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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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의 등장 인물로, 배우 윤박이 연기한다.

소아외과 레지던트, 전형적인 뺀질이며 의국 내에서 어그로를 담당하고 있다. 고충만이 앉혀준 인물인 듯 하다. 거의 유일한 고충만 따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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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외과 사람들이 김도한을 무시했다며 이간질을 하여 도한의 자존심을 자극해 미숙아 수술을 맡게 하고 정작 도한이 그 수술로 인해 징계를 받게되자 이게 다 박시온 너 때문이라고 시온을 탓하며 패대기를 치더니 죽을죄 졌다고 빌어보라한 후 정신연령이 초딩이라 그런 말도 못하냐고[1] 하다 차윤서와 진욱에게 지적을 받았다.

18번 대사는 이게 다 박시온 그 자식 때문이야!!

5화에선 박시온 때문에 도한이 정직으로 자리를 비워 윤서가 수술을 맡게되어 환자가 죽었으니까 이 수술에서 환자가 죽은 것도 결과적으론 박시온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시온이 들어온 다음부터 재수없는 일만 터진다는 말까지 하며 한진욱에게 호되게 꾸중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시온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병실 문을 열어 환자인 은옥을 탈출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박시온이 은옥이를 구하려다 실수로 보안 요원을 치고 넘어뜨렸을 때는 훌륭한 썩소까지 날려 주신다.

그 후 박시온이 병원에서 나가자 속이 다 시원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속을 뒤집어놨으나 후에 강현태 부원장에게 자신이 한 짓을 들키고 찍히고 만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모든 어그로와 원망을 한몸에 받는 밉상 캐릭터였으나 회가 지날수록 조금씩 시온에게 감화되어 가고 있다.

17회에서는 포장마차에서 고과장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서 그가 왜 다들 무시하는 고충만에게 충성하는지 이유가 드러났다. 고충만은 우일규의 뒤를 봐준적이 있었는데 그때 고과장에게 왜 자기 뒤를 봐주었는지 이유를 물었다.[2]

너가 임마! 나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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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만

의대시절 우일규와 같은 열등생이였던 고과장은 우일규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그렇게 했다고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듣고 심경이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잠시후 퇴근하던 박시온이 포장마차를 지나쳤을 때는 둘다 뻗어있어서 박시온이 본인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박시온의 뒤처리로 시온의 사택에서 고과장과 같은 침대에서 눈을 떴다. 그것도 다 벗은 채로(...) 알고보니 옷은 찌개국물로 범벅이 되어있어 시온이 세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육개장으로 셋이서 아침 식사를 함께 한 이후 시온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변화하더니, 시온에게 육개장이 먹고 싶다며 시온에게 육개장을 가져오라고 부탁을 한다.[3]

시온과 윤서가 사귀는 것으로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소아외과 동료들에게 둘은 생각있는 사람들이니 괜찮을 거라면서 시온의 편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이후에 홍길남과 함께 그가 집도하는 수술에 어시스트까지 서게 되는데, 첫 집도로 멘탈을 잡지못하는 시온을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며 그가 성공적으로 집도를 마치자 수고했다고 다독여준다.

그리고 마지막화 때는 시온에게 선배로서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그가 소아과에 남는것을 지지해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인 에필로그 에서는 신입 레지던트이자 시온의 맞후배 박웅기를 호되게 야단치는 시온을 보고 아빠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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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언동은 폭행도 폭행이거니와 업무적인 면을 떠나 인격적인 모독에 해당한다.[2] 우일규는 의대시절 동기들에 비해 심각한 열등생이였는데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의사로서의 길이 좌절될 상황이였다. 근데 거기서 고과장이 손을써서 현재 레지던트가 된 것이다.[3] 그날 육개장을 가지러 사택에 돌아온 시온이 베란다에서 노래를 불렀고, 차윤서가 그 노래를 듣고 시온의 마음을 받아들였으니 알고 보면 시온과 윤서를 이어준 숨은 공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