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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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우비 삼남매
시작
2003년 1월 19일
종료
2003년 9월 28일
출연진
박준형, 김다래, 권진영
유행어
(우리의 이름은)우비. 삼남매.우와~.(전체)
우리의 개그는 OO. (박준형)
내끄야!! 나 이뽀!? 사랑해!(김다래)
기다료봐아~(김다래,권진영)
우쒸(권진영)
우와.(전체)

1. 개요
2. 그 외


1. 개요[편집]


우리의 이름은~- 우비.삼남매. 우와~~~.


우비 삼남매는 2003년 1월 19일부터 2003년 9월 28일까지 방영한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다.

2003년심현섭, 강성범,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개콘에서 하차하자 마자 신설된 코너로, 등장인물들의 우비 의상은 으쌰으쌰 우비소년의 주인공 우비소년에서 따왔다고 한다.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갈갈이 삼형제 등과 함께 박준형의 대표 인기 코너 중 하나.

어떤 한 물건을 가지고 황당한 개그를 하는 게 주 포인트며, 물건의 이름이나 사람의 행동을 가지고 말장난을 하는 패턴도 있다. 예를 들어 초기에는 ~할 때 쓴다 라는 말로 머리에 그 물건을 쓰는 개그를 보였으며, 개그가 진행될수록 죽도로 때린 다음 "우리의 개그는 죽도록 웃긴 개그"나 대접에 못을 받으며 "대접 못 받는 개그" 등 관객들이 이해를 못해 벙쪄 있으면 쉽게 해설을 해주기도 했다(...). 어떻게보면 설명충 코너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초" 아 당연하지

출연진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으쌰으쌰 우비소년에 등장하는 캐릭터 우비소년(박준형), 뱃살공주(김다래), 오타군(권진영) 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 이 코너는 다른 코너들처럼 진지하게 관람객을 웃게 만들 목적으로 만든 코너였으나 개그 자체는 중박 정도 터뜨렸고 캐릭터들의 귀여움 때문에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서 대박난 코너이다. 김다래와 권진영 심지어 박준형까지(...) 비주얼과 행동이 귀여웠다.

김다래는 아유미 성대모사를 했고 권진영은 선배 개그맨 박명수 흉내를 냈는데 2003년 8월 31일 200회 특집에는 진짜로 걸그룹 슈가의 아유미와 박수진이 특별출연했다.

그리고 김다래랑 이태선 밴드의 기타리스트 진재영하고의 케미도 있었다 김다래가 기타리스트 진재영에게 다가간뒤 갈때 연주를 해달라 해주면 기타 연주 하고 나중에는 노래도 불러서 콘서트장으로 바뀌기도 했다.

하지만 코너가 생긴 지 8개월 만에 똥군기와 관련된 문제로[1] 2003년 9월 28일에 김지혜의 유치개그 코너와 같이 종영하였다. 그리고 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권진영은 당시에 박준형이 김다래를 많이 챙겼으며, 자기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박준형이 대부분 김다래에게 주고 다시 새로 아이디어를 짜올 것을 주문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박준형과 비밀연애 중이던 김지혜[2]도 김다래에 대한 질투가 폭발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김다래의 본명도 김지혜였고 김다래는 박준형과 '라디오 천하무적'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고 있었다.


2. 그 외[편집]


한때 개그의 주소재로 쓰였던 언어유희가 개그계에서 사장되면서 코너 자체도 시들해진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이 당시 (2003년) 개콘의 코너 대부분에는 언어유희가 주된 소재로 쓰였었다. 예를 들면 공부합시다, 우격다짐 등.

김다래나 권진영에 묻혀서 박준형은 셋 중 가운데 서 있지만 별 존재감이 없었다... 박준형 문서에도 있지만 개그 능력에 비해 묻어가기를 잘 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박준형이 출연한 코너의 아이디어는 모두 박준형 본인이 직접 생각해냈다 하니 그의 개그맨으로서의 능력을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다. 실제로 박준형은 개그콘서트에서의 활약 만으로 2003년 KBS 연예대상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사실 이 세 명은 이전에 '개그필살기'라는 코너를 선보였다가 반응이 없어 몇 주만에 폐지된 적이 있었다.

개그야에서 패러디한 적있다. 상황인즉 1970년대 대기업 회장 박준형이 미래형 개그를 감상한다는 내용인데, MBC 희극인들이 우비 삼남매를 선보였다. 이때 박준형은 이딴 건 저질이고 삼류라고 일갈. 김다래 역할의 최설아가 내꼬야를 외치자 박준형은 "난 김지혜 거야!"를 외친건 덤.

복면가왕에 나왔던 가면인 우비소녀의 오마주며 정체주장 시간에는 신봉선이 주장하는 우비소녀의 실제 정체 때문에 이 코너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충격 또한 박준형이 직접 출연해서 정체 들려낸 후에 이 코너의 영상을 잠시 보여준 적이 있다.

이 코너의 출연자의 어느 방송에 나오면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SBS에서 지금 방영하는 예능프로 살짝 미쳐도 좋아에 박진희김다래를 불러나와서 소개에서 나온 적 있다.

이 코너는 후에 고구마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8월 홍대 코미디위크에서 갈갈이 패밀리가 다시 뭉치자 우비 삼남매 역시 원년멤버 그대로 선보였다. 불화로 인해 종영되었지만 10년 넘은 세월 동안 다들 관계를 회복하고는 화기애애하게 회식을 하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 또한 그 자리에 김지혜도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입던 우비는 박승대홀 의상실에 약 3년 동안 방치되어있다가 후배 개그맨들에 의해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 후배 개그맨들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김민수유남석. 신인들인지라 의상을 구할 수 없어서 극단에 있던, 땀에 찌든 우비로 연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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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한 내용은 똥군기/사례/개그계 항목 참조. 물론 표면적으로는 소재 고갈이라고 했었다.[2] 물론 얼마안돼서 대놓고 박준형이 커밍아웃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