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로미야 나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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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미야 나츠히
右代宮(うしろみや 夏妃(なつひ | Ushiromiya Natsuhi


파일:nat_a11_majime1.png

생일
7월 30일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가족, 허브 티
싫어하는 것
불결한 것, 두통
서열
제10위
성우
시노하라 에미
1. 개요
2. 특징
3. 에피소드별 전개
4. 진상
4.1. EP5
4.2. 19년전 사건



1. 개요[편집]


우시로미야 나츠히
크라우스의 아내.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을 대신해, 우시로미야 본가의 안살림을 맡고 있다.
이번 친족회의의 준비나 지시는 모두 그녀가 전담하고 있다.
책임감이 강하며 프라이드가 높다.
하지만 남편에게도, 그 형제들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있어, 그 처지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다.
파일:나츠히_전신.png

게임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우시로미야가의 장남인 우시로미야 크라우스의 아내, 즉,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백모이다. 서열은 10위.

우시로미야 가문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지만 노력의 결실을 맺지는 못하고 있다. 만성 두통을 앓고 있다. 배틀러의 평가는 '애들이랑 별로 얘기를 안하는 깐깐한 사람.' 정도. 대단히 진지한 성격이라서 배틀러의 농담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실수를 하는 사용인들에게도 무척 엄하다.

오랫동안 아이를 가지지 못 해서 첫째 시누이 에바에게 무시당하고, Ep1의 재산분배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을 때 에바에게 대놓고 '몸종[1]'소리까지 듣는 수모를 당하기도. Ep1에서 에바에게 저렇게 폭언을 들었지만 옆에 있는 남편은 에바를 나무라긴 커녕 되려 나츠히에게 흥분하지 말라고 하며 나츠히의 편은 들어주지도 않아서 부부관계가 참 삭막하구나 하는 인상을 줬다. 고위층 자제끼리 정략 결혼[2]을 해서 정없이 사는구나 하는 인상을 줬지만, 두 사람의 신혼여행 회상을 보면 플레이어들의 뱃속까지 닭살로 뒤덮힐 장면을 연출하기도...

Ep1은 그녀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비중을 자랑한다. 어른들 중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우시로미야 로자가 죽고, 배틀러가 어르고 달래고 꿀밤을 때려도 막지 못 한 우시로미야 마리아의 폭주를 조용한 말과 눈빛 하나로 막았다. 특히 만화판 Ep1에서는 작화 보정을 받아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EP2에서는 초반에 리타이어.

크라우스와 결혼을 한 뒤 오랫동안 아이를 가지지 못해 결과적으로 우시로미야 에바가 결혼한 후에도 서열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늦둥이 딸인 우시로미야 제시카를 훌륭한 당주로 키우기 위해 남자애 말투를 쓰는 제시카에게 맨날 야단만 쳐서 제시카와는 사이가 나쁘다.

결혼한지 12년만에 제시카를 낳았다는 것과 제시카의 나이가 18세인걸 고려했을 때 20세에 결혼을 했다고 가정하면 50세. 상당한 동안이다.(...)[3][4]

남편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본인도 남편이 사업적으로는 도저히 쉴드를 칠 수가 없을 정도로 무능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가문에서 가장 존경하고 있는 건 킨조라고 묘사된다.

헌데 이것 때문에 Ep5에서 후루도 에리카에 의해 처참할 정도로 능욕당한다. 매일밤마다 그녀가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찾아간 것을 놓고 '사랑을 속삭이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식으로 몰아붙인 것. 당연히 본인은 무슨 증거로 그딴 헛소리를 하는 거냐며 울부짖었지만, 해당 챕터에서 배틀러한테 물 먹고 열 받을 대로 열받았던 에리카가 일부러 화풀이 상대로 찍은 거라서 진위 여부 따위는 관계없이 그게 사실인 것마냥 모욕당한다.

Ep7에서도 존경한다는 설정은 건재해서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에서 그녀가 사실 킨조의 애인이었다는 소문을 이야기하자 화를 내면서, 그녀는 그저 킨조의 은인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황금몽상곡에선 어째서인지 드래노어/에리카 페어에서 마지막에 제시카가 변장을 하고 출현(..)[5] 이후 진짜 나츠히는 제시카인 척 하면서(마지막엔 노래도 부른다...) 에리카를 혼란스럽게 만들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여담이지만 The last note of the golden witch에서 피스가 공개한 바에 의하면 원래는 베아트리체의 폐기된 디자인 중 하나였던 걸 크라우스의 아내 역으로 재활용 한 거라고 한다(...)

3. 에피소드별 전개[편집]


  • EP1 : 제 8의 밤이 끝나고 5명이 남을 때까지 살아남았다가 사건현장에 떨어진 편지를 혼자 보고는 홀로 베아트리체의 초상화가 걸린 로비로 향한다. 그리고 총성이 들린 이후 총연이 피어오르는 윈체스터 라이플과 함께 이마에 총격을 맞은 시체인 상태로 뒤늦게 도착한 배틀러에게 발견된다.
  • EP2 : 제1의 밤에 산제물로 바쳐져, 예배당에서 배가 세로로 갈리고 그 안에 과자와 사탕이 가득 담긴 시체로 발견.
  • EP3 : 제 7~8의 밤에 마녀로 등극한 에바 베아트리체가 소환한 시에스타 자매의 저격을 받고 사망. 사실은 우시로미야 에바가 저지른 살인.
  • EP4 : 제 1의 밤에 친족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우시로미야 킨조가 소환한 시에스타 자매의 랜덤 사격에 머리 반쪽이 날아가서 사망.
  • EP5 : 이번 챕터의 주역이자 역대 최고로 비참한 캐릭터로 등극했다. 19년 전 자신이 버렸던 아이라고 주장하는 누군가의 협박 전화 때문에 심란해하고 있던 찰나 참극이 벌어지는데, 여기서 크라우스와 제시카가 살해한 걸로도 모자라 롯켄지마에 조난했다는 설정으로 갑툭튀한 탐정 에리카한테 범인으로 몰리고 킨조와 불륜을 했을 거라는 모욕까지 뒤집어쓴다. 심지어 메타세계에까지 소환되어서 마녀재판에 나가는데 거기서 베른카스텔붉은 진실킨조는 생전에 너 따위는 좋게 본 적도 없었으며 죄다 나츠히의 현실도피란 것까지 까발리기까지 한다.[6] 정말 문자 그대로 언어적 강간을 있는 대로 다 당했다. 결국 정신적으로 완전히 박살난 채 옛날에 지은 죄를 19년 전의 아이에게 사죄하면서 제발 용서해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본편은 끝. 하지만 그 말미에 우시로미야 배틀러가 황금의 마술사로 각성하며 에리카의 추리를 전면 부정한 덕에 일단 범인은 아니라는 식으로 EP5가 마무리된다. 이후 ???? 코너에서 나츠히는 결백하다는 걸 배틀러가 인증해줌으로써 메타세계에선 구제받을 수 있었으나 결국 현실에선 어떤 결말을 맞았는진 알 수 없게 되었지만 3일째 밤에는 생존하지 못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EP6 : 제 1의 밤에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 실은 섬에 오게 된 외부인 후루도 에리카의 오만한 행동에 대해 모두가 에리카를 놀려 주고자 가짜 사건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자기 방에서 죽은 척을 하고 있었다. 허나, 에리카가 '이번에 자신은 탐정이 아니다.' → '따라서 자신은 사망자가 정말로 시체인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 '그러니 사망자들의 목을 잘라서 확실하게 죽여놓자.'는 기적의 논리로 목을 잘라버린 탓에 죽은 척 하고 있다가 정말로 죽어버렸다.
  • EP7 : 나츠히가 19년 전의 아이를 버리지 않고 제대로 키워준 세계라서 본편에서는 참극이 안 나오기에,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만 나오고 끝났다. 하지만 티파티에서 롯켄지마 섬의 진실이 공개되는데, 거기서 에바와 황금을 둘러싼 논쟁 중에 실수로 격발된 총에 맞아서 첫 사망자가 되었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사실 19년 전의 아이를 무사히 키웠더라도 해당 참극은 베아트리체가 주모자가 아닐뿐, 어떻게든 일어나게 되어있기에 티파티에서 공개된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게 된다고 한다.
  • EP8 : 본편 이야기 자체가 엔제를 위한 게임이기에 별다른 비중은 없다. 중간에 난입한 베른카스텔의 게임에서는 제 2의 밤에 크라우스와 함께 사망. 메타세계의 마지막인 황금향 이야기에서는 다른 인물들과 함께 산양 떼거리에 반격하다가 에리카한테 '그런 죄를 저질러놓고 잘도 우시로미야가의 영광을 입에 담았군요.'라는 비아냥과 함께 어깨를 베이고 의식을 잃는다. 이후 모두와 함께 죽었다가 막바지에서 엔제에 의해 부활한다.


4. 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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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편에서는 항상 올곧고 바른 모습, 그리고 불쌍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사실 나츠히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핵심 비밀 2가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 킨조의 사망, 그리고 19년전 사건. 이 죄때문에 롯켄지마 살인사건의 진범이 가장 미워하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자세한것은 후술.


4.1. EP5[편집]


나츠히는 킨조의 사망 위장을 주도했다. 원래 나츠히는 킨조의 사망을 위장할 생각이 없었으나, 크라우스가 그동안 사업투자를 이것저것 말아먹었는데다 결정적으로 막대한 투자사기[7]를 당해 거의 전재산을 압류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8] 거기에 투자 손실금을 보전하기 위해 킨조의 재산을 몰래 빼돌려서 써왔던 탓에 유산 분배가 시작되면 형제들에게도 들킬게 뻔한 상황이었다. 난데없이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듣는 것도 두통이 이는데 크라우스는 "그, 그래! 아버지가 숨겼다는 황금이라도 찾는 건 어때! 제시카도 부르자고!! 아하하하..."라며 정줄놓고 뻘소리나 하고 있는 상황. 고민하던 그녀는 킨조가 살아있는 한 보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 그리고 킨조가 현재 사망해 있다는 것을 아는 건 자신들 둘과 로노우에 겐지, 난죠 테루마사 뿐이라는 부분을 이용해서, 두 사람을 포섭하여 '킨조는 지금까지 쭈욱 서재에만 틀어박혀 겐지와 난죠 외엔 누구의 면회도 거부한다.'는 상황을 연기하기로 결정한다.

크라우스의 동생들이 가짜 킨조(사실은 쿠마사와 치요)가 윗층에서 발을 구르며 화내는 연기에도 속아넘어가는 등, 이 계획은 성공적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작중 사건이 터질 1986년대에는 그들은 이런저런 정황증거를 포착하고 연합을 맺은 상태였다.

Ep1에서 에바가 나츠히를 추궁할 때 밀실 트릭을 이용해 진짜로 끄집어내려던 건 '킨조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는 걸 나츠히가 실토하게 하려는 거였다.[9]


4.2. 19년전 사건[편집]


19년 전, 계속해서 임신을 하지 못해 고통받던 그녀에게, 우시로미야 킨조는 복음의 집에서 후계자로 키우라고 나츠히에게 갓난아기를 안겨준다. 안그래도 보수적이고 강직한 성격인데 자신이 몸에 결함이 있어서 데려온 아기라는 이야기에 스트레스를 받던 그녀는 아기가 사라졌으면 하고 원망했고, 어느 날 아기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아기를 안고있던 유모가 절벽 근처에 다가가자 충동적으로 유모를 밀어서 절벽에 떨어트려 둘 다 죽이고 만다.

그런데 EP5에서 그 아이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본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참극 발생 며칠 전,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다음 친족회의 때 자신도 참가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누군가는 크라우스를 납치해 나츠히를 이리저리 이용해 결국 후루도 에리카의 추리의 제물, 가짜 범인으로 만들어버린다. 배틀러가 Ep5 말미에 자신은 이 에피소드에서 탐정이 아니며 따라서 이 '19년 전 아이', 즉 범인은 자신일 것이라는 논리를 펼쳐 완벽하던 후루도 에리카의 서술을 망가뜨렸다. 어차피 배틀러도 이걸 진심으로 믿기보단 에리카의 논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급조한 가설이고 실제와는 다르다. EP7, EP8 코믹스에 따르면 19년 전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이 아기가 바로 롯켄지마 살인사건의 진범이다. 하지만 진범은 이때 사고로 나을 수 없는 신체적 장애가 생겼기 때문에 나츠히를 미워했고 그 악의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 바로 EP5다. 즉 알고보면 나츠히는 비극의 원흉의 일원이다. 나츠히가 야스다 사요를 거부하지 않았으면, 키우는 것만은 거부하더라도 적어도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면 19년 후 돌아온 사요가 자신을 포함한 우시로미야 일족 전원을 죽이려들지는 않았을 것이다.[10]

EP8 코믹스에서 배틀러가 엔제를 위해 만들어준 세계 속에서 나츠히는 19년 전 절벽에서 베아트리체를 버린 일에 대해 살인자로서 깊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하고 드디어 베아트리체에게 용서받게 된다. 퀴즈 게임 대신 나온 엔제의 술래잡기를 하던 중 숨을 곳을 찾던 나츠히는 EP1에서 나온 핏자국 표시를 자기 방 문에다가 낙서하고 있던(...) 베아트리체와 만난다.[11] 이 때 베아트리체에게 19년 전 사건에 대해 크게 사죄한다. 그러자 베아트리체는 "이미 게임 속에서 질리도록 괴롭혔고 그대가 가진 죄를 잊지만 않으면 나도 더 이상 원망하지 않겠다"며 나츠히를 용서한다. 이때 엔제와 에바가 찾으려 오자 후다닥 옷장에 숨었는데 그때 베아트리체가 "어머니의 느낌을 알고 싶다"라며 나츠히 몸에 기대자 나츠히도 훈훈하게 베아트리체를 감싸준다. 그러다 결국 에바와 엔제에게 들킨다 베아트리체와 나츠히가 서로를 용서하는 훈훈한 장면. 또한 핏자국을 표시하고 있던 문의 구석에 작게 "지금까지 미안했어, 엄마" 라고 베아트리체가 써 놓는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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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원문은 借り腹으로, 엄밀히 해석하자면 '몸종'이 아니라 "씨받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이것만 봐도 어느 정도 폭언인지는 알 수 있을 듯.[2] 킨조가 막대한 재산과 권력을 이용하여 나츠히가 소속된 가문의 모든 것을 부도나게 한뒤 사실상 전리품으로 아들 크라우스와 결혼시킨 것. 킨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매우 행복한 가족이었다고 한다.[3]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 Ep1에서 에바가 지나가는 말로 한 증언에 의하면 그녀는 에바보다도 3살 연하다. 게다가 에바쪽 또한 엄연히 23세 대딩의 엄마란 점에선 두 사람 다 충공깽(...).[4] 그런데 에바가 크라우스와 나이 차이가 좀 있다는 설정을 보면 그녀는 남편보다 꽤 연하인 것으로 보인다.[5] 게임 내에서는 제시카 2P컬러로 구현된다.[6] 사실 나츠히의 환상에 나오는 킨조가 거의 캐붕 수준으로 나츠히와 크라우스 부부에게 호의적이긴 했다(...) 생전 나츠히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았다던 킨조가 외날개 독수리는 너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다며 나츠히를 보고 내 후계자였으면 좋겠다, 자랑스럽다고 하지를 않나 크라우스를 차기 당주감이 아니라고 비난하던 킨조가 크라우스의 사업이 우시로미야 가를 다시 일으켜세울거라고 믿는다고 하지를 않나....[7] 자그마치 NASA에서 왔다는 말을 덜컥 믿었다. 나츠히도 이걸 곁에서 듣고 '이건 아니지 않나'싶은 생각이었지만 결국 남편을 믿고 놔뒀고, 그 결과는 엄청난 액수의 손실.[8] 사실상 전 재산이 넘어간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였다. 상대방이 마음만 먹으면 그날 안으로 집도 절도 없이 쫓겨날 판국. 그나마 킨조의 보증이 희망이었는데 킨조도 사망했다.[9] 에바가 이 시점에서 킨조의 죽음을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확신에 가까운 추측의 단계였는지는 불명이나, ep1의 에바는 샤논의 공범이었기에 샤논으로부터 사전에 킨조의 죽음을 들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10] 다만, 사요를 받아들여 친자식처럼 키운 극도로 희박한 확률의 세계에서조차도 나츠히는 물론이고 기껏 키워서 후계자로 만들어낸 우시로미야 리온까지 전부 우시로미야 키리에에게 살해당한다는 것이 베른카스텔에 의해 보증되어 있다.[11] 덧붙여 EP1에서 어째서 나츠히의 방문에 피자국을 남겼는지 이유가 나온다. 진범은 롯켄지마 악령전설을 기초로한 '마녀 베아트리체'라는 설정에 몰입해 있기 때문에, 마녀 베아트리체의 설정을 무너트리는 행동(영적인 가호=문고리의 부적을 무시하고 나츠히를 죽이는것)을 할 수 없었기 때문.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부적의 존재를 깨달은 진범은, 계획을 바꿔서 방문을 도로 잠그고 손으로 문을 벅벅 긁은것 같은 핏자국을 연출하고 떠났다.[12] 다만 이것은 메타 세계 시점에서의 이야기이며, 현실에서 그들이 화해를 했던 것은 아니다. 현실로 밝혀진 EP7 티파티에서 나오듯이, 나츠히는 19년 전 자신이 죽이려 한 아기가 살아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상태로 에바에 의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