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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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우마무스메[편집]
『우마무스메』…….
그녀들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때로는 기구하고, 때로는 빛나는 역사를 지닌 다른 세계의 이름을 지니고 태어나, 그 영혼을 이어받아 달린다… 그것이 그녀들의 운명.
이 세계에 사는 우마무스메가 앞으로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녀들은 계속 달린다. 눈앞에 있는 골만을 바라보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프롤로그 내레이션
경주마를 의인화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본 시리즈의 주역이 되는 캐릭터들의 종족. 말의 귀와 꼬리, 특징만을 갖추면서 인간과 '조금만' 다른 신비로운 종족이다.
그래서 이 세계관에는 현실의 말(동물)이 존재하지 않고, 대신에 존재하는 인간형 말인 우마무스메를 가리킨다. 자형도 두 발로 달리는 우마무스메를 반영해서 한자 아랫부분의 점을 네 개 찍지 않고 두 개만 찍는다.
우마무스메들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티브가 된 경주마의 '운명'을 우마무스메가 이어받는다는 설정으로 실제 모델이 된 경주마의 기수나 부상경력, 경기 성적 등의 요소가 스토리에 반영되어 있다. 초기 설정에서는 경주마의 혈연관계까지 반영한 듯한 설정이 있었으나,[1] 이후 현실에서 혈연관계였던 우마무스메는 서로 동질감 내지는 친근함을 느끼지만, 반드시 혈연관계가 유지되지는 않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메지로 맥퀸과 골드 쉽은 외조부-외손자 관계지만 우마무스메 세계관에선 친구처럼 나온다. 둘이 같이 등장하는 장면이면 백이면 백 골드 쉽이 장난을 걸고 맥퀸은 항상 당하는 구도로 작중 최고의 개그콤비. 이외에도 원본마의 혈연 관계를 아주 등한시한 건 아니라서 아그네스 타키온은 다이와 스칼렛에게 "남이 아닌 것 같다"며 달라붙기도 하고, 토카이 테이오의 경우에도 심볼리 루돌프를 존경하고 그녀가 하는 말을 잘 듣는다. 즉, 직접적으로 어떠한 관계가 있음이 명시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엮이는 구석이 있는 식으로 표현했다. 다만 실제 원본마가 혈연 관계로 얽혔어도, "운명적인 무언가가 느껴진다"는 대사로 얼버무리고 넘어갈 때도 있다. 특히 엑스트라 격 모브 캐릭터와 주인공 캐릭터가 경기에서 조우했을 때 많이 써먹는 방식. 또한 말과 동일한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운명을 바꾸거나 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작중 맨해튼 카페의 시나리오에서 타키온이 카페는 운명을 바꾸었는데 왜 자기는 안 되냐면서 절규하는 식으로 언급한다.
극중에서 혈연 관계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건 비와 하야히데&나리타 브라이언 자매뿐이다. 이 둘은 캐릭터가 정해진 우마무스메들 중 유일하게 어머니가 같은 반형제(半兄弟)인 경우라 실제 혈연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말들도 그렇듯이 반형제(어머니만 같은 형제말)나 전형제(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같은 형제말)의 경우는 캐릭터들끼리도 형제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2]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반영하는 게임 1주년 기념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사토노 크라운을 같은 사토노 그룹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같은 관명을 지닌 우마무스메들끼리 일종의 클랜이 결성되어 있는 듯 하다.
전반적으로 철저하게 실제 경주마의 고증에 따라 우마무스메의 스토리가 진행되나, 이러한 고증을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않으며 때로는 원본 경주마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던 부상을 극적으로 이겨내어 부활하는 등, 경주마의 팬들이 간절히 바랬던 if의 역사를 우마무스메를 통해 실현하기도 한다.[3] 물론 앞선 극단적인 사건이 아니면 대체로 실제 역사대로 흘러가서 우마무스메들이 비극을 겪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테이오가 골절당해서 무패삼관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든가, 맥퀸이 라이스 샤워에게 패배해서 천황상 3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든가, 다만 아무리 심하더라도 부상으로 인한 죽음까지 가는 전개는 이뤄지지 않고, 게임판 스토리의 경우 고증이 널널해서 어두운 이야기가 기본적으로 적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나이와 체중을 공개하지 않는다. 경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몸무게 증감 유무인데 프로필에서도 '증감 없음', '약간 증가', '약간 감소' 등 절대적인 기준값을 제시해주지 않으며 계측을 거부하거나 측정이 불가능[4] 하다고 적혀있는 경우도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몸무게에 관련해 -삐- 처리를 당했다.[5] 다만 육성 중 랜덤 이벤트로 체중 증가 페널티 상태가 뜨기는 한다. 물론 후에 체중 관련 이야기를 하는 등의 뒷이애기는 없는 일회성 이벤트다. 심지어 보건실에서 질병마냥 치료가 가능하다(...).
나이의 경우 세세한 설정 충돌 등의 문제 때문인지 명확하게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설정 상 '중등부'와 '고등부'의 구분은 존재한다.[6] 사실 시간흐름이나 나이 문제를 따지면 지는 게, 모든 우마무스메를 동시에 묘사하기 위해 시간대에 관한 설정은 의도적으로 널널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7] 즉 본작 자체가 사자에상 시공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애시당초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가 몇 년이나 학원에 다니면서 활동하는가, 애시당초 졸업이란 걸 하는가[8] 부터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다.[9] 애초에 학년과 레이스 데뷔 순서는 전혀 무관하다.[10]
홍보목적으로 제작되었던 TVA 1기에서는 2화 스페셜 위크를 포함한 95년생 JRA황금기수 5명이 있는 C반의 수업장면에서 교사가 C반만 출전할 수 있는 레이스라며 현실의 3세마 때만 출전할수있는 클래식 경주를 빈칸 문제로 설명하는데 현실의 말이 3세에 신마전을 치른다는점이 스페의 나이로 추측되는 중학 3학년으로 끼워맞추려던 것으로 보인다.[11] 2기에는 어떠한 언급도 없이 테이오가 더비를 치루고 이후에 위닝 티켓의 더비를 보여주는등 아무래도 1기와 2기 사이에 주인공이 변경되며 시간적 서사구조를 맞추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크게 널널해진 설정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메인 스토리, 게임 육성 스토리는 모두 평행세계 설정이기 때문에 우마무스메의 캐릭터 설정이나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 작중 설정 등을 제외하면 우마무스메의 연령이나 선후배관계 등은 3가지 스토리가 모두 조금씩 다르다. 한 예로 위닝 티켓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카 팀보다 선배의 위치에 해당하며 이미 데뷔를 마친 상태이지만, 게임판 메인 스토리상에서는 골드 쉽과 메지로 맥퀸이 소속된 팀 시리우스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 포지션이다. 또한 보드카, 에이신 플래쉬, 아그네스 후진은 위닝 티켓의 메인 스토리에서 "과거에 일본 더비의 우승을 거머쥔 우마무스메"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게임 메인 스토리의 설정으로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동 세대의 우마무스메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생일은 원본 말과 동일한데, 말들의 번식기는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다 연초에 태어나는 게 레이스 출주에 유리한 탓에 실제 경주마들도 봄에 태어나도록 조절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생일은 3~5월에 몰려 있다.[12] 아직까지 생일이 하반기인 등장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마무스메의 기원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작중 언급으로는 세 여신이 우마무스메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 세 여신은 서러브레드 종의 시조인 '바이얼리 터크(Byerley Turk)', '달리 아라비안(Darley Arabian)', '고돌핀 아라비안(Godolphin Arabian)'을 상징한다고 추정된다. 허나 서러브레드의 기원이 곧 우마무스메의 기원이라면, 샤이어 같은 서러브레드 외 말 품종은 우마무스메가 없을 가능성이 생긴다. 중앙 트레센 학원의 캠퍼스 중앙에는 이 세 여신의 형상을 한 분수대가 있다.
또한 여담으로 현재 실장된 우마무스메들 중 대부분은 1990년대~2000년대에 활약한 말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대에 활약한 우마무스메들은 거의 샤다이 소속이 아닌 말들만 등장하였고 지방경마 소속의 경주마는 하루 우라라를 제외하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마루젠스키가 활동하던 시기의 이전의 시대에 활약한 말들의 경우 너무 시대가 오래되어 등장은 물론 언급조차 되지도 않는다. 초대 삼관마인 세인트 라이트, 연대율 100%로 유명한 전설의 명마 신잔[13][14] , 원조 아이돌 호스 하이세이코 그리고 지방 경주마 신분으로 첫 중앙 G1을 재패한 메이세이 오페라 등 과거의 명마들이 안 나오는 이유.
여담으로 작품 내에서 인간과 동일한 사회적 위치인 우마무스메들에게 원본마의 이름을 붙이다 보니, 트윈 터보라던가 미호노 부르봉 같은, 아무리 창작물이라도 사람 이름으로 쓰기는 좀 그런 이름들이 많아 2차 창작계에서는 보통 우마무스메들에게 본명이 따로 존재하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이름은 일종의 활동명 혹은 콜사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 및 설정이 존재하기도 한다.
2.1. 신체적 특징[편집]
우마무스메는 서러브레드의 힘을 인간에게 불어넣은 듯한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녔으며,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능력과 외모를 지닌 상위 호환에 가까운 아인종[15] 이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달리는 우마무스메의 최고 속도는 시속 70km이다.[16] 이는 스페셜 위크가 애니메이션 1화에서 지나가는 승용차를 앞지르는 모습 보여줬다[17] . 또한 작중에서 사일런스 스즈카는 처음 1천미터를 57.8초, 평균 시속 62km로 달리는 하이페이스 대도주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트레센 학원에 재학하는 우마무스메는 안전을 위해 학교 외부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일부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처럼 우마무스메 전용 도로(제한속도 50km/h)가 설치되어 있다.[18]
그러면서도 지구력도 인간급인걸로(하루종일 훈련하고 그다음날도 약간 아파해도 멀쩡하게 훈련하는) 묘사된다.[19]
단순 근력도 인간을 상회하는데, 간단하게는 TVA 2기 3화에서 토카이 테이오가 우비 주머니에 양손을 끼워 넣은 채 성인 남성의 명치 정도 되는 높이의 펜스를 간단히 점프해서 넘어가는 모습이 나오고 이벤트에서 학생회장이 데드리프트 200kg을 든다고 언급되며,[20] 미호노 부르봉은 합계 120kg짜리 바벨을 들고 스쿼트 30번이 가능하고 사과를 한손으로 쥐어 박살낼 수 있다고 언급된다. 스페셜 위크는 다이어트 특훈때 보드카가 시킨 운동 - 윗몸일으키기 100번, 배면 일으키기 100번, 팔굽혀펴기 100번, 제자리 다리 올리기 100번 - 일명 지옥 훈련을 연속으로 연달아 무리없이 해 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한 히시 아케보노 같은 경우에는 돌진해오는 소를 맨손으로 막아서는 그대로 들어 올리는 장면도 나온다. 학생 나이대의 우마무스메 중에서 눈에 띄게 체구가 작은 세 명(나리타 타이신, 라이스 샤워, 하루 우라라)이 힘을 모으면 만재 상태로 갓길에 바퀴가 빠진 트럭을 끌어올릴 수 있다.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회장님 혼자서 오리배를 물보라를 일으키며 저속보트 수준으로 가동하는 묘사를 보여준다. 주위 오리배들은 평범한 인간이 모는지 유유히 유원지에 떠있는 상반되는 묘사가 포인트.
2021년 6월 29일부터 시작된 스토리 이벤트인 '환상세계 우마네스트'는 이사장이 도입한 VR 장치에 문제가 생겨 엘과 그래스가 VR 판타지 게임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컨셉의 스토리인데, 여기서 가상 세계에서의 전투를 위해 처음으로 레이스 이외의 목적으로 우마무스메의 신체능력을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고 구체적인 피지컬에 대한 설명이 언급된다. 엘의 언급으로는 우마무스메의 신체능력은 보통 인간의 3배. 또한 엘이 "현실에서 휘두를 기회 한 번 없는 진심 펀치지만, 진짜로 휘두르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라며 가볍게 날린
우마무스메는 이름처럼 여성체만 태어나며 이는 당연히 팬들에게 번식에 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지만 우마무스메의 번식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다만 우마무스메 캐릭터 및 기존 캐릭터에게서 자주 언급되는 가족관계 설정 등으로 미루어 보면, 그냥 우마무스메가 인간 남성과 결혼하고 그 자녀들 중에 인간 아들과 우마무스메 딸이 혼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드카는 아버지가 옆에서 바이크를 타면 달려가서 따라잡는다는지, 혹은 아버지와 자주 만나며 바이크를 타고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경우도 있고, 마야노 탑건의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공군 파일럿이라고 자주 언급된다. 마치카네 탄호이저의 경우 남동생이 있어 남자애들은 잘 다룬다고 언급한다. 그러니깐 정말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것 뿐이므로 딱히 언급하지 않는것이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실제로 우마무스메들의 이벤트나 개인 스토리를 보면 '평범한 인간인 아버지'를 언급하는 경우가 꽤 있다. 위에 언급된 것 외에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마루젠스키: 아버지가 유명 발레리노. 그 이전에 친가와 외가 모두 명문가.
- 심볼리 루돌프: 아버지가 정치가. 그것도 중앙 정계에 진출 성공한 정치가.
- 메지로 파머: 아버지는 스포츠 전문 기자.
- 메지로 브라이트: 아버지가 대형 테마파크 사장.
- 엘 콘도르 파사: 아버지가 루차도르. 굉장한 스타 프로레슬링 선수.
- 에어 샤커: 아버지가 수학과 교수.
- 미호노 부르봉: 아버지가 (전)트레이너.
- 사쿠라 치요노 오: 아버지가 스모 선수.
- 히시 아케보노: 아버지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 셰프.
- 아그네스 디지털: 아버지가 출판사 사장.
- 메이쇼 도토: 아버지가 대기업 주재원.
- 키타산 블랙: 아버지가 제자들을 30명 이상 들여서 같이 살고 있는 유명 엔카 가수.
- 사토노 다이아몬드: 아버지가 대기업 CEO이며, 우마무스메계의 자선가.
신체능력에 비해 키는 딱 평범한 일본 여고생 정도이거나, 평균적으로는 오히려 약간 더 작다. 딱 우마무스메의 스탠다드 체형으로 보이는 스페셜 위크를 비롯해 아슬아슬 160을 못 넘기는 우마무스메가 많다. 니시노 플라워나 마야노 탑건같은 대놓고 작아보이는 애들만 작은 게 아니라, 그래스 원더도 의외로 152밖에 안 된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오구리 캡이나 골드 쉽처럼 큰 애들은 크지만 평균적으로는 150대가 가장 많다보니 180인 히시 아케보노가 게이트에 서면 무슨 거인처럼 보인다.
머리카락의 색은 원본 말의 털과 갈기 색을 주로 반영하는 편으로, 말의 머리에 나는 하얀 반점인 유성은 앞머리에 흰머리가 뭉쳐 자라거나 하얀색 바보털이 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트윈 터보, 하루 우라라 등은 마스크를 쓴 모습이 더 잘 알려져있어서 마스크의 색이 머리 색으로 대신 쓰였다.
귀는 머리 위에 붙어 있으면서 인간의 귀가 있을 만한 부분은 머리나 각종 장식으로 가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맨살이다.[24] 현실의 말처럼 귀의 방향을 자유롭게 틀 수 있어서 시선과 다른 방향으로 귀만 돌릴 수 있고, 집중, 편안함, 불안감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25] 게임판의 스토리에서도 표정이 변하기 전에 귀가 먼저 반응하는 식으로 감정의 변화를 묘사하고 있다. 또한 귀의 위치가 머리 위라서 우마무스메용으로 나오는 전화기는 길이가 굉장히 길다. 스마트폰의 경우 인간의 그것과 다르지 않지만 통화 종료 버튼이 긴 타원형이며 왠만해선 스마트폰을 손에 든 채 거리를 두고 통화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긴 꼬리도 붙어 있는데, 귀와 마찬가지로 감정 변화에 따라 꼬리가 솟구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루 우라라나 사쿠라 박신오가 당황하거나 놀라면 꼬리를 빳빳이 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트레센 학원의 교복이나 승부복에는 치마나 바지에 꼬리를 내놓기 위한 구멍이 별도로 존재하여, 이 구멍으로 꼬리를 내놓고 다닌다.[26]
여담으로 골드 쉽은 가끔씩 꼬리를 떼고 다니기도 한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골드 쉽이 한 말이라(...) 곧이 곧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
우마무스메는 전력질주시 발꿈치가 지면에 닿지 않고 발 앞부분만 닿도록 달린다.[27] 트레센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본 러닝화에는 힐이 있고, 일부 우마무스메는 더 나아가 승부복 의상에 하이힐 러닝화를 신기도 하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러닝화에 힐이라니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조합이지만 이 역시 애초에 우마무스메 방식으로 질주시 힐 부분이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힐의 존재 유무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은 실제로 발 끝, 좀 더 정확하게는 발톱 끝으로 땅을 딛고 다니는 말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8]
이런 특이한 주행법을 고려하여 우마무스메는 러닝화 밑창에 알루미늄 합금 편자를 부착하는데, 지면에 닿는 부분인 발 앞부분에만 부착한다. 용도는 말이 신는 편자와는 조금 다르게 묘사되는데, 말의 편자는 발굽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반면, 우마무스메의 경주화에 끼우는 편자는 현실에서 축구 선수나 단거리 스프린터들이 신는 스파이크화처럼 땅과의 접지력을 늘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행 도중에는 스퍼트를 걸기 전에 편자를 땅에 깊게 박은 뒤 박차서 추진력을 얻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인간 육상선수들과 달리 마치 나루토 달리기[29] 처럼 경주중에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데[30] , 인간의 경우는 상체를 숙이고 달리면 허벅지 근육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아서 전력을 낼 수 없지만 우마무스메는 이 자세로 전력질주가 가능한 것으로 볼 때, 겉보기에만 인간과 비슷한 형태이고 근육의 연결방식이나 근섬유 밀도 등 신체적 구조는 인간과 전혀 다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애니판에서는 우마무스메 전문 병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이런 주행법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지, 체력이 바닥난 우마무스메는 인간처럼 허리를 세우고 달린다.
현실의 말과 달리 인간처럼 이족 보행을 하는 덕분에 다리를 다쳐도 목숨을 잃지 않고 회복의 예후도 좋은 편이다. 말은 다리 뼈를 감싸는 근육이 없어서 분쇄골절 등이 발생하면 접합을 시도해도 치료중인 다리를 지탱하기 힘들고, 혈액 순환 문제 때문에 장기간 눕힐 수 없고[31] , 억지로 치료를 시도해도 하중을 지탱할 보조 기구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서 나머지 다리에 연쇄적인 합병증이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 #, #)[32] , 인간형인 우마무스메는 다리에 근육이 제대로 붙어있어 골절이 발생해도 부상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고, 인간처럼 오랫동안 누울 수 있어서 나머지 다리에 가해지는 하중 부담을 없앨 수 있으며, 휠체어나 목발과 같은 인간용 보조 기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수월한 편이다. 덕분에 작중 골절상을 입은 우마무스메들은 치료와 재활 후 경기에 복귀하거나,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일상 생활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작중 의사가 언급한다.
이러한 신체능력이 개화하여 경주자로서 피크에 도달하는 시기를 '본격화'라고 부르며, 대다수의 우마무스메는 사춘기를 겪는 10대 중반에 본격화가 오고 그떄부터 트윙클 시리즈를 목표로 하게 된다고 한다. 다만 개인차는 존재하여 중등 1학년에 데뷔하는 우마무스메가 있는가 하면 고등부 2학년에 넘어서야 데뷔하는 우마무스메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경주자로서 능력의 정점을 찍는 기간은 길지 않으며 그후에는 쇠퇴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육성스토리 등에서 종종 우마무스메에게 있어 '첫 3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자주 언급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또한 본격화의 도래를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본인이 느끼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몸이 가벼워졌다든지, 식욕이 왕성해졌다든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졌다든지 등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변화가 느껴진다면 본격화의 가능성이 크며, 이 본격화의 도래를 테스트할 수 있는 척도의 하나가 바로 스카우트와 데뷔로 연결되는 '선발 레이스'이다. 애니메이션 2기 마지막화에서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단기간동안 초등학생 저학년 수준의 신장에서 고등학생 정도의 신체로 급성장한 것 역시 이러한 '본격화'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33]
지능이나 성격 같은 정신적인 면 역시 기본적으론 인간과 거의 동일하지만, 우마무스메들은 공통적으로 강한 질주충동을 느낀다거나 캐릭터에 따라 게이트 같은 좁은 곳으로 들어가는걸 힘들어하는 등 실제 말의 습성들을 많이 반영한 탓에 일반적인 인간들에 비해 본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다.
2.2. 식습관[편집]
식성은 기본적으로 인간처럼 잡식성이다. 현실의 말이 먹으면 안 되는 육류[34] 를 먹고도 멀쩡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당근을 좋아하여 작중에서는 당근을 활용한 각종 괴이한 요리가 등장한다.[35][36] 다만 당근은 어디까지나 기호 식품이며 주식은 아니다. 현실의 말도 당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당근은 말의 주식인 풀과 비교하면 당도가 굉장히 높은 야채이며,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애니에서도 스페셜 위크는 박스채로 싸올 정도로 좋아하는 당근을 체중 감량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봉인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밖에 우마무스메들이 가판대에서 벌꿀 음료를 사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37] , 실제 말도 벌꿀이나 각설탕 등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물론 당근과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
Make a new track! 시나리오에 추가된 단편 이벤트에서는 벌꿀 드링크 가판대에 온 오구리 캡이ハチミツマシマシアマメマシチョモランマ(벌꿀가득가득단맛증량초모룽마)라는 괴이한 메뉴를 주문한다. 함께 온 타마모 크로스가 무슨 라면집 주문이냐며[38] 그런게 있을 리가 있냐고 츳코미를 거는데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메뉴였고, 이어 등장한 것은 양동이 사이즈의 초대형 벌꿀음료였다. 오구리의 벌꿀가득(후략)을 한입 먹어 본 타마모의 감상에 의하면 무지막지하게 달다고 한다. 이 초대형 벌꿀음료는 이후 여름 축제 이벤트에서 라이스 샤워가 각종 축제 가판대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나올 때에도 등장한다.
식성은 인간과 크게 차이가 없으나, 기본적으로는 전부 대식가들이다. 물론 운동을 안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먹으나, 스페셜 위크의 식사 장면을 보면 밥의 양부터 대접에 고봉밥이 기본이다. 안 그래도 체력 소모가 많은 육상부인데다 초인적인 스피드를 발휘하다보니 소비하는 열량도 어마어마한 듯.[39] 이 때문에 트레센 학원의 학생식당은 기본적으로 무한 리필이며[40] , 웬만한 트레이너들은 회식 한 번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진다.[41] 이는 게임 내에서도 나오는데 라이스 샤워의 로비 대화에서 수업 중 배가 조금 고팠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게 롤빵 5개, 당근 샐러드, 당근 햄버그, 베이컨, 계란 프라이, 미네스트로네, 젤리 등의 식사를 했는데도 배가 고플 정도라는 것. 인간 기준으로 저 정도면 수업 중에 배가 고파지긴커녕 어지간히 식성이 좋은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다 먹기도 힘들 수준이다.[42] 라이스의 신체가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해 작은데도 불구하고 저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먹성이 좋은 대식가 캐릭터인 스페셜 위크나 오구리 캡은 한번 식사를 할 때마다 배불뚝이로 등장하는 일이 많다.[43]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하는 것이 캐릭터성 중 하나인 타마모 크로스조차도 초등학생 정도 체구인데도 성인 1인분 분량을 먹는다. 2022년 2월 1주년 업데이트로 추가된 로비 애니메이션에선 스페, 오구리, 크릭 등 먹성이 좋은 캐릭터와 그 외 일부가 배가 빵빵해진 채로 음식을 먹으며 걷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2.3. 의상[편집]
어느 시점부터 마키 혼자 승부복 일러스트를 전부 담당하기 어려워지자 별도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대신 인게임 모델을 그대로 승부복 일러스트로 사용하고 있다. 본작의 카툰 렌더링과 모델링 수준이 상당히 우수하다 보니 이렇게 인게임 모델을 써도 크게 튀지 않는다.
2.3.1. 승부복[편집]
트윙클 시리즈의 「GⅠ」레이스에서 착용하는, 각 우마무스메 고유의 특별한 의상.
첫 승부복은 「GⅠ」출전이 결정된 타이밍에 URA에서 지급되며, 데뷔 때 제출하는 <출전 등록> 서류에 디자인 이미지를 기재함으로써 우마무스메들의 희망을 어느 정도 반영한 형태로 제작된다.
우마무스메에게 있어서 자신의 승부복을 얻는다는 것과 승부복을 입고 레이스를 달린다는 것은 상당히 명예로운 일이며,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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勝負服(jockey silks). 우마무스메의 고유 유니폼.
G1급의 중요한 경기에서 착용하는 복장으로, 처음 G1급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URA에서 지급해 준다고 한다. 즉, 승부복을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G1급 경기를 나가는 수준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이며, 우마무스메들이 승부복을 소중하게 여기는 묘사가 여기저기에 많다. 승부복 디자인의 경우, 우마무스메가 출전 등록을 할 때 제출하는 신청서에 디자인에 대해서 의견을 적어 넣을 수 있다고 한다.
승부복의 디자인은 원본이 되는 경주마의 기수가 입는 상의[46] 를 베이스로 하되, 모티브가 되는 경주마의 별명 등을 참조해 디자인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47] 짧은 치마, 굽 달린 롱 부츠, 크로스 백, 아길레떼와 각종 훈장, 지나치게 긴 소매의 의사 가운에 약병까지 다는 등 어째 달리기에는 영 부적합한 옷으로 보이지만 우마무스메들이 입으면 힘이 솟아나고 다른 옷을 입었을 때보다 훨씬 더 잘 달리게 된다고 한다. 달릴 때 외에도 효과가 있는지, 위닝 티켓은 자신의 육성 시나리오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승부복을 입고 시험을 치뤄 평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점수를 땄고, 이걸 본 교사는 그 시험 이후로는 승부복을 입고 시험을 치지 못하게 한다.[48]
게임에서는 1~2성 우마무스메들이 3성으로 재능 개화를 이룰 때 받게 되고, 3성 우마무스메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나온다. 또한 플레이 중에는 3성 이상 캐릭터는 경기중에는 승부복을 항상 착용하지만, 원래는 상술한 바와 같이 G1급의 중요한 경기에만 승부복을 입고 다른 경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체육복을 입는다. 이 탓에 G3같은 낮은 급수의 대회에 출전하면 플레이 우마무스메 혼자만 승부복을 입어서 눈에 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우마무스메들은 출전등록시에 승부복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실제로 게임내에서 에어 그루브와 미호노 부르봉등의 우마무스메들이 승부복 디자인에 관여했다고 직접 밝히고 있어 개인의 의견 반영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중 킹 헤일로의 어머니가 승부복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전직 선수라는 설정이고, 파리에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쇼케이스인 뷰티 드림컵이 열린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면 승부복은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실제 경주마처럼 매년마다 올해의 쥬니어/클래식/시니어에서 올해의 우마무스메를 선정하고, 선정된 우마무스메에게는 보상으로 URA에서 새로운 승부복을 지급해준다고 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맥퀸과 테이오가 이런 식으로 새로운 승부복을 지급 받았다.
일부 우마무스메의 경우, 게임이 출시되는 과정에서 승부복이 원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된 케이스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히시 아마존, 타마모 크로스, 슈퍼 크릭, 골드 시티 등. 디자인이 변경된 이유는 명확하게 공언되지는 않았으나 다소 노출이 심하여 심의 상의 문제로 수정되었다던지, 원안의 디자인이 인게임 상에서 달리는 모션을 적용시키기에 어려운 디자인이라거나 등의 이유로 수정된 것으로 추정된다.[50] 정반대로 원안보다 노출도가 높게 변경된 사례도 있는걸 보면, 기본적으로 심의보다는 물리엔진 연산의 부담이 적게 만들기 위한 리파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게임으로 오면서 민소매가 된 위닝 티켓이나 니시노 플라워가 있다.
2.4. 사회·문화적 위치[편집]
사회적으로는 우마무스메는 현실의 말처럼 인류와 함께 공존한 생물이며, 현대에는 스포츠[51] 나 예능계, 기타 일반 업무에 종사하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달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트윙클 시리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머리 위에 달린 귀를 고려한 긴 전화기[52] 와 스마트폰[53] , 전용 주행로, 편자가 달린 경주화 등 각종 기술도 우마무스메의 사용을 전제하는 방향으로 발달되었다. 일부 밀덕들은 우마무스메 세계에서 기병이 어떤 형태로 존재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다.#[54] 20세기 우마무스메의 역사(번역본)[55]
현실의 말과 달리 우마무스메는 2족보행을 하므로, 馬(말 마)라는 한자는 작중에서 본의 아니게 수난을 겪는다. 원래 4족 보행이라 점이 4개인 馬 자가 성립한 현실과는 다르게, 이 세계에서는 馬는 우마무스메들이 빠르게 달려가는 모습에서 유래되어 馬자에서 아랫 점을 두 개 줄인 독자적인 한자가 쓰이기도 하고,[56][57] 경마 용어인 마신[58] 의 말 마자는 아예 같은 발음인 가타카나 바(バ)자로 대신되는 등등. 여담으로 트레이너 명칭에 "馬"를 넣어도 자동으로 우마무스메 세계에서 사용하는 점이 2개짜리인 '마'자로 변환된다. 다만 駿(준마 준)처럼 부수로 쓸때에는 점을 4개 쓰고 있는데, 설정에 따르면 원래는 馬를 부수로 쓸 때에도 점 2개로 쓰였으나 에도 시대의 한 시인이 우마무스메의 다리는 너무나도 빨라 우리가 보기에는 다리가 넷 있는 걸로 보일 정도다라며 교카(狂歌)[59] 에서 駆, 駿 같은 말마변을 쓰는 한자에 점 4개를 찍은 부수를 쓴 게 다른 시인들에게 유행처럼 번져서 현실과 동일한 馬의 형태의 부수로 변천되었다고 한다.[출처]
또한 점이 두 개인 한자도 현대에 와서는 거의 안 쓰이고 가타카나의 바(バ)로 거의 대체되어 지명이나 대회 이름 등의 일부에서만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전부는 아니지만 어릴 때는 트레이닝 클럽에 들어가서 달리기를 배우거나 하면서 사회성을 익히기도 하는데 사쿠라 바쿠신 오, 사쿠라 치요노 오 등의 사쿠라 군단은 설정상 '빅토리 클럽' 출신이라고 한다. 여기에 이 둘의 어머니도 빅토리 클럽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봐서는, 원본마의 마주나 목장이 같아서 이름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혈연관계로 만들기 힘든 우마무스메들은 이런식으로 접점이 있는 모양.[60]
여담으로, 우마무스메가 존재하고 말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이지만 '백마 탄 왕자'라는 관용어구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토카이 테이오의 캐릭터 송 '사랑은 더비'나 카와카미 프린세스의 배경 설정에서 사용되었다.
3. 트윙클 시리즈[편집]
URA가 운영하는 국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매주 주말인 토,일요일 등에 개최되며, 레이스와 위닝라이브 2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트레이너와 계약을 맺고 팀에 소속된 우마무스메만 참여할 수 있다.
레이스에는 등급을 매겨, 레이스 등급에 따라 「GⅠ」「GⅡ」와 같이 표현한다. 등급의 정점인 GⅠ에서 우승하는 것이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목표이다.
레이스와 라이브는 TV, 라디오, 인터넷 중계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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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우마무스메의 활동 배경이 되는 거대한 규모의 경기.
정확히는 일본내에서 벌어지는 공식적인 우마무스메의 레이스를 총칭하며, 세계규모로 가면 더 큰 규모의 레이스 시리즈가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는 주로 일본 내의 경기만 다루므로 우마무스메의 달리기 경주 = 트윙클 시리즈와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작중 주 배경이 엘리트 양성소라고 할 수 있는 중앙 트레센 학원이기에 모든 주역 우마무스메들은 트윙클 시리즈에서 곧바로 데뷔를 하지만, 지방의 '로컬 시리즈'에서 데뷔해서 활동하다가 성적이 좋으면 중앙으로 올라오는 우마무스메들도 많다고 한다.[61]
현실의 경마와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바로 베팅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베팅은 사실상 경마가 발전할 수 있었던 주 원동력인데다 일본에서는 경마가 가장 대중적인 도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게임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믹스로 전개해야 하는 본작 특성상 다소 불건전할 도박적 요소는 철저히 배제하고, 스포츠물(+ 약간의 아이돌물)로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62] 마권 대신에 관객들이 누가 이길지 사행성이 없는 인기투표[63] 를 하여 가장 승률이 높은 우마무스메를 점친다.
그렇다고 현실의 육상경기와 흡사하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도 않다는게 또 특징이다. 일단 확 눈에 들어오는 특징으로써 균일된 복장이 아닌 화려한 승부복이 허용되며,[64] 게이트를 사용해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지정된 라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진로방해는 당연하게 일어난다.[65] 한 레이스에 15인의 우마무스메가 나오는 NASCAR 못지 않은 빽빽한 트랙에 오벌 트랙인만큼 굉장히 접촉사고가 잦을수 밖에 없는 구성임에도 몸싸움하다가 넘어져서 다친 우마무스메가 없다는게 신기할 정도.[66] 유리한 주로는 순전히 우마무스메의 판단능력과 힘으로 확보해야 한다.[67] 게다가 애니메이션판 묘사로는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몸통박치기를 하거나 흙을 차날리는 정도의 방해[68] 가 허용된다. 즉 대놓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명백한 부정행위를 저지르는게 아닌 한, 스타트를 끊고 난 이후로는 열심히 달려서 이기는 것 빼고는 최소한의 규칙만 존재하는 굉장히 거친 스포츠이다. 당연히 경기중 부상을 입는 경우도 흔하며 이 탓에 일찍 현역에서 은퇴하는 우마무스메들도 많다.[69] 전술한대로 현실에서 가장 가까운 방식의 레이싱은 NASCAR의 오벌 트랙 경기이다.
용어 면에서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있어, 사실 현실의 인간 스포츠에 사용하는 용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출전, 출장 등의 용어는 사용하지 않으며 경기에 나가는 것은 반드시 '출주'라고 부르며, '육상'이나 '경기'같은 표현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벌어지는 경주는 전부 '레이스'라고만 불려진다. 또한 출주 우마무스메들에게 '선수'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며 모든 대명사를 '우마무스메'로 퉁친다.[70] 영상 몇개만 얼핏 보면 그냥 현실의 육상경기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의 퀴디치처럼 현실에 존재하는 스포츠와 얼핏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가상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사용되는 용어들은 거의 전부 경마의 용어이므로, 여기선 현실의 경마에서 말들만 우마무스메로 치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트윙틀 시리즈의 레이스는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 패덕
- 트랙 이동
- 레이스
- 위닝 라이브
여담으로, 서브컬쳐용 설정이란 인식과 다르게 의외로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합리적인 설정이다. 바로 연골수명 때문인데, 작은 체구에도 시속 70km를 뽑아내는 우마무스메들은 결국 무릎을 많이 움직여야하고, 이는 무릎연골의 마모를 불러일으킨다. 죄다 달리기선수인 우마무스메에게 무릎연골 손실은 은퇴와 같은 의미라 연골보호를 위해 '쉴때는 뛰지말고 춤을 춰라. 휴식기에도 매일매일 뛰면 무릎 작살난다'라는 설정. 실제로 현실 특수부대원들도 무릎연골 손실로 고생한다고 하니, 현실고증이다.
3.1. 드림 트로피 리그[편집]
트윙클 시리즈의 상위 리그로 트윙클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마무스메들이 다음 활약의 장소로 정하는 레이스 프로그램이다. 트윙클 시리즈에서 크게 활약을 한 우마무스메들이 한데 모여 경기하는 일종의 드림 매치라, 이쪽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구성은 크게 여름에 열리는 '썸머 드림 트로피(SDT)'와 겨울에 열리는 '윈터 드림 트로피(WDT)', 그리고 두 리그의 출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예선 리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한 우마무스메는 트윙클 시리즈에 출주할 수 없다.
공개된 우마무스메들의 스토리에 따르면, 기존의 멤버가 계속 달리면 신인들이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이적하거나, 본격화 시기가 다 지나버린 더이상 성장할 요소가 적은 고참들이 달리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드림 트로피 리그 가라고 눈치 주는 묘사도 나온다. 사쿠라 치요노 오의 URA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시비나 마르젠을 보면 양학하지 말고 자기들끼리 달리라는 의미로 보인다.
본 작품에서 트윙클 시리즈를 졸업한 이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는 우마무스메들은 대부분 이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현실속 고증과는 전혀 관계없는 작품만의 설정이기 때문에 본편에서도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애니에서는 드림 트로피 리그에서는 전부 통일된 디자인의 승부복이 지급되며 개인별로 색만 다른 식으로 묘사된다.
게임 외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트윙클 시리즈와 본격화는 게임에서의 육성과 육성보너스이고 트림 트로피 리그는 육성 종료후 우마무스메로 하는 레이스 들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3.2. 그외 경주[편집]
트윙클 시리즈 이외의 URA가 주관하지 않는 지방/민간 레이스들은 작중 간간히 언급되며, 직접 출전할 수는 없다.
2022년에 들어 코파노리키등의 우마무스메의 추가와 이나리 원등의 시나리오등에서 언급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서 지방 레이스도 게임내에 구현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프리스타일 레이스
- 지방 레이스 '로컬 시리즈'
4. 트레센 학원[편집]
Eclipse first, the rest nowhere[77]
뛰어난 한 사람을 따라갈 자 없다(애니메이션 자막)
유일하게 우수하여 비길 자가 없다(한국 정식 서비스)
트레센 학원의 모토
URA가 운영하는 우마무스메 양성기관. 정식 명칭은 <일본 우마무스메 트레이닝 센터 학원>.
국내외 탑 클래스 실력을 지닌 우마무스메들이 학생으로 재적하며, 나날이 그 다리를 갈고 닦는 학원.
레이스를 위한 트레이닝 외에도, 커리큘럼에는 일반적인 중,고등학교의 일반 교과와 함께 레이스 학개론, 위닝 라이브, 스포츠 영양학 등 우마무스메에게 걸맞는 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기숙 학원이며, 학원에 다니는 우마무스메 외에 트레이너들도 학원 부지 내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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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클 시리즈 데뷔를 위해 우마무스메들이 다니는 학원. 정식 명칭은 일본 우마무스메 트레이닝 센터 학원으로 여기서 일부 앞글자만 따 통칭 트레센 학원이라 부른다. 애니판에서는 묘사되지 않으나 게임판에 따르면 중앙 트레센의 현 이사장은 아키카와 야요이이다.[78]
작중에 나오는 URA[79] 소속의 트레센 학원(위치는 일본 최대의 도쿄 경마장이 있는 도쿄 도 후추시로 설정되어 있다.) 외에 일본 각지에 사립 트레센 학원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JRA 중앙 트레이닝 센터와 각 지자체 주관 경마의 패러디라고 볼 수 있다. 지방에 있는 트레센 학원으로는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 등장한 카사마츠 트레센 학원이 있다.[80][81] 중앙 트레센 학원의 경우 격이 격인 만큼 입학 및 편입 편차치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82] , 지방 트레센에서 중앙 트레센으로 이적한 대표적인 우마무스메가 오구리 캡, 타마모 크로스, 하루 우라라 정도로 굉장히 적다. 다만 편입의 경우 시험도 시험이지만 면접이 특히 당락을 가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하루 우라라가 시험은 망쳤으나 면접에서 긍정 에너지를 어필해 좋은 점수를 받아 편입할 수 있었다.[83]
작중의 트레센 학원은 후술할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가 기숙사 생활[84] 로, 트레이닝용 트랙, 트레이닝용 수영장, 트레이닝용 체육관, 합숙 훈련용 숙박 시설[85] 등 체력 단련 및 경주 연습용 시설, 댄스 스튜디오와 야외 무대 등 라이브 연습용 시설, 뷔페식 카페테리아, 도서실, 편의점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위의 전경에 보이는 분수대는 삼여신의 분수상인데, 자세한건 등장인물 항목 참조.
또한, 선수에서 은퇴해서 더 이상 공식 경주를 하지 않더라도 트레센 학원에 계속 다닐 수 있다. 애니에서 토카이 테이오는 세 번의 골절로 선수은퇴를 하려고 하는데, 학생 자격이 없어진다는 말은 없었다.
이에 더해서 마루젠스키 같은 경우에는 자취를 한다는 언급이 있고,[86] 자가용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때때로 드라이브를 간다고 하는 걸 보면 신분만 학생이고 실질적으로는 사회인으로 대접받는 모양이다. 자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일단 일본법상 성인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트레센 학원은 중등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일반적인 중/고등학교의 개념이 아니라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의 역할까지 일부 대체하는 상당히 넓은 의미의 교육기관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건 하야카와 타즈나 SSR 카드의 일러스트에서 타즈나가 들고 있는 문서로, 타즈나가 트레이너에게 건네주는 학교 자료를 보면 하단에 영문으로 "Japan Umamusme Training Schools and Colleges"라 적혀 있다. 즉 일본의 트레이닝 학교이자 대학교이기도 하다는 것으로, 대학교를 겸하고 있음을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인게임적 히든 스테이터스에서는 마루젠스키는 고등부 3학년 그룹에 속해있는데, 연령적으로 고등부를 넘었더라도 고등부 3학년으로 퉁치는 것으로 보인다. 분명 인기가 많을 텐데도 사회인 팀이나 프로리그 같은게 전혀 언급, 등장하지 않는것이 그 반증.
그리고 학생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다만 학생으로서의 품행 불량[87] + 데뷔를 못 하거나 안하는 건 퇴학의 대상이다. 예를 들면, 나리타 타이신은 데뷔전 당시 자신의 각질을 모르고 달렸다가 10착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아 베테랑 트레이너 중 한 명이 직접 타이신을 찾아와 다른 길을 찾아볼 것을 권유할 정도로 스카우트가 끊겨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고, 아그네스 타키온도 역시 선발 레이스를 안 나와서 트레이너가 없고 데뷔를 안하려고 했기 때문에 퇴학당할 뻔했다.
코믹스 신데렐라 그레이에 따르면 선수 외에도 매니저 등의 관련 과목도 있는 모양. 실지로 오구리 캡의 동기인 벨노 라이트는 오구리가 중앙으로 이적할 때 매니저 쪽 편입시험에 합격해서 오구리 캡을 따라 중앙으로 가게 된다.
학원인만큼 당연히 학생회도 존재하며 학원의 운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현실의 학생회보다 권한이 큰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88]
게임과 애니메이션 시점에서 학생회장은 심볼리 루돌프, 부회장은 각각 에어 그루브와 나리타 브라이언이 맡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보다 이전 시점을 다루고있는 코믹스 신데렐라 그레이에선 학생회장은 동일한 심볼리 루돌프이지만 이땐 에어 그루브와 나리타 브라이언이 활약하기 이전 시간대라 당시 부회장이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 대신 마루젠스키와 미스터 시비가 루돌프의 보좌를 맡고 있다.
코믹스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등의 매체에서 보여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와는 달리 실지적으로는 학생들끼리의 무한 경쟁으로 인해 살벌한 분위기라고 한다. 첫 스토리 이벤트에서조차 스페셜 위크가 이 분위기가 적응 못해서 고생하는 묘사가 나올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스피카 트레이너의 자유방임주의에 초조함을 느낀 팀원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골드쉽 한명만 남기도 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4.1. 교육과정과 팀 제도[편집]
중/고등부가 따로 존재한다. 트레센 학원의 커리큘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일반적인 교과 수업인 수업과 실전 달리기를 연마하는 트레이닝이다. 게임 내 스토리를 보면 오전 시간대에 수업을 실시하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부터 저녁까지 트레이닝 시간이다.
파일:umamusume_class.png
수업의 경우, 일반적인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학년 - 학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학급별로 교사가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 수업 중 배우는 과목은 일반적인 외부 학교와 비슷하지만 여기에 추가로 경주의 역사나 구조 등 경마 관련 이론 수업이 있다. 교과 수업 중에는 교복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현실의 일본 중고교의 운동부 처럼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에서 일정 이하의 학업성취도가 나오면 훈련 금지와 추가시험같은 페널티가 주어지는걸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팀으로는 '스피카', '리길[89] ', '카노푸스[90] ' 등이 있고, 게임에서는 '시리우스'가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경우 서로 평행세계이므로 세세한 설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OVA에서 등장한 팀[91] 까지 합치면 '알타이르', '미모사[92] ', '레사트[93] ', '카펠라'[94] , '데네브' 등의 이름이 확인된다.
애니메이션 1기와 소설판에서 세이운 스카이의 묘사에서는 트윙클 시리즈에 나갈려면 최소 인원 5명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지만, 2기에서는 팀 카노푸스같은 4인팀도 나오는데 이에 대한 추측으로는 1. 설정 또는 교칙이 변경되었거나 2. 공개되지 않은 히든 멤버가 있거나 3. 등록만 해놓고 나오지 않는 멤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팀별로 단체 뜀걸음시 구호가 다른데, 예를 들어 스피카 팀의 경우 '스위-트'[95] 이며, 2기 10화에 나온 한 팀은 '화이-토'를 쓴다. 2기 7화에서는 비프 스테이크가 구호인 팀도 나온다. 애들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 듯.
각 팀별로 방침이 다르다 보니 입부하는 방법도 팀별로 차이가 난다. 게임에서는 모의 레이스에서 트레이너가 유망주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거나,[96] 최고 엘리트 그룹을 지향하는 토죠 하나의 팀 리길은 입단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팀 알비레오처럼 군소 팀들은 가입한다고 하면 쌍수들어서 환영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으로는 폐부 위기에 처하자 유망주를 납치해 오는 막장 팀 스피카도 있다.
팀 가입은 의무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선술했듯 데뷔를 하지 않으면 퇴학당할 수 있고 트레이너 없이는 출주가 불가능하므로 실질적으로 적어도 한 번은 팀에 가입하는 것이 의무적이다. 이는 포뮬러 1, NASCAR와 유사하게 팀이 구성되지 않으면 출주가 불가능한 현시대 프로 레이싱 리그와 비슷한 구조이다.
4.2. 트레이너[편집]
팀을 이끌며, 팀에 소속된 우마무스메들이 트윙클 시리즈에서 활약할 수 있게끔 교육과 지도, 관리 등을 수행하는 직업을 말한다.
기본적으로는 트레센 학원과 계약해, 학원 내 시설에서 생활하며 트레이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팀을 두지 않고 트레센 학원에 직원으로서 소속해, 아직 스카우트를 받지 못해 팀에 가입하지 않은 우마무스메들의 지도를 담당하는 트레이너를 "교관"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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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들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트레센 학원의 직원이자 본 게임의 플레이어다. 이들은 가슴에 트레이너 뱃지를 착용하여 일반인과 트레이너임을 구분한다. 한국어 버전에서는 교직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주로 '트레이너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학원의 규모답게 트레이너 수들도 많은 듯 하며, 각 우마무스메들의 선발 레이스를 지켜보고 상위권으로 들어오는 우마무스메들의 스카우트 전쟁이 붙거나 이미 담당이 붙어도 유망한 우마무스메면 어떻게 해서든 뺏어가려 드는 등[97] 트레이너 간에도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기본적으로 경마의 조교사같은 입장이지만 우마무스메는 트레이너가 배정되지 않으면 출주가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기수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샘플 보이스나 드라마 CD에서 언급되는 플레이어는 트레센 학원에 갓 채용된 젊은 신입 트레이너(후보생)이란 설정으로, 각 우마무스메들의 대사를 보면 신통찮은 인상을 풍기는 인남캐 취급인 듯 하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성별 선택이 가능하며, 성별에 따라 대사와 몇몇 우마무스메가 부르는 호칭이 달라진다.[98] 일단 트레이너가 되는 데에 종족 제한 같은 건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마무스메 출신의 트레이너는 등장하지 않았다. 과거에 공개된 설정 중에는 우마무스메와 인간 트레이너 사이의 인연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미신 비슷한게 있다고 하는데 상세한 것은 불명.
트레이너가 되려면 시험 등을 치뤄서 자격을 따야 하며 지방(로컬 시리즈)과 중앙(트윙클 시리즈)으로 나눠져 있다. 양측은 기본적으로 동급으로 보지만, 중앙측이 요구하는 능력이 높은 편이며[99] 이에 따라 지방의 트레이너 자격으로는 중앙에서 트레이너 활동을 할 수 없다. 이 탓에 만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오구리 캡의 트레이너였던 키타하라 죠는 중앙 트레이너 자격이 없어서 오구리가 중앙으로 이적할때 따라가지 못했으며 자격 취득을 위해 공부중. 정작 오구리 캡의 동기인 우마무스메 벨노 라이트는 매니져쪽 편입시험에 합격해서 따라 갔다.
또한 키류인 아오이의 배경 설정에서 명문 트레이너 가문이 언급되는 등 트레이너 업을 가문 대대로 가업으로 삼는 관행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역시 일본 경마계에서 조교사 및 기수를 가업으로 하는 가문이 있는 관행을 고증한 것이다.[100]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관계는 우마무스메가 선발 레이스에 나가고, 트레이너들은 그 선발 레이스를 관람하여 눈여겨 본 우마무스메에게 트레이너가 스카우트 제의를 해서 받아들이면 "계약"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 우마무스메가 먼저 담당 우마무스메가 되어준다고 선제안을 하거나[101] ,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할 수 있으며, 계약은 언제든지 해지될 수 있고 트레이너던 우마무스메던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관계 해지를 통보하면 그대로 계약이 해지된다.[102] 이때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사이의 파워는 상황마다 다르다. 이미 실력 있기로 유명한 우마무스메라면 트레이너들이 스카우트 제의를 먼저 한 후 우마무스메가 고르는 입장이며, 반대로 실력이 부족한 경우[103] 에는 역으로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기도 한다. 일례로 스마트 팔콘의 경우 선발전을 죄다 죽을 쑤는 바람에(...) '제발 한 명이라도 제의해주세요' 기도하는 상황이었고 위닝 티켓 같은 경우에도 '일본더비를 가겠다' 선언하니 트레이너들이 죄다 도망가서 없는 실정이었다. 골드 쉽은 실력은 있지만 그 성격때문에 아무도 제안을 안하자 눈이 마주친 트레이너를 납치한다. 반대로 에어 그루브처럼 이미 실적이 확실한 우마무스메는 트레이너를 여러 번 갈아치웠다는 언급이 직접 있고, 토카이 테이오도 선발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 스카우트하려는 트레이너들이 몰려들자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라고 장난스럽게 구는 등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외에는 트레이너가 우마무스메가 연관된 사건에 휘말려서 억지로 계약해버리는 경우도 있는 등 특이한 케이스도 다수 존재한다.[104]
이렇듯 일부 팀을 제외하면 팀 가입과 탈퇴는 상당히 유동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트레이너끼리도 각자 훈련 특기나 스케줄에 따라 서로 담당 우마무스메를 위탁 훈련시키기도 하는 모양이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1기에서 세이운 스카이는 팀 알비레오 소속이지만, 사츠키상 훈련을 위해 일시적으로 팀 데네브 트레이너에게 위탁 훈련을 받았다.
팀 가입 전, 즉 트레이너가 없는 경우에는 교관이 트레이닝 메뉴를 준다. 하지만 자기방식으로 트레이닝해도 딱히 상관은 없는 듯 하며,[105][106] 면식이 있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107]
또한 이쪽 세계관의 인간이 우마무스메의 혈통이 섞여 전반적으로 강한 것인지, 트레이너라면 으레 그런 것인지, 플레이어 트레이너만 그런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인게임 스토리에서 은근히 탈인간 스펙을 보여준다. 일례로 엘 콘도르 파사에게 서브 미션 기술을 거는데 파사가 못 풀고 스페셜 위크와 타키온이 전력으로 달릴 때 들이 받혔는데 멀쩡/기절만 하질 않나. 타이키 셔틀과의 권총 빨리 쏘기 대결 이벤트에선 거의 비슷하게 쏜다. 심지어 이기는 선택지도 있다. 우마무스메들의 육체 스펙을 생각하면 대단한 수준.
게임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팀 시리우스의 치프 트레이너에게 이끌려 서브 트레이너 생활을 2년 하다가, 치프 트레이너가 팀의 에이스였던 오구리 캡과 함께 은퇴하면서 정식 트레이너로써 팀 시리우스를 맡게 된다. 문제는 바로 다음날 메지로 맥퀸을 제외한 모든 우마무스메가 팀을 이적하면서 팀 해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 하지만 맥퀸의 분투로 팀원들을 모으는데 성공하고, 3장에서는 치프 트레이너[108] 가 해내지 못했던 일본 더비 우승까지 하는데 성공한다.[109]
각 우마무스메별 스토리나 육성 시나리오에서는 이사장과 엘리트 트레이너가 눈여겨본 기대의 신인으로 나온다. 다만 우마무스메마다 활약 시기 등이 어느정도 설정되어있는 데다가 트레이너 혼자 여러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람됨됨이는 비슷한 것 같지만 개별 스토리마다 트레이너의 성격이 전부 다르게 묘사[110] 되는 걸 보면 별개의 인물로 취급하는 듯 하다.[111]
기본적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트레이너 캐릭터들은 대부분 실제 고증과는 별 관련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지만 예외적으로 코믹스 신데렐라 그레이에 등장하는 트레이너 캐릭터들은 대부분 실존 기수 또는 조교사들을 모티브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4.3. 팬 대감사제[편집]
트레센 학원의 축제로, 보통 가을에만 치뤄지는 일반적인 학교 축제와 달리 봄과 가을, 즉 1년에 2회 개최된다. 봄에 열리는 감사제는 '봄의 팬 대감사제', 가을에 열리는 감사제는 '성제제(聖蹄祭)'라고 부른다. 성제제는 한국 서비스에서는 성굽제로 번역되었다.[출처_트윙클!_Web_Vol.15]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들이 행사를 기획, 운영, 또는 참가하는 이벤트를 일컫는다.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봄에 개최되는 "봄의 팬 대감사제"는 비교적 스포츠 계열의 행사(역전 경주, 풋살, 배구 등)가 다수 개최되며, 레이스 이외의 경기에서 활약하는 우마무스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의 감사제는 "성굽제"라고도 불리며, 주로 문과 계열의 전시 등이 중심이다. 메인은 팬 참가형 이벤트. 우마무스메와 직접 교루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인 만큼 기합을 넣고 참가하는 팬도 많다.
트윙클!Web 공식 소개 문구
'팬 감사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통 학교 홍보와 지역 축제를 겸하는 일반적인 학교 축제에 비해 우마무스메들을 응원해준 수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베푸는 성격이 강한 축제다. 특히 중앙 트레센의 경우 일본 최고, 최대의 우마무스메 교육기관인 만큼 축제 규모도 어마어마하며, 이 세계관에서 아이돌과 같은 존재인 우마무스메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방문객의 수도 엄청난 모양.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보통 반이나 동아리 단위로 부스를 만드는 현실 학교와 달리 개인의 부스 개장도 허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방 물산전, 치유 귀청소방, 뷰티 살롱, 점집 등 각 우마무스메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개성적인 부스가 마련되며, 미니 라이브, 특촬물 공연, 푸드 파이트 같은 중소규모 이벤트는 물론 릴레이 레이스같은 대규모 이벤트도 주최된다. 방문객 입장에선 이런 축제 자체도 큰 즐길거리지만 직접 인기 우마무스메를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 봄의 팬 대감사제
- 성제제JP / 성굽제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