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로미야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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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미야 에바
右代宮(うしろみや 絵羽(えば | Ushiromiya Eva


파일:Eva_b11_default_1.png

생일
10월 21일
별자리
천칭자리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히데요시, 조지, 무술, 요리
싫어하는 것
뱀 등 파충류 전반, 담배
서열
제3위
성우
이토 미키
1. 개요
2. 특징
3. 에피소드별 전개
4. 진상
4.1. EP1
4.2. EP7
4.3. EP8



1. 개요[편집]


우시로미야 에바
킨조의 둘째 자식.
오빠 크라우스를 적대시하고 있으며, 재산 문제부터 당주 후계 문제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원래는 결혼과 함께 우시로미야가의 적을 잃도록 되어 있었지만, 데릴사위를 들임으로써 억지로 집안에 남게 된 경위가 있다.
파일:에바_전신.png

게임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우시로미야 킨조의 장녀이자 둘째.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고모에 해당하며 우시로미야 히데요시의 아내, 우시로미야 조지의 어머니다.

본래 킨조를 매우 동경하며 우시로미야 가문의 영광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려 무진 애를 쓰고 학창시절에도 실제로 오빠 우시로미야 크라우스와는 달리 학업도 우수했으며 반장 일을 도맡아할 정도였지만, 전근대적인 성차별적 사고관을 갖고 있던 킨조에게는 그저 '당주 자리나 노리고 여자로서의 주제를 모르는 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른 앙금이 상당히 오래 쌓인 지금으로선 킨조의 평가에 의하면 '자기가 죽으면 그 자리에서 축배를 들 년'이라고. 당연히 황금의 마녀 베아트리체의 전설에 대해선 킨조가 지어낸 말년의 노망으로 치부한다. 어린시절 킨조와 크라우스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애꿎은 막내동생 로자에게 폭언을 행사하며 화풀이하곤 했다. 즉 가해자가 된 피해자. 굳이 로자를 학대한 건, 자기보다 어리고 약한 만만한 존재여서이기도 했지만 나이차이가 많은 늦둥이로 태어나 형제들 중 유일하게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로자를 질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오빠 부부에게서 아이가 생기지 않았기에 반 강제로 히데요시를 데릴사위로 들여 자신의 서열을 유지했다.

아이같이 활발하지만 음험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격투기를 익혀 다리 기술이 특기. 그리고 이런 유형의 캐릭터에게서 흔히 떠올릴 이미지와는 달리 담배를 매우 싫어한다.

우시로미야 크라우스를 매우 적대시하고 있고 그러기에 모든 일에서 그와 대립하고 있다. Ep3에 따르면 이는 젊은 시절에 크라우스에게 대학원 진학을 가로막히고 비웃음까지 산 여파가 큰 것으로 보이며, 새언니 우시로미야 나츠히에 대해서는 오빠의 아내 + 우시로미야의 혈통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깔보고 있어 험한 말도 막하는 등 사이가 좋지 않다. 에피소드 1에서 보인 모습은 그야말로 희대의 막장 시누이(...). 공통적으로 크라우스를 적시하는 남동생 우시로미야 루돌프와 자주 연합하기도 한다.

자신의 남편과 아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아들을 장래의 우시로미야 가의 당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조지가 고용인인 샤논과 교제하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해 독설을 퍼부은 적도 있었다.

PS3판의 일러스트가 전체적으로 미화가 엄청나긴 하지만 이 쪽은 우시로미야가에서 우시로미야 나츠히를 뛰어넘는 최고의 동안이다. 현 나이 50세로 추정되는 나츠히보다 사실 세 살이나 나이가 더 많으며, 나츠히가 결혼 12년만에 제시카를 낳은 나이 열여덟 고등학생의 엄마라곤 하지만, 이 쪽은 지금 나이가 스물셋인 대학생 조지의 엄마다. 즉 현 나이는 대략 53세. 그런데 이것 때문인지 엔제를 키우는 세계에서는 고작 12년이 지났을 뿐인데 오늘 내일 하는 노인이 되어 쉰 목소리까지 뱉으면서 최후를 맞이했다. 아무래도 바깥 세계 나가면서 심신고생을 하며 그 동안의 세월이 한번에 밀어닥쳐온듯.

3. 에피소드별 전개[편집]


  • EP1 : 처음 6명의 살해대상에선 비껴가지만, 우시로미야 나츠히를 몰아붙이다 배틀러에게 역관광을 먹고 결국 게스트하우스 쪽으로 우시로미야 히데요시와 함께 농성하기로 했다.[1] 방 안에 있던 도중 신발을 신고 침대에 쓰러진 채로 머리에 말뚝이 박힌 채 끔살당해 있었다. 히데요시는 욕실에서 끔살. 이 방은 밖에서 풀 수 없는 체인락이 걸려있는 밀실이었다.
더불어 이 때 영수증을 가지고 기묘한 짓을 했는데, 이 영수증 트릭은 나중에 또다시 기묘한 형태로 시나리오 전체에 작용하게 된다.
  • EP2 : 6명의 친족 어른들의 회의에서 다른 모두와 함께 베아트리체를 인정, 그 후 6명 모두와 동시에 살해당하고 뱃속에 할로윈 과자가 채워지게 된다.
  • EP3 :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 비문의 해석에 성공해 베아트리체의 지위를 이어받는다. 마녀가 된 에바는 선대 베아트리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살인 사건을 일으켜 이 사건은 마법으로 일으켰다고 주장하지만 협력 관계를 맺은 배틀러와 베아트리체에게 패배하여 소멸한다. 이에 따라 현실세계의 배틀러는 이 EP3의 범인이 에바라고 확정하는데, 그 순간 에바가 미친듯이 웃어제끼면서 "너무 깨닫는 게 늦잖니." 라는 말과 함께 진짜로 배틀러를 사살해버린다. 이 때의 눈동자 변화는 가히 압권. 그렇게 혼자 롯켄지마의 참극에서 살아남는다. 그러나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어버리고서야 얻은 황금을 저주스럽게 여기면서 킨조마냥 기업계에 적을 여럿 만드는 난폭한 운영을 일삼고, 매스컴은 에바를 '의혹의 여왕'이라 부르며 그녀만 참극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배틀러의 해석 그대로 황금에 눈이 멀어 가족을 몰살시켰기 때문이며 아들 우시로미야 조지 또한 전형적인 부잣집 탕아였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기사를 쏟아내었다.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어 말년엔 정신병까지 얻어버렸고 이 때문에 유일한 우시로미야가의 다른 핏줄인 우시로미야 엔제를 학대하게 된다. 결국 말년엔 그토록 증오하던 엔제에게 당주의 반지를 넘기고, 말년인 1998년에 심근경색으로 쓸쓸히 사망하게 된다.
  • EP4 : 예전과는 달리 킨조가 참석한 친족회의에서, 킨조가 소환한 시에스타 자매의 랜덤사격에 맞아 머리 반쪽이 날아가버린다. 전 시나리오에서의 분전 따위(...)
  • EP5 : 별다른 활약은 없고 죽은 일도 없었지만, 우시로미야 조지를 잃고 뒤이어 우시로미야 히데요시마저 살인범에 희생되자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으며 후루도 에리카의 범인 고발 때문에 분노에 차 우시로미야 나츠히를 있는대로 쥐어팼다. 물론 현장에 있던 사람들 중 누구도 그걸 말릴 순 없었다. 정확히는 배틀러가 말리기는 했는데, 그를 걷어차 날리고는 나츠히를 계속 팼다.
  • EP6 : 조지와 대면하여 샤논과 결혼하겠다는 그의 결정을 듣게 된다. 왜 미리 자신과 상의하지 않았냐며 격분하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고 에바트리체로 각성하여 전투를 벌인다. 처음에는 조지를 몰아붙였으나 결국엔 패배하고 게임판에서의 시체가 귀빈실에서 발견된다. 사실 가족들과 함께 후루도 에리카를 골려주려고 귀빈실에서 죽은 척하던 것이었으나 에리카가 정말로 죽여버렸다.
  • EP7 : 본편에서 등장없음. 티파티에서 그녀의 진실이 밝혀진다.
  • EP8 : 에피소드 내내 엔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자세한 것은 후술.

4. 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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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므로 문단을 접어놓는다. 열람 주의.

4.1. EP1[편집]


EP1에서 에바와 히데요시 부부는 공범이었다. 제 1의 밤에 샤논의 시체를 목격했다고 카논과 히데요시가 위증하면서 범행을 도와줬다. 아들인 조지가 샤논의 시체를 확인하려고 하자 보지 못하도록 막은 것 또한 이를 위해서다. 하지만 진범 입장에서는 별로 오래 공범으로 있을 생각은 없었는듯 제 2의 밤에 바로 살해당한다(...) 카논(야스)에게 상담할게 있다고 해서 체인 락을 열어달라고 한 후 들어가 살해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사용인들은 방을 밀실이라고 위증. 죽음 이후에도 범행에 이용당했다.


4.2. EP7[편집]


이전 시리즈에서 최종보스급과 비호감으로 낙인찍혔으나, 여기서 드디어 모든 누명을 벗는다.

EP7과 EP8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 그리고 EP8 코믹스에서 마침내 확인사살된 내용에 따르면 롯켄지마 사건의 진범은 루돌프와 키리에 부부였다. 티파티에 따르면 당시 어른조는 서로 힘을 합심해 비문의 수수께끼를 다같이 푸는데 성공하는데, 섬을 일거에 날려버릴 만한 폭탄이 있다는 것을 들은 키리에가 친족들을 다 죽여버리고 황금을 독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워 키리에와 루돌프가 모든 친족들과 고용인, 자식들까지 다 죽인 것이다. 에바 역시 총에 맞았으나 운좋게 살아남아 루돌프와 키리에를 죽이고 혼자 살아남아 탈출하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시로미야 키리에 항목 참고.

하지만, 첫 살인은 에바로부터 이루어졌다. 황금 분배를 놓고 크라우스와 말다툼을 하다가 쥐고 있던 총이 발사되는데, 그것에 맞아서 나츠히가 사망했다. 이에 열받아서 총을 들고 달려들려는 크라우스를 히데요시가 말리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총이 발사되어 크라우스가 사망한다. 이것을 기회라고 본 키리에와 루돌프가 로자와 히데요시를 연달아 죽여버리고, 에바한테도 총을 발사하여 그녀를 죽였다고 생각한 뒤, 저택에 남아있던 자식들과 사용인들을 죽이게 된다. 때문에 이 루트에서의 에바 역시 과실치사이므로 완전 무죄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아무튼 살아남은 에바는 유일한 혈육인 엔제를 양육하게 되었다. 비록 자신의 아들과 남편을 죽인 자들의 딸이긴 했지만 키리에가 사망 직전 자조섞인 말로 '엔제는 바람기 많은 루돌프를 묶어두기 위한 보험'에 지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기 때문에[2] 에바는 키리에 부부에 대한 증오와 동시에 엔제에 대한 연민을 갖고 키우게 되었다. 그럼에도 에바는 처음에는 엔제와 잘 지내보려고 했으나,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며 소리지르는 어린 엔제를 보자 점점 분노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이 이야기대로면 Ep3~4에 대한 시각도 완전히 달라지는 게, 에바가 죽는 순간까지 진상을 밝히지 않은 것은 엔제에 대한 심술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가 살인범의 자식으로 살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이 악역이 되기로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고 하기는 힘든 게, 이 챕터에서도 재평가 가능한 건 엔제를 키워준 것 하나고, 그 이전 행적은 쓰레기 그 자체다. 당장 나츠히랑 크라우스를 퍼블 낸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 뒤에 하는 말을 보면 자기 죄를 인정하기는 커녕, 무조건 사고사라고 우기면서 시체를 은폐해 사건 자체를 덮으려고 했다. 그리고 그걸로도 모자라 남은 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10억을 3억씩 나눠 갖자고 하는데, 이건 자기네가 죽인 크라우스와 나츠히의 자식인 제시카 몫은 그냥 없는 걸로 처리하겠다는 거나 다를 바 없다. 심지어 그 뒤, 로자가 키리에 손에 죽자, 로자더러 멍청하다며 이걸로 몫은 5억으로 늘었다고 비웃기까지 했다.

그리고 폭파 장치를 멈추는 것도 가능했는데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서 방관했다. 코믹스를 보면 키리에를 죽인 이후에 폭파 장치가 있는 방에 다시 한번 돌아왔는데도 방치했다. 결국 방치한 폭탄들이 저택과 시택을 날려보냈다. 시체훼손이라는 중죄를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의 시체 포함되어 있다. 폭탄이 우시로미야의 참극을 고양이상자로 바꾸었다는 고려하면 에바 본인이 언론이나 세상의 의심을 받는 것에 어느정도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4.3. EP8[편집]


EP8의 배틀러의 게임판에서 어린 엔제와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된다. 엔제를 굉장히 귀여워하고 왕을 정하는 게임에서 엔제와 같이 당첨되자 엔제의 시종을 자처해 친족들과 게임을 하는 엔제를 계속해서 도와준다. 이때 에바의 진심이 처음으로 서술되는데, 에바 역시 가족과 친족을 모두 잃은 엔제에게 동병상련의 정을 가지고 있었고 본인이 엔제의 어머니의 역할을 해줄 생각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엔제는 이러한 에바를 롯켄섬의 유일한 생환자 = 범인이란 논리로 거부했었고, 결국 그 둘의 관계의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죽을때까지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것도 엔제를 위해서였지만 그때문에 더 나쁜 상황이 되어버린것 같다며 후회한다. 게임판의 마지막에는 잠든 엔제에게 나는 너를 절대로 미워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베른카스텔의 게임 내에선 제 1의 밤에 사망.

에바트리체가 되어서도 엔제의 아군으로서 여러 활약을 한다.

여담으로 외전인 괭이갈매기 울 적에 츠바사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롯켄섬 사건 후 에바는 엔제에게 "나를 엄마로 여겨달라"고 이야기했었고, 엔제 역시 슬퍼하면서도 이러한 요구를 수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엔제의 꿈 속에 등장한 베른카스텔은 에바를 미워하고, 거부하고, 증오하면 언젠가 자신이 죽은 가족들이 돌아올 것을 약속해준다고 이야기하였고, 엔제는 이 요구를 받아들인다. 그 다음날 엔제는 에바한테 에바 "고모"라고 불렀고, 이것이 이 둘의 비틀어진 관계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린 엔제가 세간의 소문 + 가족에 대한 미련 + 에바에 대한 의심으로 에바를 차마 엄마로 받아들이지 못한거라는 해석도 있다. EP4에 나오는 기숙사 여학교 이야기에서 1998년 현실에서 나오는 마법(EX : 마녀)은 망상이자, 백일몽이라고 나왔기 때문이다.

소책자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소책자와 본편 EP3의 내용이 모순이있다는 문제도 있다. 1. EP3에서 베른카스텔은 엔제가 자신을 도와주면 오빠가 돌아오는 것을 "답례"로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소책자에서 엔제가 베른카스텔과 만났던게 사실이면 베른카스텔의 "답례"라는 표현은 이상하다. 2. EP3에서 엔제는 베른카스텔을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던 목소리로 밖에 기억못한다. 예전에 만나서 소원을 빌었다는 이야기는 안한다. 엔제에게 중요한 소원일텐데 말이다. 3. EP4 기숙사 여학교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소책자에서 나타난 베른카스텔은 엔제의 관념(세간의 소문 + 에바에 대한 의심 + 가족에 대한 그리움)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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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지에게도 그 안에 살인범이 있으니 같이 오라고 했었지만 히데요시가 조지도 성인이니 헤쳐나갈 수 있을거라며 만류했다.[2] 진위여부 논란은 있다. 자신이 죽으면 남은 엔제가 에바에게 보복당할까 걱정되어 일부러 그런 말을 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