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개(후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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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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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시대의 장군으로 아자개의 셋째 아들이자 견훤의 동생. 삼국유사에 인용된 이제가기라는 책에 나오는 인물로 간략한 이력 이외에는 행적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다.

나말여초 아자개의 견훤, 능애를 제외한 개자 돌림 아들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글이 작성되어 있는 인물인데, 게이머 용개와 동명이인이라 그 이미지에 얹혀진 원인이 클듯.

2. 매체의 용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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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드라마 태조 왕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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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등장. 배우는 김대환. 형 견훤, 능애와는 다른 어머니인 남원부인에게서 태어난 이복형제로 나오는데, 보개, 소개, 용개가 모두 개 자 돌림자를 쓰는데 첫째와 둘째라는 능애와 견훤만 이름이 따로 놀다보니 그렇게 설정한 듯. 아자개와 남원부인과 함께 상주에서 활동한다. 어떻게든 아자개와 견훤 사이를 중재하려는 누이 대주도금과는 달리 아자개와 남원부인의 편을 들어 견훤에 대해 영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아버지인 아자개가 병이 나아 고려로 떠나자 아버지를 대신하여 상주성을 맡는다. 929년에 견훤이 상주 지방을 대대적으로 공격해 자기 고향이었던 가은현을 포위공격하기도 했는데 이때 상주를 지켜야 할 용개는 뭘했는지 형과 다시 재회를 했는지 드라마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본래 아자개의 아들들의 형제순만 기록에 있고 대주도금은 별도로 기록되어 있는 까닭에 대주도금이 형제자매들 중 몇 째인지 알 수 없는데 이 작품에서는 비중이 낮고 캐릭성이 똑같은 용개와 보개를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용개를 오빠로 보개를 동생으로 설정한다.

2.2. 소설 태조 왕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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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편승해서 나온 태조 왕건 소설에는 왕개라는 이름으로 잘못 나오며, 아자개가 용개의 장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나온다. 용개는 평이 영 좋지 않아 상주에서 어버이도 임금도 없는 무부무군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행동이 어지러워 상주 관청의 관비 가운데 미색을 골라 능욕하거나 사가의 유부녀를 겁탈하는 등 그가 지나가는 곳에는 추문이 나돈다는 얘기가 나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