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족동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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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추동물 문의 한 분류. 이매패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문 자체부터 다른, 이매패류와는 완전히 다른 동물이다. 완족류라고도 불린다.

이매패류는 연체동물문의 강의 하나지만, 완족류는 문이기 때문에 그 하위에 강을 보유하고 있다.

완족이란 팔 완자에 발 족자가 합쳐진 말로, 완족동물들이 팔에 발이 달린 동물이라는 뜻이거나 혹은 발을 팔처럼 사용하는 동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고생대에 등장하여 오르도비스기 같은 특정 시기엔 삼엽충보다 번성할 정도였지만 대멸종을 몇번 거치면서 대부분 멸종했다. 그러나 일부는 현재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은 살아있는 화석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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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긴 촉수관을 달고 있는데 상술했듯 이걸 팔다리처럼 사용하여 완족류란 이름으로 불린다. 이 촉수가 완족동물의 트레이드마크인 셈.

조개처럼 아래위로 껍데기를 갖고 있는데 이 껍데기는 석회질로 되어 있다. 또한 촉수를 이용해 바위에 붙어 살거나 흙이나 모래 바닥을 파고 들어가 그 안에서 산다.

먹이는 주로 플랑크톤이나 미생물로, 바닷물을 빨아들여 먹이를 걸러 먹는 여과섭식자이다.[1]

2.1. 이매패강과의 차이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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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위로 껍데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매패강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술했듯 이매패강과 완족동물은 완전히 다른 동물로 차이점이 분명 존재한다.

완족류는 이매패강과 껍데기 모양에서 완벽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이매패강은 위아래의 두 껍데기가 좌우대칭이다. 반면 완족류의 껍데기는 위아래 껍데기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 또한 완족류의 껍데기는 각각의 껍데기의 모양이, 껍데기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때 좌우대칭을 이룬다.

또한 완족류와 이매패강은 몸의 구조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이매패강의 몸은 완전히 연체로 되어 있지만 완족류의 몸은 내부에 약간의 골격 비슷한 구성물이 있다.

3.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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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종으로는 조개사돈, 개맛이 있다. 조개사돈은 말 그대로 조개의 사돈이란 뜻으로 조개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