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코(걸즈 앤 판처)

1. 프로필[편집]

---

2. 소개[편집]

---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케이조쿠 고교의 학생으로 3호 돌격포 G형의 핀란드군 사양, 슈투르미에 탑승하며 장거리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3] 최종장 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10주년 생일 캘린더에 의하면 생일은 9월 3일이며, 이날은 영국과 프랑스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선전포고를 고한 날이다.

3. 작중 행적[편집]

---

3.1. 최종장[편집]

---

알파벳 K가 있는 야구모자 위에 판초우의 같은 흰 후드를 쓴 채로 신비하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분위기를 보여주며 2회전에서 처음 등장한다. 일본판 공식 팜플렛에 의하면, 과묵하고 진지한 성격이지만 조금 융통성이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처음 등장한 3장에서는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4]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와 붙은 2회전에서 BT-42를 추격하던 선더스 부대 중에서 가장 뒤에 있던 아리사의 플래그차 M4A1을 산 속에 숨은 상태로 장거리에서 정확히 저격해 격파하며 순식간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이 묘사된다. 나오미는 자신이 눈치채지 못한 거리에서 초장거리 저격을 한 요우코를 멀리서 노려본다.[5]

그리고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과 맞붙은 준결승전에서 오아라이 전차도 팀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아귀팀을 초장거리 저격으로 가장 먼저, 순식간에 격파해 버린다. 팀원들 중 가장 눈이 좋은 레이제이 마코가 겨우 '뭔가가 있다.'고 인식만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아귀팀은 그 거리에서 사격을 가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정찰을 하러 나온 차량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순간 포탄이 날아와 4호 전차의 엔진 상부에 꽂히고 허무하게 백기를 띄우는 장면으로 최종장 3장이 마무리된다. 다만 원래는 옆에 있던 플래그차인 개미핥기팀의 치누를 격파해서 바로 경기를 끝내려고 했는지, 아귀팀이 대신 맞고 탈락하자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짓는다.[6] 이후 미카가 "우리에겐 마녀가 있단다. 하얀 마녀가."라고 얘기를 하며 존재를 언급한다.

이전에도 이스즈 하나, 논나, 나오미처럼 장거리 사격에 능숙한 포수는 있었지만 이들은 단지 사격 실력이 좋기 때문에 장거리 사격도 잘 한다는 식으로 묘사된 반면, 요우코는 숨어서 쏜다는 저격수의 본질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나오미는 요우코를 전혀 발견하지 못 했고,[7] 말도 안 될 정도로 시력이 좋다는 설정인 레이제이 마코조차도 피격 직전에 뭔가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챌 정도로 위장실력이 뛰어나다. 화면에 요우코가 숨은 방향이 비춰져도 요우코가 탑승한 전차의 모습은 관객들에게는 물론이고, 작중 인물들 대부분에게도 4화 이전까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최종장 4화 티저에서는 말하면서 무언가를 조준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8] 저격하는 장면 또한 잠시 등장했는데, 치누의 궤도 앞쪽을 노려 전차가 눈비탈길 밑으로 굴러가게 만들었다. 또한 최종장 4화에서 중요한 역할인지 키비주얼 포스터에서 BT-42 3인방과 같이 나왔다.

최종장 4화에서 탑승 차량도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수트루미(3호 돌격포 G형)인게 맞는걸로 판명났다.

3.2. 본편 이외[편집]

---

4. 기타[편집]

---

팀 내에선 『하얀 마녀(白い魔女)』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히든카드 대접을 받는 중이다. 이를 보건데 겨울전쟁에서 활약한 핀란드군의 전설적인 저격수이자 『하얀 사신(Белая Смерть)』이라는 별명이 붙은[9] 시모 해위해(Simo Häyhä)가 캐릭터 모티브다.[10]

캐릭터 디자이너는 걸판 시리즈의 많은 캐릭터들처럼 시마다 후미카네인데, 이 때문인지 마찬가지로 시마다 후미카네가 디자인한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니카 에드버딘 카타야이넨과 함대 컬렉션의 Z1과 외모가 닮았다. 시마다 후미카네가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요우코의 모자는 케이조쿠의 소프트볼부의 모자라고 한다. 요우코가 소속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하지만, 2차 창작에서는 이를 인용해 간혹 소프트볼부 스포츠 소녀로 나오거나 직접 소속된 것은 아니더라도 소프트볼 팬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이후 시마다 후미카네가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디자인 모티브는 무민 시리즈의 그로크(일본명 모란)라고 하며, 외투가 그로크의 디자인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 이로서 미카 일당에 이어서 4번째로 무민 시리즈 캐릭터가 디자인 모티브인 캐릭터가 되었다.

작중 탑승 전차인 3호 돌격포 G형의 핀란드군 버전인 수트루미(Sturmi)[11]는 외부 형태나 전광판 라인업 장면을 세부적으로 보여주지 않아서 최종장 3화 시점까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 정체에 대한 추측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계속전쟁 당시 핀란드가 독일에게서 3호 돌격포를 구매하고 대금결제를 하지 않았다는 유명한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다, 3화에서 아주 잠시 지나가는 식으로 나온 전차 내부 및 조준경 등이 수트루미의 것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12] 3호 돌격포 이외에도 4호 전차 J형으로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고, 2023년 7월에 나온 최종장 4화 신규 예고편에서 실내 측면의 관측창이 새로 보였기에, 3호 돌격포가 아니라 4호 전차일 가능성도 생겼지만, 2023년 9월에 공개된 최종장 4화 특전 일러스트 가운데 요우코의 차량으로 추정되어온 것과 동일한 차종인 3호 돌격포 G형이 모습을 드러낸 일러스트가 있어서 최종장 3화 개봉 당시부터 나온 주류 예상대로 3호 돌격포일 가능성이 높아졌으며[13] 최종장 4화 개봉 이후 액션 예고편에서 예상대로 수트루미에 탑승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외에도 요우코가 포격할 때만의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포성이다. 다른 전차들은 주포 구경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예외 없이 폭발음이 울리는 반면 요우코가 쏠 때는 폭발음은 거의 없고 '캉' 하는 쇳소리가 강해 포성보다는 FPS 게임 속의 소음기 단 저격소총의 격발음에 가깝게 들린다. 차내 시점의 소리라 그렇다고 생각하기엔 이전에 나왔던 요우코 외의 인물이 차내 시점에서 사격하는 장면들에선 평범한 폭발음이 들렸다. 아마도 이 특이한 포성 또한 요우코의 유별난 플레이 스타일을 부각하는 장치이거나, 주포 및 발사장치를 특수하게 개조한 전차를 타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놀라운 저격 실력을 가졌음에도 타 학교에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여름에 열린 제63회 전국대회 이후에 전차도 팀에 새롭게 영입되어 외부에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신인,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 이전 시점까지는 공식전 참가 경험이 없었거나 매우 적어서 무명 취급, 케이조쿠 측에서 히든카드로 써먹기 위해 의도적으로 활약을 억제한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밝혀진게 없다. 3화에서는 거의 단역 수준으로 등장했기에 최종장 4화부터 비중과 활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4화부터 캐릭터에 대한 더 많은 사실들이 알려질 것이다.

2022년부터는 슬슬 공식 굿즈의 일러스트들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키가 클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아키, 밋코와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상당히 작게 그려진다. 하지만 가슴은 작은 키에 비해서 크게 그려진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미카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최종장 3화에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미스터리하며서 과묵한 느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부끄러움을 잘 타고 수줍음이 많지만 마음씨가 따뜻하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3화에서의 행적 때문에 선더스의 나오미와 엮일 때도 있다. 과묵하다는 것 이외의 설정이 거의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3화와 4화의 개봉 간격이 2년 이상 벌어진 덕분에 동인작가들이 요우코의 캐릭터성을 상상해서 그린 2차창작물들이 많이 나왔다.

최종장 시리즈의 개봉텀이 길어지면서 3화와 4화의 개봉 간격이 2년 6개월을 초과하고, 성우가 3화 개봉으로부터 약 2년 5개월 뒤에 공개됨에 따라 아삼을 제치고 걸즈 앤 판처 시리즈의 주요 학교 출신 네임드 캐릭터 중에서 가장 긴 기간동안 성우가 배정되지 않은 캐릭터가 되었다[14].

최종장 4화 개봉 이후 모바일 게임 걸즈 앤 판처 전차도 대작전!에도 추가되었다.

이후 공개된 성우 와카야마 시온은 같은 작품에 나온 오시다의 성우 안자이 치카와 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에서 주인공 2인 역할로 합을 맞춰 본 적이 있다. 이 때문인지 성우가 공개된 당일부터 오시다와 엮으며 리코리스 리코일 관련 성우 개그를 치는 팬들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