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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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레서
Offressor[1]/Ovlessor[2] · オフレッサー

파일:오프레서.미치하라 카츠미.jpg
파일:attachment/e0003064_4848ce95170c3.jpg
파일:후지사키 류.오프레서.png
파일:은하영웅전설 DNT.오프레서.jpg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200cm, ?형
생몰년
? ~ SE 797 (40대 후반)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립슈타트 귀족연합
최종 계급
상급대장
최종 직책
립슈타트 귀족연합군 장갑척탄병 총감
작위
불명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고리 다이스케
파일:일본 국기.svg DNT 코야마 츠요시
파일:미국 국기.svg DNT 브라이언 매시
배우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연극 나카무라 켄토
파일:일본 국기.svg 다카라즈카 연극 후우마 카게루, 미레이 쥰
파일:일본 국기.svg DNT 연극 우치보리 카츠토시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미디어
4.1.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
4.2.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
4.4. 반다이남코판
4.5.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장군으로 최종 계급은 상급대장.


2. 상세[편집]


2m에 달하는 거구를 가진 40대 후반의 남성. 왼쪽 광대펴 언저리에 보라색 흉터가 있는데, 과거 동맹군과 싸울 때 동맹군 병사가 발사한 레이저가 스쳐 생긴 것이다. 이 흉터는 얼마든지 깨끗하게 수술로 지울 수 있으나 오프레서는 흉터를 그대로 두어 자신이 역전의 명장임을 과시했다.

하급귀족 출신이지만 오로지 백병전 기술 하나만으로 상급대장까지 진급한 인간흉기.[3]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둘이 있던 자리에서 그를 "다진고기 제조자(민스 메이커)"[4]라고 부르며 혐오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가 가진 무력은 무시할 수 없어서 라인하르트도 나 홀로 그랑 싸우면 도저히 못 이긴다고 인정하고 키르히아이스에게 넌 어때라고 질문하자 키르히아이스도 정색하고 저도 어렵겠다고 답할 정도이다. 참고로 키르히아이스는 로젠리터 연대장인 발터 폰 쇤코프랑 1:1로 맞붙어 서로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백병전 솜씨 또한 엄청났음에도 오프레서에 대하여 이렇게 대할 정도였다.

그의 얼굴에 흉터를 낸 병사도 오프레서가 내리친 토마호크에 두개골이 박살나 사망했다. 오프레서의 우월한 완력과 뛰어난 전투기술에 더해 그가 휘두르는 전장 150cm에 무게 9.5kg짜리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를 견딜 사람은 없다.[5] 설령 장갑복이 깨지지 않는다 해도 내부의 인간이 충격을 견디지 못해 팔뼈나 내장이 부서져 무력화된다. 오프레서는 정치력과 뛰어난 용병술은 없었지만, 뛰어난 백병전 실력으로 무수히 많은 사람을 죽인 공으로 제국 지상전 전문가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인 장갑척탄병 총감까지 진급했다.

무식한 백병전 능력에 제국의 내로라하는 백병전 전문가들도 오프레서와의 전투는 난색을 표한다. 볼프강 미터마이어오스카 폰 로이엔탈은 오프레서를 만나면 서로 잽싸게 튀어야 한다고 인정하고 상술하듯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도 오프레서와의 전투는 어렵다고 말할 정도였다. 라인하르트는 오프레서에 대해 "오프레서는 용사다. 단, 석기시대의 용사지만."라고 냉소어린 평가를 내렸다.

본인은 문벌귀족 출신이 아니지만 제국 내 정치적 대립에서는 라인하르트와 대립하는 측에 섰다. 사실 부조리한 사회 구조 내에서 인생을 바쳐 자수성가에 성공한 오프레서 같은 인물이 오히려 문벌귀족 같은 '구조적 부조리에 편승한' 계층보다도 체제 전복에 극도의 반감을 가지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프레서와 라인하르트 모두 비슷한 하급귀족 내지 평민이였지만, 오프레서는 중년이 되어서야 현재의 지위에 올랐고 라인하르트는 그보다 훨씬 젊은 약관의 나이로 더 높은 지위에 올랐다. 오프레서의 입장에서 황제의 총애를 받아 자신보다 젊은 나이에 고속승진한 라인하르트가 곱게 보일리가 없는 게 당연했다.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의 고속출세에 대해 그뤼네발트 백작부인프리드리히 4세를 미색으로 홀려, 동생인 라인하르트까지 황제에게 총애받게 만든 거라며 평가절하했다.[6][7] 그 때문에 나중에 립슈타트 전역이 발발하자 오프레서는 립슈타트 귀족연합 편에 서서 라인하르트를 적대했다.

백병전 전문가인 만큼 작중에는 별다른 용병술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 자신을 찾아온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 소장에게 대놓고 그의 속내를 지적한 뒤 뤼네부르크가 자기 계산 속을 펼칠 기회를 주지 않았고, 시종일관 그의 뜻을 꿰뚫어보며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마쳤다.[8] 이 때문에 소설 1~2권만 보고 오프레서가 닥돌 바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소설 외전 4권과 OVA의 비범한 모습에 놀라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이런 의외의 모습으로 인해 팬픽에서는 가끔씩 야만용사스러운 점을 강조하지 않고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할 정도.


3. 작중 행적[편집]



3.1. 외전[편집]


시계열상 그가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부터다. 반플리트 성역 회전에 참전했지만 진짜 백병전이 벌어진 곳은 총사령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었기에 직접 나서지 못했다.

이후 소장으로 승진한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가 방문하여 라인하르트 폰 뮈젤 소장을 화제에 올리자 오프레서는 "누이의 여색이 황제를 홀리고, 그 여파가 동생에게 이른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뤼네부르크는 라인하르트의 고속출세를 견제하려면 뤼네부르크가 필요하다고 문벌귀족들에게 자신의 상품가치를 호소했으나, 오프레서는 일부러 남의 집에 찾아와서 애송이 이야기나 꺼내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오프레서는 지상전의 전문가인 뤼네부르크가 영달할 수 있는 곳은 자신의 자리, 제국 장갑척탄병총감이라고 지적하며 나는 금발 애송이와 너 모두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프레서는 둘이 공멸한다면 나로서는 기쁜 일이라며 뤼네부르크가 승리한다면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라인하르트를 걷어차는 데 우리의 조력을 기대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 말에 뤼네부르크는 오프레서는 단순하지만 다루기 쉬운 자는 아니었다며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9]

이후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참전했으며,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를 버리는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를 보고 크게 웃으며 "거 원수 각하도 이래저리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라고 내뱉었다.


3.2. 아스타테 회전[편집]


아스타테 회전 직후 우주력 796년 3월 라인하르트의 원수 서임식이 노이에 상수시에 열릴 때 등장했다. 우주함대 사령장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에게 "영광스러운 제국 우주함대가 언제부터 애들 장난감으로 전락한 겁니까, 각하?"라고 속삭이며 불쾌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뮈켄베르거도 라인하르트는 반란군을 격파했으며 메르카츠도 라인하르트의 재능을 인정한만큼 그의 용병 재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오프레서는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대장을 보며 이빨 뽑힌 호랑이 같다고 가차 없이 평했다. 그리고 이겼다고는 하지만 단 한번이면 우연일 수도 있고, 내가 보기에는 적이 지나치게 무능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라인하르트를 혹평했다.

이에 뮈켄베르거는 목소리가 크다고 오프레서를 다독이다가 화제를 돌려, 동맹군의 붕괴를 막고 라인하르트에게 일격을 가한 동맹의 양 웬리 준장을 언급했다. 엘 파실 전투를 까맣게 잊고있던 오프레서는 양 웬리의 이름을 알지 못했으나, 반란군의 붕괴를 막고 라인하르트에게 일격을 가한 자라는 뮈켄베르거의 설명을 듣자 유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뮈켄베르거는 그 양 웬리라는 자가 싸울 때 적을 가릴 거라 보냐고 반문하며, 본인과 오프레서도 언제든지 양 웬리와 대적할 수 있다고 일갈한다. 그 말에 오프레서도 뮈켄베르거 원수의 씁쓸한 감정을 느낀다.


3.3.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편집]


우주력 797년 립슈타트 전역이 발발하자 오프레서는 귀족연합군에 가담하여 연합군 제3 거점인 렌텐베르크 요새에 배치되었다. 알테너 회전에서 슈타덴 제독을 격파한 은하제국군이 렌텐베르크로 쇄도하자 오프레서는 직접 장갑척탄병을 진두지휘하며 요새 외벽과 핵융합로를 잇는 제6통로에 제플 입자를 살포해 화기를 봉쇄하고 백병전을 청했다.

라인하르트파 장갑척탄병들이 일제히 제6통로로 돌입했지만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은 몰려오는 적군을 분쇄했다. 보통 장갑척탄병이 착용하는 장갑복을 입고 싸울 수 있는 한계를 두 시간으로 잡는데,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은 무려 8시간 동안 휴식 없이 라인하르트군이 펼친 9차례의 공세를 모두 방어했다. 그 때문에 원작에서는 이들이 흥분제나 각성제를 쓰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팔다리를 잃고 도망치는 부하들의 두개골을 박살내며 크게 웃는 오프레서의 잔인함에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절대로 살려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OVA에서도 오프레서의 근접 전투능력이 무섭도록 어필된다. 그야말로 다른 장갑척탄병 토마호크보다 큰 걸 자유롭게 휘둘러면서 라인하르트군 척탄병들을 학살하는데 맞서던 적군들이 한큐에 끔살된다. "이 천민놈들아! 덤벼라!" 라고 웃어제끼며 돌격하는데 그야말로 요새 곳곳에 피가 범벅으로 튀기며 아군이 토막나고 죽어가니 겁에 질린 라인하르트군 척탄병들이 연기가 나지 않는 무기인 석궁까지 쏘아대지만 그마저도 별거 아니라는 듯이 몸을 숙이며 피하고는 피범벅으로 죽은 시체를 들어올려 방패로 막아가며 돌격하여 석궁을 쏘던 척탄병들도 토마호크로 끔살해버린다. 더더욱 무서운게 OVA에서는 얼굴부분 장갑척탄병 중장갑 마스크까지 벗어버리고 느긋하게 이런 학살을 벌였다는 점. 그럼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서 석궁을 맞추던지 토마호크로 맞추면 끔살되는 꼴이지만 그 누구도 그의 얼굴에 맞추지 못했고 달아나는 적군 등짝에 토마호크를 가볍게 내던져 꽂아죽이고 천천히 걸어와서 등짝에 꽂힌 토마호크를 뽑아 들어올리며 그 천한 금발 애송이 부하답게 별것도 아니라고 비웃는다.

그 굉장한 활약에 라인하르트도 놀라며 놈은 석기 시대의 용사라고 비아냥을 섞으면서도 그 무력만은 놀랍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어차피 살려봤자 자신들의 편은 되지 않을 것이고, 오프레서도 살려고 하지 않을 테니 어떤 수를 써서라도 오프레서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때, 오베르슈타인이 나서서 오프레서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라인하르트는 "그런 자를 잡아다가 대체 뭐에 쓸려고? 설마 약물이라도 써서 세뇌라도 할 건가?"라고 말하면서 평소 이런 세뇌에 대하여 혐오감을 가져 거부하던 터라 표정이 안 좋았다. 오베르슈타인은 그런 건 필요도 없고 그 자의 뜻이랑 무관하게 크게 쓸 일이 있으니 반드시 살아있는 채로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라인하르트도 마땅한 방법이 있다면 좋다며 승인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그때 오프레서가 통신을 열어서 도발을 하기 시작했다. 통신에 나온 오프레서는 "황실의 은혜를 짓밟은 배신자, 비겁자, 배은망덕한 놈, 운만 좋은 미숙자" 등등 라인하르트를 매도하기 시작하더니,[10] 급기야 "남매가 나란히 꼬랑지를 흔들어 선제를 홀려서는..." 라고 하면서 은하최강 시스콘 라인하르트의 역린을 건드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라인하르트 또한 이 말에 격분해 대번에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당장 저 개새끼를 잡아와라! 산 채로다. 절대 죽여서는 안 된다! 팔다리를 잘라서라도 반드시 산 채로 잡아와라! 내 손수 저놈의 더러운 입을 찢어버리겠다!"라며 대폭발했다.[11] 이를 본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나중에 둘이 있을때, "로엔그람 후작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는 거로군." 하며 놀라워했다.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고심 끝에 할 수 없이 직접 나서기로 한다. 이에 두 사람의 부하들이 경악하며 우리 군의 중추인 두 분을 이렇게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렸다. 하지만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상급대장인 오프레서와 대장인 우리 둘이 맞붙는 게 예의가 아니겠냐며, 손수 백병전을 치루고자 오프레서의 앞에 나타난다. 오프레서도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의 무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손수 처리하겠다며 부하들을 제치고 닥돌을 감행한다. 그러나 최강의 전투력에 비해 머리가 나쁘다는 게 문제가 되어서 볼프강 미터마이어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생포당했다. 사실 이 둘은 처음부터 오프레서를 사로잡기 위한 함정을 파고, 그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서 나선 거였다. 어차피 자신들의 부하들을 보내봤자 오프레서에게 마구잡이로 학살당하며 큰 인명 피해가 일어날테니, 자신들의 명성을 미끼로 오프레서를 끌어내기 위해 나섰고 이 계획에 오프레서는 제대로 걸려들었다.[12] 오프레서가 무력화되자 사기가 꺾인 부하들은 라인하르트군의 공세에 무너졌고 렌텐베르크 요새는 라인하르트의 손에 들어왔다.

3.4. 죽음[편집]


이후 오프레서는 이중으로 수갑을 차고 전기처형용 헬멧을 쓴 뒤, 1개 분대가 총구를 겨눈 채로 구속되었다. 하지만 오프레서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큰소리치며 어서 죽이라고 일갈하고 의기양양했다. 원작 서술에서도 오프레서의 성격이 잔혹하다 뭐라고 욕할 수 있을지언정, 그 누구도 겁쟁이라고 욕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조금도 겁이 없는 모습이었다. 산채로 잡아오면 내가 손수 입을 찢어버린다고 하던 라인하르트도 이때는 시간이 좀 지나 진정되어서 그냥 그대로 처형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오베르슈타인은 오프레서를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오프레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더러, 그를 죽이면 불굴의 용사이자 골덴바움 왕조의 순교자가 되는데 그것은 라인하르트가 원하지 않을테고 우리군에게도 결코 좋은 게 아니니 사지멀쩡하게 귀족들에게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즉각 미터마이어는 분노에 찬 얼굴로 흥분해 "뭐라고? 저놈 때문에 죽은 부하가 몇인데! 그리고 풀어줘봐야 저 놈이 고마워할린 더더욱 없고 놈의 토마호크에 또 부하들 피를 더럽힌다!"라며 크게 반발하고, 라인하르트에게 그를 죽여야 한다고 요청한다. 곁에 있던 로이엔탈은 짧게 "동감."[13]이라고 말하며 같은 뜻을 보였다. 그러나 오베르슈타인은 부하들이 처형당하는데 오프레서가 멀쩡히 돌아온다면 의심 많은 귀족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설득하고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은 그 말이 맞다고 여겨 결국 납득하고 라인하르트도 오베르슈타인의 뜻에 동의해 오프레서를 셔틀에 태워 살려보냈다. 오프레서는 어리둥절하면서 셔틀을 타고 렌텐베르크 요새를 떠났다. OVA에서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풀어준 것에 대하여 "변함없이 무른 녀석이군. 그것으로 은혜를 베풀었다고 할것인가? 좋다. 그것이 소원이라면 가이에스부르크에서 기다리겠다. 이번에야말로 금발을 피로 물들여주겠다!"라면서 큰소리를 치고 셔틀을 타고 떠나는데, 그를 배웅한 게 바로 안톤 페르너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부하였던 페르너는 공작어떤 인물인지 잘 알기에 이런 오프레서에게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부드럽게 하고 셔틀을 타고 떠나는 그를 향해 비웃음을 날리면서 그의 미래를 예측했다. 오프레서가 떠나자 라인하르트는 오프레서의 동료와 부하 16명을 공개적으로 총살했다.

오프레서는 무사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돌아왔으나, 그를 반긴 것은 무장한 병사들이었다. 셔틀이 입항하자 안스바흐 준장은 비아냥거리며 무례하게 맞이했다. 오프레서는 갑작스러운 안스바흐의 행동에 어이없어하며 상관에게 무슨 짓이냐고 하지만, 안스바흐가 공작님께서 보자고 한다고 하자 일단 참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간다. 그리고 기다리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오프레서를 보자마자 "금발 애송이와 거래해 내 목을 노리려 왔냐!"라고 화를 내며 그를 모욕했다. 이게 대체 뭔 이야기인지 벙쪄 있다가 영상 화면으로 함께 붙잡혔던 부하들이 공개 총살형을 당하는 영상을 보고서야, 비로소 왜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털끝도 안 건드리고 풀어줬는지 알게된다. 부하들은 처형당했는데 오프레서 혼자만 멀쩡히 살아 돌아온다면 의심을 사서, 귀족연합군 내에서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는 뻔한 책략이었던 것. 어찌 보면 오프레서보다 더 단세포인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맹주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이 책략에 그대로 걸려들었던 것이다.

오프레서는 "공작! 이건 함정이오! 모르겠습니까? 이건 다 함정이란 말이오!"라는 절규를 내뱉으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향해 달려든다. 브라운슈바이크를 때려죽이려는 건지 최대한 설명을 하려는 거였는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정말 순수하게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려고 한 모양이다. 만일 진심으로 오프레서가 브라운슈바이크를 죽일 의도였다면 간단하게 그 자리에 있는 경호원들을 두들겨 패서, 갖고있던 총을 빼앗아 얼마든지 브라운슈바이크를 죽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파일:attachment/100116002.jpg
파일:Die Neue These - General Oppressor's Death.jpg
오프레서의 최후

하지만 보통 사람들보다 머리 하나가 큰 거한이 느닷없이 소리치며 달려들었기에, 그 누구도 오프레서가 오해를 풀려고 한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당연히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공포에 질려 경호원들에게 당장 그를 쏴 죽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오프레서는 안스바흐 준장을 위시한 공작의 경호원들에게 개머리판 찜질을 당한다. 그러나 오프레서는 온 몸의 뼈가 부러졌음에도 전혀 둔해지지 않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향해 달려들었다. 되려 이 와중에도 자신을 가로막는 경호원들을 맨손으로 두들겨패는데, 경호원들이 맨주먹에 맞아 나가 떨어지고 반죽음 상태로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원작에서 오프레서의 맨주먹에 턱을 정통으로 맞은 경호원은 턱뼈와 얼굴이 박살나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묘사가 나올 정도.

오프레서가 경호를 뿌리치고 공포에 질려 아무 말도 못하는 브라운슈바이크의 코앞까지 다가갔을 때, 오프레서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던 안스바흐가 겨우 일어나 뒤에서 블래스터를 쐈다. 오프레서는 광선을 맞고 흥분하여 안스바흐에게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그 주먹을 피한 안스바흐는 영거리에서 그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겼고, 결국 오프레서는 헤드샷을 맞고 절명하고 만다.(OVA에서 최후. DNT에서 최후) 백병전의 최강자라 냉병기로도 어림없을 뿐더러, 총으로 죽이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14] 일반 제복을 입은 상태에서 맨주먹만으로도 이 정도였으니, 만약 오프레서가 브라운슈바이크를 족치기 위해 장갑복에 토마호크만 소지했어도 그 자리를 피바다로 만들었을 것(...)이다.

오프레서를 죽인 안스바흐도 뒤늦게야 그가 진짜로 배신한 게 아니고, 되려 자신이야말로 술책에 속아서 흥분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안스바흐에게 그럼 왜 오프레서를 죽였냐고 묻자, 브라운슈바이크의 생명이 위험했고 자신도 속았다는 이유로 더 흥분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다. 이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미 오프레서는 죽어서 더이상 싸우지도 못한다고 말한다. 안스바흐는 경위야 어찌됐든 오프레서 같은 이도 배신했다는 게 알려지면 사기가 나빠질테니, 그저 오프레서가 사고로 죽었다고만 공표하자고 브라운슈바이크에게 건의한다. 하지만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적의 책략에 걸려들어 오프레서 같은 거물을 자기 손으로 사살해버린게 더욱 꼴사나운 일이기 때문에, 그나마 자신에게 타격이 덜한 쪽인 '배신하여 죽였다'라고 발표하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명령했다.

안스바흐는 그럼 되려 아군만 분열된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명령을 받아들인다.[15] 이내 원통함과 원한을 가진 듯이 눈을 부릅뜨고 죽은 오프레서의 시체를 바라보며 "그렇게 너무 원망하지 마십시오. 이제 곧 터질 아군의 문제를 생각하자면 지금 여기서 죽고 발할라에서 구경하는 게 행복할지 모릅니다."이란 말로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미래를 예측했다.

결국 라인하르트를 가장 증오하던 오프레서조차 배신했다는 소문이 퍼져서, 문벌귀족 측에 분열과 불온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했다.

한편 반대로 라인하르트는 누이를 욕한 자가 배신자로서 욕먹고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풀렸다. 이래저래 여포가 생각나는 인물. 뭐, 이쪽은 너무 충직해서 자멸한 케이스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오프레서가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 도중 라인하르트 측 병사들을 도륙하면서 통신 회선에다가 "네놈들을 전부 프리카세[16]로 만들어주마!"라고 외쳤는데, 오프레서를 사로잡은 장갑척탄병들의 당일 끼니가 하필 토마토를 주 재료로 쓴 프리카세여서 전원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오프레서의 프리카세 발언과 끔찍한 백병전으로 완전히 피바다가 된 렌텐베르크 요새 제6통로의 참혹한 광경이 요리와 함께 머릿속에서 떠올랐기 때문이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이 병사들이 끼니로 나온 프리카세를 보고 토하려는 걸 겨우 참고 그걸 본 다른 부대 장병들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안쓰럽다는 듯이 말하는 모습이 참 대조적이다. 또한 요리의 설명을 들으며 상당히 당황해하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의 모습이 나오는데 소설에서도 두사람이 한동안 음식을 입에 못 대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4. 기타 미디어[편집]



4.1.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편집]


원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사이옥신 마약인지 몰라도 약물의 힘으로 부하들이 맛이 간 얼굴로 헤헤거리며 렌텐베르크 요새 전투에 나서면서 이를 보던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가 치를 떤다. 또한 라인하르트에게 음탕한 네놈의 누이가 선황을 유혹하여 벼락출세했다고 소리치며 도발한다. 그리고 오프레서의 욕에 라인하르트의 부하들이 분노하는 모습이 나온다.[17]

이후 원작처럼 낚여서 사로잡는데, 여기선 둘이 오프레서와 부하들에게 쫓기다가 달아나는데 미리 준비한 요새 벽을 파괴한 게 덫이라는 차이가 있다. 우주로 빨려나간 오프레서의 부하들이 빨려나가면서 헬멧이 깨져 끔살당하고 오프레서와 일부만 대기한 군함에게 사로잡힌다. 이후는 원작과 비슷하지만 사로잡힐때 장갑복 차림이라 그런지 군복이 아닌 장갑복 내부 옷차림으로 공작 앞에 온다. 그리고, 경호원들의 집중사격을 맞고도 달려오다가 결국 원작처럼 죽는다.

오프레서의 배신 소문에 문벌귀족들이 "뭐라고? 오프레서가 배신했다고? 말도 안돼, 그는 금발 애송이를 죽도록 증오하기로 알아주던 인물이 아닌가?"라고 하며 서로 얼굴을 슬쩍 보며 "그런 그조차 배신했다면 대체 누굴 믿을 수 있단 말이냐!?"라고 생각하고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반면, 오프레서가 죽었다는 소식에 라인하르트는 미소까지 띈 채로 '누님을 모욕했으니 죽어 마땅하지.'라고 제대로 깨소금맛을 맛보았다.[18]


4.2.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편집]


엄청난 수염 투성이의 디자인으로 등장하며 뭔가 드워프같은 이미지가 되었다. 그리고 별명이 '민치 메이커'로 살짝 바뀌었다. 원작에서도 약간은 그랬지만 본작에서는 아예 광화라도 했는지 안광이 형형한 것이 가히 버서커 같은 모습. 그런데 이게 농담이 아닌 게 사이옥신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라인하르트의 병사들을 쓸어버린 무력이 사실은 마약의 힘을 빌린 것이었다고 각색된 것이다. 저 미친 것 같은 모습이 사실 진짜로 뽕 맞고 날뛰는 모습이었던 것. 원작에서 사이옥신 마약은 사람을 폐인으로 만드는 것 외에는 별 묘사가 없었는데, 코믹스에서는 스팀팩 같은 용도로 쓸 수도 있게 된 듯하다.[19] 원작에서는 그냥 단신의 무력이 굉장했던 것인데[20] 결과적으로는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선으로 너프...라고는 해도 도끼 한 번 휘두를 때마다 장갑병 대엿 명의 모가지가 한 번에 날아가고 틀림없이 무지하게 튼튼할 요새 내벽이 쩍쩍 갈라지는 게 아무리 봐도 혼자 장르를 달리 한다(...). 흡사 검기라도 쓰지 싶은 수준. 원작에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오프레서를 도발할 때 상당히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던 것과 달리,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선 문자 그대로 목숨을 담보삼은 미끼가 되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또한 "나는 네놈이 너무나도 싫다! 아무런 실력도 없이 누나의 힘으로 윗자리를 차지한 비겁한 놈! 그런 네놈이 날 쓰러트릴 수 있을까?! 황제 폐하를 여색으로 홀린 그 음탕한 년의 힘 없이 말이다!!'라는 더 과격한 대사를 내뱉으면서 라인하르트를 도발함과 동시에 신나게 비웃는다.

로이엔탈이 미터마이어에게 미끼를 부탁하지만 두 사람을 확인한 오프레서가 토마호크를 휘두르자, 주변에 오프레서 키만큼 쌓여있던 부하들 시체가 검기로 토막 난다. 이 참상에 미터마이어는 "경은! 정말, 날 발할라로 보내려고 한 건가!? 저런 괴물 놈에게 미끼라니! 날 말려 죽일 셈일세!"라고 기겁하고, 로이엔탈도 "미안하네! 여기서 살아남으면 경에게 거하게 술 쏘겠네! 그러니 죽지 말게!"라며 사과 아닌 사과를 한다. 그래도 오프레서의 눈빛을 보고 사이옥신 마약을 방금 투약하여 맛이 간 상태라는 걸 눈치챈 로이엔탈이 틈을 보인다고 덤볐으나, 오히려 오프레서가 주변에 쌓여있는 부하들의 시체를 토마호크로 토막 내고 발로 차는 통에 그 시체를 둘 다 맞고 물러나야 했다. 이에 미터마이어가 시체를 이렇게 모독하냐고 따지지만 오프레서는 이 시체들은 돌멩이나 마찬가지라며, 아무렇지 않게 토마호크를 휘두르고 벽에 금까지 쩍 갈라지자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 모두 아무 말도 못 하고 '저건 스치기만 해도 발할라 행이다!'라고 기겁하면서 그저 힘을 다해 튄다. 이렇게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가 필사적으로 유인한 끝에 원작처럼 함정에 빠져 생포된다. 덤으로 척탄병용 장갑의 디자인 자체가 화려하게 리파인되어, 이 파트 한정으로는 거의 판타지에 나오는 던전 보스 같은 느낌마저 준다.

오프레서의 생포 소식을 들은 라인하르트는 안네로제를 모욕한 그를 결코 살려둘 수 없다며 즉시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오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오베르슈타인은 오히려 오프레서를 죽이는 건 간단하지만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다, 지금 죽이면 불굴의 용사이자 제국의 순교자로서 명성을 높이게 될 테니 사지 멀쩡하게 돌려보내자고 주장한다. 이에 라인하르트는 수많은 부하들을 잃어가며 간신히 붙잡은 맹수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라는 거냐며 반대한다. 하지만 오베르슈타인도 지지 않고 오프레서가 무사히 돌아가면 귀족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반문하며, 오프레서의 귀한을 이용해 립슈타트 연합 귀족들 사이에 분란을 일으킬 계획을 짠다. 결국 라인하르트도 분해하다가 오베르슈타인의 말이 옳다고 수긍하며 오프레서를 석방한다. 오프레서도 자신을 석방한 라인하르트에 대해 금발 애송이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신을 돌려보낸 거냐며, 본인의 관대함을 후회하게 될 거라고 어이없어하지만 다음 전장에서 네놈의 부하를 더 많이 죽여주겠다며 후일을 도모한다. 하지만 이런 다짐이 무색하게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돌아가자마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첩자로 의심받자 문자 그대로 대노하며 그에게 다가간다.

이후 원작이나 애니, 이전 코믹스와 달리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따져들 때 맨주먹으로 날뛰지 않고, 자신을 제지하려던 브라운슈바이크의 경호병 여럿이 매달리는 걸 상관하지 않고 다가온다. 역시 원작과 달리 안스바흐가 총을 들고 나서지만 왜 안 쏘냐고 닦달하는 브라운슈바이크에게 섣불리 쐈다간 오프레서를 말리려고 그의 몸에 매달려있던 부하들이 휘말릴 걸 우려하여, 같이 총을 들고 있던 다른 부하들에게 쏘지 말라고 명령한 뒤 자신이 직접 가까이 다가가서 한방의 헤드샷으로 처리하면서 조금은 현실적인 최후가 되었다. 그리고 원작과 다르게 리텐하임 후작이 오프레서의 집안과 사이가 좋은 것으로 묘사되며, 말도 없이 오프레서를 죽인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분노하여 휘하 병력을 이끌고 독자 노선을 걷게 된다. 이로 인해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병력은 더욱 열세로 몰린다.


4.3. 은하영웅전설 4[편집]


시나리오 1 : -- / 상급대장
통솔 9 운영 4 정보 2 기동 8
공격 4 방어 18 육전 100 공전 8
정치공작 500(+10) 정보공작 1000(+2) 군사공작 8000(+16)

두 진영에서 발터 폰 쇤코프와 함께 육전 100. 군사공작치도 8000으로 방위력을 무시하고 행성을 제압하는 '점거'스킬을 최대 2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능력치는 없다고 보면 좋다. 기동력은 극악이라 슬슬 기어오고 전투능력도 죄다 바닥을 찍기 때문에 함대가 순식간에 녹는다. 게다가 계급도 상급대장이라 참모로도 쓰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나 컴퓨터가 잡을 경우, 페잔 치자고 징징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덕분에 슈타인호프에게 맨날 구박당한다. 거기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공격 100도 반토막나서, 소장미만잡 수준으로 버려진다. 거기다가 정치공작도 못하는 애물단지라, 이제르론 먹는 용도가 아니면 한번쓰고 버린다. 구석탱이 방위사령관으로 짱박아두면, NPC들은 제안을 해오지 않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냅둬도 된다.

자신이 함대를 편성하지 않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편성해주는데 계급도 높아서 자동편성을 하면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괜히 아까운 함선들만 사용하게 된다. 차라리 게임시작하면서 오프레서를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점거'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군사공작 4000이상의 장교들로 편성하고 점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올 때 하나씩 빼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문제는 이 애물단지를 굴릴 수 있는 양반이 얼마없다. 슈타인호프, 에렌베르크, 크라젠 3명 뿐인데. 뮈켄베르거를 제외한 세 원수는 전투력이 영 시원찮아서 굴리기가 까다롭고, 또한, 저 두 양반을 절대로 전쟁에 내 보내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나마 슈타인 호프는 참모만 보강하면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지만, 에렌베르크는 정말 답이 없다.

플레이어가 동맹으로 진행한다면 심심치 않게 이놈이 부관도 없이 완편 함대 몰고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당연히 육전능력이 4000 이상이 돼서 점거 노리고 오는 건데... 능력이 능력이라 함대가 기어간다. 오프레셔 함대가 단독으로 공격왔을 경우 아무리 기다려도 적이 접근을 안해서 기다리다가 정찰 보내면 이놈 함대가 기어오는 경우가 나온다. 이 경우 위치 잘 잡고 후방/포위공격하면 한두턴만에 증발한다. (후방에서 전함이나 순양함이 전력공격으로 미사일 쏘면 전함조차도 한번에 전멸한다.)

그리고 안스바흐와 더불어 라인하르트가 쿠데타를 일으킬 시 절대로 넘어오지 않는 인물, 오프레서 역시도 귀순을 제안해도 안 받아들이거나 간혹 귀순할것을 청하지만 암살시도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프레서를 정 얻고 싶다면 오프레서에 앞서서 안스바흐/플레겔/란즈베르크 등 암살시도를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 인물들의 귀순을 했을 시 받아주자 분명 암살시도를 할 것이다. 물론 누군가 나서서 막을테고 그리고 그걸로 귀순여부 절차는 끝, 그러면 오프레서 영입 성공한다. 아니면 충분히 승진한 다음 자기 함대의 부관으로 넣어버리던지. 보통 브라운 슈베크가 반란을 일으키면 확률적으로 넘어가지만(80%) 상기한 인물들 3명중에 브라운 슈베크를 따라나섰다면 한명만이 죽고, 귀순도 높은 확률로 잘 해온다. 그만큼 뇌가 없다. 살리자니 점거 외에는 쓸모가 없고, 죽이자니 함대는 꾸려야 하는데 느려 터져서 복장 터지고. 여러모로 난감한 애물단지 제독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참모를 기용해서 굴리겠다면, 루츠와 오베르슈타인을 끌고와야한다. 1 시나리오 기준으로, 레폴트 or 나이세바흐 or 크라젠 3명중 한명이 첩보관으로 들어가니, 크라젠이 첩보관으로 임명됐다면, 둘 중 하나를 끌고와도 된다. 오베르슈타인이 꺼려진다면, 저 둘중 하나는 참모로 넣어주자. 루츠또한, 타 함대의 참모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대리로 굳이 넣으려 한다면, 캐슬러 or 봐렌 or 비텐펠트 정도가 무난하다. 다만, 이제르론을 점거할 요량이 아니라면, 보통은 행성요새를 먹을 만한 행성이 없다.[21] 죄다 생산력으로 커버 가능한 동네라서 점거 스킬을 쓰기가 좀 힘들다. 굳이 쓸 곳이 있다면, 도리아의 델모퓌라이 정도인데, 여기는 방어력이 11000이나 되므로 점거스킬을 써볼만하다. 잊으면 안되는 것이, 동맹의 쉔코프는 시작시의 군사공작 4000을 가지고 게임하기 때문에, 바로 이제르론이 노출되면,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무조건 점거를 하러 달려온다. 이제르론의 위치가 동맹의 행성과 가깝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절대 굴릴 수 없다.


4.4. 반다이남코판[편집]


파일:attachment/of.jpg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용기가 있느냐!

この俺の顔をまともに見る勇気があるか!


반다이남코판 게임에서는 요새, 행성 점령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코스트0 패시브 특기인 '맹수의 도끼'를 보유. 다만 발터 폰 쇤코프와 달리 장갑복을 안 입어서 별로 프레셔는 안 느껴진다. 능력치는 문벌대귀족치곤 좋은 편이다.

그 외에 "오프레서를 죽인다/살려 보낸다" 선택지가 존재할 경우 죽인다를 택하면 립슈타트 귀족연합이 자중지란 없이 대동단결하는 스토리로 가는데, 그렇다고 병력 강화 따윈 없다. 그리고 반다이남코판 2회차 플레이(1회차는 변함없음) 시 오프레서를 죽이고 행성 베스터란트에 구원병을 보내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살아남는다.


4.5.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편집]


1쿨에서는 뭔가 외치고 있고 2쿨 ED 사와노 히로유키의 Tranquility 곡 에서 제국측 다른 인물들이 평범한 포즈를 취할때 혼자 토마호크, 아니 그레이트 액스에 가까운 도끼를 휘두르고 있다. 그것도 피튀기는 채로(...)혼자 쌩뚱맞은 짓 하는데도 위화감 0... 외에는 원작에 비해서는 간략화하고 살짝 바꿔서 그대로 진행한다. DNT가 애당초 팩츄얼 드라마를 지향하는 만큼 어쩔수 없었던듯.

라인하르트리히텐라데의 연합으로 에르빈 요제프 2세가 즉위하고 이에 반대한 립슈타트 귀족연합이 결성되면서, 제국군에서 은퇴한 전 상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의 목장을 직접 찾아가 자신들과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뮈켄베르거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라인하르트의 재능을 아직도 모르냐고 충고한다. 이에 왜 그렇게 그 녀석의 편을 드는 거냐며 화를 내지만, 뮈켄베르거는 그저 진실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라며 라인하르트의 재능을 인정한다. 또한

"퇴역해서 자유로운 몸인 만큼 감히 한마디만 얹겠네."

"사실을 보려 하지 않는 자들을 그자는 모조리 치워버릴 생각이네."

라는 뼈있는 말을 남기자 오프레서는 할말을 잃고 뭐라고 반론하지 못한다.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의 함정 장면도 원작에서 동물잡이용 구멍 함정에 오프레서가 빠지는게 너무 없어보였는지,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오프레서를 냉각기 같은 곳으로 이어지는 다리로 유인해서 다리째 떨군 다음 냉각수랑 같이 얼려버리는 것으로 바꿨다.

라인하르트에게 포로로 붙잡혔다가 풀려나서, 립슈타트로 돌아갈 때의 묘사도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자신이 멀쩡하게 풀려난 이유를 모르고 어리둥절해한 원작이나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큰소리를 친 OVA와 달리, 싸움을 계속하면 누가 이기든 제국이 약해질 뿐이라는 오베르슈타인의 설득에 넘어가 협상을 중재하는 사절의 역할을 받아들여 돌아간 것으로 묘사되었다. 물론 나는 애송이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라인하르트 세력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긴 했지만.

최후는 원작에 비해 다소 간소화되어 표현되었다. 소총탄 두 발을 맞고도 주위를 포위한 병사들을 모조리 집어던진 뒤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다가가다가(병사 둘이 끌어안아 막으려 하지만 역부족) 위에 올라온 장면처럼 안스바흐의 권총에 관자놀이를 뚫린다. 사망하기 직전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의 촌철살인인 "사실을 보려 하지 않는 자들을 그자는 모조리 치워버릴 생각이네."를 떠올리고 "사실을... 보려하지 않는..." 라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다.

시즌 3에서 무덤이 만들어져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가 참배한다. 반역자인데 무덤이 만들어질 수 있나?[22] 교회 앞 공동묘지로 묘사된 걸 봐서는 뮈켄베르거가 간신히 시신을 인도받아 매장했거나 최후를 듣고 가묘에 비석만 박은 듯하다. 뮈켄베르거는 자신의 진심어린 충고를 들었음에도 귀족연합에 가담하여 라인하르트와 대적했다가, 정작 첩자라는 오해로 아군에게 사살당한 오프레서의 최후를 곱씹으며 침통해하다가 어리석은 남자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후 원작대로 아군을 배신한 죄로 처형당했다고 외부에 알려진다. 헌데,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으로 이렇게 침통한 얼굴로 참배하는 뮈켄베르거 곁에 다름아닌 오베르슈타인의 개가 떠돌다가 있지만, 뮈켄베르거는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개는 그냥 가버리며 여러 인물들을 만나고 결국, 주인이 되는 오베르슈타인을 만나게 된다.

여담으로 은영전 신 애니의 캐릭터 디자이너들 중 한명인 테라오카 이와오의 최애이기도 한데 축전으로 그린게 죄다 오프레서다(...). 그 다음은 앤드류 포크(...). 거 취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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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설정집 표기[2] OVA 표기[3] 이 정도에 비견될 능력자를 동맹에서 찾자면 기껏해야 쇤코프 정도, 쇤코프도 백병전으로 중장까지 진급했다. 허나 그 쇤코프는 로이엔탈과 막상막하고 로이엔탈은 오프레서를 이기지 못한다고 자신하니 둘이 싸운다면 오프레서가 이길 것이다.[4] 을지서적 해적판은 다짐고기 백정이라고 번역. 서울문화사판은 민트 진저라고 번역했다.[5] 말이 토마호크지 생긴 것만 놓고보면 그레이트 액스나 다름 없다. 탄소 크리스탈 무장이 다양화된 DNT에서는 진짜 그레이트 액스를 들고 나온다.[6] 사실 아주 틀렸다고 할 수도 없다. 라인하르트가 군사적 재능이 타인을 압도할 정도로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의 출세가도에 황제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기 때문. 일단 보통 유년학교 졸업자들은 준위 계급으로 임관하는 게 관례이지만, 라인하르트는 황제의 입김으로 1계급 승진하여 소위로 임관하는 혜택을 받았다. 이후의 승진 속도도 도저히 라인하르트를 향한 황제의 총애 외에는 설명할 도리가 없을만큼 전례없는 수준으로 빨랐다. 때문에 대다수의 평민 출신 장교들도 오프레서처럼 라인하르트를 두고, 황제의 총애를 받는 귀족 도련놈이라며 혐오하는 건 비슷했다. 물론 직접 라인하르트와 대면하며 동고동락한 뒤에는 태도가 달라졌지만.[7] 다만 이러한 태도도 결국 오프레서가 사람보는 눈이 없다는 의미다. 비슷하게 라인하르트와 불편한 관계였던 뮈켄베르거의 경우 꿍얼거리면서도 라인하르트가 세운 공은 있는 그대로 치하해주고, 제4차 티아마트 회전 때부터는 라인하르트의 능력을 제대로 실감했고 아스타테 회전에서는 완전히 인정했다. 물론 둘이 출신이 다르기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라인하르트를 가장 평가절하하는 이들이 오프레서처럼 순수 실력으로만 올라온 이들과는 정반대인 문벌귀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뮈켄베르거는 그 문벌귀족 출신임에도 좀 늦게나마 라인하르트를 인정할 정도로 보는 눈이 있고 오프레서는 끝까지 라인하르트를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보는 눈이 없다고 봐야 한다. 두 사람의 결말도 완전히 다른데 뮈켄베르거는 엄연히 문벌귀족에 속하는 사람이었으나 제국군에서 은퇴한 뒤에도 끝까지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합류를 거부하고 은거하면서 재산과 지위 모두 보전하며 평온한 말년을 보낼 수 있었고, 반면에 제국기사 하급귀족 출신으로 신분상으론 문벌귀족과 대척점에 서있던 오프레서는 라인하르트에 대한 악감정으로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했다가 자신을 영입한 맹주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첩자라는 억울한 오해를 받고 결국 아군인 안스바흐에게 사살당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8] 뤼네부르크가 속으로 '오프레서는 단순하지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는 아니었다' 라고 했을 정도. 제국 태생이지만 동맹에 망명했다가 다시 역망명했음에도 소장까지 올라왔으니 나름대로 머리도 있는 뤼네부르크가 아예 압도 당한거다.[9] 다만 문제는 과연 오프레서가 뤼네부르크를 쳐낸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오프레서가 뤼네부르크를 쳐내는 것이 제국과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서 그런 판단을 내린 것인지는 사실 회의적인 구석이 많다. 사실 그 정도로 생각이 깊었으면 나이따윈 따지지 않고 라인하르트 진영으로 갔을 테니 말이다. 아마도 뤼네부르크를 쳐낸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원인인 듯한데 하나는 뤼네부르크가 자신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해서고 또 하나는 이미 뤼네부르크가 파멸할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서라는 것. 이미 그림멜스하우젠 제독으로부터 어느 정도 이런저런 정보를 전해들었기 때문인 듯한데 사실 그림멜스하우젠 제독은 라인하르트를 좋게 보고 있어서 뤼네부르크를 견제하던 중이어서 오프레서와 뮈켄베르거에게 중요한 정보를 이미 넘겼을 가능성이 꽤 컸고 작중에서도 이런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이 은근히 나온다. 애시당초 전쟁터에 나와 있는 오프레서가 뤼네부르크의 아내와 처형의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증거.[10] 미치하라 카즈미 코믹스판에서는 오프레서의 욕에 라인하르트의 부하들이 분노하는 모습이 나온다.[11] OVA에서도 오프레서가 라인하르트 본인을 매도할 때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는데 안네로제의 말이 나오자마자 표정이 급변했다.[12] 또한 오프레서가 빠진 함정은 거창한 것도 아니고 진짜 석기시대에서 볼법한 동물잡이용 구멍 함정이다(...).[13] 이후 원작에서도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도 나오는 것으로 이 다음에 오베르슈타인에게 "길들지 않은 맹수를 풀어줘서 대체 어쩌자는 거요?"라고 길게 말한다.[14] 죽는 장면도 제법 고어한데 얼굴에서 피가 흐르면서 브라운슈바이크에게 접근하던 도중 안스바흐가 그의 귀에 총을 쏘면서, 총알이 얼굴을 관통하여 튀어나왔고 그 순간 코와 입에서 피를 뿜으며 눈이 뒤집히며 끔살되는 모습으로 쓰러진다. 덕분에 90년대초, 대원비디오에서 낸 한국어 더빙판에서 이 부분이 슬쩍 삭제됐다.[15] 다만 미치하라 카즈미 코믹스판과 OVA에서는 오프레서가 사고로 죽었다고만 공표하자고 안스바흐가 브라운슈바이크에게 건의하는것은 나오지 않고 오프레서의 사인을 뭐라고 하냐고 안스바흐가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물어보았고 브라운슈바이크는 오프레서는 아군을 배신해서 처형된것이라고 발표하라고 말한다.[16] fricassee. 송아지 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을 잘게 썰어서 끓인 스튜.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닭고기, 송아지 고기, 양고기 등을 잘게 썰어 버터에 살짝 구운 다음, 야채와 같이 끓이고 화이트 소스(white sauce)와 함께 먹는 요리. 빵에 찍어 먹기도 한다. 은하영웅전설 본편에서 왠지 자주 등장하는 요리인데,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하숙하던 하숙집 여주인은 이 요리를 은하에서 세 번째로 잘 만든다고 묘사되고 있다.1위는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틀림없이 안네로제일 것이다.[17] 해적판인 을지서적판은 누나 욕하는 걸 빼먹고 그저 오프레서가 욕하는 것에 라인하르트가 화내는 것으로 왜곡시켜버렸다.[18] OVA에서는 그냥 고개만 끄덕였을 뿐이다.[19] 사실 원작에서도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이 렌넨부르크 요새 전투에서 마약을 사용했다고 나오기 때문에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또한 사이옥신 마약은 사람을 난폭하게 만들고 고통을 잊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6권에서도 지구교가 사이옥신에 중독된 신자들을 이용해 제국군을 상대한다.[20] 다만 상술되었다시피 사이옥신 마약으로 버서커가 되었고 보통은 한번 장갑복을 입으면, 인간의 몸으로 2시간 정도가 한계인데 비해 오프레서와 그 부하들은 6시간 이상을 버티고도 영향이 없다고 나온다. 이렇다보니 원작에서도 라인하르트군 측이 약물을 쓴 것이라고 추정한다.[21] 제국은 요새가 무려 3개다[22] 오프레서는 귀족연합을 배신했다는 프로파간다가 있기에 역으로 그의 장례를 허락해서 귀족연합측에게 오프레서가 배신했다고 더 잘 믿게끔 했을 수도 있다. 어차피 라인하르트는 죽은 사람에게까지 보복을 하는 사람도 아니기도 하고. 물론 이러면 오프레서 입장에서는 고인모독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