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귀(얼음과 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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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ghts (屍鬼)


1. 개요
2. 특징
3. 작중에서
4. 드라마에서
5. 시귀가 된 주요 인물



1. 개요[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다른자들이 부활시켜 부하로 쓰는 언데드 시체들. 사실상 다른자 군단의 주력이다.

영어로는 와이트(Wight), 살아난 시체를 의미한다. 드라마 후로 많은 사람들이 백귀(White Walker)와 명칭을 헷갈려한다.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드라우그로 추정된다.


2. 특징[편집]


시귀화된 시체는 눈이 밝은 푸른 색으로 변하고 순환계가 멈춰 피가 신체 말단으로 몰려 손, 발이 부풀고 검게 변한다. 자의는 없지만 몸에 남아있는 생전의 기억을 어느 정도 유지해 위치를 파악하거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체가 움직이는 것이라 그런지 보통 무기로는 타격을 주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언데드이기 때문에 사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소모전을 계속할수록 시귀 병력은 더 불어난다. 시귀에게 죽은 적들을 다시 시귀로 되살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복하여 병력을 기하급수적으로 불릴 수 있다. 밤 사이 얼어죽은 토르문드의 아들이 부활했다는 것으로 보아 다른자가 시체에 접촉해서 처리를 하지 않아도 다른자가 근처에만 있으면 자동으로 부활되는 듯. 또한 사람뿐 아니라 말, 거인, 곰 등등 뭐든 죽은 것이면 다 된다. 이렇게 죽이고 되살리고를 반복해 숫자를 엄청나게 불린다.

약점은 . 시체인 점을 감안해도 이상할 정도로 불에 약해 쉽게 불이 붙고 빠르게 타버린다. 죽은 시체가 냉기를 맞아서 되살아난 것이니만큼 뜨거운 불길이 약점인 듯하다. 존이 시귀랑 싸울 때 횃불을 가져다가 태우니 그대로 불이 붙어 양초처럼 타올라 파괴된다.


3. 작중에서[편집]


가장 처음으로 나온 것은 웨이마르 로이스가 다른자들에게 죽은 뒤 부활한 것이고 이후 제오 모르몬트가 부활한 대원에게 죽을 뻔한다. 장벽 너머 대원정에서는 최초인의 주먹에서 주둔하고 있던 대원들이 대규모로 습격당해서 소수만이 가까스로 돌아온다. 죽은 대원들도 시귀로 되살아난다.

5권에서는 밤의 경비대의 사령관이 된 존 스노우가 시귀에 대해서 연구를 지시한다. 여기서 오로지 근처에 다른자가 있어야지만 살아낸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해당 권에 따르면 현재 하드홈에 시귀들에게 공격당하는 중. 코터 파이크의 증언에 의하면 물 속에도 죽은 것 들이 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콜드핸드는 자아가 있는 시귀로 보인다. 엄밀히 말하자면 반쯤 시귀인것 같지만. 작가인 GRRM가 인터뷰에서 중요한 사실을 밝혔는데, 를로르교가 부활시킨 사람들은 백귀들이 부활시키는 얼음의 시귀에 반대되는 불의 시귀라고 한다. 그래서 베릭 돈다리온이 부활할 때마다 인간성이 점점 줄고 있는 거라고.


4. 드라마에서[편집]


그야말로 뼈밖에 남지 않은 상태인데도 다른자의 영향을 받아 시귀가 된 개체들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살아있을 적의 인간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자의식도 없고 고통도 느끼지않는 만큼 미친듯이 모여 서로 밀어댐으로서 파도라도 된양 엄청난 질량의 힘을 보이며 움직이거나, 몸이 반토막이 났는데도 계속 팔과 이빨로 공격해오는 등 살벌할 정도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시즌 7부터는 거인 시귀들도 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야말로 언데드 군단.

시즌7에서는 다른자와 시귀의 존재를 믿지 않는 남부 사람들에게 그 존재를 알리기 위한 증거로서 포박하기 위해 장벽 너어로 나간 존 스노우 일행에게 둘러싸여 시귀 한마리가 사정없이 포박당하며 울부짖는 장면과 그 후에 시귀 떼가 반격해오는 장면에서 어떤 시귀는 잡힌 시귀를 풀어주려고 노력하다 실패하는 모습 때문에 왠지 허당의 느낌을 보여 예전 시즌의 무시무시하던 포스는 온데간데 없고 너프를 받은 듯하다. 물론 인간형 시귀 한정으로..

또한 드라마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다른자가 죽어버리면 그 다른자가 되살린 시귀들이 전부 시체로 되돌아가는 약점을 보여준다. 아마 이 원리대로 따져보면, 최초의 다른자였던 밤의 왕을 격퇴하는데에 성공하면 그가 화이트 워커로 만든 다른자들은 물론이고 그들에게 지배를 받던 모든 시귀들이 전부 시체가 되어버릴 것으로 예상된다.[1]

드라마 시즌 8 3화에서 얼음과 불의 전투에서 윈터펠을 숫자로 함락 직전까지 몰아넣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준다. 나중에 가서는 밤의 왕이 북부군, 동부군, 와일들링들은 물론이고 도트라키, 무결병까지 포함한 전사자들과 심지어는 납골당의 스타크 가문 조상 일부까지 되살린다. 하지만 결국 위에서 약점에 대한 추측이 들어 맞아 밤의 왕이 격퇴되자, 되살아난 비세리온을 포함한 모든 시귀들이 일제히 시체로 돌아가버렸다.[2]


5. 시귀가 된 주요 인물[편집]




[1] 하드홈 때에도 존 스노우가 다른자 하나를 죽이는데에 성공했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었다. 이때는 밤의 왕이 직접 행차했던 만큼, 당시 동원된 대부분의 시귀들이 밤의 왕이 직접 되살린 개체였기 때문에 일반 다른자들이 영향을 준 녀석들이 아니어서, 일반 다른자가 죽은 것론 반응이 없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2] 8시즌 4화 예고편을 보면 사망자들을 모두 화장하는데 이는 행여라도 다시 시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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