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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俺たちのフィールド

1. 개요
2. 등장인물
2.1. 타카스기 가와 주변인
2.2. 밴디츠 도쿄(구 야마키 자동차공업 축구부)
2.3. 리저브 독스
2.4. 일본 대표
2.5. 아르헨티나 대표
2.6.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2.7. 한국 대표
2.8. 이란 대표
2.9. 기타 등장인물
3. 기타



1. 개요[편집]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연재된 축구 만화. 가면라이더 스피리츠로 잘 알려진 무라에다 켄이치의 첫 장기연재작품이자 출세작이다.

축구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했던 주인공 타카스기 카즈야의 유소년부터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인생역정을 그려냈으며, 그에 맞춰 J리그 출범과 도하의 비극, 그리고 일본의 첫 월드컵 본선진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일본축구의 중흥사를 다루고 있다.

당시 일본 축구계가 얼마나 첫 월드컵 진출을 애타게 갈망했는지 절절히 묻어나는 작품이기도 한데 작중에서 일본 국대 감독의 입으로 만일 일본이 98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2002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첫 진출을 이룬다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서 일본은 축구를 못해서 돈의 힘으로 월드컵에 나왔다고 비웃음을 사게 될 것이라는 울분에 찬 대사가 나오기까지 한다.[1]다행히 이후 일본이 실제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달성했기에 망정이지 만일 떨어졌다면 두고두고 짤로 쓰였을듯(...)

작품의 내용 자체는 어디까지나 창작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작품의 연재기간동안 있었던 현실의 사건들을 스토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다보니 일종의 대체역사물같은 느낌도 약간 나는데 작품 초반부터 주인공 카즈야의 인연의 상대이자 최종보스로 설정되었던 아르헨티나가 현실에서도 일본의 월드컵 본선 첫 상대가 되는등 기묘하게도 앞날을 내다본듯한 내용도 은근히 꽤 있다.

비록 국내에서는 동 작가의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 비해서도 그리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며 박력넘치는 작화와 경기 묘사로 뜨거운 감동을 느낄수있는 수작이다.


2. 등장인물[편집]




2.1. 타카스기 가와 주변인[편집]


  • 타카스기 카즈야
본작의 주인공. 실업리그인 일본 사커 리그에서 활약했던 아버지를 동경해 축구의 길을 걸었다. 기본 포지션은 포워드지만 미드필더부터 최악의 경우에는 골키퍼까지 담당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어릴적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후로 한동안 축구를 멀리한 탓에 기술적으로는 약간 투박한 면이 있었으며 기량이 원숙해진 이후로도 일본축구만화에서 천재하면 의례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화려한 드리블과 개인기로 수비를 몇명씩 제끼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않지만 높은 신체능력과 몸싸움에서 결코 밀리지않는 터프함, 엄청난 활동량과 천부적인 축구센스를 지녔으며 특히 엄청난 스태미너와 타고난 슬로 스타터 체질덕분에 체력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오히려 스피드와 활동량이 올라가는 괴물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

  • 모리구치 아이코
카즈야의 소꿉친구로 본작의 히로인. 괄괄한 성격에 극악의 요리치. 작품이 진행되고 나이를 먹어 가며 성격도 유해졌고 이 과정에서 그냥 소꿉친구로 생각했던 카즈야를 남자로 인식하게 된다. 졸업후 리포터가 되어 카즈야가 소속된 밴디츠 도쿄의 실황을 돕다가 국가대표까지 따라가게 되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모리구치 히로코.

  • 키바 타쿠마

카즈야의 절친이자 라이벌. 뛰어난 피지컬이 부각되는 카즈야와 대비되는 테크니션으로서 특히 드리블에 있어선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실력으로 묘사된다. 평소에는 쿨하고 냉정한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 만화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

다만 하늘이 내린 천재인 카즈야에 비해 타쿠마는 평범한 사람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반해 정작 독자 입장에서는 암만봐도 이놈도 빼박 천재로 보인다.(...)

  • 타카스기 칸이치
카즈야의 아버지로 일본 사커 리그의 야마키 자동차공업에서 활약하던 스타 플레이어였으나, 카즈야가 초5일 시절에 자동차로부터 스에츠구를 지키려다 사망했다. 초반에 리타이어했지만 카즈야와 스에츠구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었고 이후로도 회상을 통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 타카스기 아키코


2.2. 밴디츠 도쿄(구 야마키 자동차공업 축구부)[편집]




2.3. 리저브 독스[편집]


j리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B대표. 기존 국대 선발대표와 경쟁을 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지향하며 지옥같은 전지훈련을 수행한 결과 기존 A팀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읽다 보면 반동인물인지 주인공 팀인지 헷갈릴 정도인데, 결국 여차저차해서 대부분이 국대에 승선했다.

  • 이부 켄스케
브라질 유학파로 부동의 국대 에이스. 모티브는 특별히 나와 있지 않지만 현지 팬들은 대개 미우라 카즈요시나카야마 마사시를 떠올린다. 리저브 독스를 결성하고 성장시킨 인물로 반동인물인 동시에 주인공 일행의 스승 격인 인물이다.
거친 성격의 배드애스 캐릭터지만 도하의 참극 당시엔 귀국 환영식에서 나라 잃은 듯 서럽게 우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최종화인 2002년 월드컵 시점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 스에츠구 코이치로
리저브 독스의 골키퍼로 어릴 적 차에 치일 뻔한 것을 카즈야의 아버지 칸이치가 구해주었으나 칸이치는 끝내 사망했다. 고교를 중퇴하고 단신으로 이탈리아로 건너가 AC밀란 유스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이부에게 스카웃되었다.
인간을 넘어선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을 가진 수비형 골키퍼의 표본. 냉정을 유지하며 동료들을 다독이는 등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이 작품이 연재될 시점에서는 스위퍼 키퍼가 전술이라기 보다는 일부 괴짜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조건을 다 갖췄다.
자신을 구하고 사망한 칸이치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카즈야의 어머니인 아키코에게 동경이라는 형태로 표현하는 것 같은데...감정 묘사가 좀 야릇해서 밀프 취향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2.4. 일본 대표[편집]




2.5. 아르헨티나 대표[편집]



  • 데미안 로페즈

카즈야의 숙명의 라이벌이자 작중 최강의 선수.

카즈야가 아르혠티나에 유학하던 시절 악연으로 얽히다가 결국 카즈야에게 패배를 경험하고 이후 세계최고의 선수로 성장하여 카즈야와 재회했을때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준다.카즈야와 처음 만날때만 해도 불량청소년 내지는 동네 양아치스러운 미숙한 면이 있었지만 성장한 후로는 그 절대적인 실력에 더해 외모와 언행까지도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초인적인 스피드와 웬만한 선수들은 손짓 한번에 털어버리다시피하는 괴력에 완벽한 신체 밸런스 등 압도적인 신체능력에 엄청난 활동량, 볼컨트롤과 골결정력까지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의 선수로서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선수라는 평가마저 받고있다.

세계최고로 칭송받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라는 점에서 이 만화가 완결되고 몇년후에 데뷔하는 리오넬 메시가 연상되기도.[2]

플레이 스타일로나 성격 등으로 봤을 땐.. 에르난 크레스포나 클라우디오 로페즈, 카니사, 하비에르 사네티, 아리엘 오르테가, 에스테반 캄비아소, 후안 파블로 소린, 후안 베론 등을 섞어 놓은 아르헨티나의 완성형 위시 선수로 이 시기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이 이후엔 리오넬 메시가.. 이 이전엔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에 존재하였다.

2.6.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편집]



2.7. 한국 대표[편집]


경험이 풍부한 부동의 캡틴 유명우가 지휘하는 아시아의 강호로 등장한다. 다만 직전대회에서 16강의 성적을 거둔탓인지 아시아에서의 라이벌이자 최종상대 포지션은 사우디가 가져기고 한국은 그냥 최종예선에서 맞붙는 강팀 중 하나로만 나온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시합을 보고 팀의 키맨인 카즈야를 무너뜨리면 일본은 손쉽게 무너진다고 판단했지만 일본의 투플라톤 전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카즈야의 저력에 말려 결국 한발 물러서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대신 현실과는 달리 달랑 2장만 부여된 아시아 지역 티켓을 일본과 함께 거머쥐게 되었다[3] 주인공의 능력을 보여주는 희생제물이었지만 유명우가 상당한 호남형 미남캐릭터인데다가 작중최강급의 수비수로 묘사되며 윤성용이 주인공 카즈야와 치열한 1대1대결을 펼치는등 한국팀에 대한 대접은 괜찮은편. 선수들의 이름 일부는 복싱 선수들에게서 따 왔다.[4]

  • 유명우
월드컵 출전 경험을 가진 수비수로 국대 부동의 캡틴.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인 수비수로 묘사된다. 이후 일본전에서 혼자 수비수를 다 뚫고 2골을 넣는 등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이란의 유럽형 공격수 알 다에이를 완벽하게 맨마킹하여 매치 MVP로 뽑힐 정도.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홍명보다. 다만 작중에서는 유명우가 대인마크에서 절대 뚫리지 않는 수비수로 묘사한데 비해 모티브인 홍명보는 지역방어에 능한 커맨더형 수비수였고 대인마크 능력은 영 아니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홍명보는 피지컬이 그리 우수한 편은 아니었지만 유명우는 작화만 봐도 굉장히 건장하고 단단한 체격으로 그려진다. 현재의 한국 선수와 비교하자면 어느정도 김민재와 유사한 피지컬과 스타일.

  • 윤성용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카즈야의 전담 마커. 카즈야를 밀착마크하면서 시합내내 격렬한 대결을 벌이지만 카즈야의 비장의 무기인 슬로 스타터가 각성하면서 결국 밀리게 된다.모티브는 한일전마다 일본 에이스의 전담 마크를 담당했던 최성용.

  • 장정구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쉽게 봤던 일본의 수비진에 막혀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골키퍼인 스에츠구에게 막히고 도발을 당하는 등 경기 내내 굴욕만 당했다. 모티브는 헤어 스타일과 등 번호를 보면 아마 그 시기 한일전에서 맹활약을 했던 서정원인듯 하다.


2.8. 이란 대표[편집]



  • 알 다에이
이란 대표팀의 공격수. 유럽 선수급 떡대를 가진 탈아시아급 공격수라는 언급이 나오지만 첫 경기였던 한국전에선 역시 탈아시아급 수비수인 유명우의 맨마킹에 꽁꽁 묶여 게임이 0 - 0 으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이후 이란의 최종전인 일본전에선 후반전 막바지까지 2골을 넣으며 일본 수비진을 그야말로 홀로 초토화하는 위엄을 보였다.[5]. 후반 종료 전 2 - 1 로 앞선 상태에서 페널티 킥을 확보해 일본의 월드컵 꿈을 끝내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일본은 스에츠구의 신들린 페널티 선방 후 카운터 어택으로 동점골을 넣어 2 - 2 무승부로 게임을 마무리한다. 이후 다에이는 이란은 더이상의 게임은 없다며 나머지는 그저 신에게 맏길 뿐이라는 말을 남기고 퇴장. 이후 월드컵때 다른 아시아 선수들과 관중석에서 게임을 관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6] 모티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란의 역대 최고 슈퍼스타인 알리 다에이.

2.9. 기타 등장인물[편집]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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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이 흐른후 진짜로 그렇게 한 나라가 등장했고 진짜로 세계의 비웃음 거리가 되었다.[2] 다만 플레이 스타일은 메시와는 전혀 다르다. 굳이 현실에 끼워맞춘다면 음바페의 업그레이드 버젼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3] 최종전까지 모든 게임을 무재배 하는 바람에 탈락할수도 있었으나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를 하여 조 2위로 올라간 듯 하다.[4] 작가가 어린시절 복싱 마니아였다고 하며, 그 시기는 마침 한국 복싱이 아시아 톱 레벨에 도달해 있던 시절이라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듯 하다.[5] 그를 맨마킹한 데라모토의 어깨가 탈골될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 우위를 보인다.[6] 일본조의 다른 월드컵 티켓은 한국이 가져간 관계로 이란은 당연히 탈락한듯 하다. 다만 실제의 1998년 월드컵에서 이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지막 월드컵 티켓을 가져가는데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