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어 버킹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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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helia Buckingham

1. 개요
2. 성능
3. 전투 코멘트
4. 루트 이벤트
5. 후속작에서의 등장
6. 그 외 이야기거리



1. 개요[편집]


파일:tempest_Ophelia.jpg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 인물. 공략 가능 히로인. 성우는 이현진[1].

18세. 리처드 휘하 팬드래건 왕국 소속 왕립 마법사단 단장인 버킹엄 공작의 딸. 샤른호스트가 파괴된 버킹엄 성에서 구해온 마법사 소녀이다. 자폐성 장애에 해당하는 행동 패턴을 보이며, 언제나 방에 틀어박혀 마법의 연구를 주로 하며 부모가 살해당한 뒤엔 강력한 금지마법에 손을 대게 되었다 한다.

버킹엄 저택이 폐허가 되어 곧 무너질 것 같은 상황이므로 '설득해서 데려오기'[2]가 있고 '억지로 데려오기납치'[3]가 있다. 당연하지만 후자로 가면 거친 방법을 싫어하는 엘리자베스와 함께 호감도 하락. 메리는 상승.

모에 속성은 천연 + 마이페이스 + 과묵 + 백발에 가까운 하늘색트윈테일. 툭하면 전체마법을 써서 주위를 날려버리려고 하기 때문에 개그 캐릭터로도 활약한다.

히로인들 중 몇 안되게 창세기전 3에서 과학마법연구소에서 파티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때와 대공 일행이 커티스 원정을 갈 때 죠엘이 '오필리아님의 마력은 참 대단했다.'는 식으로 짤막하게 말한다.[4]

서커스단 보직은 피아노 원숭이. 제일 쉽다. 오필리아가 누르는 피아노 건반 차례대로 찍기만 하면 되는데[5] 몇 개 안될 때는 쉽지만 개수가 올라갈수록 헷갈린다. 그리고 시간은 제일 오래 걸려 '제발 끝내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참고로 원숭이를 너무 기다리게 하다간 분노폭발해가지고 우끼 소리지르며 건반을 마음대로 쳐버린다...피아노 건반인데 동물소리가 나는건 덤 참고로 찡그린 오필리어의 얼굴을 볼수 있다. 이 원숭이는 자드의 링던지기에서도 나온다.

2. 성능[편집]


무기는 로드스태프. 주 속성은 공격마법 전반. 금지 마법에도 손을 대고 있단 설정에, 워낙 지력이 높고 마법사이므로 일단 무슨 마법이든 쓰면 강하다. 마력의 수치는 오필리아 다음으로 리나가 되나 오필리아가 워낙 순수 마력형 캐릭터라 마력 면에선 오필리아>>넘사벽>>리나>기타 캐릭 정도.

마법력만 잘 올리면 1막에서도 수천대 데미지를 뽑는 것도 가능하다(...). 허나 물맷집에 용기 수치도 낮아서 조금 맞다보면 그냥 주저앉고 전투 포기. 하지만 2막 초반 팬드래건 대성당을 털어 나오는 매지션 로드를 쥐어주면 어지간한 공격은 다 가드가 가능하다.

마법이 주인 캐릭터라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전용 필살기가 딱히 없으므로, 무기 레벨을 전혀 올려줄 필요가 없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문제는 수치상 높은 스펙과는 달리 실제 운용에서의 성능은 게임내 최하위권이라는 점이다. 다수의 몹을 잡아도 1회 레벨업 분량 만큼만 경험치가 들어오는 게임 시스템상 전체마법류는 경험치 손실이 너무 크다. 게다가 SP를 최소한으로 쓰는 1써클 마법만 쓴다 하여도 2턴에 1회 공격 가능하다는 이야기라 무의미하게 턴 넘기기나 해야 될 때가 많다.

능력치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다른 캐릭터의 평타 및 스킬 데미지는 빗나가는 일이 없지만, 마법의 경우는 성장이 완료된 시점에서도 종종 Miss가 뜬다. 특히 헬파이어 같은 게 MIss 나면 허탈하다. 게다가 마장기는 물론이고 정령이나 일부 마법사 등 마법에 면역인 적들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불안정성 때문에 마법을 쓰다보면 전투중 튕기는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3. 전투 코멘트[편집]


턴이 돌아왔을 때

  • 내 차례…….
  • 이번엔…… 누구?
  • 다음은……?
  • 다시 한 번…….

레벨 업 했을 때

  • 아아, 끝났어,
  • 레벨 업.

패닉시

  • 머리가... 아파..

다운시

  • 오늘은... 여기까지...


4. 루트 이벤트[편집]


오필리어의 개인 이벤트를 진행하면 그녀가 파티마임이 드러난다. 그녀의 아버지 버킹엄 공작이 창세전쟁 이후 마법사들의 마력이 약해진 것을 해결하기 위해 비밀리에 인체실험을 거쳐 진행한 파티마 프로젝트의 산물로, 십인중에 속해있는 루드빅과 아나스타샤, 버킹엄 공작의 반란 당시 그 둘에게 살해당한 에드워드와 더불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네 명의 성공작들 중 한 명.

개인 이벤트 후반부에 누군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폐허가 된 버킹엄 성으로 향하는데, 이 때 루드빅을 만나며 파티마 프로젝트의 진실을 알게 된다. 사실 그녀는 파티마들의 우수한 신체기관들만 모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궁극적 존재였고, 작중 시점에서도 아직 미완성이었다는 게 그것. 파티마 프로젝트 자체가 오직 '궁극하나'인 오필리어를 완성하는 것만을 목표로 했고, 다른 파티마들은 결국 오필리아를 만들기 위한 재료에 불과했다며 루드빅이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정신제어를 담당하는 보석이 다른 파티마들과 달리 카오스 큐브였던 것도 그 때문인데, 카오스 큐브가 다른 광석을 불러내 남은 셋에게서 목표한 기관을 흡수해 유일한 완성체가 되는 것이 프로젝트의 종착지였기 때문이다. 루드빅과 아나스타샤가 크리스탈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폭주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 또한 오필리어의 카오스 큐브가 다른 세 성공작의 크리스탈을 제어하며 '흡수할 기관'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었던 때문이었고, 결국 그들의 기관을 오필리아가 거둘 때까지만 삶이 허락되어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인 버킹엄 공작이 리처드에게 반란을 일으킨 건 어떻게 크리스탈 없이 파티마를 제어하느냐를 알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필리아에게 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였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채로 죽음을 예견한 루드빅이 울분을 토하며 진실을 밝히자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오필리어는 다시금 마력폭주 상태에 빠지는데, 샤른호스트가 본 실력을 발휘해 배리어를 치며 어떻게든 방어해낸 뒤 그녀를 위로해 주며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 이 때, 단지 자제력을 잃은 채 마력을 발산하고만 있었는데도 샤른호스트가 배리어를 치고도 뒤로 밀려나갈 정도였고, 그 여파로 지하 연구소가 다 무너져 내리기까지 했다. '궁극의 하나'라는 클래스를 실감할 만한 스케일.


5. 후속작에서의 등장[편집]


파일:g4ophil.jpg

창세기전4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전드 등급 마법봉 아르카나 위치해 있지만, 레전드 등급에 걸맞지 않은 능력과 3코스트의 압박 문제로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 아르카나라서 혹평이 자자하다. 모델링이나 일러스트는 나름대로 준수하게 잘 나왔지만, 써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뽑아도 잘 쓰이지 않고 전시만 해놓는다는 의미로 '오필규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또 다른 혹평을 듣는 아르카나인 '아버지' 와 함께 쌍대 레전드 지뢰로 평가 받는 중이다.

심지어 '아버지'마저 추가 대미지 패치를 통한 버프를 통해 무한대전 등에서 쓸 구석이 생겼지만, 오필리아는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유의미한 버프를 받지 못해서 끝까지 '오필규어'라는 별명을 벗을 수 없었다.

스토리상으로는 초창기 크로노너츠 멤버 중 한 명으로 나오며, 템페스트 때보다 훨씬 지독한 마이페이스에 고집도 많이 세진 4차원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단답형 말투도 여전해서 다른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에 애를 먹을 때 주인공이 통역해 주기도 하고, 뭔가 하나에 집중하면 그걸 이룰 때까지 나머지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기도 한다. 그런 고집불통스러운 모습을 디자인에도 반영해서인지, 다른 템페스트 단원들이 다소간 차이는 있지만 가슴 사이즈가 증량된 반면 이 쪽은 아예 대놓고 사이즈가 대폭 줄어들었다.

파일:ophilmobile.j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는 2020년 6월에 추가되었다. 4편 당시의 설정 오류를 해결하고 다시 템페스트 때의 설정으로 되돌아갔으며, 4편에서 가슴 사이즈가 대폭 줄어든 것에 대한 반동인지 팬드래건의 처녀들 때보다 가슴 사이즈가 더 크게 증량된 것이 특징. 가슴 사이즈로만 따지면 메리 팬드래건과 자웅을 겨룰 정도가 되었다.


6. 그 외 이야기거리[편집]


템페스트 최고의 인기 히로인. 각종 게임잡지에서 실행했던 히로인들 인기투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템페스트가 현역이던 시절 최고의 히로인으로 손꼽혔으며, 이후로도 템페스트 히로인 중에서는 TOP3 안에 계속 집계되는 인기 멤버이다. 하지만 발매 시기, 디자인, 성격으로 미루어 봤을 때 딱 호시노 루리 2차 파생 캐릭터 수준. 그래서 별명 중에 호시리어가 있다.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올리비에과학마법연구소에서 오필리어를 통해 완성된 파티마 연구를 이어받아 만든 최초의 양산형 파티마 성공 사례이다. 이 쪽은 아예 감정을 봉인해 놓고 생체전투인형 수준으로 기능을 억제한 게 특징.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주 기능이 다른 방식으로 계승되었는데, 아무래도 오필리어의 초기 설정이 그냥 미친 여마법사[6]였던 시절의 편린이 남아서 계속 이어진 걸로 보인다.

참고로 창세기전 4 서비스 당시 서비스되었던 공식 위키에 따르면, 요절한 버킹엄 공작부인의 육체를 베이스로 파티마들의 우수한 신체 기관을 조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만 이 설정은 템페스트의 당시 설정과 충돌하는데, 본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오필리어가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댄 계기가 부모님의 죽음이었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템페스트의 오필리어와 4의 오필리어가 다른 회차에서 왔다고 하면 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정작 공식 위키에서는 그러한 부가설명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설정 충돌이 맞다.[7] 결국 이 설정 문제는 안타리아의 전쟁에서 다시 템페스트 당시의 것으로 되돌아가며 공식 위키의 설명이 설정 오류였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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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전3 파트2에서는 디에네 라미엘을 연기했다.[2] 샤른호스트는 오필리아가 원할 때 다시 약속을 들어주겠다는 말로 그녀를 용자의 무덤으로 데리고 온다. 나중에 오필리아와 함께 버킹엄 연구소로 가는 분기가 발생한다.[3] 일단 같이 가자 권유하다가 갑자기 목 뒤를 당수로 쳐 기절시켜 용자의 무덤으로 끌고 온다.[4] 엘리자베스메리필립이 투르로 끌려가면서 나눈 대화와 철가면이 짧게 언급한다.[5] 그런데 설명은 원숭이가 치고 오필리아가 따라한다고...[6] 템페스트가 창세기전 시리즈로 편입되기 이전, 흡혈귀 이야기였을 때의 설정. 대략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시나리오의 메인 캐릭터 중 1명인 벨시와 비슷한 섹시 누님계 이미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열 컨셉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7] 참고로 이 설정,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4 페이스북용 공식 설정 자료집이 1차 출처인데, 다시 말해서 소프트맥스 자체에서 설정 오류를 또 저질렀고 그걸 공식 위키가 그대로 받아먹었다는 대참사 이야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