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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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된 능내역 대신 신설된 역

운길산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있는 중앙선의 전철역이다. 중앙선의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폐역된 능내역을 대신하여 신설된 역으로, 2008년 12월 29일 수도권 전철 중앙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건설 당시에는 지역의 명칭을 딴 조안역으로 불렸으나, 개통하면서 인근의 유명산인 운길산의 이름을 따서 운길산역이 되었다. 운길산역은 북한강을 관통하는 신(新)양수철교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39년부터 중앙선을 지키던 북한강철교가 자전거길로 재탄생되면서 새롭게 건설된 양수철교가 중앙선 열차를 떠받치게 된 것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29번[1].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로 20 (진중리 200-4) 소재.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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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는 역으로, 중앙선 덕소 - 원주 복선전철화에 따라 새로 만들어진 역이다.

단선 시절 중앙선은 예봉산과 한강 줄기 사이의 좁은 길을 따라가다가 조안면 능내리를 크게 우회하고는 북한강 쪽으로 거슬러올라가다가 북한강철교를 건너 양수리에 이르렀는데, 능내리 인근에 능내역이 있었다. 복선전철화 과정에서 예봉산을 관통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능내역은 폐역되었고, 북한강을 건너 양평군에 들어서기 직전에 능내역을 대체하는 역으로써 운길산역을 건설했다. 개통 이전 가칭역명은 조안역이었으나, 운길산을 홍보하여 등산객을 끌어들일 목적으로 현재와 같은 이름으로 정했다. 그리고 운길산의 이름을 蕓吉山에서 雲吉山으로 개명하면서, 개통을 1주일 앞두고 역명의 한자표기를 蕓吉山에서 雲吉山으로 개명했다. 능내역에는 일부 무궁화호가 정차했으나 대체역인 운길산역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열차만 정차한다.

조안면 중심지에 있었던 능내역과는 달리 북한강변의 한적한 곳에 만든 역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용객은 적은 편. 2009년 전체 하루평균 이용객 수는 1,095명을 기록했다. 그래도 등산객 버프인지 한때 종착역이였지만 용문역까지 연장 이후 이용객수가 박살나버린 국수역이나 잠재적 수요처는 좋으나 연계교통이 안좋은 팔당역보다는 많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산이 앞에 있기 때문에 소요산역, 도봉산역, 수락산역 등과 같이 앞으로 등산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역이다. 그리고 4대강 정비 사업의 성과인 남한강, 북한강자전거길을 찾는 이용객이 많다.

이 역과 팔당역 사이의 역간거리는 무려 6.4㎞로, 경의중앙선 전 구간에서 역간거리가 가장 먼 구간이다. 이유는 터널길이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2] 따라서 이 구간을 전동차가 표정속도 70㎞/h로 밟는다. 그러니까 최고 100㎞/h도 넘긴다는 것이다.[3]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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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바로 동쪽에 45번 국도(북한강로)가 지나간다.

이 역과 양수역 사이에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양수철교가 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다리들과는 달리 나름 절경. 걸그룹 여자친구가 구 철교에서 너 그리고 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임창정의 흔한 노래 뮤직비디오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45번 국도와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할수 있다. 북한강을 따라 대성리역 방면으로 도로가 놓여있다. 북한강변의 자전거도로는 남양주시 자전거도로 노선(약간 내륙이다)와 4대강 자전거길 노선이 있다.

남한강 자전거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구 양수철교). 한강을 따라오던 자전거도로가 운길산역에서 갈리기 때문이다. 남한강 자전거도로는 운길산역에서 북한강을 건너 남한강을 따라가는데, 이 북한강을 건너는 다리는 복선전철화 이전에 중앙선 철도가 쓰던 북한강철교를 그대로 쓰고 있다. 이 다리는 호텔 델루나에서 삼도천을 건너는 다리로 활용되었다.

남양주의 대표관광지로 떠오른 물의정원이 도보로 5~10분정도 거리에 있다.

역의 이름이기도 한 운길산 등산도 가능하다. 수종사로 올라가는 코스가 가깝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방문하려면, 이 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다. 택시 요금은 약 6500원 정도. 시내버스로는 남양주 버스 58과 남양주 버스 58-3이 종합촬영소 가까이 간다. 하지만 정류소에서 정문까지는 2㎞ 트레킹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물론 종합촬영소에서 여기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시간이 맞다면 이걸 이용하면 된다. 물론 촬영소 입장료는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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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에 사는 주민은 거의 없는 수준이나, 주말 등산객 및 나들이객이 종종 찾기 때문에 주변 인구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또한 가까운 곳에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있어 이 쪽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하루 평균 이용객은 1,768명(2018년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에서 손에 꼽을 만큼 적지만, 같은 노선에 너무 많은 공기수송 역들이 있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다.

5.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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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 3번선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가동중이다.

6. 연계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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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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