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로(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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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로
[1] | Utsuro
파일:우츠로.jpg}}}
성별
남성
신체
182cm, 73kg
소속
천도중, 천조원 나락
생일
10월 27일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
애덤 깁스(은혼 더 파이널)

1. 개요
2. 행적
3. 능력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Gintama_Utsuro.gif


TVA 테마 『剣の記憶(검의 기억)』
극장판 테마 『終われぬ苦しみ(끝없는 고통)』

하늘을 섬기면서 하늘에 닿은 까마귀. 천조원 나락의 선대 수령이자, 천도중이 된 남자. 우츠로. - 무쿠로


안녕 진선조편에서 첫 등장한 인물로[2], 명실 상부 세계관 최강자. 천도중의 일원이자 초대 나락의 수장이기도 하다. 얼굴을 텐구가면으로 가리고 있으며, 안녕 진선조편 시작부터 "나 흑막이요"라고 잔뜩 선전하고 다니는 듯한 악역 포스를 보인다.

은혼의 공식적인 강자인 오키타, 카구라, 노부메가 다함께 덤벼도 밀리기는커녕 그들을 모두 순식간에 제압하는 위엄을 드러냈다.[3] 또한 낙양결전편에선 우주일대를 휩쓸고 다니는 최강자 우미보즈를 상대하고도 한치도 밀리지않는 모습을 보이고 또한 보통사람이면 즉시 리타이어 할법한 치명상을 입어도 순식간에 재생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야말로 흑막으로서의 포스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캐릭터.


2.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츠로'라는 인물의 정체와 존재 자체가 매우 큰 스포일러이다.
그 때문에 이 문서를 읽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데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은혼 본편을 최종장까지 모두 감상하지 않았다면
더 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 여기까지만 보고 즉시 나가는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2.1. 안녕 진선조편[편집]


첫 등장부터 노부메, 카구라, 오키타를 가볍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태까지의 적들과는 차원이 다른 듯하며, 오키타는 "처음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만났다"라고 평했다. 오키타가 이전에 카무이와 싸운 적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츠로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단숨에 오키타를 제압한 우츠로는 노부메의 어깨에 칼을 꽂아 절벽에 박아버리지만, 노부메도 들고 있던 칼로 우츠로의 발등을 찍어 그 자리에 고정시킨다. 이어 긴토키가 절벽 위에서 그대로 돌진해 검을 내리치고, 노부메가 쥐고 있던 검을 받고는 그대로 우츠로가 쓰고 있던 삿갓을 날려버린다. 긴토키는 그대로 목검과 진검을 모두 든 채 우츠로와 격돌하고, 이것을 보던 오키타는 긴토키가 우츠로와 어느 정도 대치하면서 싸울 수 있는 것에 긴토키가 몇 천 번이고 우츠로의 움직임과 싸움방식을 체험해 검이 자동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마침내 가면이 부서지면서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파일:쇼요_우츠로.jpg
파일:external/49.media.tumblr.com/tumblr_o454p40qeH1uce9bao6_r1_500.gif
원작 만화
애니메이션

당신은... 제 검을 알고 있군요. 그렇다면, 그건 아마도 씻어내기 힘든 패배의 기억... 당신은 알고 있어.
당신의 검은 저에게는 닿지 않아요.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요시다 쇼요였다.

이로 인해 삿갓이 날아간 직후 보인 웃음과 움직임으로 설마설마하고 있었던 긴토키의 멘탈은 목에 칼날이 파고들어도 모를 정도로 크게 흔들려보인다. 다행히 긴토키의 목에 파고 들어가던 칼을 붙잡은 카구라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고 그를 베어버리지만, 상처가 바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 함선의 지원사격으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긴토키는 저건 대체 누구나며 동요하는데, 그에 대해 노부메가 그는 쇼요이자 쇼요가 아닌 자이며, 쇼요를 죽인 것은 긴토키가 아니라 그라고 한다. 그 후 전함을 타고 도주하는 진선조와 견회조를 포격해 이사부로가 추락해 전사하는 모습을 보곤 사악한 웃음을 짓는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요시다 쇼요와 마찬가지로 야마데라 코이치[4][5]가 목소리를 맡게 되었다.

이전의 행적은 요시다 쇼요 행목 참조.


2.2. 낙양결전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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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 → 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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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사단

제4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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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이
삼흉성

호우센카무이
코로
바토우
한카이
카다쇼우가쿠

단원

제7사단

아부토 · 운교
말단

다라쿠 · 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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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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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갈매기.gif
파일:Utsuro is soyo.jpg

나는 무수한 죽음과 무수한 삶을 넘기기 위해, 무수한 인격을 만들었습니다. 무수한 「우츠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삶과 죽음을 거듭해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죠. 피에 물든 운명을 바꾸려고 아무리 저항해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죽인겁니다. 사람이 되려고 살육 속에 살아온 우츠로도, 사람이 되려고 살육을 막으며 변하기 위해 발버둥친 요시다 쇼요도.

모든 나를 죽이고,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554화에서 우츠로와 쇼요는 형제가 아니라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쇼요는 우츠로와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세한 정체가 공개되는데, 그는 용맥의 힘에 의해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라고 한다. 쇼요가 과거에 목이 베였는데도 다시 살아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다.

지금까지의 나락의 13명의 수장 우츠로는 사실 모두 본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르타나의 힘에 의해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수없이 살해당했으며 그럼에도 죽이지 못하자 깊숙한 곳에 감금되었다. 그 이후 수십년이 지나 감옥에서 나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살인귀가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막부는 우츠로를 데려와 나락의 수장 자리를 주었고 무려 500여년 동안 불로불사의 몸으로 나락의 수장으로 살아왔다.

그의 정체가 밝혀진 후 이 작품의 최종보스 등극이 거의 확정된 데다가, 그 전까지 최강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던 우미보즈를 밀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단 단신의 전투력이 우미보즈를 뛰어넘는지는 미지수. 낙양결전편 초반부에서 우미보즈는 '방해하면 네놈들도 사냥해 버릴 수 있다'고 선언했는데, 여기서의 네놈들이란 당연하게도 천도중이다(...). 우츠로 역시 '마음만 먹으면 이 거대한 조직을 우주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감탄하지만 정작 우미보즈한테 주눅드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하루사메 12사단...그래 우츠로 네놈은 이미... -하루사메 원로-

원로 여러분, 오늘은 당신들과 새 협정을 맺으러 왔습니다. 하나는 하루사메의 지휘권을 내게 양도할 것, 둘째는... 애송이는 잠자코 앉아 있어라.[6]

한편, 노부메가 우츠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우츠로는 우주해적 하루사메의 원로들의 본거지로 가서 하루사메 12사단을 수중에 넣었고, 하루사메 함대의 포격으로 원로 전원을 죽인다.

560화에서 우미보즈가 행성 낙양에 쳐들어온 하루사메 함대를 지켜보면서 우츠로 사냥을 공언해 버렸다. 우미보즈의 멘트로는 상대가 끝내 자신의 싸움을 훼방놓을 각오로 나온다면 자신 또한 사냥꾼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을 사냥할 각오를 해야겠다고.[7][8][9]우주 최강자 대결 플래그

이후 바토우가 살아있으되 비어있는 자[10]라고 언급을 하면서 마음을 읽을 수 없는 두 사람 중의 하나로 거론되었다.[11] 삼흉성이 격파당하자 지구의 것이 좋다며 나락을 이끌고 재등장.

574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모인 쇼요의 제자들을 보면서 예전의 몸이 기억하는지 쑤셔온다고 말하며, 양이 4인방을 죽이기 위해 토룡[12]을 꺼내든다.

575화에서 토룡이 양이 4인방에 의해 전부 파괴되자, 자신의 제자들이 한 실수를 바로 잡겠다며 직접 나서려고 하지만 오보로의 만류에 현재 출진은 보류된 상태.

577화에서 카무이를 노리고 절벽에서 내려왔으나, 우미보즈가 두 아이를 밀치고 자신이 우츠로의 검을 받는다. 이때 우미보즈는 우츠로에게 왼쪽 팔을 베였다. 그리고 우미보즈와 우츠로는 바로 대결 플래그를 세우며 싸운다. 우츠로는 우미보즈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생태계의 정상에 선 생물인 우미보즈와 이렇게 될 것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미보즈가 몇 천년에 한 번 태어나는 호걸이라고 해도 생물의 이치에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생물의 이치에 벗어나버린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라며 우미보즈를 끝내러 달려든다. 그렇게 우미보즈와 우츠로의 대결 시작.

실제로 우미보즈는 우츠로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었고, 눈에 아무런 감정도 담지 않은 우츠로를 보며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만, 그 부분이 발딱 선 것을(...) 억지로 잡아세우고, 가족을 지키게 방해하지 말라고 쥐어틀면서(...) 우츠로의 주먹에 맞주먹을 날려 팔의 힘만으로 우츠로의 주먹을 팔뚝 채로 잘라버린다. 우츠로의 팔이 재생되는 것을 보며 우미보즈가 "그건 재생되는거냐? 역시 너도 그 녀석과 같은 아르타나의..."라고 하자, 그를 보며 "누구 이야기죠?"라며 묻는다.

코우카의 이야기를 우미보즈에게 전해듣고는 "역시 우주는 넓네요. 설마 저와 같은 성질을 지닌 돌연변이(존재)가 있었다니. 그리고 그 불사신의 최후를 지켜본 자가 여기있다니. 그녀는 어떤 표정으로 눈을 감았나요? 끊임없이 계속된 공허한 세월이 끝난 안도감이 깃든 얼굴? 그게 아니면 사랑하는 자에게 죽임을 당해 당신을 향한 증오심이 깃든 표정?"이라며 그를 조롱한다. 그리고 우미보즈를 계속 상대하며 싸운다. 우미보즈는 역시 그를 상대하기에는 만만치 않았는지 저 녀석(우츠로)과 싸우기에는 무기가 자신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몸이 방해가 되며, 죽음이란 굴레가 없는 저것(우츠로)의 앞에서는 심지어 살아있는 것조차 굴레일 정도로, 모든 것이 발에 감긴 굴레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우츠로가 검을 들고 달려오자, 그는 옛 아내를 생각하며, 아내를 죽게 해버린 바보같은 남편인 자신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빌려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달려드는 우츠로의 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받는다.

우츠로는 그에게 무슨 짓이냐고 묻지만, 우미보즈는 자신도 이제 굴레에 사로잡히는 건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혼을 억지로 육체에서 떼어내게 하겠다며, 자신도 육체(전부)를 벗어던지고, 혼(맨몸)으로 치고받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우츠로의 가슴을 꿰뚫어버린다.

하지만 우츠로는 당황하기는 커녕 자신의 심장을 없애더라도 자신은 죽지 않는다며 죽는 것은 당신뿐이라고 우미보즈를 비웃지만, 우미보즈는 자신의 손 안에 있는 것은 "아내에게 주려던 선물"이라며, 우츠로의 심장 뿐만이 아니라, 드물게 아르타나를 분출하는 용혈에 나타나는 응축된 아르타나가 가두어진 결정인 아르타나의 결정석이 있다고 말한다. 즉, 아르타나의 결정석을 쥐고 우츠로의 가슴을 꿰뚫어버린 것.

그리고 이 결정석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바로 코우카의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서였다. 다른 별의 아르타나로는 가동되지 않고, 오직 태어난 별의 아르타나로만 목숨을 이어가는 것을 알기에 아내를 구하려고 황안 행성에서 결정석을 찾아 다니며 모으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 결정석으로도 얼마 목숨을 연명하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자신의 말로는 이런 용도로는 쓰일 줄 몰랐지만, 우츠로에게 "너, 지구 태생이었지? 너의 심장과 함께 외계의 결정석을 으깨서 아르타나를 해방하면 어떻게 될까."라며 여유만만한 태도로 그에게 일축한다.

우츠로는 "당신이 제 심장을 으깨는 것과 제가 당신을 두동강내는 것과 과연 어느 게 빠를 것 같냐"고 묻지만.

"글쎄다. 적어도 나는 아내에게 줄 선물은 한 달 전에 사두는 타입이었다."


라며 아르타나의 결정석과 함께 우츠로의 심장을 으깨서 그를 쓰러뜨린다. 아르타나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도 결정적이었지만, 역시 은혼 세계관의 제일 최강자답게, 카무이와 싸우고도 우츠로를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전투 실력을 입증했다. 지구의 아르타나에서 태어난 우츠로에게 다른별의 아르타나를 채내에 대량으로 털어놓는 건 휘발유 차에 디젤을 털어놓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우츠로를 폐차에 비유하며, 불사의 몸이 끝난 평범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이대로 리타이어가 되는가 싶었는데,

파일:우츠로_재생.jpg

"이 정도로 죽을 것이라면 아무도 고생하지 않을 겁니다. 유감입니다, 우미보즈 씨. 역시 당신도 나를 죽일 수 없었군요."


우미보즈와 싸우다 떨어져나간 팔을 통해 재생했다. 그러고선 우미보즈에게 찔러넣었던 칼을 뒤에서 쥐어잡은 후 오른쪽으로 확 잡아 빼버리는데 이로인해 우미보즈는 오른쪽 옆구리가 찢어짐과 동시에 남아있던 오른팔도 베이게 된다.

"그 때 오른팔이 떨어져나가기 전에, 제 안에 있는 모든 힘을 오른손에 쏟아부었습니다. 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같았던 모양이군요. 목숨 하나가 버릴 각오 없다면 이길 수 없는 상대였다는 것을. 단 한가지 달랐던 것은 그에게는 버릴 수 있는 목숨이 하나뿐이었다는 것."


라고 말하며 우미보즈를 조롱한다. 이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 아부토는 무작정 우츠로에게 달려들지만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았고 순식간에 벽으로 쳐박히게 된다. 다만 고향별 지구가 아닌 낙양에서 온몸을 재생시킨 탓에 우츠로의 몸속에 남아있던 아르타나 또한 바닥을 드러내게 되었고 결국 우츠로는 하는 수 없이 낙양을 뒤로하고 지구로 되돌아갈 채비를 한다. 바다돌이 덕분에 수백년 만에 살아있는 듯한 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것도 다가올 종말 앞에서는 여흥에 불과하다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떠난다.

이후 오보로가 타카스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숨을 거두기 직전에 우츠로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과거 인간들에게 박해를 받으며 살아온시절 끝없는 정신적 고통을 견디기 위해 수많은 인격을 만들어 내었는데 본래의 우츠로는 그렇게 만들어낸 인격들을 그저 방관하기만 하였다고 한다. 요시다 쇼요 또한 우츠로가 만들어낸 수많은 인격중에 하나였는데 인간들을 증오하고 두려워하기만 하였던 인격들과는 달리 요시다 쇼요는 인간이 아닌 자기 자신 즉, 우츠로에게 맞선 유일한 인격이라서 우츠로의 기억에도 쇼요에 대한 기억만큼은 깊게 각인이 되어버렸다. 요시다 쇼요는 무수한 우츠로를 눌러 피의 나선에 종지부를 찍고 변하기 위해 끊임없이 저항했지만 결국 천도중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남은 것은 너 하나다, 쇼요.

더는 괴로워할 필요 없다. 너도, 그들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고통받는 영겁의 세월이 우리의 운명이라면, 내가 끝을 내주마. 모든 나를 죽이고 모든 무한의 고통을, 우츠로를 끝내겠다.

잘 가라, 나여.


파일:쇼요_우츠로4.png
쇼요의 인격을 베는 우츠로

한편 우츠로가 낙양으로 원정을 가있던 사이에 다른별의 아르타나 제어실이 의문의 세력에게 습격을 받아 하나 둘씩 폭주, 별 자체가 폭발하기에 이른다. 이 소식을 접한 천도중은 당시 하루사메를 장악하고 있던 유력 용의자 우츠로를 긴급히 소환하게 된다. 본래 각 별의 아르타나 제어기는 천도중 손바닥에 각인되어있는 열쇠가 있어야만 조작할 수 있는데, 손에서 떼어내면 소유자가 죽어버리고 소유자가 사망하면 그 즉시 열쇠의 효력도 사라지는 특수한 열쇠였던 탓에 열쇠만 강탈하는 등의 행위가 불가능했다. 우츠로도 천도중의 일원이지만 나머지 11명의 일원들은 그에게 이 열쇠까지 손에 넘어가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열쇠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천도중 우두머리가 열쇠를 어떻게 얻은것이냐고 추궁을 하자 우츠로는 떨어져 나간 후에도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천도중 일원의 팔을 내보이면서 연유를 털어놓는다. 과거 우츠로의 불사능력을 탐한 나머지 천도중은 우츠로의 피를 과하게 수혈받은 적이 있었는데 사실 우츠로의 피를 받으면 불사능력까지 이어받는것은 맞지만 그 능력은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로소 안정이 된다고 한다.[13] 때문에 그로 인한 부작용이 최근에 와서 하나둘씩 터지기 시작한 상태였는데 그 부작용이란 아르타나의 막대한 힘을 견디지 못한 신체가 저절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었다. 우츠로는 천도중에게 그 부작용이 나타나는것을 확인하자마자 개개인에게 접근하여 열쇠를 건내주면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부작용으로 떨어져나간 팔을 하나둘씩 모아왔는데[14] 그렇게해서 모은 팔은 다른 행성의 아르타나를 닥치는대로 폭주시키는 용도로 써먹는다.

이러한 행동의 이유는 자기 별을 파괴당한 우주 연합군이 지구를 소멸시키도록 하여 증오스러운 인간과 자기 자신을 모조리 끝장내기 위한 것이었다. 지구의 아르타나를 흡수하여 몸을 언제든 재구축하는 신체의 특성상 지구를 없애면 자기도 죽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여태까지의 빌런들과는 차원이 다른 깽판을 벌인것이 밝혀지면서 단숨에 최종보스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2.3. 과거[편집]



단 한순간의 미소를 제외하면 매우 비참한 인생을 살아왔다.

아르타나에서 태어난 돌연변이로 불사의 몸을 지닌 그는 사람들의 두려움을 받아 수없이 맞고, 베이고, 불에 태워지는 고통을 받아왔고, 몇번이나 죽었으며 되살아날 때마다 반복되었다. 결국 어떠한 방법으로도 죽일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사람들은 그를 깊은 동굴 속 감옥에 가두기에 이른다.

끝없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감옥 안에서 자신의 수많은 인격을 만들어내고 본인은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버렸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나무 우리가 썩어 부서진 후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두려워해 끊임없이 고문해왔던 인간에 대한 증오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는 살인귀가 되었다. 이후 소식을 들은 당시의 막부는 우츠로를 잡아들였고, 그의 능력을 사 텐쇼인 나락의 수장 자리를 주었다. 그리고 500여년간 나락의 수장으로써 위정자의 암살자 역할을 해왔다.

그러다 어떤 소년에 의해 우츠로에게 저항하는 우츠로의 인격이 깨어나 나락에서 탈주하였고, 어떠한 가능성을 지닌 소년을 만나게 된다.


2.4. 은빛 영혼편 전반[편집]


파일:우츠로2.png
단행본 73권 표지의 우츠로

601화에서 해방군 주둔지를 습격하며 등장했다. 주위에는 일반 사무라이로 위장한 듯한 나락 인원들과 나락 삼익의 마지막 하나[15] 히츠기를 거느리며...[16] 603화에서 추락한 해방군 우주선 잔해에서 멀쩡하게 걸어나오며, 그와 함께 있던 히츠기와 나락들은 천도중처럼 우츠로의 피를 몇 방울씩 먹어[17] 해결사와 노부메가 죽였는데도 불구, 우츠로에게 달려드는 긴토키의 발목을 잡는다.
우츠로에게는 천도중도 나락도 해방군도 모두 그가 지구를 파괴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던 셈. 긴토키 일행에겐 이 상황에서의 선택은 그저 어떻게 죽을지에 대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631화에서 해방군의 히노카쿠츠지 발동으로 혼란스러워진 지구를 폐허위에서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고 있다.

637화에서 나락과 함께 손노사의 야토족 병사들을 썰어버리며[18] 주인공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났다. 너희들의 싸움은 의미 없는 싸움이었으며 그 어리석음에 감사한다 전한다. 또한 여러 별들의 용맥을 파괴했던 자신이 왜 지구의 용맥에는 손을 대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은 적이 없냐며 그것은 지구에 대한 정 때문이 아닌 주인공 일행을 위해 남겨두었던 것이라고 말하고, 그와 동시에 지구의 용맥이 폭주한다.[19]

638화에서 자신의 목적은 별의 힘과 별을 부수는 힘[20]을 격돌시켜 온 우주와 함께 동반자살 하는 것이 목적 이라고 밝혔다. 나락, 하루사메와 마찬가지로 해방군 역시 우츠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말에 지나지 않았던 것.

655화에서 사다하루가 자신을 막아서며 용맥을 저지하려 달려가자, 꼬리를 잡고 건물로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긴토키와 맞서던중 합성 아르타나검에 베인 히츠기와 나락 병사들이 일순간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그들은 그저 자신에게 피를 받았을 뿐이기에 베인 순간부터 육체가 썩기 시작했지만, 지구에서 태어난 자신은 얼마든지 아르타나를 끌어와 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

658화에서 이미 결궤되어버린 문을 통해 사다하루가 용맥안으로까지 뛰어들면서 용맥 내부에서 잠재우려는 것을 보고 잠시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토키의 검에 눈이 찔리게 되지만, 이후 660화에서 자신을 잡으러 달려드는 진선조를 기척만으로 베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동료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얼어버린 야마자키의 목 끝쪽을 베어버린다. 이에 분노해서 공격하는 히지카타와 오키타를 물리치지만, 곤도에 의해 뒤에서 심장이 관통당한다. 661화에서 심장을 찔리고도 서있다는게 놀랍다는 곤도에게, 평소보다 확실히 재생력이 떨어지고[21] 많이 아프긴 하지만, 곧 있으면 이 또한 재생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검으로 자신의 몸을 관통하여 곤도의 칼을 부수고 부순 칼 파편을 끄집어내어 곤도를 찌른다. 곤도를 베어버린 후 연이어 달려오는 히지카타와 오키타마저 베어버린다. 이후 7사단이 공격에 가세하지만, 7사단의 야토족들을 양학하던중 카무이가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바보는 어떠냔 말에 그 또한 무엇보다 쉬울 뿐이라며 날려버린다. 다만 카무이가 칼에 찔리며 시간을 버는동안 우미보즈가 의수로 발사한 포에 맞는데, 이 과정에서 팔이 잘린것을 포착한 우미보즈가 낙양결전편에서 마냥 재생할 것을 우려하여 팔을 노리라고 하지만, 팔은 주의를 끌기 위해 일부러 잘린 것이었고, 팔을 쏘려는 우미보즈의 의수를 칼을 던져 부순다.

보너스 타임은 끝났습니다. -우미보즈의 의수를 부수며-


662화에서 다시 일어난 카무이와 협력하는 카구라까지 제압해버린 후 신파치에게 다가온다. 신파치에게 일격을 먹이려던 중 신파치가 재생중이던 그의 팔[22]에 반격을 한다. 첫번째 일격만은 좋았다며 그의 배를 관통하지만, 직후 팔이 불완전하게 재생하여 칼이 떨어진 것을 보며 놀라는 찰나에 각혈하며 주춤한다.[23]

663화에서 용맥으로 뛰어든 사다하루의 활약으로 용맥이 진정되고 그 여파로 재생능력이 극도로 떨어졌다. 그 기회를 노리고 아직 서 있는 긴토키 일행들이 일제히 공격을 퍼붓지만 그 상태에서도 유유히 상대를 학살하고 사다하루가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고 조롱하지만 그 순간 피를 토하는데, 눈의 상처를 통해 들어간 합성 아르타나 검[24]의 조각들이 혈관에 충분히 돌아 독성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 본래라면 지구의 용맥에 의해 독성이 억눌려졌을테지만 사다하루가 용맥을 진정시킨 덕분에 독성이 풀려나온 것인데 재생기능조차 망가져 당혹스러워하는 와중[25]에 지금까지 싸워온 모두의 모든 것을 그 몸에 새겨주겠다며 동야호를 뽑는 긴토키와 대치한다.

그러나 그 상태에서도 무서운 실력으로 덤벼드는 요로즈야를 말 그대로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리고[26] 설상가상으로 용맥을 진정시키던 사다하루가 힘이 다하기 시작해 진정되었던 용맥이 다시 폭주하려는 낌새를 보이려한다. 하지만 아직 살아남아 있던 가부키쵸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자그마한 검력을 모두 모아 사다하루를 지원해주고 이미 끝났을 상황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는 가부키쵸의 사람들의 모습에 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뒤이어 다시 일어난 긴토키와 싸운다.

이에 굴하지 않고 긴토키를 베는 우츠로지만, 자신도 데미지를 입게 되고, 베였음에도 일어나는 긴토키를 보고 백야차를 겹쳐 보게 되는 사이 긴토키 뿐 아니라 모두의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달려오는 신파치와 카구라를 쳐 내고 카구라를 베려하지만 바다돌이와 카무이가 방어한 후 양팔을 봉하고, 카구라의 철권 세례를 받고 튕겨져 나가 태세를 정비하려 하나 히지카타와 오키타가 그의 검을 묶는다. 틈을 타 치고 들어오는 곤도의 일격을 방어하지만, 그 뒤에 시간차로 들어온 신파치의 일격에 검을 놓치고 잔해에 박히게 된다. 검을 잡으려 하는 우츠로의 앞에 긴토키가 나타나고, 그에게서 어린 시절 긴토키를 겹쳐 보며 크게 당황한 표정을 보인다.

파일:쇼요_우츠로3.jpg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쇼요의 환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을 잡으려 하는데, 쇼요의 환영이 등 뒤에서 나타나 허리를 잡아 막았고, 미처 검을 잡지 못해 긴토키에게 큰 타격을 입는다. 다시 긴토키를 찌르려 하지만 카구라와 신파치가 검을 든 팔을 찔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이윽고 모두[27]의 검에 찔려 결정타를 입게 된다.

…설마 그 남자가 아직, 내 안에 있을 줄이야. 사람의 추악함을 바라보며 그 역사를 끝내려 한 남자 안에서 태어나, 사람을 믿고 지키려는 상반된 내가. 그건 무한한 시간을 떠돌던 내게 태어난, 단 한순간의 꿈에 지나지 않았다. 영원한 고통 속애서 무한히 태어난 인격의 한 조각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한순간이, 내 영원을 부숴버리다니. 그 한 조각이 바로 나였단 말인가….

그러나 인간들이여,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너희들은… 그 남자는 선택하고 말았다. 끝나지 않는 싸움을, 고통과 슬픔에 물든 삶을. 그걸 끝낼 수 있는 자는, 이제 없다. 너희를 구원할 자는, 이제 없다.

언젠가 깨닫게 되겠지, 쇼요의 제자여. 너는 쇼요를 구하지 못했다. 네 스승을 구원할 자는 이제 없다.


심대한 타격을 입고 재생도 할 수 없게 된 우츠로는 자신의 조각인 쇼요가 자신을 멈춘 것을 보고 조각의 하나였던 건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냐며 자조하고, 인간을 구해줄 사람은 이제 없다는 요지의 연설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다가오는 긴토키를 보며 "자네는 요시다 쇼요를 구하지 못했다. 자네의 스승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없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아르타나에 몸을 던진다.


2.5. 은빛 영혼편 후반(2년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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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화에서 긴토키가 우츠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을 나락 잔당과 타카스기가 집요하게 노리고 있다.

그리고 우츠로의 육신이 살아 돌아왔다. 긴토키는 우츠로가 부활할 것을 예상하여 2년 동안 전국 곳곳의 용혈을 찾아다녔는데, 어느 용맥에서 살덩어리가 떠올랐으며 그것이 곧 아기가 되었다. 긴토키는 그 아기를 데려갔고, 처음에는 죽이려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돌보게 되는데[28], 그 육신의 인격은 우츠로가 아니라 요시다 쇼요와 같았다. 하지만 히츠기와 나락의 습격으로 우츠로가 대신 공격을 받고, 스스로 심장을 떼어 긴토키에게 건네준다. 그대로 긴토키는 바다로 추락하고, 심장을 잃고 가사상태에 빠진 우츠로는 나락이 수습해간다.

미안하지만, 우츠로를 줄 순 없다.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어. (스스로 심장을 뜯어낸다.)

이것이… 지금의 내 심장이다. 불사는 고사하고 나는 이제 이게 없으면 육신을 유지할 수도 없어. 우츠로를… 우리를, 세상에 남겨서는 안된다…. 네게 맡긴다, 마지막과… 미래를.

끝까지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구나. 그래도… 다시 너를, 만나서… 기뻤….


우츠로의 피를 수혈받은 천도중은 완전히 재생하여 성망교라는 조직을 새로 구축하였고, 우츠로의 몸은 가사상태로 나락이 보관하게 되면서 천도중에 의해 목숨이 유지되는 상태를 맞이하였다. 천도중은 불사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에도의 터미널을 습격하였고, 지구의 아르타나를 끌어올려 우츠로의 육신에 주입하자 심장이 새로 자라나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긴토키 일행과 진선조 등 외부에서 적이 계속 침투해오자, 나머지 천도중들은 이제 충분하다며 군사를 철수시키려고 하는데 갑자기 몸이 말을 듣지 않고 경직된다. 그리고 천도중 우두머리가 말하길,

왜 그러지? 몸이 말을 안 듣는가? 걱정 마라. 나도 그랬으니. 허나 착각이었다. 내 뜻으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은 말이지.

생각해 봐라. 우리 천도중은 우츠로의 피를 빼앗아 육신을 잃었지만, 그 우츠로의 피로 되살아났지. 그것은 이 불사의 피를 다룰 방법을 알아냈기 때문은 절대 아니다. 조종당하는 것은 우리였다.

우리 뜻과 관계없이 우리는 살고 이용당했다. 우츠로를 부활시키기 위해. 이 육신에 흐르는, 우츠로의 인자에 의해.

이미 본인의 의지 같은 건 없어진 지 오래다. 교단을 만든 것도, 이 지구에 내려온 것도, 오로지 우츠로의 의지일 뿐. 우리는 이미 우츠로의 일부. 수족이었던 것이다.

…일어서라. 네 안에 있는 의지에 따라. 그 손은 무엇을 잡아야 하는지, 그 발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그 크나큰 의지에 몸을 맡기면 우츠로의 인자가 그대들에게 힘을 줄 것이다.

우리의, 우츠로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


천도중이 알아냈다고 생각한 우츠로의 피의 활용 방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우츠로의 피에 남아있던 그의 인자가 천도중의 몸을 장악한지는 이미 오래 전이고 지금까지 천도중이 우츠로를 조종했던 게 아니라 우츠로의 의지가 천도중을 조종했던 것이다. 결국 도망가려고 하던 모든 천도중들의 몸을 장악하여 싸우게 한다.

결국 천도중에 의해 아르타나를 흡수하며 육신이 부활하였는데, 새 육신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우츠로가 아닌 쇼요였다. 한편 우츠로의 심장은 히츠기에 의해 파괴되었고, 우츠로의 피를 받은 자들은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한다. 우츠로를 없애기 위해 움직이려는 쇼요 앞에 다카스기가 나타나 쇼카손주쿠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런데,








극장판 OST 『話したいことが山程あるんだ(하고 싶은 이야기가 산처럼 쌓여 있어)』

쇼요: 나는 와 함께 갈 수 없어. 내게는 이 안에 있는 우츠로의 인자를 근절할 의무와, 나 때문에 일어난 이 전란을 멈출 의무가 있다.

그 미쳐 날뛰는 용맥도 내 안에 있는 방대한 아르타나를 이용하면, 상쇄시켜 달랠 수 있을지 모르지. 내 생명으로 에도를 지킨다. 그게 수많은 싸움을 일으킨 이 생명의 마지막 쓰임새일 거야.

그러니 나는, 너를 구할 수가 없어. 우츠로의 피가 깃든 너를 구할 수는…. …미안하다. 그건 누구도 아닌 내가 세상에 뿌린 씨니까.

나도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그 위험성을 알지도 못한 채. 오로지 나의 교만에서 벌어진 일…. 이제 와서 에도 사람 몇 명을 구한다 해도, 제자를… 정말 지키고 싶었던 아이들을, 나는 한 사람도 구하지 못했으니까. 미안하다. 나는…. 나는…

사과 같은 건 할 필요 없어. 쇼요, 네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다는 걸 나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

쇼요: 이… 이건….

|| 파일:너의_소중한_제자_안에서.jpg ||

|| 파일:은혼_미러전.jpg ||

기다리고 있었지, 이 순간을… 그 때 네가 그렇게 했듯이… 쇼요, 네 마음에 틈이 생기는 순간을 말이야.

너의 소중한 제자 안에서.

쇼요. 너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여기서 끝나겠지. 제자들도, 에도도, 자기 자신도, 무엇 하나 지키지 못한 채 이 세계와 함께.


우츠로의 인격은 2년 전에 다카스기의 몸에 들어가 잠복하고 있었다. 쇼요가 방심한 틈을 타 다카스기의 몸을 지배하여 쇼요를 검으로 찔러 쓰러뜨리고, 쇼요의 육신에서 흘러나온 피를 흡수한다. 그리고 터미널 옥상에 올라온 긴토키를 마주하여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

파일:은혼702화_마지막장.jpg



2년 전, 나를 거부한 너희들에게 말했을 것이다. 살아있는 한, 비극은 되풀이된다. 이것이 너희가 선택한 길의 답이다. 여기엔 이제 스승도, 친우도 없다. 있는 것은 공허(우츠로 뿐이지.

네게 감사해야겠군. 내 피를 받은 신스케에게 협력하여 여기까지 도달해주었으니. 피에 내가 있는 줄도 모르고. 그 뿐만이 아니라 내 피를 이어받은 자들의 안에서, 나는 싹이 트고 가지를 치고 덩굴을 얽어 다시 하나가 될 때를, 나를 되찾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요시다 쇼요의 피를 얻어 이루어졌지. 세계는 다시 종말의 꽃을 피울 때가 온 것이다.

(쇼요에게서 흡수한 피로 소멸한 왼팔을 재생한다.)

이제 곧 세계는 용맥에 먹혀 끝날 것이다. 그걸 막을 쇼요는 이제 없다. 하지만 지금의 너라면, 그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겠지? 일찍이 친구를 위해 쇼요를 벤 남자가, 일찍이 친구에게 스승을 베게 한 남자가 서로의 괴로움을 알아버렸으니까. 너희의 저항도 헛되이, 비극은 되풀이되었다. 결국 너희들은 아무 것도 바꾸지 못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내게는 그의 목소리가 아주 잘 들린다. 이제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너도 같은 심정이겠지?


되풀이되는 비극을 바꾸지 못한다면 이제 종말을 맞이하라며 긴토키를 도발하는 우츠로, 긴토키는 "검을 다시 맞대지 못하더라도 그 날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거다, 그 맹세에 두 말은 없다."라며 목검을 뽑아 맞선다. 우츠로는 그런 맹세 따위 진작에 깨졌다며 죽기 전에 스승의 원수라도 갚으려는 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우츠로, 유감이지만 우리는 그런 친구 사이가 아니야.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누구보다도 잘 알지. 그 녀석은 어떤 비극이니 뭐니에 휘말려도, 이제 끝내고 싶다는 기특한 소리는 안 해."

"그 녀석은 그럴 때 이렇게 말하지."

파일:타카스기_우츠로.jpg

"나는 그저 부술 뿐이다, 우츠로. 네가 아직도 버젓이 활개치고 다니는, 이 썩은 세계를."


우츠로의 등 뒤에서 신스케가 나타났고, 놀란 우츠로가 뒤돌아보자 그 곳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리고 다시 앞을 바라보자 가슴에 상처를 입은 채 바닥에 쓰러져있는 자신을 깨닫는다. 왜 자신이 쓰러져있는지 당황하며 마지막 기억을 떠올리는데,

파일:오보로_최종장.jpg

우츠로. 피 속(여기에 있는 것은 너만이 아니다.

(쓰러져있는 우츠로에게 긴토키가 다가온다.)

쇼… 쇼요는, 그놈의 시체는… 어디 갔지?

긴토키: 우츠로… 뭘 본 거냐? 그런 건 처음부터 여기 없었어. 거기 뒹굴고 있던 것은 우츠로, 너다.


우츠로가 쇼요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에 오보로의 영혼이 나타나 우츠로를 막았다. 그 틈을 타 다카스기가 육체의 지배권을 되찾아 쇼요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찔러 쓰러진 것이다. 그리고 쇼요는 밖으로 빠져나가 요로즈야 긴짱 일행을 만나게 된다.

우츠로: 윽… 일시적이라고는 하나, 설마 나를 제치고 쇼요를…! 하지만 지금의 불완전한 쇼요는 그 부상으로 오래 버티지 못할 거다. 아니, 그보다 먼저 내가 다시 한 번 숨통을 끊어주지… 제자와 함께.

긴토키: 너는 이제 아무데도 갈 수 없어. 그 불완전한 쇼요의 피를 아무리 뒤집어쓰든 팔 하나 만들어내는게 고작이지. 너는 이제 불사신 괴물이 아니야. 그 녀석의 몸에 들어간 것이 치명적 실수야. 다카스기도 나도 더 이상 너를 놓치지 않을 거다. 원하는 대로 끝을 내주마, 우츠로. 너도, 그리고 이 터무니없는 비극도!

…네가 나를 벨 수 있을까? 구하고 싶었잖아? 지키고 싶었잖아? 너희와 함께 여기까지 온 나는 잘 알고 있다. 를 위해 스승을 베고, 스승을 위해 친구를 베고. 네게 뭐가 남지? 공허함이다. 거기에는 텅 빈 공허(虛)가 있을 뿐.

お前にその虚を生き続ける覚悟はあるかァ!!
네게는 그 공허 속을 살아갈 각오가 있느냐?!

파일:지키고싶었던것은_여기에있다.jpg

긴토키: 우츠로. 나는 텅 비지 않았어. 내가 지키고 싶었던 것은, 내 혼(魂)(여기에 있다.


진실을 깨달은 우츠로는 매우 분노하여 긴토키를 공격하지만, 다카스기의 의지가 계속 방해하여 한 번도 베지 못한다. 그리고 긴토키가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 여겼지만, 오히려 다카스기를 죽여서라도 쇼카손주쿠의 다카스기 신스케라는 영혼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던 긴토키는 거침없이 공격했고, 긴토키의 공격에 검을 놓치고 만다. 이 때 칼날에 다카스기의 미소가 비치고, 그 검을 잡은 긴토키는 잠시 슬픈 표정을 짓다가 이내 이를 악물고 마지막 일격을 가해 우츠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파일:긴토키_우츠로_최종.jpg

そう…か…人は…虚だ。

그런가…. 사람은… 공허하다.

だが…それを知るがゆえ、人を容れ…人の中に…生き、死別をもってさえ…滅ぶことなく…(そこにあり続けられる…のか…

하지만… 그걸 알기에, 사람을 받아들이고… 사람 속에… 살며, 죽어 헤어지더라도… 사라지는 일 없이…, 혼(魂)(그 곳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는… 것인가….


다카스기의 검에 베여 피가 모두 빠져나간 우츠로는 무언가 깨달은 듯 엷은 미소를 지으며 쓰러졌고,[29] 공허 속의 삶을 마감하고 그토록 꿈에 그리던 영원한 안식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다카스기만이 쓰러져 있었다.


3. 능력[편집]


첫 등장부터 작중 강자 반열에 들어가는 카구라, 소고, 노부메를 상대로 가볍게 압도하였다. 그리고 이 당시 카무이와 싸울 때도 호승심을 보이던 소고가 처음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라 평했다.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면서 그 강함의 평가가 증가. 양이 4천왕 중 3명을 길러낸 만큼 그 강함도 예사롭지 않을 것이란 짐작은 가능했다.

  • 불로불사
은혼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말도 안되는 맷집을 베이스로 깔고 가지만 우츠로는 맷집이 문제가 아니라 피해를 아예 회복해버린다. 이 능력덕분에 우츠로는 일일이 피하지않고 적의 공격을 대충 맞아주면서 싸워도 이길 수 있다. 본인도 이를 언급하며 우미보즈는 버릴 목숨이 하나였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 말한다.
663화 시점에서 사다하루가 폭주하던 용맥을 진정시킴과 동시에 우츠로에게 공급되던 아르타나를 끊어버림으로서 불사의 몸은 시한부지만 그 기능을 잃었다.[30]

  • 50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축적된 전투실력
불로불사의 몸을 가지고 태어난 탓에 사람들에게 온갖 박해를 받으며 살아온 그는 그를 증오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전투를 벌일 수 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전투실력 또한 자연스럽게 단련되고 강해졌다. 은혼의 강자들은 대부분 특정분야에만 특화되어 있지만 우츠로는 오랜 전투 경험을 거치며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터득하게 되었고 더불어 하나의 목숨으로만 살아가는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술조차도 터득한 탓에 스피드, 기술, 힘 모든 것이 최정상에 위치해 있다,

  • 강력한 신체능력
낙양결전편에서는 그 우미보즈를 상대로 호각의 육탄전을 벌였으며 야토족에서도 강자에 속하는 아부토를 한방에 리타이어시켰다.
심지어 카무이의 발차기를 맨손으로 받아냈으며 야왕 호우센을 상대로도 전투를 즐기는 그 카무이가 싸우면서 처음으로 놀란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그 다음에는 카구라와 카무이의 공격을 막아낸 것도 아니고 맨몸으로 그냥 맞아줬음에도 상처 하나 없이 태연하게 반격을 가했다.

최종장에서는 긴토키를 마치 빗자루 휘두르듯 한손으로 이리저리 휘두르며 땅으로 처박기도 하고 카무이와 사다하루를 한 손으로 집어들어 던져버리는 등 야토족과 비교해도 훨씬 월등한 신체능력을 지녔음을 재증명하였다.

  • 검술
사무라이는 아니지만 검술 실력 또한 넘사벽급으로 높다. 양이 3인방이 이 양반에게서 검술을 배웠는데 엄청나게 강해진 것을 보면 그 실력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
최종장에서는 긴토키 일행을 고전시킨 제 7사단과 손노사의 야토족 여러명을 한번에 반토막 내버렸다. 이후 작중 강자인 진선조 3인방을 손쉽게 쓸어버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눈이 찔린 상태에서도 7사단과 진선조 여럿[31]을 베기도 했다. 또한, 재생력이 불완전해지고 스펙이 약화되어 각혈한 상태에서도 긴토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것을 보면, 검술 실력 또한 작중 최강.

  • 암살
나락의 수장인 만큼 오보로와 무쿠로가 사용했던 장을 이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첫 등장 시 소고에게 한 번 사용. 나락이 암살 부대인걸 생각하면 암살 기술에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츠로의 장의 위력은 당연히 사용자가 사용자인 만큼 오보로 따위랑은 비교 자체가 실례인 만큼 위력이 절륜할 것이다. 우미보즈와 싸울 때 장을 썼다면 유효한 전술을 낼 수 있었겠지만 이 때는 검술만을 사용했다.

  • 전투센스
자신이 우미보즈에게 한번 죽을 것을 예상해 팔을 미리 잘라둬 그곳으로 재생하고 두눈이 잠시 보이지 않게되었을 때는 오래 전 어두운 곳에 갇혀진 것과 눈이 뽑힌 채로 고문당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척만으로 진선조와 7사단 여러명을 베어버리며 곤도, 히지카타, 소고를 리타이어 시켜버렸다. 또한 카무이에게 잡힌 상태로 우미보즈의 아르타나포에 맞을 뻔하지만 적중당하기 직전 일부러 팔을 잘라 자신은 몸을 숨기고 그 팔로 재생한다는 듯이 눈속임도 가하는 등 전투센스 역시 괄목적이다. 특히 이 팔 재생 전략에 패배했던 우미보즈였기에 그를 포함한 7사단 야토족들을 제대로 속일 수가 있었다.

종합하자면 온갖 사기스러운 스펙을 지닌 밸런스 붕괴급 캐릭터.

은혼 세계관 최강자로서 그 누구도 단신으로 막아 설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이전까지 무력 최강자였던 우미보즈 마저도 그를 막아 설 수 없었다.[32]

초재생능력 특성상 자신과 호각이나 그 이상으로도 싸울 수 있는 강한 상대조차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 체력 소모로 이길 수 있다.[33]

최종결전에 임했을 때는 낙양결전편 때보다 훨씬 강해져서 그 우미보즈를 포함한 진선조, 해방군, 하루사메, 가부키쵸 주민들, 야규 일문, 백화, 어정번중, 해결사 등의 강자들이 힘을 합쳐 레이드를 시도해서도 거의 전멸당할 뻔했으며 불사능력이 공략되어 신체능력이 대폭 약화된 이후에야 겨우 제압하는 것이 가능했다.[34]

4. 기타[편집]


애니 첫 등장에서는 마치 블리치의 순보를 보는 듯한 빠른 움직임에 잔상효과, 그리고 장의사 내지는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에 나오는 백색혜성 제국 테마를 생각나게 만드는 전용테마 OST까지 들고 와 그야말로 소름돋는 간지를 선보였다.

죽은 줄 알았던 선량한 등장인물이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아이젠 소스케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본심을 숨기고 모두를 속이기 위해 연기하던 아이젠과는 달리 긴토키를 보살필 시기에는 정말 선량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슈빌 워핸드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우츠로와 슈빌 모두 악의 세력을 이끄는 자들이지만 주인공과 함께 있을 때는 분명히 선량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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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신'이라 칭해진 걸 시작으로, 이마이 노부메등 뒤를 노리는 구도하며, 심지어 들고 있는 칼까지도 딱 천쇄참월인 걸로 보아 첫 등장했던 화에서는 작정하고 블리치의 패러디+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서브타이틀마저 '사신'이었던 걸 생각하면 확실하다.[35][36] 또한, 일본 웹에서 "검의 날밑이 만(卍)자인 것은 요시다 쇼인의 가문(家紋)에서 따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요시다 쇼요와는 달리, 원작과 애니에서의 눈 색깔이 적안으로 동일하다. 다만 오프닝에서는 녹회색으로 되어있어 이게 떡밥인지 제작진의 낚시인건지는 이후를 지켜봐야 할 듯.

2차 창작에서는 요시다 쇼요, 오보로와 자주 엮인다.

같은 아르타나의 변이체인 코우카가 천년이나 더 살았는데 겨우 몇 백년이나 산 우츠로가 우주를 멸망시키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코우카는 고독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긴 세월을 홀로 존재했다가 우미보즈를 만난 경우고 우츠로는 비록 코우카보다 살아온 삶이 짧긴 해도 어디까지나 코우카와 비교했을때지 필멸자들 기준으로는 의미가 없다. 거기에 타인들에게 오랜 시간 멸시와 잔혹한 고통을 받으며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 세상에 대한 회한이 사무칠 정도로 강했기 때문에 우츠로가 우주를 멸망시키려는 개연성은 충분하다.

그의 불로불사에 대한 작가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성인이 될때까지는 일반인과 다름없이 성장하다, 그 후 부터는 극히 조금씩 늙고 있다고 한다. 즉, 사실상 반영구적인 불사신이기는 하지만, 절대 늙어서 죽지 않는것은 아니라는 것이다.[37]


5. 관련 문서[편집]


[1] 일본어로 空ろ, 또는 虚ろ이라 쓰며 공허함을 의미하는 단어다.[2] 일국경성편에서 사다사다가 지나가듯이 언급하기는 한다. 물론 이름이 나오지는 않고, 나락의 선대 수령으로 표현된다.[3] 세명 모두 연속된 전투를 거친 상태라서 체력이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오키타는 작중 그 어떤 강자들과 싸워도 항상 태연한 표정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우츠로의 앞에선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면서 몸을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고, 예전에 나락의 일원이었던 노부메도 우츠로를 상대로는 이길 수 없다는것을 확신이라도 한듯 우츠로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흑승도에 존재하는 모든 일행에게 무조건적인 퇴각을 명령한다.[4] 극장판에서는 영화도둑을 맡았었다.[5] 첫 등장 시 목소리를 낮게 깔고 나와 처음에는 동일 성우인 줄 몰랐다가 이후 문제의 장면이 나와서야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긋나긋하던 요시다 쇼요, 중후하면서도 진지한 영화도둑도 있었지만 이쪽은 우주전함 야마토 2199아벨트 데슬러가 생각나는 목소리다. 야마데라의 연기 폭에 다시 한번 경악했다[6] 우츠로는 자신보다 수백살은 어린 원로들을 애송이라 칭하였다.[7] 애초에 우주를 누비며 도저히 체급이 맞지 않는 거대 에일리언도 뻥뻥 사냥해 온 우미보즈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게다가 스토리상 최종보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미보즈와의 승부가 성사된다면 우츠로가 패배할 개연성은 낮은 편(...). 어찌되었든 귀추가 주목되는 대결 카드.[8] 사실 패배해도 우미보즈 입장에서는 변명이 생긴다. 팔 한 짝이 기계팔이고 나이가 많기에 우츠로에게 패배해도 우츠로가 우미보즈보다 강하다고 확정지을 수 없다.[9] 무엇보다 목이 잘린 후 불에 태워져도 재생해버리는 괴물인데다 그 힘의 원천은 특정한 핵이 아닌 용맥에서 나오는지라 우미보즈가 우츠로를 개박살낸다 하더라도 다시 재생해서 우미보즈를 역관광시키는 전개가 가장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잘려나간 오른팔로 재생하여 우미보즈를 쓰러뜨린다.[10] 참고로 우츠로(うつろ)가 일본어로 속이 빔[11] 다른 한 명은 사카타 긴토키.이쪽은 목 날아갈 상황에 내일 아침밥이나 걱정하던 인간이라...[12] 전국바사라에 나온 각토룡과 비슷하나, 대포를 사용한다.[13] 우츠로는 천도중의 이같은 행위를 들끓는 마그마를 허름한 그릇에 쏟아붓는 격이라고 비유를 했다.[14]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그는 앞으로 팔뿐만 아니라 다리,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맛보고도 결코 죽을 수 없는 지옥을 맛보게 될것이라면서 천도중을 비웃는다.[15] 정황상 오보로, 무쿠로와 함께 나락 삼익으로 불렸던 듯하다.[16] 긴토키 일행은 팔에 야타가라스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 나락임을 알아차렸다.[17] 다만 각각 소량의 피밖에 먹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보로와는 달리 회복력이 불완전 하다. 긴토키 일행에게 베인후 재생은 하지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 알 수 있다.[18] 뒤에서 칼을 휘둘러 전부 반토막 내버렸다. 흠좀무.[19] 나락을 터미널지하에 대기시켜 천도중 손의 열쇠로 용맥을 폭주시켜 문을 날려버렸다.[20] 각각 지구의 용맥(아르타나)와 해방군의 병기 히노카쿠츠지이다.[21] 실제로 심장에서 아르타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22] 근육인 채고 피부가 씌워지지 않은 채였다. 다른 별의 아르타나가 체내에 퍼져 재생이 더뎌진듯 하다.[23] 강자들이 넘쳐나는 이 전쟁터에서,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신파치와 사다하루는 그에게 있어서 어설픈 애송이에 지나지 않았다. 심지어 신파치는 이전 안녕 진선조편에서 다짜고짜 자신에게 덤벼들었을 때, 신경도 쓰지 않고 가볍게 제압할만큼 우습게 여긴 상대였다. 그런데 그 애송이들이 자신을 몰아넣는 반격의 신호탄이 된 것이다.[24] 우미보즈가 긴토키에게 주었던 그 검이다.[25] 잘려나간 팔도 재생은 했지만 불완전해서 피부조차 제대로 씌워지지 않은 흉측한 몰골로 재생되었다.[26] 긴토키의 공격을 피하고 단칼에 그의 배를 찔렀다.[27]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콘도, 히지가타, 소고, 바다돌이, 카무이[28] 성장속도가 빨라 아기였던 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어린 아이가 되었다.[29] 극장판(BD) 연출로 우츠로가 쓰러지기 직전에 죽은 눈에서 생기 있는 눈으로 바뀐다.[30] 재생능력이 급감해 각혈했으며, 잘린팔은 피부도 씌워지지 않은 근육 상태로만 재생되었다.[31] 이 안에 야마자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죽지는 않았지만 목을 깊게 베이는 치명상을 입었었다.[32] 물론 낙양결전편 당시에는 순수한 전투력으론 우미보즈가 우위였지만 그래도 우미보즈에 버금가는 순수 전투력을 자랑했으며 은빛 영혼 편에서는 이 때보다 훨씬 강해진 것도 모자라 홈그라운드인 지구에서 아르타나를 무한정으로 공급받기까지 했으니 이 때 우츠로의 힘은 카무이는 물론이고 우미보즈도 확실하게 넘어섰다고 봐도 무방하다.[33] 보통 초재생능력의 사용자는 죽지 않게 된 대가로 전투능력이 높지 않다던가 혹은 전투 상황에서의 판단력이 다른 등장인물보다 떨어지는 등의 경우가 흔한데, 우츠로는 초재생능력 자체가 그저 겉절이에 불과할 정도의 압도적인 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약점에 해당되지 않는다.[34] 작중 상당한 강자인 아부토는 이런 우츠로의 모습을 보고 세계가 멸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자기들이 저 괴물 1명한테 다 척살당하게 생겼다며 기가 질렸다. 즉, 아르타나를 통한 초재생능력을 공략하지 못했다면 농담이 아니고 우츠로 혼자서 이들 전원을 상대해도 승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당장 재생능력과 신체능력이 급감해서 점차 약화되는 와중에도 계속 덤벼오는 세계관 정상급 강자들을 가볍게 썰어버리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35] 사실 은혼 작가인 소라치가 블리치 작가인 쿠보 타이토와 친한 사이라서 이거 말고도 블리치 패러디를 꽤 자주 집어넣는다. 2년 후 에피소드의 무월, 토야코, 사신편에서의 소울 소사이어티 드립 따위가 있다. 애초에 애니에선 블리치 로고까지 무단 사용한적도 있다[36] 그런데 정작 그 아이젠 성우는 우미보즈 성우이다. 게다가 국내판의 경우 사카타 긴토키이다.(투니판의 1-2기 및 대원판의 천년혈전 편 한정.)[37] 아르타나인이 그 행성의 용맥에서 힘을 얻는 것을 볼 때, 사실상 그 행성의 수명과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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