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노 아키코(문호 스트레이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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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요사노 아키코.jpg


파일:与謝野晶子.jpg

원작
애니메이션

프로필
이름
요사노 아키코(((( (あき()
나이
25세
생일
12월 7일
신장
166cm
체중
52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 화과자, 장어,
싫어하는 것
남존여비, 약한 남자
능력명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
君死給勿(きみしにたもうことなかれ)
성우
시마무라 유
에리카 린드벡
배우
히로카와 아오(広川 碧)[1]

1. 소개
2. 특징
3. 능력
4. 작중 행적
4.1. ~9권
4.2. 극장판 DEAD APPLE
4.3. 10권~
4.4. 과거
5. 인간 관계
6. 여담




1. 소개[편집]


이능력집단 「무장탐정사」의 일원으로 현대적인 단발 머리의 여걸. 용맹한 사람 투성이인 탐정사에 없어서는 안 될 우수한 전속 의사지만, 사원들은 모두 그녀의 손에 걸리는 걸 두려워한다. 그녀의 앞에서 여성을 경시하는 전시대적 발언을 꺼내는 건 삼가는 것이 좋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개문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평화주의적인 시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로 유명하면서도 여성의 관능과 정열을 노래한 시가집 〈헝클어진 머리칼(乱れ髪)〉로 유명한, 일본의 낭만주의 시인 요사노 아키코.

2. 특징[편집]


마젠타색 눈동자를 지녔으며, 검은색 단발에 일자 앞머리를 하고 왼쪽 머리에 커다란 금색 나비 모양 머리핀을 늘 달고 다닌다.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넥타이를 매고, 손에는 검은 장갑을 착용하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검은 A라인 치마를 입고, 검은색 스타킹과 짙은 빨간색 펌프스 힐을 신은 단정한 차림새의 젊은 여성이다.

무장탐정사의 일원이며, 매우 당찬 성격인 여장부. 모티브가 된 시인 요사노 아키코 본인이 메이지 시대에서 쇼와 시대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신여성이었고, 여성의 권리 신장 및 교육권 보장 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던 점이 그녀의 성격에 반영된 듯하다. 일본어판에서의 요사노는 '여성스러운' 말투가 아닌 남성어/여성어 어투로 나눌 수 없는 담담한 말투를 쓰는데, 성격이 말투에서도 드러나는 셈이다.

소중한 사람들이 나 때문에 죽었어... 그리고 그건 끝나지 않을 거야. 바깥에는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내가 살아 있어도 되는 걸까?


그런가 하면,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도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정도의 자기혐오 기질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그 일은 엄밀히 말하자면 순전한 본인의 탓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탓이 크다고 여긴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그에 대한 아픔을 극복하지는 못했을지라도 과거의 그 경험을 "과거의 망령 따위"라고 여길 수 있을 정도로, 요사노 본인의 의지 그리고 두 사람의 도움, 다시 말해 막역지간인 에도가와 란포와 은인이자 상관이자 보호자인 후쿠자와 유키치의 도움으로 요사노는 당차고 씩씩한 원래의 성격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차분하고 침착하며 웬만한 큰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다. 하지만 성차별 또는 생명 경시와 관련된 일을 맞닥뜨렸을 때만큼은 평정심을 저버리고 격노한다.

이전부터 의사였으며 무장탐정사에서도 의료를 맡고 있다. 주먹질 한 방, 발길질 한 방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싸움 실력도 뛰어나며 특히 근접전에 탁월하다. 싸울 때에는 맨손으로 싸우기도 하고 중식도, 전기톱 등의 날붙이를 무기로 쓰기도 한다.

일반적인 탐정사 사원들에게는, 의사이기 때문인지 요사노 선생님이라고 불린다. 10년도 넘게 탐정사에서 함께 일한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에도가와 란포는 요사노 씨(さん)라고 부른다. 또한 후쿠자와 사장은 요사노라고, 모리 오가이는 요사노 양(くん)이라고 부른다.

스핀오프 만화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술할 때 즐겨 사용하는 종류의 메스가 있다고 한다.

3. 능력[편집]


능력명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 - 君死給勿(きみしにたもうことなかれ)>[2]

내 이능력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는, 어떤 상처도 치료할 수 있어.


이능력 중에서도 보기 드문 치료 능력이고, 어떤 외상이라도 동일 인물이어도 횟수 제한 없이[3] 완치시켜주는 대단한 능력이다.
죽지만 않는다면 아예 없어진 신체부위도 재생시킬 수 있다. 극장판 문호 스트레이독스 DEAD APPLE에서 요사노와 분리된 요사노의 이능력은 요사노가 아무리 칼로 사지를 절단해도 금세 절단된 부위를 재생시킨다. 몸 절반이 날아간 사람의 아예 없어진 팔다리를 생겨나게 할 수 있고, 실명한 사람의 눈을 다시 보이게 할 수도 있을 정도지만 사실 상대가 빈사 상태인 경우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다친 경우에는 일부러 반죽음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한이 붙어 있다. 그리고 이미 죽은 상대에게는 듣지 않으며, 신경정신과적 외상, 다시 말해 마음의 상처는 고칠 수 없다.[스포일러]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도 있지만 빈사 상태여야 한다는 점은 같다. 치료한답시고 환자를 시술대에 구속해 놓고 웃으면서 전기톱, 도끼 등을 꺼내서 직접 자르고 찌르는 모양이며, 이 때문에 탐정사 사원들[4]이 몹시 두려워하고 치료를 받은 뒤에도 PTSD 같은 증세를 보인다. 이때의 묘사만 보면 상당히 새디스트스럽다. 애니판에서는 적절한 BGM선정과 함께 요사노의 셔츠 탈의 및 입맛 다시기(...)로 S의 속성을 강화했다.[5]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람을 난도질해야 한다는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하는 설정. 생명의 완치 및 보전을 위하여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선상에 서야 한다는 딜레마가 바로 요사노의 이능력이 지닌 제한 사항인 것이다. 특히 요사노의 직업이 의사임을 고려하면 독자들에게도 이 이능력을 사용할 때의 심정이 쉽게 와닿을 수 있다. 요사노 본인도 카지이와 전투할 때 "그야말로 불편한 이능력이 아닐 수 없지."라는 투로 자신의 이능력에 대해 말하였다.

심장이 멈춰도 바로 죽지는 않아. 알고 있었어? 멈추고서도 2분은 살아 있어.

그리고 탐정사에서 빈사는 멀쩡한 거나 마찬가지야.

하지만 효과는 확실해서 '탐정사에서 빈사 상태는 완전히 건강한 상태와 똑같다'고 한다.

또한 동시에 여럿을 치료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따로 이름도 있는데, 그대여 죽지 마오 사연(四連)이다. 언급된 최대 기록은 80명. 하지만 그만큼 체력 소모가 크다. 그리고 이 이능력으로 치료를 받고 나면 왠지 피부가 매끈매끈해지고 광채가 난다.

능력의 시각적 효과는 원작 59화에서야 제대로 드러났는데, 무수한 나비들이 나타나면서 치유하는 것으로 묘사된다.[6]

후에 나온 과거 이야기에 따르면 요사노의 능력은 14년 전의 '대전'에서 군의관을 했던 시절에 '어떤 사람'이 알려준 것이라고 한다. 그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이능력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듯하며, 어린아이인 요사노가 굳이 전선에 나가게 된 것도 이런 입김이 작용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과거' 문단 참조.

능력명을 따온 작품은 요사노 아키코의 대표적인 반전시(反戦詩)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


4.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9권[편집]


  • 1권

뭐야, 다친 사람은 없나? 시시하네.

탐정사 동료 다자이 오사무에게 불려왔을 때 '다친 사람이 없어서 시시하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이후 식인호랑이 사건으로 엮인 나카지마 아츠시를 탐정사에 입사시키겠단 다자이를 지켜본다.

  • 2권
포트 마피아에게 당한 타니자키 남매의 상처를 치료한다. 치료를 받은 타니자키는 '몇 번 해체 당했나'라는 질문에 '네 번'이라고 대답하고, 겁에 질려 아츠시에게 '탐정사에선 절대 다치지 말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타니자키가 치료를 받기 위해 수술대에 구속되어 있고 그를 치료할 요사노가 다가오는 장면에서 각종 날카로운 쇠붙이가 실린 수레 같은 것이 달그락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 타니자키가 느낄 극도의 공포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였다.

쇼핑을 하러 가면서 아츠시를 짐꾼으로 데려간다. 그러다 아츠시의 실수로 넘어진 남자에게 아츠시 대신 정중하게 "죄송합니다.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하고 사과하였지만, 그 남자는 "만지지 마!"라고 화를 낸다. 남자가 꺼낸 "여자 주제에" 및 "무슨 일을 하나? 꽃집 점원? 음식점 점원? 아니면 좀더 전문적인 일이려나?"하는 식의 요사노를 여성으로서 깔보는 발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요사노는 "나는 의사다."라고 대답한 후 그 남자의 왼손을 우둑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움켜쥐고는, "당신, 팔을 두 쪽이나 가지고 있네. 너무 커서 불편하지 않아?"[7]라는 등의 굉장히 무서운 말을 퍼부어 그 남자를 쫓아낸다. 원작인 만화판에서는 "당신의 연약한 XX를 XX해 줄까?"라고 한다.

전철에서 이전에 마피아에게 뜯겼지만 아츠시의 이능력으로 스스로 재생된 아츠시의 다리를 확인하면서 '재생이라기보단 복원 수준'이라며 놀라워한다. 얼마 후 둘이 타고 있던 전철에서 포트 마피아의 테러가 벌어지고, 아츠시가 폭탄을 사수하러 후방의 마피아에게 향할 때 다른 한 쪽인 카지이 모토지로를 상대한다.

카지이: 요즘 여자들은 터프하네.

요사노: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니까 말야. 내가 보기엔 오히려, 너 같은 지명 수배범이 이런 곳에 있는 거야말로 놀라워. 카지이 모토지로!


이래봬도 내가 의사라서. 보다 백 배는 더 죽음을 보아왔지.

'죽음'이란 뭐냐고? 가르쳐 주지.

죽음은 생명의 상실이야.

우리 의사가 온갖 수를 써도 환자의 죽음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지.

'죽음이 과학의 끝'이라고?

웃기지 마라.

생명을 소홀히 하는 녀석은 내가 쳐 죽여주마.


카지이의 레몬 폭탄으로 중상을 입고 급기야 전철 창 밖으로 나가떨어져버릴 위기에 처하지만, 이능력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로 회복하여 카지이를 때린다. 그리고 '죽음은 과학의 끝'이라는 그의 말에 '죽음은 생명의 상실'이라고 반박하고, 너도 다쳤으니 치료해주겠다며 톱을 꺼내든다. 그리고 카지이는 피부가 매끈해졌다

  • 6권
삼사 전쟁으로 인해 거처를 옮긴 탐정사를 습격한 나카하라 츄야켄지와 둘이서 상대한다. 그러나 그의 압도적인 이능력 탓에 상처 하나 주지 못한 채 밀리고 만다.

  • 8권
란포와 함께 길드의 약점이 담긴 정보를 걸고, 「길드」의 일원 에드거 앨런 포와 대결한다. 포의 이능력으로 그가 쓴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가 범인을 밝혀내어야 하지만, 이 소설 속 세계는 이능력이 봉인된데다 란포의 안경이 사라지는 바람에 자신이 이능력자라 굳게 믿고 있는 란포는 벽에 막힌다.
결국 요사노는 스스로 범인을 밝혀내고자 자기 자신을 다음 피해자로 내세우는 방법을 썼으나,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로 중상을 입고 만다. 그리고 란포에게 '그 때 탐정사로 권유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이에 란포는 그녀의 안경을 쓰고 범인을 추리해내서 소설을 탈출하여 요사노를 구한다.

4.2. 극장판 DEAD APPLE[편집]


시부사와 타츠히코의 안개로 인해 분리된 자신의 이능력을 상대한다. 그러나 치유계 이능력이라 팔을 잘라내도 금새 다시 붙여버리는 바람에 고전하게 된다.

4.3. 10권~[편집]


  • 10권
무차별폭탄마 카츠라 쇼사쿠에 의해 위험에 처한 쿠니키다가 터뜨린 음향 수류탄 소리를 듣고 늦지 않게 도착해 쿠니키다와 아야를 치료한다.

  • 12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음모로 후쿠자와 사장이 '동족상잔'이라는 이능력에 걸려 위독해지지만 요사노의 능력으로도, 다자이의 무효화로도 치료하지 못한다.
후쿠자와를 구하기 위해 다른 탐정사원들과 함께 포트 마피아에 맞서지만 카지이의 '레몬 꽃길'에 가로막힌다.

  • 16권
누명을 쓴 채 엽견 부대에게 쫒기는 상황에서, 그냥 이대로 도망쳐서 조용하게 살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모리 오가이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낸다.
또한 모리가 자신과 후쿠자와의 거래[8] 때 자신을 선택해도 상관없다고 했다는 말(실은 거짓말로, 요사노만은 절대 고르지 말라고 했다)에 흔들린다.

이후 피츠제럴드가 거래를 위해 마피아에 연락하고, 모리는 피츠제럴드는 이기는 쪽에 거는 사람이라며 함정이 아닐까 의심한다. 요사노는 마피아를 혐오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말을 무시한 채 거래에 응하고, 타니자키가 그렇게 싫으면 자신이 대신 마피아로 가겠다면서 마피아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얘기해 달라고 한다.

결국 요사노가 말하길, 모리와 후쿠자와는 원래 삼각구상 때부터 친구였는데, 그게 깨진 이유는 자신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아래의 '과거' 문단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이야기를 끝낸 후, 요사노 일행은 검은 도마뱀을 만나고, 요사노는 자신있게 피츠제럴드와의 거래는 함정이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아츠시를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얼마 전까지 피츠제럴드와 모비 딕에서 사투를 했기 때문에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거래에 나가자 군경에게 발각당하고 만다. 엽견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타니자키, 켄지와 갈라진다. 이후에 아츠시 일행과 만나고, 뒤따라온 다섯 번째 엽견을 혼자 상대한다.

나, 무장탐정사의 요사노 아키코가, 너를 부숴버려 주겠어!


곧이어 검은 도마뱀이 도우러 오지만 셋 다 리타이어. 결국 요사노는 자폭하려하지만... 폭탄은 가짜였고, 곧바로 나머지 엽견 부대원들이 도착해 포위당한다. 다섯 번째 엽견이 자신의 과거 지인의 동생이며 자신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걸 알게 되고, 그대로 체념한 채 총이 발사되는 것으로 끝이 난다.

  • 18권
타치하라의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타치하라는 그때 결국 요사노를 죽이지 않았고, 요사노는 그의 형의 일에 대해 사과한다.[9]

  • 19권
살아서 체포되긴 했지만 처형이 결정된 상태. 넋 나간 표정으로 사형 확정자 호송차에 태워져 연행되고 있다가 란포의 기지로 구출되어 동료들과 재회한다.

4.4. 과거[편집]


원작 48.5화에서 요사노의 언급에 따르면, 모리 오가이와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모리가 마피아 보스가 되기 전 의사로서 활동했을 적에 처음 만났기 때문에 요사노는 모리를 의사로서의 호칭인 ‘모리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그 이름을 알지? 아무한테도 밝힌 적 없는데!


61.5화에서 죠우노 사이기쿠에 의해 '죽음의 천사'라는 이명으로 과거가 살짝 언급되었는데, 과거에 있던 일이 본인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를 안겨 준 듯하다.[10][11]

그리고 65화 후반~66화 후반에 걸쳐 요사노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대전' 당시의 종반부, 태평양에 '토코야미[12] 섬'이 나타난다. 이 무국적 섬에는 밤만이 계속되고, 무법 상태인 이 섬이 '대전' 종반부의 주요 전쟁터였으며, 북극광에 의한 전자기장 때문에 전자기기를 쓸 수 없어 근접 전투 같은 원시적인 전투만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때 11세였던 요사노는 국방군 356번 보병사단에서 군병원의 위탁생이라는 명목의 의무병이었으며, 그녀와 같은 부대 소속이었던 모리 오가이는 일등 보조 군의관이였다.[13] 원래 화과자를 팔던 평범한 소녀였으나[14] 요사노의 재능을 알아본 모리가 억지로 데려왔다고 한다.

이때도 작중 현재처럼 당찬 성격이어서, 군인인 건장한 남자 어른들에게 "부지런히 움직이지 못하겠냐, 그렇게 약하니까 부상을 당하는 거야"고 야무지게 외치기도 한다.

꼼짝없이 장애인이 되어야 할 처지의 부상을 당한 병사들을 이능력을 써서 완치시켜 주자, 병사들은 기뻐하고 놀라워하며 그녀를 무척 귀여워했다. 자신에 대한 그러한 열광적인 반응에 요사노는 적잖이 당황했다.

파일:문스독모리나의요사노발언.jpg

그때 모리가 등장해서 권총의 총구를 그 병사들 중 한 명의 이마에 들이대고는, 무서운 표정을 하고서 "너는 나의 요사노 양을 그렇게도 좋아하나?"라고 나지막이 말한다. 그러자 병사들은 모리에게 잔뜩 겁을 먹고 "그런 게... 그런 게 아닙니다!"라고 대답한다. 개중에는 "이런, 저분은 우리를 죽일 거야.", "우리의 장기를 약품으로 보존 처리할지도 몰라."라고 수군대는 병사들도 있었다. 모리가 권총의 방아쇠에 손가락을 대기까지 하며 위압적으로 말했기에 병사들이 충분히 겁 먹을 상황이기는 했지만, 병사들이 마치 생명의 위기를 맞이한 듯이 극도로 불안해 하며 말하는 대사들로 비추어 보면 모리가 평소에 어떠한 태도로 병사들을 대했는지 엿볼 수 있다.

이윽고 요사노와 모리는 그 자리를 나선다. 요사노는 모리에게 "'나의 요사노 양'이라고? 언제부터 내가 당신 것이 되었냐, (또 자신을 그렇게 여기면) 귀를 물어뜯어 버리겠다."고 항의한다. 모리는 나는 너의 상관이고, 그렇기에 너의 언행을 통제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요사노는 자신은 군대에서의 규칙은 알 바 아니며, 애초에 1주일 전까지만 해도 화과자집에서 일하고 있던 걸 당신이 억지로 데려온 것 아니었다고 받아친다. 이 말을 들은 모리는 한순간 화를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지으나, 이내 요사노의 당돌한 태도에 놀라워하며

저 기 센 모습... 좋아!


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군다. 요사노는 모리의 이러한 반응에 어안이벙벙해한다.

그리고 금속을 다루는 이능력자였던 한 병사[15]는 항상 치료해 줘서 고맙다며, 그가 읽고 있던 시집에서 나비 형상이 나오게 하더니 그대로 나비모양 머리핀[16]으로 만들어 선물하고 요사노를 '천사'라고 부른다. 이에 요사노는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하면서도 기뻐하고, 그 병사는 그런 요사노를 온화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모리는 기가 막힌다는 듯 맥빠져하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에게는 쌀쌀맞기 짝이 없는 요사노가 그 병사에게는 큰 호감을 보이자 그 병사를 질투한 모양이다

요사노가 이건 당신의 이능력이냐고 묻자, 그는 "네 이능력과는 다르게 세상을 바꿀 만큼 거창한 능력은 아니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그는 유럽이 이능력이 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걸 알았고, 일본 정부는 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요사노를 전장으로 보낸 것이라 말한다. 아직 자신이 이능력자인지 몰랐던 요사노가 전장에 오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모리는 이를 알고 있었지만 요사노에게는 일부러 말하지 않은 채 있었다. 모리가 요사노를 데리고 오려 했을 때 "너는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다"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면 요사노가 경계심을 품을 가능성이 크기에 자칫 요사노가 모리를 순순히 따라오지 않게 되었을 수도 있었다. 단순히 "사람을 치료하는 좋은 일"이라고 말해 두는 쪽이 요사노가 납득하기 쉽다. 하술된 내용대로 이는 모리의 말에 따르면 군사 기밀이기도 했고 말이다. 그래서 머리핀을 준 병사가 이러한 점에 대해 요사노에게 말해 주자, 모리가 "그런 것은 군사 기밀이니 함부로 입에 담지 마라"라고 쏘아붙인 것이었다.

요사노는 이능력으로 수많은 병사들을 한꺼번에 치료한 후 심하게 지쳤을 때 머리핀을 준 병사에게 "이능력을 자꾸 사용해서 몸이 지쳤고 너무 피곤하다"는 등 속마음을 터놓기도 하는데, 이렇게 될 정도로 요사노는 그 사람과 친해졌다.

그러나 전쟁을 거치면서 요사노는 '뭐가 천사냐. 이건 그들을 죽으라고 치료해 주는 것이지 않느냐'고 점점 정신적으로 지쳐간다. 이에 그는 요사노에게 자신을 다섯 번이나 살려줬다며, 자신이 몇 번이나 그녀 덕분에 살아났는지 '바를 정'() 자로 기록한 목걸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은 이 '올바름'(正)이라는 단어가 좋다, 그리고 이건 너의 올바름이라며 네가 없었다면 다시는 자신의 가족[17]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후 전세는 점점 악화되어가고, 나중에는 병사들이 거의 일방적으로 죽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능력을 이용한 탓에 부대는 후퇴하지 한다.

원래 많은 병사가 부상을 입으면 부대가 후퇴할 수가 있는데, 요사노의 능력 때문에, 전사한 사람 이외에는 전부 다시 전쟁에 나가야만 했다. 이에 요사노는 점점 이게 '옳은' 걸까 하는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요사노에게 나비모양 머리핀을 준 남자가 경상을 입자 '이제 집에 돌아갈 수 있겠다'(='이제 가족을 만날 수 있겠다')라고 말하지만, 모리는 요사노에게 그의 치료를 명령한다. 그 명령에 따르는 것을 요사노는 거부한다. 그 남자를 포함한 병사들이 더 이상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하기 위해, 누구도 이 의미가 희미해진 전투에 더 이상 희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 요사노는 병사들을 치료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나는 입장상 자네에게 명령을 해야만 하지만, 소녀의 ‘부탁’에는 속수무책이라서 말야...


라고 모리는 미소를 띤 채 다정하게 말하며, 요사노의 곁에 쪼그려 앉고서는

하지만 네년은 사정이 다르지. 해라!


라고, 눈을 부릅뜨고 요사노를 노려보며 요사노의 머리를 한 손으로 부여잡고서, 고압적인 말투로 요사노에게 명령한다.

모리는 상부가 이능력의 진가를 알아야 비효율적인 짓을 그만두고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요사노가 '나는 그냥 눈 앞에 있는 사람을 살리고 싶었을 뿐'이라며 계속 거절하자, 그 사람을 총으로 쏴 버리며, 이제 빈사 상태가 되었으니 고치라고[18] 한다. 어른에게도 큰 충격을 주는 모습인, 사람이 총에 맞아 빈사 상태가 되는 모습을 11살 어린 나이에 실시간으로 목도한 것이다.

아무도 이 전장에서 살아나갈 수 없어.

내게 내 그림을 그려준 병사, 내가 여동생과 닮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병사, 나에게 맛있는 커피를 타 주던 병사. 그들은 모두 죽었어.

만약 내가 없었더라면, 그들은 부상만 입고 끝났을 지도 모르는데...

'완패'(完敗)라는 단어가 있다. 이건 '반절의 병사들이 싸울 수 없게 됐다'는 것을 말한다.

이건 '반절의 병사들이 죽었다'는 뜻이 아니다. 즉, 반절의 병사들이 부상을 입으면, 부대는 후퇴하고, 전쟁은 끝난다.

하지만 내가 있는 한 후퇴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지지 않는다'.

인간에게는 '질' 권리가 있다. 하지만 나는 그 권리를 빼앗아버렸다.

그런 '질' 권리조차 빼앗긴 부대가 택할 길은 단 하나.


이쯤 되니 정신이 망가진 나머지 요사노를 해치려 하는 사람까지 나올 지경이 되었다. 한 병사는 그녀에게 칼부림을 하다 제압당하고, '모두가 죽는 건 저 애 탓이다. 이런 건 더 이상 전쟁이 아니다'라고 울부짖으며 끌려나간다. 그 광경에 한참 멍하니 있던 요사노는 난리통에 나비 머리핀이 없어진 걸 알아챈다. 찾던 중 갑자기 전성관[19]으로 머리핀을 준 병사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는 그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사노 씨. 너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어.

난 감내하려고 했어. 하지만... 너의 능력이... 그 '올바름'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어. 모든 사람의 영혼에는 한계가 있다고.

나는 너를 천사라고 불렀지만 너는 그런 게 아니야. 전장을 지배하는 너는... '죽음천사'야...

내 가족에게 잘 있으라고 전해줘.

이 말을 듣고 불길한 예감을 느낀 요사노가 황급히 달려와 그를 찾았을 때 이미 그는 목을 매 자살한 뒤였다. 그의 발치에는 正 자가 가득 새겨진[20] 목걸이와 '는 너무 올바르구나'라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 충격으로 요사노는 괴성을 지르며 정신붕괴. 반쯤 실성한 채로 자신의 부대가 있던 배에 폭탄을 설치하다 붙잡혔고, 어느 시설[21]로 보내진 후 결국 전쟁이 얼마 못 가 패전으로 끝난 뒤로도 계속 사회에서 격리된 생활을 보내게 된다. 이때 그녀의 상태는 그야말로 폐인. 아마 문이 열려있었어도 스스로 나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3년 후, 모리가 찾아와 '겨우 찾았다. 네 능력이 또다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22] 이를 안 후쿠자와[23]는 이를 반대하며 모리와 대치한다. 이 전투에서 후쿠자와와 모리 중 누가 이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4]

그러나 그 사이 란포가 요사노를 휠체어에 태워 데려간다. 란포는 요사노를 데리고 탈출하면서 후쿠자와와 모리의 이 싸움에 대하여 “하여간 어른들은 이상한 걸로 싸운다니까.”라고 코멘트하기도 한다.

요사노는 자신을 이끌어주는 란포에게

돌아갈래. 밖에 나가면... 내 이능력은 목숨을 쉽게 구해 버려. 그러니까 내 주변에서는 생명의 가치가 아주 값싸져...
나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어...

라고 말한다. 이에 란포는 '탐정사에 들어와라. 능력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 나의 추리 능력은 세계 최고의 이능력이니까 네가 능력을 쓸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 증거로 그녀가 3년 전에 잃어버렸던 나비모양 머리핀을 돌려준다.

소중한 사람들이 나 때문에 죽었어... 그리고 그건 끝나지 않을 거야.
바깥에는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내가 살아 있어도 되는 걸까?

이때 계속 절망하던 요사노의 표정이 일순 풀리며, '내가 살아가도 괜찮은 곳이 있을까'라는 물음에, 란포는 그런 장소는 세상에 단 한 군데 밖에 없다며 무장탐정사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25]

우리가 원하는 것은 너의 이능력이 아니라 너의 그 '상냥함'이야.

너는 아무도 죽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잖아. 내가 너를 초대한 이유는 네가 그 '상냥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네 이능력은 상관 없어. 너의 그 상냥함(슬픔의미(가치가 있지.[26]

요사노는 이 말에 펑펑 울면서 생기를 되찾은 또렷한 눈빛이 되며 멘탈을 회복하게 된다.

아마도 이때를 기점으로 무장탐정사의 일원이 된 듯하다. “그저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고 싶을 뿐이고 누구도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다”라는 남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이능력을 발휘하며 헌신했던 요사노의 경험을 후쿠자와는 인지했고, 이 경험 자체가 요사노에게 주어진 무장탐정사 입사 시험 문제에 요사노가 제출한 답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요사노의 이능력 이름과도 직결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요사노는 무장탐정사를 매우 소중히 여기게 된다. 이 이야기를 타니자키와 켄지에게 들려주면서 이렇게 말할 정도.

탐정사를 반드시 구할 거야.

내가 살아 있어도 되는 곳은, 탐정사뿐이니까.


5. 인간 관계[편집]


파일:Smiling Yosano facing Ranpo.png
란포: 네 이능력은 상관없어. 네가 느끼는 그 슬픔에 가치가 있지.
오직 란포 씨의 이능력만을 위한 무장탐정사에, 날 불러준 것... 정말로 고맙게 생각해...
무장탐정사에서 10년도 넘게 함께 일한 동료이자 막역지간인 베스트 프렌드다. 요사노는 란포와 2인 1조로 사건을 해결하거나 둘이서 착 달라붙어 다닐 때가 많다. 요사노가 누군가와 단둘이 다닌다 하면 그 상대는 거의 항상 란포. 오랫동안 함께 지낸 사이라서 그런지 서로에게 익숙한 모양이다.
그리고 11년 전, 삶에 대한 의지를 모조리 내려놓고 보호소에 수용되어 있던 요사노를 구원한 사람이 바로 란포와 후쿠자와. 특히 그때 란포는 요사노가 잃어버렸던 나비 모양 머리핀을 찾아 주면서 위와 같은 따뜻한 말도 건네주었다.

파일:문스독애니제46화캡처01.jpg
모리 선생님과는 예전에 인연이 좀 있었거든. 그 사람이라면 이런 결말도 납득하겠지.
모리: 너는 나의 요사노 양을 그렇게도 좋아하나?
모리: 저 기 센 모습... 좋아...
당신의 목적은 나를 손에 넣는 것뿐이잖아!
14년 전부터 인연이 있는 사람이다. 14년 전 대전이 일어났던 때, 군의관이었던 모리는 당시 11살이었던 요사노를 억지로 징용하여 자신의 직속 부하가 되게 하였다. 모리는 요사노를 그때부터 줄곧 마음에 두고 있지만, 요사노는 모리를 두려워하면서도 경멸하는 뒤틀린 관계.
나는 입장상 자네에게 명령을 해야만 하지만, 소녀의 ‘부탁’에는 속수무책이라서 말야...
하지만 네년은 사정이 다르지. 해라!

모리가 14년 전, 병사들을 더 이상 전장에 나가지 않게 하고 싶다며 부상 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기를 거부하는 요사노의 머리를 부여잡고 한 말
모리의 요사노에 대한 감정은 소유욕에 가깝다. 본인이 구상한 '불사연대'[27]의 필요성을 정부에게 설명하기 위해 요사노와 휘하 병사들을 장기말로 이용했다. 위에 제시된 대사대로 모리는 요사노를 "자신의 것"으로 여긴다. 일단 상관으로서의 권한을 '나의'라는 표현에 함축하여 발언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또 다른 의미로도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모리는 요사노를 가지고 싶어 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요사노의 이능력을.[28]
요사노 과거편이 애니로 나온 후로는, 현재의 엘리스가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요사노를 닮도록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 나이대[29], 성격이나 행동, 엘리스의 행동에 대한 모리의 반응은 물론이고 머리 한 쪽에 나비모양 머리장식[30]이나 전투시의 간호사 복장, 단 것을 좋아하는 취향 등 소름끼칠 정도로 요사노와 닮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요사노의 취미까지 따라갔다. 현재의 요사노의 취미 중 하나가 다양한 옷을 쇼핑하기인데, 모리 스스로 현재의 요사노와 마찬가지로 엘리스를 옷 쇼핑에 자주 끌고 다니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과거편에서도 엘리스의 복장은 프릴 달린 메이드복이었고, 현재 엘리스의 평상복이나 전투시의 간호사복에도 프릴이 달려있고, 엘리스한테 옷 입어달라고 하는 장면에서도 프릴 찬양을 하는 것을 보면 프릴은 원래 개인 취향인 듯. 즉, 본인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상대(요사노)와 비슷하게 만들고 거기에 본인 취향(프릴, 본인 명령 잘 들음)을 더한 상태라는 뜻이다(...) 모리의 이능력 이름이 ‘비타 섹슈얼리스’, 성적인 삶이라는 뜻인데, 이 이름 및 해당하는 실제 작품의 주제와 연관지으면... 결론은 로리콘 변태 싸이코

사장님과 란포 씨는 내 죄를 알지만 나를 용서해주었어.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건 오직 나 자신뿐이야.
무장탐정사의 사장으로서 요사노의 직속 상관 겸 보호자다.
모리에게 다시 끌려갈 위기에 처한 요사노를 구해 준 후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서 일하게 해 준 은인 차원의 사람이다. 란포 덕분에 요사노가 자신의 이능력이 세상에 진정으로 필요한지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게 된 것에 더하여, 후쿠자와 덕분에 요사노는 자신의 이능력을 자신이 생각한 대로 활용하며 살아갈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또한 후쿠자와는 모리가 요사노를 다시 끌고 가고자 했던 시점에 이미 모리가 대전 당시 요사노에게 한 짓에 대해 다 알고 있었다.
후쿠자와: 요사노는 선택하지 마라. 요사노는 자네의 조수 역할을 다시는 버티지 못해.
예나 지금이나 후쿠자와는 요사노를 전력으로 지켜 주고 있다.
천인오쇠 편에서 누명을 뒤집어쓰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탐정사를 모리가 구해 준다고 나섰고, 모리는 그 조건으로 탐정사 사원 중 한 명의 마피아 이적을 걸었는데 그가 원하는 한 명은 정황상 요사노다.[31] 그 조건에 대해 알게 된 후쿠자와가 모리와 통화하며 위와 같이 요사노는 데려가지 말라고 말한다.

무장탐정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다. 요사노를 "요사노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정중하게 대한다. 본인에게 이로운 이능력조차 무효화시키는 본인의 이능력 인간실격 때문에[32] 요사노의 이능력이 자신에게는 전혀 듣지 않는 점에 대해 아쉬워하기도 한다.
다자이는 잘 알려졌다시피 자살 시도를 정말 좋아하는 등 본인의 생명을 그다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요사노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이들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인데도 그러한 다자이에 대하여 요사노가 크게 뭐라고 한 장면이 나온 적은 없다.
시기는 각자 다르지만, 어린 시절에 모리와 함께 지낸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자이는 미인을 보면 동반자살하자고 껄덕대는 캐릭터이기에, 다자이가 요사노를 처음 만났을 때도 요사노에게 동반자살하자고 껄덕댔을지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33]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녀석은 죽여 버리겠어!
포트 마피아 소속의 과학자로서 요사노와 적대하는 사이. 요사노는 카지이의 어긋난 생명관에 대하여 참교육을 해 준 바 있다.

타치하라의 형은 군인이었는데, 14년 전 의무병이었던 요사노와 만나 친해졌다. 하지만, 위의 "과거" 문단의 내용과 같이 그는 요사노의 이능력에 의해 끊임없이 되살아나면서 의미가 희미해진 전투에 반복하여 투입된 끝에 정신이 망가지고, 결국 요사노가 보는 앞에서 자살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타치하라는 요사노를 자신의 형의 원수로 여기고, 요사노가 자신에게 그리고 형에게 속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사노는 그저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순수한 의도를 품고 모리가 직속 상관으로서 내린 명령대로만 했을 뿐, 엄밀히 말하자면 요사노에게는 죄라고 할 것이 없으며 타치하라의 형 등 그때 정신이 망가진 병사들에 대한 책임은 모리에게 있다. 그러나 21권까지 발매된 시점에서 밝혀진 바로는 타치하라의 형에 대한 죄책감을 통감하는 사람은 모리가 아니라 요사노다.

그 이능력... 네가 바로 중력 조작자인 나카하라 츄야지?
포트 마피아의 5대 간부 중 하나로서 요사노와 적대하는 사이. 요사노는 켄지와 협동하여 츄야와 2대 1로 붙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요사노와 켄지가 우세를 점했고 요사노는 중식도로 츄야의 뒤에서 츄야를 썰어버릴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츄야의 타고 난 싸움 실력 및 너무나도 강한 중력 조작 이능력 때문에 요사노와 켄지는 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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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편집]


  • 능력을 사용할 때의 묘사와 머리핀의 나비장식을 보아 그녀를 상징하는 요소는 나비인 듯하다. 실제로 공식 굿즈 등에서도 상징으로 많이 쓰인다. 나비가 저승과 이승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많이 쓰인다는 것에서 따온 걸지도?

  • 전투할 때는 중식용 칼을 크기만 키워놓은 듯한 대검이나 톱을 자주 사용한다. 그 외에도 가방 안에 온갖 흉흉한 물건들을 잔뜩 넣어두고 다닌다. 소설 3권 초반에 수록된 단편 [어느 탐정사의 일상]에 따르면, 주된 수술 도구는 손도끼라고.(...)

  • 비품 담당을 많이 맡는 듯하다. 2권에서 아츠시를 짐꾼으로 쓰려고 데리고 비품 조달을 갔었고, 10권에서도 식재료 장을 보러 갔다가 운 좋게 쿠니키다를 구한 적이 있다.

  • 란포와 절친하기 때문인지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거의 항상 란포와 함께나오거나 란포와 찰싹 붙어 있다. 2020년에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핼러윈 기념 일러스트에서도 중앙에 둘이 함께 서 있다. 여섯 명의 캐릭터가 병원 관련 코스프레를 한 모습인데, 왼쪽에는 타니자키 남매가, 오른쪽에는 아츠시와 쿄카가 있는 일러스트이다.#

  • 팬아트에서도 주로 란포와 엮인다. 둘 다 탐정사 최고참인데다 베스트 프렌드 사이이기도 하며 업무도 2인 1조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같은 주당이라는 이유로 다자이츄야와 술친구가 되기도 하고, 요사노를 구해주고 본인 회사에서 일하게 해 준 은인격 인물인 후쿠자와 사장과 그려지기도 하고[34], 나비가 앉은 꽃을 연상한다고 하여 코요와도[35], 거하게 일 대 일로 붙어 요사노가 드라마틱하게 이긴 적이 있는 카지이와도 엮이며, 그리고 14년 전부터 요사노에게 집착하고 있는 모리와도 드물게 함께 그려진다.

  • 독자들의 소소한 관심을 끄는 소재는 "만약 11년 전에 요사노가 후쿠자와와 란포에게 구출되지 못한 채 모리에게 다시금 끌려가 포트 마피아의 구성원이 되었다면?"이라는 소재다.

  • 신문에서 가장 흥미로워하는 항목은 부고다. 이유인즉슨 사람에 대한 가장 진솔한 평가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36] 이 말을 들은 다자이는 과연 그렇네, 하고 납득했다.

  • 쉬는 날에는 주로 쇼핑을 하거나[37], 술을 마시러 가거나, 카페에 간식을 먹으러 간다.

  • 클로즈 업 장면을 유심히 보면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입술이 윤기 있는 옅은 분홍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입술 화장은 하고 다니는 모양.

  • 쿄카가 무장탐정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이능력자 조사원 중에서는 홍일점이었다.
[1] 2019년 5월 소속사를 옮기면서 만든 예명으로 본명은 이마무라 미호(今村美歩).[2] 원제는 '君死たまふことなかれ'이지만 작중에서는 현대식으로 바꾸어 읽는다. 이는 문어체인데, 현대 일본어 구어체로 바꾸면 どうか、死なないでください(부디 죽지 말아 주십시오) 정도가 된다. 본편에 처음 나왔을 때는 たもう를 たまう로 읽었지만 후에 고쳐졌다. 정발판에서는 '그대여 죽지 마오'로 번역됐다.[3] 이는 손꼽힐 만큼 월등한 것인데, 각종 이야기에 등장하는 "생명을 완치시키거나 부활시키는 능력"은 보통 횟수 제한이 걸려 있다. 예를 들면 이누야샤 시리즈에 나오는 보검 천생아. 같은 개체라면 단 한 번만 부활시킬 수 있다.[스포일러] 과거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실 이미 죽은 경우나 정신적 외상을 제외하면, 반죽음이 아니라 그 어떤 부상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치료를 거듭한 끝에 본인의 능력이 사람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보이게 한다는 것을 인지한 요사노가 이후 진짜 죽기 직전이 아니면 능력을 쓰지 않도록 스스로 제약을 걸고 있는 것.[4] 특히 타니자키. 농담이 아닌게 드라마CD에서 아츠시가 온천에서 실수로 트라우마를 건드려 절규하며 기절했다...[5] 이미 공식 라디오에서 '도#도(ど)-, 일본어 접두사S 여의사'라고 공인했다.[6] 애니판에서는 3D CG로 그려진다. 이능력 연출은 기본적으로 작화&촬영팀 내에서 그려지는데 요사노의 이능력 나비가 움직이는 컷은 보여지는 나비의 색, 무늬 등 전부 다 다르고 날개짓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이걸 작화팀에서 그리려고 하면 엄청난 작업이 되므로 이것만큼은 3DCG팀이 담당한다고.[7] 적어도 한쪽 팔은 자신이 친히 없애버려 주겠다는 뜻이다.[8] '탐정사를 구해주는 대신 탐정사원들 중 한 명을 마피아로 보내주겠다.'[9]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타치하라의 형이 죽은 것은 요사노 탓이 아니라 모리 탓이다.[10] 웬만한 일에는 태연한 요사노답지 않게 심하게 동요한다. 어쩌면 이게 그녀가 생명경시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한 이유일지도 모른다.[11] '죽음의 천사'란 나치 소속 의사였던 요제프 멩겔레의 이명에서 나온 말로, 보통 사람을 죽인 의사에게 붙는 멸칭으로 쓰인다. 혹은 영어로 '저승사자아즈라엘을 뜻하는 말이다. 이전에 정부 관료들의 이야기에서 나온 '군의관 시절에 환자 살해 혐의가 있다'는 사건과 관련있는 듯.[12] 常闇(とこやみ). '영원한 어둠'이라는 뜻.[13] 당시 엘리스는 이때도 나이대를 제외하고는 지금과 거의 같은 모습이며, 모리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14] 실제 문호 요사노 아키코의 부모가 화과자집을 운영했고, 요사노 아키코도 밤 늦게까지 부모의 일을 도왔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15] 성우는 코바야시 유스케.[16] 현재의 요사노가 항상 하고 다니는 그것.[17]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다고 한다.[18] 사실 이는 초월번역이다. 일본어판에서는 모리가 "治せ"(치료해)라고 말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이 표현이 "고쳐"라고 번역되었다. 사람의 중상에 대해서는 보통 치료하다, 낫게 하다라는 표현을 쓰고, 고치다라는 표현은 사물에게도 쓸 수 있는 표현이다. 그렇기에 한국어판에서는 모리가 사람을 얼마나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서만 여기는지, 그리고 모리가 얼마나 냉혹한지가 더욱 확실하게 표출되게 되었다.[19] 傳聲管, 분리된 두 방을 연결하여 음성을 전하여 주는 관. 비행기, 철도, 선박 등에서 승무원끼리 연락할 때 쓴다.[20] 애니판 기준 약 40개. 즉 200번에 달한다. 게다가 밑으로 갈수록 글자가 점점 일그러지며 알아볼 수 없는 몰골이 되어간다. 즉, 요사노가 능력을 쓰기 시작한 때부터 빈사 상태에서 셀 수 없이 많이 되살아 났고, 다칠 때마다 '이번에야말로 집에 가서 가족을 만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할 때마다 요사노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끝없이 전장에 나가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절망이 반복되다 결국에는 정신이 무너진 듯하다.[21] 확실히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 소년원 또는 정신병원으로 추정된다.[22] 모리 오가이는 당시 포트 마피아의 주치의가 되어있었다.[23] 이때는 탐정사가 막 설립된 직후로 멤버는 사장인 후쿠자와와 란포 뿐이었다.[24] 애초에 후쿠자와는 란포가 요사노를 데리고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서 모리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게 목적이었기에 목적을 달성하고 물러났을 가능성이 더 높다.[25] 요사노는 자신의 이능력은 어딜 가든 요사노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용하려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이 때문에 사람의 목숨은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고 숫자만 될 거라며 그렇기에 차라리 자신은 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녀에게 란포는 너(너의 능력)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장소가 이 세상에 딱 한 곳이 있다고 말한다.[26] 포트 마피아와 무장탐정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다른지 잘 보여주는 대사이다.[27] 간단히 말하자면, 원래 일정 이상의 부상을 입으면 퇴역하는 병사들을 요사노의 이능력으로 전부 완치시켜 부대가 절대 후퇴하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연히 의사로서 그들의 인권이나 정신건강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28] 실제 요사노 아키코모리 오가이도 인연이 있었는데, 작중의 비뚤어진 (전)피보호자-보호자 관계와는 달리 우호적인 교류를 나누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류하기 이전부터 모리는 요사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모리는 러일전쟁에 참전하여 해외에 체류중이었을 당시 요사노가 지은 시가집 '헝클어진 머리칼(乱れ髪)'을 주의 깊게 읽은 후 요사노의 작풍을 모방한 시를 지어 자신의 시가집에 수록하기도 했고, 요사노의 시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君死にたまふこと勿れ)'가 일본 내에서 문제작 취급 받는 중이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었다. 러일전쟁이 종전된 후 모리는 귀국하자마자 요사노의 자택으로 황급히 찾아갔다고 한다.
이후, 모리 오가이가 정기적으로 개최한 시 모임(歌会)에 요사노 아키코가 참여하고, 남편 요사노 텟칸과 함께 시가 잡지 《묘조(明星)》를 창간할 때에도 모리가 찬조해주었다. 그리고 요사노가 편찬한 책의 교정을 모리가 봐 주었고, 요사노가 모리에게 쌍둥이 딸의 작명을 부탁하고, 그 답례로 요사노가 모리에게 시를 지어주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요사노가 해외 여행을 떠날 때 모리가 안내해 주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은 꽤나 친분이 있었다.
[29] 과거의 엘리스는 현재보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이다. 현재 모습이 초딩이라면 과거 모습은 중고딩 정도. 참고로 요사노 과거편에서 요사노의 나이는 11세, 즉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이며, 모리와의 키 차이를 볼 때 현재의 엘리스와 키도 비슷해보인다(...)[30] 요사노는 금속 머리핀, 엘리스는 리본. 착용 방향 자체는 반대쪽이다.[31] 다자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나, 애초에 다자이가 나간 후로 그의 것이었던 마피아 5대 간부 자리에 후임자를 뽑지 않고 공석으로 놔두고 있다. 가출한 제 발로 마피아를 나간 다자이가 다시 돌아오기를 모리는 기다리는 것.[32] 패시브라서 다자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33] 물론 했었어도 요사노 성격상 결말은 뻔하지만...[34] 이 경우 란포까지 합세해 셋이 나올 때가 많다.[35] 어울리기는 하지만 작중 요사노와 코요는 관계가 형성되기는커녕 일 대 일로 만난 적도 없다.[36] '해당 인물이 부고를 낸 사람과 어떠한 관계이고 그 인물이 언제 죽었으며 장례식 및 발인은 언제다'라는 식의 건조한 사실만 기술하는 한국의 부고와는 달리, 외국의 부고는 고인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한마디들을 모아 싣는 경우가 일반적이다.[37] 특히 옷을 다양하게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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