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왕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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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의 제1비. 시호는 정종 容혜대왕과 容자 돌림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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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개국후 한언공, 아버지는 문하시중 한조이다. 제2비 용의왕후와는 자매지간이다.

정종이 평양군이던 시절에 결혼하였고, 남편이 즉위하자 연흥궁(延興宮)을 관저로 받고 '연흥궁주(延興宮主)'로 불리었다. 정종 즉위년인 1035년 1월 26일에 아들 왕형(王詗)을 낳고 '혜비(惠妃)'로 책봉(冊封)되었다. 이어 정식 왕비인 '정신왕비(定信王妃)' 로 봉해져 지위가 크게 상승하였다. 허나 오래살지 못하고 정종 즉위 2년인 1036년에 사망하자 현릉에 장사지냈다.

아들 왕형(王詗)에 대한 기록이 극히 적은 것으로 보아 일찍 죽은 것으로 보인다.

문종이 용산왕후(容信王后)와 정의(定懿)의 시호를 올렸다. 후에 인종이 명달(明達)을, 고종이 희목(禧穆)의 시호를 더 추가했다.

능호명이 현릉(玄陵)으로 고려 31대 국왕 공민왕과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