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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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관련 카드
3.1. 덩달아 효과 사용 불가
3.1.1. 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3.1.2. 항아리 마신
3.1.3. 항아리 도둑
3.2. 유사 효과 카드
3.2.1. 욕망의 선물
3.2.2. 욕망의 조각
3.3. 일러스트 관련
4. 기타


1. 개요[편집]


유희왕의 마법 카드.


2. 설명[편집]



2.1. 원작[편집]


파일:PotofGreed-JP-Manga-GX.jpg

한글판 명칭
욕심 많은 항아리 (원작)
욕망의 항아리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일어판 명칭
強欲(ごうよく(つぼ
영어판 명칭
Pot of Greed
일반 마법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뽑는다. 뽑은 뒤에 욕망의 항아리를 파괴한다. (원작)
자신의 덱에서 카드 2장을 뽑는다. (유희왕 GX 코믹스)

원작 코믹스에서는 OCG로 먼저 발매된 후 역수입되었으며, 197화 '(오시리스 vs (오벨리스크!!' 편부터 등장. 배틀 시티 결선인 어둠의 유우기 vs 카이바 세토의 준결승 듀얼 중 유우기가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카이바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유우기의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공격하려는 순간 발동하여 패를 증강하고, 이로서 오시리스의 공격력을 늘려 무승부로 끝냈다. 원작에선 마법 카드의 발동 기회가 1번뿐이고 이 카드보다 더 많이 드로우하는 카드도 많았기에 애니에서만큼 애용할 카드는 아니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배틀 시티 편에서 과묵한 인형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 중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공격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 이후로도 듀얼 전개 각색 및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통해 원작보다 더 많은 빈도로 등장했다.

패를 불려주어서 이야기 전개를 더 쉽게 해주기 때문인지 코믹스에서든 애니메이션에서든 이게 현역이었던 시절엔 이걸 안 쓴 캐릭터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많이 나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잦은 빈도로 등장했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한술 더 떠서 2기 시점까지는 1회성 등장인물마저 높은 확률로 쓰는 경우가 많아 뇌리에 남기 쉽다. 특히 주인공의 역전의 발판이 되는 카드로서 역전의 BGM이 나오면 이 카드로 패를 불리고 역전이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1]

단, 실제 OCG에서 금지 카드를 받게 된 시점인 이차원세계 편 이후로는 일절 사용되지 않는다. 암흑사도 요한은 이 카드의 하위호환 버전인 듀얼 게이트, 아카식 레코드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다 유희왕 ARC-V 20화에서는 큐안도 에이타사카키 유우야에게 제시한 퀴즈 듀얼 문제에서 깜짝 등장. 문제는 '카드 일러스트에 그려진 이빨 숫자는 몇 개?'였다. 답은 20개.


2.2.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편집]


파일:強欲な壺(DR0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욕망의 항아리,
일어판명칭=<ruby>強欲<rp>(</rp><rt>ごうよく</rt><rp>)</rp></ruby>な<ruby>壺<rp>(</rp><rt>つぼ</rt><rp>)</rp></ruby>,
영어판명칭=Pot of Greed,
효과1=①: 자신은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파일:유희왕 마듀 메이트 욕망의 항아리.jpg

다양한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신비한 항아리.

손을 대면 안 된다고 할수록, 손에 넣고 싶어진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 메이트 텍스트


덱에서 2장을 드로우하는 효과를 가진 일반 마법.

일본판 Vol.3에서 처음 등장한 상당히 오래된 카드로, OCG에서 드로우 카드의 대명사 격인 존재다. 이후 등장한 드로우 효과를 가진 마법 / 함정 카드의 대다수는 이 카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번개, 죽은 자의 소생, 마음의 변화와 함께, '짧은 텍스트의 카드가 강력하다'는 불문율을 몸소 보여준 초기 카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희왕 OCG를 하는 플레이어들은 물론 유희왕 시리즈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유희왕의 얼굴마담 중 하나다. 다만 GX 중반부 이후로는 욕망의 항아리가 애니메이션에 나온 적이 없고, OCG에서는 금지라서 볼 일이 없기 때문에 간혹 모르는 이들도 있긴 하다.

효과는 심플하게 덱에서 2장 드로우하는 효과. 1장 써서 2장 드로우하므로 이 카드를 뽑으면 패를 1장 늘려 주는 셈이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라 금지를 먹었지만 말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1장의 카드를 사용해서 1장을 더 뽑는 게 그렇게 문제인가, 싶지만 이는 상대방의 패 역시 말리는 패가 있음을 간과하는 생각이다.

우선 유희왕 카드 중에 이렇게 어드밴티지가 1인 카드가 현역인 경우는 별로 없다. 어차피 덱에서 무슨 카드를 뽑을지 모르므로 이 카드는 진정 단순히 어드를 주는 카드이다. 번개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등. 그나마 이런 카드들은 필드의 카드를 제거하는 식이라 막아낼 방법도 어느 정도 있고, 효율도 필드 위 상황에 따라 다르기라도 하다.

그리고 이 카드의 또 하나의 효과는 덱의 카드 수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2] 만약 이 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면 어떤 덱에든 그냥 욕망의 항아리를 추가하면 더 강한 덱이 된다. 이 카드는 뽑히면 그냥 사용해서 다음 카드를 뽑고 추가로 카드를 한 장 더 뽑으니까, 덱에 추가하면 다른 카드가 뽑힐 확률을 오히려 높여주기 때문. 거기다가 대부분의 덱이 원하는 카드를 빨리 손에 넣기 위해 40장 딱 맞춰서 짜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카드가 장수를 채워준 만큼 다른 카드를 뺄 수 있게 되는 것도 굉장한 이득이다. 또한 패 어드까지 주므로 무제한, 즉 금지가 완전히 풀린다면 진정 3장씩 꽉꽉 채워넣어야 하는 필수 카드인 건 물론이고 준제한, 제한이었어도 최대한 넣어야 하는 필수 카드(사실상 듀얼 카드계의 감초였다.).[3] 초창기부터 존재한 데다, 입수도 제법 쉬웠던 덕분에 한때 웬만한 덱의 투입률이 거의 100%를 자랑하던 시절도 있었다. 지극히 예외적으로 채용하지 않는 경우는 이차원의 경계선을 채용한 덱 정도였다.

사실 유희왕 역사상 처음으로 금지당한 카드인 금지 4대 천왕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의외로 제한으로 꽤 오래 버티다가 2006년 3월 1일에 금지 카드가 됐다.[4] 이 카드보다 훨씬 이전에 금지를 당한 4대 천왕에는 번개, 해피의 깃털, 왕궁의 칙명, 그리고 야타 까마귀가 있다.[5][6] 이 중 번개는 14/10/01 TCG에서 제한이 되었다가 22/04/01에는 OCG에서 준제한으로 내려온 후 22/07/01에 아예 무제한으로 내려왔고, 해피의 깃털은 15/01/01 OCG에서 태풍과 자리 교환을 하며 제한으로 풀렸다. 그리고 왕궁의 칙명이 17/01/01 에라타를 먹고 풀렸다...가 에라타 버전마저 2022년 1월자로 TCG에서 금지, 2022년 4월자로 OCG에서 금지가 되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자로 야타 까마귀까지 제한 카드로 풀렸다.

OCG에서도 그 능력은 고스란히 발휘할 수 있었지만 코스트 없이 드로우하는 효과라는 점에서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7], 초사기 카드들의 뒤를 이어 금지 카드 목록에 올라와 버려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에 난데없이 결투왕의 기억 - 배틀시티편에 들어있는 덱에서 복각되었다.

이 욕망의 항아리 이후로 웬만한 드로우 가속 계열 효과는 2장까지로 제한되었으며[8], 디메리트나 코스트 조건을 달고 나오게 되었다. 어느 의미에서 유희왕의 파워 인플레이션을 막아낸 일등 공신 중 하나.

이 카드 이외의 현역 드로우 가속 계열 카드는 대부분 1장만 뽑을 수 있다. 갑부 고블린의 경우 1장만 뽑는데도 상대에게 LP 1000을 주어야 하며, 야타 까마귀의 유해욕망의 단지 같은 카드는 함정 카드이기 때문에 드로우하는 데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 1장 뽑는데도 이렇게 대가가 따르는 것을 보면 2장을 노 코스트로 뽑는 이 카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카드와 정반대의 효과를 가진 카드로 겸허한 항아리가 있다.

초기 텍스트는 다음과 같았다.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뽑는다. 뽑은 후에 "욕망의 항아리"를 파괴한다.

일명 '항아리 파괴 효과'. 그래서 그런지 유희왕 GX에서는 수도 없이 발동되는 장면 중에 효과 처리가 끝난 항아리가 파괴되는 연출이 종종 등장했다. 원작 코믹스에도 해당 텍스트로 쓰여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와 관련된 설정으로 '마스터 가이드 2'의 설명에 따르면 항아리에 들어간 손을 뺀 직후에 폭발하는 구조라는 모양이다. 또한 이 항아리는 사실은 생물이며, 다른 카드의 일러스트에서도 카메오 출현한 이 카드가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거기다 이 카드가 성장하면 우락부락한 팔다리와 몸통이 생겨, 이 항아리를 머리로 삼아 앞서 서술한 항아리 마인이 된다고 한다. 욕망의 고블린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고가의 물품으로도 취급되는 듯하다.

여담으로 이 카드의 영문판 효과 텍스트(Draw 2 cards.)는 단 3단어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마침표를 제외하고 모두 왼손만으로 타이핑이 가능하다. 12기 텍스트 개정에서 드로우 효과에 '덱에서' 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니 만약 재록된다면 일본과 한국에서도 3단어가 된다.

2.2.1. 어째서 금지인가?[편집]


TCG를 좀 해 본 사람이라면 욕망의 항아리가 얼마나 사기적인 카드이고 왜 금지인지가 바로 이해되겠지만, 초보자들은 이 카드가 금지라는 사실에 의문을 표하고는 한다. 드로우는 즉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이보다는 필드 청소 같은 눈에 확 띄는 효과가 더 좋아 보이기 마련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번개, 해피의 깃털처럼 욕망의 항아리보다 파격적인 효과를 선보이는 카드들은 정말 많다. 게다가 거의 모든 덱에서 듀얼의 윤활유로 쓰였기 때문에 제한의 자리를 6년이나 유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피나 번개가 완화될 때 이 욕망의 항아리가 여전히 금지인 결정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 무코스트 & 무조건 드로우 카드로서 쓰면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드밴티지(advantage)', 약칭 '아드'라는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유희왕에서 어드밴티지란 쉽게 말해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의 수'를 뜻한다. 이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란 보통은 패와 필드 위의 카드를 의미하지만, 덱 테마에 따라서는 어리석은 매장처럼 묘지 자원을 늘리는 행위도 어드밴티지로 취급될 수 있다. 자신의 패가 4장인 상황에서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하면 패가 3장으로 줄어들지만, 이후 카드 두 장을 뽑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패가 5장으로 늘어나 1장의 어드밴티지를 번 셈이 된다.
다른 카드들을 비교해 보자면, 똑같이 어드밴티지를 +1 해주는 카드인 샐비지는 물 속성 덱에서, 한정된 공격력의 카드들만 사용할 수 있고, 탐욕의 항아리는 묘지에 몬스터 5장이 쌓여야 하며, 마찬가지로 아드 +1인 섬도기동-인게이지조차 메인 몬스터 존에 몬스터가 없고, 마법 카드가 묘지에 3장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음에도 준제한 카드다. 금지 카드로 범위를 넓혀보자면, 욕망의 항아리보다도 더 사기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 천사의 자비도 버릴 만한 패가 마땅치 않다 싶을 땐 발동이 망설여질 수도 있다. 어드밴티지를 무려 4~5장까지 벌어줄 수 있는 마도서의 신판은 전체적으로 개개 카드의 질이 낮은 마도서 카드들로 덱을 꽉 채우다시피 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들어오는 타이밍이 엔드 페이즈로 늦기 때문에 그 턴에 효과를 보기 까다롭다.
그런데 욕망의 항아리는 아무 조건 없이 그냥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는 단순한 효과라, 어떤 덱에서든, 덱에 카드가 1장 이하만 남았을 때를 제외한 어떤 상황에서든 생각 없이 무조건 쓸 수 있다. 에라타 전의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이 풀린다 한들 모든 덱이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으로 도배되지는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자. 상술한 번개와 해피의 깃털도 상대 필드에 몬스터나 마법/함정이 없다면 써먹을 수 없지만, 욕망의 항아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발동할 수 있으며, 성공하건 실패하건 아드가 보장된다. 다시 말해 발동에 성공하건 실패하건 일단 필드에 내놓기만 하면 절대적인 이득이 보장된다. 별 문제 없이 발동에 성공한다면 카드를 2장 드로우해 1장의 어드밴티지를 벌게 되고, 실패하더라도 무효화 효과가 다른 중요한 효과에 쓰일 가능성을 막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득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카드의 하위호환인 항아리들조차 냅다 발동하면 뒷감당이 힘들어서 상대는 거의 반드시 하루 우라라로 막는데, 턴 제약에, 발동 조건이 붙고, 꽤 큰 코스트를 지불하는 카드들이지만 키 카드들의 발동이 막히는 것보다는 비교적 손해가 적다. 아무 제약이 없는 상위호환인 욕망의 항아리라면 이 부분에서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욕망의 항아리를 써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한정적이다. 호루스의 흑염룡 LV 8, 나츄르 엑스트리오 같은 아무 코스트 없이 마법을 무력화할 수 있는 카드가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있거나, 자신의 라이프가 3000 이하이고 바벨탑에 카운터가 3개 놓여 있을 경우, 덱에 남은 카드가 2장 이하인 상황 정도. 작정하지 않는 이상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해서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사실 이런 희귀한 상황에선 욕망의 항아리가 아니라 다른 어떤 마법을 써도 손해이다.

  • 덱 압축에 매우 탁월함
유희왕은 한 장 한 장이 따로 제 몫을 하는 굿 스터프 계열보다 소수의 콤보 카드들을 모아 빌드를 구축하는 연동/테마 덱이 더 강할 때가 많다. 그런데 욕망의 항아리를 쓰면 아무 코스트 없이 2장이 즉시 빠져나가, 원하는 카드를 욕망의 항아리로 못 뽑았어도 다른 드로우로 뽑을 수 있는 확률이 40장 덱 기준 5% 늘어난다. 상대의 LP를 1000 회복시켜 주고 1장 압축하는 갑부 고블린이 수많은 덱에서 난무하고 한때 제한까지 갔다는 걸 감안하면 이 '무조건 2장 드로우'의 효과가 얼마나 막강한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이 카드는 "상황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어드밴티지를 벌어주는 카드", "40장 덱끼리의 대결에서 무시무시한 압축력을 보여주는 카드"라는 점에서 사기적이다. 한 개만 해도 특정 테마값을 달아도 키 카드가 될 지경인데, 이 두 효과를 단 한 장이 갖고 있다,

따라서 욕망의 항아리가 허용되는 환경이라면 양쪽의 덱 구성을 불문하고 욕망의 항아리를 뽑은 쪽이 무조건적으로 유리해진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러니 이 카드가 제한 정도로만 풀려도 모든 덱은 욕망의 항아리를 반드시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 똑같이 선공을 잡는다 하더라도 욕망의 항아리가 없으면 5장으로 시작해야 하지만, 욕망의 항아리가 있으면 패가 6장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덱의 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유희왕을 '욕망의 항아리 먼저 뽑기 대결'로 변질시키고 만다. 특히 첫 드로우에 특정 카드가 들어오면 턴을 넘겨주지도 않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원 턴 덱'이 많은 2020년대 메타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부각된다. 이러한 이유로, 이 카드가 에라타 없이 금지에서 풀리는 날은 유희왕 OCG가 존속하는 이상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금제는 어디까지나 공인 대회에서만 사용이 제한된 카드이기 때문에, 비공인 및 친선 듀얼에서는 이론상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OCG 유저들 대다수가 친선 듀얼에서도 금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된 유희왕 환경상,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냅다 욕망의 항아리를 내밀었다간 이뭐병 소리를 들을 것이다. 거기다 유희왕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욕망의 항아리가 사기 카드라는 것은 알 정도이니 만큼 OCG를 즐기는 사람이 이 카드의 사기성을 모를 리도 만무하니.

다만 정말로 금제가 없는 환경에선 사용되지 않기도 했다. 천사의 자비, 고통의 선택 등 이 카드를 뛰어넘는 상위호환급 카드들이 있기 때문이다. 티아라멘츠 같이 덤핑으로 묘지 자원을 적극 사용하는 덱이라면 천사의 자비와 고통의 선택만으로도 덤핑 능력은 차고 넘치며, 오히려 욕망의 항아리가 덤핑에 끼어들어 성가시게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드롤이 사이드에 적극 사용됐기 때문에 이러한 덱들에서는 보통 항아리를 투입하지 않았다. 11기 후반의 듀얼 환경이 얼마나 극단적이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2.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편집]


파일:PotofGreed-DM4-JP-VG.png

한글판 명칭
욕망의 항아리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強欲(ごうよく(つぼ
영어판 명칭
Pot of Greed
마법
비어 있는 패가 있으면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뽑을 수 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에서부터 등장.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는 죠노우치 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2.4.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부스터 아이템 중 '엑스트라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되는 카드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또한 유우키 쥬다이의 스킬로 등장. 스킬 이름은 '기적의 드로우'로, 엘리멘틀 히어로 몬스터가 처음 묘지로 간 턴을 기점으로 3턴 후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에 일반 드로우를 하는 대신 욕망의 항아리를 드로우한다. 드로우 페이즈에 드로우를 하지 않는 대신 덱 외부에서 욕망의 항아리를 넣는 형태이기에 실질적으로는 어드 +1이다. 애니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욕망의 항아리로 자주 역전 패를 잡던 쥬다이의 모습을 따온 스킬.

태그 듀얼에서 상대 안즈의 덱에 발견되기도 한다. 덱의 테마도 제대로 없어서 이렇게라도 버프를 하는 것일까...


2.5. 유희왕 러시 듀얼[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욕망의 항아리(유희왕 러시 듀얼)



3. 관련 카드[편집]




3.1. 덩달아 효과 사용 불가[편집]


덱에 넣을 수는 있지만, 욕망의 항아리의 발동과 관련된 효과만을 가지고 있어서 넣을 가치가 없는 카드가 되어버린 녀석들. 항아리 정령과 항아리 마신은 그나마 몬스터라서 필드에 내거나 세트할 순 있지만 항아리 도둑은 속공 마법 카드라서[9] 발동조차 할 수 없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즉 간접적인 금지 카드로 전락.


3.1.1. 욕망의 항아리의 정령[편집]


파일:external/img15.shop-pro.jp/59369933.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일어판명칭=<ruby>強欲<rp>(</rp><rt>ごうよく</rt><rp>)</rp></ruby>な<ruby>壺<rp>(</rp><rt>つぼ</rt><rp>)</rp></ruby>の<ruby>精霊<rp>(</rp><rt>せいれい</rt><rp>)</rp></ruby>,
영어판명칭=Spirit of the Pot of Greed,
속성=빛, 레벨=1,공격력=100,수비력=100,종족=천사족,
효과1=①: "욕망의 항아리"가 발동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그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는 덱에서 1장 드로우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할 경우에 발동과 처리를 실행한다.)]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에게 1장 더 드로우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 일러스트에서는 욕망의 항아리에서 정령으로 추정되는 것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1장 더 드로우할 수 있게 해주므로 3장 드로우 효과가 꽤 쏠쏠하지만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걸로 모자라서 쉽게 파괴될 가능성이 더 높다. 게다가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가 기준이기에 그 한 장 더 드로우하게 해주는 쏠쏠한 효과는 상대한테도 적용된다. 무엇보다 이 카드를 소환하는 데 패를 1장 소모했기 때문에 얻는 이득은 그냥 항아리를 발동했을 때와 다를 게 없다 항아리를 여러장 발동한다면 모를까...

링크 소환이 추가된 후에는 추가 전개 없이 저레벨 몬스터도 쉽게 치울 수 있게 됐고, 이 카드의 레벨이 1이므로 전투 파괴 걱정없이 링크리보로도 바꿔먹을 수는 있기에 아래의 항아리 마신보다는 아주 조금이나마 사정이 낫다.

3.1.2. 항아리 마신[편집]


파일:external/img15.shop-pro.jp/59370268.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vatarofThePot-AST-KR-R-1E.jpg
내수판
수출판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항아리 마신,
일어판명칭=<ruby>壺魔神<rp>(</rp><rt>つぼましん</rt><rp>)</rp></ruby>,
영어판명칭=Avatar of the Pot,
속성=땅, 레벨=3,공격력=1200,수비력=1300,종족=암석족,
효과1=패에서 "욕망의 항아리" 1장을 묘지로 보낸다.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3장 드로우한다.)]
마법 발동 대신 효과로 3장 드로우하게 해주는 카드. 드로우를 가속시켜 주는 기동 효과로, 욕망의 항아리를 쓰면 -1+2 해서 총 카드 합이 +1이 되지만 이 카드를 쓰면 -1+3을 해서 총 어드밴티지 합이 +2가 된다. 위의 항아리 정령과 달리 자기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상대가 발동해 봤자 아까운 항아리만 1장 내다 버리고 아무것도 못 얻는다는 점 또한 소소한 메리트.

문제는 금지 리스트에서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는 욕망의 항아리의 서포트 카드라는 점이라 노 리미트 듀얼을 제외하면 쓸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애당초 이 카드를 쓰는 메리트 자체가 낮아 욕망의 항아리가 현역이던 시절에도 잘 쓰이지 않았다.[10]

'마스터 가이드 2'의 설명에 따르면 욕망의 항아리가 성장한 모습이라는 듯하다.

해외 수출용 일러스트에서는 팬티 하나만 입어 민망하게 있던 원본 디자인에서 카펫 모양의 스커트를 입힌 것으로 수정되었다.

일본판과 국내판 명칭 모두 항아리 마인과 한 글자 차이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혼동하지 말 것.

구경거리 고블린의 배경에서 겸허한 항아리를 가지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3.1.3. 항아리 도둑[편집]


파일:external/img15.shop-pro.jp/59362759.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명칭=항아리 도둑,
일어판명칭=<ruby>壺<rp>(</rp><rt>つぼ</rt><rp>)</rp>盗<rp>(</rp><rt>ぬす</rt><rp>)</rp></ruby>み,
영어판명칭=Jar Robber,
효과1=상대가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욕망의 항아리"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갑부 고블린이 욕망의 항아리를 훔치고 있는 일러스트. 욕망의 항아리도 당황했는지 살려달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화이트홀, 그리폰의 날개와 같은 전용 메타 카드. 발동을 못 하는 것은 둘째 치고 특성상 상대 턴에 발동하게 되니 범용성도 갖춘 정령의 거울을 쓰는 것이 더 좋다. 심지어 드로우하는 카드 수도 후자가 더 많다.


3.2. 유사 효과 카드[편집]


여러 덱에서 쓸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카드들만 서술한다.
  • 발동해도 패, 필드 어드밴티지가 바뀌지 않는 카드. 패 어드벤티지가 없더라도 덱 압축으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평가된다.
    • 갑부 고블린 : 대타 중에서는 성능이 좋은 편이지만 1장만 드로우시켜 주며 덤으로 상대의 LP도 채워주는 페널티가 있다. 이렇게 디메리트를 씌워 놓은 카드도 한때 금제 리스트에 있었고, 물 건너에서는 또 제한 카드에 올랐다는 점에서 욕망의 항아리의 사기성을 잘 알 수 있는 카드. 또한 LP를 1000 올린다라는 효과가 오히려 거대화의 조건을 충족시켜 줘버려서 원턴킬 덱에서 유용하게 쓰게 되어버렸다.
    • 무의 연옥: 자신의 패가 3장 이상일 때 1장 드로우. 단 엔드 페이즈에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내야 한다.
    • 셀레스티얼 세크스턴트: 패 / 필드의 레벨 6 몬스터 1장을 덱 밑으로 되돌리고 2장 뽑는 마법.
    • 어드밴스 드로우: 자신 필드의 레벨 8 이상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2장 드로우.
    • 야타 까마귀의 유해: 다른 카드와의 연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단 욕망의 단지의 상위 호환. 운이 좋다면 이 카드의 효과를 그대로 낼 수도 있다.
    • 어둠의 유혹: 2장 뽑고, 어둠 속성 몬스터 제외에다 없으면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이 카드도 제한까지 간 전력이 있다.
    •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패 자체를 불려주진 못해도 덱 압축용 마법 카드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후계자였으나, 특수 소환이 봉인된다는 점이 발목을 잡히고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의 발매로 항아리 시리즈에서 뒤로 밀렸다.
    • 욕망의 곰치: 물 속성 전용 드로우 보조 카드. 다만 역시 이 카드도 패 자체를 불려주진 못한다.
    • 욕망의 단지: 이름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천지 차이. 함정 카드고, 1장만 드로우하기에 패 자체가 불어나진 않는다. 전용 서포트 카드와 조합하면 이 카드만 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 조화의 패: 공격력 1000 이하 드래곤족 튜너를 버리고 2장 뽑는 마법. 전설의 백석을 버리고 효과를 발동하면 백석의 효과로 푸른 눈의 백룡이 1장 들어와 패 어드밴티지가 +1이 된다.
    •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겸허의 항아리의 초 강화판으로 패 어드밴티지는 없지만, 덱에서 최소 3장, 최대 6장을 검토하고 키 카드를 뽑아오는 강력한 효과와 욕겸에 붙은 특소 제약이 없기 때문에 대미지 반감+그 턴 드로우 불가라는 디메리트를 감안하고도 욕항과 천사의 자비에 버금가는 막강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 칠성의 보도: 레벨 7 몬스터를 패 / 필드에서 제외하고 2장 뽑는 마법.
    • 쿠지키리의 부적: 레벨 9 몬스터를 패 /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고 2장 뽑는 마법.
    • 트레이드 인: 레벨 8 몬스터를 버리고 2장 뽑는 마법.
    • 링크애플: 엑스트라 덱을 링크가 아닌 카드들로만 채운다면 1대1 교환이 가능한 우수한 드로우 카드이다. 하지만 1번에 1번만 발동 가능한 점 주의.
    • 범인의 자비: 어둠의 유혹의 일반 몬스터 버전.

  • 발동해도 연계가 없으면 패 어드밴티지를 손해 보는 카드
    • 무덤으로의 동반: 서로의 패를 1장씩 상대에게 고르게 해 버린 후 1장씩 드로우. 암흑계의 거래와 비슷하다.
    • 암흑계의 거래: 서로 1장 드로우하고 1장 버리는 카드. 천사의 자비와 상호 호환. 암흑계 카드인데도 별다른 조건이 없어서 범용적으로 쓰인다.
    • 패 좌절: 패 2장을 버리고 2장을 드로우하는 효과로 버리는 게 먼저이므로 좀 더 손해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 일시 휴전: 서로 패를 1장씩 드로우하고, 다음 턴까지 받는 데미지가 0이 되는 카드.
    • 하늘의 선물: 원작에서는 욕망의 항아리를 뛰어넘는 카드였으나 OCG에서는 대용품을 떠나서 그냥 의미 불명의 카드.
    • 별의 금화: 패를 2장 상대에게 넘겨주고 2장 드로우하는 카드. 원턴킬을 하거나 대폭락 같은 카드를 사용할 게 아니라면 패 어드 3을 잃는다.
    • 마도서사 바테르: 그리모의 마도서를 서치한 뒤 루드라의 마도서를 서치해 2장 드로우할 수 있으나, 일반 소환권을 사용해야 하고, 서치가 막히면 오히려 손해다. 일명 마도카 D.
    • 카드 파괴: 서로의 패를 전부 버리고 그 수만큼 드로우하는 카드.

  • 발동 시 연계 없이도 패 어드밴티지를 볼 수 있는 카드
    • 유언의 패 : 자신의 몬스터가 공격력 0이 되면 발동해 5장 드로우하지만 공식 듀얼에서는 못 쓴다.
    • 끝의 시작: 이 카드 1장으로 무려 3장이나 드로우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만만찮은 조건을 가졌다.
    •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크 가이: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에 성공할 때마다 덱에서 2장 드로우할 수 있었으나, 2018년 4월 이후 듀얼 중 1번밖에 사용할 수 없게 조정되고 묘지로 보내진 턴에 특수 소환 불가라는 디메리트를 붙여 에라타되어 제한으로 내려왔다. 2018년 7월 금제에서 준제한으로 내려왔다.
    • 메타모르 포트: 리버스 효과로 서로의 패를 효과로서 버리고, 각자 5장 드로우하는 카드. 현재 제한.
    • 무모한 욕심쟁이: 조건부. 2장 드로우를 할 수 있지만 그 후 2턴 동안 드로우 페이즈가 스킵되어 드로우할 수 없다. 당장은 어드밴티지가 +1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인 셈. 대신 드로우 스킵은 중첩되지 않으므로 다음 턴이 올 때까지 여러 장 발동하면 이득.
    • 삼전의 재: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나온 신규 카드로, 상대가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 몬스터 효과[11]를 사용했을 경우, 욕망의 항아리, 마음의 변화, 강인한 파수병의 세 카드 효과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 생명 단축의 패: 자신의 패의 수에 따라 최대 3장까지 드로우할 수 있지만 온갖 디메리트가 있는데, 1턴에 1번만 발동이 가능하고 엔드 페이즈에 남은 패가 있으면 전부 묘지로 보내야 한다. 심지어 발동 턴 특소 불가 맹세가 붙고 턴 종료시까지 상대가 데미지를 안 받게 되므로 디메리트에 영향을 많이 안 받는 비전투 덱 및 일반 소환 위주의 덱[12]에서 채용하는 카드다.
    • 설화의 빛: 풀 몬스터 한정. 해당 카드만 듀얼 중에 발동 가능하며 묘지에 마함이 없어야 한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 명계의 패 : 최상급 어드밴스 소환에 성공하면 2장 드로우.
    • 쌓아올리는 행복: 체인 4 이상에서 발동하여 2장 드로우.
    • 그리드 그라도: 상대의 싱크로 몬스터를 파괴하고 발동하면 2장 드로우.
    •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엑스트라 덱에서 랜덤으로 3~6장을 뒷면으로 제외하고 1~2장을 드로우할 수 있다. 단, 엑스트라 덱을 버리는 것이 대부분의 덱에서 쉽지 않고 반드시 메인 페이즈 개시 시에만 발동이 가능하며 다른 드로우 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디메리트가 붙는다.
    •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덱 맨 위에서 10장을 뒷면으로 제외하고 2장 드로우하는 카드다. 현재 욕망의 항아리의 가장 성공적인 후계자. 이것도 1턴에 1번밖에 발동 못 하니 주의.
    •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 패와 필드가 비었을 경우 드로우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별명이 단지남이었다.
    • 제육감: 운 좋으면 최대 6장 드로우가 가능하며 운이 없더라도 카드 5장을 덱에서 묘지로 보내주는 사기 카드. 금지되었다.[13]
    • 치킨게임: 갑부 고블린의 필드 마법판. 이쪽은 필드 마법이라 테라포밍, 유사공간과 조합되어 갑부 고블린 이상의 사기 카드로 취급받는 중. 결국 물 건너에서 금지.
    • 카드카·D: 거의 완벽한 욕망의 항아리의 몬스터 효과 버전.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붙어있지만, 그래도 근본이 어디가지 않아서 제약에 영향을 안 받는 덱들에서는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
    • 카오스 그리드: 카드가 4장 이상 제외되어 있고, 묘지가 비어있으면 쓸 수 있는 욕망의 항아리. 턴 제한도 없지만, 너무도 어려운 조건 때문에 저평가된다.
    • 컵 오브 에이스: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서 앞면이 나오면 자신이 2장 드로우. 다만 뒷면이 나오면 상대가 2장 드로우.
    • 탐욕의 항아리: 발동 조건이 붙은 욕망의 항아리. 패가 불어나긴 하지만 발동 조건 탓에 덱 압축의 용도로는 쓰기 힘들다. 그래도 몬스터 5장은 거뜬하게 묘지에 쌓이는 요즘 환경에서 발동 자체는 매우 쉬운 편이고 몬스터들도 다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덱에서는 욕망의 항아리급으로 무시무시한 카드다. 결국 이 카드도 2011/09/01일자로 제한. TCG에서는 한술 더 떠서 금지 카드가 되었다. 2017/10/01일자로 준제한으로 풀렸다.
    • 탐욕과 무욕의 항아리: 탐욕의 항아리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붙었지만 몬스터를 3장만 되돌리면 된다.
    • 아이언드로우 : 기계족 한정에 발동 이후로는 1회만 특소 가능이라는 디메리트가 붙어 있지만 어찌 되었건 아드 +1이 가능한 카드. 그래도 위의 무거운 디메리트나 발동 조건을 가진 드로우 카드보단 가벼운 편이다.
    • 주마등 : 라이프가 100 미만이면 2장 드로우, 10 미만이면 4장 드로우라는 조건이나 어드밴티지나 파격적인 효과를 지녔다. 그러나 라이프를 극한으로 줄이는 다이놀피어 정도나 100 미만으로 내릴 수 있고, 그 다이놀피어도 10 미만으로 줄이기는 쉽지 않다.
    • 날개의 은혜갚기 : 다른 비행야수족이 2장 있으면 2장 드로우.


3.2.1. 욕망의 선물[편집]


파일:external/img15.shop-pro.jp/59532986.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한글판명칭=욕망의 선물,
일어판명칭=<ruby>強欲<rp>(</rp><rt>ごうよく</rt><rp>)</rp></ruby>な<ruby>贈<rp>(</rp><rt>おく</rt><rp>)</rp></ruby>り<ruby>物<rp>(</rp><rt>もの</rt><rp>)</rp></ruby>,
영어판명칭=The Gift of Greed,
효과1=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상대에게 욕망의 항아리를 선물해 주는 카드. 전술의 발전에서 나왔다. 생각 없이 그냥 쓰면 상대방한테 2장을 드로우시켜 주는 꼴밖에는 안 되므로 당연히 다른 카드와 연계해서 써야 한다. 대폭락을 발동시키기에는 최고인 카드.

편승과의 연계도 좋다. 다른 드로우 카드로 상대를 드로우시켜 편승의 발동 조건을 만족시킨 후 이 카드를 발동하면 자신도 2장 드로우할 수 있기 때문.

데스 코알라하고도 연계할 수 있다.


3.2.2. 욕망의 조각[편집]


파일:attachment/욕망의 항아리/card100001834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욕망의 조각,
일어판명칭=<ruby>強欲<rp>(</rp><rt>ごうよく</rt><rp>)</rp></ruby>なカケラ,
영어판명칭=Shard of Greed,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 드로우 페이즈에 일반 드로우를 할 때마다\, 이 카드에 욕망 카운터를 1개 놓는다.,
효과2=②: 욕망 카운터가 2개 이상 놓여 있는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파일:유희왕 마스터 듀얼 욕망의 조각 메이트.jpg

특이한 항아리의 조각.

부서져 있다고 해도, 무언가 불가사의한 오라가 흘러나오고 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 메이트 텍스트

빛의 충격파에서 나오는 카드.

효과 자체는 욕망의 항아리 그대로. 상당히 쓸모 있는 효과지만 일반 드로우 이외에는 탐욕 카운터를 쌓을 길이 없어서 그냥 2턴 동안 기다려야 한다.

해피의 깃털이 돌아왔고 싸이크론이 무제한으로 풀렸기 때문에 파괴당할 위험이 커졌다. 그래도 2턴을 버티기만 하면 별다른 코스트 없이 2장의 패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입할 가치는 남아있다. 상대가 이 카드를 파괴함으로써 다른 카드를 파괴하지 못할 경우의 위험 부담과 이 카드를 내버려 두어서 상대가 드로우 효과를 얻게 하는 위험부담의 사이에서 저울질하게 만드는 효과는 있을 듯하다.

여러 가지로 묘하고 까다로운 카드지만, 사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기에 빛의 충격파에서 등장하는 카드들 중 범용성이 우수한 편이다.

재미있게도 뒷날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발매된 카드인 잭팟 7에 등장하는 욕망의 항아리의 깨진 구멍과 이 카드의 항아리 조각이 맞아떨어진다![14]

2차 창작의 한 갈래인 가공 듀얼에서는 그 특성상 욕망의 항아리를 대체하는 필카로 강력히 애용된다. 제약 없이 패 어드밴티지를 벌어 제작자가 원하는 전개를 짜기 수월해지기 때문. 보찰시리즈와 맥을 같이 한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SR 등급의 카드로 등장 많은 유저들이 욕망의 항아리 대신으로 쏠쏠하게 잘 써먹는다. 다만 2턴을 기다려야 하는 데다가 PVP에서는 언제 파괴될지도 모르기에 PVP보다는 파밍에서 좀 더 많이 쓰인다.


3.3. 일러스트 관련[편집]


초창기 카드이기도 하고, 사기적인 성능, 그리고 마주 보는 플레이어를 비웃는 듯한 강렬한 표정의 항아리가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여 다른 카드들에도 꾸준히 출연하는 중이다.



4. 기타[편집]


카드의 유명세 때문인지 드로우 관련 카드가 아니더라도 총어드가 +1인 카드들이 욕망의 항아리에 빗대어서 설명되거나 아니면 '~의 욕망의 항아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의식의 밑준비는 의식계의 욕망의 항아리라든지.

유희왕을 깊게 파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성능보다 특유의 못생김으로 유명하다. 항아리 특유의 동그란 얼굴형 때문에 보통 살찐 사람들 중 웃을 때 눈이 얇아지는 사람들을 욕망의 항아리라고 부르곤 한다. 기껏 생각해낸 게, 황룡갑, 밤에 외롭던데요 등이 희생양이다. 이 인상적인 생김새 때문인지 엑조디아, 푸른 눈의 백룡, 죽은 자의 소생과 더불어 일반인들한테도 인지도가 높은 카드 중 하나이다. 유희왕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도 성능,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컬트적 이미지 때문에 Black Lotus급 얼굴마담으로 사용하는 중.

외국 유희왕 팬덤에서는 "효과를 이해하기 힘든 카드" 혹은 "뭔지 모를 카드"라는 반응이 자주 나오는데, 정말 이 단순한 효과의 카드가 이해가 안 간다는 소리는 아니고 이 짧고 단순한 효과의 욕망의 항아리를 등장인물들이 사용할 때마다 매번 설명하기 때문에 붙은 장난성 밈이다. 물론 시청자가 매 화 챙겨본다는 보장이 없기에 유희왕 애니 시리즈는 자주 쓰이는 카드라도 효과를 거의 매번 설명하는 편이지만 욕망의 항아리는 유희왕 등장인물들과 유희왕 GX 초반 등장인물 대부분이 정말 자주 설명하고 쓰던 카드였기에 생긴 밈이다.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욕망의 항아리 실사품을 주문 판매하여 2020년 4월에 발송했다.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인 미노의 장인이 정성스레 재현한 물건으로, 가격은 11,550엔. 그러나 반다이가 포장을 제대로 안해 박살이 나 있는 경우가 많아, 욕망의 조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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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우키 쥬다이의 경우에는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만능 패 보충 카드인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까지 합세해서 '욕망의 버블맨'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버블맨 소환으로 시작, 그 효과로 덱에서 뽑은 카드 2장 중 하나가 욕망의 항아리, 또 항아리 효과로 뽑은 카드 2장 중 하나가 융합 카드, 융합을 발동하여 소환한 상급 몬스터로 마무리하는 방식.[2] 사실 대부분의 드로우 카드가 패 어드밴티지보단 주로 덱 압축을 목적으로 하는데, 갑부 고블린을 예로 들면 패에 들어오자마자 써서 다른 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으므로 어드밴티지 없이 실질적으로 덱을 1장 줄여주는 효과이다.[3] 실제로 금지가 생기기 전에는 욕망의 항아리가 없는 덱은 덱이 아니다. 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로 안 넣는 사람이 없었다.[4] 1999년 5월 27일에 출시하고 2000년 4월에 제한된 후로 7년만에 금지로 가게 되었다.[5] 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전부 상대방에게 영향을 크게 줬던 카드였다. 초기에는 지금처럼 전개가 쉬웠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플레이의 윤활유와 같았던 이 카드는 금제를 먹일 이유가 별로 없었기 때문.[6] 2006년 10월데스티니 드로우가 발매했다는 점에서 이후 나올 드로우 계열 카드를 위한 금지로 보았다.[7] 다른 TCG에서 드로우 효과에 이런 무거운 처우를 받은 사례가 많지 않다. 유희왕 OCG는 카드 1장이 너무 센 데다 유별나게 드로우가 어렵기 때문에 드로우가 아주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8] 끝의 시작 등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면 3장까지도 가능하다. 별 조건도 없이 3장을 드로우하는 천사의 자비 같은 카드도 있지만, 다시 2장을 버려야 하며 그마저도 너무 사기라서 금지를 받았다.[9] 일반 마법 카드였다면 텍스트에 따라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의 효과로 발동 조건을 무시할 수 있으니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었다.[10] 사실 어드가 1 늘어난다는 설명도 함정인 것이, 이런 저급 몬스터가 오래 살아남을 리가 없으니 보통 이 효과를 쓰는 경우는 이 카드를 패에서 소환한 직후 항아리를 쓰는 것인데, 그럼 이 카드 자체도 어드밴티지로 취급되어 -2+3으로 똑같이 +1이다. 쓰이지 않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법.[11] 패 트랩이나 상대 턴에 견제를 하는 강력한 몬스터 효과 등.[12] 단, 후완다리즈는 일반 소환 위주의 테마임에도 생단패를 채용하지 않는다. 하급 몬스터들이 룰 효과로 반드시 앞면 표시인 상태로 필드 위에서 벗어나야만 제외가 되고, 이후 하급 몬스터 공통 유발 효과로 제외 존에서 패로 돌아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생단패의 엔드 페이즈 효과가 처리되면 제외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묘지로 가서 덱 순환이 불가능해지기 때문. 심지어 후완은 여유 덱 공간에 패 트랩도 제법 넣는 테마라서 더욱이 쓸 이유가 없다.[13] 여기 등재된 카드 중 유일한 금지카드[14] 잭팟 7 외에도 구경거리 고블린에도 킬러 스네이크가 나오는 욕망의 항아리에서도 눈 부분이 깨진 것을 볼 수 있다. 대충 크기를 생각한다면 구경거리 고블린 쪽이 더 확실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