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나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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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나오카
植野直花
Naoka U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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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설명
3. 성격
5. 평가
6. 인간관계
6.1. 쇼야와의 관계
6.2. 쇼코와의 관계
6.3. 그외 인간관계
7. 기타



1. 개요[편집]


"인과응보 따위 개나 주라고 해!"


만화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네코 유키/박신희[1]/키라 버클랜드.


2. 설명[편집]


이시다 쇼야와는 어릴 때부터 티격태격 싸워 온 입놀림이 험하고 거친 성격을 가진 여학생. 쇼야와 친한 사이였지만 쇼야가 본격적으로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면서 멀어졌다. 작중에서 묘사된 가족관계로는 아버지와 남동생 3명이 있다.[2]


3. 성격[편집]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우에노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도 혼자 끙끙 앓고 남들한텐 얘기 안 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남들 이상으로 고민은 하면서도 그걸 자기 입으로 말하는 타입이죠(웃음). 우에노의 행동은 기본적으로 모든 게 자기 나름의 정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예를 들면 선생님에게 투덜댈 때도 '다들 같은 생각이지? 그걸 지금 내가 대표로 말해주는 거야!'같은 식의 자신을 가지고 발언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우에노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자신의 생각을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노가 작중에서 보이는 행동들, 싫다고 명확하게 말해주는 쇼야에게 호감을 가지는 점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우에노의 기본적인 교우관은 숨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싫으면 싫다고 바로 상대에게 얘기하고, 화가 났으면 화를 내고, 좋아하는 것에는 좋아하고, 기쁘면 바로 기뻐해주는 것이 우에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친구이자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우에노 나오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평가[편집]


우에노는 《목소리의 형태》에서 호불호가 가장 심한 캐릭터이다. 우에노는 쇼야가 쇼코를 왕따시키기 시작하던 초창기엔 담임에게 혼날까봐 관성적으로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일진인 쇼야의 왕따 행위에 동참한다. 이후 쇼야가 학급재판에서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혀서 역으로 쇼야가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자 우에노도 이에 가담하게 된다. 쇼코가 없었다면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자기합리화, 책임전가 및 쇼야를 쇼코에게 뺏겼다는 것에서 오는 질투분노로 언어 및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선두를 달린다. 우에노가 소통을 중요시하는 《목소리의 형태》의 캐릭터라서 그렇지 만약에 권선징악을 다루는 다른 작품의 캐릭터였다면 빼도 박도 못하고 소년 범죄자가 되었다.

우에노는 자신의 과거를 뼈저리게 후회하는 쇼야와 달리 왕따 가해자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 우에노는 자신이 가진 나약함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3]

우에노는 모두가 민감하게 여겨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을 나서서 말해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4] 물론 우에노가 쇼코에게 했던 행동들은 분명히 잘못되었다.

작가는 우에노 같은 왕따 가해자를 다른 작품과는 매우 다르게도 입체적으로 그렸다. 이에 대해 작가는 "왕따 가해자를 단순히 나쁜 사람으로 그리는 것은 그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 실례라고 생각했다. (중략) 그래서 모든 캐릭터에 자신만의 감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독자 중에는 학교 선생님도 있고 왕따를 한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에 대해 해설을 요구해도 제대로 대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이런 점에서 우에노라는 캐릭터는 인간은 단편적이지 않고 입체적이라는 메시지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6. 인간관계[편집]



6.1. 쇼야와의 관계[편집]





6.2. 쇼코와의 관계[편집]


[ 작가의 말 ]

-우에노는 제7권 제61화 '졸업'에서 자신은 쇼코가 '좋아지지도 않고 또 좋아지고 싶지도 않다'고 쇼야에게 말합니다. 우에노가 쇼코를 완강히 거부하는 건 어째서인가요?

오이마 : 쇼코가 처음 전학 왔을 당시 옆자리에 앉았던 우에노는 반에서도 가장 많이 쇼코를 챙겨줬습니다. 물론 쇼코도 우에노가 가장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다는 걸 알았죠. 그러나 쇼코가 좀처럼 반에서 잘 지내지 못하고 그 악영향이 우에노에게 전가되어 '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제대로 평가 못 받는 거야?'와 같은 상태가 쭉 계속됩니다.

'왜 나만 선생님한테 혼나고, 내 행위도 제대로 평가 못 받고, 쇼코만 우대 받는 거냐고? 나한텐 아무런 배려도 없는데, 이건 역차별이야'.

그렇게 스트레스가 쌓이던 와중에 쇼야가 쇼코에게 못된 장난을 치자 우에노는 후련한 기분을 느끼며 '애당초 네가 잘했더라면 난 별 고생 안 했을 거 아냐. 네가 오는 바람에 내가 이렇게 고생했잖아,

또 쇼야랑 내 관계도 꼬였고'라며 자신이 잃은 것만 되뇌게 되죠. 또한 시마다나 히로세와 쇼야의 관계가 무너지고 만 것 역시 우에노는 안타깝게 여깁니다.

우에노의 노력이 타케우치 선생님이나 급우들에게 인정을 받았더라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에노는 결국 그 배출구를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폐를 끼치던 쇼코에게로 향함으로써 '난 잘못 없어'라는 스토리를 완성시켜 변명하게 되죠.

그 때문에 우에노로서는 '내가 쇼코에게 잘못을 했다'고 인정해버리면 자기 내면의 이 스토리가 무너지는 겁니다.

연애에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에노는 '쇼코가 이시다를 좋아한다'고 자기 혼자 믿으면서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죠. 그러나 그런 스토리를 꾸며냄으로써 우에노는 구원을 얻을 수 있었던 겁니다.

우에노가 노력했던 것도, 노력이 인정받지 못해 고민했던 것도 사실. 결과적으로 그만 쇼코를 향해 그 스트레스를 퍼붓게 된 것을 저는 동정합니다.

-우에노는 자신이 꾸며낸 스토리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오이마 : 우에노는 쇼야와 사이가 좋아지는 게 자신에게 남아 있는 구원이라고 자기 혼자 믿고 있죠. 그러나 그건 자신이 주변의 인정을 받지 못한 데에 따른 스트레스와 연애를 혼동해버린 것뿐입니다. 괴로움의 근원은 쇼야와 잘 되지 못한 것도, 쇼코가 혼자서 쇼야의 책상을 닦아준 것도 아닙니다. 그런 점을 깨닫는다면 우에노 역시 구원을 얻을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쇼코는 우에노를 어떻게 여길까요?

오이마 : 쇼코는 우에노를 자신의 제일가는 이해자로 여깁니다. 제4권 제27화 '싫어'에 그려진 관람차 안에서 일어난 일도 그렇고, 제6권 제44화 '해악'에서의 폭력도 그렇고, 쇼코는 우에노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좋든 싫든 자기 일에 이렇게까지 개입해 와준 사람은 일찍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에노와 진정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진정한 이해자가 되어줄 거야'라고요.

-두 사람이 진짜로 사이가 좋아질 날이 과연 올까요?

오이마 : 우에노가 무언가를 깨닫지 못하면 무리겠죠. 쇼코는 이미 분명히 마음을 전한 만큼, 우에노가 그걸 받아들일지 여부가 문제입니다. 우에노는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론적으로 말하는 면이 있어서, 이렇게 됐다, 저렇게 됐다, 넌 자살하려고 했다는 식으로 결과를 늘어놓으며 비난합니다. 행동이 초래한 결과가 전부라면서 쇼코가 건넨 편지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도 우에노고요. 쇼코가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면 우에노는 '피해자 행세'라고 거부하죠.'분명 네가 잘못했어. 하지만 그래서 뭐, 지금 시위해?'란 식으로 말입니다. 우에노는 결국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에노가 쇼코에게 사과하는 게 아니라 '우리 옛날엔 사이가 안 좋았지'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는 게, 우에노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골인 지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83~185페이지





6.3. 그외 인간관계[편집]



  • 사하라 미요코: 초등학생 때 쇼코를 도와주려고 수화를 배우는 모습을 보이자 사하라의 험담을 해서 마음이 여린 사하라가 등교거부를 하게 만들었다. 이후에 사하라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는데 서로 몰랐다. 타이요 여자 고등학교 입학식 때 같은 반이라는 걸 알게 된다. 우에노는 계속해서 사하라의 뒷담화를 하고 다녔다. 그러다가 교내 대회에서 자신이 금상을 받고 사하라가 은상을 받는다. 이때 우에노는 사하라의 작품을 보고 이게 왜 은상이냐고 욕을 했는데 사하라의 후배들이 이게 금상이라며 우에노의 작품을 욕하는 걸 듣게 된다. 그런데 사하라가 그런 말 하지말라며 "난 쭉 우에노 뒤를 쫓아 왔기 때문에 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야"라며 두둔해주었다.[5] 우에노는 사하라와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일을 반성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까지 우에노는 아직은 사하라를 깔보고 있었다. 우에노와 사하라가 친구가 된 건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고 쇼코 어머니와 싸운 다음에 사하라한테 자기 약점을 드러냈을 때였다. 이후에 우에노는 사하라를 동등한 친구로 여긴다.

  • 니시미야 유즈루: 본인에게는 첫만남이 쇼야네집을 방문했을 때였다.[6]

  • 쇼코의 어머니: 병원에서 쇼코때문에 쇼야가 다친 것에 분노해서 쇼코를 구타하다가 쇼코 어머니한테 뺨을 맞게 된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한테 당신 누구냐고 묻자 다시 세게 뺨을 맞게 된다. 이때 유즈루가 어머니를 말리지만 쇼코 어머니는 유즈루를 뿌리치고 우에노의 머리채를 잡았다. 머리채가 잡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서로 머리채를 잡으면서 싸웠다. 쇼코 어머니와의 첫만남은 정말 최악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성인식 시점에서는 쇼코 어머니가 우에노를 '우에노상'으로 부르는 것으로 볼 때 화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시마다 카즈키&히로세 케이스케: 쇼야와 같이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놀던 소꿉친구다. 그러다가 쇼야가 왕따가해자로 낙인찍혀서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왕따시킬 때 시마다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쇼야의 왕따에 가담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 우에노는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도 둘과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것으로 나온다. 우에노는 시마다와 히로세한테 "이시다는 니시미야와 친해졌다. 너희들도 다시 이시다랑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는 말을 하면서 다시 쇼야와 친해지기를 원하지만 둘은 원하지 않는다.


7. 기타[편집]


  • 우에노는 원래대로라면 다리 위 사건 이후 쇼코를 보지 못할 예정이었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우에노는 다리 위 사건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살아있는 쇼코를 보지 못했을 것이고, 그러면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고 쇼코 어머니와 싸우고 쇼야의 병실을 점령해서 쇼코를 못 들어오게 하는 등 쇼코와 관련된 모든 전개가 사라졌을 것이다.
    •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한 시점은 43화를 그리기 전으로 추측된다.## 그 근거 중 하나가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에노는 축제현장에서 유카타를 입고 아버지와 남동생 3명이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걸로 나온다. 그런데 50화에서 우에노의 회상이 나오는데 불꽃놀이 날에 우에노는 자기 방에서 속옷차림으로 있다가 히로세한테 "이시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 우리가 구해준 건 비밀로 해달라"는 메일을 받으면서 알게 된다. 여기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때는 불꽃놀이가 한창 진행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우에노는 자기 방이 아니라 축제현장에서 히로세의 메일을 받았어야 한다. 그런데 우에노가 축제현장이 아니라 자기 방에 혼자 있을 때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이것은 작가가 43화를 그리기 전에야 시나리오를 변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다음날 우에노가 병원에서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시나리오가 쇼야가 대신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다음 날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를 위해서 '쇼코때문에 쇼야가 다쳤다는 사실을 히로세한테서 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다'는 전개가 추가된 것이다.[7] 그리고 작가는 41화에서 우에노가 가족들과 함께 축제현장에 있는 걸 그렸기 때문에 축제현장에서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게 자연스럽다고 작가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우에노가 메일을 받고 놀라는 것에 우에노의 가족들이 반응하는 것도 같이 그려야 하는데 그건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8] 부담없이 하기 위해 우에노가 자기 방에 혼자 있을 때 히로세의 메일을 받는 모습을 그려서 이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9]

  • 연재 당시 우에노의 집안이 가난한 집안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이 글에는 우에노의 집안은 다른 캐릭터의 집안과 비교해도 노골적으로 가난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에 우에노가 '가난'이라는 약자성을 은밀히 짊어진 캐릭터라고 해석했다. 빈곤은 잠재적으로 왕따의 타겟이 되기 쉽다.[10] 그래서 우에노가 짝사랑하는 쇼야를 배신하거나 쇼코를 몰아붙이면서까지 항상 '괴롭히는 쪽'에 머무르려고 하는 이유가 가정의 빈곤때문에 자신이 왕따를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정작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우에노의 집안은 전혀 가난한 집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 중학생 시절 우에노의 헤어스타일은 초등학교 때와 달리 단발이었다. 이것에 관해서 연재 당시에 이런 해석이 있었다.#[11] 우에노는 초등학교 시절에 자신이 짝사랑하는 쇼야를 도와주지 못한 것을 후회해서, 중학교에 입학하자 자신의 머리를 짧게 잘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머리가 자랄 때까지는 끝나지 않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쇼야를 만나러 갈 용기가 없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머리가 원래 길이에 이르자 마침내 초등학생 때의 머리 길이로 돌아왔기 때문에 마침내 "그를 만나러 갈 자격이 있다"고 느겼고 그래서 쇼야를 만나러 갔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공식팬북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우에노가 중학생 시절에 머리가 짧았던 것은 교칙에 따랐던 것일 뿐으로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한다.[12]

  • 우에노는 목소리의 형태에서 폭력을 가장 많이 쓴 캐릭터지만 우에노의 폭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나약함때문에 발생하는 우에노의 방어기제이고, 실제 우에노의 성격은 나약해서 운 장면이 많다. 우에노는 작중에서 8번 울었다.우에노가 운 장면을 총 정리한 글이다.
    • 1. 21화 - 쇼야가 쇼코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해서 눈물을 흘렸다.
    • 2. 28화 - 쇼코와 화해하지 못해서 눈물을 흘렸다.
    • 3. 39화 - 쇼야와 다른 사람들 사이를 중재하는 것에 실패해서 눈물을 흘렸다.
    • 4. 45화 - 쇼코를 때린 행동을 후회해서 눈물을 흘렸다.
    • 5. 50화 - 마지못해 쇼코를 도와주게 돼서 눈물을 흘렸다.
    • 6. 57화 - 쇼코한테 용서를 받아 자신의 악행이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돼서 눈물을 흘렸다.[13]
    • 7. 61화 - 쇼야로부터 용서를 받아 눈물을 흘렸다.
    • 8. 61화 - 쇼야에게 고백을 하지 못해서 눈물을 흘렸다.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우에노가 쇼코 어머니와 화해하는 과정을 상상한 글이 있다.# 이 글에서 우에노는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했던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주자 쇼코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14] 우에노의 성격상 쇼코 어머니한테 이런 모습을 보여줬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

  • 공식 팬북에서 작가가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외모의 이미지 상 '(꽃 화)'자가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름을 '곧게 피는 꽃'이라는 뜻의 '나오카(直花)'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우에노라는 성은 작가 본인의 중학생 시절 미술부 선배한테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우에노 나오카'라는 이름에는 ''(곧을 직)자가 두 번 나온다. 위에 나온 '나오카(直花)'라는 이름에서 한 번. 그리고 '우에노(植野)'라는 성에서 한 번 나온다. '우에노(植野)'는 '(심을 식)'자와 '(들 야)'자가 합쳐진 것으로 여기서 '植(심을 식)'자는 뜻을 나타내는 '(나무 목)'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直(곧을 직)이 합쳐진 형성자다.

  •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우에노는 사하라와 함께 디자인 관련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으며 도쿄에서 쇼코와 교류하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 고등학생이 되어 다른 학교를 다니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카와이와는 여전히 친한 사이인듯 하다. 서로를 성이나 이름이 아니라 애칭인 '나오쨩(なおちゃん)'과 '카와이치(川井っち)'라고 부른다. 사하라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그녀들의 학교는 묘하게 양아치날나리들이 많아보이는 학교고, 우에노 본인 역시 그녀의 교우 관계나 쇼야의 주변 인물들을 '찌질이들' 이라고 깎아내리는걸 보면 껌좀 짝짝 씹는 일진(...)같은 캐릭터다.

  • 작가가 어지간히도 비중을 밀어주는 캐릭터인데, X자를 붙여서 등장하더라도 교묘하게 X자를 비틀어서 눈동자를 보이도록 배치하고 있고, 아예 X자가 대놓고 빠진 큼지막한 얼굴 확대 컷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은 쇼야가 의식적으로 X자를 치는 탓에 갑자기 등장하면 미처 X자를 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에노만 저러는 게 아니고 시마다도 똑같이 유원지에서 갑자기 만났을 때는 맨얼굴로 나왔다가 뒤에 X자가 붙었으며 X자 너머로 눈동자가 보인다. 이런 X자에는 어디서 날아온 듯한 표시로 돼지꼬리가 붙어있다.

  • 20화에서 우에노는 고양이 파우치에 "쭉 좋아했어"라는 쪽지를 넣고 쇼야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이 파우치가 쇼야와 같이 온 나가츠카한테 잘못 전달이 되는 바람에 나가츠카는 자신이 고백받은 줄 알고 우에노를 만나려 갔다. 우에노는 나가츠카를 보고 처음에는 다정하게 "저··· 그때 그 친구분··· 같이···? 오셨나요?"라고 묻자 나가츠카는 "괜찮아요. 나 혼자니까"라고 말하며 "쭉 좋아했어"라고 적힌 쪽지를 보여주면서 "이거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우에노는 쇼야가 받았어야 할 쪽지가 나가츠카한테 잘못 전달됐다는 걸 알게 되자 순간 표정이 싸늘해졌다. 우에노는 "아- 그게 아니고요. 그 편지 잊어 주실 수 없을까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양손을 들었는데 이에 나가츠카는 "부끄러워 말아요"라고 말하면서 "나도 당신을 좋아하니까"라며 양손으로 우에노의 손을 잡는다. 그러자 우에노는 "더러운 손으로 어딜 만져!"라고 말하며 나가츠카의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난쟁이 똥자루 같은 게 어디서 수작질이야!! 누가 너따위를 좋아하기라도 할 것 같아?!"라고 폭언을 퍼부었다.[15] 이 장면의 임팩트가 매우 강해서 한국웹 쪽에서 짤방화되기도 했다.
파일:나가츠카한테 폭언을 날린 우에노.png

8.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는 장면으로 쇼야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문화제가 열리자 쇼야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처음으로 학교에 간다. 거기서 쇼야는 모두에게 다리 위에서 폭언을 한 것을 사과한다. 쇼코는 애들이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안 좋은 표정을 지었는데 우에노는 그렇게 심각한 얘기는 아니라고 말했고 이에 쇼코는 미안하다는 수화를 보낸다. 우에노는 또 사과하냐면서 "하긴 그게 너답지"라고 말하면서 우에노가 수화로 "바보(바카:バカ)"라 전하자[16][17] 쇼코는 알아듣고 우에노에게 바보라 답했다. 쇼코는 우에노가 실수를 하자 웃었고[18] 쑥스러웠던 우에노는 닭튀김이나 먹으러 가겠다며 떠난다.


한 가지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사하라의 후배들의 존재 자체가 없어지면서 사하라와 화해하는 과정이 두루뭉술하게 묘사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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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리어프리 한정[2] 가족의 모습이 묘사되는 것은 불꽃놀이 때와 우에노 본인의 과거회상장면에서 나온다. 공식 팬북에서도 작가가 인정했다. 우에노의 어머니는 나오지 않는데 작가는 딱히 편부 가정으로 설정해두지는 않았다고 한다. 어머니의 존재는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했다.[3] 우에노는 쇼야와 달리 자신이 저지른 행동이 나쁜 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건을 겪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성장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만약 우에노도 쇼야처럼 자신이 왕따를 당하게 되는 사건을 겪었다면 지금같은 성격이 아니라 쇼야와 같은 성격을 가지게 되었을 수도 있다.[4] 대표적으로 쇼코에 대한 문제점이다.[5] 우에노 입장에서는 자신이 왕따시킨 애한테 증오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오히려 자신을 동경의 대상으로 여겼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굉장히 놀랐을 것이다.[6] 유즈루는 우에노가 나가츠카한테 폭언을 날린 것을 숨어서 지켜봤기 때문에 우에노의 인간성을 알고 있었다.[7] 쇼코가 죽는 전개에서는 축제 당일 날 누군가로부터 쇼코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전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8] 우에노뿐만 아니라 다른 조역들의(유즈루 제외) 가족들도 해당 인물의 가족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잠깐 나오는 일회용 캐릭터지, 그 인물이 작중에서 영향을 줄 정도로 등장하는 경우는 없었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우에노가 히로세로부터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장면은 삭제되었다.[10] 예를 들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유행하는 물건을 사지 못하는 것.[11] 참고로 해당 글의 본질은 55화에서 쇼야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쇼야 어머니가 병원을 방문한 우에노에게 쇼야가 깨어났으니 얼굴 좀 보여주라고 하자 우에노가 지금은 좀 그렇다고 말하며 보여주지 않은 것에 대한 해석이다. 이 글은 우에노가 머리를 짧게 잘라서 보여주지 않은 것이 아니냐고 해석했다. 그러나 우에노가 쇼야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악행이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틀린 해석이다.[12] 우에노 나오카라는 캐릭터의 숨은 설정으로 나온다.[13] 이건 무려 쇼코가 보는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14] 그 자리에 쇼코와 유즈루,사하라도 있다.[15] 나가츠카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에노 입장에서는 쪽지가 나가츠카한테 잘못 전달이 된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쇼야는 고양이 파우치를 쇼코한테 선물로 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쇼야가 파우치를 열어 안을 확인해보지 않는 이상 "쭉 쫗아했어"라는 쪽지는 쇼코가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쇼코는 당연히 자신이 쇼야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16] 이때 쇼야와 사하라는 우에노가 수화를 하는 걸 보고 놀란다.[17] 사실 우에노의 수화는 '바카(バカ)'가 아니라 '하카(ハカ)'를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쇼코가 직접 우에노의 손가락을 잡아줘서 교정해준다. 둘의 수화를 해석해보면 이렇다. 아래에 달려있는 글을 번역하자면 '탁점을 붙일 때는 손가락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야 한다(濁点は指文字を左から右に橫移させる)'는 뜻이다. 파일:올바른 수화.jpg[18] 쇼코는 우에노가 수화를 배웠다는 사실에 감동받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