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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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Socotra_dragon_tree.jpg
Dracaena
이명: Dragon Tree, 소코트라 용혈수
Dracaena cinnabari
분류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외떡잎식물군

아스파라거스목

아스파라거스과
아과
놀리나아과

드라세나속

용혈수
1. 개요
2. 종류
3. 기타


1. 개요[편집]



예멘 령의 소코트라 섬에서 자라는 Dracaena식물로, 메마른 산간에 싹을 틔어 수백년간 더운 기후를 견대내면서 자란다.

작게 자랄 수도 있지만, 큰 수종은 높이가 약 25 m 이상, 줄기의 지름이 약 5 m나 된다. 나무[1]수액이 마치 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이라 이를 용혈(龍血)이라고 칭한다. 이 수액은 소독 및 지혈 등의 치료 효과가 있어 의약품으로 가공되어 소비되거나 화장품의 재료나 도자기유약 재료로 쓰인다. 이 섬의 주민들은 수백 년간 이 섬에 거주하면서 용혈수를 애용하기 때문에 해마다 적당한 시기에 수액을 채취한다. 굉장히 수명이 길어서 수령이 6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개체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과도한 방목형 목축과 이상기후로 인해 소코트라 고유의 생태계에 이상신호가 나타났고 용혈수의 생장에도 이상이 생겨 과학자들이 불안해한다. 해당 식물의 유전정보를 제때 구하지 못하면 용혈수가 고사(枯死)로 인한 멸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마카로네시아포르투갈마데이라 제도의 포르투산투섬에도 과거 용혈수와 품종이 비슷한 품나무가 서식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섬의 생태계가 많이 망가져서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남아프리카에는 퀴버 트리라는 비슷한 나무가 있지만 알로에의 일종으로 촌수가 다르다.

일부 종들은 관엽식물로 널리 재배되기도 한다.

2. 종류[편집]


용혈수라고 불리는 나무는 다음과 같이 3종류가 있다.
  • Dracaena cinnabari

  • Dracaena draco
서아프리카 연안의 마카로네시아모로코의 일부 지방에 자생. 원예용으로 용혈수라고 불리는 나무는 이것이 대다수이다.

  • Dracaena tamaranae
카나리아 제도그란 카나리아 섬에서만 자생. 절멸 위급상태.

3. 기타[편집]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용혈수와 매우 유사하게 생긴 나무가 등장한다. 큰 것들은 도끼로 벨 수 없지만 작은 것은 벨 수 있다. 베어도 특징적인 빨간 수액은 나오지 않는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남만무역 때 동아시아 4개 지역에서 높은 교환비를 보이나 기본 가격이 높고 위치도 구석이라 인지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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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외떡잎식물은 형성층이 발달되지 않아 2차 성장을 하지 못해 엄밀한 정의에서 나무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용혈수과 식물 같은 일부 외떡잎식물은 형성층이 있어서 비정상적인 2차 성장(Abnormal secondary growth)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