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생명체 모비딕

덤프버전 :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지구인
3.2. 타이크인
3.3. 기타 인물
4. 진실


1. 개요[편집]


2000년 월간 어린이 과학잡지 과학소년에 1년 동안 연재된 만화. SF만화가 나석환 작가가 그렸다.

인간외계인, 외계생명체와의 공존을 통해 환경과 평화를 지켜야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시즌 2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속칭 '우주고래 모비딕'이라고도 불렸다. 작가도 그렇게 부르는 듯.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샘플 자료로 올라와 있는 만화에 나온 우주선을 볼 수 있다.

해당 문서의 일부 내용은 원작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주에 사는 서영이는 어느 날, 고장난 인공위성을 고치러 우주선 밖으로 나왔다가 모비딕을 잡으려는 포획 로봇에 부딪혀 우주 미아가 된다. 이후 모비딕이 열어놓은 차원이동문을 통해서 서영이와 지구함대는 외계 세계로 차원이동하게 된다. 할아버지가 보낸 구조선에 탄 서영이는 타이크 행성에 우연히 불시착하게 되고 거기서 타이크인 소녀 슈비를 만나게 되어 친구가 된다. 그 때 모비딕을 쫓다가 서영이와 같이 차원이동을 한 지구함대가 타이크 행성에 나타나 타이크 군과 충돌할 뻔하나 서영이가 무전기로 지구함대에 연결되어 충돌을 막는다. 이후 서영의 중재로 지구함대와 타이크인들의 회담이 열리게 된다.

그런데 타이크인들은 모비딕을 신성시했기 때문에 지구함대는 타이크인의 도움으로 지구로 돌아가는 대신에 모비딕을 포기하기로 한다. 그러나 박사는 거기에 불복하여 자신이 비밀리에 불러온 전문사냥꾼과 함께 모비딕을 추적한다. 한편 서영이는 슈비와 함께 우주여행을 하다가 전문사냥꾼이 모비딕을 포획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막다가 전문사냥꾼에 공격당해(이 와중에 박사는 전문사냥꾼의 이 행위를 반대해 결별한다.) 타이크인들이 금단의 행성이라고 불리는 별인 그리피에 불시착한다.

그곳에서 그 별을 지키는 인공지능인 미아에게서 타이크인과 지구의 과거와 비밀에 대해 듣는다. 그 때 전문 사냥꾼들은 지구함대가 자신들을 추적하자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목적으로 타이크인들에게 지구함대가 금단의 행성을 점령했다는 거짓 전문을 보낸다. 한편 타이크 원로원장은 지구함대가 금단의 행성으로 갔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온 기사단장에게 미아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타이크의 젊은 기사들은 율법을 어기고 금단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그리피로 가게 된다.

이후 박사가 도착하여 서영이를 구조해내고 서영이는 슈비와 작별을 한다. 하지만 전문사냥꾼에 의해 끝내 모비딕이 포획되자, 박사가 그에 반대해 전문사냥꾼을 공격하나 극렬한 보복을 받는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타이크의 젊은 기사들은 지구함대가 모비딕을 잡는 것으로 오해하면서 충돌 직전까지 간다. 미아는 모비딕이 정신을 잃었다며 모비딕만 깨어나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며 지구함대에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슈비는 자기가 서영과 마음이 통하기에 텔레파시로 알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윽고 텔레파시가 성공하여 서영이도 텔레파시로 모비딕을 깨우려 하자 마침내 모비딕이 깨어나 차원의 문이 열리며 지구함대와 서영이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얼마후 서영이는 우주 생명체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금지한다는 뉴스를 보게 되며, 박사가 해당 뉴스에 나와서 외계생명체 보호에 관한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우주선 창 밖으로 모비딕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서영이는 슈비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는 말을 남기며 언젠가 타이크인과 지구인이 서로 이해할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야기는 끝난다.


3. 등장인물[편집]



3.1. 지구인[편집]


파일:외계생명체_모비딕_1.jpg
  • 서영(나래?)이분?[1]
주인공. 보이시해보이는 캐릭터지만 여자 어린이다. 모비딕에 의해 우연한 사고로 타이크 행성으로 끌려가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나이는 어려도 통신, 정비, 조종 등 뭐든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

파일:외계생명체_모비딕_4.jpg
  • 박사
지구함대를 따라다니는 미모의 여자박사로 모비딕의 차원이동을 보고 기술을 얻기 위해서인지 모비딕을 포획하고 싶어한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전문사냥꾼 두목에게 모비딕 박제를 허용할때 "좋아요..."하는 부분에선 최종보스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지구함대가 타이크인들과 전쟁을 하려하자 반대하고 전문사냥꾼이 막나가자 그들과 결별하는 등 어느 정도 개념을 갖고 있다.

  • 지구함대 제독
콧수염 때문에 배철수를 닮은 듯 하다. 장군이지만 명령을 내리는데 우물쭈물하는 소심한 성격에 간혹 사리분별을 못한다.(...) 그래도 군인이고 한 함대의 제독이기 때문에 전투와 관련된 일에는 꽤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중 타이크인과의 첫만남이 험악하게 전개되어 자칫 교전으로 이어질뻔 했는데, 타이크 전투기 수가 자신의 함대를 넘어설 것 같자 전술핵 사용을 각오했었다. 하마터면 스토리 시작부터 세계를 아포칼립스로 만들 뻔한 인물.

  • 전문사냥꾼 두목
모비딕 포획을 위해 박사가 비밀리에 초빙해왔으며 6월호부터 등장한다. 콜롬비아의 前 축구선수 카를로스 발데라마와 흡사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사냥한 동물들을 박제시켜서 보는게 취미. 모비딕에 애초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듯. 실질적인 최종보스이며 자신의 사냥에 방해한다면 누구라도 없애려하는 냉혈한. 하지만 부하들과 개그를 보여주며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 서영의 할아버지
토성계 광물탐사선 선장. 어려서 부모님을 여읜 손녀 서영이를 돌봐주고 있다.

광물탐사선의 말총머리를 한 남자승무원. 서영이가 친오빠처럼 따른다.

  • 지나
광물탐사선의 노란머리 여자승무원. 서영이가 친언니처럼 따른다.


3.2. 타이크인[편집]


타이크인은 입이 없는 민족(!)으로 영혼, 즉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를 한다. 어린이인 서영이와 대화는 되지만 어른인 지구함대 대원들과는 대화가 잘 되지 않아 서영이가 일일이 통역을 했다. 모비딕을 '로우더'라고 부르며 신성시한다. 타이크인의 율법에 의해 우주여행은 금지되어 있다.

파일:외계생명체_모비딕_2.jpg

  • 슈비
타이크인 소녀로 우연히 서영과 만나 친구가 된다.

  • 타이크 원로원장
과거 타이크인들의 실수와 지구의 비밀을 알고 있다.


3.3. 기타 인물[편집]


파일:외계생명체_모비딕_3.jpg

  • 미아
과거 타이크인들이 살았던 금단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설계된 인공두뇌. 모비딕으로부터 우주의 정보를 듣는 듯 하다. 타이크 원로원장처럼 과거 타이크인들의 실수와 지구의 비밀을 알고 있다.

  • 모비딕
고래를 닮은 외계생명체로 차원이동을 할 줄 안다. 타이크인들의 손길이 닿은 별을 관찰하며 타이크에선 '로우더'라고 부르며 신성시한다. 9월 연재분에서 미아가 '로우더들을 관리한다'고 표현한 걸로 봐선 여럿인 듯.


4. 진실[편집]


원래 타이크인들이 금단의 행성이라고 부르는 별은 고대 타이크인들이 살던 곳이었으며 그곳에서 찬란한 문명을 이루며 발달된 기술을 이룩했으나 인구가 증가하자 다른 행성들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타이크 탐험대는 지구를 발견하는데 지구의 거대한 공룡이 필요없다고 느낀 타이크인들은 1차 대멸망을 일으켜 공룡들을 멸종시킨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그들처럼 생긴 지능이 발달된 생명체를 만든다.

그러나 타이크인들은 그들이 사는 별을 정복하기에 바빠 환경을 황폐화 시키고 전쟁을 일으키는 등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았으며, 그들이 만든 지능이 발달된 생명체들은 타이크인에 저항하기 시작하여 타이크인들은 지구에 2차 대멸망을 일으켜 이들도 멸종시킨다. 그리고 이 2차 대멸망에서 살아남은 타이크인이 만든 생명체 중의 돌연변이가 지금의 지구인, 즉 인간이다. 타이크인들이 고향별에 돌아와보니 이미 폐허가 되고 전쟁터가 되었다. 그래서 그 별을 버리고 지금 살고 있는 별로 이주를 해서 엄격한 율법을 만들어 살아왔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8:05:05에 나무위키 외계생명체 모비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작가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샘플에 나래, 스토리 전반내내 서영이었다가 연재 마지막에 슈비가 나래라고 부른다. 작가가 오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