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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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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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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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芳野 祐介
클라나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1]/최재호(대원방송), 정재헌(미라지 블루레이)/일리치 과르디올라.

1. 개요
2. 애니메이션판
3. 기타


1. 개요[편집]


오카자키 토모야가 사는 마을에서 일하는 전기공.[2] 작업 중 생긴 오해로 지나가던 차 주인과 시비가 붙었을 때 토모야가 도움을 주게 되면서[3] 안면을 트게 되었다. 이부키 코코의 약혼자이며[4], 이후 결혼한 것으로 나온다.

잘 나가던(스노하라 요헤이의 말에 의하면 '전설의') 뮤지션이었으나, 최근엔 잠수타고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스노하라 메이에게는 거의 아이돌 이상의 존재인 듯.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얼굴을 붉히고, '동네 야구' 시나리오에서 '유스케 씨를 볼 수 있다'는 말에 고민없이 바로 참가하겠다고 할 정도다.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졸업한 토모야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속한 전기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선해줌과 동시에 직속 선배로서 일을 가르쳐주는 사수 역할을 한다. 전기 다루는 일이 잘못하면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사람도 크게 다치게 만들 수 있기에 상당히 엄하게 가르치는 편이라 초반엔 토모야가 재법 고생했으며, 사회초년생인 토모야에게 사회의 힘겨움을 가르쳐 주는 멘토 역할도 한다. 이때 토모야는 이래저래 요시노의 가르침 아래서 구르며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토모야가 자신의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자, 과거 뮤지션으로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주목을 받았는데, 평소 자신의 음악을 유일하게 칭찬해주던 이부키 코코 선생님을 짝사랑했다. 그래서 졸업식 때 자신이 가수로 성공하면 사귀어달라는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아내자 도시로 상경해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이후 발매한 음반이 엄청나게 잘팔리며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 과연 자신의 음악이 타인을 위한 것인가를 생각하다 심각한 회의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후속음반에선 자신만을 위한 노래를 불렀는데, 이게 혹평을 받아 판매량이 대폭 떨어지고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하자 큰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괴로운 마음을 달래보고자 마약에도 손을 대버린 유스케는 치유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여전히 자신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코코를 보고 뒤늦게 자신은 코코를 위해서만 노래하고 싶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가수생활을 접고 코코와 약혼을 함과 동시에 전기공으로 전직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토모야는 노래를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권유를 하고, 유스케도 깨달은 바가 있는지 자신이 진정으로 노래하고 싶던 노래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어렵게나마 새 앨범을 만들게 된다. 앨범 제목은 'Love & Spanner'(…). 이 앨범 제목을 정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토모야와 함께 얘기하는 부분이 무척 볼 만하다.

인상은 차갑고 성격도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좋은편이다.[5] 인상과는 달리 은근히 개그 기질이 있으며 특유의 포즈와 함께 엄청나게 부끄럽고 낯뜨거운 대사를 줄줄이 읊는다. 주제는 주로 '사랑'. 처음 등장하는 장면인, 행인과 말다툼하는 장면에서도 보통 사람이라면 어떻게 말하냐고 불평할 말을 줄줄이 읊으며 상대를 황당하게 만든다. 동네 야구 시나리오에서도 잔뜩 멋을 부리며 대사를 읊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노래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아무 거리낌 없이 표출하는 것이 습관으로 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가라 미사에와는 선후배지간으로, 요시노가 선배다. 학생회장이던 미사에에게 가장 골칫거리였던 인물. 학업이고, 단체 활동이고 모두 도외시하고, 음악에 올인한 덕에 문제아로 찍혔던 그를 선도하기 위해서 미사에는 무진장 노력하였지만 모두 허사. 창립자제 준비중이던 음악실에 멋대로 쳐들어가 기타를 치며 '이예에에에~~'라고 노래부르던 유스케의 뒤통수에 드롭킥을 먹였다(...). 겨우 참가한 창립자제에서 요시노가 미사에를 위해 Stand By Me]를 부르자 미사에는 가사에서 카츠키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 이후의 둘의 관계는 '동네야구'편에서 둘이 마주했을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눈썰미가 기가 막히게 좋은데 토모야의 오른쪽 어깨에 관한 비밀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척 보고 알았다고 한다.[6] 물론 토모야와 2인1조로 작업하면서 토모야가 팔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니 알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긴 했다.

여담이지만, 동네야구편에서는 후코와 한팀으로 야구를 뛰는데도 서로에 대한 반응이 전혀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에서 후코가 사라지고 코토미가 들어와서 의미가 없지만.

어떻게 보면 꽤 현실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 히트 원더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때 인기 많았던 가수일지언정 근황은 알 수 없는 경우가 꽤 많다. 요시노도 이러한 케이스로, 어느 순간 음악적 실패로 마약까지 할 정도로 방황하다가 겨우 정상으로 돌아왔고, 그럼에도 결국 노래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전기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작중에서 요시노의 직장은 고등학교 3년을 사실상 통으로 날린 토모야조차 바로 일할 수 있고 외노자도 근무하는 전형적인 노가다이다. 그러나 전기공을 택하는 것으로 코코와 함께 살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는 것은 나름 개인에겐 해피엔딩으로 볼 수도 있다.

2. 애니메이션판[편집]


원작과 큰 차이가 없는 행보를 보이는데 2기 애프터 스토리에서 Love & Spanner 음반을 내는 동기와 과정이 통째로 잘렸고 나중에 만들어진 음반을 토모야와 나기사에게 건네는 장면만 나온다. 또한 과거사의 발단과 결과는 동일하지만 중간과정에 다소 변경이 있다. 원작과는 반대로 자신만을 위한 노래를 불렀을 때에는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여 인기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노래에 삶의 희망을 갖는다는 사실을 깨닫자 중압감을 느끼고 도망쳤으며, 유스케의 은퇴에 절망한 팬이 범죄를 저지르자 가수계에 복귀해서 억지로 세상을 위한 노래를 부르다가 인기를 잃고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다.

작화가 토모야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닮았다. 헤어스타일이 약간 다르다는 점 외에는 머리색깔, 얼굴, 눈매까지 굉장히 비슷하게 묘사돼서 같이 보호헬멧을 쓰는 장면이 나오면 매우 헷갈린다. 사실 원작에서도 토모야가 나오는 이벤트CG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닮긴 했다.[7]

극장판에서는 꽤 과격해진다. 오카자키 나오유키가 기획한 여행의 행동대장으로 나서서 토모야를 강압적으로 여행보내버렸다.[8]


3. 기타[편집]


카기나도 5화에서 칸베 코토리의 공연을 보고 감탄하는 관객으로 나온다.

카기나도 Season 2 18화에서는 'Love & Spanner'를 부르려고 했지만 정전으로 컷 당했다.(...)[9] 그리고 이후 나온 도루지에게 화제를 완전히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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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작 AIR PS2판 및 극장판에서 쿠니사키 유키토 역을 맡았다. 유스케 역은 Key 작품을 좋아해서 클라나드 제작이 발표되자 단역이라도 좋으니 꼭 참여하게 해달라고 부탁해 내정된 케이스. 그리고 훗날 리틀 버스터즈!에서 주역인 나츠메 쿄스케도 맡는 등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2] 주로 전봇대에 올라가 배선작업 혹은 가로등 설치 및 보수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3] 차주는 유스케가 전봇대 작업중 물건을 떨궈서 이렇개 만들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며 증거도 없이 생사람을 잡고 있었는데, 토모야가 지나가던 길냥이가 범인이라는 증거(발자국)를 제시하면서 누명을 벗겨주었다.[4] 이는 이부키 후코 루트에서 밝혀진다.[5] 뜬금없이 달려와서 두서없이 헐떡이며 고함 수준 으로 채용 해 달라는 토모야의 모습에도 그대로 다 말하고 안정이 될 때까지 아무말 없이 기다려줬다.[6] 다른 이들 중에서 혼자 스스로 알아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7] 다른점이 있다면 인상이 토모야보다 더 차가워 보이고 말투도 토모야보다 더 짧은 점[8] 코코와 함께 했는데 코코는 짐을 싸고 이쪽은 토모야를 강제로 씻기고 끌고 나왔다(...)[9] 여담으로 해당 화에 같이 나온 동일 성우가 맡은 나츠메 쿄스케는 노래를 정상적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