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슈퍼맨

덤프버전 :

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파일:cci2020_eisnerlogo.png
최우수 온고잉 시리즈
제19회
(2006년)


제20회
(2007년)


제21회
(2008년)

어스토니싱 엑스맨

올스타 슈퍼맨

Y: 더 라스트 맨

제21회
(2008년)


제22회
(2009년)


제23회
(2010년)

Y: 더 라스트 맨

올스타 슈퍼맨

워킹 데드


파일:attachment/22_10.jpg
파일:attachment/23_4.jpg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All-Star Superman

2005년에서 2008년까지 나온 그래픽 노블 시리즈. 과도한 태양 에너지를 받아 평소보다 막강한 힘을 얻었지만, 역설적으로 죽음을 향해가는 슈퍼맨을 다룬 DC 코믹스의 작품이다. 작가는 그랜트 모리슨, 작화가는 프랭크 콰이틀리. 정식 세계관은 아니지만 슈퍼맨 명작 그래픽노블을 뽑을 때 결코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로 그 평가에 걸맞게 2006년 아이스너상 신작 시리즈상을 수상했고, 2007년과 2009년에 온고잉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시공사에서 정발했다.


2. 시놉시스[편집]


  • 1권
<#fff>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의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올스타 슈퍼맨』제1권. 이 책은 자칫 잘못하면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슈퍼맨에 관한 이야기를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로 부활시킨 것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자살 폭탄과 은하계를 떠돌며 태양을 간식처럼 먹어 치우는 항성, 그리고 줄기세포 가속화를 이용한 실험체 등 난해한 소재들을 아무렇지 않게 던져 넣는 저자의 절묘한 솜씨를 맛볼 수 있다.

수많은 초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초인. 외계행성 출신의 절대능력자. 마치 신과도 같이… 다치지도, 늙지도, 흔들리지도, 절대 변할 것 같지도 않던 슈퍼맨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물론 시한부 선고 앞에서도 그는 슬퍼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초연하다. 다만 그동안 소홀했던, 아니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던 개인적 일상을 돌아본다. 자신이 죽고 난 뒤 남겨질 사람들을 위한 준비, 까마득히 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한 안배, 사랑하는 여인과의 관계 정립, 적수인 렉스 루터를 이해하려는 노력 등 전 지구적 안위를 돌보느라 밀쳐 뒀던 사적인 용무를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슈퍼맨의 모습은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다. 수십 년 전에 태어난 캐릭터인 만큼 더 이상 무얼 어찌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슈퍼맨 이야기가 전해져 왔지만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은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유명세에 비해 국내 소개가 좀 늦은 감이 있는 그의 그래픽 노블 첫 번째 한국어판으로 <올스타 슈퍼맨>을 선택한 것은 슈퍼맨이라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식상한 캐릭터로 얼마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량을 제대로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랜트 모리슨의 이 굉장한 이야기를 온전하게 혹은 더 큰 빛을 발하게끔 그려낸 화가 프랭크 콰이틀리의 재능도 간과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올스타 슈퍼맨>은 슈퍼맨을 사랑하는 사람도, 슈퍼맨에 관심 없는 사람도, 심지어 슈퍼맨을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매혹하는 걸작이다. ||

  • 2권
<#fff> 새로운 슈퍼맨이 부활하다!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의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올스타 슈퍼맨』제2권. 이 책은 자칫 잘못하면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슈퍼맨에 관한 이야기를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로 부활시킨 것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자살 폭탄과 은하계를 떠돌며 태양을 간식처럼 먹어 치우는 항성, 그리고 줄기세포 가속화를 이용한 실험체 등 난해한 소재들을 아무렇지 않게 던져 넣는 저자의 절묘한 솜씨를 맛볼 수 있다. 슈퍼맨이 죽는다. 그의 숙적인 렉스 루터에 의해 태양 방사선에 중독되어 이 불사의 강철 사나이는 죽음에 직면한다. 그리고 시간여행자 삼손이 예견했듯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에 일생의 위업, 즉 슈퍼맨의 열두 과업을 완수해내기 위한 시간과의 경주를 벌이는데…….

슈퍼맨이 죽는다. 그의 숙적인 렉스 루터에 의해 태양 방사선에 중독되어 이 불사의 강철 사나이는 죽음에 직면한다. 그리고 시간여행자 삼손이 예견했듯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에 일생의 위업, 즉 슈퍼맨의 열두 과업을 완수해내기 위한 시간과의 경주를 벌인다. 그중에는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답하기, 크로노보어 속박하기, 초인의 힘이 담긴 물약을 연성하기 등 이전 챕터들에서 이미 달성한 과업도 있었다. 이제 남아 있는 과업 역시 읽는 이를 실망시키지 않고, 크립톤의 칼엘은 우리가 거는 기대를 충족시키기라도 하듯 불요불굴의 의지와 기백을 보여 준다. 그리고 때가 다가오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그 역시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유언을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무언가 놀랄 만한 것을 로이스에게 물려주는데,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임에도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이후 시공간의 연속성을 올바르게 이행하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를 인류에 대한 마지막 선물로 남겨 주는 마지막 장면은 마치 지면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마저 선사한다.(마크 웨이드의 서문 중에서)
슈퍼맨 이야기는 쓰기가 어렵다. 너무도 강하고 말 그대로 무적이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밀하고 그럴듯한 플롯 짜임은 슈퍼맨의 우락부락한 근육 앞에서 초토화되기 일쑤다. 성격 또한 너무 강직해서 자칫 잘못하면 재미없는 얘기만 나오기 쉽다. 하지만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은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유명세에 비해 국내 소개가 좀 늦은 감이 있는 그의 그래픽 노블 첫 번째 한국어판으로 <올스타 슈퍼맨>을 선택한 것은 슈퍼맨이라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식상한 캐릭터로 얼마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량을 제대로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랜트 모리슨의 이 굉장한 이야기를 온전하게 혹은 더 큰 빛을 발하게끔 그려낸 화가 프랭크 콰이틀리의 재능도 간과할 수 없다. <올스타 슈퍼맨>은 슈퍼맨을 사랑하는 사람도, 슈퍼맨에 관심 없는 사람도, 심지어 슈퍼맨을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매혹하는 걸작이다. ||

3. 등장인물[편집]




4. 애니화[편집]




2011년, OVA로 애니화가 되었다. 북미에선 DVD블루레이로 나왔다.

러닝 타임 때문에 원작의 일부 에피소드가 잘렸지만[1]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도 나름 호평받는 수준이다.

(슈퍼맨이 남은 혈청을 가져가자)

Give it back! I saw everything! I saw how to save the world. I could have make everyone see. If it wasn't for you, I could have saved the world

렉스 루터: 그거 돌려내! 나도 다 봤어! 세상을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다 봤단 말야.(슈퍼맨이 혈청을 파괴하자 주저앉는다.)모두가 보게 만들 수 있었는데. 너만 아니었다면 내가 세상을 구했을 거다.

If it had mattered to you, Luthor, you could have saved the world years ago.

슈퍼맨: 네가 마음만 먹었다면, 루터, 넌 전에 벌써 세상을 구했을 거야.

You're right.[2]

렉스 루터: 네 말이 맞아.


결말이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 원작에서는 렉스 루터는 슈퍼맨이 보던 세상을 보며 감탄하던 중 파워가 사라져 발악하다가 허무하게 슈퍼맨에게 죽빵 맞고 리타이어하고 에필로그에서 대사로 언급되며 퇴장하지만, OVA에서는 슈퍼맨이 보던 세상을 보며 감탄하다가 파워가 사라지고 혈청을 슈퍼맨이 가져가자 원작과는 다르게 거의 빌다시피 혈청을 달라고 하다가 혈청이 파괴되자 슈퍼맨이 없어도 자신이 세상을 구할 수 있었다는 절규에 슈퍼맨은 너는 이미 오래전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었다고 일침하고 렉스 루터는 이를 인정하며 리타이어한다. 이후 슈퍼맨이 태양으로 떠난 후 감옥에 갇힌 모습이 보여진다. 이때 렉스는 자신의 잘못들을 후회하고 사형 집행을 받아들이며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이고, 면회를 온 퀸텀에게 슈퍼맨에 유전자 지도를 건내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의 자손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5. 기타[편집]


1940년대에도 DC 코믹스에 <올스타>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슈들이 있었지만 이름만 거기에서 따왔을 뿐 내용상으로 별다른 상관은 없다.

이 작품은 2005년부터 <올스타>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2가지의 이슈중 하나이다. 또다른 하나는 <올스타 배트맨 앤 로빈 더 보이 원더>. 둘은 전혀 무관한 세계관/차원이며, 올스타 슈퍼맨이 약간 더 늦게 나왔다. 그리고 <올스타 배트맨 앤 로빈 더 보이 원더>는 희대의 졸작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올스타 슈퍼맨이 당시 DC 유니버스보다 약간 과거를 모델로 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듯이, <올스타 배트맨 & 로빈, 보이 원더(All Star Batman & Robin, the Boy Wonder)> 역시 원래 DC 유니버스보단 약간 과거를 모델로 한 세상이다. 딕 그레이슨이 나이트윙이 아니라 막 로빈이 되었다던지, 그린 랜턴할 조던이 배트맨을 모른다던지. 그리고 올스타 슈퍼맨과는 달리, 다들 성격이 하나같이 개판이다.[3]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할 조던 VS 배트맨과 로빈. 배트맨이 딕 그레이슨을 불쌍히 여기며 거의 납치하듯이 데려간 뒤 딕은 용팬티만을 걸친(...) 스타일의 로빈이 되자, 그를 게이 페도 범죄자로 잘못 이해한 할 조던이 딕 그레이슨을 내놓으라며 고담에 자신의 상징을 띄워 배트맨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 배트맨은 그와 맞서기 위해 집 하나와 자신, 그리고 로빈을 온통 노랗게 칠하고[4] 기다린다. 그러나 할은 그냥 곧바로 주먹으로 배트맨에게 강타를 날리나, 이미 배트맨은 딕 그레이슨의 보호자가 된 상태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머쓱해하며 떠나려 한다. 그러나 그를 로빈이 시비걸고, 결국 할은 맨주먹으로 맞서나 로빈에게 목이 찢어진다. 그것은 본 배트맨은 로빈을 개같이 패고 할을 치료해준다.

DC 리버스 이후, 스콧 스나이더가 <올스타 배트맨> 시리즈를 연재하기도 했다. 위에 두 시리즈와 거의 무관하고, 뉴52 배트맨의 스토리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4:12:59에 나무위키 올스타 슈퍼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예를 들어 과거로 돌아가 조나단 켄트의 임종을 지키는 에피소드나 비자로 월드 에피소드.[2] 원작에는 없는 OVA에서만 등장하는 대사[3]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할 조던, 로빈 등등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메인 유니버스보다 상당히 마초적이며 호전적에 폭력적이고 욕을 퍼붓는다. 이 양반이 집필하여 나온 결과일 것이다.[4] '노란색'은 그린 랜턴의 옛날 약점이다. 이 시리즈는 본세계관이 아니기 때문에 할 조던은 예전의 약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