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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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용술사의 자질
3. 용술사의 비밀유지
4. 용술사의 후보
5. 용술사의 재임기간



1. 개요[편집]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용어.

용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 용술사는 용족으로부터 아기용들을 맡아 키우고 가르치며 지키는 대신 아직 미숙하여 술(術)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아기용들에게서 힘을 빌려 용술을 사용할 수 있고, 아기용들은 이 때의 감각을 익힘으로서 좀 더 익숙하게 자기 스스로 용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애 보는 술사". 꽤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별명으로 용술사 스스로도 용술사의 가장 큰 임무는 "애를 보는 것" 이라고 말할 정도.

이렇게 용족의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용술사는 해당 아기용들에게 부모, 스승[1]과도 같다.


2. 용술사의 자질[편집]


용술사, 정령술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자질'이라고 부르는데, 용술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조건이 부합하여야 한다. 용술사는 7개의 '자질'중 여러 가지를 가질 수도 있지만 크게 '하늘의 두용(二龍)'과 '별의 다섯용(五龍)'으로 나뉘어진다.

하늘의 두 용은 '별의 바깥'에서 힘을 가져오는 암룡과 광룡.
별의 다섯용은 '별의 안쪽'에서 힘을 가져오는 화룡, 수룡, 풍룡, 목룡, 지룡이다.

일반적인 용술사는 하늘과 별의 카테고리 중 하나에서만 둘 이상의 자질을 가질 수 있으며, 두 개의 카테고리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

이러한 자질에도 수준 즉, '레벨'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각각 '강(强)', '중(中)', '약(弱)'으로 나뉘어진다. '강'의 자질을 갖고 있다면 해당 속성의 용술을 사용하고 아기용을 키울 수 있으며, '중'의 자질을 갖고 있다면 용을 키울 수는 없고 기초적인 용술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약'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해당 속성의 용술조차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혈연의 영향을 받는다. 후천적인 교육으로는 자질을 만들어낼 수 없다.

또한 이례적으로 '달의 자질'을 가지면서 하늘과 별의 7개의 자질을 모두 '강'으로 갖고 있는 경우에는 '용왕의 용술사'라고 불리우며 일곱용을 모두 키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마세르가 있으며 그 외에 카디오 역시 8개의 자질을 모두 갖고 있다. 달의 자질은 어린시절 달의 정령을 만나는 이들이 후천적으로 얻는 자질이다.


3. 용술사의 비밀유지[편집]


기본적으로 인간을 불신하는 장로용들은 용술사를 한 세대에 한 명만을 인정하며, 그렇게 선택된 용술사만이 코세르테르안에서 생활할 수 있다. 단, 예외적으로 다음 세대를 이을 제자 한 명과, 특별한 경우에 탄생하는 단 한 명의 '용왕의 용술사'는 그 제한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자, 혹은 다음 세대에게 용술사의 자리를 물려준 선대 용술사는 코세르테르를 떠나 이후 마음대로 여생을 보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용족의 마을에서 생활하는 것도 가능하다.[2] 인간의 마을에서 지내는 경우에는 용족이 그 생활을 뒷바라지해 주며, 은퇴한 용술사들은 바깥세계의 정보를 코세르테르에 전해주거나, 새로운 용술사 후보를 추천하는 일을 맡는다.

이들 용술사는 코세르테르의 존재에 대하여 바깥 세계에 누설하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지만 단 한 명,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허용되어 있다고 한다.[3]


4. 용술사의 후보[편집]


이러한 은밀성 때문에 용술사 후보는 쉽게 찾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술사의 자질이 있는 이들은 인간세계의 계층 최하위에 있어도 한방에 엘리트코스로 올라설 수 있는 정령술사의 길을 선택하기 마련이며, 선택받기도 어렵고, 바깥에 여한이 있다면 굳이 반평생 이상을 지내야하는 코세르테르로 올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도 믿었던 용술사에게 배신을 당한 용족인 만큼 아이들을 맡길 이는 신중하게 선택한다.

술사는 기본적으로 선대 용술사들의 추천을 받아 들어온다.[4] 때때로 자력으로, 혹은 헤매이다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 코세르테르에 선택받았다.라고 불리운다.[5] 다만 풍룡술사의 경우에는 최초의 용술사 후아나 공주의 후예의 혈통을 잇는 여성과 남성 풍룡과의 혼혈 사이에서 이어져오고 있다.[6] 가장 특이한 경우에는 용족이 밖에서 데려오는 경우도 있다.[7]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용족의 심사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코세르테르에 관한 기억을 지우고 근처 인간의 마을 근처에 버려진다. 또, 가급적 용술사의 가족이나 친척은 데려오지 않으려고 한다.[8][9]


5. 용술사의 재임기간[편집]


용술사의 재임기간에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다.
스승인 선대용술사가 용술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가아이를 돌볼 수 있는 나이라고 판단하며 지위를 넘겨주면 그 때부터 용술사의 재임이 시작된다. 이후 제자를 키워내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하지만 후계자를 찾지 못해 죽을 때까지 용술사를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10]

현재까지의 연재분량인 3부 5권 시점에서 재임순서는
* 은퇴한 용술사 : 에카테리나(17세~33세) - 메리아(36세~54세) - 이프로프(32세~47세)
* 현직 용술사 : 미류(14세~) - 카디오(18세~) - 란바르스(29세~) - 엘레(20세~) - 마세르(16세~) - 아그리나(17세~) - 테임(3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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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도 종종 있다. 이럴경우 대다수가 키잡보다는 역키잡이 된다.[2] 전전대 풍룡술사인 메르슈가 이에 해당. 단, 이는 풍룡술사는 대대로 풍룡과 결혼한 특별한 경우이기에 해당.[3] 이프로프의 경우에는 죽은 아내 피나. 피나는 죽을 때까지 딸인 아그리나에게도 코세르테르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았기에 이프로프가 아그리나를 데리러 왔을 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다만, 에카테리나의 경우에는 남편인 토리오스가 기록을 남겨버림으로서 약속을 어기게 되었고, 코세르테르에 대한 모든 기억, 즉 자신과 아들 미류에대한 기억을 빼앗기는 사단을 겪었다.[4] 마세르, 카디오, 메리아, 아그리나, 테임이 이에 해당. 이들 중 아그리나를 제외하면 전부 에카테리나가 데려왔다.[5] 란바르스, 엘레가 이에 해당.[6] 미류, 후아나, 에카테리나, 메르슈가 이에 해당. 당연히 다들 피가 이어진 가족관계이다. 메르슈-에카테리나-미류, 후아나[7] 모린이 이에 해당. 용족... 이라기 보다는 라스엘이 멋대로 데려온 것이지만.[8] 마세르의 경우 만약 카디오의 조카라는 것을 알았다면 코세르테르에 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9] 토비어스의 경우 용술사는 아니지만 에카테리나와 맺어졌는데도 금기를 범했기 때문에 기억을 잃고 쫒겨나게 되었다.[10] 그래도 보통은 자기가 맡은 아기용들은 다 어엿히 키우고 나서 은퇴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