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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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L
오펠[1]
파일:오펠 로고.svg파일:오펠 로고 화이트.svg
정식명칭
Opel Automobile GmbH
한글명칭
오펠 자동차 유한회사
설립일
1862년 1월 21일 (162주년)
설립자
아담 오펠
본사 소재지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헤센뤼셀스하임암마인
핵심인물
플로리안 휘틀(CEO)
업종
자동차 제조업
모기업
스텔란티스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3. 유럽 외의 시장
4. 한국과의 관계
5. 로고 변천사
6. 생산차량
7. 단종 차량
7.1. OPC
8. 기타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스텔란티스 산하의[2] 독일자동차 제조사. 정식 명칭은 Adam Opel AG이고, 본사는 독일 헤센뤼셀스하임[3]에 있다.

독일 시장을 비롯한 유럽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폭스바겐, 푸조-시트로엥 같은 제조사들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중~소형차 및 상용차들을 만드는 회사로 인지되어 있다. 유럽에서의 연 판매량은 100만 대 정도이다. 확실하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서유럽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가성비 자동차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1929년 이래 2017년까지 제너럴 모터스 산하였으며, GM의 유럽 부문을 대표하는 회사이자 브랜드였고, GM의 대중 승용차 부문에서 쉐보레와 더불어 그룹 내에서 비중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GM이 유럽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2017년 PSA로 매각되었다.

영국에서는 복스홀(Vauxhall)[4]이라는 브랜드로 바뀌어 판매되고 있다. 즉 "오펠=복스홀"이다.

한국에서는 별 인지도가 없지만 의외로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대우 로얄 시리즈는 오펠 레코드, 대우 르망오펠 카데트의 라이센스 생산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쉐보레 크루즈의 1세대 모델을 GM대우와 공동으로, 2세대 크루즈는 아예 오펠이 전담 개발했다.


2. 역사[편집]


자물쇠 제조공인 아버지 곁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아담 오펠이 프랑스 파리에서 재봉틀에 관심을 가졌고, 고향인 뤼셀스하임으로 돌아와 1863년에 재봉틀를 만드는 회사로 출발했다. 자동차는 1899년부터 프리드리히 루츠만과 관계를 먲은 이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1929년 제너럴 모터스(GM)가 현대적인 자동차 시설에 감명받아 인수했으며, 2017년까지 GM 유럽(GM Europe)의 중심 축을 책임졌다. 2009년 당시 GM이 금융위기로 파산을 겪었을 때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로 지분 55% 매각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그대로 GM에 남았다.

2017년 3월, 복스홀과 함께 프랑스 PSA 그룹(푸조/시트로엥)에 매각되었다.# 이에 따라 GM은 88년 만에 유럽에서 대중차 브랜드를 완전히 철수했다.[5] 단, 아스트라인시그니아 등 기존의 GM 차량과 플랫폼을 같이 쓰는 오펠 차량은 계속 판매할 수 있게 했고, 그 대신 GM의 플랫폼이 깔리는 오펠 차는 다른 GM 브랜드의 동급 차량과 경쟁할 수 없다는 조건을 걸었다. 즉, 오펠의 경차인 카를(Karl)은 같은 플랫폼을 쓰는 쉐보레 스파크가 판매되는 지역에 판매할 수 없다는 얘기. 다만 PSA 인수 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2021년 현재는, 오펠도 인시그니아를 제외하고 기존 GM 플랫폼 모델들을 PSA 플랫폼으로 모델 체인지를 하거나 단종시켜서 GM 브랜드와의 직접적인 경쟁도 이젠 가능하다.

PSA 인수 전 GM 산하에서 20년간 흑자를 보지 못하다가 PSA에 인수된 후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2022년 9월에는 전동화 고성능 서브 브랜드 GSe를 도입하였다. 이는 과거 고성능 라인업인 GSi의 정신을 계승할 뿐 아니라 오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였던 OPC, 복스홀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였던 VXR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성격도 가지고 있다. #

2028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 예정이다. #

2022년 기준 유럽에서의 오펠/복스홀 브랜드 총 판매량은 429,808대로 2021년 대비 12% 하락했으며 총 13위를 기록했다. #

2023년 6월 새로운 로고가 공개됐으며 2024년부터 오펠의 양산차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 #

3. 유럽 외의 시장[편집]


1977년엔 유고슬라비아에서 IDA-오펠을 설립하기도 했다.1992년 5월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세르비아 및 몬테네그로)에 대한 경제 제재가 부과될 때까지 38,700대의 Opel 차량과 약 1억 마르크 상당의 많은 예비 부품이 생산되었다.

미국 GM에는 주로 새턴에 아스트라나 GT(새턴 스카이)같은 중소형 차량들을 OEM 납품하였으나, GM 파산 사태와 함께 새턴 브랜드가 폐기되면서 현재는 일부가 뷰익 브랜드로 OEM 납품되고 있다. 뷰익 리갈(=오펠 인시그니아), 뷰익 카스카다(=오펠 카스카다) 등. 캐딜락에도 OEM 납품한 적이 있는데, 오펠 오메가캐딜락의 배지를 붙여 캐딜락 카테라로 판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테라는 미국에서 제대로 실패했고, 후속으로 "카테라 투어링 세단"의 약자인 캐딜락 CTS가 출시되었다.

호주에서는 오펠의 모델들이 홀덴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2012년에 오펠 브랜드가 직접 진출하기도 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철수했다.

2019년에는 러시아에 판매를 개시했다.

2020년 기준 2006년 일본에서 철수 후 아시아 지역은 싱가포르 시장에서만 판매되나 2020년 2월에 2021년 재진출을 발표하였다.

일본에서는 1927년부터 현지 생산 공장과 함께 설립된 일본 GM을 통해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서 공장이 폐쇄되기 직전까지 판매되었다. 이후 1950년에 재진출하였지만 상품성 저하 및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1976년에 수입이 중단되었다. 1983년부터는 다시 수입 판매를 재개했으며 1996년에는 38,000대가 판매되며 판매량의 정점을 찍었지만[6] 이후 좋지 못한 연비, 잔고장 등으로 판매량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여 철수 직전인 2005년에는 한 해 동안 불과 1,800대 판매에 그쳤다.[7]2022년 재진출 예정이라고.

중국에서는 2012년에 진출했으며 초기에는 오펠 안타라만 판매되다 2013년에 오펠 인시그니아 에스테이트가 출시되었다. 또한 일부 오펠 차량들이 뷰익 브랜드로 판매되기도 했다. 2014년 3월 28일에는 2015년에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970년대에 진출했으며 초기에는 오펠 카데트, 오펠 제미니, 오펠 만타 등이 수입되었으며 198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는 그럭저럭 팔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동급의 일본제, 한국제, 그리고 자국제 차량들에 비해 비싼 가격, 어려운 유지보수, 열악한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쉽게 구할 수 없는 부품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2003년에 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일본 외에도 남미 등 유럽 외 판매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시장에서의 진출 소식은 공식화되지 않고 있다.

2020년 콜롬비아에콰도르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4. 한국과의 관계[편집]


오펠은 대한민국에 진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독일차 브랜드들 중 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존재감이 없는 브랜드이다. 밀덕이나 오래된 해축팬들을 제외하면 브랜드 자체를 모를 정도. 하지만 대우자동차GM을 통해 오펠과 한국 자동차 시장과의 연관은 의외로 적지 않다.

비록 대한민국에 직접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새한자동차의 전신인 GM코리아시절부터 판매했던 후륜구동 중대형차인 로얄오펠 레코드, 그리고 대우자동차 시절에 판매했던 르망오펠 카데트를 가져온 것이다.

과거 한국GM에서 생산했던 크루즈 2세대, 올란도 1세대오펠 아스트라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됐고, 현재 판매되는 말리부에 깔리는 입실론2 전륜구동 중대형 플랫폼도 오펠의 중형차인 인시그니아와 같이 쓴다. 역으로 오펠 안타라와 같이 한국GM이 오펠에 차를 OEM 납품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윈스톰 맥스로 팔렸던 그 차. GM대우 G2X는 아예 오펠 GT(새턴 스카이와 동형)를 대한민국에 갖고 온 것이다.

반대로 한국GM에서 개발, 생산한 차량이 유럽에서 오펠 브랜드로 판매된 적도 있다. 바로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차인 오펠 모카 1세대인데 모카가 수출 호조를 이어나가면서, 트랙스를 생산하던 부평 제2공장은 한때 설비 증설까지 해 가며 수출 물량을 처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GM 본사가 오펠/복스홀을 PSA, 현재의 스텔란티스에 매각함에 따라 한국GM의 모카 수출 물량 역시 끊기게 되었고, 쉐보레 트랙스 또한 2세대부터는 창원으로 생산 공장을 옮기면서 결국 부평 2공장은 폐쇄 수순을 밟았다.


5. 로고 변천사[편집]


파일:Opel-Logo-history.png


6. 생산차량[편집]



7. 단종 차량[편집]


  • 승용차
    • 아길라 - 경차
    • 카를 - 5도어 경차, 2019년 4월 단종
    • 아담 - 3도어 경차, 2019년 4월 단종
    • 카데트[8] - 준중형차. 단, 대우 르망은 소형차로 판매되었다.
    • 아드미랄 - 고급차
    • 카피텐 - 고급차
    • 디플로마트 - 고급차
    • 아스코나 -중형차
    • 벡트라 - 중형차
    • 시그넘 - 중형차
    • 인시그니아 - 중형차
    • 레코드/코모도어 - 준대형차
    • 오메가 - 준대형차
    • 제나토어 - 대형차
    • 암페라 - 전기차
    • 암페라-e - 전기차. 2019년 6월 단종







7.1. OPC[편집]


OPC(Opel Performance Center)라는 산하 스포츠 디비전에서 만드는 고성능 모델들이다. 코르사, 아스트라, 인시그니아에 이 디비전을 적용하고 있다. 복스홀 차량들은 VXR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8. 기타[편집]


파일:오펠 로고.svg
파일:쌍용자동차 심볼.svg
파일:KG모빌리티 차량용 로고.svg
오펠 로고
구 쌍용 내수형 로고
구 쌍용 수출형 로고
(현 KG모빌리티 로고)

  •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의 수출용 차량들은 체어맨의 전용 로고와 비슷한 윙 로고를 사용했는데, 그 이유가 쌍용차의 국내 엠블럼이 오펠의 엠블럼과 비슷해 혼동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 실제로 오펠에서 쌍용자동차의 로고가 자사 로고와 비슷하다고 소송을 걸었다가 독일에서 사용금지 판결을 받은 적도 있었다.# 간혹 국내 시장에도 프로모션용으로 수출형 윙 로고를 탑재하고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23년 KG모빌리티로 변경하면서 내수용 로고 역시 윙 로고로 통일하게 되었다.

  • 탑기어에서는 자주 개그 소재로 등장한다.

파일:external/2.bp.blogspot.com/Bayern+Munchen+wallpaper.jpg
  • 올드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이기도 한데, 현대자동차그룹 이전에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8년 프랑스 월드컵까지 FIFA 공식 파트너였으며, 무엇보다도 FC 바이에른 뮌헨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같은 명문팀들의 킷 스폰서[9]로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2012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트너 계약을 맺어 2017년에는 슬리브 스폰서로 승격했고 2016년에는 FSV 마인츠의 홈구장인 코파스 아레나의 명명권을 사들여 오펠 아레나로 이름을 변경하는 등 최근까지도 축구 스폰서로서 활동을 계속했으나 2021년에는 오펠 아레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2022년에는 도르트문트와의 스폰서 연장 계약 불발로 도르트문트와의 10여년 동안 함께한 동행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인데도 앞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2015년에야 문서가 개설되었다.

  •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등의 미디어매체를 자주 접했다면 독일군의 트럭을 "오펠 트럭" 또는 아예 "오펠" 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자주 봤을 것이다. 해당 기종은 당시 독일군의 군용 다목적 트럭으로 매우 폭넓게 사용된 "Opel Blitz". 2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부터 독일내 트럭생산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독일 국방군의 기계화 전력의 주력으로 편입된다. 재미있는 점은 이미 미국의 GM이 오펠의 대주주로 "GM오펠"이 되어있던 상태였는데, 그대로 전쟁이 터져버렸다는 것. 덕분에 두 회사의 관계는 악화되었지만 전쟁이 진행중일때도 교섭 라인은 살아있었으며, 전후에는 당연한듯이 GM에 복귀한다.[10][11]


9.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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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어 발음대로 표기하자면 '오플'에 가깝다.[2] 1929년부터 2017년까지 제너럴 모터스 소속이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PSA 그룹 소속이었다.[3]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센터도 뤼셀스하임에 있다.[4] 이쪽도 오펠처럼 GM에 편입된 역사가 근 100년이 다 될 정도로 오래 됐다. 사실상 대중차 브랜드가 전멸한 영국의 유일한 희망.[5]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서유럽 국가에서만 진출했으며 쉐보레카마로콜벳만 판매 중이다.[6] 특히 1995년에 출시된 오펠 코르사(현지명 비타)가 에어백과 ABS를 장착하면서도 수입차치고 저렴한 가격인 150만엔에 출시되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7] 2001년에 수입사가 야나세에서 일본 GM으로 바뀐 이후 고급화를 위해 가격을 인상한 직후로 판매량이 줄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근접한 가격대, 잦은 잔고장과 비싼 수리비, 낮은 중고가 등으로 오펠의 판매량은 급감했으며 수입차 열풍으로 인해 눈이 높아진 소비자들에게 다른 독일차들에 비해 고급스러움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심어진 것도 한몫했다.[8] 본 문서 생성 전 까지는 카데트 E의 국내버전인 르망의 링크로 대체.[9] 바이에른 뮌헨은 1989년부터 2002년까지, 밀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PSG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가슴에 오펠을 새기고 뛰었다.[10] 이는 포드도 마찬가지로, 이미 1910년대에 독일포드 공장을 짓고 자동차를 판매중이였는데 여기는 아예 설립자가 히틀러와의 우호관계로 인해 독일군에 대량 납품까지 했었다. 종전 후에는 반역혐의가 씌워지기는 커녕 포드 독일공장이 미군에 의해 폭격받은데 대한 보상금까지 받았다. 이는 GM도 마찬가지다.[11] 단, 여기에는 미국 자본주의의 독특한 사상과 미독관계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GM은 미국 회사고 오펠은 (미국 자본의) 독일 회사이므로 오펠이 어디에 뭘 팔던 대주주는 대주주의 이익만 침해하지 않으면 된다는 사상과, 여러 이유로 1900~20년대 독일의 산업에 미국자본이 대거 들어와서 상술한 오펠, 독일 포드, 스탠더드 오일(Deutsch-Amerikanische Petroleum Gesellschaft, DAPG), IBM(DEHOMAG) 등이 사실상 독일 내 깊숙히 다양하게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보니 전쟁시에도 상업활동을 그대로 한 것. 게다가 1939년 9월 2차대전 개전시부터 1941년 12월 대미 선전포고를 할때까지는 적대국도 아니였고 그 2년동안 독일의 전쟁특수로 미국계 독일기업들은 야 신난다를 외치고 있었다. 대미 선전포고 이후에는 공식관계야 끊어졌지만 비공식적으로 독일의 지사를 지원하는 미국기업은 제법 되었다. (상당수 미국계 독일기업에 히틀러에 징발되었지만 그중 적지 않은 수가 연합국의 눈치를 피해서 장사하기 위해 징발을 핑계삼았다.) 참고로 연합군은 (전쟁 후에는 돌려받을) 독일내 미국기업 공장을 피해서 폭격하는데 애를 먹었고, 종전 후 해당기업들은 독일에는 징발을 핑계로, 미국에는 자국기업을 폭격했다는 핑계로 배상을 요구하고,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