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타운(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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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제2차 세계 대전의 미합중국 해군 군함 파일:Jack of the United State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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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2. 파란만장한 함생
2.2.1. 탄생
2.2.2. 대서양에서의 대잠활동
2.2.3. 태평양으로의 복귀
2.2.6. 최후
2.3.1. 활약


1. 개요[편집]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이 이름을 가진 항공모함은 총 2척이 있다.


2. 목록[편집]



2.1.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1번함[편집]




파일:attachment/CVYT.jpg
요크타운급의 네임쉽. 별명은 'Fighting Lady'이었다.

태평양전쟁 초반기 일본군의 주요 거점들을 폭격하며 일본의 진격을 저지하던 중, 산호해 해전에서 항모 간의 공중전이라는, 해상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고, 미드웨이 해전에서 지옥에서 여러 번 살아 돌아와 일본군의 핵심 전력인 제1, 2항공전대를 수장시키며 일본 패망의 초석을 닦은 영웅과도 같은 항공모함이다.


2.2. 파란만장한 함생[편집]



2.2.1. 탄생[편집]


1931년 미국 해군은 신형 항공모함 건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적당한 수준의 기동력, 적당한 수준의 함재기, 적당한 수준의 방어력을 원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운용경험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공모함의 배수량은 최소 20,000톤 정도는 되어야 적절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마지노 선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당시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미국에게 허용된 항모쿼터는 애매하게 5만 5천톤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미 해군은 3척의 새 항공모함을 건조할 생각이었는데 5만 5천톤을 균등하게 3분의 1로 나누면 고작 레인저급 수준의 소형 항공모함 3척을 건조하고 끝나는 격이었다.정 안되면 2만 톤급 세 척을 만든 다음 배수량을 2천톤 정도 축소 발표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게 싫었던 미 해군은 2만 7000톤급 2척을 만드는 방안과 1만 4000톤급 4척을 만드는 방안, 2만 톤급 2척과 1만 4000톤급 1척을 건조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 2만 톤급 2척과 1만 4000톤급 1척을 건조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이로서 2만 톤 급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CV-5 요크타운과 CV-6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1만 4천톤 급 와스프급 항공모함 CV-7 와스프의 건조 허가가 떨어진다. 1934년 5월 21일 요크타운의 건조가 시작되었고, 1936년 4월 4일, 마침내 완공된 CV-5 요크타운이 진수된다.

요크타운은 자매함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렉싱턴새러토가가 있는 태평양 함대에 배치되어 군함으로서의 함생을 시작하게 된다.


2.2.2. 대서양에서의 대잠활동[편집]


태평양 함대에 배속된 요크타운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이 막 발발한 직후에는 대서양에서 활동했다. 유보트들이 대서양 함대의 레인저, 와스프, 호넷과 함께 대잠항모로서 지원을 간 것이다. 그러나 이 덕에 태평양 함대가 일본 항공함대의 기습으로 궤멸당할 때 살아남을 수 있었다.


2.2.3. 태평양으로의 복귀[편집]


이렇게 유보트 사냥에 집중하고 있던 중,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해 전함 4척을 침몰시키고 태평양 함대의 핵심 전력을 무너뜨렸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요크타운은 부랴부랴 태평양으로 출발한다.

12월 30일, 샌디에이고에 도착한 요크타운은 프랭크 '잭' 플레처 제독 휘하의 Task Force 17의 기함이 되어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이때의 굵직한 활약으로는 마셜-길버트 공습을 들 수 있다. 요크타운의 TF17이 길버트 제도를, 엔터프라이즈의 TF8이 마셜제도를 동시에 공습했으나 공습 자체로 입힌 피해는 거의 없었다. 이후엔 렉싱턴의 TF11과 함께 살라무아-라에 공습을 실행하는 등 일본군의 주요 거점들을 폭격하며 다녔다.


2.2.4. 산호해 해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Yorktown_%28CV-5%29_during_the_Battle_of_the_Coral_Sea%2C_April_1942.jpg
전투 직전 촬영된 요크타운

한편 일본군은 호주를 고립시키기 위해 주요 거점들을 한차례씩 점령해 나갔고, 마지막 단추인 포트모르즈비툴라기를 끼우기 위해 제5항공전대의 항공모함 쇼카쿠급 항공모함 쇼카쿠와 즈이카쿠, 4항공전대의 경항모 쇼호를 파견한다.

이때 TF17은 이들 주변에 있었고, 요크타운이 툴라기 상륙부대를 공습, 무츠키급 구축함 키쿠즈키를 침몰시킨다. 또한 주변에 있던 TF11과 TF44가 TF17에 합류, 일본 항모전단을 공격하기로 한다.

5월 7일 아침, 요크타운의 돈틀리스가 경항모 쇼호를 발견하고, 렉싱턴과 요크타운의 비행대는 쇼호에 대공습을 감행, 1000파운드 폭탄 13발과 어뢰 7발을 먹여 쇼호를 가라앉힌다.[1]

이후 일본군 비행대는 2번째 공격대를 발진하였으나 역시 허탕을 치고 귀환하던 중 TF17의 와일드켓 12기와 조우, 교전 끝에 와일드켓 2기와 B5N 8기가 격추된다.

이 와중에 7일 야간에 길을 잃은 쇼카쿠의 급폭대가 요크타운에 야간 착함을 시도했다! 의도치 않은 귀순시도 물론 중간에 일이 잘못된 것을 안 편대장이 도중에 다시 도망가고, 대공포 사격이 있긴 했으나 D3A들이 맞진 않았다.

다음날 5월 8일, 마침내 서로를 발견한 TF17과 5항공전대는 서로를 향한 총 공습을 시도한다. 공습이 시작되자 즈이카쿠는 스콜 아래 숨어 무사했지만 쇼카쿠는 그러지 못했고, 선수와 아일랜드 바로 뒤에 폭탄을 한 발씩 맞는다. 첫번째 탄은 이ᆞ착함 능력을 마비시켜버렸고, 두번째 탄은 격납고에 대화재를 발생시켜 쇼카쿠를 대파시켜버렸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렉싱턴과 요크타운도 일본군의 공습을 받았다. 요크타운은 갑판에 폭탄을 맞아 대파, 함재기 운용 능력을 상실했고, 렉싱턴은 공습으로부터 얼마 뒤, 유폭으로 대파, 대화재가 발생해 복구가 불가능한 피해를 입어 자침 처분된다. 결국 요크타운은 전치 3개월이라는 진단서를 끊고 복귀하나, 이노우에 제독은 호위 전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해 포트모르즈비 공략 작전을 취소한다. 이렇게 항모 두 척을 바쳐 연합국은 포트모르즈비를 지켜냈다.

3달이라고? 우린 항모를 그렇게 오래 놀게 놔둘 여유가 없네.
우리는 이 함선을 3일 안에 복귀시켜야 하네.

-체스터 니미츠

당시 상황을 요약한 만화

그러나 미국이 잃은 것은 렉싱턴뿐이었다. 체스터 니미츠 제독이 '요크타운 수리에 최소 90일은 걸린다'라는 말을 듣고 항공모함 한 척을 놀게 할 수 없다며 보일러와 승강기가 작동하니 3일 안에 수리를 어떻게든 끝내라[2]고 명령하였고, 1,200~1,600명의 정비공들은 진짜로 사흘 만에 요크타운이 함재기를 띄울 수 있게 수리해냈다.

한편 일본은 요크타운이 당분간 활동이 불가능할테니 남은 미국의 항모는 이라 판단하고 이 둘을 꾀어내어 잡기 위해 미드웨이를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요크타운이 멀쩡히 복귀해 실제 미군의 항모는 3척이었으며, 이는 미드웨이 해전서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된다.[3][4]


2.2.5. 미드웨이 해전[편집]


상술했듯 일본군은 미국에 즉시 운용 가능한 항모가 엔터프라이즈와 호넷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와스프와 레인저는 대서양에서 유보트 사냥 중이었고, 새러토가는 웨이크섬 전투를 지원하려다 잠수함에게 뇌격당해 드라이 독에 뻗어 있었으며, 산호해 해전으로 렉싱턴은 가라앉고 요크타운은 몇 개월은 전장에서 볼 수 없을 만큼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둘만 잡으면 태평양에서 모든 미국 주력함이 사라지는 것이라 판단,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을 꾀어내기 위해 미드웨이를 공격하고 최고의 엘리트 부대인 제1항공전대제2항공전대를 투입한다.

하지만 막 타치 위브를 완성한 요크타운과 TF17 또한 투입되어 전투의 양상은 일본군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미드웨이 공략이 시작된 이후 일본의 항공모함들은 정찰기들의 오보로 혼란에 빠지고, 섬 공습과 함대 타격 중 우선 목표가 번복되어 여러 번의 무기 교체를 시행했으며, 뇌격을 피하느라 그 무기들이 격납고를 굴러다니고 함재기들은 중구난방으로 배치되어 아주 완벽한 고폭탄이 되어버렸다. 특히 아카기가 그랬다. 아카기가 폭탄 한 발에 치명타를 입고 유폭에 의해 사실상 격침당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

여기서 요크타운은 제3뇌격기대대(VT-3)제3급강하폭격기대대(VB-3), 제3전투기대대(VF-3)를 투입한다.[5] 그러나 발진 순서와 지휘 체계 등의 문제로 각 비행단들이 따로 놀기 시작하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드웨이 해전 문서를 참조.[6]

VT-3은 VF-3의 호위를 받으며 뇌격대 중 가장 나중에 도착했다. VF-3에서 타치 위브를 사용해 제로센을 10기 가까이 잡아내고 뇌격대가 히류를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 줬으나... 그 빌어먹을 성능의 어뢰는 발사된 5발 중 단 한 발도 터지지 않았고 결국 VT-3은 전멸한다.

하지만 뇌격대들의 희생 덕에 일본군의 대공포대들과 요격대의 제로센들은 뇌격이 들어오는 저고도에 집중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고고도의 대공망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때 엔터프라이즈의 VB-6와 VS-6, 요크타운의 VB-3이 제1항공함대 상공에 도착한다.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 도착한 엔터프라이즈의 비행대와는 달리, VB-3은 정상적으로 항공모함 소류의 위에 도착했으며, 무방비 상태인 소류에게 급강하폭격을 시도한다. 소류는 정확히 함수, 중앙, 함미에 1000파운드 폭탄을 하나씩 얻어맞으며 대파되었고 격납고에서 굴러다니던 폭탄들과 항공유, 함재기들이 단체로 유폭하며 그대로 침몰한다.

파일:소류의 피탄 구역.png
소류의 피탄 구역

히류는 아직 건재하다

이쪽이 지금부터 항공전의 지휘를 맡는다

히류에서 발신된 신호[7]

하지만 히류는 이 공습에서 무사히 살아남는 데에 성공했으며, 승함한 2항공전대 사령관 야마구치 다몬은 반격을 시도한다. 1차 공격대는 히류의 급폭대였고 이들은 요크타운을 발견, 폭탄 3발을 맞추고 요크타운에 큰 화재를 발생시킨다. 이중 한 발은 연돌을 타고 기관실을 때렸고, 이로 인해 플레처 제독은 지휘권을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제독에게 이양한다. 하지만 상술했듯 요크타운엔 많은 수의 기술진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은 이산화탄소를 채워 유폭을 막고, 화재 진압과 복구를 완벽히 해내는 데 성공한다.

히류의 2차 공격대는 토모나가 죠이치하시모토 토시오가 이끄는 정예 뇌격대였고 이들은 엔터프라이즈라 생각되는 항모를 발견하고 뇌격을 시도했다. 토모나가가 이끄는 4대의 뇌격기가 발사한 어뢰는 모두 빗나갔고 뇌격기도 모두 격추되었다. 하지만 하시모토 토시오가 이끄는 5대의 뇌격부대는 제로센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큰 피해 없이 항모에 접근해서 4발의 어뢰를 발사했고 이 중 두 발이 명중해서 항모를 대파시켰다. 일본군은 이제 1vs1이라고 생각해 해 볼만한 싸움이라 여기기 시작했다.[8]

파일:attachment/yorktown.jpg

그러나 뇌격대가 엔터프라이즈라 생각하고 공격한 항모는 요크타운이었다!

일본군은 요크타운이 이미 침몰한 것으로 생각한데다 자신들이 발견한 항모의 상태가 너무 멀쩡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재차 공격한 항모가 요크타운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어뢰공격을 받은 요크타운 호는 동력이 정지되었고 더 이상 전투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에 비행단을 넘기고 전선에서 이탈한다. 승조원들도 모두 퇴함하였고, 요크타운의 함장인 엘리엇 벅매스터 대령은 남아서 모든 승조원들이 탈출했는지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퇴함했다. 그리고 이 비행단은 엔터프라이즈의 급폭대와 연합 편대를 꾸려 히류를 공습, 선수부를 날려 대파시킨다. 이 시점까지도 요크타운은 살아 있었다.


2.2.6. 최후[편집]


하지만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대파된 미 항모가 접근한다는 소식을 들은 일본군 잠수함 I-168이 요크타운과 그 호위함들을 발견, 어뢰를 날린다.

피해가 누적되어 있던 요크타운은 이 뇌격으로 마침내 가라앉기 시작하고, 요크타운의 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접근해 있던 심즈급 구축함 해먼 또한 어뢰에 맞아 가라앉는다.

파일:attachment/yorksink.jpg
요크타운은 그러고도 마치 죽기를 거부하는 듯 하루를 더 버티다가 마침내 다음날 완전히 가라앉으며 그 파란만장한 함생을 끝마친다. 하도 오랫동안 버티다 보니 미 해군도 요크타운을 포기할 지 아니면 어떻게든 피해를 복구해서 예인을 할 지 한동안 고민하였다.

이 시점에서 요크타운은 퇴함 명령이 내려진 후 예인 중인 상태였고 인명피해도, 함재기 손실도 거의 없이 배만 잃게 된 것이다.[9] 알기 쉽게 요약하면 요크타운은 격침당할 때까지 일본군 해군을 자그마치 세번이나 농락한 것이다.

이후 1998년 로버트 발라드[10]에 의해 잔해가 발견되었다.


2.3. 에식스급 항공모함 2번함[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Yorktown_CV-10_Patriots_Point.jpg
본래 '본험 리처드[11]'라는 함명으로 인트레피드와 함께 주문되어 건조중이었으나 건조 도중 CV-5 요크타운이 일본군을 세 번이나 엿먹이고 장렬하게 침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함명을 바꾸었고 요크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


2.3.1. 활약[편집]


필리핀 해 해전에서 호넷과 함께 즈이카쿠를 대파시키고, 레이테 만 해전에선 베닝턴,호넷 등과 공동으로 야마토를 잡는다. 전후에 SCB-27A개장을 받아 제트기를 운용할 수 있게 되자 베트남 전쟁에도 참가하는 등 파란만장한 함생을 보내다가 1970년 퇴역, 현재는 사우스케롤라이나 주 찰스턴에서 박물관으로 개장되어 정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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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시각 5항전의 비행단은 급유함 네오쇼를 항모로 착각했다 자신들의 실수를 뒤늦게 깨닫고 급폭대만 공격을 감행, 네오쇼와 심즈를 침몰시키고 귀환한다.[2] 저 당시 니미츠 제독은 진주만의 드라이독에서 요크타운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3] 사실은 미드웨이 섬 자체에서도 비행기지가 있었기 때문에, 미드웨이 해전 당시 일본군 해군 제1항공함대와 미해군 태평양 함대의 전력 차는 사실상 없었다.[4] 3개월치 피해를 3일만에 완벽히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했던지라 요크타운엔 다수의 기술진이 탑승한 채로 미드웨이 해전에 참가했고 이 또한 승패를 가르는 요인이 되었다.[5] 함선 번호와 비행대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데(원래 요크타운의 항공대는 제5항공대.), 이는 함선에 피해를 입은 CV-3 USS 새러토가를 수리하는 도중에 개장한다고 작업중이었기 때문에, 새러토가의 항공대를 요크타운에 임시로 배치한 것이다.[6] 그나마 요크타운은 모든 부대가 발을 맞추기라도 해 상대적으로 양반이었다. 요크타운 항공대가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원래 이 항공대가 자매함이자 산호해 해전에서 격침당한 렉싱턴과의 모의전에서 엄청나게 털리던 새러토가 소속의 항공대였기 때문. 그리고 무전기를 이용한 연계전술인 타치 위브를 개발한 존 S, 타치 역시 이 항공대 소속이었다.[7] 「飛龍ハ健在ナリ」 「我レ今ヨリ航空戦ノ指揮ヲ執ル」, 1항공함대 전투상보에는 이 신호기록이 없으며 전투상보에는 10시 58분에 2항전 기함 히류가 8전대 기함 토네(토네 탑승 8전대 사령관 아베 제독이 임시로 기동부대 지휘를 맡음)에 "지금 전기全機 발진, 적 공모를 격멸할 것임. 이라고 발광신호로 발신한 기록이 있다.[8] 사실 이 시점에 이미 엔터프라이즈는 따로 행동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 무렵 쯤 비행대장의 잘못된 명령 때문에 엉뚱한 곳을 뒤지고 있던 호넷 역시 제대로 된 명령을 받고 돌아오던 상황.[9] 왜 거의 없는지 하면 앞서 히류가 요크타운을 공격하기 전에 이미 작전권과 항공대가 전부 엔터프라이즈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나마 생긴 피해들은 전부 전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생긴 것이고.[10] 타이타닉, 비스마르크를 발견해낸 미 해군 중령 출신의 해저탐험가이다[11] 벤저민 프랭클린의 가명 중 하나. 프랑스어 표현이라 정확한 명칭은 '보놈 리샤르'에 가깝다.. 뜻은 '좋은 남자 리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