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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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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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2017)
Okja
파일:external/38c47c41b071446b9312635d724a549f7772260a9dcb10dc4920befeb7920ce9.jpg
장르
SF, 액션, 모험, 드라마
감독
봉준호
원안
각본
봉준호
존 론슨
기획
테드 사란도스
브래드 피트
사라 에스버그
폴린 피셔
스탠 블로드크브스키
제작
최두호
루이스 태완 김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라이너
서우식
봉준호
테드 서랜도스
촬영
다리우스 콘지
편집
양진모
한미연
음악
젬마 번즈
정재일
미술
이하준
케빈 톰슨
조원우
송석기
의상
캐서린 조지
최세연
조명
프란스 웨터링스 3세
특수 효과
에릭 드 보어
박경수
시각 효과
스콧 알렌
카린 조이
출연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제이크 질렌할
스티븐 연
변희봉
릴리 콜린스
제작사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

루이스 픽처스

플랜 B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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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넷플릭스 로고.svg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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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
파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로고.svg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촬영 기간
2016년 4월 22일 ~ 2016년 8월 27일
개봉일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17년 6월 29일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21분 (2시간 1분)
제작비
6,000만 달러 (한화 740억 원)
월드 박스오피스
$2,049,823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22,701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3. 예고편
4. 시놉시스
7. 평가
7.1. 평론가 평
8. 흥행
9. 수상
10. 극장 개봉
11. 기타
11.1. 영어 자막 관련
11.2. 칸 영화제에서의 논란
11.3. 웹툰 《도축》 유사 논란



1. 개요[편집]


2017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6번째 장편 영화이자, 설국열차 이후 두 번째 영어 영화다. 제작사는 미국의 플랜B 엔터테인먼트[1]와 한국의 루이스 픽처스[2], 그리고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3]. 설국열차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설국열차는 한국 기업 3곳과 체코 기업 1곳이 협업한 한-체코 합작 영화였고, 옥자는 한국 기업 2곳과 미국 기업 1곳이 협업한 한미 합작 영화이므로 옥자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사연 많은 동물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렸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옥자(영화)/개봉 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예고편[편집]




공식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우린 집으로 갈거야, 반드시 함께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간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옥자(영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옥자(영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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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ja sees Bong Joon-ho continuing to create defiantly eclectic entertainment -- and still hitting more than enough of his narrative targets in the midst of a tricky tonal juggling act.

- 로튼 토마토 총평


[SC칸] "야유로 시작, 박수로 끝났다"…'옥자' 평점 3.12 '극찬'
英 가디언지 '옥자'에 별 다섯개 만점.."그래픽이 장관"
영국 BBC의 옥자 평

넷플릭스 배급 영화란 이유로 영화계에서 논란이 많았으나, 칸 영화제에서의 상영 이후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영상미가 상당히 호평받았으며, 코믹한 모험 영화적인 요소와 옥자와 미자의 감동적인 가족 사랑 이야기는 물론, 겉으론 깨끗한 척 하지만 뒤에서는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며 다른 생명을 실험체와 자산으로 취급하는 자본주의 시대의 기업과 어른들의 모습을 다룬 사회 비판적인 묘사와 씁쓸하고 호러스러운 요소들을 잘 조합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평가받는다.

몇몇 비현실적이고[4][5] 유치한 연출, 일부 낭비되는 캐릭터들, 지루하고 너무 많은 설명 장면 등의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했다.

외국 반응도 평론가, 일반 관객 할 것 없이 호평이 우세하다. 그러나 일부 의견에서는 영화가 육식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한다는 비판을 제기하도 했다.

다만 봉준호는 자신은 육식을 반대하지 않으며, 영화는 비윤리적인 공장식 도축을 비판하고자 만들어졌다고 얘기했다. 애초에 본인도 채식주의자지만 육식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며, 채식주의자가 된 것도 순전히 고기의 비릿한 냄새를 개인적으로 싫어해서라고 한다. 철학적인 이유로 육류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콜로리다 도살장을 방문하였을 때의 경험했던 잔인한 도축 광경으로 생겨난 본능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FITT MASTER CLASS 물론 본인도 육식을 하더라도 돼지고기만큼은 옥자 때문인지 멀리하게 되었다고. 조이뉴스24

한국 관객들은 대체로 호평이지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옥자에서 다루고 있는 가축동물에 대한 대우 문제는 서구권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소재인 반면, 한국 관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소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 개봉 후 몇 달 뒤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이 벌어져 가축 복지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여건은 만들어졌다.

  • 스티븐 스필버그가 관람하고 직접 후기까지 자상하게 편지에 적어 봉준호에게 보냈다.


  •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신의 극장에 봉준호를 초대해 GV에도 참석하고 35mm 필름으로 옥자를 장기간 상영했다.

  • 크리스토퍼 놀란은 한국팬들과의 채팅에서 가장 좋았던 한국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봉준호의 설국열차라고 했고 옥자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조지 밀러는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옥자를 관람하고 봉준호에게 식사 자리에 초대해 덕담을 건내며 영화를 잘봤다고 했다.


  • 에드거 라이트는 SNS에 봉준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봉준호의 광팬임을 밝혔고 옥자 역시 봉준호의 또다른 훌륭한 작품이라고 했으며, 베이비 드라이버로 내한해서는 봉준호와 같이 GV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었다.


  • 제임스 건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의 광팬임을 밝히며 옥자 역시 꼭 보러가라고 추천했다.

  •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그의 광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7.1. 평론가 평[편집]


봉준호 세계의 전투적인 여성들의 궤적

옥자를 향한 막무가내 질주. 산골 소녀 미자는 <플란다스의 개>의 현남과 <괴물>의 남주, 현서, 또 <마더>의 마더와도 꼭 닮았다. 그들은 궁금해하고, 찾고, 구하고, 쫓으며, 달린다. “옥자야” 하는 절박한 소녀의 외침이 강원도에서 시작해, 서울 도심의 지하상가로, 뉴욕으로, 또 끔찍한 도축장을 꿰뚫고 관통한다. 자본이 독식하는 생태계를 비판하는, 작지만 청량하고 힘찬 구호.(더불어 다변화하는 플랫폼 구조, 그 꿈틀거리는 변화를 표면화한 기념비적 작품.)

이화정 (★★★☆)


E.T.와 괴물 사이 어딘가, 그래도 여전히 봉준호의 영화

<옥자>의 정체성에 대한 짧은 질문

송경원(★★★★)


돼지와 소녀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 중 가장 쉽다. 옥자라는 슈퍼돼지를 키우는 소녀 미자(안서현)는 빼앗긴 돼지를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한 줄로 요약되는 간단한 스토리 속에 다양한 영화적 요소들이 빼곡하게 담긴다. 산 속에서 동화처럼 시작한 영화는 도심의 추격전을 거쳐 결국 도살장이라는 지옥에 다다른다. 이 여정에서 소녀는 폭력과 자본주의와 저항을 배워간다. 매우 직접적으로 현실을 드러내면서 한편으론 우화적인 영화. 혹은 봉준호의 첫 ‘가족 영화’다.

김형석(★★★★)


봉준호 월드의 확장

지금까지 봉준호 감독이 다뤄온 주제들이 뭉쳐 또 한 번 자기 확장을 이뤘다. 반려동물, 가족, 시스템과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등 일관된 이야기를 매번 다른 형식으로 보여주고, 여전히 관객의 예상을 보기 좋게 넘어서는 연출 감각이 놀랍다. 배두나, 고아성을 잇는 봉준호 월드의 새로운 히로인 안서현의 연기를 주목하길 바란다. 봉준호 감독이 극장 상영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한 화면을 고스란히 감상하기 위해서라도 극장 관람을 강력히 권한다

정유미(★★★★)


<괴물>의 경량화이자 세계화

박평식(★★★☆)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옥자' 횃불이 아니라 불씨

이동진(★★★★)


행복하게 악몽을 꾸다

이용철(★★★★☆)


사랑이 모든 것을 구원할 수 없는 시대의 우화

장영엽(★★★☆)


옥자와 미자의 러브 스토리라기보단, 생태라는 메시지를 향한 감독의 러브 스토리

한동원(★★★)


나는 어떻게 육식을 버리고 채식을 고민하게 됐나

허남웅(★★★☆)


혼종성을 자양 삼아, 글로벌 생명자본에 일침을 날리다

황진미(★★★☆)


더 우스꽝스럽고 더 씁쓸해진 봉테일의 세태 풍자

이주현(★★★☆)


생각보다 귀여운 모험극, 채식 권장은 덤으로

임수연(★★★☆)


금 팔아 태평양 건너던 개발 시대를 역으로 돌려보기, 그 회귀의 끝이 청정지구라는 건 어떤 징후인가

정지혜(★★★)


자본주의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시골 소녀의 자본주의 체험기

김성훈(★★★★☆)


자본주의 시스템의 최하층, 동물을 위한 사육제(謝肉祭)

김혜리(★★★☆)


봉준호의 작품들 중 가장 '할리우드식'인 영화

듀나(★★★☆)



8. 흥행[편집]



8.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080명
5,080명
-위
36,848,000원
36,848,000원
1주차
2017-06-29. 1일차(목)
23,106명
147,518명
4위
172,920,600원
1,123,060,400원
2017-06-30. 2일차(금)
21,245명
4위
162,532,800원
2017-07-01. 3일차(토)
37,195명
4위
290,862,500원
2017-07-02. 4일차(일)
30,019명
4위
232,678,500원
2017-07-03. 5일차(월)
13,231명
4위
96,696,400원
2017-07-04. 6일차(화)
12,642명
4위
92,608,400원
2017-07-05. 7일차(수)
10,080명
4위
74,761,200원
2주차
2017-07-06. 8일차(목)
9,356명
80,821명
3위
68,075,900원
609,233,600원
2017-07-07. 9일차(금)
10,761명
4위
82,061,400원
2017-07-08. 10일차(토)
22,827명
4위
177,482,800원
2017-07-09. 11일차(일)
19,125명
4위
145,730,000원
2017-07-10. 12일차(월)
5,849명
4위
42,362,500원
2017-07-11. 13일차(화)
6,962명
4위
50,710,600원
2017-07-12. 14일차(수)
5,941명
7위
42,810,400원
3주차
2017-07-13. 15일차(목)
4,630명
45,395명
8위
34,180,500원
340,514,500원
2017-07-14. 16일차(금)
6,547명
8위
49,053,500원
2017-07-15. 17일차(토)
12,869명
7위
99,740,000원
2017-07-16. 18일차(일)
10,374명
8위
79,385,900원
2017-07-17. 19일차(월)
3,479명
9위
25,622,400원
2017-07-18. 20일차(화)
3,329명
10위
24,102,200원
2017-07-19. 21일차(수)
4,167명
10위
28,430,000원
4주차
2017-07-20. 22일차(목)
2,881명
22,139명
16위
20,177,800원
162,198,900원
2017-07-21. 23일차(금)
3,208명
13위
23,486,200원
2017-07-22. 24일차(토)
6,586명
12위
50,157,000원
2017-07-23. 25일차(일)
4,185명
13위
31,842,100원
2017-07-24. 26일차(월)
1,834명
14위
13,108,800원
2017-07-25. 27일차(화)
2,057명
16위
14,119,000원
2017-07-26. 28일차(수)
1,388명
13위
9,308,000원
5주차
2017-07-27. 29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7-07-28. 30일차(금)
-명
-위
-원
2017-07-29. 31일차(토)
-명
-위
-원
2017-07-30. 32일차(일)
-명
-위
-원
2017-07-31. 33일차(월)
-명
-위
-원
2017-08-01. 34일차(화)
-명
-위
-원
2017-08-02. 35일차(수)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322,701명 | 누적매출액 2,442,771,900원[6]


앤트보이: 레드퓨리의 복수》, 독립 영화인 《노후 대책 없다》와 같은 날 개봉한다.

애초에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며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출시되고, 대형 상영관에서는 개봉하지 않고 소규모 독립 영화 극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작들 수준의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앞서 서술한 것같이 예매율도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며, 흥행에 성공할 경우 상영 거부한 대형 멀티플렉스 3사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봉 첫날에는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하여 중·소규모 영화관들만으로 관객를 동원하기에는 한계를 보여 주었다. 다만 서울극장과 대한극장은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주말 수준의 만석률을 보여 주었다. 대한극장의 경우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옥자를 개봉일과 같이 30분 단위로 걸어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위 개봉관 정보에도 있지만 서울 포함 수도권에서는 이 두 곳이 거의 유이한 메이저 개봉관이다. 거의 단관 개봉 수준. 한국일보에 따르면 좌석 점유율이 42.7%에 달한다면서, 개봉 규모에 비해 상당히 선전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제한적 상영[7] 영화 중 선전하는 것은 맞지만, 전체 관객수에서는 메이저 개봉작에 비해 딸리는 모양새다. 개봉 첫 날 성적표는 스크린 수 94개에 324회 상영, 관객 수 23,106명, 좌석 점유율 42.7%의 성적을 받았다. 상영횟수 자체는 많으니만큼 총 관객 수는 3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100만 이상은 어렵고 50만 정도가 한계선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개봉 첫날 바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점도 악재. 이래저래 대한민국 3대 메이저 멀티플렉스 체인에서 개봉 거부한 영화는 흥행이 어렵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7월 1일)에는 좌석 점유율이 56%까지 오르고 전 회차가 매진되거나 심지어 파주시로 원정 관람을 가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메이저 개봉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또한 개봉 첫날 넷플릭스의 VOD 서비스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토렌트 파일이 적발되기도 했다. 7월 3일 현재 개봉일로부터 주말까지 3일간 흥행성적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03개관 111,052명으로 좌석 점유율 56.2%를 기록하고 있다.

4주차까지 총합 300,953명을 기록해 다행히 누적 30만명을 넘겼다. 최종 관객수는 322,206명.

날짜
스크린수
상영횟수
좌석점유율
[ 보이기 / 숨기기 ]
개봉전
8
16
100.0%
2017-06-29
94
324
42.7%
2017-06-30
96
344
37.5%
2017-07-01
111
399
56.1%
2017-07-02
103
373
49.1%
2017-07-03
92
326
23.7%
2017-07-04
97
334
22.3%
2017-07-05
91
275
23.3%
2017-07-06
93
273
22.1%
2017-07-07
102
303
23.1%
2017-07-08
104
322
44.4%
2017-07-09
97
300
39.7%
2017-07-10
83
256
15.4%
2017-07-11
93
270
17.6%
2017-07-12
92
257
15.5%
2017-07-13
86
234
13.8%
2017-07-14
89
242
18.2%
2017-07-15
92
264
34.0%
2017-07-16
93
257
27.9%
2017-07-17
75
211
11.0%
2017-07-18
78
214
10.6%
2017-07-19
83
214
12.8%
2017-07-20
57
150
12.4%
2017-07-21
64
167
13.0%
2017-07-22
70
177
25.0%
2017-07-23
62
167
16.6%
2017-07-24
54
138
8.3%
2017-07-25
59
148
8.5%
2017-07-26
31
79
11.2%



9. 수상[편집]


연도
수상
2017
제17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감독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비평가연맹상
서울예술대학교 올해의 작가상
맥스무비 최고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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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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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극장 개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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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극장 상영관 목록. 제주도는 한 군데도 없다.[8]

넷플릭스의 투자가 밝혀지고 개봉일이 다가오며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넷플릭스 대한민국 홍보사에 따르면 극장 개봉을 배제한 적은 없으며 나라에 따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할 수 있고, 극장에서 먼저 선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9]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옥자의 상영을 보이콧[10]하여 3대 멀티플렉스 체인에서는 옥자를 볼 수 없게 됐다. CGV는 영화 업계에는 '극장 상영 → VOD 서비스'라는 기본적인 생태계가 있는데, 처음부터 동시 상영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CGV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는 것이 대다수다. 그리고 CGV는 자사 계열에서 제작한 어느 괴작에 엄청나게 스크린을 배정하는 삽질을 저질렀다.[11] 결국 개봉일까지 3대 멀티플렉스의 개봉은 무산됐고, 대부분 소규모 영화관에서 개봉하게 됐다. 소규모 영화관들은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옥자 개봉에 나선 상황이다. 그리고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네이버 영화 등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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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팀에서도 아예 신문광고도 복고풍으로 옛날 신문에 실리는 영화 광고처럼 만들어 놨다. 그 시절 광고처럼 개봉하는 극장들 이름까지 쫙 나열해 놓은 걸 보면 확실.

6월 마지막주 예매율에서 3대 메이저 멀티플렉스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박열, 리얼에 이어 3위 (예매율 약 19%)를 차지하고 있어서 데뷔는 나쁘지 않은 상황. 더군다나 리얼이 엄청난 악평을 받은 끝에 제대로 망하고 트랜스포머가 일찍 끝물에 접어들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라는 엄청난 박스오피스 강자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100개도 되지 않는 적은 상영관으로 줄곧 3위를 유지했다.

옥자의 국내 배급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멀티플렉스 극장 씨네Q에서는 상영을 했다.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봉준호, 최우식의 무대 인사를 2회 진행하였다. (2017. 7. 9.(일))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은 부천 유일 개봉관으로 2017. 6. 29.(목) ~ 7. 16.(일) 계속 상영하였다.


11. 기타[편집]


  •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첫 봉준호의 영화다. ARRI 알렉사 65 카메라[12]가 쓰였다고 한다. 비하인드로 다리우스 콘지와 봉준호는 필름과 애너모픽 렌즈로 찍고 싶어했으나[13] 필름 스캔도 자비로 하겠다는 제안에도 넷플릭스 쪽에서 난색을 표해 디지털 카메라로 찍게 되었다고 한다. 넷플릭스 원본 소스에 의하면 영상은 4K HDR 버전도 존재하고, 오디오는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었다.


  •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된 이유는 도살장 장면 때문이다. 본래는 파라마운트 같은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협상을 했으나 모든 곳에서 도살장 장면에 난색을 표하며 빼라고 요구해왔다.[14] 그러나 봉준호는 그랬다간 영화가 성립되지 않기에 협상은 번번이 무산되었다. 그 와중에 넷플릭스와 연결이 되었고 위에 언급된 디지털 카메라 촬영 요구만 빼고는 도살장 장면을 비롯해 사실상 봉준호의 자율에 맡겼기 때문에 계약이 성립되었다.

  • 샤넬이 의상을 협찬했다. 뉴욕 행사장 장면에서 루시 미란도와 미자가 입으며, 루시 미란도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언급된 분홍색 드레스가 바로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하고 2015/2016 서울 크루즈 컬렉션에서 공개된 한복을 모티프로 제작된 옷. 그 외에도 미란도 코퍼레이션 인물 일부가 샤넬 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크레딧에도 이에 대해 언급되며 샤넬 로고가 등장한다. 참고로 샤넬의 스폰서십은 이 영화에 제작으로도 참여한 틸다 스윈턴이 직접 따낸 것이라고 한다.

  • 감독 장문의 인터뷰#

  • '옥자' 봉준호 감독이 폭포처럼 쏟아낸 이야기들①#

  • 특히 봉준호 전작 괴물과 관련해 간간히 오마주들이 등장한다. 예시로 거대한 괴생명체가 시내를 나돌아다니며 사람들은 기겁하며 도망친다든가, ALF와 미자가 지하주차장에서 경찰과 미란도 코리아 직원들에게 쫓기면서 차에 겨우 올라타는 장면 역시 괴물에서 송강호와 가족들이 병원 직원들로부터 도망치며 차에 올라타는 장면의 오마주. 화면 구조적인 부분부터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들과 관련된 오마주들은 괴물의 팬이라면 쉽게 눈치챌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에 이 또한 시청하는 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부 수뇌부가 빈 라덴 암살 작전을 모니터링하던 모습을 그대로, 심지어 인원 수와 자세, 옷까지도 패러디했다. 구도와 인물 등이 완벽하게 똑같다. 오바마의 사진은 백악관에서 직접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의 최고위 수뇌부[15]가 작은 방에 모여 지켜보는 모습으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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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한지 1~2 시간 만에 영화 전체 토렌트 파일이 유출되었다. 보통의 영화는 극장 상영이 끝나고 VOD 서비스를 할 무렵 토렌트 파일이 유출되는데, 옥자의 경우 넷플릭스를 통해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극중에 미자가 옥자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얘기해주는 장면이 몇 번 등장한다. 극중에선 미자가 어떤 말을 해주는지 관객에게 알려주지 않아서 더 서정적이고 신비롭게 느껴지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긴밀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로 등장한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는 옥자가 미자에게 귓속말을 해주는 장면이 등장함으로써, 둘 사이에 종을 뛰어넘은 우정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영화 촬영 기간 중 밥을 먹다가 봉준호가 안서현에게 귓속말로 말하는 장면을 찍을 때 무슨 말을 했냐며 묻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인 마후마후경화수월#을 불러 주었다고 한다.#

  • 봉준호를 지켜보는 해외 영화계에서 특히 주목한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가 소유한 할리우드의 유서깊은 뉴 베벌리 시네마에서 봉준호와의 대화가 진행되기도 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토론토의 TIFF Bell Lightbox에서는 개봉 기념으로 봉준호의 영화들을 모두 상영하는 회고전이 열렸다.

  • 허핑턴 포스트의 인터뷰에서 봉준호가 원래 옥자의 엔딩은 기존과 조금 달랐다며 바뀌기 전 엔딩을 설명했다. 후반부 옥자를 구출하러 공장에 잠입하는 장면이 원래는 옥자와 제이, 케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ALF 단원들이 함께 들어가는 장면이었고 그 후 수많은 슈퍼 돼지들이 ALF 대원들에 의해 풀어지는 엔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개 자연보호단체 대원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할 행동치고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지금과 같은 불완전한 해피 엔딩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

  • 영화 후반부에서 차례대로 슈퍼 돼지들이 도살을 당하는 장면은 다큐멘터리 "일용할 양식"의 한 장면을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 봉준호 감독 “<옥자>가 반자본주의 영화? 터무니없는 이야기” 네이버

  •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옥자가 돼지가 아닌 하마나 얼굴은 어째 개를 닮았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예고편만 봐서는 옥자의 종을 알 수 없다.

  • 11월 3일 미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미국 20개 도시 3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관련 기사

  • 반자본주의 영화라는 의견이 많지만, 결국 미자와 옥자는 돈에 의해 구원받는다. 돈 때문에 위기에 빠지고 고초를 겪고 생명마저 뺏길 뻔하지만 마지막 구원은 돈으로 얻어낸다. 영화 전반에 걸쳐 휴머니즘, 우정, 사랑, 자연친화주의 등의 가치로 자본, 산업화, 폭력에 맞서지만 그 저항이 자본주의 틀 안에서의 힘겨운 저항이었고, '세상에 100가지 문제가 있다면 99가지 문제의 해결책은 돈이다.'는 말처럼 자본주의의 힘에 의한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 다만 100가지 중 돈으로 해결할 수 없고 뺏을 수도 없는 한가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결국 지켜냈으며 작은 생명을 하나 더 구하는 것은 영화가 보여준 작은 희망이다.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1차 후보로 올라갔으나 최종 후보까지는 못 갔다.


  • 넷플릭스에 서비스하는 만큼 더빙판도 있는데 현재로는 일본어 더빙판이 있다. 한국 배우들의 연기 신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영어로 말한 부분 혹은 외국 배우만 일본어로 더빙했다.


  • 송경원 무비썸 # 2

  • 오시이 마모루의 저서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 50년 50개(押井守の映画50年50本)'에 따르면 봉준호의 직접 지명으로 오시이 마모루, 니시오 테츠야가 만드는 애니판도 넷플릭스에서 기획하고 있었는데 꽤 제작이 진행되었지만 프로젝트가 엎어져 못 만들었다고 한다. 오시이 말로는 작화 매수를 20만 장을 쓸 계획이었다고.[16] #


11.1. 영어 자막 관련[편집]


영화 중에 한국어 대사와 영어 자막이 다른 부분이 있다. 58분 쯤에 K(스티븐 연)가 미자(안서현)에게 한국어로 "미자야! 그리고, 내 이름은 구순범이야!"라고 말하는데, 넷플릭스의 영어 자막에선 "Mija, try learning English. It opens new doors! (미자야, 영어를 배워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거야!)"라고 나온다.

사실 이건 감독이 각본가와 상의해서 의도적으로 바꾸어 넣은 자막이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강으로 뛰어드는 씬에서 아무 말 없이 점프하면 허전할 것 같아서 썰렁한 개그 대사를 넣어봤는데 이걸 영어로 번역하기가 곤란했던 것. 때문에 각본 공동 집필을 맡은 존 론슨과 상의하여 아예 다른 자막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17]


11.2. 칸 영화제에서의 논란[편집]


옥자는 2017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지만, 영화제 내외에서는 이 영화와 <마이어로위츠 이야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들이 많았다. 이유는 이 영화가 제한적으로 극장에서 개봉할 영화이기 때문. 정확히는 영화 자체보다는 넷플릭스에 대한 극장주들의 반감에 가깝다. 실제로 프랑스 극장협회에선 옥자의 칸 영화제 출품을 반대했고 출품이 성사되었으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상영회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18] 거기다 스크린의 기술적 문제까지 더해져서 8분 만에 상영을 중단하고 다시 처음부터 틀었다고 한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 영화가 수상하는 건 모순이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유일한 해법은 새 플랫폼이 기존의 룰을 수용하고 준수하는 것뿐이다."라는 발언을 하여, 사실상 옥자에게는 황금종려상을 주지 않겠단 말이냐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일단 이에 대해 봉준호는 '나는 알모도바르의 큰 팬이며, 알모도바르를 존경한다. 내 영화를 욕해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칸 영화제 측은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를 초청했지만 내년부터는 프랑스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만 출품한다는 규정을 만들어서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입장은 정반대이다. 넷플릭스 측의 주장은 이렇다. 우리는 옥자를 극장에도 상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영화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질 것을 우려한 극장주와 배급사들의 반대로 의도치 않은 제한상영이 되었다는 것. 넷플릭스 CEO는 상술된 칸의 입장에 대해서도 "기득권이 우릴 배척하려고 한다"면서 극장에 영화가 걸리지 않는 것은 우리들이 아니라 기존 영화계 카르텔의 문제임을 확실히 하며 비판하고 있다.

이런 넷플릭스가 기존 영화와 극장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는 것인지 칸이 변화하는 환경에 불구하고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옥자와 함께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토드 헤인즈의 신작 <원더스트럭>도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인데, 이 때문에 비슷하게 아마존 로고가 뜰 때 야유가 쏟아졌다고 한다. 아마존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억울한 게, 넷플릭스와 달리 아마존닷컴과 아마존 스튜디오 이들은 아직까지는 스트리밍 판권과 제작 지원만 담당하는 정도로 극장 친화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미 2016년 칸 영화제에서 짐 자머시의 패터슨[19]우디 앨런의 카페 소사이어티 역시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이었지만 아무런 탈 없이 스크리닝을 마치고 호평을 들은 바 있다.[20]


11.3. 웹툰 《도축》 유사 논란[편집]


유사점
유전자 조작 슈퍼 돼지가 주요 소재
옥자
지구촌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한 거대 식품 회사가 극비리에 돼지 품종 개량에 나서고, 이 중 한 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된 한국의 강원도 촌로와 손녀가 등장하는데 바로 한국에서 키워지는 미국산 슈퍼 돼지가 옥자였던 것이다.[21]
도축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비호아래 유전자 조작 슈퍼돼지를 만들게 되었고, 특별한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의 뇌를 손상시키는 전염병이 발생한다.
인물 이름의 유사점
옥자
본 작품의 악역이자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이름 루시 '미란'도.
도축
주인공 이름 '미란'.
공통점
주인공의 공통점
옥자, 도축
부모가 없다. 또한, 돼지를 구출하려 한다.
담고있는 철학의 공통점
옥자, 도축
가축과 공장식 도축에 대한 생명윤리적 고찰.

《도축》이라는 한 웹툰이 옥자와 유사하여 논란이 있었다. '도축'의 연재 시점은 2017년 2월 7일, 옥자의 개봉은 2017년 6월 29일로 '도축'의 연재 시점이 옥자의 개봉일보다 약 4개월 가량 이르다. 2017년 7월 17일 도축 작가는 이와같은 글을 올렸다. 내용인즉슨 도축은 공식 연재 하기 전에 먼저 공모전으로 냈던 작품이며 그것이 옥자보다 더 먼저 나왔기 때문에 실제론 도축의 시나리오가 옥자 개봉보다 먼저 나왔으며 '자신의 작품은 옥자를 표절한 것이 아니다'는 호소글이다.

봉준호의 안티팬들은 해당글의 내용을 왜곡해 받아들여, '옥자'가 2014년 4월에 공모전에 출품한 '도축'을 훔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옥자'는 이미 봉준호가 2013년 1월 인터뷰에서부터 거론한 영화다. 감독이 밝힌 시놉 완성시기는 2010년. 작가 차후 입장에서 그저 '도축이 무고하다'는 것만 주장하고 싶을 뿐 옥자가 도축을 표절했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1] 브래드 피트가 세운 영화사이며, 대표작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디파티드, 노예 12년, 머니볼, 트리 오브 라이프, 빅 쇼트, 문라이트, 미나리가 있다. 그 중 디파티드노예 12년문라이트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며, 트리 오브 라이프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2] 김태완 프로듀서와 서우식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으며 인랑소리도 없이를 제작했다.[3] 최두호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으며 현재까지 옥자가 유일한 작품이다.[4] 몇몇 예를 들어보면 아무리 오랫동안 산골에 살아서 체력이 튼튼하고 운동신경이 좋다지만 어린 소녀에 불과한 미자가 캡틴 아메리카 마냥 트럭 위를 뛰어다니며 교각을 피한다던가, 저 멀리 달려가 부딪히기만 했는데 유리가 깨진다던가, 영어 회화책을 잠깐 읽은 것만으로도 낸시와 어느 정도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 등.[5] 다만 봉준호가 의도한 미자는 미래소년 코난의 소녀 버전이었고, 이는 충분히 의도된 부분이었다. 사실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라면 어린아이가 초인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 그다지 어색하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실사 영화 정서나 장르에서는 다소 어색한 편.[6] ~ 2020년 5월 27일 기준[7] 대한민국에서 제한적 상영은 스크린 수 150개 미만 상영 영화이다.[8] 이 상영관들 가운데 여주시 월드시네마와 영주시 예당시네마는 현재 폐업했고, 청주시 SFX 시네마와 만경관은 현재 각각 CGV 청주율량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으로 바뀌었다.[9] 다만 비슷하게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국적 없는 짐승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와 동시에 제한적 상영을 했던걸 보면 이렇게 갈 가능성도 높다.[10] 메가박스와 협력관계인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는 6월 29일부터 옥자를 상영하나, 메가박스가 지원하는 아트나인 상영시간표에는 옥자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11] 원래 CGV 자체가 깡패 배급으로 유명하다.[12] 65mm 판형에 준하는 센서를 쓰며, 6.5K 화질을 자랑한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이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다만 CG 작업 및 컬러 그레이딩을 거친 최종 마스터링 해상도는 4K 해상도가 나온다. 극장에서는 이 4K DCP 영상이 상영된다.[13] 따라서 감독의 전작인 설국열차가 아날로그 마스터로 기록되는 마지막 영화가 된다. 콘지는 옥자를 찍기 전 제임스 그레이와 함께 이민자잃어버린 도시 Z를 그렇게 작업한 바 있다.[14] 헐리우드 시장만해도 No Animals Were Harmed가 자리매김했을 정도로, 영화 제작 현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동물 학대에 민감하다.[15]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부통령, 국무장관, 국방장관, 합찹의장 그리고 군인들과 참모진까지...[16] 저러면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 정도의 제작비를 써야 한다.[17] 박문도가 ALF와 옥자, 미자가 탄 트럭을 쫓다가 옥자의 똥을 처맞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한국어 대사로는 바디워시가 있는지 물어보고, 영어 자막으로는 집에 무슨 향의 바디워시가 있냐고 묻는 장면도 있다.[18] 다만 칸 영화제 기자 시사회는 좀만 마음에 안 들면 야유가 나오고 퇴장이 이어질 정도로 전투적인 곳임을 감안해야 한다.[19] 자머시 같은 경우 아마존 스튜디오 협업 후 처음엔 불안했지만 극장 개봉까지 지원해줘서 만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20] 넷플릭스도 자체제작 영화에 한해선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고로 넷플릭스보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더욱 극장 친화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더욱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21] 옥자를 다룬 기사의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