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훼밀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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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올림픽훼밀리타운 로고.jpg




명칭
올림픽훼밀리타운
영문 명칭
Olympic Family Town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24 (문정동)
입주
1988년 12월
동수
56개동
층수
최고 15층
세대수
4,494세대
용적률
194%
면적
103㎡, 104㎡, 138㎡, 158㎡, 182㎡, 219㎡
시공
파일:(주)대우 건설부문 로고.svg, 파일:럭키개발 로고.svg
파일:롯데건설 로고(1994년 이전).png, 파일:선경건설 로고 (1987).png, 파일:태평양건설 로고 (1987).png[1]
주차 대수
4,494대 (세대당 1대)
링크
홈페이지


파일:올림픽훼밀리타운.jpg

1. 개요
2. 역사
3. 특징 및 시설
3.1. 재건축 관련 진행 상황
3.2. 고도제한 관련
3.3. 공원
3.4. 상업시설
3.5. 주변 시설
4. 주변 환경
4.1. 교통
4.1.1. 버스교통
4.1.2. 철도교통
4.1.3. 도로교통
4.2. 교육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4,49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2. 역사[편집]


올림픽선수기자촌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선수들과 기자들의 숙소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라면, 이곳은 국제 올림픽 위원들과 참여 선수 가족들의 숙소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이다.

일반적인 올림픽이라면 이러한 선수촌 外 다른 거주 시설이 지어지지는 않는데, 올림픽훼밀리타운 같은 경우에는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서울에 국제적인 행사를 치를만한 숙박 시설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지어지게 되었다.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임원, 올림픽 관광단 등이 머무르는 호텔로 이용되었다.

따라서 시공사 입찰 시 올림픽 기간 중 '호텔 운영이 가능한' 건설사로 조건을 제한하였고, 호텔업과 연계가 가능한 7개의 대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당시 아파트들은 대기업보다는 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참여를 원했던 기업은 태평양건설(프라자호텔[2]과 공동 참여), 대우(힐튼 호텔[3]과 공동 참여), 삼성(신라호텔과 공동 참여), 롯데(롯데호텔과 공동 참여), 대림(제주그랜드호텔[4]과 공동 참여), 선경(워커힐과 공동 참여), 럭키개발(하얏트와 공동 참여)의 7개로, 초기에는 참여를 원했던 7개의 기업군이 모두 공동으로 시공할 예정이었으나 도중에 삼성과 대림이 입찰을 포기함으로써 총 5개의 기업군이 훼밀리타운을 시공 및 운영하게 되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임원 및 올림픽위원회 임원 1천여명을 포함하여 2만 명 이상이 투숙하였고, 당시 객실로 운영된 가구 수는 총 3,890 세대로 나머지 세대는 자원봉사자 및 직원 7천여 명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객실은 이코노미(現 32평형), 비즈니스(現 43평형), 딜럭스(現 49평형), 슈퍼딜럭스(現 56평형), 프레지던트(現 68평형)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1천 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한 식당, 프레스 센터, 디스코 텍 등 대회 종료 이후 사라진 시설들도 여럿 존재하였다.

1987년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와 함께 일반 분양되었고 대회 종료 이후 시설 재정비를 거쳐 1988년 12월 입주했다. 두 아파트 모두 '올림픽 기부액'이 높은 순서 대로 청약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분양이 이루어졌고,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他 아파트 복수 청약 가능이라는 조건을 내걸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당시 높아지던 아파트 분양 수요에 평형 구성 또한 큰 호평을 받아 '떴다방'과 분양 사기가 기승을 부려 정부에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을 정도였다.

2018년 재건축이 가능한 준공 30년에 도달하였다. 2023년 1월 30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5].

3. 특징 및 시설[편집]


단일 단지임에도 무려 4,500세대에 가까운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단지로, 세대 수로 따져보았을 때 역시 대단지로 유명한 인근의 올림픽선수촌아파트보다는 약간 작고,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보다는 조금 많은 수준이다. 단지는 1단지의 12동, 2단지의 34동, 3단지의 10동의 총 5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지는 직선형 구내도로를 경계로 구분되고 있다. 소형 평수 없이 32평, 43평, 49평, 56평, 68평의 중대형 평수만으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이며, 세부적으로는 32A평형 600세대, 32B평형 900세대, 43평형 900세대, 49평형 1,416세대, 56평형 558세대, 68평형 120세대로 나뉘는 만큼, 40평형대가 주력이라 볼 수 있다.

교통으로는 3호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단지 정문에, 8호선 문정역이 후문 근교에 위치하여 교통 환경이 편하며, 버스 노선은 잠실과 강남 방면으로의 연계에 집중되어 충실한 편이다. 공용 시설로는 각종 공원과 상가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6], 아파트 내부에 서울가원초등학교가 존재하여 초등학교까지는 내부 통학이 가능하다. 수년전까지 자체적인 중학교 신설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으나 실현되지 못하였고, 중고등학교는 주로 인근 학교에 배정받게 된다.

88년 12월 입주 직후부터 송파구 내에서 아시아선수촌, 올림픽선수기자촌 등과 함께 유독 높은 지가 수준을 형성했었고, 이로 인해 단지 주민들 또한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직 고위공무원이나 전문직과 같은 은퇴한 고소득 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수십여 년간 장기 거주한 '토박이'들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다. 기업가였던 안철수와 극작가 지상학, 정대택 회장도 한 때 이 곳에서 살았다.

다만, 집값과는 별개로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바로 위에 붙어 있는 가락시장의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던 데다가, 現 문정법조타운이 위치한 문정2동 남부 지역은 일명 '개미마을'이라 불리는 비닐하우스 개발이 전혀 안된 지역이었기 때문에 외진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로 장지동에 가든파이브가 들어서고, 문정동 법조단지가 신축되면서 현재는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가 더 부각되어 보이는 편이다.

주차의 경우 대형 평수 아파트 근처에는 지하 주차장도 있고, 주차 공간도 1 세대당 1대 꼴로 입주 당시 기준으로는 분양 광고 문구로 포함될 만큼 넉넉한 편이었으나 현재에는 꽤나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구축 아파트들처럼 주차난에 시달리는 정도는 아니다.

내부 시설로 어린이수영장, 도서관, 분수 광장 등도 존재하였으나 해당 시설들은 IMF 외환위기 이후 문을 닫았고, 현재에는 그 자리에 테니스장, 송파청소년수련관, 정원 등이 들어서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중앙 광장에서 연 1회 대규모 축제 행사도 열렸었으나, 설치된 미니 바이킹에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잠정 중단되어 현재까지도 사라진 상태다. 그나마 주부들이 애용하는 수요 장터는 계속 열리고 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구축 아파트다보니 낮은 수압과 녹물 문제, 누수 등이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22년에는 대대적인 수도관 교체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잘한 하자 보수 작업이 많이 요구되고 있는 편이다.

3.1. 재건축 관련 진행 상황[편집]


2000년대 이후 항상 재건축 잠룡으로 손꼽혀왔었지만 용적률이 높은 데다가 서울공항으로 고도제한이 걸려있다는 점, 입주민들 다수가 고령층이라는 점 등으로 별다른 재건축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었으나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추진에 급물살을 보이고 있다.

2021년 9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설치되었고,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정밀 안전 진단 추진 관련 재건축 설명회가 주요 건설사들의 초청 아래(DL이앤씨, 현대건설, GS건설)진행되었다.

하지만 이곳이 서울에서 가장 고령층 비율이 높은 아파트 단지 중 하나에 속한다는 점, 서울 지역의 경우 1980년대 중반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들도 아직 재건축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재건축이 근시일 내에 진행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2023년 1월 31일, 재건축 정밀 안전 진단을 통과하였으며, 2023년 2월부터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20억원 의 정비 자금을 모금 중이다.

3.2. 고도제한 관련[편집]


성남 비행장(서울공항) 운행 고도안에 위치해서, 비행고도제한 관련 규제가 있다.
재건축 관련하여 용적률/대지지분과 더불어 중요한 내용.

국가공간정보포탈에서 조회가능한데, 92.34~100.34m 까지 신축가능하니 대지높이 감안하면 약 26~27층 정도 높이까지 가능하다.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고도 제한 관련 자세한 내용

3.3. 공원[편집]


  • 숯내공원
  • 굴렁쇠공원
  • 훼밀리공원
  • 호돌이어린이공원
  • 호순이어린이공원
  • 중앙광장중앙공원


3.4. 상업시설[편집]


  • 가락시장
  • 롯데마트 송파점 [7]
  • 훼밀리상가 [8]
  • 오륜상가
  • 호순이상가
  • 호돌이상가


3.5. 주변 시설[편집]


  • 천주교 문정2동성당
  • 제너시스 BBQ 본사[9]
  • 송파청소년수련관


4. 주변 환경[편집]


  • 단지 서쪽으로 탄천을 끼고 있고, 광평교를 건너면 바로 SRT 수서역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가락시장 남문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새롭게 개발된 문정법조단지가 들어서 있다. 또한, 문정법조단지가 개발되기 전에는 해당 아파트 단지가 문정2동의 사실한 유일한 거주지였기에 주민센터, 치안센터, 우체국 등도 모두 단지에 위치해 있다.
  •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해당 아파트 내부 공도를 통과할 예정이다. 물론 새로운 철도 교통편이 또 생기는 것은 교통 편의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해당 노선이 해당 도로를 통과한다는 데에 불만을 가진 주민이 있어 논란이 생기기도 하였다.
  • 서쪽의 탄천동로,중대로2길의 지하화가 예정되어 있다. 탄천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10]
  • 수서역세권개발사업 의 일환으로 차량기지 인공 데크로 덮고 위를 덮는 개발이 예정되어있는데 이때 신설되는 보행교를 통해 신설되는 수서업무단지 까지 도보로 이동가능할수 있게 된다고 한다. [11]
  • 맞은편 중앙전파관리소는 기존 주거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2025년까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4.1. 교통[편집]



4.1.1. 버스교통[편집]




4.1.2. 철도교통[편집]




4.1.3. 도로교통[편집]


단지내 6차선 도로신설이 예정되어있었지만 백지화되었다.#


4.2. 교육[편집]




5. 기타[편집]


문정동 법조타운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단지 앞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사실상 이 아파트 단지만 문정2동이었다. 따라서 문정2동 주민센터나 우체국 등의 행정시설이 단지 내부에 존재한다.

고가의 아파트 단지이고 연식이 오래된 만큼 옛날부터 오래 살던 사람이 많아서 주민들의 평균 연령대도 높아 정치성향이 매우 보수적이다. 이는 표심에도 영향을 미쳐서 문정2동의 보수 정당 및 후보 지지율은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강남3구 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송파구강남3구의 일원인 것도 잠실 지구 아파트와 이 아파트, 그리고 아시아선수촌, 올림픽선수기자촌의 영향이 크다.

다만 아파트 남쪽 그린벨트를 개발하여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동부구치소 등 법조단지와 오피스텔이 지어져 젊은 사람들이 대거 들어온 이후에는 동 단위의 정치성향은 더불어민주당 쪽으로도 꽤 기울었다.

이러한 변화는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도 잘 드러났는데, 오세훈 후보는 아파트 내부 투표소에서 무려 83.37%를 득표하여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70%P 가까운 차이로 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문정2동 내 다른 투표소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득표율은 57~64% 수준으로 송파구 평균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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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모레퍼시픽그룹과는 관련 없는 한화그룹 계열사였다. 이후 덕산토건을 거쳐 1996년에 현재의 한화건설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후일 등장한 포레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계열사였던 태평양개발에서 지은 아파트는 같은 자치구에 위치한 태평양파크빌라트 뿐이다.[2] 현재의 '더 프라자 서울 오토그래프 컬렉션'[3] 현재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4] 현재의 '메종 글래드 제주'[5] A, B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가능, C는 수평증축 리모델링 가능, D, E는 재건축 가능. E등급은 굴뚝 탈락사고가 났던 수원 구운동 삼환아파트, 1974년식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붕괴위험으로 긴급소개령이 내려졌던 삼성동 대종빌딩 등과 동급이다.[6] 호돌이, 호순이, 오륜 등 올림픽 관련 명칭이 눈에 띤다.[7] 본래 영업은 LG마트로 시작하였다가 GS마트로 변경되었다. 2009년 고급화 정책에 발맞추어 백화점을 표방한 GS스퀘어로 리모델링되었으나, 백화점이라기엔 작은 규모였던데다가, 독자적인 백화점 이용 권역이라고 하기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너무 가까워서 그랬는지, 1년도 안 되어 롯데마트에 인수되어버렸다.[8] 89년 입주 직후에 훼밀리상가 지하에 럭키슈퍼(이후 LG슈퍼마켓 훼밀리점으로 상호 변경)가 입점한 바 있다. 해당 슈퍼마켓은 슈퍼와 대형할인점의 과도기적 모습을 잘 보여주었던 매장으로 1990년대에 슈퍼마켓 매장 규모 전국 1위, 매장 매출 전국 1위를 동시에 달성하여 LG슈퍼의 효자 매장으로 자리매김했었다. 1993년에 방영한 한 단막극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지만, 2000년에 바로 옆건물서에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LG마트가 입점하며 몇년 못 버티고 폐점이 결정되었다. 현재 해당 위치는 일반 상가로 운영되고 있으나, 여전히 내부 인테리어에서 대형 슈퍼마켓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9] 1990년대 당시에는 동서증권 영업망의 사옥으로 쓰였다.[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0500792?sid=102[11]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20221000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