타마는 스피드의 보호를 받으면서 삿갓 마을로 돌아가던 중 술에 취해서 몸소 쿠리가하마에 행차한 카이도와 맞닥뜨리고 만다. 카이도는 자신에게 덤빈 스피드를 응징하고[20] 타마는 길가에 버려둔 채로 떠났다. 다행히도 타마는 막 와노쿠니에 도착한 이누아라시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다.[21]


2.2.2. 제2막[편집]


겨우 정신을 차린 타마는 자신의 상처보다 카이도에게 붙잡힌 루피를 더 걱정한다.

이후 쵸파모모노스케, 오키쿠와 함께 밤바다를 거닐던 중 기절한 빅 맘을 발견하게 된다.[22] 빅 맘의 어마어마한 덩치를 보고 카이도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클까 궁금해한다.

그 후 쵸파로부터 빅 맘이 무시무시한 강자라는 이야기를 듣자 빅 맘을 꼬드겨서 우동에 잡혀 있는 루피를 탈옥시키는 계획을 세운다. 물론 빅 맘을 잘 아는 쵸파는 반대했지만, "우동에 단팥죽이 있다."는 거짓말로 빅 맘을 유혹하는데 성공한다.

빅 맘과 쵸파 일행과 함께 우동 감옥 입구에 도착. 빅 맘 덕에 우동 감옥의 강철문이 쉽게 부숴진 것을 보고 루피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그러나 오키쿠가 자신과 모모노스케에게 입구에서 숨어서 기다리라고 지시하자 순응하는 모모노스케와는 달리 당황해한다.[23]

우동 입구의 문이 닫히려 하자 그곳에 머무르려 하는 모모노스케에 같이 들어가자고 한다. 결국 모모노스케와 함께 수인 채굴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도착했을 때 루피의 모두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감동한다. 역병에 걸린 루피를 보고 무사해서 다행이다며 웃는다. 이에 모모노스케는 죽을 뻔했다며 받아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가 루피의 팩트폭력에 화를 내자 그를 말린다.

바바누키를 자신의 능력으로 복종시키면서 에게 "우동 쪽엔 이상이 없다."라고 거짓 보고를 하게 만든다.[24] 이 때문에 오니가시마에서 도망칠 핑계를 찾던 퀸은 "이상 있으라."면서 투덜거렸다.


2.2.3. 제3막[편집]


백수 해적단의 선원들이 술안주를 먹다가 단팥죽은 달아서 술안주로 별로라며 바닥에 갖다 버리고, 이런 건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거라고 비하하자 팥죽 하나를 먹고선 매일매일 쫄쫄 굶는 사람들에게 이건 정말 귀한 음식이라며 기뻐하던 타마를 생각하며 대노하여 엘리펀트 건을 쓰는 장면이 나왔다.[25][26]

이후 조로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루피를 말리려 하지만, 루피에게 팥죽을 엎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로 역시 타마를 생각하며 같이 분노해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백수 해적단 선원들은 그 자리에 상디가 없었던 것에 감사해야 된다

파일:otama23.png

한편 오타마 본인은 나미울티에게 당하려는 위기의 순간 애완동물인 코마치요와 함께 난입해 나미를 구해내고, 코미치요에 우솝과 나미를 태우고 달아난다. 그리고 어떻게 왔냐는 나미의 질문에 적의 배를 타고 왔다고 답한다. 그리고 히히마루에게 페이지원 & 울티 남매를 3분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흉포한 놈들이라 히히마루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나미의 말에 자신들은 사무라이로서 여기에 온 것이라고 답한다.

나미로부터 루피와 에이스의 관계를 듣게 되고, 결국 루피가 에이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루피에게 나쁜 말을 해버렸다며 운다.[27] 그리고 나미한테서 네가 세운 작전을 실행하자는 말을 듣는다.

회상에서 오타마 본인은 가봤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더 이상 배를 굶주리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모모를 지켜보고 싶다며 스피드, 가젤맨, 다이후고를 설득하여 그들의 협조를 통해 체력의 한계치까지 수수경단을 만든 후 저 셋에게 나눠주어 백수 해적단의 일원들을 길들이는 데 성공[28], 이후 나미, 우솝과 합류한 채 자신이 길들인 백수 해적단 군세를 이끌고 밀리고 있던 프랑키를 도우러 온다. 이와중에 그동안 회복된 체력을 다시 짜내 우솝에게도 수수경단을 나누어줌으로써 적대 세력을 줄인다.[29]

나미, 우솝에게 자신의 능력은 수수경단을 먹이고 나서 라이브 스테이지에게 가서 경단을 먹은 기프터즈에게 한 번에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그러면 자신의 역할은 끝난다고 말한다. 도주 중에 빅 맘을 만나고 오링이라고 하며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 모습에 나미, 우솝은 식겁하지만 빅 맘은 오타마에게 친근히 대한다.[30] 그리고 빅 맘에게 우동에서 사라진 뒤로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다며 꾸짖고는 떡고물 마을이 카이도 부하들에게 괴멸되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빅 맘은 떡고물 마을에서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던 때를 회상하며 마침 달려오고 있던 페이지원을 패왕색을 휘감은 주먹 한방에 때려눕혔다.

울티가 코마치요를 죽이려 들자 자신의 친구라며 죽이지 말라고 울면서 부탁한다.[31] 하지만 이내 인수형 상태인 울티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는다. 이걸 본 빅 맘이 분노하지만 나미도 크게 분노해 울티를 박살내겠다고 벼른다.

이후 울티는 빅 맘의 호미즈 합동기 '메이저 포'를 맞아 뻗는다. 그런데 이내 빅 맘이 밀짚모자 일당들을 나쁜 놈들이라고 말하자 밀짚모자 일당은 자신의 친구들이니 해치치 말라고 하면서 그녀를 말린다. 하지만 빅 맘은 듣지 않았고 이에 나미 일행과 같이 도주하려고 하는데[32]이를 본 빅 맘이 오타마를 '떠나려는 자'로 간주하고는 곧바로 죽이려든다.[33] 이에 일행과 함께 경악하지만 다행히 빅 맘을 노리고 있던 키드의 기습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나미, 우솝과 함께 라이브 플로어 스테이지에 도착하지만 끈질기게도 의식을 유지하고 있던 울티에게 붙잡혀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나미와 우솝에 의해 울티가 완전히 쓰러지면서 무사히 풀려난다. 이어서 우솝이 근처에 있던 바오황을 제압하게 되고, 타마는 바오황의 발신 기능을 통해 기프터즈들에게 지시를 내리려고 시도한다.[34] 사실상 오니가시마 전격전 최대의 트럼프 카드 중 하나로 급부상한 셈.

하지만 퀸이 자신을 향해 성질을 내자 겁을 먹은 나머지 기절해 버리지만, 다시 일어나 경단을 먹은 기프터즈들에게 밀짚모자 일당과 사무라이들의 아군이 되어 카이도를 쓰러뜨려달라고 명령을 내린다. 타마의 명령을 들은 기프터즈들은 즉각 복종해 오니가시마의 사방팔방에서 반란을 일으켜 다른 백수 해적단원들을 공격하는 일대 혼란이 벌어진다.

자신이 스마일 능력자들을 배신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들켜 졸개들의 표적이 된다. 이후 나미랑 같이 스피드 위에 올라타고 가젤맨에게서 코마치요가 쓰러져있으니 우리한테 맡겨달라는 말을 듣는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루피의 승전보가 울려퍼지자 나미와 함께 만세를 외치며 기뻐한다.

이후 우솝에게 능력의 한계[35]를 설명한다. 스피드가 타마의 능력이 풀려도 이대로 그녀를 따르고 싶다는 말에 가신이 아닌 엄마처럼 계속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어른이 된 모모노스케의 연설을 듣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선[36] 나미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선 매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준다는 루피의 말을 떠올린다. 야마토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오뎅 겸 동료 선언을 할때 유일하게 일당이 아닌 타마도 같이 있었는데, 혼자 미묘한 표정으로 야마토를 바라본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오로치 성에서 여성진들과 함께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그와중에 나미의 가슴을 만지며 자신도 나미처럼 요염하게 되고 싶다고 말한다.

1053화에서는 축제에 참석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1] 출처: 105권 SBS.[2] 히나랑 같다.[A] A B C D 출처: 비브르 카드 NEW STARTER SET Vol.1[3] 원문은 '키비키비 열매'로 수수경단을 일본어로 키비당고라고 한다.[4] 어머니인 한 케이코코즈키 토키를 맡았다.[5] 비슷한 조작 능력을 가진 슈거와 중복.[6] 또한 작중 최초로 첫 등장한 와노쿠니 측 여캐.[7] 캐릭터 자체만의 특수한 어미는 아니고 케로는 일본의 야마가타현 도호쿠벤 #, 얀스는 일본 시가현에서 쓰이는 간사이 방언으로 # 우리나라에서 '입니다'와 비슷한 위치다. 이 방언들을 쓴 이유는 일본에서도 생소하게 느낄 정도로 오지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서북 방언 색이 깔린 '전형적인 북한 말투'로 로컬라이징된 듯하다. 그래서 북한 말을 쓰는 일본풍 캐릭터라는 굉장히 신박한 조합이 탄생했다.[8] 더빙에선 특유의 북한말 억양 때문인지 '오라바이'처럼 들린다.[9] 당시 흰 수염 해적단 멤버로 영입되기 전이었는데, 아무래도 코즈키 오뎅을 태웠던 로저 해적단 출신의 샹크스가 선장인 빨간 머리 해적단이 알려주었을 가능성이 있다.[10]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원들은 에이스의 말을 듣고 요염함이 필요하냐고 웃었다. 이때 에이스가 이 마을에서 삿갓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리틀 오즈 Jr.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애지중지한다던 그 거대한 삿갓이다.[11] 집채만한 덩치에 원숭이 주제에 일본도를 쓴다.[12] 현재 와노쿠니에서 코즈키 일족은 '개국'으로 국가 전복을 시도한 악의 일족으로 낙인 찍힌 상황이다.[13] 사실 루피는 이미 형 에이스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도한 터라 처음엔 형의 죽음을 믿지 않고 자해를 한 적도 있지만, 징베의 충고가 담긴 일갈과 동료들의 존재를 통해 마음을 다잡는다. 그래도 여전히 표정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에이스는 죽었다!"라고 딱 이 말만 했기에 타마가 납득하지 못해서 소리를 지른 것이다. 오니가시마에서 타마와 에이스의 건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나미에게 루피가 에이스의 동생이라는 것을 듣게 되고 정상전쟁 사건의 전말을 모두 들은 타마는 슬프긴 했지만 그래도 "루피에게 심한 말을 했다"며 후회했다. 그러나 루피를 거짓말쟁이라 한 것도 이해가 되는게 타마는 에이스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 믿고 몇 년 동안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만난 외지인이 뜬금없이 '네가 기다리는 에이스는 죽었다.'라고 하면 아직 나이도 어린 타마 입장에서는 루피가 거짓말을 했다고 믿어도 이상할 것도 없다.[14] 여담이지만 이 장면이 마치 명탐정 코난에서 하이바라 아이에도가와 코난에게 왜 언니를 구해주지 않았냐고 따지며 오열하는 장면과 흡사하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하이바라는 이미 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과 오타마는 에이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루피에게 듣기 전까지는 몰랐던 점이다.[15] 오츠루 왈 여자가 한 번 내어준 식사를 물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16] 게다가 타마가 팥죽을 받지 않으면 바닥에다 버려버리겠다고 협박해서 마지못해 받은거다.[17] 이후 오니가시머 격전에서 백수 해적단 조무래기가 단팥죽 버렸을때 루피가 타마 생각한두에 분노 엄청했다 그뒤 조로도 이때 타마가 팥죽먹을때 옆에 같이 있어서 덤으로 루피가 팥죽버렸다니까 같이 분노한건 덤.[18] 처음에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망설였지만 신기하게도 통했다. 루피는 절반이 말이어서가 아닌가 추정한다.[19] 이는 루피가 와노쿠니를 구하는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카이도를 쓰러트리면서 친구가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외치는 것을 보면 이 장면이 꽤나 큰 의미를 가진 씬이라고 할 수 있다.[20] 카이도 본인에 의하면 가볍게 손만 봐줬다고 한다.[21] 이 때 이누아라시는 쓰러져 있던 타마를 안은 채 어린 아이까지 마구잡이로 공격한 카이도의 행태에 분노를 표했다.[22] 당시 빅 맘은 자녀들 일부와 함께 몽키 D. 루피를 잡으러 와노쿠니의 입구 폭포에 오르던 중 에 의해 추락해 소용돌이에 휩쓸었다 나온 것이다. 그 충격으로 기억을 상실한 건 덤.[23] 한편 이 감옥을 관리하는 간수의 대부분이 스마일 능력자들인데, 오타마가 전에 주역인 스피드를 조종한 것을 보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24] 애니를 보면 바바누키는 구속된 상태에서 경단을 거부하고 뭐 볼 일 있냐며 위협까지 했는데, 바바누키의 몸에 붙어 있던 코끼리가 경단을 대신 먹자 태도를 180° 바꿔 그대로 오타마에게 복종한다.[25] 실제로 고기 한 점 안 들어있고 탄수화물과 당분뿐인 단팥죽 같은 요리는 영양학적으로 그다지 좋은 음식이 아니지만, 당장 열량이 없어서 몸이 축나고 소화할 기력도 없는 빈민층에게는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26] 갑자기 날뛰는 루피를 보고 조로가 날뛰지 않는것이 작전인데 날뛰면 어떡하냐면서 타박하지만 루피의 '그치만 이녀석들 팥죽을 바닥에 버리고 있다고!'라며 소리치자 즉시 '팥죽을? 그렇다면 벨 수 밖에!'라며 같이 날뛰기 시작한건 덤. 참고로 조로는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루피한테 동조한 것. 또한 거기에 상디까지 있었으면 루피와 조로 보다 훨씬 더 분노 했을 텐데 음식에 소중함을 아는 상디이니 같이 날뛰었을 가능성이 100%다.[27] 에이스의 건에서 타마가 루피에게 화를 낸 건 타마가 에이스를 친오빠처럼 생각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엄연히 타인이지만, 루피는 에이스의 동생이기에 그런 동생에게 말을 함부로 했으니 타마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에 저런 것. 또한 애니판 추가장면에선 우솝한테서 루피가 형을 잃고 자해했다는 것 까지 듣고는 자신이 얼마나 잔인한 말을 했는지 통감하며 울면서 후회했다.[28] 이들은 아직 배신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스피드는 태연히 백수 해적단 무리 한복판에서 퀸이 나눠준 보약이라며 주역과 기프터즈에게 나눠줬으며, 가젤맨과 다이후고는 뛰어다니면서 직접 입에다가 쑤셔박는다. 그 와중 다이후고는 과거가 과거인 데다가 상황을 일일이 설명할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과거 우동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들에게까지 쫓기는 중이다(...).[29] 바로 전 화에서 CP0은 만에 하나 최악의 세대 5인방이 빅 맘, 카이도 듀오를 이기는 한이 있더라도 전력 자체가 매우 열세라 결국 중과부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평하는데, 오타마가 백수 해적단의 스마일 능력자 상당수를 길들여 혼란에 빠뜨리면서 전력의 열세 자체가 꽤 많이 뒤집히게 되었다.[30] 이는 오타마가 어린애인 것도 있고, 빅 맘이 기억을 잃었을 때 일을 잊은 것은 아니기에 오타마와 떡고물 마을의 사람들에게 받은 은의를 잊지 않았기 때문. 프로메테우스는 이 모습을 보고 10살 이하의 아이들에게 가끔 보여주는 마더 모드라며 몹시 성가셔했다.[31] 애니 1032화에서 울티의 꼬리를 붙잡으며 죽이지 말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하는 장면이 나온다.[32] 정황상 이때부터 타마도 오링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쇄국인 와노쿠니의 특성상 빅 맘은 커녕 다른 사황에 대한 정보가 들어올리가 없었으니 어쩔수 없었다. 밀짚모자 일당을 죽이려들며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진 빅 맘을 '힘이 세지만 순수하고 친근한 할머니' 정도로만 인식했다.[33] 빅 맘이 카이도보다는 융통성이 있고 어릴 땐 착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빅 맘은 '자기 편이 아니다 -> 적 -> 죽인다'라는 단순무식한 사상만을 가진 인성 파탄자에 불과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심지어 타마는 8살에 불과한 어린 아이인데다 자신을 구해준 은인 중 한 명이었다. 그런 사람조차 자신을 거스르거나 떠나려 하면 여지 없이 적으로 간주하는 셈. 빅 맘의 잔학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다.[34] 다이후고와 스피드는 이에 주인님이 왔다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인다.[35] 능력은 한 달간 유효하며, 한 달이 지날 경우 떠나거나 그대로 능력자를 따른다.[36] 오타마의 부모님이 무기 공장에 끌려갔다가 끝내 생을 마감하고, 코마치요와 함께 삿갓을 팔면서 가난한 삶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텐구야마 히테츠를 만나 몇 년 후면 코즈키 가의 사무라이들이 나타나 카이도를 쓰러뜨린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그 때까지 참고 견딘다. 사족으로 오타마가 이 때 불상에다 삿갓을 씌우는 씬은 빼박 삿갓보살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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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비, 오라비!! 나 시노부 언니의 제자가 됐시야요!! 강해질 테니 다음에 만나면 동료로 삼아주라요!!

원피스 105권.

연회가 끝난 1056화에서 헤어스타일을 포니테일로 바꾸고 옷을 쿠노이치 기모노로 갈아입은 뒤 미인으로 환골탈태한[37] 시노부의 제자가 되어 정식으로 쿠노이치의 닌술을 배우기로 한다. 에이스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번에는 자기가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말한 셈. 밀짚모자 일당이 다음에 와노쿠니에 올 동안 쿠노이치가 되어 강해질 테니 그때가 되면 동료로 받아달라고 하자, 루피는 흡족해하며 에이스가 했던 말과 거의 유사하게 인술을 쓸 수 있으면 받아주겠다고 답한다.

2.2.4. 불안정한 미래[편집]


파일:타마 부모님 무덤.jpg

D: 오타마 부모님의 묘비에 '쿠로즈미(黒炭)'라는 글자가 판벌되는데요...! 오타마는 쿠로즈미 차별에서 복수의 길을 따라간 오로치와 태어난 일족은 같아도, 새로운 와노쿠니에서 오로치와는 다른 길을 나아갈 아이이자, 호디와 대비되는 코알라처럼 미래의 희망으로써 그려진 것이기도 한 걸까요??

P.N. 리미카

O: 오 그런 세세한 부분을 눈치채셨나요!

이 내용은, 확실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오타마의 본명은 '쿠로즈미 타마'입니다. 그럼 미움받아야 마땅한 걸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히요리는 '태워야 마땅히 쿠로즈미로다'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그 안에 오타마도 포함된 것일까요?

아니죠, 히요리가 오로치 단 한 사람을 가리켜 한 말임을 그녀의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타마가 쿠로즈미의 핏줄인 것을 알면 주변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옛날에도 지금에도 이건 사회의 큰 문제겠죠.

원피스 105권 SBS


원피스 105권에서 타마가 쿠로즈미 가문이라는게 밝혀지고 작가가 그녀에게 연좌제가 적용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만약 이 사실이 밝혀졌다가는 기존 쿠로즈미 일가에 대한 반감에다 오로치의 패악질, 1057화의 히요리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38]까지 겹쳐 오로치가 당한 것보다 더 심한 탄압을 받거나, 심하면 목숨을 위협 받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물론 타마를 잘 아는 떡고물 마을 주민들이나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이 타마가 험한 꼴을 당하게 두진 않을것이며, 타마 본인도 스피드 등 타마 곁에 남은 신우치와 기프터즈들을 상당수 실질적으로 거느리고 있을 것이므로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특히 타마를 건드린게 알려지면 자신들을 카이도와 오로치의 폭정에서 해방시켜주었던 존재들이 적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39][40]

다만 와노쿠니 탈환을 위해 직, 간접적으로 막대한 공헌을 한 타마가 아카자야 사무라이나 루피네가 나서야 할 정도로 주변으로부터 차디찬 시선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매우 찝찝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 와노쿠니편 마지막화에서 나온 와노쿠니끼리 하는 오니가시마 전쟁 무용담 얘기에서 타마는 야마토처럼 없는 사람 취급해서 와노쿠니 사람들은 타마의 공헌조차 모른다.

105권 SBS를 통해 히요리의 대사는 의도한 장면이란 것이 밝혀졌다. 히요리의 선동아닌 선동으로 우매한 와노쿠니의 민중들이 자신들을 해방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 것도 모르고 타마를 괴롭힌다면 히요리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질문을 보낸 독자는 쿠로즈미 타마가 코즈키 가문 일행이 통치하는 새로운 와노쿠니에서 행복하고 영웅적인 삶을 살게 될 거라는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질문했지만[41],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는 성군이라 찬양받는 쇼군 코즈키 모모노스케와 코즈키 일행이 통치하는 새로운 와노쿠니에서 타마도 행복할 거라고 답해주기는커녕 오직 쿠로즈미 가문에 대한 연좌제만 언급하는 것이 포인트. 이는 스마일 치료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세상에는 뭘 해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의 문제가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으로 끝내 버린 것과 더불어 오다 작가의 와노쿠니 스토리에 대한 몰인정함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3.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수숫수숫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 파일:루피 타마 약속.jpg

루피카이도를 무찌르고 나라를 해방시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다.[42]와노쿠니 편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셈. 루피는 홀덤을 쓰러트린 후 오타마에게 와노쿠니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주겠다"며 약속했었고, 이것도 그냥 오타마가 자기한테 "밥을 나눠줘서"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와노쿠니 편 마지막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너는 어떤 세상을 만들려고 그러는 것이냐"라고 물어보자 루피가 "친구가 배부르게 밥을 먹는 세계"라고 외치면서 카이도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온다.[43][44] 에이스도 같은 약속을 했는데 에이스가 죽으면서 지키지 못한 약속을 그의 의형제인 루피가 지킨 셈. 에이스가 다시 와노쿠니에 올 때 타마가 강해지면 동료가 되어 바다에 데려가겠다는 약속 또한 루피와 그대로 약속한다.[45]

  • 파일:타마울음.jpg

애니화 시너지를 제대로 받았다. 작화도 대단한데 성우들의 열연이 일품이라 씬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 > 결국 그래서······ 이 녀석 대체 무엇이와요?! 하아··· 하아···. 이 녀석이 있어서 부하들이 연이어 우리들을 배신하고·········!! 끝내는 빅 맘까지 조종하다니!!

원피스 1016화, 울티
백수 해적단 입장에서 보면 아카자야 9남자, 최악의 세대보다 더한 최악의 적이다. 2막의 우동 점령 때 불시착한 빅 맘을 이용해 루피를 탈옥시킬 계획을 세워 간접적으로 코즈키 세력의 우동 점령에 일조하였다. 오니가시마 전격전 때도 타마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반 카이도 세력들이 양으로나 질적으로나 완전히 열세에 몰려있었으나[46], 타마의 합류 이후 능력을 활용해 스마일 능력자들을 포섭하면서 그들이 백수 해적단의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물론 아예 사무라이 편이 되며 전력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오타마가 빅 맘에게 떡고물 마을[47]이 백수 해적단에게 괴멸당했다고 말하자 분노한 빅 맘이 페이지원울티에게 치명상을 입히며 일시적으로 백수 해적단과 적대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전쟁 중 활약할 때에도 전개를 위한 윤활유로 톡톡히 기여했는데, 울티와 나미의 매치업을 본격적으로 성사시킨 게 타마의 공이었다. 안 그래도 괄괄한 성격의 울티가 타마가 아군을 다 세뇌시키는 데다가 빅 맘까지 조종 중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상태에서[48] 그 원흉인 타마를 그대로 놔둘 리가 없었고[49], 압도적인 울티의 실력에 줄곧 도망만 가던 나미가 그걸 보고 분노해서 때려눕혀 버리겠다며 싸움을 거는 명분을 만들어 줬다. 아무리 어린아이라 해도 전쟁 중이고, 특히 아군에게 치명적인 존재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작품 외적으로 보면 유아를 때리는 장면은 어그로를 끌기에 충분했다.
나미와 마지막으로 붙을 때의 울티는 빅 맘의 메이저 포를 맞아 기절했다 일어난 상태로 너덜너덜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전까진 도망만 치던 나미가 이제 와서 약해 보이니까 태세전환하는 연출이었다면 다소 모양이 빠지는 장면[50]이었겠지만, 원래 어린아이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나미가 "타마를 때리다니 용서 못해!" 같은 구도가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51] 나미가 싸우기를 마음 먹는 장면을 울티가 메이저 포 맞기 직전에 넣어서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졸렬하게 태세전환한다는 느낌을 방지한 것은 덤.

  • 현재 공개된 능력자 중 역대 최연소 능력자이다. 정반대로 최고령자는 몰리.

  • 오타마의 성이 쿠로즈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타마가 의도적으로 성씨를 숨기고 살았을 가능성이 커졌다. 당연한 게 타마가 어리다곤 해도 알 건 다 알만큼의 나이는 있었는지라 자신의 성씨 쿠로즈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리가 없기 때문. 설령 몰랐다고 해도 부모님이 생전에 절대 성씨를 타인에게 말해주지 말라고 가르쳤을 가능성도 있다. 어쩌면 부모가 성씨를 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타마에게 타마의 부모님 부고 소식을 알려준 주위 사람들은 타마와 타마의 부모님을 진심으로 안타까워 했다. 장례나 유골을 묻기, 묘표 쓰는걸 4살 아이가 혼자 할 수도 할 리 없음으로 어쩌면 부고를 알려준 사람들이 도와주고 그 사람들은 타마네 가문이 쿠로즈미 가문인 것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같은 쿠로즈미 가문 사람이였을지도.

  • 수영복 표지에서 야마토가 오타마를 태워주고 있는데 위의 SBS 오다의 대답과 엮어서 오타마가 결국 정체를 들켜서 쫓기고 있고 야마토가 보호하게 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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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해군 대장아라마키능력에 당한 탓에 살이 빠져버렸다. 이전과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38] "불태워야 마땅히!! 쿠로즈미로다!!!"라는, 와노쿠니 사람들이 쿠로즈미 일족에게 연좌제를 적용해 사적제재로 일으킨 학살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39] 그도 그럴게 루피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면 눈이 뒤집힌다. 게다가 루피는 상디때처럼 오타마가 쿠로즈미 가문인걸 알아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이는 타마가 적에게 펜치로 얼굴이 잡아당겨져 부풀어 올라 있었을 때 바로 분노하는 것으로 확인사살. 루피는 평범한 사람들과 자신의 친구/동료를 철저하게 구별하는 성격이며, 와노쿠니의 국민들이 루피의 친구가 아니라 와노쿠니의 구성원 몇몇이 루피의 친구인만큼, 타마를 건드린다면 최소한 해당 마을의 주민들은 극도로 분노한 루피를 맞이해야 한다.[40] 게다가 공식적으로 현재 와노쿠니는 사황 루피의 영역이다. 만약 루피가 타마를 구하기 위해 와노쿠니를 박살낸다고 해도 다른 이들이 볼 때는 사황 본인의 영역을 사황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아서 다른 이들이 간섭하거나 개입해 루피를 저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카이도 때와 달리 도움을 바랄 기회도 없는 셈.[41] 사실 이러한 반응이 나온 것에는 작중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모모노스케가 세상에 이름을 널리 떨칠 와노쿠니의 명쇼군이 될 거라고 명시되었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후 와노쿠니에 대해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준 탓도 있다.[42] 대 카이도 동맹은 루피와 로에 의해 펑크 하자드에서 해적 동맹 형태로 시작해 조에서 닌자 해적 사무라이 밍크 동맹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루피가 카이도를 노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와노쿠니를 해방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던 계기는 바로 홀뎀으로부터 오타마를 구한 뒤 그녀가 사과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43] 과거 카이도에게 억울하게 죽은 코즈키 오뎅, 그리고 그와 연관된 아카자야 9남자에 관련해서는 의외로 호응까지 하면서 잘 들었지만 그 이후에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어차피 죽은 사람"이라며 더 이상 그에게 연연해하지 말라고 사무라이들에게 일갈하기도 했고 카이도와 싸울 때까지도 그저 오타마 생각 뿐이었다.[44] 이건 루피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목으로, 1부부터 루피는 최종보스와 싸울 때 딱히 해당 섬의 이해관계와 보스의 악행 등은 별로 고려하지 않았었다. 아론 파크에선 "나미가 아론 때문에 울어서", 알라바스타에선 "비비크로커다일에게 고통 받아서", 하늘섬에선 "몽블랑 크리켓에게 황금종 소리를 들려주려고", 에니에스 로비에선 "로빈을 데려오려고", 정상전쟁에선 "에이스를 살리려고" 등. 예나 지금이나 동료나 친구를 돕고싶하는 단순한 이유로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싸우던 게 루피다.[45] 야마토를 바다로 내보내주겠다고 했던 에이스의 약속도 결국 루피가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여러모로 흰수염이 에이스의 의지를 이를 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가 그대로 실현된 셈이다.[46] 일례로 이조는 CP0와 싸우기 전까지 백수 해적단원들의 공격으로 인해 눈에 띌 정도로 부상을 입고 있었고 이는 CP0와의 싸움에서 패널티로 이어지고 말았다. 다른 인물들 역시 졸개들의 물량 공세에 고전한 건 덤.[47] 빅 맘이 기억상실에 걸렸을 때 팥죽을 나눠준 마을이다.[48] 빅 맘은 진짜 조종은 아니었지만 타마의 이야기를 듣고 급발진한 거라 아주 틀린 것도 아니었다.[49] 그나마 어린아이라고 손찌검으로 끝나기는 했다.[50] 물론 해적의 싸움에 비겁은 없고 실리적으로 훌륭한 전술인 건 맞지만 소년만화의 큰 요소 중 하나인 '간지'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나미는 우솝처럼 개그와 뽀록빨로 이기는 타입의 캐릭터도 전혀 아니었고, 주전력이 아닌 만큼 평소엔 싸움을 피하는 편이지만 알라바스타에니에스 로비에서처럼 싸워야 할 때는 진지하고 확실하게 제 몫을 하는 성격이다. 거기다가 싸움을 성립하게 하려고 작가가 울티에겐 떡너프를 먹이고 나미에게는 빅 맘에게서 도망친 제우스를 보내 힘을 실어주는 등 속 보일 정도로 노골적으로 밑밥을 깔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무마하기 위해선 내적으로라도 확실한 명분이 주어져야 했다.[51] 그도 그럴 것이 나미는 어렸을 적에 자신의 고향이 아론 일당에게 정렴당한 이후 이들에 의해 양모 벨메일을 잃었을 뿐더러 본인도 아론의 제안에 의해 오랜 기간동안 강제로 해도를 그려야 했다. 그로 인해 나미는 어린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아론 밑에서 강제로 고생해야만 했던 자신의 어렸던 때를 투영하면서 최대한 친절히 대하려고 했던 것은 물론이고, 펑크 하자드 편에서도 보듯이 어린애들이 위기에 처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섰던 것. 따라서 오타마가 울티에게 맞은 것을 본 나미 입장에서는 자신이 쓰려뜨러한 적이 단순히 나쁜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자기의 아픈 과거를 상상하게 하는, 그야말로 그녀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버린지라 반드시 자기 손으로 박살내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52] 원피스 컬러 표지는 은근슬쩍 오다가 집어넣은 떡밥이 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약간 어거지로 엮긴 했어도 니카 떡밥도 나온 적이 있었고 로빈 악마 떡밥, 조로가 용을 벤다는 떡밥도 표지로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