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닌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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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4人将棋.
쇼기의 일종. 그런데 이것은 4명이 두는 쇼기이다. 사각형의 판에서 각 면마다 한 명씩 자리잡고 쇼기를 두는 방식이다.
쇼기와 마찬가지로 다른 장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신이 먹은 상대편의 말을 자신의 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체스처럼 말이 승격한다는 점에 있다.
9x9사이즈의 칸의 판에서 진행되며, 한국 장기와는 달리 교점이 아닌 칸 안에 말을 둔다.
승격, 말의 움직임, 점이 아닌 칸에 말을 두는 것 등 한국 장기보다는 체스에 더 까가운 모습을 띄고 있다.
한국장기나 체스와는 달리 두 대국자의 말의 색이 같으며, 오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서로의 말을 구분한다.
자신이 먹은 상대방의 말을 사용할 시에는 자신의 차례일 때 판에 말을 올려놓는데, 이 때 자신의 말을 움직일 수 없으며 자신의 차례는 끝이 난다.
2. 말의 움직임[편집]
혼쇼기의 8가지 기물 중 왕장, 비차, 금장, 은장, 보병 등 총 5가지에 달하는 기물을 사용하며 각각의 움직임은 미리 정해져 있다.
각행, 계마, 향차는 사용하지 않는다.
3. 승격[편집]
- 판의 자신쪽 3칸을 자진, 상대쪽 3칸을 적진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말이 적진 안에서 움직이거나 나올 때 승격(成り)할 수 있다.
- 체스와는 달리 대부분의 말이 승격가능하다.[1]
- 승격된 말은 승격된 말의 움직이는 방식을 따르며 뒤집어 놓는다.[2]
- 한 번 승격된 말은 스스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 승격되는 것은 강제적이지 않고, 원하지 않는다면 승격하지 않을 수 있다.(不成) 단, 보병은 후퇴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에 적진의 1단이나 2단째에 들어섰을때 승격해야만 한다.
- 적진에서 나올 때에도 승격될 수 있지만, 승격되지 않은 상태로 적진을 나온 말은 다시 들어가기 전까지는 승격될 수 없다.
- 이미 승격한 기물을 잡고 나서 재활용할 때는 승격되기 전의 기물로 사용해야 한다.
- 잡은 보병을 투입하고자 할 때에는 이미 자신의 보병이 있는 세로선에는 투입할 수 없다. 단, 보병의 승격말인 토금은 이 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4. 기물 배치[편집]
기물배치는 다음과 같다.
두는 순서는 어느 쪽에서 시작하든 시계방향이며 바로 옆 반시계방향의 상대에게 장군을 부르면 한 번 더 할 수 있다. 또한 장군을 부르면 장군을 받는 쪽은 순서를 무시하고 즉시 장군을 막아야 한다.
5. 기물 이동법[편집]
기물이동법은 다음과 같다.
5.1. 왕장[편집]
5.2. 비차[편집]
5.3. 금장[편집]
5.4. 은장[편집]
5.5. 보병[편집]
6. 기타 사항[편집]
물론 4명이 두다 보니 2인용 대국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한다. 두 명이 짜고 대국을 둘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셋이 짜고 한 사람만 공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4명이 동시에 두는 장기이니 만큼 어부지리같은 상황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며 한 대국자가 2명 이상의 대국자에게 동시에 장군을 부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심지어는 제3자 때문에 적의 기물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자신이 본격적인 대국을 두기 전에 다른 대국자가 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쇼기는 끝까지 살아남는 1명의 대국자만 승리로 인정되며 나머지 3명의 대국자는 모두 패배로 간주된다.
대국자 중 하나가 외통수를 당한 경우 외통수를 당한 대국자의 왕장은 뒤집는다. 뒤집힌 왕장이 있는 자리에는 다른 기물이 가거나 넘을 수 없으며, 그 자리 한 칸 아래에는 보병을 놓을 수 없다.[4] 그리고 이 경우, 뒤집힌 왕장은 부하들에 대한 지휘권을 상실하기 때문에 해당 대국자의 모든 기물이 전부 움직일 수 없으며 다른 대국자의 입장에서는 이 기물들을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가 된다. 다만, 뒤집힌 왕장의 대국자가 잡은 뒤 쇼기판에 놓지 않은 기물은 대국이 끝날 때까지 영구 봉인된다.
요닌쇼기를 한 번 둬 보고 싶다면 여기로 가면 요닌쇼기를 둘 수 있다. 단 나머지 3명은 모두 컴퓨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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