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왕

덤프버전 :


파일:attachment/tiger-dragon-king.jpg

1. 개요
2. 작중에서의 취급
3. 용호왕의 무기/필살기
4. 게임에서의 성능


1. 개요[편집]


  • 형식번호: SRG-03D
  • 소속: 알파 넘버즈(알파 시리즈), ATX팀(OG 시리즈)
  • 개발: 바랄
  • 제조: 바랄
  • 전고: 49.9m
  • 중량: 158.0t
  • 장갑재질: 호부(護符)
  • 동력원: 오행기(五行器)
  • 탑승인원: 2인
  • 탑승자: 토고 류마,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인공들, 쿠스하 미즈하(공식)
  • 성우: 오오바리 마사미&테라다 타카노부[1]

그대, 인계의 구제를 원하는가?

汝ら, 人界の救濟を望むや?

- 용호왕 전기


龍虎王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 등장한 슈퍼 로봇.

구서력 시대, 중국 '치우총(蚩尤塚)'에서 발견된 고대의 초기인(즉 슈퍼로봇) 중 사신(四神)에 속하는 용왕기와 호왕기가 합체한 모습이다. 용호왕은 용왕기를 메인으로 합체한 형태로 공중/수중에 대응한다. 부적 등을 이용한 강력한 도술로 적을 섬멸한다. 설정상 용왕기와 호왕기의 관계가 나쁜 편으로, 두 기체를 중재 겸 조종하는 데에는 두 명의 염동력자가 필요하지만 예외적으로 19세기에 탑승했던 토고 류마는 염동력이 없었기 때문에 대신 생명력을 흡수하여 움직였다.

그룬거스트 시리즈 3호기인 그룬거스트 삼식의 파츠를 재활용 혹은 통째로 흡수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른 형태인 호룡왕과 삼식의 파츠를 반반 정도 나누어 이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삼식과 같은 형식번호가 주어졌고, 형태에 따라 D나 T가 붙는다.

애니 등에서 용호왕의 술식 주문 씬에서 간혹 쿠스하가 "쵸쿠, 쵸쿠 쵸쿠!!"(ちょく)라고 영창하는 것을 발음 때문에 '속'이라고 오역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칙()'이다. "황제의 칙령" 할 때의 칙으로, 권위를 갖고 명한다는 뜻이다.


2. 작중에서의 취급[편집]


에리 안자이가 치우총에서 발굴해낸 중국 고대의 초병기로, 합체 전인 용왕기의 호왕기가 발굴되었다. 오랫동안 땅 속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손상이 심했고, 그 때문에 게임에서는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그룬거스트 삼식을 이용하여 복구시켰다는 공통적인 설정이 존재한다.[2]

알파에서는 발굴 직후 그 잠재능력에 눈독을 들인 BF단에게 탈취당하여 강제적으로 조종당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용왕기와 호왕기가 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들어 중국에서 그룬거스트 삼식의 기동실험을 하던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자 부주인공도 함께 끌어들여 용호왕/호룡왕으로 합체하였다. 휘케바인 Mk-Ⅱ가 그랬듯 그룬거스트 이식도 평범하게 삼식으로 갈아타겠지... 하던 플레이어들을 긍정적인 의미로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장본인. 알파 당시에는 우주와 지구를 위협하는 우주괴수 무리의 존재를 느끼고 깨어났다는 설정이었다. 설정상 파괴된 그룬거스트 삼식의 파츠를 유용하기 때문에 일부 무장이 같다고 하는데, 이 때는 처음 등장한 화에서 아직 갖다 붙이지도 않은 삼식의 파츠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용하고 있었다.(…)

2차 알파에 접어들어 초고대에 만들어진 초기인 중 '사신'에 속한다는 설정과 제조원인 바랄 세력이 등장하였고, 3차 알파에서는 오래 전에 파괴되었던 작왕기와 무왕기의 힘을 받아들여 진 용호왕으로 각성하게 된다. 훗날 OG 시리즈에서는 진 용호왕이 언제쯤 등장할지[3], 등장한다면 어떤 이미지로 등장할까 싶다.(신화 얄다바오트처럼 디자인이 첫 등장작품 때와 달라질지, 이름부터가 '왕'이 아니라 응룡황과 같이 '황'으로 바뀔지 등.)

우리들의 각성은, 적살(的殺)의 방향에서 나후신(羅睺神)이 다가옴을 알리는 증거가 될 것이다.

그런고로, 우리의 사명은 그의 사자인 백사를 물리치고, 인계를 보호하는 것일지니.

- OG2 28화 "용호각성"에서

OG 시리즈에서는 우주괴수 대신 아인스트 세력을 경계하였고, 용호왕기를 접수하러 온 알피미에게 쿠스하와 브릿트가 탑승한 삼식이 대파당하자 눈을 뜨고, 삼식 자체를 그대로 흡수하여 부활한다.

아인스트 격퇴 후에는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 맡겨져 있었으나 OG 외전에서 요기인의 습격으로 다시 눈뜨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는 용왕기와 호왕기가 유적내부에서 멀쩡한 상태로 등장. 치우총을 습격했던 수백에 달하는 아인스트를 도륙하고서는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호왕기는 하늘을 달린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9화에서 재등장, 원작대로 그룬거스트 3식의 파츠를 흡수해서 용호왕으로 합체, 합류한다. 라인 바이스리터엑셀렌을 되찾으려 돌격하는 알트아이젠 리제를 막으려 펠제인 리히카히트가 달려들자 아야의 스트라이크 실드와 현장에 있던 염동력자들의 념을 집중시키는 기술로 펠제인에게 봉인진을 걸어버리는 새로운 기술도 선보였다.

여담으로 이번작에서 처음으로 용왕기와 호왕기의 성우가 기용되었는데 각각 오오바리 마사미테라다 타카노부가 맡았다. 도저히 다른 성우를 기용할 예산이 없어서 직접 연기했다고.

3. 용호왕의 무기/필살기[편집]





슈퍼로봇대전 α
슈퍼로봇대전 OGs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4]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 스케일 발칸(スケイル・バルカン
말 그대로 발칸. 연출도 다른 MS 계열과 차이가 별로 없다. 알파 이후로는 잘린 무기. 스케일(scale)이라는 이름 그대로 용비늘을 발사하는 기술.

  • 용왕파사안(라스타반 빔[5](龍王破邪眼(ラスタバン・ビーム)
용호왕의 눈에서 발사하는 빔. 그룬거스트 삼식의 파츠가 유용되었기에 거기에 온 게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용왕기일 때부터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장이다. OG 시리즈의 용호왕에게선 삭제되었지만, 2차 OG에서 용왕기/호왕기 분리운용이 가능해지면서 부활. 용왕기의 가장 최하위 무장이다.

  • 용왕비권(드래곤 너클(龍王飛拳(ドラゴン・ナックル)
팔 부분을 사출하는 로켓 펀치 계열 무장. 알파 이후 최근작에서는 삭제. 알파에선 P병기가 아닌지라 사용빈도가 낮았다. 삭제 이유는 아무래도 호용왕과 겹치는 격투계열 기술이기 때문인 듯. 인피니티 배틀에서 다시 나왔지만, 이후 다시 빠질 듯하다.

  • 폭뢰부(爆雷符
팔괘 중 '진'방 형상의 부를 써서 강력한 번개를 적에게 먹인다. 맵병기로 위치지정 착탄식. 알파 이후로 나왔다가 사라졌다 오락가락하는 무장. 맵병기로서의 성능은 하급. 착탄범위도 좁고 위력도 크지 않아서 밀집한 적들의 HP를 갉아먹는 용도로 쓰이는 정도.

  • 용왕이산법(마운틴 프레셔(龍王移山法(マウンテン・プレッシャー)

용호왕(龍虎王, 이산법(移山法!

신주영산(神州靈山!

이산소환(移山召喚!

급급여율령(急々如律令!
알파 때엔 공중에서 돌과 바위를 크게 뭉친 뒤 거다란 산으로 만들어 적에게 떨어트리는 태산압정의 도술. 최근작에서는 부적으로 하늘에 공간을 열어 거대한 산을 통째로 소환해 떨어트린다. 공격시 외는 진언인 급급여율령과 쿠스하의 컷인 역시 이 기술의 아이덴티티. 2차 알파 이후로는 ALL무기 판정에 공격력도 높은 편이어서 쿠스하의 격추수를 올리는데 중요한 무장으로 등극. 하지만 대대로 잔탄수가 낮다.

  • 용왕염부수(마그마 바살(龍王炎符水(マグマ・ヴァサール)
부적을 이용한 원거리공격. 부적으로 거대한 화염의 용을 만들어 적에게 돌진시킨다.

슈퍼계 로봇의 무장임에도 리얼계급 사정거리를 자랑한다. 작품별로 다르지만 최소 7칸이상의 사정거리는 보장된다. 덕분에 용호왕이 적 원거리 공격에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원거리 원호공격도 활용가능. 용호왕의 최종기가 격투이긴 하지만 쿠스하의 능력치는 (PP에 여유가 생겨서 능력을 양성한 이후가 아니라면) 격투와 사격이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잡병은 이걸로 상대해도 큰 상관이 없다(ALL 공격이 필요할 때는 위의 용왕이산법을 사용하자).

기술명의 바살은 의미불명. 웹에는 Vasarl이라 쓰이는데 알파 시절 해외유저들이 발음을 임의로 쓴 것일 뿐 공식 표기는 아니다. 일어 표기인 ヴァサール도 인명이나 지명으로만 쓰일 뿐 연관된 부분을 찾을 수 없다. 실제로 일본 유저들도 바살이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 위키에서도 설명이 없어서 직접 관계자에게 듣지 않는 한 기술명의 뜻은 오리무중.[6] 북미판 OG에서는 평범하게(...) Burst로 번역되었다.

  • 용왕파산검(龍王破山剣
산을 갈라버리는 위력을 가진 용호왕이 보유한 대검. 초기에는 부적으로 만들어 내었지만 2차 알파부터는 꼬리에 달린 여의주를 매개로 소환한다. 다만 2차 알파 때는 여의주를 손에 쥐고 검을 뽑는 동작이 워낙 순식간이라 검이 여의주라는걸 못알아채는 경우가 대부분. 천마항복참 피니쉬 연출 때나 돼야 겨우 꼬리에 여의주가 없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술 시전시에도 자세히 보면 꼬리에 여의주가 번쩍인 후 순식간에 검으로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빨라서 문제지만. 모션은 간지폭풍인데 설정을 잘 어필하지 못한 케이스.

결국 OG에 와서는 좀더 확실하게 여의주를 분리하여 손에 쥐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준필살기급 위력에 적절한 공격범위와 EN소모를 자랑하는 용호왕의 주력 P무장. 그러나 천마항복참이 등장하는 작품에는 짤린다(...)

  • 용왕파산검 역린단(龍王破山剣・逆鱗断
용호왕의 필살기. 파산검의 검 끝이 변해있는 점이 포인트. 알파에서는 파워웨이브 같은 기탄이 전진해 피격 후 폭발하는 약간 심심한 연출이었다. 2차 알파에서는 돌격해서 내려베면 기탄과 함께 적이 밀려나는 연출로 변경. OGs 이후로는 적을 돌풍(?)으로 끌어당겨서 파산검에 꽂은 뒤 검을 뽑고 바로 내려베는 형태가 되었다.

공격력이 더 높고 EN도 더 많이 먹는다는 점, 사거리가 더 짧다는 점 빼고는 용왕파산검과 비슷한 무장이며, 그 때문인지 천마항복참이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역린단이 준필살기로 격하되어 용왕파산검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용왕파산검 천마항복참(龍王破山剣・天魔降伏斬
2차 알파에서 등장한 신 필살기. 공중에서 파산검을 꺼내든 후 내리쳐 베고 난도질 후 찌르기, 그리고 그 상태에서 올려베어 양단하는 연출. 마지막 용호왕이 올려베는 컷인의 박력이 대호평이었다. 천마강복참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악마를 항복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에 항복이라고 읽어야 옳다. 이게 다 천마강복 탓. 강복/항복에 관한 논란은 강마 항목을 참조하라.

컷인의 꼬리에 여의주가 없는 것으로 봐서, 용왕파산검을 여의주로 소환한다는 설정은 이미 있었던 것 같다. GBA판 OG2에서는 올려베는 컷인만 역린단의 파워 웨이브 발사 직전에 도입되었다.

그리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기술이 부활, 역린단과는 반대로 먼저 파산검을 꺼낸 뒤 폭풍으로 적을 끌어당겨 꿰어버린다. 그리고 그 상태로 용왕파산검으로 진화시켜 몸 속에서 터뜨려 버린 후 돌진해서 검으로 난무한 후 올려베기. 여기서 올려베기 하기 전 쿠스하의 전라 컷인과 용호왕의 컷인이 번갈아서 겹처지는 연출이 나오는 바람에 발음의 유사성과 겹쳐 전라행복참이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참고로 별칭인 전라항복참은 동방기투극 시리즈로 유명한 서클 아쿠아스타일의 흑역사인 마리그난트 바리에이션에서 이미 나온적이 있다.(…)


4. 게임에서의 성능[편집]


데뷔 작품인 알파 때의 능력치는 강렬무비 그 자체. 비록 전 단계 기체인 이식의 개조단수는 전혀 안 물려받지만(…), 그래도 강력한 능력치에 더불어 구수한 BGM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생일에 따라 주인공의 정신기 설정이 가능한 작품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몸버리기 정신기로 최종보스도 한큐가 가능한 기체 중 하나이기도 했다. 비록 상대적으로 사거리 보정을 더 받는 휴케바인 MK3 건너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어쨌든 강자.

2차 알파에서는 공격력이 주인공 4인방 중 제일 쳐지고[7] 무기 체제가 비효율적인지라 꽤 써먹기 힘든 기체가 되었다. 초기 무기 두 개는 사격 속성에 이동후 사용불가인지라 쓸모 없는 무기가 되었고 ALL 무기는 잔탄제라서 막 쓰고 다니기는 힘들다. 무기 다섯 개 중 앞의 세 개가 죄다 이동후 사용불가인지라 결국 역린단을 일반무기처럼 쓰고 천마항복참을 필살기처럼 써야 하기 때문에 쿠스하의 소대장 능력이 회복계열이고 소대 시스템으로 EN 회복이 가능해도 여러모로 골치아픈 부분이다. 또한 최종기인 천마항복참이 갑자기 칼질난무로 변한 탓에 알파에서 쌓아온 막강한 한방기의 이미지가 꽤나 희석되어 버렸다. 3차 알파에서는 쿠스하의 염동력 능력과 더불어 회피율도 높고 주인공 4인방 중 유일하게 ALL 무기를 두 개 가지고 있는데다가 맵병기까지 보유하고 있어 졸개들 처리에 아주 좋다. 굉룡타던 시절에 별 볼 일 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쿠스하가 진 용호왕 타는 순간 미친듯이 격추수가 올라가는 걸 볼 수 있게 된다. 기체 자체가 사격계로 바뀌고 금고봉이 사격 속성의 무소모 이동후 사용 무기가 되어서 2차 알파 때의 문제점도 상당후 해결했고. 그러나 필살기인 사신진화팔괘진이 ALL 무기이고 쿠스하가 2차 알파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공격력 보정이 없는지라 한 방은 별볼일 없다. 맵병기도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3차 알파는 판권작의 이데온이라든가 같은 주인공 중에도 캐사기 맵병기 소유자인 AS 알레그리아스가 존재하는지라. 거기에 용호왕의 흑역사 취급을 받을 정도의 이미지를 가진 탓에 뭔가 미묘하다.[8]

어쨌든 대체로 좋은 편이었던 용호왕이었지만 OG2에 와서는 굴욕의 쓴잔을 마시게 된다. 일단 호룡왕 쪽의 능력치가 지나치게 강했고, 회피도 기대할 수 없으면서 물장갑인 데다가, 보유 무장 중 드래곤 너클 등이 삭제되어 쓸만한 P병기가 EN을 30 가까이 소비하는 용왕파산검뿐이었다. 게다가 주무장은 전부 사격에 필살기는 격투라 파일럿인 쿠스하의 능력을 한 군데에 올인하기가 미묘했으며, 필살기인 역린단은 개조효율도 최악인 데에 더불어 공격력도 무개조일 때는 모를까(그래서 EX하드에서는 용호왕이 더 좋다) 개조할수록 호룡왕의 타일런트 오버 브레이크에 역전당하는 넌센스함을 자랑했다. 호룡왕과 달리 맵병기도 있고 OGs에서는 마운틴 프레셔가 ALL병기이지만 그러고도 호룡왕과의 차이를 메꿀 수는 없었다. 결국 용호왕이나 쿠스하 광팬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호룡왕 상태로 쓴다.(…) 그나마 OG 외전에서는 장갑치도 그럭저럭 괜찮아졌고 역린단의 개조자금 및 공격력이 매우 개선되어[9] 쓸만해지기는 했으나... 작품 특성 상 등장이 늦는데다 범용성에 있어서 호룡왕이 더 쓸만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게임 내내 지겹도록 등장하는 수상맵에서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있으며(호룡왕은 수중에서 맥을 못춤), 굳이 수중지형까지 가지 않아도 아군 유닛 대다수가 공B(비행 가능인데도) 혹은 육B로 대대적인 지형적응 하향 크리를 먹는 와중에 올A로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있으며(공S를 잃었지만 육지가 B에서 A가 되어서 나쁘진 않다) 호룡왕과 개조수치를 공유하는지라 제법 상황이 개선되었다[10]. 적진 돌격시의 우월한 이동력과 피라미들과의 난전 처리 능력은 여전히 호룡왕의 압승이지만 MAP, ALL 병기를 이용한 광역학살과 보스 딜링 능력은 용호왕쪽이 우위에 서는 상황. 풀 개조 보너스가 EN회복 중 추가라서 천마항복참의 EN소모 70이란 연비를 커버해줄 수는 있지만, EN소모가 너무 심한 것이 단점 중 하나. 그래도 알파 이래 간만에 주력급으로 굴릴 만한 용호왕이다. 총체적 난국이었던 OG2 시절은 차치하고서라도, OG외전 대비 절대적인 스펙으로는 사실 나아진 점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에 다다른 것은, 다른 아군 기체들과 비교했을 시에 상대적인 스펙으로 보면 외전 시절과 비슷비슷하다는 점, 무기개조가 일괄로 바뀐 것이 환장무기에 의존하지 않는 기체 특성 상 플러스로밖에 작용하지 않은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호룡왕의 약화[11]로 인한 반사이익이 크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스펙이 2차 OG에서 변동은 없는데 전부터 있어온 무장구성 문제와 수상맵 등장 수가 거의 없어서 꼭 써야 하는 이유가 많이 줄었다. 이동후 공격 가능한 무기가 기력 120의 준필살기급인 역린단과 최종기인 천마항복참이라 편의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이 여전하다. 거기다 타일런트오버브레이크가 조금 더 강해져서 후반부 이후로는 무기공격력 차이가 불릿의 인파이트 때문에 50밖에 안 나면서 타일런트의 지상S빨로 지상한정으론 천마항복참보다 더 강한 데다 우주로 나가거나 S어댑터 같은 걸로 상향평준화시켜도 천마항복참의 EN 소모가 70이나 되기 때문에 E세이브를 안 붙인 경우나 육성이 불가능한 EX하드에서는 호룡왕에 비해 유리하지 못한 게 상당하다.공격력 200~300 강화나 연비향상 정도라도 해줬어야 했다
수상맵이 거의 없으니 호룡왕과 번갈아가며 쓰는 것이 나을 수 있지만 지상맵 상당수가 시가지맵이라 아무리 호룡왕이라도 이동에 있어 건물들이 걸리적거리는 경우가 많고, 불릿의 에이스보너스가 워낙 저열하니 격추를 호룡왕이 가져가는 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12]

OG시리즈를 통틀어서, 쿠스하에게 히트&어웨이를 달아주면 여러모로 활용이 편해진다. 일단 돌격해서 근중거리의 P무기로 때리는 일반적인 슈퍼로봇의 전법을 고집하면 EN 낭비가 극심해지면서 사용감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던져놓고 반격->아군 페이즈에 공격하고 이동을 반복하는 장거리 사격 기체의 전법을 취하자. 물론 장거리 대응도 되고 P무기도 좋은 기체도 있긴 하지만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23:22:42에 나무위키 용호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애니메이션 한정[2] 그러나 OG 세계관 한정으로 용호왕 전기에서 멀쩡하게 활약했기에 그때 손상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하다.[3] 굳이 작무왕/무작왕을 2차 OG에서 등장시킨 것도 그렇고(손광룡의 빠른 등장은 덤), 외부적인 사정이 없는 한 등장 자체는 거의 확실하다.[4] 진·용호왕[5] '라스타반(Rastaban'은 용자리의 베타성이자, 아랍어로 '용의 머리'를 뜻한다.[6] 그나마 가장 근접한 발음을 가진 영단어 vassal이 있긴 한데, 이는 봉건 시대의 가신을 뜻하는 단어로 화염이나 부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한자표기인 용왕염부수의 경우, 부수(符水)는 치료나 제령 목적을 위해 부적을 태운 물을 뜻한다.[7] 리얼계 주인공 두 명은 혼 보유자이고 슈퍼계에서 젠가는 소대장 능력때문에 절륜한 한 방을 보여준다.[8] 2차/3차 알파에서의 이 미묘한 위치는 게임 디자인 상의 부조리에 가깝다. 에이스 보너스로 공격력 버프를 주는 젠가/토우마, 혼을 가진 리얼계 주인공들에 비해 용호왕/호룡왕의 장점은 2인분 정신기를 쓸 수 있다는 점에 있었어야 했다. 즉 각성과 열혈을 부담 없이 사용하게 해서 한방의 위력은 약해도 누적 대미지로 보면 비슷하다...는 식이 되었어야 했으나, 소대 시스템으로 인해 기대, 각성을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디자인 상, 2인분 정신기의 이점이 크게 희석된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9] 10단 개조 시에 7900. 합체기를 제외한 단일 기체의 무장으로는 거의 최강급이다. [10] 공격력은 OG외전보다 수치/지형적응 등에서 오히려 낮아진 편이나, 애초에 아군 유닛의 스펙이 전체적으로 낮아진 편이므로 그에 맞춰 조정된 것이다(OG외전에서 슈퍼로봇 계열의 필살기의 경우 대개 7500 이상이었는데, 2차 OG부터는 7000 전후로 조정되었다).[11] 공B, 인파이트까지 포함해도 천마항복참을 수치상으로 넘지 못하는 TOB 등.[12] 엄밀히 말하면 2차OG 그대로인데 상대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에이스 보너스가 좋은 것이 많고 불릿의 에이스보너스가 워낙 기체와 안 맞다 보니 이래저래 쓸모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