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타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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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가로서 영향을 받은 작품
4. 논란
4.1. 어시스턴트 갑질 옹호 논란
5. 공식 사이트


1. 개요[편집]


うすた京介.

일본의 만화가. 1974년 5월 25일생이다. '우스타 쿄스케'는 필명이며, 본명은 불명인 상태다. 일단 결혼식 당시 공개된 사진의 '야스히로'라는 이름만이 알려져 있는 상황. 주로 소년 점프에서 개그 만화를 그린다. 대표작은 <멋지다! 마사루>와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2. 상세[편집]


아이치현 출신으로 어릴 적 구마모토현 코시시에서 자랐으며, 구마모토현립 오오즈고등학교 미술과정을 졸업했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이나다 코지와 모토미야 히로시의 문하생으로서 만화 수업을 받고 1990년에 제2회 주간 소년점프 개그킹 출품작 <더★대충군 대 굉장히군>으로 데뷔했고, 1991년 <가라! 미확인비행물남>으로 제34회 데즈카상 가작으로 뽑혀 주간 소년점프 여름증간호 '섬머 스페셜'에 게재됐다. 그림 작법은 모토미야 히로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운 인간으로 항상 무엇을 하든 그 상상 이상의 굉장한 만화를 그린다(...) 슈르 개그 만화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이며. 슈-르란 말이 일본에서 신조어처럼 생겨난 이래 그의 인터뷰를 보면 '슈-르'란 말이 빠지지 않는다. <멋지다 마사루> 연재 당시엔 거의 사회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일본 독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의 개그 스타일은 수많은 개그 만화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우스타의 데뷔 단편(더★라는 제목이 붙는 3개의 단편 모음이었다.)이라는 작품들을 봐도 그 때부터 뭔가 뒤틀려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평범한 지구인을 능가하는 세븐센스를 지닌 만화가. 작품을 읽으며 "아, 원래 얘는 이런 놈이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작품이 워낙 정신나가서 정신병원에 자진해서 입원을 했다느니 하는 말도 나오지만 헛소리. 실제로는 별일 없이 잘 산다.

오히려 마사루 애니판 감독을 맡았던 다이치 아키타로가 밝히길 상당히 성실하고 진지한 성격이라고 한다. 연출에 대해서 상당히 세세하게 지적해서 놀랐다고 할 정도.

파일:external/cdn.myanimelist.net/10017.jpg 파일:external/www.asahi.com/TKY200801080288.jpg
마타하치?
시실리 2km?

생긴 것도 멀쩡한 걸 넘어서 간지나는 미남의 경지. 어째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잘생겨지는 것 같다.다른 만화가는 나이를 먹어도 젊어보인다 비공식 랭킹이긴 하지만 09년 만화 팬들이 뽑은 잘생긴 만화가 랭킹에서 2위를 먹기도.

그림이 어설프다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에서 가끔 나오는 컷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열혈, 전투도 수준급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 색깔을 쓰는 능력도 수준급에 센스도 매우 좋은 편. 또한 각잡고 그린 죠죠의 기묘한 모험 25주년 축전은 굉장히 잘 그렸다. 개그를 위해 일부러 어설프게 그린다고 보는 게 맞다. 예를 들면 썰렁할 때에 등장인물 모두가 알 수 없는 네모에 팔다리, 사람 얼굴만 붙인 초딩이 그린 듯한 작화로 바뀌기도 한다.

현재는 토가시 요시히로와 함께 점프에서 앙케이트에 관계없이 자기 맘대로 연재를 할 수 있게 계약이 된 두 명의 작가 중 한 명. 그것도 모자라서 토가시보다 더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휴재를 해도 편집부에 사유를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악명 높은 토가시조차도 휴재를 할 때는 작자 개인 사정이나 취재 등의 명목을 대지만 우스타는 남자답게 그딴 건 대지 않는다(...). 다만 무조건 잡지 맨 뒤에 싣겠다는 조건이 있지만...

2009년부터는 점토로 물건을 만드는 것에 열중하고 있다. 만화에서 종종 혼자 노는 법을 그려내는데 어시들 말에 따르면 실제로 우스타는 혼자 놀기의 달인이라고 한다.

또한 2009년에 점프에 달달한 하이틴로맨스를 그렸는데 의외로 평범하다!

파일:HDG8Tjy.jpg
W豆田一 (더블 마메 다이치)

그냥 보면 아닌것 같지만 우스타의 작품이 맞다. 표지만 저렇고 중간부터 뒤집어지는것도 아닌 의외로 진지한 내용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재분은 아니고 단편이다… 우스타 본인이 재규어 팬북 인터뷰에서 '이제는 제대로 된 스토리를 써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 일환으로 시도한 듯.

사실 이 작가의 모든 만화가 다 병맛으로 유명했던 건 아니였는데, 1999년에 마사루를 완결시킨 후 연재했던 부시자와 리시브(武士沢レシーブ)에 경우 1권은 마사루와 마찬가지로 슈르였다가, 2권부터는 개그가 끼어있긴 해도 은근 진지한 스토리로 진행됐는데 이는 장르 이탈이 아니라 작가가 처음부터 갈수록 진지해지는 향식으로 구상했기 때문. 하지만 20화(2권 분량)에서 조기연중 되는 바람에 최종화에서 2페이지 가량의 연표를 동원해서 부랴부랴 완결시킨 충격적인 결말을 선보였다.이거야말로 소드마스터 야마토 작가는 이를 실력 이상의 기적이였다고 평했다. 이 만화는 정발되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작가의 트위터에 의하면, 펜네임의 유래는 적당히 주방에 있는 물건 중에서 지은 것. 원래는 우스터 소스에서 유래한 우스타 소스케였는데, 수상 당시에 발표된 이름은 오타로 인하여 우스타 쿄스케가 되었고, 결국 그걸 계속 쓰기로 하였다고 한다. 역시라면 역시랄까...

뱀발이지만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작가 아마노 아키라와 친한 사이다. 리본의 팬아트도 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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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소년 점프에서 에니그마를 연재 중인 여성 작가 사카키 켄지와 결혼했다.[1] 우스타 쿄스케가 정식으로 결혼을 발표한 것은 아니고, 우스타의 친구인 모 미용사의 블로그에 공개된 결혼식 사진으로 인해 결혼 사실이 알려지게 된 케이스. 우스타 본인은 한동안 별 코멘트 없었지만 2015년 이런 트윗을 올리면서 은근슬쩍 공인했다. 2016년 장남을 출산, 2018년 차녀를 출산했다.

헬로! 프로젝트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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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타 쿄스케가 그린 헬로! 프로젝트 소속 탈렌트의 커리커쳐. 프로 만화가 답게 특징이 잘 묘사 되어 있다고.

2015년 소년 점프+에서 신작 '푸드파이터 타베루'를 발표했다. 내용은 푸드파이터를 '자칭'하며 무전취식하던 대식가 주인공이 푸드파이터의 세계를 알게 되자 정식으로 푸드파이터의 세계에 입문하는 내용의 개그물. 출판만화의 제 4의 벽을 넘는 메타픽션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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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프로젝트의 리더 야지마 마이미와의 투샷. 가장 최근(2016년 4월)사진인데 누구 할거없이 살쪘다고 수근수근..

파칭코를 상당히 싫어하며 2012년 파칭코 비판 트윗으로 뉴스를 탄 적이 있다. 원 트윗은 삭제되었지만 딱히 틀린 말은 아니였던지 지지 의견이 많았다.

과거 살던 가마쿠라시의 대저택을 팔려고 내놨지만 2년 반 이상 살 사람이 없자 살 사람 없냐고 호소했다.#


3. 작가로서 영향을 받은 작품[편집]


<스타트렉>, 성룡, 스티븐 시걸, 세가 등의 팬이며 작품 중 관련 패러디가 자주 등장한다. 벌칸인과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이라든지. 특히 <스타 트렉> 시리즈는 거의 다 봤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미 트레키인 듯. 세가 사랑도 대단해서 세가가 과거의 위세를 많이 잃어버린 지금도 애착을 보인다.

만화 중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은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작품이라고 하며 평소에도 그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다니며 시마모토가 나오는 행사에 같이 나오기도 한다. 확실히 마사루의 경파한 부분은 시마모토와 일치하는 것이 있다. 시마모토와 차이는 시마모토는 진지하고 뛰어난 작화로 개그를 해서 웃음을 주는 면이 있다면 우스타는 시마모토보다 작화력이 떨어지는 대신 아방가르드를 섞어서 웃기는 걸로 커버한다.

그외에 영향을 받은 만화로는 <북두의 권>, <닌자 핫토리군>, <하이스쿨 기면조>, <정글의 왕자 타짱>, <슬램덩크>, <유리가면>, <거인의 별>, <근육맨>, <붉은 광탄 질리온> 등을 꼽으며 우메즈 카즈오, 츠노다 지로, 아라이 리에, 우에노 켄타로 등의 만화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음악 매니아이기도 하며 자신의 작품에서 기타 브랜드나 유명 뮤지션의 이름, 앨범에 대한 코드를 슬쩍 삽입하기도 한다. 마사루 때도 이짓을 했는데 눈치챈 사람은 많지 않다. 소년 점프 작가의 후기에서도 음악이나 앨범 얘기를 자주한다. 블로그를 보면 밥 말리의 팬인것 같다. 현실에서는 일본에서 인기 많은 록 밴드인 쿠루리와 친하다고 하다.

사실 그의 개그에서 뭔가 정신나간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대부분 무언가의 패러디나 오마쥬지만 패러디하는 것이 워낙에 마이너거나 슬쩍 꼬여있어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해 슈-르가 되어버린다.


4. 논란[편집]



4.1. 어시스턴트 갑질 옹호 논란[편집]


정리글

2018년에는 11년 동안 어시스턴트들[2] 을 잔업시켜놓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선배 만화가 미타 노리후사 (대표작 드래곤 사쿠라)를 두둔하며 "만화 업계는 실력 주의고 실력있는 사람들은 어시스턴트 만으로도 충분히 월급받고 먹고 산다. 실력없는 어시에게 제대로 돈을 안 주는 건 당연하다. 그렇게 돈이 좋으면 취직을 해라" 라고 발언하여 큰 욕을 얻어먹었다. 정작 본인은 어시들에게 돈 제대로 줬다는데 왜 저런 말을 했는지 의문.[3]


5. 공식 사이트[편집]



트위터에 굉장히 빠져들어서 공식홈이나 블로그는 거의 운영을 안 하는 반면 트위터로는 갱신이 활발한 편이다. 우스타는 다른 점프 만화가들에게 트위터를 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도 결국 경솔한 트위터 발언으로 여러 파문을 일으키며 트인낭의 길로 접어들었고 위에 언급된 열정페이 발언 이후로는 자중하겠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 홍보 글 위주로만 올리고 있다.

[1] 참고로 사카키 켄지는 우스타 쿄스케와 절친인 아마노 아키라의 어시스턴트 출신. 아마노가 우스타한테 자기 어시를 소개해주었을 수도 있다.[2] 다만 정리글에 따르면 미타 노리후사의 어시스턴트 갑질 논란을 공론화시킨 어시 출신 작가 중 Other의 카쿠이치 슌스케는 일부러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을 짜집기해서 미타 노리후사를 매장시키기 위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인터뷰를 하는 것인가 하는 논란이 있다.[3] 어시에게 돈을 제대로 주는 것과는 별개로 어시스턴들에게 만족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사람을 고용해 보면 그 사람이 고용주의 욕심일 수 있어도 고용인이 고용주가 만족할 만큼 일해주는 일은 별로 없다. 물론 고용인도 급료나 일이 만족스럽지 않기는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그러나 대체적으로 고용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고용주의 입장이나 감정을 잘 알지 못하고 고용인으로서의 입장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예술업계에서는 고용주는 훨씬 재능이 많은 사람이 더 성실하기까지 하고 고용인들은 훨씬 재능이 적고 고용주보다 불성실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스타 쿄스케가 아마 돈은 잘 줬더라도 평소에 답답하게 생각하는 점은 많았을 것이다. 즉 우스타 쿄스케가 평소에 자기가 보던 재능이 없는데 노력도 안 하는 어시스턴트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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