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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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each for the sky!
두 손 번쩍 들어![5]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더블 주인공 중 한 명. 주인 앤디가 가장 아끼는 카우보이 인형 장난감[6] 으로, 앤디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살았다고 한다.
2. 인기[편집]
과거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TV 인형극 시리즈의 주인공이었으며, 우디의 주인들이 험하게 다뤄서 잘 안 느껴지지만 2편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사실 엄청난 레어템으로 취급받는 귀한 장난감이다. 사실 카우보이 계열 장난감이 유행한 시기는 어림잡아 1950년대에서 1960년대이다. 게다가 토이 스토리 2의 우디가 나오는 티비쇼를 보면 시리얼회사가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우디가 시리얼 당첨 상품이라고 추정한다면 더더욱 희소 가치가 높을 것이다.[7][8] 토이 스토리 외전에서는 경매가 2,000달러에 낙찰된다. 토이스토리 2편에선 큰 장난감 가게 사장인 알 맥휘긴이 자신의 시계를 주고서라도 사려고 했으며, 도쿄의 장난감 박물관장 고니시는 상태좋은 우디를 발견했다는 알 맥휘긴의 말을 듣고 전화기 넘어로 소리가 들릴 정도로 환호성을 첬다. 4편에서 우디입으로 1950년대 만들어진 것 같다고 했고 2편에서 그와 카우보이 장난감들이 1957년에 출시됐다는것이 밝혀졌는데 우디는 1편이 개봉된 1995년을 기준으로 출시된지 무려 38년이 지난 골동품 장난감이었다. 사실 도무지 앤디가 가지고 놀았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오래된 장난감이라, 앤디의 부모님이 물려주신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등에 달려있는 끈을 잡아당기면 인형극에서 나온 몇 가지 대사가 나온다. 원래 권총도 있었지만 오래 전 앤디가 잃어버렸다고 한다.[9][10] 양치기 인형 '보 핍'과 커플로 묘사된다. 부츠 밑창에는 주인의 이름인 'AИDY'[11] 가 쓰여 있으며 잠시 지워지긴 했지만[12] , 이것은 우디의 영원한 앤디와의 연결이자 표식이 된다.[13]
토이 스토리는 자타공인 주연과 조연 모두 고른 비중을 나눠가지며 매력을 뽐내는 시리즈이지만 결국 큰 줄기는 우디의 인생과 그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만큼 버즈의 이야기도 들어가지만)
3. 작중 행적[편집]
3.1. 토이 스토리[편집]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그 덕분에 여러 장난감 중 우두머리 역할이었지만 원래 앤디의 생일은 1주일 뒤였지만 앤디 엄마가 이사 가기전에 생일 파티를 해주고 싶어서인지 1주일 앞당겨서 진행했고 수많은 선물들이 들어오는데 앤디의 생일날에 앤디가 최신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를 선물 받으면서 버즈랑만 놀고 다른 장난감들도 버즈를 따르면서 인생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앤디는 침대 시트부터 벽에 그림 등등에 모든 것들은 카우보이 관련 물품들이었지만 이제 그것들을 죄다 버즈 라이트이어 관련 상품으로 바꾸고는 이제 카우보이 놀이를 그만두고 우주 비행사 놀이만 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침대에서 같이잘 장난감으로 우디가 아닌 버즈를 고르고 우디는 장난감 상자에 집어넣는 등. 어린시절부터 함께해온 자신을 버리고 버즈만 편애하기 시작한다.[14] 자신을 따르던 다른 장난감들도 최신 장난감 버즈의 여러가지 멋있는 모습을 보고 버즈만을 따르면서 우디는 점점 버즈를 질투하고 미워하기 시작하며 열폭하는 모습마저 보여준다.[15] 이부분은 버즈도 문제가 있다는 쪽과 우디의 일방적인 잘못이라는 쪽으로 나뉘는데 우디의 열폭이 잘못된 행동이긴 했지만 하지만 버즈도 문제가 있긴 했다고 할 수 있던 게 자신이 장난감이란 걸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버즈의 행동 자체가 우디가 보기엔 과대망상증+중2병에 더해 잘난 척까지 하는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던지라 우디 입장에서는 버즈에게 안좋은 감정만 쌓일 수 밖에 없기도 했다.
만약 버즈가 진작에 자신이 장난감이라는걸 인지하고 있어서 이후 2편에서의 버즈같은 모습을 보였다면 우디도 버즈를 무시하며 냉대하지 않았을 것이고 설사 버즈를 편애하는 것으로 인해 갈등이 터졌었다고 해도 빠르게 원만하게 해결하고 잘 지냈었을 것이다. 실제로 버즈는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우디의 열등감에 대해 알고나서 우디를 이해하고 사이가 좋아지게 되었다. 하지만 버즈는 애초부터 장난감 이라는걸 인지도 못하고 있었고 버즈의 목적은 하루빨리 우주선을 수리해서 사령부로 귀환하는게 목적이지 앤디의 사랑같은건 관심도 없었던 상황이라 앤디의 사랑을 빼앗아갔다느니 하는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차라리 자신이 나서서 버즈를 도와줬더라면 버즈는 우주선 수리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앤디의 집을 떠났을 지도 모르는일. 거기다 버즈는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잘난척을 하거나 우디를 무시한적도 없다. 우디가 계속 자기를 무시하고 도발하다보니 참지 못하고 실력을 좀 보여준게 전부고 그 이외에는 자기 할일 하느라 바빠서 우디를 건드리지도 않았기에 버즈도 잘못이 있다는건 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거기다 버즈는 자기가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상당히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우디의 질투심을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 우디가 백날 앤디에게서 떨어지라고, 앤디는 내 주인이고 아무도 내게서 앤디를 뺏어갈 순 없다고 말해봤자 소귀에 경 읽기라서 자신을 질투하는 우디에게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16][17]
아무튼 그렇게 앤디의 사랑을 뺏긴채로 지내다가 앤디네 가족이 이사가기 이틀전 버즈에게 골탕을 먹이고 자기가 앤디와 함께 피자 플래닛으로 가려다, 오히려 일이 커져버려 버즈가 창밖으로 떨어져버리게 되고,[18] 졸지에 다른 장난감들에게 버즈를 창문밖으로 던져버린 악당으로 몰린다.사실 우디 입장이에서야 버즈가 앤디의 사랑을 빼앗아간 놈으로 보일지 몰라도 다른 장난감들 입장에선 버즈는 아무런 잘못없이 우디를 뺀 나머지 모두와 잘 생활하고 있었는데 질투와 열폭으로 인해 눈이 먼 우디가 버즈 라이트이어를 창문 밖으로 떨어뜨린 상황이다. 그래서 미스터 포테이토가 우디를 몰아붙일 때 앤디가 자기를 더 좋아하게 되면, 그땐 나도 없애버릴 꺼냐고 따졌고 슬링키나 보 핍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가 우디를 공격한것.[19][20][21]
분노한 장난감들에게 린치를 당하기 전, 운좋게도 앤디가 방에 들어와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앤디는 버즈를 갖고가려고 했지만 버즈를 못 찾고 대신 우디와 함께 피자 플래닛으로 출발한다. 우디는 혼자 돌아가봐야 친구들에게 악당소리만 듣고 린치 당할게 뻔한 처지를 걱정하다, 차가 주유소에 멈춘 사이 차 뒷쪽에 매달려 쫓아온 버즈가 나타나자 본인 잘못은 다 잊어먹고 다른 장난감들에게 해명 좀 해달라며 반가워한다(...). 이런 뻔뻔하고 이기적인 태도에 화가 난 버즈가 덤벼들어 몸싸움을 하다 앤디 일행을 놓치고 둘은 주유소에 버려진다.
[22] 마침 피자 플래닛의 배달 차량을 발견하고, 버즈까지 데려가야 자신의 혐의가 풀릴테니 여차저차 버즈에게 그가 찾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차라고 속여 함께 앤디를 쫓아가긴 했지만 피자 플래닛에서의 버즈의 뻘짓 때문에 앤디네 옆집에 사는 악동 이웃 시드 필립스에게 잡혀가게 된다.버즈:내 여정 컴퓨터로 따지면 여기는...
우디:닥쳐! 제발 좀 닥치라니까 이 멍청아!
버즈:지금 절망에 빠져있을 시간 없어 보안관.
우디:지금이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면 뭐야? 난 버려졌고, 앤디는 갔고! 이틀 있으면 이사 가는 날인데 다 네 탓이야!
버즈:뭐? 나 때문에? 네가 날 밀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어!
우디:계속 그놈의 우주놀이 하고 있는데 내가 널 좋게 보겠냐? 모든 것이 나에게 중요했다고.
버즈:중요한게 문제가 아니야! 너 때문에 전 우주가 위험에 처했단 말이야!
우디:뭐?! 뭔 소리를 하는거야?!
버즈:지금 저 먼 은하계에서는 사악한 저그 황제가 이 세상을 없애버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몰래 만들고 있어. 나 혼자만 그 약점을 알고 있지, 그런데 너 때문에 우주 사령부로 돌아가는 길이 늦어졌어!
우디:넌 그냥 장난감일 뿐이라고! 넌 진짜 버즈도 아니고, 넌 그저 액션 피규어야! 그냥 꼬맹이들의 장난감이라고!
버즈:어쩜 이렇게 부정적이고 이상한지 모르겠어. 잘 있어라.
시드의 집에서[23] 탈출을 시도하는 와중에 버즈는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버즈 라이트이어 광고를 보고 자신은 우주전사가 아니라 평범한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기력과 절망감에 빠진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단 난간에서 비행을 시도하지만 꼴사납게 바닥으로 추락하여 그만 한쪽 팔까지 분리되고 만다. 우디는 자신의 진실에 폐인이 돼버린 버즈를 어떻게든 끌고 창문을 통해 바로 건너편인 앤디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장난감들은 여전히 우디가 일부러 버즈를 창문 밖으로 밀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상황. 그러나 맛이 가도 한참 가버린 버즈는 누명을 벗겨줄 상태가 아니어서 버즈의 부러진 팔을 들고 연극을 하다가[24] 들통난다. 당연히 앤디네 장난감들이 보기엔 우디가 버즈의 토막난 부위를 들고 있으니 그야말로 잔인한 상황이 상상될 수 밖에 없었고, 졸지에 살인마로 몰리게 된다. 심지어 유일하게 그의 편이었던 보핍과 슬링키도 돌아서 버리고 만다.[25] 결국 오해만 한층 심화되고 아예 배척당해 창문으로 건너갈 가능성도 물거품이 되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미니 로켓을 구한 시드는 버즈에게 폭죽을 매달아 날려보내 터뜨리려고 준비한다.[26] 버즈는 이미 모든 걸 포기한 상태. 다행히 갑자기 내린 비로 로켓 발사 계획은 다음날로 미뤄진다. 그동안 우디는 무기력해 있는 버즈에게 버즈의 장난감으로서의 장점을 말해주며 장난감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주고 자신이 느꼈던 열등감[27] 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어차피 못 이길 것이 당연한데 그걸 인정하지않고 열등감을 품어서 일을 이렇게 만든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는지 버즈 니가 있는데 앤디가 자신이랑 놀겠냐며 폭죽에 묶여야할 인형은 버즈가 아니라 자신이라고 자학하며 이번에는 우디가 자신감을 잃고 모든걸 포기하며 버즈만이라도 탈출하라고 한다.[28] 버즈는 우디의 고백에 장난감인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그에게서 우정을 느낀다. 버즈는 다시 기운을 내서 우디와 함께 탈출을 하려 하지만 바로 그때 모닝콜이 울리며 로켓으로 날려질 위기에 처하고, 우디는 시드로 인해 마구 마개조되어 버려진 그의 집에 모든 돌연변이 장난감들과[29] 힘을 합쳐 기막힌 작전을 세운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버즈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계획은 성공하여 시드에게서 버즈를 구해내고 트라우마까지 안겨주어 복수한다.[30]
(시드가 버즈를 묶어놓은 폭죽에 불을 붙이려는 찰나에 우디가 멋대로 대사를 외친다.)
시드: 이거 고장 났네. (우디를 집어 던지려고 든다.)
우디: 누구더러 고장났다(busted)는거냐, 이 파괴범(buster)아?[31]
그래, 너한테 하는 말이야, 시드 필립스.
(시드가 당황한다.)
우디: 우린 뻥하고 터지는걸 싫어한다고, 시드. 막 때리거나 몸을 토막내는것도!
시드: '우리'?
우디: 그래! 네 장난감들 말이야!
(시드가 마개조한 장난감들이 시드에게 다가오자 시드가 겁을 먹는다.)
우디: 지금 이 시간부로 넌 장난감에게 잘 대해줘야 할 거야! 만약 그렇게 못하면, 우리가 널 찾아갈테니까, 시드!
우리 장난감들은 뭐든지 볼 수 있으니까...
(우디의 목이 360도로 회전한다.)
그러니까 얌전히 놀아줘.(So play nice.) [32]
장난감을 해코지하던 시드에게 일갈하며.
그 후로 둘 사이에 우정이 커지고 진심으로 버즈를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하게 되어 버즈가 뒤쳐지거나 하면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어떤 방법을 써서든 버즈와 동행한다.[33] 온갖 우여곡절에 난관에 난관을 거듭한뒤 그들은 떠나는 트럭에 올라타지만 시드의 개, 스커드가 줄에 매달린 우디를 물고, 우디는 못 버티겠다며 자기 대신 엔디에게 가라고 한다.[34] 이에 버즈가 스커드에게 달려들어 우디를 떼어냈지만 대신 버즈가 트럭 밖으로 떨어져 스커드와 대치 중인 상황. 우디는 버즈를 구출하기 위해 장난감 상자들을 뒤져서 RC카를 꺼내 트럭 밖으로 내보낸 뒤 조종을 한다. 다행히 버즈는 탑승에 성공했지만 이를 본 포테이토 헤드, 햄 등의 장난감들은 우디가 또 장난감을 해치는 걸로 오해하고 조종하는 그를 공격한다.[35] 우디는 버즈가 오고있다며 버즈가 오게 도와야 한다고 하지만 당연히 장난감들은 믿지 않고 우디를 달리는 트럭 밖으로 던져버린다.[36][37][38]
길가에 버려진 우디는 잠시 비틀거리다 버즈와 RC카를 타게되고 다시 트럭을 향해 돌진한다. 이후 망원경 레니를 통해 진실을 알게된 장난감들은 우디와 버즈를 돕지만 역부족한 상황이 된다. 슬링키가 몸을 던저 우디의 손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RC카 건전지 약이 떨어저 가는 바람에 슬링키는 더 못 버티고 트럭으로 날아가 버리고, 우디와 버즈는 길 한복판에 멈춘다. 둘은 좌절하지만 버즈에겐 로켓이 묶여있으며, 마침 우디에겐 시드가 버즈를 로켓으로 날려버린 뒤 우디는 나중에 숯불에 구워주겠다며 주머니에 넣은 성냥이 있었고 다시 희망이 생겨 성냥으로 로켓에 불을 붙이려 하지만 바로 옆에서 차가 쌩 지나가버린 바람에 불이 꺼져버린다.
마지막 희망까지 날아가고 우디와 버즈는 좌절하지만 우디가 버즈의 헬멧에 모인 햇빛에 의해 자신의 손에 연기가 나는걸 보고[39] 그걸 이용해 로켓에 불을 붙이는데 성공한다. 다시 우디와 버즈는 갈 준비를 하는데 그때서야 우디가 로켓에 불을 붙이면 폭발한다는 걸 알아차리지만 말을 끝내기도 전에 로켓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40] 나가고얼마 안되어 트럭을 따라잡으나 로켓이 점점 위로 올라가게 되고 우디와 버즈는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41] 우디는 곧 로켓이 터질 거라고 말하지만 버즈가 날개를 펴면서 테이프를 찢어 탈출하고 로켓은 폭파된다. 그대로 떨어지지만 버즈는 극적으로 비행에 성공. 창공에서 그들은 한 마디씩 나눈다.
더빙판 기준
우디: 이봐 버즈, 너 나는구나!
버즈: 이건 나는게 아니야. 약간 폼나게 떨어지는 거지.
우디: 하하!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우디는 버즈에게 난다며 놀라워 하지만 버즈 말론 나는게 아니라 폼나게 떨어지는 거라고.[42] 이에 우디는 반대로 버즈가 입버릇처럼 담는 대사를 외친다. 둘은 그렇게 앤디에게 무사히 돌아가게 되고[43] 크리스마스때 앤디가 강아지를 선물받자 스커트에게 호되게 당한 기억 때문에 허탈하게 웃으며 1편이 끝난다.
처음에는 버즈에게 열폭하거나 트집을 잡는등 소인배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시드의 집에서 장난감들을 보고 겁을 먹는 등[44] 미성숙했으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인격 역시도 성장하여 버즈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친구가 된다. 이후에는 버즈를 위한 우정으로 멋지게 그를 구출해내고 진정한 장난감의 의미마저 일깨워주는 멋진 모습을 보이며 한 단계 성장한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버즈와는 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되어 완전히 화해하고 누구보다 친하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로 지내게 된다.[45]
3.2. 토이 스토리 2[편집]
앤디는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중 누구도 더 편애하지 않고 둘 다 똑같이 좋아하며 아껴주고 우디 역시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새 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우디는 1년에 한 번 있는 카우보이 캠프 행사를 앞두고 앤디가 데려가줄 것을 굳게 믿고 들떠 있었다.[46]
그리고 이곳에서 알이 부른 수공업자를 통해 수리가 된다. 우디가 신고 있는 부츠의 바닥에 있는 앤디의 이름은 덧칠되어졌고 먼지를 털어내고 빛 바랜 부분을 다시 도색하고. 최종적으로 뜯어졌던 어깨도 수리가 되었다.[61] 영화 내의 묘사를 보면 확실히 깨끗해지고 반짝거린다.[62]
우디는 제시에게도 앤디와 같은 그녀의 주인 에밀리가 있었지만 그 아이가 장성하여 버림받게 된 사연과 동시에 "장난감은 주인을 영원히 못 잊지만 주인은 결국 장난감을 잊는다"라는 말을 듣게 되고 앤디가 자신의 팔이 망가졌다는 이유로 자신을 두고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시 일행과 함께 박물관에 가기로 결정한다.[64] 구하러 온 친구들에게 유명스타였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며 박물관에 가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행동은 1편의 버즈가 했던 행동과 거의 비슷하다.[65] 버즈 역시 우디가 자신을 정신차리게 한 것처럼 우디를 정신차리게 하려고 1편 때 그가 가르쳐준 장난감의 본분을 다시 이야기하지만 우디는 오히려 너희들이 그냥 시간 낭비한거라며 거절한다. 완전히 실망한 버즈는 구하러 온 장난감들을 데리고 우디를 비난한 뒤 돌아간다. 우디는 세트 장난감들에게 위로를 받는데, 그 후 TV[66][67] 에서 한 아이가 우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보게 된다. 덧칠한 신발바닥을 문질러 내고 앤디 이름을 바라보며 그제야 장난감은 박물관이 아니라 놀아질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닫는다. 즉시 친구들을 향해 같이 가자고 소리친 뒤, 세트 장난감들에게도 깨달은 것을 알려주며 설득한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때, 스팅키 피트가 자신은 우디 인형이 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고 더 이상은 안된다며 문을 잠근다.
결국 그의 훼방으로 인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여객기 화물칸 안으로 부쳐지고 또 곡괭이로 팔을 뜯겨 위기를 맞지만[68] 버즈와 장난감 친구들의 도움으로 피트를 물리친다. 하지만 제시가 캐리어에서 나오지 못해 혼자 일본에 갈 위기에 처하자 버즈와 불스아이를 타고 비행기까지 가서 제시를 구해낸다.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잽싸게 탈출을 시도하려 하는데 비행기 문이 닫혀버려 다른 출구로 나가지만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미끄러져 제시의 팔 하나만 잡은 상태에서 팔이 더 찢어지고[69] 모자까지 날아가 버려서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버즈가 우디의 모자를 잡게되고 우디는 등 뒤의 고리를 통해 이륙 직전의 비행기에서 제시와 뛰어내려 기적적으로 살아남고 장난감들과 집에 돌아간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앤디가 카우보이 캠프에서 배워왔는지 직접 어깨를 바느질을 해서 다시 뜯긴 팔을 고쳐주었다.[70][71] 앤디가 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우디부터 찾았고, 다음날 바로 우디의 뜯어진 팔부터 고친 것을 본다면, 자신에게 소중한 우디를 캠프에 데리고 갔다가 혹시 더 망가지는 일이라도 생길까 염려하여 두고 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72] 이후 3편부터 어깨는 앤디가 고쳐준 약간 엉성한 바느질이 된 상태로 표현된다.
여담으로 특별편인 NG씬에서는 버즈를 골탕먹이는 묘사가 나온다. 버즈 라이트이어 상품이 진열된 곳에서 포장박스 안에 들어가고는 이상한 표정을 지어서 버즈를 빵 터지게 하고, 후에는 마커로 버즈의 헬멧, 그리고 날개 파츠에 낙서를 그려놨다.
3.3. 토이 스토리 3[편집]
전편에 비해서도 더더욱 어른스러워지고 성격도 대인배가 된 데다 리더십도 역대 최강급으로 장난감들 사이의 진정한 리더가 되어있다. 앤디에 대한 사랑과 장난감들에 대한 우정, 탈출 전략 구상 능력도 최강급. 이 정도면 거의 앤디네 장난감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불릴 만하다.[73][74] 다만 커플이었던 보 핍은 벼룩시장에서 팔려나간 바람에 졸지에 솔로가 되어버렸다.[75][76]
세월은 흘러 주인인 앤디가 대학에 갈 나이가 되어버려 앤디는 더 이상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을 갖고 놀지 않는다.[77] 앤디의 어머니는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을 처분하라고 권유하지만 차마 정이 든 장난감들을 처분하지 못하고 다락에 넣어두기 위해 대형 봉지 안에 장난감들을 집어넣는다.[78]
하지만 장난감들을 정리하면서도 마지막으로 우디와 버즈만 남을때 비록 1편에서 잠시 버즈를 더 좋아하긴 했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우디만큼은 다락에 처박아둘 수 없었는지, 버즈는 봉투에 두고 대학 기숙사에 함께 데려가기 위해 우디만 별도로 보관해둔다. 한편 앤디의 어머니는 앤디가 장난감들을 다락에 넣어두기 위해[79] 봉투에 넣어놓은 것을 버리는 것으로 착각하여 쓰레기 차가 가져가도록 내버렸고, 우디는 동료 장난감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다행히도 동료 장난감들은 봉투에서 탈출해 햇빛 마을(써니 사이드) 탁아소라는 곳에 기증하려던 물품이 들어있는 박스로 몸을 옮겼고, 우디도 얼떨결에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햇빛 마을 탁아소에 가게 되나 탁아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다른 동료들을 설득하려고 한다. 일견 완벽해 보이는 탁아소의 환경에 우디 역시 여기가 좋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앤디가 너희들을 버리려는 게 아닌 다락에 넣으려고 했다며 진실을 알려주며 설득해 보려 하지만 장난감들은 이미 탁아소의 환경에 매료된데다 앤디가 자신들을 완전히 버렸다고 생각하고 그의 말을 듣지 않았기에 결국 제대로 실망한 우디는 혼자서 앤디에게 돌아가기 위해 발길을 돌린다.[80] 이때 자신과 앤디가 아닌 탁아소와 다른 친구들을 택한 평생 절친 버즈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81] 그리고 이것은 그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전화 장난감의 도움으로 힌트를 얻은 우디는 탈출 계획을 구상하고 동료들과 재회를 하여 랏소에 의해 세뇌된 버즈를 되돌리고 탁아소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결국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탈출에 반쯤 성공하지만 탁아소의 대장 장난감인 곰인형 랏소 베어에게 뒷덜미를 붙잡힌다. 하지만 우디의 설득으로 인해 랏소의 부하들이던 탁아소의 장난감들은 마음이 변하여 랏소에게 반기를 들고 그렇게 순순히 탈출하는가 싶었는데 알린이라는 외계인 인형 하나가 쓰레기통에 끼어버리고 우디가 인형을 꺼내는데 성공했으나 랏소의 물귀신 작전으로 인해 결국 같이 쓰레기장에 끌려가게 된다.
소각로에서 우디와 함께 일행을 구출하려 노력하지만 같이 쓰레기장에 실려온 랏소가 도움을 요청할 때 두 번씩이나 버즈와 함께 도와주지만 랏소는 그들을 배신해[83] 결국 소각로 위로 떨어져버린다. 불길을 피하려고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던 우디는 모두 손을 잡고 체념한 일행을 바라보며 최후를 깨닫고 버즈는 우디에게 손을 내밀어 두 친구 역시 손을 잡는다. 소각장 불꽃에 넣어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순간 외계인들이 갈고리로 구해주는 구사일생의 기적으로 겨우겨우 간신히 탈출하는데[84] 성공하여 앤디의 집에 귀환한다.[85]렉스: 우디, 저길 봐! 햇빛이 보여! 우린 괜찮을 거야!
우디: 하하하! ...저건 햇빛이 아닌 것 같은데? 도망쳐!![82]
귀환후 장난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앤디의 대학교 소포 상자에 들어가 앤디와 함께 하는 듯 했으나 결국 장난감을 보니에게 기부해달라는 메시지를 적어두고 친구들에게 합류한다.[86] [87] 앤디는 돌아온 장난감들을 보니에게 맡긴 후 대학으로 떠난다. 사실 처음엔 우디까지 넘겨줄 마음은 없었으나, 보니가 우디를 잘 대해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우디를 보니에게 넘겨준다.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보니에게 정성스레 장난감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고 함께 노는 장면은 본작 최대의 명장면.
놀이 후 대학으로 떠나는 앤디를 보며 우디는 한 마디한다.
So long, partner.
잘가라, 파트너.
이후 영화 스탭롤이 흐르며 나온 후일담에 따르면 우디와 그 장난감 친구들은 어렸을 적의 앤디에게 받았던 애정 못지않게 보니에게 사랑받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3.4. 토이 스토리 4[편집]
주인이 앤디에서 보니로 바뀐뒤, 우디는 다른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살고있었다. 하지만 1편과 비슷하게 앤디와는 달리 자신을 잘 갖고 놀지않는 보니에게 묘한 소외감과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88] 장난감들의 리더 자리도 돌리가 맡고있는 상황이었지만 우디는 그런 기분에도 불구하고 주인인 보니가 재밌으면 되었다며 만족했다.
그리고 스토리 중반에 연인 보 핍과 다시 만나게 된다. 자세한 행적은 토이 스토리 4/줄거리 문서 참조
후일담에서는 카니발에 남아 친구들과 함께 과녁 맞추기 게임을 조작해 상품 인형들이 아이들에게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90]버즈: "To Infinity..."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3.5. 토이 스토리 5[편집]
4. 다른 작품에서[편집]
코코에서 버즈, 몬스터 주식회사의 마이크랑 같이 기념품으로 나온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우디의 모습이 있는 포스터가 오마이 디즈니에 등장한다.
벅스 라이프 NG크레딧에서 카메오식으로 등장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엄강으로 나오고 버즈 라이트이어로 나온 국의에게 어퍼컷을 당해 즉사당한다.
카의 에필로그에 출연했다. 영화가 영화이니만큼 왜건 형태의 장난감 자동차로 등장해서 버즈에게 "You're a toy car!!"라고 소리친다.
피노키오(2022년 영화)에서 뻐꾸기시계 인형으로 불스아이랑 함께 카메오식으로 등장한다, 영화 내 톰 행크스가 제페토 할아버지 역을 맡았는데 성우 개그로 보인다.
5. 주요 대사[편집]
"Reach for the sky!"
"두 손 번쩍 들어!" [91]
"Somebody's poisoned the waterhole!"
"누가 물에 독을 풀었다!"[92]
"There's a snake in my boot!"
"내 신발 속엔 뱀이 있다!"[93]
"You're my favorite Deputy!"
[95]
"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하야!"[94]
우디의 등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나오는 음성."Id like to join your posse, boys, but first Im gonna sing a little song!"
"나도 추격대가 되고 싶다, 하지만 그 전에 내 노래 먼저 들어봐!" [96]
You are a toy!
1편에서 시드의 장난감들을 총동원해 연출한 호러틱한 분위기에 눌려 겁에 질린 시드의 면전에서 직접 꺼낸 대사. 대사를 치면서 우디의 목이 360도 천천히 돌아가는 것은 엑소시스트의 패러디."We toys can see Eeeeeeveryyyyyythiiiiiiiiing So play nice."
"우리 장난감들은 저어언부 보고 있거든. 그러니 얌전히 놀라고."[98]
2편에서 버즈와 친구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우디는 일본에 있는 장난감 박물관에 가기로 결심한다. 결국 버즈 일행은 우디 없이 왔던 길을 쓸쓸하게 돌아가고, 남겨진 우디는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을 보다가 불현듯 발바닥에 물감을 지우고 앤디의 이름을 다시 드러낸다. 그렇게 반성하게 된 우디는 다시 버즈 일행을 쫓아가고, 이때 스팅키 피트가 우디에게 어디가냐며 다그치지만 우디는 위와 같은 대사를 던지며 결심을 굳힌다.You're right, Prospector. I can't stop Andy from growing up. But I wouldn't miss it for the world!
당신이 옳아요, 광부씨. 난 앤디가 크는 걸 막을 순 없죠. 하지만 평생 그리워 하긴 싫어요![99]
[100]
토이스토리 3편에서 앤디와 작별하며 나온 대사이자 우디 최고의 명대사."So Long, Partner."
"잘 가, 파트너."[101]
6. 기타[편집]
다만 제작사에서 이 표정이 실수라고 생각한 건지 새로운 카테고리인 리볼텍 픽사로 새로 나오는 우디는 저 표정이 없고 난처한 표정이 들어있다. 대신에 이전에 나온 제품과는 크기 차이 때문에 표정 호환은 불가능하다.
리볼텍 10주년 인기투표에서 23위를 했는데, 결과 나온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10위권 내의 NEW 닌자 거북이 4인방과 같이 재판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고로 우디는 이미 레거시 오브 리볼텍으로 몇 번이고 재판한 녀석이다.
토이스토리 4의 개봉 확정의 여파인건지 반다이에서 프라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옷의 체크 무늬는 색분할과 특수 몰드로 재현 예정.
토이 스토리 세계관 내에서 매우 희귀한 레어장난감이다. 제시, 불스아이도 비슷한 수준의 고가 아이템이지만 그중 단연 최고는 역시 우디이다. 실제로 2편에서도 알이 노린 장난감이기도 하고 '공포의 대탈출'에서도 이베이 낙찰가격이 2000달러나 나오는 것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우디가 이런 레어템이 되었는지 아직 다루어진적이 없다. 물론 1957년에 나왔으니 굉장한 골동품이지만 그것만으로는 같이 50년대에서 나온 다른 장난감들은 어째서 우디에 비해서 그게 강조 안되는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 유력한 설로는 우디가 사실 2편의 시리얼[103] 에 나오는 특별한 경품이 아닐까 추정된다.
원판의 우디 목소리를 맡은 배우 톰 행크스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각본가로 참여했던 앤드루 스탠턴[104] 이 캐스팅 제의를 하였을 때에 내가 설마 노래 불러야 되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시 디즈니 애니메이션들로 인해 생긴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고정관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 더빙버전으로 먼저 토이스토리를 접한 사람들은 오히려 원판 우디의 목소리에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원판의 우디는 톰 행크스 특유의 약간 걸걸한 목소리를 지닌 반면, 한국에서 우디를 맡은 장세준과 김승준은 한국 성우계의 대표적인 미성성우이기 때문. 이런 현상과는 별개로 연기 자체는 양국 모두 베테랑인 배우와 성우 답게 평가는 매우 좋다. 그리고 둘다 싱크로가 비슷해서 위화감이 없는 편.
여담으로 일본판 성우는 원래 우주 카우보이를 맡은 바 있는 야마데라 코이치였으나 유명한 사람을 섭외하면 성공한다는 의견 때문에 비성우 출신 배우인 카라사와 토시아키로 변경되었다. 이 일은 야마데라 코이치가 연예인 더빙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그래도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라서 더빙 자체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야마데라 역시 문제는 배급사에 있지 카라사와에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카라사와에게 딱히 앙금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영화 20세기 소년 등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제대로 된 관절이랄게 없는 헐렁한 인형이라 그런지 뛸때 팔다리가 무지막지하게 흐느적거리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웃기다.
2019년에 한 웃긴대학 유저가 《토이 스토리》 1편 초반부에서 우디가 겪었던 일을 대한민국 농촌에서 일하는 경찰공무원의 경험담처럼 서술한 낚시글이 있다. 시골에서 경찰하다보면 겪는 진상썰 문서 참조.
6.1. 초기 설정[편집]
기획 단계에서는 눈뜨고 못볼 정도로 성격파탄자에 추악한 독재자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작중에서 프랭키가 다른 장난감들과 우디에 대해 말하며 '재는 항상 왜 저렇게 화가 나 있담?'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 우디가 실수로 버즈를 창 밖으로 떨어트리는 장면은 당초 우디가 버즈를 대놓고 창 밖으로 던져버리자 다른 장난감들이 우디를 제지하는 장면으로 설정되었다. 이 장면은 Black Friday Reel이라고 지칭된다.
Black Friday Reel (첫번째 영상 5:02-7:37) Buzz: Woody! Id just like to wish you luck. I know youd do the same for me.
버즈: 우디! 너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싶어. 자네라도 똑같이 했을거라 믿어. (버즈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다.)
Woody: Oh, yeah, yeah, oh, yeah, there you go, ye
우디: 아, 그래 그래. 여깄다- (우디가 버즈의 손을 잡은 뒤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우디가 블라인드를 내리곤 돌아서자 장난감들이 놀라서 본다.)
Woody: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are you? Whats everybody looking at? What? Hey, he slipped. I tried to- He c- I couldnt hold on It was an a- He slipped!
우디: 왜? 왜, 왜 왜? 왜 그래? 뭘 그렇게 봐? 이봐, 제가 미끄러 진거야. 난 잡으려고 했는데 버티질 못 했어. 이건 사고- 제가 미끄러 진거야!
(장난감들이 우디를 제치고 창문으로 달려간다. 우디는 태연스럽게 침대에 눕는다)
Rex: I dont see him. I think he fell onto the street.
렉스: 안 보여. 거리로 떨어진것 같아.
Hamm: Yeah. Hes as good as roadkill.
햄: 맞아. 로드킬이된거나 다름없네.
Potato Head: He aint going to Pizza now.
포테이토헤드: 피자 혹성에 가긴 글렀어.
Bo Peep: Woody! You deliberately threw Buzz out of the window!
보 핍: 우디! 넌 고의로 버즈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어![1]
Woody: Hey, its a toy-eat-toy world.[2]
우디: 왜 이래, 세상은 약육강식이라고.
(장난감들이 경악한다.)
Sergeant: Cowboy, where is your honor, dirtbag?! You are an absolute disgrace! You dont deserve to wear a 10-gallon hat on your pint-sized head! Men, search and rescue! I want a Medevac team on the double!
상사: 카우보이, 너는 명예도 없나 이 쓰레기야?! 이런 쓰레기 자식! 넌 그 조그마한 머리에 큰 모자를 쓸 자격도 없는 놈이야! 제군, 수색 구출을 시작한다! 신속히 구조헬기를 준비해라!
(우디가 상사를 통 안에 던져놓고는 뚜껑을 닫는다)
Woody: At ease, sergeant.
우디: 쉬기나 하라고 상사.
(포테이토헤드를 비롯한 장난감들이 침대위로 올라온다.)
Woody: Hey, Spuds-for-Brains! What do you think youre doing? Off the bed. Hey! Off the bed!
우디: 야 감자대가리! 뭐하는거야? 당장 침대에서 내려와. 야! 침대에서 내려오라고!
(포테이토헤드와 햄이 우디를 노려본다. 이어서 렉스도 우디를 노려본다[3]
)Potato Head: You gonna make us, Woody?
포테이토헤드: 내려가게 해보지 우디.
Woody: No. He is. Slinky! Slink. Slink Slinky! Get up here and do your job! Are you deaf?! I said take care of them!
우디: 아니, 슬링키가 할꺼야. 슬링키! 슬링키. 슬링... 슬링키! 당장 올라와서 니 일을 해! 귀먹었냐? 제들을 처리하라고!
(슬링키가 조심스럽게 침대에 올라온다.)
Slinky: Uh, Im sorry, Woody, but I have to agree with them. I dont think what you did was right.
슬링키: 어, 미안한데 우디, 난 예들과 동의해. 내 생각엔 니가 한게 잘한 짓인것 같지 않아.
(우디가 슬링키를 비웃는다.)
Woody: What? Am I hearing correctly? You dont think I was right? Who said your job was to think, Spring Wiener?!
우디: 뭐? 내가 잘못 들었나? "내 생각엔 니가 한게 잘한 짓인것 같지 않아?" 니 일이 언제부터 생각하는거였냐, 용수철 소세지?!
Slinky: Well, I I just thought that you
슬링키: 그게, 나..난 그저.
Woody: Just use this vast reserve of brainpower to consider this for a moment! If it wasnt for me, Andy wouldnt pay any attention to you at all. In fact, my stretchy friend, you wouldve been hauled away to Goodwill a long time ago, so shut your mouth and get them off the bed! Do it. Now, Slink, or Im throwing you off!
우디: 그 잘난 머리로 이거나 생각해 보지 그래! 내가 아니였으면 앤디는 너같은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거야! 장담하는데, 이 잘늘어나는 친구야, 넌 오래전에 중고품 가게로 던져졌을거야. 그러니 입다물고 제네들이나 침대에서 치워! 당장 슬링키. 아니면 내가 널 던져버릴거다!
Potato Head: Youre gonna have to throw the two of us off!
포테이토헤드: 던질거면 우리 둘다 던져야 할거다!
Hamm: Make that three.
햄: 세명이다.
Rex: Count me in.
렉스: 나도 있어.
Potato Head: No, Woody, you get your butt off the bed.
포테이토헤드: 아니, 우디, 너나 침대에서 꺼져.
Woody: Yeah, right. I dont believe this. Are you...? Are you threatening me?
우디: 어련하겠어. 믿기지 않는군. 너희들...? 날 협박하는거야?
Hamm: Yeah! Get off the bed, Ranch Hand, or were throwing you off!
헴: 그래! 침대에서 꺼져, 카우보이, 아니면 우리가 던져버린다!
Woody: Ha! You and what army?
우디: 하! 니가 무슨 힘으로?
(통에서 상사가 군인들을 이끌고 튀어나온다. 다른 장남감들도 우디를 덮친다.)
Sergeant: There he is, that dirtbag! Frag him! Move, move, move! Take no prisoners! Go for him! Go for the throat! Kill, kill, kill!
상사: 쓰레기 자식이 저기있다! 프래깅을 해라! 움직여, 움직여, 움직여! 포로는 없다! 달려들어라! 목을 노려!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렉스와 보 핍이 우디를 잡고 침대 밖으로 던져버리려 한다.)
Everyone: One, two
모두: 하나, 둘...
Slinky: No! Stop! Dont throw him off the bed!
슬링키: 안돼! 멈춰! 침대 밖으로 던지지마!
Woody: Yeah!
우디: 그래!
(슬링키가 블라인드를 올린다.)
Slinky: Throw him out the window, like he did to Buzz!!!
슬링키: 버즈에게 했던것 처럼 창문 밖으로 던져버려!
(장난감들이 환호한다. 포테이토헤드와 렉스가 우디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려 한다.)
하지만 이 버전은 제작진이 차마 봐줄 수 없고 상업성도 없는 스토리라고 각하했다. DVD에는 삭제된 콘티에다 성우들이 임시로 대사를 읊어 만든 동영상이 수록되어 있다.[105]
이는 토이 스토리를 좀 더 어른 취향의 어두운 작품으로 만들자는 제프리 캐천버그의 요청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였는데, 스토리를 작업 중이었던 제작진이 우디의 바뀐 성격으로 인해 영화 전체의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우디의 성격을 다시 제작 초기의 유쾌한 성격으로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106] 대신 3편의 랏소에게 계승되었다.
실제로 1편을 보면 이런 설정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동료 장난감들이 우디가 버즈를 살해했다고 오해한 다음에 그를 무리에서 배제시키고, 우디가 버즈를 구해주려고 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우디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결과적으로 토이스토리에서 우디는 단순히 '질투심에 휩싸여서 버즈를 죽이려고 한 악인'이 아니라 '버즈한테 유아적인 질투심을 느끼고 그를 배제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버즈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입체적인 성장형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만일 설정이 초기판 그대로 갔다면, 장르가 피카레스크로도 분류됐을 지도 모른다.
6.2. 밈[편집]
원본
Buzz! Look an alien!
버즈! 저기 봐봐 외계인이야!
토이스토리 1편에서 우디가 버즈를 놀려먹는 장면이다. 완벽한 코미디적인 요소로 여러 짜집기가 탄생했다.[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