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크로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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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of Oxcross

1. 개요
2. 배경
3. 전개
4. 이후



1. 개요[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다섯 왕의 전쟁에서 일어난 전투.


2. 배경[편집]


속삭이는 숲의 전투야영지의 전투에서 제이미 라니스터가 이끌던 선봉군이 패배하고 와해되면서, 타이윈 라니스터는 기존의 전략을 수정하게 된다. 서부에서는 신병을 모집하여 골든 투스까지 후퇴한 패잔병들과 합치고, 자신은 리버런 동쪽의 하렌홀에 주둔하며 리버랜드를 약탈, 초토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는 스타크 가문 측에서 제시해온 평화 협상을 빌미로 시간을 끌 계획이었다. 동쪽과 서쪽에서의 포위진을 만들며 자신은 리버랜드의 약탈 물자로 군대를 유지하고, 신병들의 훈련이 끝나면 크게 강화된 전력으로 새롭게 싸우려는 전략이었다.


3. 전개[편집]


그러나 롭 스타크도 나름의 꿍꿍이가 있었다. 롭은 협상 사절을 보내어 앞으로 소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인상을 준 뒤, 휘하 전력 6천명을[1] 이끌고 골든 투스를 우회하는 산악 협로를 이용하여[2] 서부로 진격했고, 무방비 상태이던 라니스터군 신병 수천명을 옥스크로스에서 기습 공격하여 전멸시킨다. 사령관인 스태포드 라니스터는 '다른 거점들을 함락시키기 전에는 여기까지 못 옴' 이라는 생각으로 경계병조차 세워두지 않고 있었다.

롭은 부하들을 침투시켜 라니스터군의 군마들을 묶어놓은 줄을 잘랐고, 이후 그레이 윈드를 보냈다. 늑대에 놀란 군마들이 미쳐 날뛰었고 라니스터 텐트와 병력을 깔아뭉갰다. 애초에 정예부대가 아니라 경험없는 징집병이었던 보병 대부분은 제대로 된 싸움도 하지 못하고 도망쳐 흩어졌다.

4. 이후[편집]


이 전투로 타이윈의 사촌이자 처남인 스태포드 라니스터가 리카드 카스타크에 의해 전사한다. 서부군 생존자들은 모두 라니스포트로 도주했는데 이때 살아남은 자가 어찌나 적었던지 옥스크로스 코앞의 라니스포트에 패전 소식이 전해진 것은 기습으로부터 10일 가까운 시간이 지난 때였다고 한다.

케반 라니스터의 아들 마틴 라니스터와 안타리오 자스트 공은 포로가 되었다. 롤란드 크레이크홀 공은 전사했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사실 살아있었고 블랙워터 전투 이후 조프리 왕 앞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이 전투 이후 프레이 가문의 후계자인 스테브론 프레이가 부상을 입었고 이후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이 때문에 워낙 자손들의 숫자가 많고 서열 체계가 꼬일 대로 꼬인 프레이 가문은 후계자를 가지고 신경전이 오가기 시작한다.

이후 롭은 방비가 약한 서부의 성들을 차례차례 함락시키며 서부 전역을 휩쓸었는데 이때 서부는 금광들이 점령당하고[3] 가축을 수천마리나 빼앗긴다.[4] 옥스크로스 전투의 소식을 전해들은 타이윈은 충격을 받아 황급히 서부로 회군할 채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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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부와 브린덴 툴리가 이끄는 리버랜드로 구성된 병력이었다.[2] 그레이 윈드가 발견[3] 물론 오래가지 못하고 철수했다.[4] 모두 리버랜드로 데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