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리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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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m4_wilycapsule.png
와일리 캡슐
ワイリーカプセル / WILY CAPSULE

약점 무기
파라오 샷


1. 개요[편집]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 Dr. 와일리가 타고 다니는 조그만 기체. 평소 와일리가 어딘가로 이동하거나 록맨 앞에 나타나 이상한 노이즈와 함께, 우주공간에서 뚜껑을 열고 특유의 눈썹 꿈틀대기(...)로 도발한 후 와일리 성으로 날아갈 때 항상 타고 다닌다.

단, 록맨 4 이후부터는 라스트보스전에서 와일리 캡슐을 타고나온 와일리 박사가 마치 마징가 Z파일더처럼 거대병기와 합체하여 싸우는 구조가 되어, 이후 와일리 캡슐이라 하면 와일리 머신을 격파했을 때 안에서 튀어나오는 최종보스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록맨 4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록맨 클래식 시리즈[1]에서는 와일리 캡슐이 최종 보스로 고정되었다. 각 시리즈마다 패턴이 다르지만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패턴은 모든 와일리 캡슐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와일리 캡슐을 격파하면 도게자 절을 하는 와일리를 반드시 보게 된다.

여담으로 생긴게 꼭 눕혀놓은 화장실 탈취제(...)같아서, 니코동 쪽에서는 이 와일리 캡슐이 등장할때마다 일본의 화장실 탈취제 상품명인 ブルーレット おくだけ(블루렛 놔두면 끝)을 패러디한 ブルーレット 飛ぶだけ(블루렛 날리면 끝)이라는 코멘트가 잔뜩 달린다.


2. 록맨 4[편집]


와일리 캡슐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첫 작품. 공략법을 모른다면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절대로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일단 스테이지는 마찬가지로 내용이 거의 없는 수준. 보스룸 직전에 애벌레 모양의 적들이 나오는데, 보스전에서 파라오 샷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파라오 샷 무기 에너지를 채우라는 의도인 듯 하다.

보스전에 돌입하면 일단 공중에서 기가 모이는 듯한 이펙트가 나온 후 커다란 샷이 만들어지고 그 순간 와일리 캡슐이 반짝하고 나타난 후에 샷이 록맨 쪽으로 날아온다. 여기 맞으면 대미지가 8칸이나 되는데다 탄속도 빠른 편이다. 탄을 정 못 피하겠다면 스컬맨의 스컬 배리어로 무효화시킬 것. 스컬 배리어의 극강 방어력을 실감할 수 있다.

와일리 캡슐이 보이는 시간은 0.5초도 안 되지만 실제로는 더 긴 시간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와일리 캡슐이 나타났던 자리로 파라오맨의 파라오 샷을 날리면 된다. 그냥 쏘면 2칸, 차지해서 날리면 6칸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록 버스터도 통하지 않으며[2] 파라오 샷이 있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니 파라오 샷의 무기 에너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와이어나 링 부메랑으로도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맞추기가 매우 어려운데다 대미지도 1칸 밖에 안 되니 그냥 파라오 샷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파라오 샷을 남용하고 왔다면 애벌레를 통해 게이지를 채우고 가자. 링 부메랑이랑 와이어로만 깨는 건 고문 플레이에 가깝다.[3]

Bgm은 록맨 4 시리즈의 다른 bgm이 그렇듯 비장한 느낌이 강하다.


3. 록맨 5[편집]




4. 록맨 6[편집]




5. 록맨 7[편집]




6. 록맨 8[편집]




7. 록맨 & 포르테[편집]




8. 록맨 메가 월드[편집]


와일리 캡슐이면서도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패턴은 없고 그냥 공중에 떠서 아래로 폭탄을 떨어뜨리기만 한다. 패턴만 보면 굉장히 시시한 보스이지만 공중에 있기 때문에 가끔 아래로 떨어질 때가 아니면 록 버스터로는 타격이 아예 불가능하다. 하지만 약점인 일렉맨의 선더 빔만 있으면 말 그대로 순살이 가능한 보스. 썬더 빔이 위로도 발사되어 맞추기 쉬운데다 마침 이 무기가 약점으로 한 방에 4칸이나 된다.[4] 최종 보스 치고는 좀 어이없는 난이도. 단, 와일리 머신의 1차 형태의 약점 역시 썬더 빔이니 썬더 빔 무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9. 록맨 월드 4[편집]


록맨 월드 시리즈에서의 첫 등장이며 일반 와일리 캡슐처럼 여기 저기서 나타나지는 않고 항상 정해진 위치에 나타난다. 보스전은 계속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치르게 되는데 아래로 미사일을 떨어뜨려 바닥을 파괴해 낭떠러지를 만드는 것과 통통 튀는 샷을 발사하는 패턴이 있다.

약점은 록맨 4때와 마찬가지로 파라오 샷.[5] 일단 와일리 캡슐이 계속 높은 곳에 머무르기 때문에 버스터로 공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파라오 샷을 잘 맞추면 어렵지는 않지만 특히 통통 튀는 샷이 계속 파라오 샷을 튕겨내기 때문에 약간 성가신 편이다.


10. 록맨 월드 5[편집]


등장하기는 하지만 최종 보스는 아니다. 실제 최종 보스인 선갓의 공격에 맞고 반쯤 파괴되어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록맨을 쫓다가, 록맨이 보는 앞에서 저절로(...) 파괴되고 만다.


11. 록맨 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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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리 캡슐
ワイリーカプセル / WILY CAPSULE

약점 무기
플러그 볼

록맨 7 이후로 오랜만에 상당히 어려운 와일리 캡슐이 등장한다. 전기볼 4개로 공격하는 패턴과 6개로 공격하는 두 가지의 패턴이 있는데 둘 다 완벽하게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 푸른 전기볼 4개는 어쩌다 보면 잘 피해지지만 6개 공격은 완벽히 장소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피하는 데 자신있는 고수가 아니라면 어렵다. 그리고 패턴화가 가능한 록맨 7과 달리 패턴화로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록맨 9의 와일리 캡슐을 최고 난이도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 전기볼 공격이 피하기 어렵다면 토네이도맨의 토네이도 블로우, 혹은 갤럭시맨의 블랙홀 봄을 이용해서 공격 자체를 봉쇄하는 것도 좋다.

약점은 플러그맨의 플러그 볼. 하지만 플러그 볼의 특성상 가까이 가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와일리 캡슐이 낮은 위치에 나타났을 때 가까이 가서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대미지가 한 방에 3칸으로 괜찮은 편이라는 점이 위안거리. 혹은 약점은 아니지만 마그마 바주카나 호넷 체이서도 자주 쓰이는 무기다.

12. 록맨 1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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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리 캡슐
ワイリーカプセル / WILY CAPSULE

약점 무기
칠드 스파이크

우주 공간에서 싸우기 때문에 점프가 높게 된다. 항상 두 기가 같이 나타나는데 물론 둘 중 하나만 진짜이고 이는 쉽게 구별 가능하다.[6] 그리고 두 기이다 보니 사라졌다가 나타날 때의 위치가 다른 버전의 와일리 캡슐에 비해 매우 한정되어 있다.

패턴은 두 가지가 있다.

  • 화면 양쪽에서 캡슐 두 기가 큰 에너지 볼을 주고받는다. 에너지볼은 캡슐 사이를 지나가면서 바닥에 빔을 쏘며 지나간다. 탄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보고 피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대신 빔을 쏘는 위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회피 가능한 위치를 외워두는 것이 편하다.[7]

  • 캡슐 한 기가 작은 에너지 탄 5개를 뿜어낸 후 플레이어 방향으로 하나씩 발사한다. 발사된 에너지 탄은 화면 끝까지 갔다가 사라지지 않고, 다시 플레이어에게 재차 날아온다. 이후 에너지 탄을 뿜어내지 않은 다른 쪽 캡슐에게로 모여든다.[8]

가짜 캡슐에 버스터로 공격할 경우 대미지가 들어가긴 커녕 오히려 공격을 반사한다. 반사된 공격에 맞아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가짜를 공격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하드 모드에서는 패턴의 속도가 전체적으로 빨라진다. 에너지 볼 패턴은 거의 보고 피하는게 불가능해지며, 에너지 탄 패턴 역시 탄막들이 거의 동시에 날아오다시피 한다. 그외에도 에너지 탄 패턴이 노말에서는 2번 플레이어에게 날아오던 것이 하드에서는 세 번 날아온 후 보스에게 돌아간다.

약점은 칠드맨의 칠드 스파이크로 한 방당 2칸. 높은 점프도 되는데다 록맨 9때처럼 가까이 접근할 필요도 없어서 매우 맞추기 쉽다. 그냥 싸우려면 평균 이상의 난이도이겠지만 약점 무기만 있으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13. 록맨 11[편집]


이번작에서는 캡슐과 싸우는 것이 아니며 공식 명칭도 '와일리 머신 V2'로 칭해진다. 특별한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서인지 더블 기어를 남용해도 과부하에 걸리지 않는다. 이리 복잡한 기계를 어떻게 1 형태에 쑤셔박아 넣은건지에 대해서는 와일리만이 알고 있는 비밀일 듯 보인다. 캡슐의 경우 도입부에 로봇들을 납치하거나 격파된 뒤에 타고 도주하는 용도로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와일리 머신 11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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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록맨 월드 시리즈에서는 예외가 있다.[2] 차지 샷도 통하지 않는다. 차지 샷이 최초로 나온 작품 치고는 의외의 대접, 이후 시리즈는 일반 록 버스터는 통하지 않더라도 차지 샷은 약하게나마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과 비교된다.[3] 롬 미스릴도 이런 고문 플레이는 사양해서 노 차지 파라오 샷으로 깼다.[4] 또 다른 약점은 탑맨의 탑 스핀으로 이것 또한 4칸의 데미지를 주지만 내려 왔을 때만 맞출 수 있다.[5] 파라오 샷 이외에 공격이 가능한 무기는 발라드의 발라드 크래커다. 이 쪽이 파라오 샷보다 맞추기는 쉽다.[6] 가짜는 얼굴 색이 회색이고 머리에 빨간 문장 같은 게 새겨져있다. 그리고 진짜는 감기에 걸린 탓에 종종 기침을 한다. 격파하고나면 도게자하는 중에 감기가 심해져 열이 나서 결국에는 병원에 실려간다.[7] 가장 알아보기 쉬운 회피 장소는 왼쪽에서 2번째 바닥 문양이 있는 곳이다. 에너지 볼이 뿌리는 빔이 절대 오지 않는다.[8]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가짜가 에너지 탄을 뿜어냈다면, 플레이어에게 날아간 후 진짜 캡슐로 모여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