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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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방송인으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 상세[편집]
2007~2008년 당시 방송 3사에서 자사 아나운서를 예능에 활발하게 사용하던 시절에 맞물려 MBC 아나운서국의 상당한 푸시를 받았다. 예능 뿐 아니라 PD수첩 등 여러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쳤고, 2010년 6월 12일부로 MBC 토요일 아침 뉴스(뉴스투데이) 메인 앵커 자리에도 올랐다.
그녀가 당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잘 들리는 아나운싱'을 구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정민이 부드럽고 현대적인 톤이라면[2] 문지애는 그와 대척점에 있으면서도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정확하게 잘 들린다. 교양 프로그램 진행에서는 진가를 알아볼 수 없지만 데스크에 앉혀 놓으면 빛을 발하는 타입으로, 특히 MBC 뉴스투데이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이다.
박소현의 휴가로 MBC 5시 뉴스, MBC 저녁 뉴스를 대신 진행한 2008년 1월 7일, MBC 저녁 뉴스 클로징에서 갑자기 헛웃음을 터뜨렸는데, 보통 때 같았으면 그냥 주의 처분 정도로만 끝날 일이라 당시 MBC 아나운서국장 성경환은 "방송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웃음이었다. 뉴스 흐름에 맞게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문지애의 실수를 어느 정도 인정했으나, 하필 그 날이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가 발생한 날이었고 그 사고와 관련된 뉴스를 전달한 터라 그 헛웃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바람에 결국 중징계를 내려##, 2008년 1월 8일 MBC 5시 뉴스, MBC 저녁 뉴스 방송분은 하지은이 대신 진행했으며, 휴가 중이던 박소현 역시 이틀 만인 2008년 1월 9일부터 MBC 5시 뉴스, MBC 저녁 뉴스로 복귀해 정상 진행했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 박명수의 영향을 받아 깨방정을 잘 떤다고 한다. 뮤직스트리트 때 '수면의 과학', 푸른밤 때 '애카페 / 애카페 시즌2'가 그 영향 덕인 듯. 호란의 뒤를 이어 MBC FM4U <뮤직스트리트> DJ를 맡고 2009년 4월 13일부터는 알렉스의 뒤를 이어 푸른밤도 진행했으나, 2010년 10월 18일에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2011년 4월 7일부터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를 맡게 됐고 2011년 5월 30일부터 육아 휴직으로 하차한 최윤영을 대신해 생방송 오늘아침의 진행을 맡았는데, 그 이전인 2009년에도 최윤영을 대신해 생방송 오늘아침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서 오상진, 손정은과 함께 MC를 맡았으나 다른 아나운서들도 많이 나오고 조형기, 사이먼 도미닉, 정형돈, 길 등 연예인들도 출연하다 보니 존재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1화에서 정형돈과 입으로 종이를 옮기는 게임이 화제가 됐다.
2011년 10월 25일 MBC 기자 전종환과의 열애설과 동시에 2012년 봄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났고[3], MBC 파업 중인 2012년 5월 4일에 결혼했다.
2012년 당시 맡은 프로그램은 불만제로, 주말 뉴스데스크, 생방송 오늘아침이었으나 MBC 파업이 끝난 뒤로 계속 나오지 않았다. # 주말 뉴스데스크는 최일구와 문지애 대신 정연국과 양승은으로 바뀌었고, 생방송 오늘아침은 리포터 고은주가 대신 맡았으며, 불만제로는 프로그램이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없어지진 않고 불만제로UP으로 바뀌어 남희석과 이성배가 진행을 맡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대학원 진학과 가정 생활 전념을 이유로 2013년 4월 5일에 사표를 제출했다. #
그렇게 방송 생활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인 2013년 8월 12일, MBC 재직 당시 본인이 그토록 재벌 방송이라고 비판해 마지 않던 종합편성채널 JTBC의 데일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
이후 ‘EBS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했으며 2013년 9월 16일부터 동년 11월 7일까지 JTBC 가족 대상 일일 교양 프로그램 ‘당신을 바꿀 여섯시’를 진행했다. 문지애와 함께한 진행자는 김영옥과 박순천이다. # 이들은 세대 간 벽을 허무는 훈훈한 정보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었으나 당신을 바꿀 여섯시는 시청률 부진으로 두 달만에 종영했다. #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라는 프로그램을 맡았으나 두달 만에 종영했다. 99명의 돌싱녀들이 기혼 남자를 평가해 최고로 뽑힌 남자에게 부부 여행권을 준다는 컨셉이었으나 결국 프로그램의 구성에 문제가 생겨서 조기종영을 맞았다.
2014년 8월 25일부터 2016년 2월 27일까지는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를 진행하였다. 푸른밤에서 하차한지 3년여만에 맡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독서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노래를 선곡하는 방송이라, 보이는 라디오로 생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7년 8월 22일에 아들을 출산했다. #
2018년 3월 6일에는 PD수첩의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퇴사 5년 만에 MBC에 복귀했다. 해당 방영분
2018년 5월 27일 복면가왕 78차 경연에 오페라 오페라 오페랄랄랄라 오페라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내 뒤에 청와대 있다 경복궁과 같이 '시작되는 우리 연인들을 위해'를 부른 다음 탈락 후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이 날 6년 만에 M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2019년부터 전공을 살려 ‘애tv’라는 육아 전문 유튜브 채널과 그림책 학교를 운영한다.
2021년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라는 에세이 형식의 책을 출간했다.
3. 여담[편집]
'문지애 굴욕'이라고 문지애가 2007년에 진행한 뮤직스트리트의 한 코너에서 버벌진트와 대화를 나눈 내용 중에 문지애가 버벌진트의 학력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나돌아다닌 적이 있다. 이후 라디오 다시듣기의 해당 부분은 대체로 삭제되었는데 한 블로거가 블로그에 당시 라디오 녹음 파일을 첨부하면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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