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고스 란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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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그리스 출신의 영화 감독. 아디너 레이첼 창가리, 알렉스 아브라니스 감독과 함께 2000년대 등장한 그리스 신예 감독으로 꼽힌다.
2. 활동[편집]
본디 그리스에서 활동했으나 송곳니의 국제적인 성공으로 영미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더 랍스터부터 영어 영화를 찍고 있다. 그리스 시절엔 워낙 매니악한 이미지가 강해서, 송곳니로 알게 된 사람들은 대체로 이렇게까지 성공할줄은 몰랐다는 평이 대다수. 사실 한국에서도 송곳니는 지각+삭제 개봉한데다 [1] , 알프스는 공개되지도 않아서 대중적으로는 더 랍스터로 알려진 편이다.
배우 경력이 있는데, 동료 감독 아디너 레이첼 창가리 감독의 아텐베르그 조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부인 아리안 라베드 씨도 이때 만나서 2013년 결혼.[2]
자국을 떠나 영어 영화로 전환하긴 했지만 미국 헐리우드 뿐 아니라 유럽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의 비중도 높다. 사실 요르고스 란티모스 영어 영화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나오긴 하지만, 자본적으로는 영국/아일랜드 자본을 끌어모아 중급 예산으로 만드는 케이스라, 순수 할리우드 영화라 보긴 힘들다. 본인도 킬링 디어 인터뷰 당시 '자신은 할리우드에 진출한 게 아니라, 자신의 영화를 이해해주는 프로듀서들이랑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을 정도.
3. 연출 특징[편집]
둘째가라면 서러울 기묘한 영화 전문가. 스탠리 큐브릭과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영향을 받아 비현실적이고 우화적인 설정과 서사, 정교하고 인공적인 미장센, 무미건조하면서도 신경을 긁는 연기 지도가 특징이며 파격적이고 금기의 선을 넘는 소재도 자주 쓴다. 불편한 작품으로 유명한 감독인데 이게 매력이 될수도 있고 거부 요인으로 될 수 있다.[3]
형식미가 강조된 촬영방식과[4] 연기스타일을 중시하는 덕에 우화적인 느낌이 강조되며, 실제로도 란티모스가 영화 이전에는 연극을 주로 연출했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억눌린 연출 방식과 형식성이 강조된 연기, 비일상적 소재 때문에 관객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전반적으로 소재가 아니더라도 풀어내는 스타일 때문에 영화가 밝지않은 편이다.
물론 기교만 부리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정치적 풍자 및 그리스 신화 등 유럽 고전의 활발한 인용으로 영화가 지적이라는 평도 받는다.
4. 필모그래피[편집]
5. 수상내역[편집]
6. 기타[편집]
- 인터뷰 모음#
- 배우 서현진이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팬이다. 그의 작품 중 더 랍스터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계속 만들어주는 감독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건 줄 몰랐다"고 Harper's BAZAAR 코리아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말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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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티모스 감독이 인기를 끌게 된 2019년 무삭제 감독판으로 재공개했다.[2] 결혼 후 만든 작품인 더 랍스터에서 아내에게 그런 배역을 주었다는 게 감독 특징만큼 찝찝하다.[3]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그나마 스무스한 작품인데 이 작품의 각본을 요르고스가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과장된 카메라 구도, 신경을 거슬리는 효과음 등 특유의 불편한 연출은 여전.[4] 고정된 카메라 앵글과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카메라 워킹을 사용하며, 웨스 앤더슨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차이라면 란티모스 감독작들은 스토리와 미장센 모두, 상대방을 비꼬는 것처럼 사람의 신경을 박박 긁는 톤이라면, 앤더슨 감독은 동화같은 따듯한 톤으로 나가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미장센은 비이상적이면서 인공적이어도, 앤더슨 감독이 대중들의 인기가 많은 편이다. 더불어서 웨스 앤더슨도 배우들의 연기지도를 굉장히 독특하게 한다.[5] 베니스 70: 미래 재장전 수록작.[6] 2022년 그리스 국립 오페라에서 공개되었고, 2023년 뉴욕 영화제에서 공개되었다.[7] 엠마 스톤과 5번째 협업. 그리스에서 비밀리에 촬영했다고 한다.[8]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에서 같이한 에프티미스 필리포와 공동 각본.[9] 3분 53초에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