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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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oachim_Gunter_-_Bust_%28Zero%29.png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ヨアヒム・ギュンター
Joachim Guenter
요아힘 귄터
출생년도
칠요력 1170년[1]
출신지
레미페리아 공국
나이
34세
소속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 부교수
[ 스포일러 ]

성우
카네코 히데히코[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스포일러
3. 성격
4. 게임 상 성능
5. 여담



1. 개요[편집]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의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푸른 머리에 서글서글한 미소를 보이는 남성으로 언제나 백의를 입고 다닌다.


2. 작중 행적[편집]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자주 땡땡이 치고 낚시나 하러 다니는 괴짜지만 그 능력과 의술에 대한 열정은 확실해서 같은 병원 소속인이나 환자의 평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엘리 맥도웰의 할아버지인 맥도웰 시장의 비서 어니스트 라이즈의 주치의를 맡았던 적이 있다. 또한 얼굴도 제법 잘생긴 편이라서 여성 환자들에게 인기도 많다.

본편에서도 낚시 대회 때문에 일을 땡땡이 쳐서 찾아와야 되는 이벤트가 있다. 로이드 일행이 발견한 후에도 로이드와 함께 낚시 승부를 벌이게 된다.[3]

중반부에 크로스벨에 퍼진 정체불명의 파란 약에 대해서 조사 중이던 로이드 일행을 자신의 의학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도와주기로 하고 약물에 대한 성분을 분석해보기로 한다.


2.1.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Arrival Existence(도래한 존재)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에볼루션 - Arrival Existence(도래한 존재)


파일:attachment/요아힘 귄터/무늬만보스.jpg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
그럼 슬슬 막을 내리도록 하지. 아마 오늘이라는 날은 기념해야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키아 님이 신이 되어 우리들의 소원을 이루는 날이니 말이야!


사실 위의 얌전하지만 어딘가 괴짜스러운 교수의 모습은 눈속임이었고, 진짜 정체는 크로스벨 지역의 D∴G 교단의 사제. 즉 제로의 궤적의 최종보스이다. 게오르그 와이스만도 그렇고 안경잡이 교수는 믿을수가 없다

교단의 사상을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교단이 해내지 못했던 연구를 독자적으로 계속하여 상당한 수준을 이루어 냈다. 르바체 상회를 통하여 연구 성과로 만들어낸 그노시스 <푸른 정제>를 유통시켰고, 어니스트에게도 푸른 정제를 복용시켜 수하로 부려먹었다.

푸른 정제의 효과를 이용하여 크로스벨을 혼란에 빠트리고 로이드 일행이 보호하고 있던 소녀 키아모셔오려 하였지만 키아를 아리오스 매클레인이 맡아 손을 쓰게 될 수 없게 되었는 데다가 로이드 일행 + 에스텔 & 요슈아가 옛 전쟁터의 태양의 요새(교단 본부)에 잠입하여 그를 쓰러트림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보스라고는 하지만 '흑막'과는 전혀 다른 게, 본편 내의 각종 비밀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4] 그토록 소중하게 모시던 키아는 어쩌다가 교단에서 사라져서 로이드에게로 갔는지, 교단의 잔당과 가이 배닝스 사망 사건의 진상은 어떻게 이어지는지, 크로스벨에 있었던 왜곡 공간을 만들었던 건 대체 누구인지 등등. 그래서 최종보스(웃음) 같은 평가를 받는 게 기본이지만, 요새 자주 나오는 "후후후······. 물론 그것도 내가 한 것이다." 같은 계통의 보스가 아니라 더 나았다는 평가도 가끔 있긴 하다. 게임 내에서도 진실을 알게된 로이드가 '넌 별거 아니야'라는 식으로 평가했다.

최종적으로는 밀리다가 그노시스의 완성판에 가장 가까운 약[5] <붉은 정제> 수십 알을 단숨에 꿀꺽하고 마인화 한다. 요슈아의 평가로는 마인화 했을 때는 백면 와이스만에 비해서 마력은 강하다는 듯. 약의 작용으로 상당히 높은 차원의 지혜에 도달하여 키아 관련 비밀 및 로이드의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 등 현재의 사태와 관련된 모든 진상과 앞으로 크로스벨에 펼쳐지게 될 가혹한 운명 등을 말하는 떡밥을 투척한다.[6]

최후에는 지나치게 폭주한 나머지 육체가 붕괴되어가면서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지만 일행을 쫓아왔던 파텔=마텔의 더블 버스터 캐논으로 도와준다. 이후 로이드 일행은 요아힘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사실상 이벤트 전투인만큼 이때의 요아힘은 모든 속성 공격에 2배 데미지를 입고 체력도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 11549에 불과. 그에 반해 파티의 HP, EP, CP는 전부 완전회복된 상태이다. 그야말로 샌드백. 신나게 두들겨주면 된다. 최종적으로는 로이드 일행에게 패배하고 마지막으로 이성을 되찾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완전히 소멸한다. PS판에서 염계 공격을 걸면 속성 디버프가 풀리고 에너지가 달지 않는 버그가 발견되었으나 초회판을 빼면 수정되었다.

요아힘과 최종전을 치룰 때, 로이드가 경찰 수첩을 보이면서 "요아힘 귄터, 마약 유통 및 각종 사건에 대한 혐의로 신병을 구속하겠다!"라고 하는 장면은 살짝 깨는 면이 있긴 하지만 경찰 분위기가 물씬 풍겨 상당히 호평 받는 편.

벽의 궤적에서 D∴G 교단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요아힘은 그저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다는게 밝혀졌다. 마인화 되기 전까지 키아가 교단에서 왜 사라졌는지, 가이가 어떻게 죽었는 지 몰랐던 것도 이 때문. 또한 키아가 능력을 각성한 것도 요아힘이 원인이라는게 밝혀졌다. 원래 특무지원과 전원은 육체가 붕괴 중인 마인 요아힘에 의해 전원 사망했으나, 이걸 알게 된 키아가 능력을 각성, 그 힘으로 과거의 인과율을 수정해 특무지원과가 전원 살아남게 된 것이다.[7]

섬의 궤적 4편에서 세계의 진실에 관한 떡밥이 드러나면서, 마지막에 한계를 넘어 세계의 진실을 깨달았다는 그의 대사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신에 의해 씌워진 세계의 틀에서 벗어나 외부의 이치를 꿰뚫어보았다는 의미임이 밝혀졌기 때문. 뿐만 아니라 당시 마인화하여 거대해진 그의 모습을 보면 이계의 마신하고도 닮은 구석이 있어 새롭게 떡밥이 될 수 있다.

덕분에 재평가를 받게 되기도. 물론 그 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행위가 천하의 개쌍놈임은 변하지 않지만 말이다.


3. 성격[편집]


썩은 놈이라는 쉬운 표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최종 던전인 태양의 요새에서 길을 뚫다보면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통로를 열기 위해 단말기기를 작동시키면서 총 3건의 문서를 볼 수 있게 되는데[8] 여기서 그가 작성한 총 3건의 문서를 볼 수 있다. D∴G 교단의 역사, 그노시스의 연구, 그리고 교단의 '무녀'[9]에 관한 글인데, 특히 그노시스의 연구 기록에서는 '(D∴G 교단에 대한 유격사들의 공격에 대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의 □□를 위해서는 다소 희생은 감수해야 할 것이거늘······'이라고 적혀 있다.[10][11]

이런 기록이나 작중의 광기 어린 행동으로 볼 때 소시오패스 기질이 아주 충만했던 걸로 보인다. 교단은 실험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들을 다수 붙잡아서 온갖 인체실험을 행하였고 정계인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 만든 매춘소 '낙원'으로 보내서 온갖 성적 학대를 당하게 만들었다. 티오와 렌도 교단의 희생양으로 실험의 결과로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하게 되었으나 그것이 둘에게 생긴 정말 많은 상처의 보상이 될만한 가치는 없다. 그리고 그는 교단 내의 입지는 높지않았으나 실험의 총괄자였고, 낙원은 직접 행한 것은 아니나 그곳에 출입한 할트만 의장을 이용하는 등 잘 이용했다. 결정적으로 그는 수많은 아이들이 희생된 것에 털끝만큼의 자책감도 없었다.

에스텔과 요슈아는 그를 게오르그 와이스만과 비교하면서 와이스만보다 더욱 질이 나쁜 인간이라는 식으로 평가하였다. 적어도 과거에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라는 식으로 언급이 되는 와이스만과 달리 요아힘은 불행한 과거라든지 그런 것도 없다. 그야말로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당 중의 악당. 다만, 새벽의 궤적에서 레미페리아 공국을 방문해서 '의사로서의' 요아힘 귄터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래도 '의학을 대하는 자세는 진지했으며 병원의 환자들에게 처방한 약이나 치료에 잘못된 부분이 없었다'는 점에서 의사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긴 있었던게 아니냐고 평가하기도 했다.[스포일러]

와이스만도 성격이 나쁜 편이었는데 더 질이 나쁘다는 평가를 받은 시점에서 이 인간이 얼마나 미쳐 돌아갔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인간은 능력도 없어서 이용만 당하다가 죽었다. 와이스만은 최소한 악역이라 해도 결사에서 추진한 계획을 자기가 직접 주도해서 시행했다는 점이 전혀 다르다.


4. 게임 상 성능[편집]


제로의 궤적의 라스트 보스이지만, 이전 시리즈까지의 보스들을 생각하면 뭔가 좀 부족한 듯한 느낌이다. 1차전때는 2주차 최강 몬스터인 레그나 브리엘[12]의 불속성 마이너 버전의 마수를 2마리 소환하고 플레이어와 대적하지만 조금 위협적인 S크래프트인 켈러미티 스피어와 자신을 스텔스화시키는 스킬 만 제외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사족으로 티오의 빔 잔버와 같은 형식의 기술인 다크 잔버를 쓰기도한다.

물리치면 이벤트 후 마인 요하임으로 변해 2차전으로 돌입하는데 이 때가 좀 어렵다. 그리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몹을 두마리 소환하는데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하나는 범위판정으로 행동지연을 유발하는 공격을 쓰니 1순위로 처리하자. 반대편의 있는 몹의 경우 검은 검을 소환해서 1명만 공격하지만 상태이상이 없으니 별로 위협적이지는 않은데 그래도 은근히 걸리적거리니 먼저 해치우자.

문제는 적을 제거할 때마다 적들 앞에 있는 필드가 붕괴되니 가급적이면 아군이 필드에 위치하지 않도록 원거리 공격이나 아츠로 처리하는게 효과적이다.[13]

마인 요하임의 경우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초필급 기술인 초공인마도검을 쓰는데 데미지가 은근히 크니 제로필드로 방어할 준비를 해두는게 좋다. 피가 반 이상으로 떨어지면 몸이 황금으로 변하는데 턴을 허용하면 갑자기 방어태세를 취하기도 한다. 이 때 회복버프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 근접공격하려고 하면 카운터로 역공하기도 한다.

S크래프트인 매두류노우마는 연출이 가히 북두의 권 수준인데 중원 수준의 범위판정으로 삿대질로 시작해서 원투펀치를 가한다음 니킥을 시전하고 마지막에는 날아오른 다음 두 손으로 기를 모으고 에네르기파로 마무리. 데미지는 꽤나 나오는 수준으로 에리나 티오처럼 HP가 낮은 캐릭은 한방에 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딜레이가 꽤나 길어서 아군에게 유리하니 제로필드로 방어하고 티오의 애널라이저로 방어력을 약화시킨 다음 콤비 크래프트인 버닝레이지로 집중공격하면 만사 오케이.

이 시점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황금상태의 요하임이 소환하는 작은 몹인데 이놈이 쓰는 범위공격은 공격지연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빨리 제거하는게 좋다.


5. 여담[편집]


그노시스의 영향으로 잠을 안자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동안 이중 생활이 가능했던 것.

낚시를 좋아한다는 건 진짜였다는 이야기가 많아서[14] 주로 낚시 관련 이야기로 놀림 받는다. "제로의 궤적 3rd 연옥의 문에서는 전작의 낚시왕 에스텔 VS 신흥 낚시 천재 로이드 VS 그노시스로 신체 능력과 운이 최고조에 달한 맛간 낚시꾼 요아힘의 뜨거운 지옥의 낚시 배틀이 벌어질 것임에 틀림없다!" 라든가(...)

새벽의 궤적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본래는 레미페리아 공국 출신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알버트 대공과 새일랜드 교수의 학우였다고.

사실 티오와 요아힘의 실제 머리색이 같은 백발이었다는 것도 자체가 떡밥 중 하나였다. 플레이 당시에는 아무도 못느끼겠지만. 티오도 그노시스 복용 전까지는 머리가 백발이었고, 이게 잘 드러나지 않아서 (일러스트 자체가 좀 어두워서) 사실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더 많다.

팔콤학원에서도 등장. 여기선 고생하다 피로쌓인 다크 팩트한테 그노시스를 권하는 무모한 시도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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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로 추정한 추정연도.[2]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서는 쿠르츠 나르단을 맡았다.[3] 승리하기 위해서는 타이탄을 잡으면 된다. 참고로 요아힘 교수가 낚은 물고기는 바이퍼 헤드.[4] 다만 죽기 직전에 붉은 정제의 힘으로 크로스벨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의 진상을 알긴 했다. 물론 그대로 죽어버렸고 로이드 일행은 헛소리라며 믿지 않았지만...[5] 진정한 완성은 아직 이루지 못하였다고 한다.[6] 이 때 진정 모든 것을 다 알았는 지는 불명.[7] 과거의 특무지원과 일행은 에스텔요슈아, 그리고 렌과 사이가 좋아지지 못했고, 그 결과 4명으로만 돌입했으며 마지막에 렌의 도움도 못받은 채 요아힘의 발악에 동귀어진해버렸다. 제로의 궤적 오프닝에 나온 장면이 바로 이것.[8] 몇몇 중요한 부분은 삭제되어 있다. 티오 플래토의 말로는 일부러 한 것 같으며 복구는 불가능하다고······.[9] 키아에게도 무녀라고 지칭한 것으로 보아서는 키아 본인에 관한 역사이거나 혹은 키아의 일족에 관한 기록인 듯 하다.[10] □로 표시되어 있는건 스포일러 방지가 아니라 진짜로 게임상에서도 저렇게 되어 있다. 하지만 '희생'이란 바로 '의식'에서의 희생자들을 뜻하는 말. 요슈아마저도 '교수'도 저 정도까지 광기어린 인간은 아니었다'고 말할 정도다.[11] 그 □□□□이라고 적혀져 있는 부분은 벽의 궤적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다.[스포일러] 그나마 여기선 주인공 중 한 명인 클로에에게 심장 이식을 해줘서 수술 실패로 죽었던 그녀를 부활시키긴 했지만 그 이식 수술의 의도가 선의는 결코 아니었다는 점에서 좋게 봐 줄 필요는 없다.[12] 2주차에서 해금되는 "지오프론트B의 이변"에서 나오는 몬스터로 능력치나 난이도는 라스트 보스 이상으로 어렵다.[13] 이 필드가 붕괴되어서 아군이 떨어지면 배니쉬 처리된다. 이 상태이상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데 이 때는 EP가 0이 된다.[14] 그노시스의 효과 때문에 잠을 잘 수 없게 되어서 6년 동안 잔 적이 없다고 한다. 낚시는 그야말로 시간 때우기에 적절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