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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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대전 5의 등장인물. 성우는 혼나 요코 (일본)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미국). 테마곡은 플럼 스패니얼, 서니사이드 사령관과 같이 부르는 여기는 낙원 ~리틀 립 시어터 테마~ (ここはパラダイス〜リトルリップ・シアターのテーマ〜)

리틀 립 시어터의 매점 아가씨이자, 뉴욕화격단의 오퍼레이터. 양복 재단이 특기로 뮤지컬 공연에 사용하는 무대 복장 일체를 맡고 있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기모노를 입고 있다. 제국화격단의 타카무라 츠바키, 파리화격단의 시 카프리스와 같은 포지션.

타이가 신지로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적대감을 보이고 그 이후로도 꽤나 까칠하고 독설을 날린다. 그러고는 플럼 뒤에 숨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말을 저렇게 하긴 해도 타이가를 싫어하는 건 아니고 어린아이들이 자주하는 행동인 좋아하는 사람한테 괜히 심술궂게 대하기. 간단히 말하면 츤데레.

서브 캐릭터로서의 신뢰도가 존재하며,[1] 신뢰도가 충분히 높았다면 최종전이 끝난 후의 자유시간에 추가 이벤트가 발생한다. 심부름 할 게 많아서 쩔쩔매고 있는 안리를 보고, 타이가가 도와준다고 하니 무척 기뻐하는 모습이 나오고, 중간에 둘이서 코코아를 같이 마시는데 여기서 진짜 감정을 드러낸다. '정말 걱정했단 말이예요.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는 멋진 말 해놓구선. 절 기다리게 해도 되는 건 둘이서 놀러갈 때 뿐이라구요!' (...) 그리고는 '그 다음은 말 안해도 알겠죠?'라고 덧붙이고는 부끄러운지 혼자 극장으로 도망가 버린다.

첫인상을 멋지게 뒤집는 이벤트니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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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화의 자유시간 중 플럼이 먼저 퇴근해서 쩔쩔매는 안리를 도와주면 신뢰도가 크게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