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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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경제 정보[1]
인구
346만 9,096명[2][3]
2023년, 세계 131위
경제 규모(명목 GDP)
609억 3,300만 달러
2018년[4], 세계 75위
경제 규모(PPP)
826억 4,100만 달러
2018년[5] 세계 91위
1인당 명목 GDP
17,380 달러
2018년, 세계 49위[6]
1인당 PPP
22,445달러
2017년, 세계 59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62.5%
2017년[7]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a3
2018년, 10등급

1. 개요
2. 산업 비율
3. 산업별 분석
3.1. 농목업
3.2. 공업
3.3. 금융업
3.4. 관광업
3.5. 에너지 산업
4. 근황



1. 개요[편집]


우루과이는 전통적으로 남미 국가 중 가장 잘 사는 나라였다.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영국, 네덜란드 등과 1인당 GDP(PPP) 1위를 두고 다투기도 하였다.

우루과이는 인구가 300만 명을 조금 넘는 소국이지만 알찬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혼합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를 따져보면 남미 국가들 중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인구가 적은 탓에 전체 GDP는 1,000억 달러에도 못 미칠 정도로 턱없이 적다. 하지만 브라질을 포함한 다른 남미 국가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사회가 안정된 편이라 경제 리스크가 발생할 확률은 적은 편이다. 다만 198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경제위기의 영향을 쌍방으로 받아서 정말로 경제가 파탄났던 비참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었다.

그래도 2003년부터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고 좌파집권기인 2004년부터 2014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루과이의 경제는 매년 5%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5년부터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경기침체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아 성장률이 1~3%안팎으로 크게 침체되었고 임금상승률도 크게 낮아졌다. 중진국 함정의 대표적인 예. 게다가 1인당 소득도 남미 국가에서나 높을 뿐이지 2018년 기준으로 17,380달러 정도로 한국의 절반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

(1인당 GDP, 단위: 달러)
자료 대상: 2018년 기준 우루과이와 경제력이 비슷한 국가들 (효과적인 비교를 위해 대한민국도 포함시켰다.)
국가/연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우루과이
15,366
15,139
16,942
17,380
17,875
18,862
대한민국
27,105
27,608
29,938
32,046
32,766
34,209
그리스
18,018
17,876
18,637
20,311
20,930
22,047
브라질
8,803
8,701
9,895
9,127
9,160
9,560
아르헨티나
14,895
12,709
14,463
10,667
9,055
9,767
멕시코
9,674
8,815
9,319
9,614
9,866
10,282
중국
8,167
8,116
8,643
9,633
10,099
10,971

보시다시피 우루과이는 분명히 개발도상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그나마 이 정도 상태가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란 것이다. 우루과이의 1인당 GDP는 유럽의 헝가리, 폴란드와 비슷하다. 그만큼 중남미 국가들 경제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위 자료는 IMF 통계 자료에서 얻어온 것인데 브라질의 경우는 2014년까지는 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었으나 2015년부터 1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2020년에도 1만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아르헨티나 역시 지속적으로 GDP가 하락세를 타면서 2019년부터는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루과이는 멕시코와 함께 느리지만 그래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데 반해 우루과이는 비교적 안정된 편이란 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다만 우루과이 경제에 있어서 큰 불안 요소는 물가가 높다는 것이다. 이는 우루과이의 부가세율이 22%로 브라질(25%)과 함께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으로 식료품 가격은 싸지만 공공요금은 라틴아메리카 기준으로 치면 상당히 비싼 축에 들고 2019년 1월에 발표된 빅맥지수에 따르면 우루과이의 빅맥지수는 4.31로 12위에 해당하며 이는 싱가포르(4.28)나 대한민국(4.02)은 물론이고 영국(4.07)보다도 더 높은 순위다! 남미 국가들 사이에선 브라질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였다. 실제 우루과이의 물가는 한국과 비교하면 1.5배 정도 더 비싼 수준이다. 우루과이의 국민 소득이 한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루과이인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식료품 가격은 싸지만 서비스 요금이 비싸다 그나마 복지제도가 잘 갖추워진 편이고 칠레처럼 교육제도 전반이 민영화되어있지 않아서 교육으로 나가는 지출이 다소 적다는 것이 위안이다.

2. 산업 비율[편집]


파일:Uruguay_Export_Treemap.png
산업별로는 금융업 23%, 제조업 26%, 서비스업 17%, 농수산업 10%로 이루어지며 농·축산업과 그 가공업이 중심이어서 산업구조가 취약하다.

3. 산업별 분석[편집]



3.1. 농목업[편집]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목축업이다. 우루과이의 면적은 남한의 1.7배 정도지만 인구는 340만명 정도로 부산보다 조금 많은 편이다. 여기에 아열대 기후의 따뜻한 날씨, 산지가 적고 평원이 많은 국토덕분에 목축업이 발달하였다. 국토의 86.7%에 해당되는 목초지에서 양과 소를 비롯한 많은 가축들이 방목되며, 축산품이 전체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나 육류의 주요 수출지역인 EC(European Community:유럽공동체)의 수입 규제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농업은 목축업이 중심이므로 식량을 자급할 수 없어 밀 등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나 근래 밀, 쌀의 재배에 주력하는 한편 어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총취업인구의 17%가 농수산업에 종사한다. 210km에 이르는 해안선이 대서양에 접해 있어서 정부 주도하에 어업개발이 활발하다. 광물자원과 에너지자원의 보유율이 낮은 편이며, 북부지역에 약간의 철광석, 납, 구리 등이 매장되어 있다.

3.2. 공업[편집]


공업은 경공업 중심이며 1997년 국내총생산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공업시설은 몬테비데오 주변에 분포하며, 농산물의 가공업, 신발 및 석유,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비교적 공업이 발달한 나라이지만 무역구조를 보면 농산물을 수출하고 공업제품을 수입하는 뉴질랜드와 비슷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제조업에 총취업인구의 27.1%가 종사한다. 남대서양 연안의 휴양지를 기반으로 세계적 관광지가 발달하였다. 주요 수출품목은 육류, 곡물, 가죽, 목재 등이고 주요수입품목은 소비재, 자본재, 자동차, 전기전자제품 등이며[8] 거의 해마다 수입초과로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무역상대국은 수출입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이다. 2018년 수출은 75억 달러, 수입은 88억 9,000만 달러다.

3.3. 금융업[편집]


외국투자 우대 정책을 채택하고 있으며 주요산업인 식육 생산부문을 비롯하여 금융부문 등 많은 경제부문에 미국이나 영국의 기업이 진출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외채가 29억 달러이며, 1985년 이후 정부의 관세 인하 등 수출 확대 정책과 인플레이션 억제정책에 힘입어 실업률이 낮아졌으나 인플레이션 증가율은 높아졌다. 낮은 경제성장률과 외채상환 부진, 높은 인플레이션 등은 경제 발전을 지연시키는 주요한 문제다. 참고로 우루과이의 은행은 스위스 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주에 대해 일절 밝히지 않는다.

3.4. 관광업[편집]


우루과이는 인구 대비 가장 많은 관광객을 받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다. 매년 아르헨티나에서 외부 관광의 56%, 여름철 70%의 관광객을 받는다. 비록 아르헨티나의 관광객들이 우루과이 관광의 중요한 목표 시장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아르헨티나는 물론 브라질, 파라과이, 미국과 같은 나라들의 방문객들도 증가하고 있어 아메리카 대륙의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3.5. 에너지 산업[편집]


우루과이 전력의 97% 이상이 재생에너지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전기는 수력발전시설과 풍력발전단지에서 나온다.

4. 근황[편집]


우루과이의 철도는 모두 국유이며 노후하였다. 그 탓에 교통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한 편이다.

2004년 이후 중도좌파가 집권한 이래로 연 평균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2015년 이후로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기침체로 인해 성장률이 1-3%대 가량으로 크게 떨어졌다. 2030년 월드컵이 개최되는 때까지 경제선진국으로 진입하겠다고 한다. 이미 2016년 기준으로도 OECD 회원국인 멕시코, 그리스, 터키보다 잘 사는 편이고 적은 인구로 인한 특성과 경제 성장률과 정치(부패)수준으로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2018년에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고조되면서 우루과이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안 그래도 2015년 이후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이유도 있다. 우루과이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경제위기의 영향을 쌍방으로 받았었는데, 당시 실업률이 17%, 1인당 국민소득은 3,000달러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다. 이 때 아르헨티나에서 예금인출제한 조치를 취하자 예금자들이 꿩 대신 닭격으로 우루과이 은행 예금을 대신 빼서 은행들이 줄줄히 도산하기도 했다. 이렇게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우루과이에 퍼질까봐 걱정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영향을 받아 아르헨티나 페소와 우루과이 페소간의 가치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우루과이 일대에서 아르헨티나로 싸게 쇼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우루과이에는 한바탕 쇼핑붐이 불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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