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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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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 서울 지하철 2호선 208번[3]
- 수도권 전철 5호선 540번.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지하 300 (행당1동 192번지) 소재.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16번[4]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10번.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행당동 168-1번지) 소재.
-
서울 경전철 동북선 S301번.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지하 61 (도선동) 소재 예정.
2. 역 정보[편집]
국내 최초의 지상-지하 환승역이다. 그리고 최초의 3환승역이자 직접 4환승역, 그리고 서울 동북부의 중심지 중 하나이자 경기도 동부(구리, 남양주, 양평, 성남, 용인 등)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교통 거점 중 하나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도권 전철 5호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4환승역이다. 수도권 전철은 1978년에 용산 - 광운대 구간(현: 경의중앙선)의 전동차 운행이 시작되면서 운영을 개시했으며, 1983년에 2호선, 1995년 5호선 영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최초 3개 노선 환승역이 된다. 2012년 10월 6일에 분당선 연장과 함께 4개 노선 환승역으로 발전했다. 분당선 환승과 함께 관리역으로 승격이 되는게 아닌가 했지만 수서역이 관리역으로 승격하면서 자리를 뺏겼다.
ITX-청춘이 이 역에 정차하여 운행중이다. 다만 정차 횟수는 적은 편으로, 서울 동북부의 환승 중심지임에도 고작 왕복 6회 정차하고 있다.[5]
청량리행 일부를 제외한 수인·분당선 대부분의 열차는 이 역까지만 운행한다.
현재 4개 노선 모두 스크린도어가 가동된다. 경의중앙선은 2010년에 설치되었으며, 수인분당선 승강장에는 2013년 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었다.[6]
이름은 왕십리역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왕십리동이 아니라 행당동이다.[7] 해당 지역의 정확한 명칭이 아니라 인근 지역의 대표 지역명을 붙인 걸로 볼 때, 청량리역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분당선과 경원선을 잇는 연결선로가 있다. 따라서 분당선이나 신분당선, 그리고 경강선의 신차는 이 역을 반드시 거친다. 그 이전에는 수서차량기지를 통해서 분당선 연결선로를 거쳤었는데 왕십리쪽에 새로 연결되면서 더 이상 쓸모 없게 되었고 SRT 수서역 건설로 의해 철거되었다.
편의점의 경우, 5호선 구역에 세븐일레븐과 2호선 구역에 IGA 마트가 입점해있다가 사라져 코레일 구역에 스토리웨이가 남은 게 전부이다. 하지만 민자역사 밖 1층에 바로 CU가 있으며, 역 뒤[8]가 한양대학교와 인접한 골목인 만큼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이다.
해피스팟이 운영되어 보조배터리를 대여하는 것이 가능했던 곳인데, 해피스팟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운영 중지가 된 이후 다른 곳(모바일타워)에서 보조배터리 관련 기기를 설치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비치된 보조배터리를 지정대여소에 갖다주거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충전하는 동안에는 이곳에만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도치않게 주변 상권에 기여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지도 모른다.
5호선 역사에는 지상에서 지하 4층 맞이방(운임구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지하 4층에서 내리자마자 옆에 있는 간이개찰구에 교통카드를 대지 않으면 부정승차로 간주된다.
2.1. 지하철 개통 이전[편집]
경원선 개통과 함께 1911년 10월 15일에 독도역(纛島驛)[9]으로 열었다. 1914년 4월 11일 현재역명으로 바뀌었다. 전철 개통 전인 1975년의 모습.
1930년에는 노면전차인 경성궤도가 개통되어 뚝섬이나 광장동까지 갈 수 있었다. 그러나 6.25 전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운영난을 겪다가 1960년대에 폐선되었다.
이 때에는 수많은 측선 사이에 섬식 승강장 하나만 있었다.
2.2. 전철 및 지하철시대 개막[편집]
1978년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용산~성북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철 영업을 개시하였다. 전동차가 들어온 뒤로는 역사와 승강장을 잇는 과선교 정도만 설치하고 그대로 써먹었다.
2호선 왕십리역 개통 당시의 역명판.[10]
2호선 왕십리역 옛 역명판. 8 이라는 역번호가 눈에 띈다.
양택식 서울시장의 1기 지하철 계획에서 2호선은 을지로에서 왕십리를 지나 강남으로 갔고, 5호선은 동대문 - 신설동 - 답십리 구간을 경유하고 일부구간을 서울 지하철 1호선 선시공부분과 공유할 예정이었지만, 2기 지하철 계획에서 철도음영지역을 최대한 줄이고자 금호동과 행당동을 경유하게 되면서 5호선 역이 만들어졌다.
구자춘 시장이 계획을 뜯어고치면서 2호선은 순환선이 되었지만 을지로 - 왕십리 경유는 안 바뀐다. 2호선 역은 1980년에 착공되어 1983년에 을지로입구역 ~ 성수역 구간과 함께 개통했다. 개통하면서 철도청이 운영하는 경원선(경의중앙선)은 역무시설을 지하로 이전했는데, 이게 말이 이전이지 사실상 자기네 역사를 없애버리고 창동역처럼 개찰업무를 맡겨버린 셈이다. 이 때문에 한동안 창동역처럼 화물업무만 맡았다. 개찰구도 없어서 당시 서울지하철공사가 대신 해주었다.
1995년에는 5호선 왕십리역 - 상일동역 구간이 개통하면서 5호선 역이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5호선은 2020년 8월 8일에 하남선 1단계 미사역, 하남풍산역이 개통, 2021년 3월 27일에 하남선 2단계 강일역, 하남시청역, 하남건단산역이 개통되었다. 어쨌든 5호선은 상일동역 - 하남검단산역으로 연장한 셈이다.
역명 유래
왕십리 동명의 유래는 조선 초 국사였던 무학대사가 도읍지터를 물색하던 중 지금의 왕십리 지역에서 만난 도선대사의 변신인 한 늙은 농부로부터 서북쪽으로 십리를 더 가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왕십리(往十里)라 전해오고 있다.
2.3. 민자역사 완공[편집]
1980년대에 철도청이 민자역사 사업을 시작하면서, 5호선 개통 전인 1990년대 초반부터 민자역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이나 사업주체가 망하는 불운을 겪어서 계획은 지연되었고, 다른 사업주체가 재개하여 2008년 9월에서야 간신히 완공되었다.
완공하면서 철도청의 후신인 한국철도공사가 25년만에 다시 자사 개찰구를 갖추었고 지하역사도 약간 증축해서 자사 개찰구를 마련했다.
공사업체와 사업주체 간 갈등 때문에 몇몇 상가의 입점이 지연되었다. 2008년 8월에 입점한다고 하던 CGV 왕십리는 2008년 12월 24일에야 영업을 개시했다. 포시즌 워터파크 입점도 2009년 2월로 예정되었으나 같은 해 6월 9일에 개점했다.[11]
쇼핑몰 가운데 하나로 엔터식스(ENTER6)가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원형분수대가 잘 알려져 있는데, 사실 도쿄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에서 모방했고, 심지어 이는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을 모방했다.
한때에는 불법건물로 폐쇄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건설과정에서 주변부지를 매입해서 기부채납을 해야 했는데 이게 안 되어서 임시승인만 받은 채로 영업하던 것이다. 결국 성동구는 2012년 연말까지 준공승인을 못 받으면 퇴거 조치하겠다는 경고문을 보냈다.[12] 2013년 3월 25일에 운영사인 비트플렉스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기부채납을 위한 도로부지계약을 체결하였다.[13] 결국 2014년 4월 15일에 기부채납을 완료하여 준공승인을 받았다.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거대하다. 스케일이 서울역이나 용산역급이다.
2.4. 분당선 개통[편집]
2012년에는 분당선(수인·분당선)이 연장 개통했다. 분당선이 현재의 왕십리 - 분당 경로로 확정된 1990년대부터 계획에 있었지만, 한강을 하저터널로 넘어가는 것이 확정되면서 난공사가 예상됐고,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설계만 해 놓은 채로 무기한 연기되다가 2003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에야 개통한 것이다.
분당선 승강장은 민자역사를 완공하면서 마련했다. 분당선 개통 전에는 임시로 전철 중앙선 용산방면 타는곳으로도 썼었다. 연장개통에 맞춰서 안내시설을 교체했는데 이 때에 수많은 오류가 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Tracks를 Trcaks로 오타내거나,[14] 전광판의 W자 불이 나가는 일도 일어나서 앙십리역이 된 적도 있다.
2020년 9월 12일에 수인선이 수원역까지 완전 개통하면서 분당선과 수인선이 직결되었다. 덕분에 환승없이 안산, 시흥, 인천지역까지 갈 수 있다.
2.5. 환승[편집]
1기 지하철과 2기 지하철이 만나는 역치고는 환승거리가 평범하지만, 내부 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서 까딱하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
한때 5호선에서 중앙선으로 환승할 때에는 반드시 2호선 타는곳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던 적도 있다. 민자역사 공사완료 뒤에는 안 거쳐도 되는데, 새로 생긴 통로가 2호선 외선순환 타는곳 바로 옆에 붙어서 지나간다.
2호선 외선순환열차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때의 원래 환승동선은 5호선 개찰구 방향으로 돌아가도록 되어 있지만, 타는곳 중간의 환승통로 입구에서 바로 왼쪽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면 환승 거리가 상당히 줄어든다.
2호선 내선순환열차에서 내리면, 바로 중앙선/수인·분당선이 연결된다. 때문에 열차시간 맞추려고 뼈 빠지게 뛰어올라가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중앙선/수인·분당선쪽과 2호선 외선순환도 연결되기 때문에 중앙선/수인·분당선 열차가 도착하면 외선순환쪽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5호선은 지상에서 지하 4층 맞이방까지 바로 이어주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 4층 맞이방이 운임구역이기 때문에 지하 4층 엘리베이터 옆에 간이게이트가 있으니 꼭 교통카드를 대자.
한때 전철 중앙선이 분당선 공사로 인해서 1, 4번 타는곳을 썼다. 분당선이 2, 3번 타는곳을 쓰면 금정역 같은 개념환승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는 회기역과 비슷한 케이스로 분당선은 이 역에서 벗어나자마자 남동쪽 지하터널로 빠지지만 경의중앙선은 남서쪽 응봉역으로 빠지기 때문에 경의중앙선 문산행과 수인·분당선 왕십리행[15]이 평면교차로 꼬이기 때문이다.
2.6. 미래[편집]
이 역을 기점으로 하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이 개통되면 5개 노선 환승역이 되어 환승거점 역할이 더 강해질 것이다.[16]
우이신설선 또한 연장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고, 실제로 연장이 되게끔 성동구와 연선주민들이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신설동역 밑에 광케이블이 위치해 절단 시 그 여파가 어마어마하며,[17] 왕십리쪽 방향이 2호선 신설동역 유령승강장 진입터널에 가로막혀있어서 시공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우이신설선 사업자인 우이신설경전철주식회사와 서울시의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무산되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이 역 하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바뀌어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타당성조사 결과 공사비 3,000억이 추가되지만 향후 30년간 운임수입이 6,000억에 육박하고 일 예상 이용객은 8만 명으로 예상한다.관련기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민자 컨소시엄 3곳 모두 정차안을 제출하여 가능성이 매우 높다.관련기사
3. 역 주변 정보[편집]
인근에 성동구청을 비롯하여 성동구의회,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성동경찰서, 성동청소년수련관 등 각종 행정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다만 성동구청 방향으로 출구가 나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돌아가야 한다.
2010년대 들어 왕십리 일대의 단독 주택들을 허물고 아파트를 올리는 크고 작은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성수지선의 용답역과 더불어 한양대학교 주변 상권에 속해 한양대 주변 술집이나 음식점, 그리고 자취촌으로 갈 경우에도 편하다. 다만 학교 캠퍼스로 갈 때는 캠퍼스 바로 안에 있는 한양대역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지만, 한양대학교병원 등 지하철역과 반대 방향에 있는 곳으로 갈 때는 왕십리역으로 가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18] 또한 인근에는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2012년 이후로 주변 승객이 크게 늘어났다. 경기도 직행좌석버스가 들어올 정도.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점으로 건대입구역으로 변경되었다.
2015년 들어 성동구청에서 홍대거리와 건국대 상권에 필적하는 한양대 상권을 만들기 위해 상왕십리역 - 왕십리역 - 한양대역 주변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홍대·건대’ 부럽지 않은 ‘한양대’ 상권 만든다.
6번 출구 옆에는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있었다. 가끔씩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대부분 작동되지 않는 채로 방치되었다. 그러다가 2016년 9월 1일에야 철거되고 목제계단[19]이 설치되었다.
청량리역과는 청계천을 건너는 신답철교로 연결되어 있다.
청량리역간의 구간에 있는 선로는 극단적으로 노선이 밀집된 선로이다.
선로 하나를 저 열차들이 전부 공동으로 쓰고 있다. 하나라도 지연되면 다른 노선도 지연되어 상당히 골치아프다. 때문에 수인·분당선이 선로용량포화로 인해서 대부분 여기에서 시종착한다.
6-1번 출구와 6번 출구가 아예 다르다.[20] 개찰구도 분리되어 있으니 길을 잃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한다. 혹시 6번 출구로 가야 하는데 6-1번 출구로 나왔을 때에는 비트플렉스를 통과하여 12번 출구로 들어가서 1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이로 인해 MBC 14F에서도 이에 대해서 취재했다.#
한때 남쪽에 행당건널목이 있는데,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와 서울숲더샾아파트를 이어주는 육교가 있던 그 자리이다. 여느 경원선 건널목들처럼 존치되었을 법도 하지만, 차량이 꼭 다녀야하는 루트도 아닐 뿐더러 분당선 지하 진출입램프와 저촉되는 위치라 유지하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경의·중앙선과 수인·분당선이 개찰구를 공동으로 사용하므로 모든 이용객은 경의·중앙선의 것으로 집계된다.
- ITX-청춘의 2012년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인 308일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 경의·중앙선의 2012년 이전 자료는 분당선 개통일인 2012년 10월 6일 이전까지 중앙선 계통 단독 이용객 수를 집계했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경의·중앙선,~2004년),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경의·중앙선, 2005년~), 서울교통공사 자료실(2, 5호선)
2021년 기준으로 네 노선의 이용객을 합하면 61,133명이다.
이용객이 매우 극적으로 늘어난 얼마 안되는 서울 동북권 전철역이다. 2008년 민자역사의 준공이 중요한 변곡점으로서, 이전까지는 후문 쪽의 한양대앞의 미미한 상권을 제외하면 별다른 시설물이 없어서 환승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곳이다. 그러나 민자역사가 들어서면서 엔터식스, 이마트를 필두로 수많은 상점들이 속속 오픈하여 성동구 일대 최고의 상권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덩달아 이용객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2000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33,876명에 불과했으나, 민자역사 개통 직후 승하차객이 1.5배나 증가하더니 2019년에 이르러서는 하루 평균 86,352명이 타고 내리는 주요역으로 성장했다. 19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6배나 승객이 늘어난 셈이다. 도심 한복판의 종각역과 비교했을 때 2000년 기준으로는 종각역의 승객 수가 3.3배나 앞질렀으나 2017년에는 오히려 왕십리역이 종각역을 추월했다.
특이사항으로는 경의·중앙선의 승하차객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수인·분당선과 게이트를 공유하는데다 왕십리역의 주 이용객은 민자역사 및 한양대학교와 일대 상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다. 역에서 한양대학교 방면으로 난 출구는 2호선 쪽의 6번 출구와 경의·중앙선/분당선이 공유하는 13번 출구인데, 이들 가운데 6번 출구의 계단 높이가 상당하여 13번 출구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2호선 대합실과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플랫폼 사이, 그리고 플랫폼과 12/13번 출구 사이는 모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따라서 2·5호선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민자역사에 방문 목적이 없는 경우에도 경의·중앙선/분당선 게이트를 이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참고로 비슷한 수치의 2호선은 34위로 중하위권 정도, 5호선은 43위로 하위권이다.
5. 승강장[편집]
왕십리역은 2호선과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과 같이 환승역이 되었다. 네 노선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2호선과 5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어진 지하역이며, 경의중앙선과 수인분당선 승강장은 2면 4선 쌍섬식 승강장을 갖추어진 지상역이며 매우 좁기 때문에 한줄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보통 방식으로 한줄을 서면 반대편은 줄을 설 공간도 나오지 않는다.
5.1. 경의·중앙선, ITX-청춘, 수인·분당선 (지상 1층)[편집]
이 역은 구배가 평지(L)이다. 특이하게도 지하로 다니는 2호선 열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지상 승강장에서 뚜렷하게 들을 수 있다.
5.2.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 2층)[편집]
2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어진 지하역이다. 2호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은 상왕십리 방면으로 7퍼밀 상구배가 있다.
내선순환 기준 2호선 강북 구간의 마지막 지하역이다.[21]
5.3. 수도권 전철 5호선 (지하 5층)[편집]
5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어진 지하역이다. 5호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 부터 양평역까지 승강장이 기본 지하 4층이라서 심도가 깊어진다.
2019년 1월부터 스크린도어 재설치를 진행하였다. 방화, 하남검단산/마천 방면 승강장 모두 스크린도어는 이미 완공되었으며 가동 중이다.
5호선 구형 스크린도어(일명 띵동이) 중에 특유의 띵동 소리가 잘들렸었다. 광화문역, 군자역도 있긴 있었지만 안들려서 사실상 무음이었고 광화문역은 아예 안들렸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띵동이 스크린도어는 우장산역만 유일하게 현역중이었으나, 이 역마저 2019년 6월 8일부로 스크린도어 교체공사에 들어갔다.
열릴 때에는 원래 '발빠짐 주의x3'에서 '승객이 다 내리신 후 타시기 바랍니다'로 바뀌었다가 다시 '발빠짐 주의x3'로 바뀌었다. 닫힐 때에는 경고음이 포함되어 있다.
평일에는 5706 열차(하절기 5696)와 5710 열차(하절기 5700)가, 주말에는 5186 열차와 5185 열차가 왕십리역에 종착 및 주박한다. 5706 열차(5696)는 익일 5003, 5710 열차(5700)는 익일 5006 열차로 출발하며, 5186과 5185는 익일 각각 5006과 5003으로 출발한다.
이 역에서 행당역 방향으로 왕십리행으로 운행한 열차들의 회차를 위한 선로 변환기 및 측선이 존재하는데, 열차가 통과할 시 굉장히 시끄럽다. 하남검단산행/마천행 열차를 타고 왕십리역 진입 시, 또는 방화행 열차를 타고 왕십리역을 출발할때 느낄 수 있는데, 특히나 방화행 열차는 승강장에서 들으면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엄청난 굉음을 내면서 출발한다. 상일동행 열차의 경우 승강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그렇게 두드러지게 느껴지지는 않으나 열차를 타고 진입할 때는 확실히 느낄 수 있다.[22]
열차의 진입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거의 60~65km/h 정도의 속도로 진입하는데, 이로 인한 열차풍 때문에 스크린도어가 덜컹 소리를 내며 흔들리기도 한다. 5호선이 왕십리역 앞뒤로는 잘 뻗은 직선구간이라 속도를 어느 정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5호선에서는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첫차와 막차가 평일에는 방화방향 한정으로 각 2대가 존재하고,[23] 주말에는 양방향 모두 각 1대씩 존재한다.[24]
5.4. 서울 경전철 동북선 승강장(예정)[편집]
동북선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처럼 5개의 노선이 만나게 되며, 자세히 보면 동북선 승강장은 두단식 승강장이 된다
6. 연계 버스[편집]
- 왕십리역(04133)
서울 버스 N62
서울 버스 2012
서울 버스 2013
서울 버스 2014
서울 버스 2016
서울 버스 2222
- 왕십리역(04134)
서울 버스 N62
서울 버스 2012
서울 버스 2013
서울 버스 2014
서울 버스 2222
- 왕십리역(04135)
서울 버스 2016
서울 버스 4211
* 왕십리광장.왕십리역7번출구(04301)
서울 버스 4211
서울 버스 성동03
서울 버스 성동08
- 왕십리광장.왕십리역7번출구(04753)
서울 버스 성동03
서울 버스 성동08
- 왕십리광장.왕십리역4번출구(04302)
서울 버스 성동02
서울 버스 성동08(청계벽산아파트.텐즈힐아파트)
서울 버스 성동08(금호역)
- 왕십리역6-1번출구(04897)
- 왕십리민자역사(04510)
서울 버스 성동03(03-1, 청계천박물관)
서울 버스 성동03(03-1,03-2, 신금호역)
서울 버스 성동08(청계벽산아파트.텐즈힐아파트)
서울 버스 성동08(금호역)
서울 버스 성동14
- 왕십리역(04781)
- 성동구청(상행)
서울 버스 141
서울 버스 145
서울 버스 148
서울 버스 421
서울 버스 2015
서울 버스 2222
- 성동구청(하행)
서울 버스 141
서울 버스 145
서울 버스 148
서울 버스 421
서울 버스 2015
서울 버스 2222
7. 기타[편집]
민자역사 입점 직후, 빅뱅의 "붉은 노을"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적이 있다.
2012년 5월 14일 비트플렉스에서 진행된 디아블로 3 한정판 D-1 이벤트로 인하여 헬게이트가 열린 적이 있다. 통칭 헬십리.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SBS의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6:58:31에 나무위키 왕십리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병기역명 성동구청은 경의중앙선과 분당선은 적용되지 않는다.[2] 엘리베이터에서는 지하 3층이라고 적혀 있다.[3] 개정 전 8번[4] 수도권 전철 중앙선 개통 이전 K126번.[5] 정차횟수 당 승하차량은 청량리역보다도 높다고 한다.[6] 2019년 1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5호선의 스크린도어를 재설치했다.[7] 진짜 왕십리(상왕십리동, 하왕십리동)에 있는 역은 바로 전 역인 상왕십리역이다.[8] 6번 출구쪽[9] '뚝섬'의 한자 음차표기로, 울릉군 독도(獨島)와는 관련이 없다.[10] 현재 로마자 표기와 차이가 없는데, Wangshimni 역으로 쓰던 것은 1년 뒤인 1984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 정해지고 나서의 일이었다.[11] 영등포구 씨랄라에 이은 서울 내 2번째 실내 워터파크였으나, 2013년에 영업을 종료하였으며 그 자리에는 웨딩홀이 영업중이다. 워터파크부속으로 딸려 있던 찜질방과 목욕탕은 한동안 유지되다가 2017년에 폐점했다.[12] [집중현장]-왕십리민자역사, 불법 건물로 전락하나?(1)(2011-10-21, 뉴스캔)[13] 왕십리민자역사 준공 움직임 빨라진다(2013-03-25, 아시아경제)[14] 관련 게시물(디시인사이드 HIT갤러리) 저 오타는 개통직전 수정되었는데, 그것도 ca를 잘라내고 그 자리에 ac를 인쇄한 스티커로 땜질했다. 결국 2012년 12월 1일에 망포역까지 연장 개통하면서 새 것으로 교체했다.[15] 2번을 종착으로 3번을 출발로 썼다고 가정한다.[16] 고산자로, 고려대, 종암동, 장위동, 월계로, 상계동·중계동·하계동 수요까지 합쳐서 이곳으로 내려온다. 헬게이트는 심해지면 심해지지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기존에 환승되던 노선들은 절대 노원, 강북방향으로 안 가므로 이 노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며, 강북구쪽은 강남방향으로 가는 더욱 빠른 루트가 생겼기 때문에 수요가 늘 것이다.[17] 절단하면 대한민국 통신망이 마비되고, 대한민국은 국제미아가 된다.[18] 단순히 직선 거리상으로는 한양대 캠퍼스 안의 어떤 건물이든 왕십리역보다 한양대역과 훨씬 가깝지만 한양대 캠퍼스는 산을 깎아 만든 언덕 지형에 위치하고 있어서 언덕길을 올라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2호선 이외의 노선으로 왕십리역에 도착한 경우 2호선으로 환승해서 가는 시간이나 걸어서 혹은 마을버스로 한양대에 도착하는 시간이나 비슷한 경우도 있다.[19] 난간과 하부는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되어 있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20] 민자역사의 완공으로 12, 13번 출구가 추가되었다. 6-1번 출구는 더 나중에 추가되었는데 기존출구번호 규칙대로 7번으로 정하면 7~13번 출구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더 난잡해진다. 6번과 6-1번 출구는 민자역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반대편에 자리하니 주의하자.[21] 다음 역인 한양대역은 반지하 역에 가깝고, 뚝섬역부터 완전한 지상역이 된다.[22] 사실 5호선 소음의 원인중 하나가 유독 타 노선에 비해 선로 변환기의 수가 매우 많다는 것도 한몫 한다.[23] 막차 두 대 모두 마천발 열차인데, 5706(하계 5696, 구 동계 5714)은 00시 08분 도착해 회차선으로 들어가 다음 날 하남검단산행 5003으로 운행하며, 5710(하계 5700, 구 동계 5718)은 00시 59분 도착해 회차선으로 가지 않고 다음 날 방화행 5006으로 운행한다.[24] 하남검단산 방향은 5187(명절 5159)으로, 방화 방향의 경우 막차는 평일과 달리 하남검단산발 5186(5160) 열차이며, 첫차의 경우 1대는 방화행 5006 열차, 다른 한 대는 하남검단산행 5003 열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