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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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성그룹
동양고속과 동일한 범 계성제지 계통 기업집단이며, 우성건설이 모기업이었다.
2. 역사[편집]
1974년 유연 최주호 회장의 4남 최승진이 합자회사 '중화주택개발'을 세운 게 그룹의 모태였다. 1977년 사명을 '우성건설'로 바꾸고 타 건설업체들과 달리 국내 주택건설에 집중하고 강남 개발에 뛰어들어 1978년 주택건설 지정업체 9위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1979년에 주식회사로 개편한 후 우성유통을 설립해 사업 다각화를 시작하여 1986년에 구 국제그룹 계열사 원풍산업을 인수해 제조업에도 손을 뻗었고, 같은 해 서울 강남구에 리베라호텔을 세우고 부실 콘도업체 (주)만년장을 인수하여 대전의 만년장 호텔을 리베라호텔 유성분점으로 재개발하면서 관광사업에도 진출했다. 1990년대 들어 관련다각화에 집중해 1992년부터 삼민기업, 용마개발, 청우종합개발 등을 비계열사 형식으로 각각 인수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부터 주택경기 침체를 겪어 위기에 몰리자 그룹은 레저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뛰어들고자 했으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빚은 계속 쌓여갔다. 1996년 1월 18일, 은행에서 빌린 어음 약 169억원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 이 기업을 한일그룹이 인수코자 시도했지만 1997년 7월에 백지화됐고, 계열사들은 법정관리를 거쳐 사라지거나 타 기업에 넘어가 흩어졌다.
3. 계열사 목록[편집]
- 우성건설: 그룹 부도 후 법정관리를 거쳐 2000년 파산함.
- 우성타이어(현 넥센타이어): 구 원풍산업-우성산업. 그룹 부도 후 법정관리를 거쳐 1999년 흥아타이어공업(현 넥센)에 인수됨.
- 우성모직(현 킹텍스): 구 국제기술개발. 1993년 우성산업으로부터 모방부문을 넘겨받아 업종 전환했다. 그룹 부도 후 법정관리를 거치다가 2008년 스쿨룩스에 매각됨.
- 우성타이어(2): 구 미쉐린타이어코리아. 1992년 우성산업에 합병됨.
- 우성유통: 수퍼마켓 운영 및 크라이슬러 수입업체였으며, 1985~1987년까지 그랑프리백화점도 직영했다. 1996년 그룹 부도 후 크라이슬러 한국사업권은 '크라이슬러한국판매(현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넘어감.
- 우성관광(현 신안관광): 구 만년장(호텔리베라 유성점). 호텔리베라 운영업체로, 그룹 부도 후 법정관리를 받다가 2000년 신안그룹에 인수됨. 호텔리베라 유성점은 신안그룹 인수후 2017년까지 운영함. (강남 리베라 본점은 현재까지 건재.)
- 동강산업: 1990년 우성관광에 합병됨.
- 코레스코
4. 관계사 목록[편집]
- 리베라(현 세이브존리베라): 부산 리베라백화점 운영업체로, 2003년 세이브존에 인수됨.
- 우성산업개발: 구 청우종합건설.
- 우성종합건설: 구 삼민기업.
- 우성공영: 구 용마개발.
- 서해개발
5. 오너 가문 가계[편집]
- 최주호崔主鎬 1914-2003 계성제지 총회장
6. 혼동하기 쉬웠던 기업[편집]
- 머거본(우성식품) - 이 우성식품은 우성그룹과 무관하고, 오히려 코카콜라 보틀링 업체이자 삼환그룹의 자회사였다. 애시당초 사명부터가 최종환 그룹 창업주 호의 유래에서 나왔다.
- 우성건영 - 이 건설사는 우성그룹과는 무관하고 우성건설과는 더더욱 무관하다. 우성건설이 파산하고 2001년에 가서 설립된 건설회사이다. 현재는 상가, 오피스텔[1] 전문 건설업체이다.
- 우성사료
7. 출처[편집]
- 공병호의 대한민국 기업흥망사 - 해냄. 2011. 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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