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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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작품 및 아티스트


1. 개요[편집]


和ロック/和Rock

일본 전통 악기를 비중 있게 접목시킨 록 음악 장르. 일종의 포크 록[1]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본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일본 전통 음계를 자주 사용한다.

대놓고 극단적으로 좁은 핀 포인트 설정으로 승부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이걸 주력으로 하는 밴드는 한 손가락으로 꼽아도 될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돌 음악 등에 국악기나 국악 샘플링을 채용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정작 퓨전 국악을 메인으로 삼는 아티스트는 이날치 정도를 제외하면 손에 꼽는 것과 마찬가지로, 와록 또한 음원 시장에서 하나의 씬을 형성할 정도로 거대한 장르까지 발달하지는 못했기 때문.[2] 게다가 이 단어를 차용해 만든 퍼포먼스 공연인 Japanese Drum 和☆Rock 같은 경우는 그냥 태고를 주력으로 하는 난타 계열 공연이라 아예 열외.

그러다 보니 오히려 비디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에서 이 장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고,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아예 와록 장르의 대표주자로 凛として咲く花の如く를 거론하고 있다. 가요뿐만 아니라 특정 캐릭터를 위한 테마송이나 배경음악으로도 무수히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칠색조전투 BGM이다. 일본풍 컨셉을 위해 캐릭터에게 기모노닌자 코스프레를 입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풍을 음악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오리엔탈리즘적 요소로서 일본 전통 악기와 음계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그런 음악을 설명하기 위한 수식어로 '와록'이 사용되는 것.

물론 메이저 음악씬에서 와록을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아예 없지는 않은데 바로 각트가 그 대표적인 아티스트들 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2007년 발매한 RETURNER 〜闇の終焉〜 말고도 2009년 雪月花 -The end of silence-, 2012년 白露-HAKURO-, 2014년 暁月夜 -DAY BREAKERS-까지,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아트락과 결합하는 시도를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다.

밴드 단위로는 화악기밴드가 유명. 초창기는 VOCALOID 커버로 시작했다가 이후로는 독자적으로 전통 악기들의 매력을 살리며 활동 중이다. 꼭 일본풍에만 국한되지 않은 것도 특징.


2. 관련 작품 및 아티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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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각국 전통 악기를 사용한 록 밴드들은 대부분 포크 록으로 분류된다. The HU가 그 예.[2] 이를테면 온묘자도 일본 고대풍 컨셉의 밴드일뿐더러 샤쿠하치코큐 등의 악기를 종종 사용하기도 하나, 애초에 헤비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이 더 크기 때문에 화풍(和風)이라고 표현할지언정 와록으로 분류하지 않는다.[3] 팝픈뮤직에 최초 수록.[4] 관련 문서로 분류된 작품 중 유일하게 서브컬처 작품이 아닌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