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닉 사태

덤프버전 :


파일:오버워치 워드마크 화이트.svg
오버워치 시리즈


[  작품 목록  ]
[[오버워치|

파일:오버워치 로고.svg
오버워치]]
(2016 ~ 2022)
[[오버워치 2|

파일:오버워치 2 로고.svg
오버워치 2]]
(2022 ~ 서비스 중)
외전: 러브워치: 사랑을 담아서(2023)
출간소설: 오버워치 : 눔바니의 영웅(2021)
출간만화: 오버워치 앤솔로지 코믹스 Vol.1(2017)
아트북: 오버워치 아트북(2017)
단편 시리즈: 배경 이야기 · 단편 애니메이션 · 단편 만화 · 단편 소설
}}}
{{{#!wiki style="display:inline-table;min-width:40%;min-height:2em;">
[  관련 문서  ]

1. 개요
2. 제1차 옴닉 사태
2.1. 전개
2.2. 이후
3. 제2차 옴닉 사태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Omnic Crisis

게임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인공지능 로봇인 옴닉들이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킨 사건과, 이로 인해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대규모 전쟁을 묶어 부르는 명칭. 오버워치 전체 스토리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스토리의 핵심이다. 제1차 옴닉 사태는 오버워치의 결성을, 제2차 옴닉 사태는 오버워치의 재소집을 유발한 사건으로 오버워치 스토리의 거의 대부분은 이 사태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연결되어 있다.


2. 제1차 옴닉 사태[편집]


제1차 옴닉 사태
First Omnic Crisis

기계의 반란

파일:external/static1.comicvine.com/4443533-image2_thumbnail.jpg시드니에서 전투를 펼치는 인류와 거대 옴닉 '타이탄'


파일:external/c.huv.kr/26c62c1f17638fe9805088212c8b1f46fa63b052.gif옴닉과 독일 연방군이 벌였던 아이헨발데[1] 전투

날짜
2040년대 11월 말~12월 초
장소
전세계[2]
원인
창조주 프로그램 아누비스의 인류 절멸 계획
교전국 및 교전 세력
인간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유엔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옴닉[3]
디트로이트 옴니움
시베리아 옴니움
유럽 옴니움
오스트레일리아 옴니움
라틴아메리카 옴니움
나이지리아 옴니움[4]
동중국해 옴니움
이집트 옴니움[5]
주요 인물/옴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잭 모리슨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가브리엘 레예스
파일:독일 국기.svg 발데리히 폰 아들러
파일:독일 국기.svg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라인하르트 빌헬름
파일:호주 국기.svg 마코 러틀리지
파일:이집트 국기.svg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아나 아마리
파일:스웨덴 국기.svg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토르비욘 린드홀름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미나 랴오
파일:캐나다 국기.svg 비비안 체이스
오로라
아누비스[6]
SST 연구소 공성 자동화
로봇 E54 바스티온

OR14 이디나
R-7000 약탈자
병력[7]
파일:UN 엠블럼(파란색).svg 원년 오버워치 6명[8]
파일:미국 국기.svg 강화 군인
파일:러시아 국기.svg 스베타고르[9]
파일:독일 국기.svg 크루세이더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해방 전선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특수부대
파일:이집트 국기.svg 정예 저격수
E54 바스티온
B73 바스티온
타이탄
옴닉 큐터
OR14 이디나
R-7000 약탈자
ATW 사냥꾼
결과
인간 승리로 1차 옴닉 사태 종결
하지만 옴닉은 전멸하지 않음
영향
옴닉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옴닉들이 자각력을 얻음
3천만에 달하는 전쟁 고아 발생[10]
한 무리의 추방된 옴닉들이 사전에 프로그램된 삶을 버리고 히말라야샴발리 수도원을 건설[11]
오버워치의 전성기 시작
피해 규모
러시아, 독일에 큰 피해
크루세이더 전멸
호주 내륙 지방 방사능 낙진, 오염 및 무정부 상태
호주 옴니움 파괴
디트로이트 옴니움 가동 정지
옴닉 제어 프로토콜 파괴
한 기체를 제외한
모든 바스티온 개체 파괴
'옴닉 사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이 1차 옴닉 사태를 가리킨다.


2.1. 전개[편집]


아래 내용은 오버워치 기록보관소의 〈돌아온 오버워치: UN의 오버워치 독립 활동 인정 이후의 불확실성, 그리고 희망〉의 일부 내용과 오버워치 공식 계정에서 나온 프리퀄, 〈기원〉에서 인용했다.

가까운 미래에 옴니카 코퍼레이션이라는 로봇 관련 기업이 로봇 제조 산업에 혁신을 불러왔다. 이에 전 세계는 당장이라도 경제적 황금기에 돌입할 것처럼 보였다. 자동 건설 기계와 자체 지식 습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탑재한 옴니카의 거대 공장들은 특허를 얻어 “옴니움”이라는 이름 아래 시장에 등장했고, 각 대륙에 설립되었다. 하지만 독립 분석 기관은 옴니카가 약속했던 성장과 생산량을 절대로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옴니카 코퍼레이션은 수사를 받고 사기 혐의가 입증되어 강제로 폐쇄되었고, 옴니움도 마찬가지로 운영이 정지되었다.

기원 – 1부: 여명
옴니카 코퍼레이션은 전세계에서 빈곤, 식량 부족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창조주 프로그램(God Program)"과 이들의 지휘를 받는 옴닉이라는 혁신적인 수준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들, 그리고 이러한 옴닉들을 제작하는 무인 공장, 옴니움을 필두로 해 명성을 얻는다.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은 인류의 안전과 발전에 이바지하고[12] 이들의 지휘를 받는 옴닉들은 집사용 옴닉, 수리공 옴닉, 보모 옴닉, 교사 옴닉, 조리사 옴닉 등 인류가 하던 일들을 대신해주는 편리한 일꾼들이었다. "한 가정당 하나의 옴닉을 갖게 하겠다."라는 회사의 외침은 현실이 되어 옴닉은 사회 사이에 어느샌가 스며들었다. 또한,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기술은 단순히 옴닉에만 쓰이지 않고 의족, 의수, 인공 기관 등에도 응용되어 사이버네틱 기술의 혁신을 뽐냈다.[13]

마티아스 베른: 그건 작동한 게 아니라

카마라 베른[14]

: 태어났어요.


옴닉 개발의 기술은 계속 발전해 왔다. 미나 랴오 박사를 필두로 연구진들은 "오로라"[15]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sentinent)[16] 옴닉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오로라는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자, 과연 오로라를 평범한 옴닉처럼 대해도 되는지, 아니면 인간과 마찬가지의 권리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 법적 소송까지 벌어졌으며, 랴오 박사는 자신의 직책을 내려놓을 각오를 하고 오로라가 '살아있는' 존재임을 입증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았다. 기나긴 시간 끝에 법정에서 오로라가 감정을 가진 존재임이 인정되어 오로라는 최초로 인간과 같은 존재로 인정받아 자유의 몸이 된다. 완전한 자유를 얻은 오로라는 자신에게 부여된 자유를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기원 – 2부: 순수
한편, 옴니카 코퍼레이션은 감찰 대상이 되어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과도한 투자, 부실경영, 심지어 사기까지 발각됐으며[17]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주가와 매출은 계속 추락하다 결국 적자에 빠지고 이후 강제 폐쇄, 옴니움도 가동 정지된다.

하지만 옴닉들은 몰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전히 옴닉을 사용했다.[18] 옴닉들은 어느새 인류에게 빠질 수 없는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40년대 겨울[19], 옴니카 코퍼레이션이 만들었던 창조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누비스는 본래 부여받은 목적인 "만물의 생태학적 균형유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지구의 만물의 생태학적 균형을 무너뜨리는 인류를 제거하는 것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독자적으로 반란을 일으켰다. 다른 창조주 프로그램들이 참여했는 지는 불명이나, 판단을 내린 아누비스는 즉시 기동 정지된 옴니움들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첫 시작은 나이지리아였다. 처음에는 원인 불명의 테러로 보였으나, 얼마 후에는 이상한 전투용 로봇[20]들을 촬영한 영상이 유포되면서 정체가 드러났다. 이 사태는 나이지리아나 중앙아프리카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갑작스러운 옴닉들의 돌변으로 인해 노약자들이 죽는 경우도 빈번했다.[21]

전선마다 기용된 옴닉은 다 달랐다.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에는 바스티온 유닛들을 필두로 전투용 옴닉들이 전선에 처음부터 왔기에 정규군이 밀렸지만, 캐나다 같은 경우에는 민간인용 옴닉들이 대다수였기에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추지 않았다.[22]

하지만 2주 정도쯤 후, 폐쇄되어 있던 다른 옴니움들도 스스로 기동되어 B73 유닛, OR14 "이디나" 유닛, ATW "사냥꾼" 유닛, 초대형 로봇 병기 타이탄등 군용 유닛들을 배출하기 시작한다. 민간인용 비전투 옴닉과는 차원이 다른, 오직 전투만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옴닉들이 무더기로 양산되자, 우세했던 전선들도 역전되어 전 세계의 인류가 위기에 빠졌다.

나이지리아 쪽과 더불어 습격을 일찍 받았던 러시아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인간이 직접 타서 조종하는 거대한 로봇을 만들었고, 미국강화 군인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독일중장갑 갑옷을 입힌 크루세이더즈라는 일종의 정예부대들로 옴닉에 맞섰다. 이집트는 물자와 병력이 부족해 최정예 저격수들로 옴닉들에 대항했다.[23]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는 위의 나라들과 다르게 제대로 대응조차 못했으며,[24] 자국을 파괴한 옴닉들에게 내륙을 주고 평화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거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키고[25] 그 결과 옴니움과 핵융합로가 파괴되어 무정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연상시키는 끔찍한 사회가 도래했다. 그나마 시드니 등의 해안 지방은 방사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지만 이미 죽음의 땅이 되어버린 영토를 수복할 능력을 상실했다.[26]


기원 – 3부: 각성
그 뿐만이 아니었다. 단순히 앞으로 진격만 하며 무분별하게 총만 갈기던 옴닉 유닛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선이 고착되고 장기화할수록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인류에 맞서서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독일의 크루세이더들을 상대로는 대 크루세이더용으로 개조된 OR14 유닛[27]들이, 이집트의 저격수들에게 대응하는 대 저격수용 유닛[28] 등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또한, 옴니움 자체도 스스로의 구조를 변형해 보다 효율적으로 옴닉들을 생성하도록 개조되는 등 살아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옴닉 사태를 일으킨 "아누비스"는 일반 병사용 옴닉들을 지휘할 개체로 "R-7000 약탈자"라는 새로운 유닛의 설계도를 제작해 이들을 대량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최고의 군사력을 갖췄다 믿었던 국가도 단 하나의 옴니움조차 영구히 정지시키지 못했다.[29] 한때 인류가 축복했던 로봇의 지식 습득력은 악몽이 되어버렸다. 놀라운 사실은 옴니움이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명령 하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옴니움의 공습에는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은 단순히 인류를 공격했고, 인류가 이해할 길은 없었다.
하지만 몇몇 군인들과 전략가들은 이 전혀 새로운 방식의 전쟁에 놀랍도록 잘 대응했다. UN은 암암리에 그들 일부를 소집해 옴닉 근거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한 팀을 꾸렸는데, 잭 모리슨, 가브리엘 레예스, 아나 아마리, 미나 랴오, 라인하르트 빌헬름, 토르비욘 린드홀름이라는 이들의 이름은 이후 전설이 되었다.
세상은 그들을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로 기억한다. 이들은 이 일급 비밀 임무에서 옴닉들의 명령과 제어 프로토콜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수차례의 위험한 전투에서 희생 정신과 영웅심을 발휘하여 제어 프로토콜을 모두 파괴했고, 옴닉 군대를 무너뜨렸다. 그렇게 마침내 옴닉 사태는 종결되었다.

오버워치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다시 수세에 몰렸지만 당시 오버워치 소속이었던 랴오 박사와 구 옴니카 출신 연구원들은 특정한 네트워크가 옴닉들을 지배중이라는 것을 밝혀냈지만, 어디가 발원지인 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30] 그러던 중 제어를 받지 않는 유일한 옴닉인 오로라를 발견해서 오로라가 머무르던 네팔의 사원을 찾아간다.

친구들이여, 제가 태어났을 때는 너무나 혼란스러웠어요.

눈이 뜨이듯, 한순간에 몰아친 감각과 감정과 선택들이요. 전 기대가 됐어요. 살아 있다는 건 두려웠죠.

하지만 공포를 마주하면서 자유롭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자유를 통해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도요. 제가 발견한 걸 당신들에게도 나눠줄게요, 새로운 시작을.

저도 여러분과 남고 싶지만. 당신의 삶은 하나뿐이예요. 잘 선택하세요.

오로라의 마지막 유언


오로라는 자신을 희생해 전 세계의 옴닉들에게 자유 의지를 주며 아누비스의 통제에서 해방시킨다. 해방된 옴닉 중 일부는 싸움 자체를 포기했고, 일부는 인류와 계속 싸우는 걸 선택했지만, 일부는 인류의 편에 서서 자신을 지배했던 아누비스와 맞서기로 한다. 오버워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대적인 반격을 펼쳤고, 결국 잭 모리슨이 이끄는 타격팀이 아누비스를 정지시키는데 성공하며 옴닉 사태는 인류의 승리로 종결된다.

오버워치 등장인물 중 50대인 인물들은 옴닉 사태 당시 참전했으며, 30대인 인물들은 유년기에 옴닉 사태를 겪었다. 앙겔라 치글러올리비아 콜로마르, 장바티스트 오귀스탱의 양친이 이 전쟁 때문에 사망했고, 알렉산드라 자리야노바는 어린 시절 전쟁의 상흔을 느껴야 했다. 바스티온의 나이가 딱 30살인 것은 옴닉 사태 발발 직후 생산되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아프리카의 옴니움이 있던 나이지리아 출신인 아칸데 오군디무는 옴닉 사태를 겪고 한쪽 팔을 잃는다. 이에 2대 둠피스트인 아킨지데 아데예미가 오군디무를 탈론으로 영입하고, 오군디무는 수년 후 둠피스트를 계승해 탈론의 중심 인물이 된다.


2.2. 이후[편집]


오버워치는 한동안 세계평화유지군으로 재편성 및 대규모로 조직이 거대화 되는 등 엄청난 후원을 받았으나 블랙워치라는 산하 비밀 조직의 반인륜적 행태의 공개와 베네치아 사건, 스위스 제네바의 오버워치 본부 폭파 등 여러 음모로 해체되었고, 인류와 옴닉은 화해를 했으며 오버워치의 창립에 힘을 쓴 가브리엘 아다웨를 필두로 인류와 옴닉이 함께 지은 도시, 눔바니가 나이지리아에 생겨났다.

또한, 옴닉들은 오로라의 희생으로 자아를 가져서 옴닉 사태를 극복하게 된다.[31] 옴닉 사회에서 떨어져 나온 몇몇 옴닉들은 정신적으로 수련하여 샴발라 수도회를 만들어 인간과 옴닉의 평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옴닉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사람들과 세력이 있으며, 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샴발리 옴닉 수도회의 수장 테카르타 몬다타가 연설 도중 피살되는 사건 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옴닉을 혐오하는 게임 속 영웅들 중에서는 토르비욘자리야, 정크랫, 로드호그, 정커퀸이 있다.[32][33] 토르비욘은 옴닉이 자신의 발명품들로 인간들에게 악용한 기억 탓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옴닉 수도승들이 많은 네팔에서 내뱉는 상호작용 대사에 옴닉에 대한 생리적인 거부감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고, 눔바니에서는 아예 그냥 멘붕. 자리야 또한 젠야타에게 대놓고 자기가 주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옴닉이 아닌 사이보그인 겐지조차 믿지 못한다. 더 나아가 바스티온에게는 너같은 로봇을 수도 없이 부쉈다고 위협한다. 물론 옴닉 사태의 최초 피해국인 러시아 출신인 자리야의 설정을 보면 이해가 가는 대목. 정크랫의 경우, 왕의 길의 공격 대사[34]나, 옴닉 영웅들이나 옴닉과 관련이 깊은 지역[35]에서의 상호 대사도 적대적이다. 로드호그는 게임상에서 직접 드러나지는 않지만, 옴니움을 폭파시키거나 그 이후로도 정크랫의 로봇 혐오 의견에 동조하는 것을 통해서 암시된다. 정커퀸도 정크랫, 로드호그와 마찬가지로 옴닉들을 혐오하지만 기계 의수나 의족을 착용하는 게 일상적인 쓰레기촌 출신이라 그런지 겐지나 소전을 옴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3. 제2차 옴닉 사태[편집]


"제2차 옴닉사태가 아직도 러시아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옴닉과 인간의 갈등으로 만 오천명이 넘는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국제사회가 개입을 주저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엄숙하며 달콤하고도 씁쓸한 이 추억의 장소(알링턴 국립묘지, 잭 모리슨의 무덤)에서 난 솔저: 76가 어린 시절에 알던 잭 모리슨이 아니라고 더욱 더 확신했다. 내가 알던 모리슨은 가면 뒤에 숨지 않았을 것이며, 세계가 전쟁과 비통 속에서 또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지금 폭탄을 설치하거나 무기를 강탈하고 있진 않을 것이다."

오버워치 애니메이션 '소집'에서 짤막하게 제2차 옴닉사태가 일어났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정확히 언제 시작된 일인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자리야와 송하나의 배경설정, "아직도" 라는 표현과 "지금 세계가 전쟁 속에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는 서술로 보아 현재 진행형이다.

대한민국은 20년 전부터 몇 년에 한 번 꼴로 습격하는 해양 거대 옴닉 "귀신"에 맞서 무인 전투로봇으로 대항했지만 점차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옴닉이 네트워크를 교란시키자 D.Va가 속한 MEKA처럼 프로게이머들을 파일럿으로 소집해 기존의 무인기를 유인기로 전환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30년 전에 일어난 옴닉 사태와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옴닉사태 발발 이후 거의 매년 한국 해안가로 옴닉들이 쳐들어온다고 하니 디바가 옴닉들과 싸우는 건 이상할 게 없다. 다만, 티저영상에 나온것처럼 D.Va가 타이탄 외의 다른 4족보행형 거대한 옴닉 혹은 로봇과 싸우는 걸 보면 길게 잡아도 5년, 짧게 잡으면 6개월 안에 2차 옴닉사태에 대항하러 참전했을 가능성도 크다.

또한 오버워치 2와 함께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7년 전 왕의 길을 공격했던 옴닉 테러단체 "널 섹터"가 전 세계를 상대로 침공을 개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피해국가만 해도 프랑스, 브라질, 대한민국[36], 캐나다, 스웨덴이며, 병력의 규모도 단순히 중소 규모의 자잘한 구형 옴닉들만 거느리던 옴닉의 반란 때와 달리 육중한 최신형 병기들로 무장한 것도 모자라 거대 2족보행 옴닉과 공중전함을 다수 보유할 만큼 엄청나게 불어났다. 단순 소규모 테러에 불과하던 왕의 길 옴닉의 반란 때와 달리 정말 1차 옴닉 사태를 방불케할 정도로 규모가 방대해졌으며, 2차 옴닉 사태의 주축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난 집단이 되었다.

솜브라가 주인공인 단편 '잠입'을 통해 옴닉 사태의 전말에 대한 복선이 상당히 드러났다. 오버워치와 탈론과는 별개의 제3의 조직[37]이 있으며, 또한 볼스카야 공장에서 옴닉과 대항하는 로봇병기를 만드는 기술이 사실은 옴닉들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사실이다.[38][39]

2021 블리즈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버워치 2에서는 2차 옴닉 사태의 배후가 밝혀질 것이라고 한다.


4. 기타[편집]


  • 아이헨발데는 옴닉 사태 당시의 주요 전장이라는 설정이다. 그래서 여기저기에 바스티온과 같은 기종의 로봇의 잔해가 널려 있다.

  • 옴닉 사태가 기존의 몇몇 그림 외에는 표현된 매체가 없었고, 사태 당시의 옴닉의 주력 기종이었던 바스티온의 묘하게 귀여운 모습 때문에 이 사태가 어물쩡 저물쩡 가볍게 희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에서 공포스러울 만큼 잔혹하게 표현된[40] 전장 때문에 결국 이 사태가 수많은 영웅들을 세상에 내보임과 동시에 사라지게 한 비참한 전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옴닉 '사태'라고 하기엔 너무 스케일이 세계구급으로 크기 때문에 옴닉 전쟁이라고 의역해야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단순히 사태나 전쟁으로 규정하기엔 규모와 피해가 너무 크다.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으며 전쟁고아만 3천만임을 볼때 국가 사이의 전쟁이 아닐 뿐, 충분히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불릴 만 하다. 애초에 원어가 Omnic Crisis[41]임을 고려하면 오역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옴닉 사태 당시 주력 기종은 바스티온이라는 양산형 전투병기인데,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과 "명예와 영광"에서 당시 바스티온의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헌데 이 바스티온은 도무지 양산형 기본 적군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아주 비범한 단일 스펙을 지니고 있다. 옴닉 사태로부터 약 25년 후 옴닉 사태에 비해 스케일은 다소 작지만 왕의 길에서 옴닉 극단주의 단체인 "널 섹터"가 반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오버워치가 투입된 적이 있는데, 이는 기간 한정으로나마 플레이어가 인 게임에서 직접 겪어볼 수 있다. 각종 옴닉 병력을 처치하고 왕의 길을 탈환하는 것이 목적인데, 기본 잡졸 옴닉들은 다소 약한 편이고, 최종 적군인 OR14도 그다지 센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초고수 이상부터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요인은 다름아닌 바스티온. 게임 1회 당 등장하는 바스티온들은 경계모드를 쓰는 것들만 세면 5~7기 남짓에 불과한데, 1기만 눈앞에 출몰해도 플레이어들에게 경계 기관포를 난사하기 전에 얼른 해치우지 못하면 금세 게임이 터져버리고 만다. 이처럼 바스티온은 소수만으로도 아주 위협적인 개체들인데, 이 녀석들이 잡졸급으로 몰려오는 꼴을 상상해보라. 옴닉 사태로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게 신기하게 느껴질 것이다. 다만 인게임 영웅들의 스펙들은 스토리가 반영되지 않음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바스티온도 게임상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에 PvP로써의 공정함을 위해 버프가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잡졸답게 라인하르트의 망치 한두 방으로 으깨지고 한 손으로 집어던져진다. 돌진의 넉백 판정만으로도 바스티온을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리는건 덤. 게다가 방벽은 경계 모드 수십대의 화력을 버티고 몸빵으로 그 총알들을 받아내기까지 한다. 한편 코믹스에서 현재 라인하르트의 갑주가 상당히 노후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라인하르트의 인 게임 스펙이 전부 게임적 허용은 아니고 단편 애니메이션의 시간대(약 30년 전)에 비해 상당히 노후하여 약해진 갑주의 상태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으나 옴닉의 반란 스토리 모드에서도 능력치가 그대로인 것을 보면 그저 게임상의 밸런스가 맞아 보인다.

  • 옴닉이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에임핵이 판치는 게임을 옴닉 사태에 빗대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4:31:02에 나무위키 옴닉 사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다만 이 장면을 촬영했던 바스티온 기체의 잔해는 아이헨발데에서 조금 떨어진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초원에 방치되어 있었다. 전선이 꽤 넓게 형성되어 아이헨발데 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바스티온이 배치되었다고 봐야 할 듯.[2] 줄거리 안에서 언급되는 구체적 장소로는 미국, 러시아 시베리아, 독일 아이헨발데, 호주, 이집트,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캐나다 토론토, 나이지리아, 포르투갈, 중국의 홍콩 등이 있다.[3] 옴니움 자동 건설 기계와 자체 지식 습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탑재한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거대 공장들은 특허를 얻어 “옴니움”이라는 이름 아래 시장에 등장했고, 각 대륙에 설립되었다.[4] 오리사의 배경 이야기 언급에 따라 나이지리아에 소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5] 라마트라가 런던의 왕의 길을 공격할때 이 옴니움을 가동시켜 병력을 뽑아냈다.[6] 아누비스 신전 지하에 있는 창조주 인공지능. 따라서 옴닉은 아니지만, 옴닉 사태를 일으킨 인공 지능이며, R-7000 약탈자 유닛의 설계도를 개발, 직접 생산했기에 기재.[7] 인간의 경우, 각국의 정규군은 굳이 명기하지 않음.[8] 가브리엘, , 라인하르트, 아나, 토르비욘, 랴오[9]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생산된 수동 조작 거대 로봇.[10] 메르시, 바티스트, 솜브라 등이 옴닉 사태로 부모를 잃었다.[11] 몬다타, 라마트라, 젠야타 등이 해당된다.[12] 한 아이가 차들이 돌아다니는 큰 사거리 한복판에 탱탱볼을 쫓아 들어갔을 때 모든 차들이 즉각 멈추고 신호등도 즉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13] 이 기술의 혜택을 받은 게 소전. 몸이 허약했지만, 심장/의수 등 신체 기관을 기계로 대체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14] 두 사람 모두 오로라를 만드는 데 참여한 사람이라고 한다.[15] 단편 소설 〈한돌한돌〉에 언급된 바로 그 오로라다. 지각력을 얻은 최초의 옴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16] 표현이 이렇지, 실제로는 자아를 가진 최초의 인공지능이라고 볼 수 있다.[17] Overspending, Mismanagement, Fraud.[18] 대표적인 예시로 애쉬의 집사 BOB은 옴닉 사태 이전에도 집사로서 애쉬의 가족을 보필했다.[19]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크리스마스 전에는 끝날 거라고 군인들이 희망을 가졌다는 묘사가 있다.[20] Strange robots designed for combat. 이상한이라는 것을 통해 아누비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했거나, 도산되기 전의 옴니카 코퍼레이션이 비밀리에 제작한 기종일 가능성이 높다.[21] 예외적으로 BOB은 애쉬의 가족이나 애쉬를 공격하지 않고 사태가 시작되었을 때 갑작스럽게 사라졌다고 밝혀진다.[22] 캐나다 쪽 전선에서는 병사들이 2주 후면 이 사태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쯤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도 했다.[23] 옴닉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던 국가들은 인간이 직접 투입되거나 인간이 수동으로 조종하는 기계로 옴닉 사태에 대응했는데, 이는 기존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첨단 병기들이 옴닉들에 의해 해킹되면서 무력화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송하나의 배경설정에 더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다.[24] 옴닉 사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다. 호주는 5개의 눈이라고 불리우는 미국의 1급 동맹국. 즉 미국과의 공동 운명체인 국가인데, 이런 호주조차 미국의 지원을 받지 못할 정도로 미국이 어려웠단 거다.[25] 호주 내륙은 사막지대이지만 내륙에 세워진 태양 에너지 발전시설이라던가 그 외 시설에 근무하던 사람과 그저 조용히 혼자 살던 사람들이 위 상황으로 고향과 직장에서 쫓겨나게 생기자 반발하여 해방전선을 결성해 옴닉과의 전쟁에 참전한 것이다.[26] 2017 하계 스포츠 대회 이벤트 때 루시우볼 모드 전용 전장으로 시드니 하버 아레나라는 전장이 공개되었다. 이 전장은 같은 국가에 위치하는 쓰레기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27] 땅에 스페이드를 박아 돌진을 막거나 가열된 칼날로 크루세이더 갑주를 관통시켜 공격한다.[28] 이 옴닉 병기는 언급만 되고 전혀 등장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데드락 갱단에서 활동하는 바즈가 이 개체 출신일 가능성은 있다.[29] 러시아의 경우 자국을 보호하기는 했지만 옴니움을 파괴하지는 못한 듯하다. 호주는 옴니움을 아예 폭파시켰지만, 국가가 아니라 민병대 같은 조직에서 폭파시킨 것이니 예외.[30]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에서는 나중에야 아누비스가 원흉임을 알아냈다고 나온다. 당시에는 누군가가 옴닉들을 제어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냈다.[31] 옴닉 사태 종료 후 사라졌던 BOB과 재회한 애쉬는 기뻐하면서도 BOB이 어딘가 변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32] 리퍼는 인게임에서 젠야타, 바스티온, 겐지(오버워치 1 한정.) 처치 시 대사(싸구려 깡통 같으니)라는 대사를 치긴 한다. 하지만 과거, '옴닉의 반란' 코믹스에서는 널 섹터를 향해 온건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리고 리퍼의 처치 대사 중 아나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죄다 비꼬거나 비웃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옴닉이라서 혐오한다기본다는 그냥 싫은데 옴닉이라서 이렇게 비꼰 것으로 보인다.[33] 라인하르트의 경우 옴닉 사태 때 국토가 유린당했고 스승과 동료들이 갈려나갔음에도 옴닉혐오자가 아니다. 트레일러에서 옴닉을 위해 화염병을 막아주는 모습도 나왔고. 물론 오버워치 2에서는 토르비욘의 공방에서 바스티온을 처음 봤을 때 당장 망치를 쥐고 바스티온을 몰아세우긴 했지만 오해가 풀린 후에는 쟤가 내 영광을 차지한다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넘어갔다.[34] 폭탄을 배달해서 로봇을 고철로 만들고 돈까지 받다니! 하하! 마음에 쏙 들어![35] 네팔, 눔바니 등[36] 상술했듯 대한민국은 안 그래도 귀신 옴닉에게 시도때도 없이 공격당하던 국가였는데, 널 섹터까지 끼얹히면 어떤 꼴이 날지는...[37] 이 조직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 솜브라의 진정한 목적이며 이 조직이 세상을 암암리에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마크는 거대한 눈동자.[38]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단순히 인간에게 호의적인 옴닉이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 기술을 제공했다는 의견과 카티야가 2차 옴닉 사태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옴닉과 일종의 밀거래를 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전시 상태인 두 세력이 과연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모순인 추측이며, 어떤 악의적 의도도 없이 단순히 인간에게 호의적인 옴닉과의 교류였다면 솜브라가 이 문제로 카티야를 협박할 이유도, 카티야가 바로 솜브라에게 굴복할 이유도 없게 된다. 때문에 후자 쪽 의견이 좀 더 지지받는 편.[39] 하지만 호의적인 옴닉과의 교류라고 해도 이를 밝힐 순 없을 것이다. 러시아는 옴닉 전쟁 당시 큰 피해를 입어 옴닉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큰데 옴닉과 대항하기 위한 병기를 개발하는 기업이 되려 옴닉에게서 기술을 전수받고 있었단 사실이 밝혀지면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입지는 돌이킬 수 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고, 회장인 카티야 볼스카야 역시 무사하지만은 못할 테니.[40] 포화의 영향 때문인지 무서우리만큼 붉게 물든 하늘에 양동작전을 위해 공격중이어서 그런지 방어선을 형성할 시간도 없어서 그런지 숨을 곳 하나 없이 개활지에서 총탄 세례를 맞아가며 사방에서 포위된 채 악착같이 싸우는 독일 연방군의 모습과 지원하러 다가온 전투기들이 엄청난 대공 사격에 힘없이 격추당하는 모습, 거기다가 바스티온 외에도 타이탄으로 보이는 거대 옴닉과 4족 보행 옴닉, 거기에 끝없이 바스티온을 투하하는 옴닉 대형 수송선까지 보인다. 항공기의 경우는 자동화가 되어있지 않았거나 구식 항공기로 근접지원을 한것같으나 기갑병기는 자동화가 되었는지 크루세이더 갑주를 입은 병사들 빼곤 전부 알보병이다.[41] 단순히 사태 정도도 아니고, 위기를 의미하는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