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무

雍茂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주부를 지냈으며, 219년에 한중공방전에서 유비가 조조를 물리치고 한중왕을 칭했고, 유파가 유비 밑에서 관직을 지내면서도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 것을 의심받을까 두려워해서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릉선현전에서는 중국 사람들의 감정은 일관되지 못 했다는 것과 함께 유비가 촉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방에서 그의 내방을 기대했고, 이에 유비가 제위에 오르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유파가 이 일을 두고 상소를 올려 제위에 오르는 것은 온 천하에 자신의 기량이 좁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신중히 생각하는 생각을 내비쳤는데, 이 때 옹무가 이에 편승하여 유비에게 간언을 했다가 다른 일을 구실로 처형당했고 이로 인해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은 다시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1]

이 일에 관한 의견으로는, 유비가 존호를 칭하는 것을 유파도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영릉선현전의 내용 대다수가 유비를 괴롭히고자 적국에서 비방했던 말이기에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했으며, 유가립은 이 기록에 대해 정전과 그 사정과 일이 부합해서 믿을 수 있다고 여기기에는 부족하고 배송지가 교정할 때 우연히 올라온 것 뿐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