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화포)

덤프버전 :






대완구

파일:external/cp.culturecontent.com/CP0231000068_M0002.jpg
마반차에 올려진 중완구

1. 개요
2. 실전
3.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조선시대 때 사용된 일종의 공성용 구포. 이름의 유래는 포신 끝쪽의 모양이 마치 사발처럼 생겼다 하여 붙혀진 것이다. 주로 돌이나 납, 철로 제작된 탄환이나 비격진천뢰를 발사하였다. 크기와 구경에 따라 별대완구, 대완구, 중완구, 소완구, 소소완구로 구분되었다. 사거리는 중완구가 500m, 대완구가 400m 정도였다.[1] 일반 백성들은 이 포를 '댕구'라고 불렀다. 쉽게 말해 조선판 박격포인 셈.


2. 실전[편집]


알려진 실전 사례로 임진왜란이 있다. 당시 2차 경주읍성 전투(경주 탈환전) 도중, 북쪽의 최초 공격부대가 자신들을 가리려 사용한 연막때문에 되려 가려져 있던, 측면에 매복한 일본군에 된통 당한 이후, 재공격을 하려 비격진천뢰를 발사해 그 중 한발 성내에 착탄, 지연신관으로 인해 착탄음을 듣고 무슨 소리인가 싶어 보러 나온 일본군을 날려버려 서생포왜성으로 도망치게 만들었던 것이 유명하다.

3.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천자 총통, 지자 총통, 현자 총통, 황자 총통 같은 평사포보다는 등장하는 빈도는 낮지만 비격진천뢰가 나올 경우 높은 확률로 같이 나온다.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에서는 양차 진주성 전투와 행주 대첩에서 등장한다.

파일:external/s3.dotua.org/00166476.jpg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판옥선에 대완구 몇문이 실려있었는데 세키부네에 비격진천뢰를 사격하는데 사용되었다.

파일:PotPlayer 2015-05-10 23-56-25-90.png
파일:external/57c11b1b54d3fb57a4854a7021e34ac476735c198bf95aaf8abd4e6230908bdd.png
드라마 징비록에서 진주성 전투 장면과 행주 대첩에서 비격진천뢰를 대완구로 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5:52:46에 나무위키 완구(화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참고로 평사포인 천자총통은 사거리가 약 9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